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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4 09:49:48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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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의 구 유도탄사령부에 대한 내용은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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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공군 마크.svg 대한민국 공군의 사령부급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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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空軍미사일防禦司令部
ROK Air Force Air & Missile Defense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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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ONE KILL!
<colbgcolor=#2F9AFF><colcolor=#fff> 창설일 1991년 7월 1일 (공군방공포병사령부)
2013년 6월 11일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2022년 4월 1일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약칭 미사일방어사
소속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공군작전사령부
규모 공군기능사령부
역할 영공 및 군사 주요 시설에 대한 지대공 방어임무
사령관 소장 이승용 (공사 42기)
부사령관 대령 윤용복 (공사 43기)
참모장
주임원사 원사 박성 (부사후 161기)
위치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오산 공군기지

1. 개요2. 상세
2.1. 역사2.2. 부대마크
3. 편제4. 출신인물
4.1. 사령관4.2. 장교/부사관4.3. 병
5. 근무환경
5.1. 사령부5.2. 포대
5.2.1. 사라진 육군의 흔적5.2.2. 포대 육군
6. 공군 방공유도탄 사격대회7. 기타
7.1. 부대가7.2. 진급7.3. 편제 장비
8. 개편 논의
8.1. 육군미사일사령부와의 통합 논의
9. 사건사고
9.1. 장비 및 병력 관련 사고9.2. 군기, 대민마찰 관련 사고
10. 여담11.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령
제1조(설치와 임무) ① 전략적ㆍ작전적 공중위협을 감시하고 복합ㆍ광역 다층 미사일방어 및 지역방공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공군에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이하 “사령부”라 한다)를 둔다.
② 사령부는 예속부대(隸屬部隊) 또는 배속부대(配屬部隊)에 대한 작전ㆍ훈련과 군 행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경기도 평택시 송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작전사령부 예하 유도탄 통제부대(이것은 옆의 방공관제사도 마찬가지). 방어제공 시 지상에서의 방공임무가 주 임무이다.

2. 상세

본래 대한민국 육군 소속의 육군방공포병사령부가 1991년 7월 1일에 공군으로 전군(轉軍)해 온 것이기 때문에 공군 속의 육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때 당시는 조종특기자가 행정계통으로 들어왔다가 문화적 충격을 겪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옛날 이야기. 방공유도탄사령부가 공군으로 넘어온 지 30년이 다 넘어가는 데다가, 방공포병 특기의 최선임자인 방공유도탄사령관부터가 고등학교 갓 졸업한 20살 생도 1학년 시절 부터 공군물을 먹고자란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처음부터 공군에서 군 생활을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육군이 아닌 공군의 문화가 지배적이다.

현재는 전군된지 30년이 넘은 탓에 육군에서 전군한 부사관 장교들도 전부 정년이 다 돼서 진작에 집에 가서 군인연금 받으면서 놀러 다니고 계신다. 심지어 그런 간부들도 대부분 초창기 소위,하사 시절에 공군으로 전군한 사람들이라 육군물 먹은 세월보다 공군물 먹은 세월이 훨씬 더 많다.

그리고 과거에는 F-4 팬텀 II의 후방석 특기 장교들이 진급을 위하여 방공 특기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았다. 공군 장교는 임관년도가 동일하면 출신이 다르더라도 모두 동기 취급을 하는데(학사장교는 약간 예외)[1] 육군 출신 부대장의 경우 이러한 문화를 무시하고 임관일자대로 선후임을 일부러 나누는 경우가 있었다. 2020년대에 들어선 지금은 이것도 옛날 이야기다.

2012년 11월 단행된 하반기 장성 인사에서 공사 출신의 방공포병여단장진급과 동시에 사령관에 취임했다. 2014년에는 공군기술고등학교[2] - 공군2사 출신의 김진홍 사령관이 취임했다.# 2019년에 취임한 사령관은 이동원 공군 소장이다. (육학군27기, 공사 37기에 상당한다.)

