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비 (2021) 哭悲[1] The Sadness | |
장르 | 공포, 좀비, 스플래터, 고어 |
감독 | 롭 자바즈 |
각본 | |
제작 | 데이비드 바커, 황입성 |
주연 | 주헌양, 뇌가예, 왕자강, 구언상, 람위화, 채창헌 |
촬영 | 백걸립 |
음악 | Tzechar |
제작사 | Machi Xcelsior Studios |
개봉일 | 2021년 1월 22일 2022년 5월 12일 2022년 7월 1일 |
화면비 | 2.00:1 |
상영 시간 | 99분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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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의 타이페이에서 평범한 인간을 살인, 폭력, 강간 등을 강박적으로 일으키도록 유도하는 괴 바이러스가 퍼져 그야말로 국가가 붕괴되며 생지옥이 되는 내용의 대만 영화. 공개 전부터 대중영화로선 엄청난 고어수위로 주목을 받았다. 특이한 점은 각본과 감독을 맡은 롭 자바즈는 캐나다 출생의 백인계 캐나다인이지만 대만에서 오래 살았다고 한다.작중 등장하는 바이러스는 그야말로 얼굴에 십자가만 안 그려진 만화 크로스드의 바이러스 그 자체로, 거의 모든 걸 그대로 차용했기 때문에 전염 과정이나 감염자들의 행동 양상, 폭력성 등도 매우 흡사하다. 그리고 캐나다인이 제작한 영화여서 그런지, 대만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주나 여귀교 같은 기존의 대만 영화들과는 상당히 테이스트가 다르다. 그냥 대만을 배경으로 한 헐리우드 좀비물 같은 느낌이 강하다.
2. 예고편
티저 예고편 |
3. 시놉시스
평범한 사람들이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하고 잔인한 것들을 강박적으로 행동하게 바뀌면서, 타이베이시는 갑자기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장이 된다. 살인, 고문, 절단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한 젊은 커플은 이 폭력과 타락의 도가니 속에서 서로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거의 정신줄을 놓을 지경에 다다른다. 질서와 예의의 시대는 끝났다. 이 도시엔 오직 슬픔만이 남았을 뿐.
4. 출연진
- 주헌양 - 아제 역
본작의 주인공, 집에 있다가 감염자의 습격을 받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아 카이팅을 구하러 간다. 그 과정에서 옆집 남자의 습격을 받아 손가락을 잘리거나 감염된 학생들에게 쫒기는 등 온갖 고생을 겪는다. [스포일러] 심성은 착한 사람이라 동거녀를 찾으러 다니던중 운동장에 묶여있는 사람을 보곤 구해주기도 했다. 그 묶여있던 사람이 감염자였기에 결국 함정이긴했다. 병원에 있다는 카이팅의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향하던 중 환각을 보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 뇌가납 - 카이팅 역
아제의 여자친구로 출근길에 감염자들의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피한다, 그곳에서 웡 박사를 만나게 되고 엘빈 바이러스의 항체를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게되고, 백신 개발을 위해 유전자가 사용된다. 초중반부터 지하철에서 만난 변태 사업가에게 계속 쫒기며 고생한다. 이후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오는 변태 사업가를 소화기로 내리쳐 죽이고 병원 옥상으로 도망쳤으나 군인들에게 사살당하였다. 정말 바이러스의 항체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게, 감염된 사업가를 소화기로 내리쳐 죽이면서 피가 튀었는데도 전혀 감염되지 않았다. 작중에서 감염자의 체액으로 인한 감염도 가능하다는 묘사가 나왔는데도 그녀가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은 항체를 가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 왕자강 - 사업가 역
지하철에서 카이팅에게 작업을 거는 중년 남성으로, 지하철에서 감염된 뒤로는 계속해서 카이팅을 추격한다. 그러나 병원에서 끝내, 카이팅에게 소화기로 머리를 맞아 뇌손상으로 사망한다. 사실 카이팅이 더 치근덕대면 고소하겠다고 분명히 의사표시를 했는데도 "나는 공손하게 칭찬을 해준 건데 성희롱으로 신고하겠다고? 요즘 년들은 다 똑같아. 나라 꼴이 말이 아니야!" 하면서 대놓고 불만을 품는 걸 봐선 감염 전에도 결코 정상인이라고 볼 수 없는 광인 그 자체인 인물이었다. 카이팅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으로 많은 감염자가 몰려들지만 정작 그를 끝까지 추격하는 감염자가 한명도 없는 아제 쪽과는 달리, 유독 카이팅에게 집착하고 끈질기게 추격하는 모습을 보면 사실상 본작의 메인빌런에 해당하는 인물이다.[4] 심지어 다른 감염자들한테 카이팅은 자기 것이니 넘보지 말라는 취지의 말까지 한다. 이 인간의 감염 이전 사고방식을 봤을때 가령 이 인간이 끝까지 감염되지 않은채 대만이 멸망한 이후에도 살아남았다해도 사고방식상 오히려 무정부 상태가 된 틈에 여성 생존자들을 상대로 자연스럽게 강간을 저지르고 다녔을 가능성이 높다. 좀비로 인해 국가가 멸망하면 멀쩡했던 생존자들도 인간성이 파괴되어 살인, 강간을 저지르게 되는 일이 많은데 이 인간은 법만 없어지면 강간쯤은 쉽게 저지를 인간이다. 또한 중년의 나이임에도 왕년에 몸쓰는 일을 했었는지 카이팅을 끝없이 쫒아다니고 젊은 비감염자 남성들을 상대로 기습해 감염시키고 카이팅을 구하려던 근육질의 선량한 청년과 육탄전을 벌여 이길 정도로 신체 능력 역시 준수하기 때문에 절대 만만하게 볼 인물이 아니라는 주장도 있지만 이 인물이 감염되기전 신체 능력이 나오지 않은데다, 감염자들은 여타 좀비물들과 마찬가지로 감염시엔 신체능력이 평소보다 강해지기에 이 인물 또한 감염으로 인해 가능했을 가능성이 높다. 당장 지하철에서 객차내 최초의 감염자가 사람들을 무작위로 칼로 찌르다 제압되었을때도 그는 제일 먼저 자리를 피했고, 칼부림 저지른 감염자를 상대로 맞서 싸운다던지 하는 일이 없었던데다, 감염된지 얼마 안되었을때 다른 감염자가 달려들자 잠시 무력화 되었었다. 