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고효준/선수 경력
1. 시즌 전
고효준의 SSG 랜더스 입단 공식발표 |
1월 21일 SSG 랜더스의 고효준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이로써 6년만에 선수생활을 대부분 보낸 친정 팀 SSG 랜더스로 돌아오게 되었다. 기존에 쓰던 15번은 이태양이 사용 중인지라, 빈 번호를 달 것이라고 예상되었고, 예상대로 65번을 달게 되었다.
3월 9일 연습경기 NC전에 등판, 엄청난 제구를 보이며 볼넷 2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시범경기에서도 고롤 닉값 하지만 그래도 이닝은 먹어주는 피칭을 선보였다.
시범경기 활약을 바탕으로 개막 엔트리 승선에 성공했지만,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김광현을 등록하기 위해 말소되었다. 다만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던 김태훈이 방출감 투구를 하는지라 조만간 다시 콜업될 가능성이 높았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4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1군 콜업이 됐고 7회초에 올라와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첫 등판을 1이닝 1K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4월 2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지고 있는 6회말 무사 1루 상황에 등판하여 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4월 24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이태양이 모아 놓은 주자 2명이 있는 상황에서 정은원을 삼진, 최재훈을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내며 무려 998일 만에 홀드를 챙겼다. 제구와 구속도 나쁘지 않은 데다가, 경험에서 우러나는 노련함까지 더해져 안정감을 보였다.
4월 26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 말에 등판해 고승민을 유격수 땅볼 아웃, 신용수를 삼진 아웃, 정보근을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한 이닝을 깔끔하게 막아냈다.
4월 27일 롯데전에 1:1 상황인 7회말에 등판해 2K 포함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깔끔한 피칭을 보였다.
4월 29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0:4로 지고 있는 6회초 1사 1루 상황에 구원등판하여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월 30일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앞선 6회초 1사 1,2루에 등판해 리드를 지키고 다음 이닝에도 등판해 강승호에게 시즌 첫 피안타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히 6회 만루에서 정수빈과 7회 김재환을 각각 바깥쪽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고 포효하는 모습이 압권이었다. 더불어 시즌 2번째 홀드도 기록했다.고효준HL - '미스터 제로' 랜더스필드에 울려 퍼진 포효
2.2. 5월
5월 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1차전에서 선발투수 이태양에 이어서 6회초에 등판했다. 1⅓이닝 동안 투구하면서 무피안타 1K 무실점 완벽 피칭을 선보였고, 시즌 3번째 홀드를 챙겼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도 9회초 마무리 김택형이 제구력 난조를 보이면서 8-5로 역전패를 당했다.5월 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1차전에서 8회 초 선발 윌머 폰트에 이은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동안 무피안타 1K 무실점으로 팀의 리드를 유지한 채로 김택형에게 마운드를 넘겨줬고, 그대로 팀은 3-0으로 승리하면서 고효준 또한 시즌 4번째 홀드를 챙겼다. 고효준으로서는 등판 3경기 연속 홀드를 달성했다. 이제는 완벽하게 필승조로서 각성한 모습이다. 또한 현재까지 좌타자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까지 좌타자 상대로 무피안타를 유지하고 있다.
5월 11일 삼성전에 팀이 5:4로 이기고 있는 8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강한울을 삼진으로 잡고 내려가 시즌 5번째 홀드를 챙겼고 등판 4경기 연속 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김택형의 블론으로 연장에 갔고, 박민호의 답이 없는 피칭으로 패배하였다.
5월 13일 NC전에서 미스터제로의 행진이 깨졌다. 서진용의 주자까지 포함해서 총 4실점을 연달아 했다.
5월 15일 NC전에서 8회초 등판해서 김기환의 3루타[1]-김응민의 땅볼로 1실점을 한 뒤 손아섭은 삼진을 잡았으나 이후 계속 얻어맞으며 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었다. 뒤이어 등판한 김택형이 밀어내기로 2실점을 내주어 최종적으로 0.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5월 17일 두산전에서 6회말 1사 2,3루 상황에 선발이였던 이반 노바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그리고 내야 땅볼과 피안타를 내주며 노바의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였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성적은 0.2이닝 2피안타 무실점.
5월 18일 두산전, 2⅓이닝 38구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9회 2,3루 위기에서 조수행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포효하는 것은 덤.탈삼진과 함께 포효하는 고효준
5월 22일 LG전에 1:0으로 지고 있던 8회초에 등판해 볼넷을 내주었지만 2아웃을 잡고 조요한과 교체됐다. 그리고 조요한이 도루 저지를 잡아내며 최종 성적은 0.2이닝 1볼넷 1K 무실점.
5월 24일 롯데전에 2:2 동점 상황인 7회초 2사 상황에 등판해 8회초 1사 상황에서 황성빈에게 안타를 맞고 서진용과 교체됐다. 다행히 서진용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치며 이날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5월 26일 롯데전에서 8회초 등판해 3타자를 땅볼-땅볼-땅볼로 처리하며 1이닝을 삭제하고 시즌 6번째 홀드를 챙겨갔다.