2013년 6월, 창설 41년 만에 명칭을 "방공포병사령부"에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로 변경하였다. # 동시에 공식적인 약칭은 '방포사'에서 '방공유도탄사'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 '유도탄사'로 정하였다. 다만, 일상적으로는 예전 약칭인 '방포사'를 여전히 사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특히 오래전에 입대해서 '방공포병사령부'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 간부들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이 크다.

2022년 4월 1일부로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로 개편되었다. "미방사"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전히 방포사 혹은 유도탄사 라고 더 많이 불린다.

2.1. 역사

2.2. 부대마크

||<-2><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2F9AFF><tablebgcolor=#fff,#1f2023><bgcolor=#2F9AFF><color=#fff>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空軍미사일防禦司令部
Republic of Korea Air Force Air & Missile Defense Comm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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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마크[3]
<colbgcolor=#2F9AFF><colcolor=#fff> 유도탄 방공포병 화력이 투사되는 핵심 무기체계인 미사일을 상징
방패 적 공중 침투로부터 대한민국 영공을 방어하는 방공포병의 임무와 역할을 상징
번개 적 공중 위협을 전광석화처럼 신속·정확하게 일발격추(One Shot, One Kill)하겠다는 방공포병의 전투의지를 표상
방패 색깔 청색은 공중우세가 확보된 영공을, 적색은 영공수호를 위한 방공포병인의 결연한 각오와 열정을 표상

3. 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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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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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미사일방어여단 제2미사일방어여단 제3미사일방어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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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사령부 직할대

2021년 국군의 날에 탄도탄감시대대로 승격되고 부대기가 수여되었다고 기술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탄도탄감시대대는 이번에 새롭게 창설된 부대이고, 기존의 탄도탄감시대는 모두 탄도탄감시대대에 예속되었다. 따라서 탄도탄감시대대와 탄도탄감시대 모두 존재하며, 사령부 직할부대는 탄도탄감시대대이고, 엄밀히 말하면 이제 탄도탄감시대는 사령부 직할부대는 아니다.
2022년 4월 1일부로 미사일방어사령부 부대개편과 함께 탄도탄감시대대와 탄도탄감시대 부대명칭은 각각 미사일우주감시대대와 미사일우주감시대로 변경되었다.
부대 자체는 크지 않고, 여단 소속부대가 아니기 때문에 상급부대 검열도 적은 편이지만, 설립되거나 전력화 된 지 얼마 안 된, 많은 관심을 받는 부대라 부대 규모에 비해 고위인사 방문이 매우 많은 편에 속한다. 작게는 방포 특기 중/대령인사 부터 시작해서 사령부급 부대의 장성급 인사나 참모총장이 직접 현장점검 하는 일도 잦고, 육군 미사일사령부 소속의 고위인사나 해군 이지스함 관련된 고위인사까지. 방공유도탄사령부 방문의 관광명소필수코스화가 이루어진 상태. 2주에 한번은 높으신 분이 오는 걸 준비해야한다고 보면 된다. 국방부나 합참에서도 사람들이 정말 시도때도 없이 자주 오는 편이다. 그런데 감시대의 지휘관인 감시대장의 계급은 포대장과 마찬가지로 고작 소령.
특히 위에 대천사격장과 대천감시대, 그리고 인근의 대천포대가 있는지라 세 군데가 옹기종기 모여있어 쓱 다 보고 가는 것이 전례코스다. 레이다보고, 무기보고, 쏘는 거 영상보고 간다는 뜻이다. 그래서 재수가 없으면 주 임무보다 높으신 분 오시는 거 준비하는 걸 더 많이 하고 전역할 수도 있다. 한 감시대 병사는 전역하기까지 모 국회의원, 국방부 장관, 합참의장, 공군참모총장(여기까지 대장급 장성), 공군작전사령관, 합참전력기획본부장, 해군작전사령관(여기까지 중장급 장성), 공군방공유도탄사령관, 공중기동정찰사령관, 육군미사일사령관(여기까지 소장급 장성)의 방문을 모두 경험하기도 했다. -지못미-

3.2. 제1미사일방어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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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제2미사일방어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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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제3미사일방어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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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신인물