심지어 그를 잠시 무력화시킨 다른 감염자는 비록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눈가에 검버섯이 있는 등 이 사업가보다도 나이가 들어보였기에 그냥 감염되면 평소보다 강해지는거라고 보는게 맞다. 그의 사고방식상 그가 무력이 강했으면 칼부림을 저지른 감염자를 보자마자 피하진 않았을테니 결국 평상시의 신체능력은 강하지 않은 것. 사실 타 좀비물에서도 여성 좀비가 남성을 공격해 감염시킨다던지, 청소년 좀비가 성인을 공격해 감염시키는 경우, 일반인이 좀비가 된 후에 조폭이나 군경, 육체노동자, 운동선수 등 인간흉기를 공격해 감염시키는 경우 등 감염 전이었다면 승산이 없었을 정도의 신체적 약자가 감염 후엔 신체적 강자를 감염시키는 사례들은 흔하다. 게다가 작중 다른 감염자들 중에도 식당에서의 두번째 감염자라던지, 주인공 커플의 옆집 남자, 지하철에서의 첫번째 감염자와 두번째 감염자, 길거리에서 여성의 시신을 시간하던 감염자 등 신체능력이 이 사업가보다 강해보이는 감염자들이 수두룩했다. 이외에도 비감염자들 중에도 지하철에서 첫번째 감염자가 칼을 놓친 틈에 달려들어 제압한 노란옷 입은 청년이라던지, 지하철에서 자신의 등 뒤에서 무차별 칼부림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모른채 이어폰으로 음악 듣고있다가 목덜미에 칼맞아 죽은 남성 등 분명히 이 사업가가 감염되었을때보다 더 강해보이는 이들이 여럿 나왔다.
- 람위화 - 웡 박사 역
작중 등장하는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예고한 장본인으로 백신을 만들기 위해 카이팅을 이용한다.[5] 백신을 만들기 위해 병원의 신생아를 일부러 감염시키고는 "어차피 감염자에게 발견 되었다면 더 잔혹하게 죽었을 것이다"라는 자기 합리화적 말을 하고,[6] 실험에 사용된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산채로 버리는 모습을 보여 준다. 윤리관이 심히 의심 되는 인물이다. 더욱이 중요한게, 마지막에 감염자에게 공격 당하고 신생아를 죽일때 기분이 좋았다며 유언을 남기는데 이때 연출이 박사의 감염여부를 확실히 보여주지 않았다. 즉, 감염으로 인해 미쳐버린게 아니라 진짜로 제정신으로 한 말일 가능성이 있는 것. 그렇지만 감염자에게서 공통으로 발현되는 흑안이 나타난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박사는 감염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게, 여주인공한테 별다른 해를 입히지 않았다. 감염자들은 하나같이 감염되자마자 극도로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는데 박사가 감염되었다면 여주인공한테 위해를 가하지 않았을리가 없기 때문. 백신을 만들고 있었다는 점이나, 병원에서 일하는 박사가 실탄이 있는 권총을 소지한 것을 보면 정부 소속으로 보인다.[7]
- 진영여/천잉루 - 션리신(몰리) 역
작중 지하철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탑승, 펜데믹 및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은걸로 알 수 있다. 지하철이 아수라장이 된 그 때, 감염이 된 사업가에게 우산으로 눈이 찔리는 치명상을 받게 되고 그걸 옆에서 본 카이팅은 지하철 정차와 동시에 부축하며 서둘러 지하철을 빠져 나온다. 그 뒤로 병원으로 갔지만, 병원도 상황은 마찬가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려고, 대기하는데 마침 감염이 된 사업가 가 병원에 들어와 카이팅을 찾으려다 역으로 몰리를 발견을 해 "너라도 내 욕구를 충족시켜줘야겠다." 면서 강간을 당하게 되고,[8] 결국 사업가의 오염된 신체에 닿아 감염이 되고 만다. 감염자가 된 이후 수술용 절단기로 시체의 두개골을 잘라서 뇌를 파먹고 있었으며, 자신을 버리고 도망치려 했던 지하철역 직원을 절단기로 잔인하게 살해하였다.
- 창한류 - 총통 역
대만 총통이다. 웡 박사는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을 숨기는 정치인으로 평하였다. 그래도 사태가 터지고 난 이후에는 직접 방송에 출연하여 현재까지 정부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 상황을 어느 정도 국민에게 솔직하게 설명하는[9] 모습을 보여주었고, 바이러스를 극복하기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하였다. 그러나 이 말이 무색하게 옆에서 국방부장마저 감염 증세가 나타나 수류탄을 총통의 입속에 쑤셔 넣는 등 공격을 당했고, 결국 삼민주의가가 울려퍼짐과 동시에 수류탄으로 무참히 참살당하게 되었다.[10][11]
- 리우창한 - 국방장관
대만의 국방장관이다. 정복차림으로 방송에 나와 브리핑을 한다. 총통의 연설 이후 대만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일의 현황을 통계로 산출하여 발표한다. 국방부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대만 국민의 15%~20%가 엘빈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하고, 이는 약 450만명이라고 한다.[12] 감염자들은 살인, 강간, 고문을 저지르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발표한다. 그러면서 총통의 말을 빌려 사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설하지만, 갑작스러운 감염증세가 발생하고[13], 옆에 있던 총통을 잡아 수류탄을 입에 넣는 극싸이코 행동을 저지른다. 수류탄이 터진 이후 바로 방송이 끊겨 이후 행적은 모르지만 수류탄 살상 범위 내에 있어서 살았을 확률은 적어보인다. 살았더라도 다른 군인에 의해 총살 당했을 확률이 높다.[14]
5. 줄거리
이후 베란다로 나온 아제는 주변을 둘러보던 중, 이상한 할머니가 건너편 빌라 옥상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에 아제가 할머니를 부르자 뒤도는데, 그의 옷에는 피가 잔뜩 묻어있었다. 그러나 잠시 동안 방심한 사이, 그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그런 그의 옆에서 옆집 사람이 친근하게 말을 걸어온다. 이상하게도 그의 한쪽 눈이 부어오른 상태였고, 이에 아제 또한 왜 그러냐고 물어보자 "감기에 걸렸다." 라고 대답한다.
