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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구역
2.1. 100 본관2.2. 101 대강당2.3. 102 DGB문화센터2.4. 103 KNU 글로벌프라자2.5. 104 인문대학2.6. 105 영선동2.7. 106 인문한국진흥관2.8. 107 대학원동2.9. 108 첨성인미래관2.10. 109 도서관 휴게실2.11. 110 정보화본부2.12. 111 중앙도서관2.13. 112 언어교육센터2.14. 113 향토관2.15. 114 첨성관2.16. 115 IT융합산업빌딩2.17. 116 종합정보센터2.18. 117 융합학부2.19. 118 약학대학2.20. 119 조형관2.21. 120 예술대학2.22. 121 조소동2.23. 122 문예관2.24. 123 차고2.25. 124 누리관2.26. 125 농생대4호관
3. 2구역3.1. 201 농생대1호관3.2. 202 농생대3호관3.3. 203 농생대2호관3.4. 204 출판부3.5. 205 복현회관3.6. 206 어린이집3.7. 207 생명공학관(철거)3.8. 208 제1과학관3.9. 209 자연과학대학3.10. 210 제2과학관3.11. 211 국민체육센터3.12. 212 제2체육관3.13. 213 제1체육관3.14. 214 청룡관3.15. 215 제1학생회관3.16. 216 학군단3.17. 217 생물학관3.18. 218 공동실험학습관3.19. 219 미래융합과학관
4. 3구역4.1. 301 사범대학4.2. 302 교육대학원4.3. 303 우당교육관4.4. 304 제4합동강의동4.5. 305 복지관4.6. 306 박물관4.7. 307 생활과학대학4.8. 308 경상대학4.9. 309 국제경상관4.10. 310 사회과학대학4.11. 311 법학전문대학원
5. 4구역5.1. 401 공대2호관5.2. 402 공대2A호관5.3. 403 P/P구조실습실5.4. 404 공대1호관5.5. 405 연구실안전관리센터5.6. 406 공대9호관5.7. 407 화학관5.8. 408 공대12호관5.9. 409 공대3호관5.10. 410 공대6호관5.11. 411 공대7호관5.12. 412 미래창직관5.13. 413 IT대학3호관5.14. 414 IT대학4호관5.15. 415 IT대학융복합공학관5.16. 416 IT대학2호관5.17. 417 반도체연구동5.18. 418 IT대학1호관5.19. 419 공대8호관5.20. 420 수의과대학5.21. 421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
6. 5구역6.1. 501 진리관6.2. 502 봉사관6.3. 503 화목관6.4. 504 긍지관 (철거)6.5. 505 협동관 (철거)6.6. 506 면학관6.7. 507 성실관 (철거)6.8. 508 보람관6.9. 509 교수아파트6.10. 510 변전소6.11. 511 창업보육센터
7. 동서남북 4대문8. 그 밖의 여러 문들9. 학교 식당9.1. 첨성 카페테리아 (복지관 내 식당, 305동)9.2. 정보센터식당 (116동)9.3. 복현 카페테리아 (복현회관 내 식당, 205동)9.4. 공대 식당 (408동)9.5. 경대리아 (109동)9.6. 기숙사 식당 (508동)9.7. 글로벌 플라자 내 식당
10. 기타 시설1. 개요
▲ 경북대학교 산격캠퍼스 안내 |
경북대학교 산격캠퍼스는 사방이 주택가로 둘러싸인 완만한 구릉지다. 학교 내 캠퍼스는 비교적 평지에 가까우며 큰 언덕이나 경사는 없는 편이다. 도심 내에 산이 많은 도시인 부산광역시 소재 대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들이 보기에는 그야말로 평지 수준이다. 수도권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학교들이 작은 뒷산을 끼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교내에 산이 없다. 덕분에 학교 사방이 도심 혹은 원룸 밀집 지역으로, 학교와 통하는 문이 수십 개에 달한다. 일단 정문, 북문, 서문 3개의 큰 대문이 있고, 그에 비해서 작고 아담하지만 동문도 있다. 그런데 캠퍼스로 출입하는 문이 이게 전부가 아니다. 농장쪽문, 체육센터문, 골프장문, 쪽문, 조은문, 솔로문 등 10개 가까이 된다. 심지어 10개가 넘는다는 설도 있다. 동서남북 모든 곳이 학생 생활권이기에 각 생활권 별 특징도 상당히 두드러지는 편이며, 학교 근처에 이곳저곳 숨겨진 맛집이 많다. 과거에는 서문(후문)이 번화가였는데, 현재는 정문과 비교해보더라도 북문이 더 크고 번화가이며 경유 버스도 훨씬 많다. 북문 건너편 대학가는 대구의 주요 상권 중 하나로 꼽혀 따로 주로 경대 북문이라고 불린다. 블로그에서 맛집 소개에 경대 북문이라면 학교 문이 아니라 그 앞의 상권 일대를 가리키는 정보들이 조회된다.