4.1. 사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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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박창규
2대
김재영
3대
김동윤
4대
조양현
5대
김규
6대
전호훤
7대
유영대
8대
이광희
9대
권영호
10대
권명국
11대
박성혁
12대
이연수
13대
김진홍
14대
윤성한
15대
이동원
16대
하윤식
17대
김중호
※ 초대~11대 : 방공포병사령관 · 12대~16대 : 방공유도탄사령관 · 16대~현재 : 미사일방어사령관
※ 관련 직위 둘러보기 }}}}}}}}}}}}}}}

||<-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F9AFF><tablebgcolor=#fff,#1f2023><bgcolor=#2F9AFF><color=#fff> 역대 공군미사일방어사령관[6] ||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박창규 예) 소장 육사 21기 사령관 #[7]
2대 김재영 예) 소장 육사 22기 사령관
3대 김동윤 예) 소장 육사 23기 사령관
4대 조양현 예) 소장 육사 24기 사령관
5대 김규 예) 소장 육사 27기 사령관
6대 전호훤 예) 소장 육사 28기 사령관
7대 유영대 예) 소장 3사 6기 사령관
8대 이광희 예) 소장 공사 22기 사령관
9대 권영호 예) 소장 3사 9기 사령관
10대 권명국 예) 소장 육사 33기 사령관 [8]
11대 박성혁 예) 소장 육사 35기 사령관
12대 이연수 예) 소장 공사 30기 사령관 [9]
13대 김진홍 예) 소장 2사 6기[10] 사령관
14대 윤성한 예) 소장 공사 35기 사령관
15대 이동원 예) 소장 학군 27기[11][12][13] 사령관
16대 하윤식 예) 소장 공사 38기 사령관 [14]
17대 김중호 소장 공사 40기 사령관

역대 사령관들의 출신비율을 보았을 때 공군기능사령관 중 거의 유일하게 비조종, 비공사 출신 장성들도 소장 진급 후 사령관으로 진급할 수 있는 보직이다. 단, 방공포병 특기에다가 해당 특기의 병과장이기 때문에 중장 진급은 불가능하다. (공군에서의 중장 이상 진급은 전투기 전방석, 조종 특기 장성만 가능) 이때 육군에서 전군된 방공포병 병과 장교들을 육공이라 불렸고, 공군사관으로 임관한 방공포병들은 오공이라 불렸다. '오리지날 공군'이라는 의미.

4.2. 장교/부사관

4.3.

5. 근무환경

5.1. 사령부

사령부 본부는 상당한 인기부대이다. 우선 오산 공군기지 내에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으며(송탄역이 근처에 있어 복귀 시 지하철타고 오는 것도 가능하다.) 넓은 기지 내에 작근단의 크고 아름다운 다양한 복지시설이 있어 좋다. 사령부나 여단급 부대에 산다면 간부는 일과후 밖에 쏘다니는 것도 가능하고 BX에 물건 떨어질 일도 거의 없다.

본부에 배속된다면 일단 감사하자. 본부에서 근무하는 전 인원은 사무실에서 근무한다. 추운 날 밖에서 서있거나 각종 장비를 사용하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는 소리며 헌급방의 일원인 방공포병들의 가장 높은 부대인 만큼 방공포 특기도 상당히 배속되어 일발역전을 가능케 한다. 경우에 따라 방공포병 특기를 받은 사람이 전투비행단 일선 대대에 떨어진 총무를 비웃는 경우도 있다. 다만 방공유도탄사령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방공포병의 TO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오히려 총무특기 및 타 특기가 배속받을 가능성이 높을 정도. 750기 기준 방공포병 TO가 두 배 가까이 늘었으나 그래도 적다. 사실 바로 옆에 있는 상급부대인 작전사령부나 동급인 방공관제사령부도 그렇지만, 사령부 본부는 애초 행정업무 위주니, 특히나 병사들은 총무특기 이외에는 거의 갈 일이 없다. 최소 부사관 이상이 보임된다.