아제는 오토바이를 타고 카이팅과 함께 지하철 역으로 향한다. 가던 중 둘은 누군가가 피 범벅이 되어 사망하고, 피해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경찰과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경악한다. 아제는 지하철역에 도착해 자신이 저녁 식사를 만들겠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뒤, 카이팅과 키스하고 헤어진다.
이후, 점심거리를 사러 간 아제는 단골 식당 주인과 바이러스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아제가 처음 봤던 정체불명의 할머니가 맨발 + 피가 잔뜩 묻은 상태로 식당 안으로 들어온다. 이에 한 남성이 그에게 말을 걸자, 입에서 음식물을 뱉어내고 식당 주인의 머리에 끓고 있는 기름을 쏟은 뒤, 살점을 뜯어낸다. 심지어 할머니가 뱉은 음식물에 맞은 남성 또한 할머니와 동일한 증상을 보이며 사람들을 공격한다. 이에 당황한 아제는 밖으로 도망치나 감염자는 놓치지 않고 그를 뒤쫒는다.
한편, 기차에 탑승해있던 카이팅은 옆의 사업가가 자꾸 자신에게 말을 걸자, 옆의 다른 여자와 자리를 바꾼다. 이에 사업가는 혼자서 "요즘 여자들은 칭찬을 해줘도 난리를 친다." 라며 불평한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한 남성이 지하철에 탑승하는데, 시작부터 이상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곧 단검으로 주변에 있던 승객들을 무차별적으로 찔러대면서 연쇄살인을 이어나가고, 이윽고 다른 승객들과 사업가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지하철은 순식간에 내장과 피가 난무하는 지옥철로 변모해버린다. 이후 카이팅은 눈을 다친 한 여성(몰리) 과 함께 지하철 밖으로 도망가려하나 감염된 사업가가 쫓아오기 시작했고 아슬아슬하게 셔터가 봉쇄되기 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인근 병원[18]에 도착한 카이팅은 간호사에게 몰리를 인계해주고, 병원 입구 로비에서 도망치다가 핸드폰을 잃어버린 것을 인지하고, 조금 전 도망칠 때 셔터를 내린 남성에게 자신의 목숨을 해칠뻔 했는데 전화를 좀 쓰자고 따지면서 라인을 통해 아제에게 연락을 시도한다. 그러다가 병원 TV에 긴급 국가 비상 방송이 켜지고, 국방부로 보이는 건물 내부에 여러 군인들과 국방장관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방송이 시작된다. 국방장관은 현 사태의 문제를 언급하고 이후 총통의 말씀을 듣겠다며 자리를 비킨다. 총통은 국민들에게 늦게 발표하게 되어 사죄의 말씀을 올리고[19], 현 사태는 외부소행이 아닌 것이고 과학자들도 원인을 찾는 중이라며 현 사태는 중화민국의 역사상 대단한 도전이고 우리는 승리할 것이라는 진부한 내용으로 연설을 마친다. 그리고 더 자세한 브리핑을 위해 국방장관이 연설을 이어 가는데, 연설 도중 눈을 감다가 뜨더니 갑자기 감염자로 돌변해 옆에 있던 총통을 낚아채 수류탄을 꺼내 입에 쑤셔 놓고 폭사시켜 버란다. 주위에 있던 군인들도 처음엔 말리다가 수류탄 핀이 뽑힌 뒤로는 제각각 도망가버린다. 총통 머리가 폭사한 것은 방송에 그대로 나왔고, 직후 화면 전환으로 바뀐다. 국가의 원수이자 현 사태를 책임지고 마무리 해야할 정부 수장이 우스꽝스럽게 사망하자 국민들은 절망하고, 갑자기 불만이 폭발하더니 병원 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병원 내에 있던 경찰들이 싸움을 중재하려 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사업가가 도끼로 남경을 죽이면서 뒤따라 오던 감염자들이 병원에 난입한다.[20] 그 뒤로 카이팅은 핸드폰을 들고 비상계단으로 대피하고, 병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이윽고, 사업가는 병원 안까지 들어와 카이팅을 찾던 도중, 지하철에서 만난 상처입은 몰리를 만나게 되고 사업가는 "예쁜 여자(카이팅)는 어디갔냐" 면서 몰리한테 "나랑 재밌는거 하자" 고 하는 동시에 몹쓸 짓을 하게 된다.