5월 27일 KIA전에서 4-0으로 리드 중인 8회초에 등판하였지만 심판의 어이없는 스트라이크 판정으로 인해[2] 원래는 삼진이였어야 할 선두 타자 류지혁을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김선빈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나성범-황대인-소크라테스를 3연속 땅볼로 정리하며 위기 상황에서 단 1점만을 실점하고[3] 이닝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심판의 장난질에 억울하게 자책점만 올라간 셈.
5월 29일 KIA전에 팀이 9:5로 앞선 8회말에 등판했지만, 볼넷과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3루 상황에서 서진용과 교체됐다. 그러나 2루수 안상현의 포구 실책으로 본인의 책임주자를 홈에 불러들이고 이닝을 끝내며 최종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0자책).
2.3. 6월 이후
6월 1일 kt전에서 8회초 동점 상황에 등판하여 첫 타자인 조용호에게 안타를 허용하였지만 뒷 3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후 8회말에 최정이 결승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이는 621일 만에 승리이자, SSG 소속으로 승리투수가 된 것은 무려 2,826일 만이다. 그리고 kt 상대로는 2018년 7월 6일 이후 1,426일 만의 거둔 승리였다.6월 4일 LG전 6회말 1사 1,3루 상황에 등판하여 문성주 상대 폭투 후 2루수 땅볼 아웃-홍창기 볼넷-박해민 투수 앞 땅볼로 2사 만루를 만들어냈지만 김현수에게 싹쓸이 3루타를 맞고 승계주자와 자신이 내보낸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 이후 2사 3루 상황에 서동민이 등판하여 채은성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송찬의를 유격수 플라이로 잡아내 고효준의 추가실점은 없었다.
6월 5일 LG전 팀이 2:0으로 이기고 있는 8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으면서 시즌 7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6월 8일 NC전 팀이 2:1로 앞선 7회말 1사 1루 상황에 선발 투수 이태양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올라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지만 8회말에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주고 최민준과 교체됐다. 그러나 최민준이 바로 안타를 허용하고 김택형과 교체됐고, 김택형이 동점을 허용하며 최종 성적은 0.2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시즌 등판한 NC전 3경기에서 모두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6월 12일 한화전, 팀이 12:7로 앞선 6회초 장지훈이 남기고 간 1사 1,2루 상황에 올라왔다. 그리고 승계주자 1명을 불러들이고 이닝을 마치고 7회에도 등판했다. 그러나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하고 연속 안타를 맞으며 1실점을 하고 무사 2루 상황에서 서동민과 교체됐다. 서동민이 고효준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이날 0.2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6월 14일 kt전, 팀이 4:5로 뒤지고 있는 8회말에 등판해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장성우를 초구 병살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팀은 9회에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6월 16일 kt전에 팀이 6: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2K 포함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6월 18일 롯데전, 팀이 6:2로 앞선 7회말에 등판했다. 그러나 볼넷만 3개를 내주고는 1사 만루를 만들고 서동민과 교체됐다. 서동민이 1실점만 하고 이닝을 마치며 이날 성적은 0.1이닝 3사사구 1실점.
6월 21일 두산전 팀이 2:14로 지고 있던 7회초 등판해 볼넷과 투수 땅볼로 1사 1루를 만들고 타자를 상대하던 도중 2스트라이크까지 잡았지만 어깨 통증으로 강판되었다. 서동민이 고효준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0.2이닝 1볼넷 1자책을 기록했다.
다음 날 어깨 염증이 발견되면서 치료를 위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2.4. 8월
오랜 재활 끝에 8월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8월 18일 LG전. 팀이 7:1로 크게 지고 있는 8회초 상황에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1군 복귀전을 치렀다.
8월 26일 kt전. 팀이 6:2로 지고 있은 4회초 1사 2,3루 상황에 등판해 승계주자 한 명을 홈에 불러들였지만, 추가실점없이 이닝을 막았다. 5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종 기록은 1.1이닝 1피안타 3K 무실점.
8월 27일 롯데전. 팀이 10:0으로 크게 앞선 9회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5. 9월 이후
9월 1일 NC전. 팀이 3:1로 지고 있는 5회초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마티니를 헛스윙 삼진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막았고, 6회에도 등판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최종 기록은 1.1이닝 2K 무실점을 기록했다.9월 2일 NC전. 팀이 5:3으로 이기고 있는 9회초 1사 1루 상황에 등판해 대타 윤형준에게 안타를 맞고 바로 교체되었다.
9월 7일 LG전. 팀이 2:1로 지고 있는 8회말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1사 1,2루 위기를 만들고 오지환과 문보경을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는 위기 탈출 능력을 보였다.
9월 8일 KIA전. 팀이 4:2로 지고 있는 8회초에 등판해 상대 중심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막았다.