게다가 비행단 단본부와 달리 기지 전체의 일은 작사에서 처리하고, 전국에 선재한 포대는 예하 여단에서 직접적으로 맡으니 일이 그렇게 많진 않은 편. 게다가 각종 지원업무(수송, 급양 경계근무 등)는 작근단이 해주고 있으니 본부에 배속되는 인원은 정말 사무실에서 업무만 하면 된다. 운전병도, 방공포병도, 군사경찰도 본부에 오면 모두 사무실이다. 그러나 그런 만큼 사무실당 TO가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다.

모두 한 부대의 일원이지만 생활은 청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인원과 이웃 방공관제사의 31전대(1MCRC)내 작전부서에서 근무하는 인원으로 나누어진다. 작전부서는 24시간 교대근무를 하며 MCRC내 위치한 미군 시설도 간부와 함께 가거나 할 수 있다.

5.2. 포대

대부분의 포대는 유도탄을 쏴야 하니 당연히 주변은 허허벌판인 경우가 많고, 높은 산, 심지어는 섬에 있기도 하다. 따라서 비행단과 비교하면 복지 시설도 규모가 작고 교통편도 불편하다. 사령부, 여단 선에서도 이 정도는 의식하기 때문에 내부 시설은 리모델링을 통해 많이 개선되었으나, 교통불편 문제는 쉽게 해결이 되지 않는 부분이다. 험한 부대의 경우 BX 물품 보급이 끊기는 건 자주 보고되고 있다.[15]

그래도 3여단의 예술의 전당 뒷산에 있는 모 포대는 부대 정문에서 뛰어서 산길을 20분 내려가면 서울 방배임관 3차아파트에 도달하고, 남한산성 근처에 있는 모 포대는 8호선 산성역까지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등 서울에 근접해있다.

포대들은 대체로 규모가 작은 편인데다 접근성도 좋지 않기 때문에 높으신 분의 얼굴을 볼 확률이 거의 없다. 이 때문에 가끔 외부에서 대령급만 떠도[16] 부대 전체가 벌벌 떤다. 아주 가끔 이 내릴 때가 있는데, 그럴 경우 거기 근무하는 병사들은 이미 죽어 있다. 접근성이 좋거나 최신 무기를 운용하는 포대일 경우 한 번에 열 몇개까지도 별이 내릴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높아도 제일 높은 데서 일하는 애들 한 번 만나야지 하면서 올 때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17][18]

군종장교가 갈려나가는 부대이기도 하다. 특히 군종 신부의 경우 공소와 본당을 오가며 미사를 집전해야 하는데 부대가 죄다 산에 있는데다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어서 주말만 되면 SUV 몰고 장거리 뛰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좋은 것도 있다. 부대인원이 많아야 100명 내외라서 대부분 군기를 강하게 잡지 않고, 높으신 분들이 방문하기 불편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검열이 적거나 아예 안오는곳도 있다. 또한 일부 격오지 부대들은 휴가를 더 주는 곳도 있다. 군사경찰의 경우 방문자도 거의 없고 간부도 모두 얼굴을 외울 수준이라 초병 업무가 비행단보다 쉽다는 장점도 있다.[19] 더군다나 포대 특성상 비행단보다 프리해지기 마련인데 격오지로 간다면 헌급방이 3D라는 건 없고 굉장히 편하다!...인 것은 비행단과 비교할 때 이야기이다. 대신 시설대대가 없고 기지중대 시설반으로 있다 보니 건물에 문제가 생기면 비행단보다 고치기가 불편해진다. 시설 특기자들이 있긴 하지만, 높은 수준의 시설 관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확실히 헌급방이 비행단보다 포대가 편하지만, 포대 내에서 비교한다면 다른 특기보다 가장 힘든 특기인 건 비행단과 마찬가지이다. 헌급방이 편하다면 다른 특기는 훨씬 편하다. 뿐만 아니라 비행단보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일부 특기의 경우 업무가 줄어들기 때문에 비행단보다 더욱 선호되기도 한다. 물론 수도권에서 저 멀리 떨어진 높은 산 위의 포대는 인기가 별로 없을 수밖에 없으며 패트리어트 부대는 비행단에도 있다. 비행단을 원한다면 패트리어트 부대를 노려라.