한편, 감염자를 피해 도망치던 아제는 도로에 오토바이를 정착하고 카이팅과 전화로 대화한다. 불안에 하는 카이팅에게 아제는 심호흡을 하라면서 진정하라고 하고 현재 도로가 다 막힌 상황이라 돌아가야 한다면서 인근에 도착하면 전화를 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통화 도중 호숫가에 버려져 있는 마네킹 머리가 갑자기 눈을 뜨고 기괴한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환각을 보게 된다. 카이팅은 사업가를 피해 병원 계단으로 올라가며 도망치는데, 끈질긴 사업가의 추격 끝에 결국 사업가를 마주하지만, 용기를 내 소화기로 사업가를 기습공격해 피떡이 되도록 찍어 죽인다. 그러고 나선 피투성이 상태로 웡박사를 만나게 된다. 웡박사는 권총을 들고 있었고, 카이팅을 샤워실로 움직이게 해 옷을 벗고 온몸에 젖은 피를 닦으라고 지시한다. 아마 웡박사는 카이팅이 감염자의 피에 노출 됐는데도 이성이 있고, 자신의 지시(물론 권총을 겨눠서 그런거지만)에도 순순히 따르는 걸 보고 면역이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래도 혹시 몰라 수갑을 채우게 하고 물을 튼다. 카이팅이 피를 씻는 동안 웡박사는 앨빈바이러스에 대해 얘기한다. 물론 과학적 근거가 있다기 보단 자신의 견해를 더해서 말하는 내용.
6.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
메타스코어 68 / 100 | 점수 6.3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89% | 관객 점수 62%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he Sadness lives up to its title with an unstintingly grim and overall effective slice of dystopian horror.
곡비는 아낌없이 암울하며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디스토피아 공포물로 제목에 걸맞은 작품이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총평
굉장히 높은 수위 때문에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지만, 참신한 설정과 고어성 덕분에 많은 주목을 받았고 평도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크로스드에서 많은 설정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감염되기 전의 기억을 전부 가지고 있고, 인간과 동일한 지능을 가지고 행동한다는 점은 제법 새롭다는 평가가 많다. 또한 백신을 개발해서 세상을 구원한다는 뻔한 결말이 아니라, 주인공과 그녀의 연인이 전부 사망하는 배드 엔딩으로 영화를 마무리 함으로서, 깊은 여운이 느껴졌다는 평도 나온다.곡비는 아낌없이 암울하며 전반적으로 잘 만들어진 디스토피아 공포물로 제목에 걸맞은 작품이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총평
작품의 수위는 전체 좀비 영화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라는 평이 많은데, 비위가 약한 사람이라면 시청하다가 구역질이 날 정도로 잔인하고 성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단순히 신체 부위를 자르고 터트리고 쮜어짜는 수준이 아니라, 온갖 신박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죽여댄다. 특히 감염자가 실시간으로 늘어나면서 지옥도가 되는 지하철 장면은 유혈과 비명이 난무해서 공포나 고어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람들도 속이 거북했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로 국내 부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 했을 때 여성 관객들이 바닥만 쳐다보고 있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이 때문에 내장과 피가 난무하는 하드한 좀비물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호평을 받았지만, 피가 거의 나오지 않고 적당한 재해물이라고 생각하고 시청한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혹평을 받았다.
7. 설정
- 앨빈 바이러스[21]
본 작품의 만악의 근원. 체액이나 혈액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지하철 칼부림 남성의 주변에 있다가 갑자기 감염 증세를 보이는 승객들이나 연설을 하던 국방장관이 갑자기 감염자로 돌변하는 모습을 보면 크로스드처럼 공기로도 감염될 여지가 있다. 노인이 뱉은 음식물에 맞은 손님이 감염되는 장면이 있었으며 감염자에게 물린 사람이 감염되기도 했다. 이런 식으로 직접적인 체액으로 인해 감염될 경우 28일 후나 월드워Z처럼 굉장히 빠른 속도로 감염된다. 감염되면 흰자위가 없어지고 눈물과 침을 흘리며[22], 살인, 고문과 같은 잔인한 행동들을 극도로 추구하게 되며 성욕 역시 강해지는지 병원을 습격한 감염자가 비감염자 여경의 제복을 벗기고 강간하는 장면이 있다.[23] 작중 직접 묘사되진 않았으나, 여성 감염자가 먼저 비감염자 남성을 덮쳐서 강간하는 일도 벌어지긴 할 것으로 보인다.
기원에 대해서는 작중에서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았다. 다만 총통은 이번 사태가 외부의 침략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고 웡 박사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가 아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바이러스일 것이라고 얘기한 바가 있다. 웡 박사에 의하면 감염자들의 폭력성은 매우 극한까지 치닿지만 같은 감염자를 서로 공격하지 않는 이유는 반드시 고통 받는 피해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만 웡 박사도 100% 확신에 차서 말한 것은 아니고 자기들끼리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의문을 품기는 했다. 그리고 작중 초반에 식당에 나타났던 노인 감염자를 차로 쳐서 죽인 감염자가 나온 점이나, 아제가 카이팅을 찾아 헤매던 중 보게 된 다수의 감염자들이 한 감염자를 향해 폭행하는 등 가학과 피학으로 맞물리는 경우가 있던 걸 감안하면 비감염자에게만 향하진 않을 것으로도 여겨진다. 이외에도 작중 사업가는 여주인공을 노릴때 다른 감염자들한테 "쟨 내꺼니까 아무도 넘보지 말라"는 취지의 말을 하기도 한 것을 보면, 다른 감염자가 여주인공을 공격했으면 그 다른 감염자를 "감히 내 허락도 없이 내 것을 건드려?"라는 입장을 보이며 공격해서 죽이는 짓도 했을 것이다. 또한 가장 결정적으로 사업가가 감염된 직후 다른 감염자가 달려들어서 잠시동안 사업가가 무력화 되기도 한 것을 보면 감염자끼리 서로 공격하는 사례들도 많은듯 하다. 그래서 가령 감염자를 죽인다고 해서 그 사람이 비감염자라고 확신할순 없는 것이기도 하다. 당장 지하철 장면에서도 열차가 운행이 중단되고 역사가 폐쇄되었을때 열차내 생존자들은 전부 역사 밖으로 달아난데 비해 열차 내에서는 변태 사업가랑 그리고 옷이 찢어진째로 전형적인 좀비처럼 남들을 물어뜯던 한 여성 감염자 한명을 제외하곤 모두 시체들 뿐이었는데 화면상 열차내 감염자들은 이 둘 외에도 대략 10명 정도는 나왔었다는 점을 보면 감염자들끼리도 서로 죽이면서 이 둘만 살아남은듯 하다. 감염자가 자신의 폭력 욕구를 비감염자가 아닌 다른 감염자를 공격하는 것으로 푸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감염자들 사이에 이해관계 문제로 다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감염된 사업가가 병원에서 여주인공을 쫓다가 꼭대기층에 도달했을때 다른 젊은 남성 감염자들이 뒤따라오자 자기 이외에는 아무도 여주인공을 건드리지 못하게끔 문을 걸어잠그곤 "다른 여자들도 많으니깐 너희들은 다른 여자들과 재미봐라, 쟨 내꺼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감염자들이 눈물을 흘리는 이유가 작중에서 밝혀지는데 그들이 죄책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도 자신들이 하는 짓이 얼마나 역겹고 혐오스러운지 알고 있으나 스스로의 폭력적인 욕구를 제어할 수 없기 때문에 살인·강간·고문 등을 벌이는 것. 살인과 강간, 고문 등을 저지를때 즐거워하는 감염자들 조차도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이 역겹고 혐오스러운 짓들 중엔 남을 해치면서 즐거워하는 행위도 해당되는 것이다.