9월 10일 한화전. 팀이 4:0으로 지고 있는 6회말 1사 1루 상황에 등판해 하주석에게 2루타, 정은원과 이진영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박종훈의 책임 주자를 불러들이고, 터크먼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날 성적은 0.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9월 15일 NC전. 6회 1사만루에서 올라와 아웃카운트를 잡기는 커녕 선발 오원석의 주자를 모두 분식했다. 그 사이에 김주원이 3루로 도루를 시도했고, 손아섭의 타석 때 공이 등 뒤로 빠지자 빈볼 시비 논란이 일었다. 고효준은 큰 점수차가 났는데 왜 도루를 했냐고 이종욱 3루코치에게 화를 내어 벤치의 김원형 감독과 추신수까지 나오게 되었다. 여러 직관러들,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에 출연한 김태우 기자까지 고효준의 행동을 비판하기도 했다.
9월 18일 두산전. 팀이 8:7까지 따라간 8회에 등판해 2아웃을 잘 잡았지만 정수빈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이후 올라온 문승원이 강승호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후반기 들어 첫 자책점을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0.2이닝 1사사구 1K 1실점.
9월 21일 kt전. 팀이 3:2로 앞선 9회 무사 1,3루에 올라와 아웃카운트를 잡기는 커녕 최민준의 주자를 모두 분식했다. 특히 올라와서 마주한 선두 타자 조용호의 스퀴즈번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구 실책을 범하며 동점을 허용해 시즌 첫 블론을 떠안았고, 이후 강백호를 2루수 땅볼 아웃을 잡았지만 그 과정에서 1루수 최주환이 실책을 저지르며 역전까지 허용했다. 그리고 1사 2루 상황에서 이태양과 교체됐다.
9월 24일 두산전. 팀이 6:1로 앞선 6회에 등판해 선두 타자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잘 막아냈다.
9월 29일 키움전. 팀이 14:9로 뒤진 9회 1사 상황에 이태양이 손가락 물집이 잡혀 부득이하게 교체되면서 뒤를 이어 급하게 등판했다. 올라와서 이정후에게 행운의 내야 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또한 이날 등판한 불펜 투수들 중 유일하게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4]
9월 30일 키움전. 팀이 2:1로 앞선 8회 2사 1,2루 상황에 등판했다. 올라와서 맞이한 김혜성을 상대로 내야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박성한이 실책을 범하면서 출루시켰고 바로 노경은과 교체됐다.
10월 3일 한화전. 팀이 7:4로 뒤진 7회말 최민준이 남기고 간 1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8회에도 등판해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지난 KIA전과는 대비되는 활약을 보여줬다. 이날 성적은 1.2이닝 1피안타 무실점.
10월 5일 두산전. 팀이 4:2로 뒤진 8회말에 등판해 2사까진 잘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에게 안타-도루-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날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3. 포스트시즌
3.1. 한국시리즈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는 팀이 1대 6으로 뒤진 5회에 등판해 1.1이닝동안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4. 총평
45경기 38.2이닝 1승 7홀드[6] ERA 3.72 WHIP 1.42.시즌 초반, 선발에선 노경은이 있었다면 불펜에선 모두의 기대 이상을 부르는 깜짝 활약을 보여줬다. 팀 사정상 좌완 불펜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시즌 내내 김택형과 함께 고군분투 했으며 부상 복귀 이후에도 불펜진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시즌을 책임졌다. 중간중간 불안하고 흔들리는 모습도 보여줬지만, 베테랑답게 관록있는 투구를 보여주며 활약을 이어 나갔다. 한국시리즈에선, 사실상 경기 승리에만 기여하지 못했을뿐 정규 시즌에 이어 나쁘지 않은, 평균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인천에서 5, 6차전을 SSG 랜더스가 승리로 가져옴으로써 2022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2번째 반지를 얻게 되었다. 과거 SK 와이번스의 왕조 시절 불펜의 핵심이었음에도, 07, 08, 10에는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엔트리에 들었던 09, 11시즌에는 준우승에 그치며 우승 반지를 끼지 못 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황혼기에 돌아와 우승 반지를 갖게 되었다.
5. 시즌 후
등번호 15번을 달았던 이태양이 한화로 돌아가면서 23시즌에는 65번을 떼고 15번을 다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1] 잘하면 단타로 끊을 수도 있는 타구였으나 크론의 대수비로 출장한 최상민의 실책성 수비로 3루타를 줬다.[2] 바깥쪽 존에 깔끔하게 걸친 스트라이크였지만 심판은 볼을 선언하였다.[3] 황대인의 땅볼은 희생타였다.[4] 불펜 투수들이 7~9회 3이닝동안 11실점을 기록하며 팀은 14:9 대역전패를 당했다.[5] 이날 함께 등판한 서진용과 노경은 모두 3연투를 했다.[6] 노경은과 함께 팀 내 공동 3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