그리고 의외로 부대 위치가 굉장히 좋은 부대가 많다. 산꼭대기에 있다는 소문만 듣고 두려워하지 마라. 몇몇 광역시 시내에 있는 뒷산에 있는 포대가 상당히 많다. 그 외에도 수도권에는 부대가 여기저기 많기 때문에 수도권 거주자라면 의외로 집에서 가까운 곳에 포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이곳을 노려보는 것도 괜찮다. 부대에서 서울 시내까지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포대도 꽤 많고, 집 위치에 따라서는 오히려 수도권 비행단보다 집 가는 시간이 덜 걸리는 경우도 있다. 다만 운이 엄청나게 따라주어야 한다.

포대에 근무하는 방공포병 장교의 경우 장비운용, 교리 공부 이외에 각종 행정업무, 시설 유지 관리[20]에도 통달하지 않으면 상부로부터 쪼이기 십상이다. 부대 자체가 소규모이다 보니 인사행정이나 지원 등 부대 각 분야를 담당하는 부서가 따로 없고 운영계라는 이름으로 각종 인사, 행정, 회계, 보안, 교육훈련 등의 업무를 모두 처리한다. 보통 포대장의 계급이 소령이고 운영계장은 왕고 혹은 투고 장교가 맡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그 밑에 후임 장교가 없고 부사관 실무자들과 병사들만 있다보니 초급장교임에도 운영계장의 책임은 굉장히 크다. 그래서 소령 이상 진급하는 장기 방공포병 장교의 경우 거의 반드시 포대 운영계장을 거치기 때문에 자신의 전문 특기인 방공포 이외에도 다른 특기의 업무를 기본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편이다.

참고로, 방공포대는 방공포병만 오는 곳이 아니다.[21] 정보체계관리, 유선, 무선, 장거리통신, 시설, 수송, 보급, 총무, 재정특기도 간부와 함께 몇명씩 배속된다.

5.2.1. 사라진 육군의 흔적

육군에서 창설되었다가 1991년 7월 1일 공군으로 전군된 탓에, 옛날에는 병영부조리가 공군 평균 이상인 경우가 많았다.[22]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공군화 되긴 했지만 예전만 하더라도 이웃해 있는 방공관제사 휘하의 관제부대들과 비교하면 차이가 심하기도 했으며, 오죽했으면 병영부조리 때문에 참모총장 직권으로 대대 하나가 그냥 사라지고, 간부건 병이건 싹 흩어지고 부대명까지 갈려나간 적이 있을 정도. 전설로 전해지는 전기고문사건[23]이 바로 여기서 일어났다. 그 외에도 1991년 전군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 모 포대에서는 병사가 다른 병사의 뒤통수를 통신기기로 때리는 등 각종 악폐습과 구타가 있었고 이러한 것을 견디지 못한 신병이 탈영 소동을 벌여 찾으러 다닌 사건까지 존재했다. 1990년대만 하더라도 육해공군 전반적으로 구타와 악폐습이 많았던 데다 소규모 부대일수록 악폐습이 더 심했었다. 당연하게도, 당시 육군은 공군보다 악폐습이 많았던 데다 육군은 공군을 꿀빠는 존재라 인식했다고 한다. 이처럼 육군의 문화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2010년대 초반까지 기본군사훈련단에서의 방공포에 대한 평이 매우 좋지 않았다.

그러나 공군 병 기준 710기 중반대부터[24] 구타 및 가혹행위는 전부 갈려나갔다. 폭언 역시 마찬가지. 후임에게 입 잘못 놀렸다간 바로 영창 및 군기교육대로 직행한다. 물론 포대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비행단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후임이 잘못을 해서 혼내는 경우라도 그저 인상쓰면서 말하는 게 고작일 정도. 병영부조리를 행하다 걸리면 피해자 생활관원과 가해자 생활관원도 싹 다 갈려나간다.

게다가 육사 및 육군 간부과정 출신의 간부들이 2020년대 들어 대부분 퇴역했고[25] 양성과정부터 공군 물을 먹은 간부들로 전부 바뀌었기 때문에 포대 전개[26]를 제외하면 육군 문화는 없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혹한기 훈련을 했던 걸 고려하면 격세지감이다.