감염자의 체액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기에 근거리에서 감염자를 살해하는 것은 공격자도 감염될 확률이 높은데, 보통의 좀비와 달리 침을 뱉거나 하는 식으로 지능적으로 감염을 시키려 들기에 근거리에선 안전하게 감염자를 죽이기가 거의 불가능한 셈. 총으로 감염자를 사살한다고 쳤을때 튀어버린 피가 공격자한테 닿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거나 방독면 등 방역 장비를 장착한 것이 아니라면 안전하게 죽이기가 불가능한 것이다. 작중 여주인공이 이 바이러스에 항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나온 것도 감염자를 근거리에서 죽이면서 피가 튀었는데도 끝까지 감염되지 않았다.
또한 단순한 폭력이나 강간만으론 감염여부를 진작 알기 힘들다는 점도 있다. 그나마 감염자들은 눈이 완전히 검게 변한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진작 확인하긴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작중 대만 외의 타 국가들의 상황은 아예 나오지 않았는데, 대만과 비슷하거나, 혹은 사태가 벌어지기 전에 대만을 상대로 봉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대만과 교류가 많은 중국, 홍콩에 감염자가 퍼졌다면 전 세계적 재앙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24] 특히 장갑차나 전투기를 조종 중인 군인들이 감염될 경우 장갑차, 전투기로 학살을 벌일 수도 있어서 그야말로 인류역사상 최악의 대재앙 그 자체다.[25] 당장 작중에서 차로 다른 감염자를 쳐서 죽인 감염자가 나왔다. 또한 장갑차, 전투기 외에도 버스나 대형트럭 등 흉기차나 중장비를 운전 중인 기사들이 감염된다면 버스나 트럭, 중장비 등으로 사람들, 다른 감염자들을 보이는대로 쳐죽일 수도 있다. 대만 이외 국가들은 대만을 상대로 봉쇄했을 가능성이 높은게 작중 초반에 남주인공이 TV를 켜자 만화방송 하나만 빼곤 전부 국가비상사태로 전환이 되었는데, 이 만화방송은 정황상 외국 채널이고, 대만 이외의 국가들은 멀쩡해서 방송이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감염자들이 조금이라도 지능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 작품인 아이 엠 어 히어로의 경우도 택시씬을 보면 작중 초반에 주인공이 사태의 심각성을 확인해보기 위해 DMB의 채널을 돌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만화방송이랑 어느 예능 이 나오는 채널 빼곤 거의 전부 긴급뉴스가 나오고 있었으며, 정상적으로 나오던 이 두 채널도 갑자기 긴급뉴스로 전환되거나 방송이 중단되었고, 이 두 채널은 다른 채널들과 같은 일본방송이기에 그랬던 것과는 상반되는 부분.
고문이나 강간일 경우 여럿이 함께 저지르는 등 집단성을 보이기도 한다.
감염자들은 일반적인 좀비들과 달리 무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칼이나 도끼, 정원가위, 총기부터 해서 심지어는 끝이 뾰족한 금속 장식품이나 포크, 야구공으로 공격한다던지 심지어는 바지의 벨트를 풀어서 상대를 감아서 공격하는듯한 묘사도 나왔다.
작중 초반에 투신자살한 여성이 있는 것을 보면 폭력 욕구로 인해 자해나 자살을 하는 감염자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해가 원인인 치명상이나 과다출혈로 사망한 감염자는 작중에선 묘사되지 않았으나, 자해로 인한 치명상 및 과다출혈로 사망한 감염자들도 당연히 있을 것이다.
강간의 경우, 피해자가 감염되면 강간이 난교로 바뀌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강간으로 인한 감염자는 곧바로 비감염자인 이성을 강간해서 감염시키기도 하는 지경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살인이나 고문과 달리 강간만큼은 오로지 비감염자한테만 향하는듯 하다.
작중 묘사는 없었지만 감염자들의 폭력 욕구를 봤을때 동물을 고문하거나 죽이는 경우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동식물의 경우 감염되는지는 묘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동물은 감염되더라도 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인간을 공격하는게 이 바이러스 때문인지, 아니면 바이러스랑은 별개로 미쳐버린건지 구분이 안될테니 더더욱 재앙이 될 것이다. 거의 동일한 설정을 가진 작품인 크로스드에서는 동식물은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나왔기에 이 작품에서도 설정상으론 동식물은 감염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작중 전문가들이나 정부가 바이러스에 대해 조사하면서 바이러스와 관련된 언급을 할때 동식물이 감염되는 사례는 언급하지 않은걸 보면 동식물은 감염되지 않는게 맞을 것이다.
