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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7:27:25

고전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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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사(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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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 1776년) 경제학의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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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1. 개요

古典經濟學(고전경제학) / Classical Economics

18세기 말에 시작되어 19세기 말까지 경제학의 주류를 이루었던 정치 경제학파.[1]

대표학자는 애덤 스미스(A. Smith)로 그의 저서 국부론(1776)에서 말하는 경제학적 원리를 주요 개념으로 삼은 학파이다. 국부론 이후로 경제학이라는 학문이 생겨났다고 보는 시각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거의 경제학 최초의 학파라고 볼 수 있다.[2] 대표적인 고전학파 경제학자로는 데이비드 리카도, 장 바티스트 세, 토머스 로버트 멜서스 등이 있다.

2. 상세

고전학파가 주장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고전학파의 이론은 기본적으로 호황기(공급 < 수요)에 대한 설명력이 높고 가격의 완전한 신축성을 가정하기 때문에 유효수요의 부족과 공급과잉으로 경기불황이 덮쳐오는 시점의 여러 거시경제적 문제(대표적으로 비자발적 실업)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없었다.[7] 따라서 고전학파는 이런 문제가 극히 실존적 차원으로 다가온 대공황을 전후하여 그 한계를 드러내고, 이후 케인스학파의 대두와 함께 쇠퇴하게 된다.
[1] 당시에는 경제학이 정치 경제학(political economy)이라고 불렸다.[2] 사실 그 이전에 중상주의 등이 있기는 했지만 중상주의는 학파라기보다는 이론이나 이념 쪽에 가깝다. 농업이나 기타 산업보다 상업을 발전시켜야 국가가 부강해진다는 이론[3] 수입(세입)과 지출(세출)이 일치해(균형) 흑자도 적자도 없는 재정[4] 정부의 재정적자 또는 확대 재정정책으로 이자율이 상승하여 민간소비와 투자 활동을 위축하는 효과[5] 사실 오리지널 고전학파의 세계관에는 생산물시장과 구분되는 별도의 화폐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 세의 법칙 문서 참조.[6] 총수요가 아무리 증가해도 국민소득은 불변[7] 정확히는 제시할 필요가 없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고전학파의 이론에 의하면 경기불황 시기에는 물가와 임금이 신축적으로 조정되어 실물시장에서 금방 균형이 회복되는데, 뭐하러 개입을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