2020년까지 존재했던 육군의 잔재로는 부대 여기저기에 간혹 육군 시절 아이템들[27]이 굴러다니는 정도가 있었다.

보급 전투모를 '빵모'로, 각진 사제 전투모를 '각모'라 부르며 선호하거나 화려한 전역모를 꾸미는 문화는 부대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애초에 전국 각지에 산재해있는 포대의 특성 상, 같은 대대 예하의 포대라 하더라도 부대문화가 크게 차이나는 경우가 많다.

육군 시절부터 배치되어 있던 포대의 경우 주둔지 근처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데, 전량 회수하지 못하고 유실된 경우가 있다. 실제로 2010년대까지 벌목작업 중 지뢰를 건드려 폭발하는 사고사례가 존재하며, 그보다 전에는 호우로 유실된 지뢰에 의한 사고가 드물지 않게 발생하였다.

2020년대로 들어선 이후는 모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까마득한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육군 시절의 장비가 기한이 다 되어 폐기되었음은 물론, 1991년 7월 1일 방공포병이 육군에서 공군으로 전군할 당시 하사나 소위로 임관했던 간부들도 정년이 다 되어서 전역했을 정도이다. 위에서 서술한 화려한 전역모를 해주던 문화도 부대 분위기에 따라 비행단과 동일하게 이미 사라졌거나 남아있던 곳도 병사들간의 금전각출을 금지함에 따라 2010년대 후반을 즈음해서 사라졌다. 유격이나 혹한기, 행군은 아예 2000년대 후반부터 사라지고 비행단, 사이트와 동일하게 ORE, ORI만 한다. 따라서 2020년대 이후 방공포병에 육군문화가 있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최소 10년대 초중반군번 이라고 보면 된다. 심지어 이 10년대 초중반 군번 전역자들도 대부분 예비군이 다 끝나가고 민방위로 편입되고 있다. 따라서 모든 부분에서 공군화 되었으며, 육군 문화가 존재한다는 것은 옛말이 되었다.

5.2.2. 포대 육군

대개 방공포대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병사(통칭 마이크로웨이브병. 단말이라고 시설째 통틀어 부르기도 한다)들과 같이 산다. 과거에는 M/W병끼리만 통신소에 딸려있는 생활관을 썼지만 지금은 공군과 같이 생활관을 쓴다. 물론 밥은 공군 식당에서 먹고 총기는 공군 측에서 위탁 관리한다. 공군과 같이 살다보니 육군에서는 허가되지 않는 MP3, PMP도 이용 가능하며, 생활관에서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공군 문화를 그대로 향유하는, 육군 최정상급의 꿀보직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공군에게 가장 좆뺑이 치는 것은 육군이나 하는 일이며, 육군에게 가장 꿀보직은 공군일이다. 공군과 육군이 같은 부대에 살다 보니 벌어지는 에피소드도 다양한데, 구름이 수시로 부대 아래로 깔리고 번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치고 평균기온이 0도에 수렴한다는 모 포대에 눈이 쌓인 가운데 부식이 전부 떨어져 장병들이 굶을 수밖에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때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병사들은 육군 헬리콥터로 부식을 받고 있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

6. 공군 방공유도탄 사격대회

7. 기타

7.1. 부대가

미사일방어사령부가(방공유도탄사령부가)
(1절)
동방의 금수강산 곳곳의 산마루에
영공수호 사명 띠고 우뚝 선 철매용사
부릅 뜬 눈망울 치솟는 방공의 투혼
조국이여 안심하라 천하제일 방포가 있다

(2절)
동해 태양 서해 낙조 은하수는 나의 친구
풀벌레 새소리 산바람 있는 곳
이곳은 나의 삶터 방공투혼 서린 곳
코리아여 평안하라 세계제일 방포가 있다

(후렴)
방공은 국방대사 우리의 좌우명 우리의 소망
우리는 결전용사 필사즉생은 우리의 신념
우리는 한 마음 우리는 하나 영원한 방포전우

7.2. 진급

장성TO가 적은 공군에서 게다가 절대다수의 자리가 조종특기의 차지인 것을 감안하면 그나마 조종특기 다음으로 장성TO가 많은 병과인지라 조종특기 재분류(속칭 그라운딩)된 자원, 그리고 조종장학생이 아닌 순수 학사장교로 임관한 자원[28] 중 장성진급에 대한 야망이 있는 장교들은 방공포병 병과를 지원한다.[29]