결박되어 움직임이 차단된(+입도 가려져서 침이 튄다거나 입으로 무는 것도 불가능해진) 감염자를 비감염자 이성이 강간하는 경우에도 비감염자가 감염이 되는지는 나오지 않았으나, 체액으로 인해 감염되는 묘사를 보면 이런 방식으로도 감염이 가능한듯 하다.
이 작품의 좀비들은 일반적인 타 작품 좀비들과 달리 비감염자를 감염시키기가 아닌 살인, 고문, 상해, 강간 등이 목적인데다, 같은 좀비들끼리도 서로 공격하고 죽이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지 타 작품 좀비들에 비하면 집단성이 약한 편이다. 서로 다른 좀비들이 같은 장소에 있는데도 행동이 통일된게 아닌데다, 어떤 좀비는 비감염자를 추격하고 있는데 어떤 좀비는 강간을 저지르고 있고, 또 어떤 좀비는 고문을, 또다른 어떤 좀비는 다른 좀비를 상대로 살인을 저지르고 있는 식이다.
8. 여담
- 바이러스 설정 때문에 특히 크로스드가 자주 같이 언급된다. 감염자의 폭력성이 극대화 되는 경우야 다른 영화들에서도 흔히 나오지만 지능을 유지하면서 성욕도 같이 폭발하는 면은 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듯하다. 음담패설을 입에 담는건 다반사고, 감염자끼리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나 변태 사업가가 한쪽 눈을 잃은 여성의 눈에 삽입을 하는 등 충격적인 장면들도 나온다.
- 크로스드와의 차이가 더 있다. 크로스드는 감염자의 얼굴에 붉은 십자가가 생기는데, 곡비의 감염자는 눈의 흰자위가 없이 완전 검은 눈이 된다. 그리고 크로스드의 감염자는 대부분 지능이 떨어지지만 면역력과 신체능력은 엄청나게 올라가는 반면[26], 곡비의 감염자는 대부분 지능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체능력은 크로스드에 비하면 그렇게 크게 향상되지는 않는다. 사실 크로스드가 타 좀비물들과 비교해봐도 감염자의 신체능력이 크게 올라가는 편이기도 하고, 곡비는 감염자의 신체능력 향상에 있어선 좀비물 평균 수준이다. 감염자의 신체능력 향상에 있어서 크로스드랑 비슷한 경우가 아이 앰 어 히어로 정도가 있는데 아이 엠 어 히어로 또한 생존자들이 존재하는게 기적일 정도로 좀비들이 개체에 따라선 맹수 수준으로 강해지기도 한다.
- 작중 비감염자가 아닌 다른 감염자를 공격하는 감염자들도 나오는 점이 아이 앰 어 히어로랑 비슷하기도 하다. 아이 앰 어 히어로에서도 눈 앞의 비감염자를 놔두고 다른 좀비들을 죽이는 좀비들도 있었다.
- 아이 앰 어 히어로와의 차이점으론 전술한 신체능력 관련도 있지만, 아이 앰 어 히어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염자들의 지능이 퇴화하는데 비해 이 작품에선 그런 묘사는 없었으며, 또한 아이 앰 어 히어로에서는 감염자들이 기본적으로 무는 공격을 하며, 손톱을 사용한 공격이나 육탄 공격, 그래플링 등은 보조 공격인데 비해, 반대로 이 작품에서는 오히려 무는 공격이 드문편이고, 무기를 사용한 공격이 대부분이라 감염자한테 공격받으면 감염 진행도 되지 못한채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 크로스드와의 또다른 차이점으론 수간이라던지, 동물을 죽이거나 고문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며, 강간에 있어서도 성별을 가리지 않던 크로스드와 달리 이 작품에선 오로지 이성을 대상으로 한 강간만 나왔다. 이외에도 감염자들이 자신들끼리 집단을 이뤄서 움직이던 크로스드와 달리 이 작품에선 딱히 감염자들이 집단을 만드는 묘사는 없다. 이 작품에선 기껏해야 강간, 고문, 상해때 일부 좀비들이 동참하는 정도의 집단성을 보이는 정도가 전부다.
- 아이 앰 어 히어로와 비교하자면 좀비들의 지능으로 보자면 곡비의 좀비들이 더 지능이 높으며, 좀비들의 어휘구사력에 있어서도 곡비의 좀비들이 더 뛰어나다.
- 작중 지하철씬을 보곤 아이 앰 어 히어로에서의 지하철씬, 그리고 부산행이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부산행은 감독이 아이 앰 어 히어로를 참조했다고 밝힌바 있고, 곡비는 부산행의 후속작인 반도보다도 1년 늦게 나온 작품이라 감독이 부산행을 참조했을 가능성도 있다.
- 부산행과의 공통점으로 작중 타 국가의 상황에 대한 묘사가 없다는 점이 있다. 다만 부산행은 후속작에서 타 국가들은 피해가 없었다고 밝혀진데 비해 이 작품은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다면 타 국가들의 상황은 열린 결말이다.
- 아이 앰 어 히어로와의 공통점으로 장관이나 정치인 등 정부 관계자들 중에도 감염되었거나, 감염자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례가 나왔다는 점이 있다.
- 영화 상의 대만은 사실상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 반나절만에 대만 인구의 450만명이 감염되었고, 기하급수적으로 감염이 늘었을 것이다. 게다가 당장 가장 안전해야 할 총통부에서 국방부장관마저 감염되었고 총통이 수류탄으로 끔찍하게 사망했는데, 이 정도면 국가를 운영하고 사태를 수습할 고위 관료들도 감염되어 체계가 무너졌다는 것이다. 국가의전서열에 있어서 총통 다음 순위인 정부 인사들도 이미 감염 또는 사망했거나 권한대행이 있다고 해도 이미 사태 수습이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던 카이팅마저 헬리콥터를 타기 위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군인들의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니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진 셈이다.
- 공교롭게도 아이 앰 어 히어로에서도 대만이 사실상 멸망한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두 작품 모두 대만이 멸망한게 맞다면 이 작품에서 더 빨리 멸망한 것으로 보인다.
- 대만 이외의 국가 사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반나절만에 450만명의 감염자가 나온 상황이면 대만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해외로 출국한 사람들, 그리고 대만과 가장 가까운 중국 본토에도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타 국가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는 부산행이 후속작에서 의외로 타 국가들은 멀쩡한 것으로 밝혀진 만큼 이 작품 또한 타 국가들은 멀쩡했을 가능성이 있다. 특히 상술했듯이 작중 외국 채널로 보이는 만화방송이 정상적으로 송출되었다는 점에서 타 국가들은 멀쩡할 가능성이 높다.
- 작중 반나절만에 추정치로만 450만명이 감염되었다는 점도 그렇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감염자보다도 감염자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이 더 많게 묘사되는만큼 감염자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들은 최소 500만명이 넘는 것으로 보인다. 대만이 사실상 멸망했다고 봐야할 이유이기도 하다. 게다가 감염자들 중엔 폭력 욕구가 자해나 자살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타인을 살해하지 않았더라도 자신이 자살하거나 혹은 자해로 인한 치명상 및 과다출혈로 사망한 경우도 많을 것이다.
[1] "슬픔을 노래하다." 라는 뜻이다.[2] 등급분류 결정내용: 감염된 사람들이 나체로 뒤엉켜 직접적인 성행위를 하는 장면, 감염자가 저지르는 상해와 살인 등 상해와 살생, 상대의 신체 여러 부분을 물어뜯는 장면, 훼손된 시신을 먹는 장면 등 선정성, 폭력성 및 공포의 수위가 높고 구체적, 노골적, 직접적으로 표현되어 있어 청소년관람불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스포일러] 본 작의 최종보스, 감염된 상태로 카이팅과 웡 박사 앞에 나타나 카이팅을 죽이려고 하지만 놓치고 만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야구부 학생들이 던진 공에 맞아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 야구공들에 피를 비롯한 체액이 묻어있었다.[4] 본작의 공식 포스터에도 떡하니 박혀있다.[5] 아제가 유튜브로 웡박사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앨빈 바이러스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데, 바이러스의 이름도 있고, MC도 처음듣는 듯한 뉘앙스가 아니고 웡박사의 경고를 단순히 피해망상처럼 여기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면 앨빈 바이러스는 작중에 이미 유행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방송시점까지는 증상이 감기처럼 미미했던 것이고, 영화의 시간대가 되는 당일에 증상의 심각성이 급증한걸로 보여진다.[6] 이게 사실 맞는말이긴한게, 작중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찾으러 다니던중 발견한 어느 피바다가 된 거리를 보면 어느 비어있는 유모차에 아기는 없고 피범벅이 된채 비어있는 상태였다. 정황상 아기가 잔인하게 살해되었음을 알수 있는 장면.[7] 죽은 군인이나 경찰의 것을 노획했을 수도 있다.[8] 우산에 찔려 다친 안구에 사업가의 성기가 삽입되는 끔찍한 방식으로 당했다.[9] 국가 기관 소속 과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규명하는 데 실패하였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하였다.[10] 그리고 이 참살은 전국민과 전세계가 보는 방송으로 그대로 보도되었다.[11] 총통 입에 수류탄을 쑤셔넣을 때 카메라를 잡던 군인도 더 이상 저지할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카메라를 켜놓은 상태로 도망쳤다. 그리고 감염된 국방장관도 의도한 듯 수류탄을 입에 물려 총통을 카메라에 비추게 하였다.[12] 작중 내용상 하루만에 450만명이 감염되었다는 것인데, 이정도 감염속도는 엄청나게 빠른 것이다. 아제가 사태를 겪고 여자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도시 치안이 마비되고, 직장인과 경찰은 물론 지나가다 발견된 학생 감염자들도 있는데, 사람들의 외출이 빈번한 아침부터 감염이 시작되어 빠르게 퍼진 것을 알 수 있다.[13] 연설을 하면서 얼굴에 땀이 흐르는게 보인다.[14] 사실 수류탄으로 총통을 사살한 상황이 조금 억지인게, 장소가 야전도 아니고 브리핑하는 곳인데 총기도 가져오지 않은 마당에 정복에 왜 수류탄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자극적인 연출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설정인듯 하다.[15] 이 만화방송이 외국방송이라서 국가비상사태 방송으로 전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타 국가들은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았거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만큼 사태가 심각하지 않은듯 하다.[16] 이걸 보면 식당에서의 사태 직후에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17] 정확히는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손가락 흉내를 내며, "걱정하지 마. 내가 충분히 만족시켜 줄테니 말이야." 라면서 비웃었다. 이는 감염자들의 특성 중 하나로, 스스로 성욕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18] NTU라는 병원으로 국립대만대학병원의 약자다. 실제로 있는 곳으로 중정구에 위치해 있다.[19] 아제가 아침에 피칠갑한 노인을 본게 8시 경이고, 방송이 11시 경에 했으니 3시간 만에 대만 정부는 사태를 인지하고 빅데이터를 확인하거 분석한 자료를 브리핑 하는거니 느린 것은 아니다.[20] 이때 권총을 뽑으려다 밀려오는 감염자들에게 깔린 여경은 그대로 상의가 벗겨지고 강간당한다. 나머지 병원 내 환자들도 마찬가지.[21] 영화가 시작할 때 나온다. 탱탱볼 같이 생긴게 흡착력이 강한 것처럼 묘사된다.[22] 땀을 갑자기 많이 흘리는 묘사도 나온다.[23] 이 여경 역시 감염자 남성에게 강간당하면서 얼굴에 맞은 침 때문에 감염이 되어 나중에는 온 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로 다같이 뒤섞여서 난교를 즐기고 있었다. 정황상 이 여경이 감염되자마자 근처의 다른 비감염자 남성을 덮쳐서 강간해 감염시켜 주변이 감염자로 가득찬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여경은 침보단 강간을 당할때 감염자의 정액으로 인해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다.[24] 대만은 섬나라라 초기에 봉쇄하면 대만섬 한에서 재난은 끝나지만 중국 대륙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 참상은 비교가 안될 것이다.[25] 작중 바이러스의 모티브를 따온 만화 크로스드 역시 같은 이유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고 감염된 전투기 조종사들이 살육을 벌이는 묘사가 나온다.[26] 그래서 제대로 된 장비나 무기 없이 비감염자가 감염자를 이기는건 불가능하다.