공군에서 기본적으로 조종특기를 제외하면 장성TO가 온전히 보장되는 몇 없는 병과가 방공포병이다. 다른 특기인 항공통제 무장정비 방공관제 등은 전투지원 특기임에도 사실상 대령이 진급상한선이고[30] 기행병과[31]는 몇 년마다 준장 한 자리를 돌아가면서 차지한다. 게다가 장성TO가 보장된다는 군수특기도 최소 1자리에서 최대 2자리이고[32] 그나마 방공포병은 최소 2자리에서 3자리이다.[33]

하지만 역시 진급속도의 경우 조종특기보다는 느린 편인데 공사출신 방공포병 장교 모 소령 왈 공군진급 TO는 모두 조종특기 중심이라 거의 1차진급은 조종 관련 특기가 가져가고 방공포병특기는 거진 2차진급 아니면 3차진급인데 그나마 영관급까지는 진급이 비슷할 수도 있지만 준장 진급부터는 거의 고정적으로 조종특기 동기에 비해서 항상 밀리며 거의 막차에 진급한다고 한다. 방공포병 병과장이 소장이므로 최대한 오래있다가 나가라고 배려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모두 1차에 진급해 버리면 정년이 너무 일찍 도래하는 문제가 생겨 사령관들의 생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도 다른 기행특기들의 진급속도에 비하면 양반이다. 방공포병은 그래도 소장이라도 달아주지만 다른 특기들은 진급 상한선이 대령에서 준장으로 더 낮은 데다 자기들끼리만 기행특기로서 갈 수 있는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 때문에 진급 속도를 늦춰서 최대한 오래 있다가 내보낸다. 예를 들어 군사경찰 특기는 자기들끼리만 경쟁시킨 뒤 공군군사경찰단장을 끝으로, 공병 특기는 자기들끼리 경쟁시킨 뒤 공군본부 공병실장을 끝으로 집으로 보낸다.

7.3. 편제 장비

8. 개편 논의

8.1. 육군미사일사령부와의 통합 논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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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가 '육군미사일사령부'였던 시절의 논의이다.

9. 사건사고

9.1. 장비 및 병력 관련 사고

9.2. 군기, 대민마찰 관련 사고

10. 여담

11. 관련 문서


[1] 연도별 임관이 한 차례밖에 없고 날짜도 별로 차이나지 않는 공사와 학군과는 달리 학사는 2개 기수가 임관하고 이들 중 12월에 임관하는 홀수 기수를 어떻게 보느냐의 입장 차이가 있다. 일단 학사 내에서는 칼같이 선후임으로 나뉜다.[2] 기고 졸업 후 하사생활을 약간 하다가 2사에 입학했다.[3] 방공유도탄사령부 시절까지 부대 마크 파일:유도탄사.jpg[4] 공군 장병들은 축약어인 '사지대'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5] 사격지원대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축약해서 '감시대'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다.[6] 다른 사령부와 다르게 승격되거나 편제가 바뀐게 없고 이름만 바뀐거라서, 언론 등에서 역대 사령관을 셀 때 방공포병사령관과 방공유도탄사령관을 포함해서 세고 있다.[7] 마지막 육군방공포병사령관이자 초대 공군방공포병사령관이다.[8] 현재는 주로 종편 채널의 국방 관련 패널로 나오거나, 강연 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9] 방공포병사령관으로 근무 도중에 방공유도탄사령관으로 개칭됨[10] 공사 33기 상당. 2사는 3사와 같이 2년 교육 후 임관했으므로, 임관 동기는 31기이고 진급 동기는 33기이다.[11] 공사 37기 상당[12] 금오공과대학교 육군 학군단[13] 원래 바로 한기수 위인 공사 36기인 박찬식 준장이 차기사령관으로 낙점돼있었다고 소문이 나있었는데 박장군은 당시 2여단장 재직중이었는데 이미 대령 시절 유도탄사 작전처장과 1여단장 준장진급 후에는 3여단장 역임 후 2차보직으로 2여단장에 보임되는 등 방공포병 병과 요직이란 요직은 모두 역임했기 때문에 상당히 이례적이었다.(심지어 박장군이 3여단장 시절 이동원 장군은 당시 대령으로 3여단 참모장으로 재직중이었다.)아마도 전임 사령관과 기수 차이가 1기수밖에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과 현 정부에 비사관학교우대 정책이 작용했다고 생각되는 인사다.[14] 방공유도탄사령관으로 근무 도중에 미사일방어사령관으로 개칭됨[15] 기압차로 인한 문제가 또 하나 발생하는데, BX에 있는 과자봉지가 전부 빵빵하게 변해 질소과자화되기도 한다.[16] 첨언하자면 포대장 직책에는 소령이다.[17] 조종특기 출신의 장성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특히 방공포병 출신은 소위때부터 포대에서 병사들과 같이 구르면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알긴 안다. 어차피 지휘방문도 장군의 주요 업무 중 하나다.[18] 일반 병으로 복무한 뒤 파일럿으로 재입대했으면 조종특기도 알 법 하지만 병사로 만기전역이면 학군, 학사로만 재입대할 수 있고 아직까지 학군, 학사출신 조종특기 장성은 없다.[19] 주말에 전 당직근무자 부탁으로 좀 더 일찍 근무교대 하러 갔더니 초병이 차만 보고 누군지 알고 "정지"-"손들어"-"무조건 쏜다"하며 문을 열어주기도 한다.[20] 의외로 방공포병 장교와 공병반과의 컨택이 많은 편인데, 상부에서 진지보수나 건물신축, 시설현황등을 지겹도록 지시하고 물어보기 때문이다.[21] 부사관과 병사만 해당. 기행특기 장교는 절대 오지 않는다. 군의관과 군종장교를 제외한 모든 장교는 방공포병 특기다.[22] 사실은 육군의 질 나쁜 문화만 고르고 골라 대대로 이어졌다. 육군1군사에서 근무하다 3여단으로 전속간 간부가 말했다.[23] 아마도 '딸딸이'라고 통칭되던 TA312를 이용한 악의적인 행위일 것으로 생각된다. TA312는 배터리가 없는 대신 손잡이를 돌려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전선을 신체에 연결하여 괴롭힐수 있다.[24] 시간대로는 대략 2012년 후반기부터. 710기대는 대부분 2012년에 입대했다.[25] 아직 있긴 있다. 정정숙 원사가 육군 여부사관 137기 출신인데, 특전사 707 특임대에서 복무하다 임관 5년 후인 짬찌 때 여성 훈육관이 되면서 공군으로 전군, 이후 화생방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있다. 이 사람은 일반적인 육군 출신 공군 장병이 아니고 애초에 유도탄사에 온적도 없고,계속 비행단에서만 복무해온 사람이다. 이 때문에 육군 출신은 모두 퇴역했다고 봐도 된다.[26] 이러한 전개도 육군처럼 걸어서 가는 게 아니라, 미사일을 포함한 장비와 함께 차량으로 이동한다. 그래서 공군 포대 및 정비대에서 하는 전개훈련도 기지방호훈련에 포함되며, 훈련 내용은 차량 준비 및 관련 행정처리 (동원차량 인수 등) 연습이 전부이다.[27] 육군본부가 적힌 기술도서 등이 있었으나, 호크 미사일이 완전퇴역하면서 함께 사라졌다.[28] 학사장교 신분으로 조종장교가 되려면 무조건 조종장학생이 되어야 한다.[29] 전투기 후방석 특기를 받으면 진급상한선이 있어서 이들의 상당수가 방포로 특기를 변경한다.[30] 물론 준장 진급자도 간혹 나오긴 한다.[31] 공병,헌병,정보 등[32] 공군군수사령관은 조종특기 장성이다.[33] 방공유도탄사령관(병과장). 3여단장(준장고정). 2여단장(대령or준장). 1여단장은 위에 언급했다시피 대령 고정보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