(내용정보 표시항목: )[스포일러] 본 작의 최종보스, 감염된 상태로 카이팅과 웡 박사 앞에 나타나 카이팅을 죽이려고 하지만 놓치고 만다. 감염 경로는 감염된 야구부 학생들이 던진 공에 맞아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데 야구공들에 피를 비롯한 체액이 묻어있었다.[4] 본작의 공식 포스터에도 떡하니 박혀있다.[5] 아제가 유튜브로 웡박사의 인터뷰 영상을 보면 앨빈 바이러스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데, 바이러스의 이름도 있고, MC도 처음듣는 듯한 뉘앙스가 아니고 웡박사의 경고를 단순히 피해망상처럼 여기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것을 보면 앨빈 바이러스는 작중에 이미 유행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방송시점까지는 증상이 감기처럼 미미했던 것이고, 영화의 시간대가 되는 당일에 증상의 심각성이 급증한걸로 보여진다.[6] 이게 사실 맞는말이긴한게, 작중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을 찾으러 다니던중 발견한 어느 피바다가 된 거리를 보면 어느 비어있는 유모차에 아기는 없고 피범벅이 된채 비어있는 상태였다. 정황상 아기가 잔인하게 살해되었음을 알수 있는 장면.[7] 죽은 군인이나 경찰의 것을 노획했을 수도 있다.[8] 우산에 찔려 다친 안구에 사업가의 성기가 삽입되는 끔찍한 방식으로 당했다.[9] 국가 기관 소속 과학자들이 바이러스의 정체를 규명하는 데 실패하였다고 솔직하게 말하기도 하였다.[10] 그리고 이 참살은 전국민과 전세계가 보는 방송으로 그대로 보도되었다.[11] 총통 입에 수류탄을 쑤셔넣을 때 카메라를 잡던 군인도 더 이상 저지할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카메라를 켜놓은 상태로 도망쳤다. 그리고 감염된 국방장관도 의도한 듯 수류탄을 입에 물려 총통을 카메라에 비추게 하였다.[12] 작중 내용상 하루만에 450만명이 감염되었다는 것인데, 이정도 감염속도는 엄청나게 빠른 것이다. 아제가 사태를 겪고 여자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도시 치안이 마비되고, 직장인과 경찰은 물론 지나가다 발견된 학생 감염자들도 있는데, 사람들의 외출이 빈번한 아침부터 감염이 시작되어 빠르게 퍼진 것을 알 수 있다.[13] 연설을 하면서 얼굴에 땀이 흐르는게 보인다.[14] 사실 수류탄으로 총통을 사살한 상황이 조금 억지인게, 장소가 야전도 아니고 브리핑하는 곳인데 총기도 가져오지 않은 마당에 정복에 왜 수류탄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자극적인 연출을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설정인듯 하다.[15] 이 만화방송이 외국방송이라서 국가비상사태 방송으로 전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타 국가들은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았거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만큼 사태가 심각하지 않은듯 하다.[16] 이걸 보면 식당에서의 사태 직후에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보인다.[17] 정확히는 여성의 성기를 애무하는 손가락 흉내를 내며, "걱정하지 마. 내가 충분히 만족시켜 줄테니 말이야." 라면서 비웃었다. 이는 감염자들의 특성 중 하나로, 스스로 성욕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18] NTU라는 병원으로 국립대만대학병원의 약자다. 실제로 있는 곳으로 중정구에 위치해 있다.[19] 아제가 아침에 피칠갑한 노인을 본게 8시 경이고, 방송이 11시 경에 했으니 3시간 만에 대만 정부는 사태를 인지하고 빅데이터를 확인하거 분석한 자료를 브리핑 하는거니 느린 것은 아니다.[20] 이때 권총을 뽑으려다 밀려오는 감염자들에게 깔린 여경은 그대로 상의가 벗겨지고 강간당한다. 나머지 병원 내 환자들도 마찬가지.[21] 영화가 시작할 때 나온다. 탱탱볼 같이 생긴게 흡착력이 강한 것처럼 묘사된다.[22] 땀을 갑자기 많이 흘리는 묘사도 나온다.[23] 이 여경 역시 감염자 남성에게 강간당하면서 얼굴에 맞은 침 때문에 감염이 되어 나중에는 온 몸에 피를 뒤집어쓴 채로 다같이 뒤섞여서 난교를 즐기고 있었다. 정황상 이 여경이 감염되자마자 근처의 다른 비감염자 남성을 덮쳐서 강간해 감염시켜 주변이 감염자로 가득찬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 여경은 침보단 강간을 당할때 감염자의 정액으로 인해 감염되었을 가능성도 있다.[24] 대만은 섬나라라 초기에 봉쇄하면 대만섬 한에서 재난은 끝나지만 중국 대륙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 참상은 비교가 안될 것이다.[25] 작중 바이러스의 모티브를 따온 만화 크로스드 역시 같은 이유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고 감염된 전투기 조종사들이 살육을 벌이는 묘사가 나온다.[26] 그래서 제대로 된 장비나 무기 없이 비감염자가 감염자를 이기는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