캠퍼스가 시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성로, 동대구역, 대구국제공항 등으로 가기 편하다. 캠퍼스의 면적은 대구광역시 인근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영남대학교나 대구대학교에 비하면 작은 수준이다. 그래도 전국의 타 대학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넓은 캠퍼스를 자랑하며 건물도 많은 편이다. 1970~1980년대까지만 해도 공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캠퍼스의 상당수가 울창하게 수풀만 우거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빽빽하게 들어찬 건물 때문에 여유 공간이 많지 않다.
2009년 이후에 산격캠퍼스 내부 번호로 학생들에게 전화나 문자를 보내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학교 측에서 아예 교직원용 학교 내부 사이트인 YES에 관련 메뉴를 만들어 두었는데, 산격캠 전화번호는 전부 053-950-○○○○로 시작한다. 스팸전화가 아니라 학과 사무실에서 급하게 연락할 일이 있어서 전화를 걸어오는 것이니 웬만하면 받아주자.
2. 1구역
2.1. 100 본관
▲ 본관 |
경북대 공식 사진집에 반드시 등장하는 본관 건물이 있다. 건물번호는 대구캠에서 가장 빠른 100동. 1960년대 말에 완공한 것으로 덕수궁 석조전 기둥, 불국사 청운교와 백운교, 석굴암 천정에서 요소를 따와 지은 것이라 한다. 정식 명칭은 대학본부이지만 다들 본관이라고 한다.
이 본관 건물의 웅장한 청동 돔 밑에는 대회의실이라는 곳이 있는데,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특별교부금을 주어서 완성했다는 명패가 붙어있다. 본관의 청동 돔을 떼어다 팔면 억대의 돈을 받는다는 루머도 있다. 근데 그 정도 크기에 구리니까 진짜로 억대의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른다.
본관 뒤에는 자그마한 학생서비스센터라는 곳이 있다. 이를 2020년 첨성인 미래관으로 개칭하였다. 본관과는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학기 중이나 자율전공부 진급때 학생증을 새로 신청하면 이곳 2층에 가게 된다. 학생서비스센터 자동증명서발급기 오른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신한은행과 대구은행 ATM기가 있는데, 너무 풀숲과 나무에 가려져 있어서 알아채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중도에 있다가 ATM 쓸 일이 있다면 복지관이나 북문까지 가지 말고 이곳을 이용하자.
영화 서울의 봄의 촬영지로 활용되었다. 육군본부 건물이 이곳이다.
2.2. 101 대강당
▲ 산격캠퍼스 대강당 |
1984년 개관한 대강당은 지역 최고 규모인 1,852석의 객석을 갖추고 있어 대구 지역의 주요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3년에는 건립 30년 만에 총 97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최신식 음향과 조명시설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오케스트라 피트를 확장해 음악회, 오페라,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대규모 강연회 등 대형 행사가 가능하도록 했고 전체 객석은 2,096석에서 1,852석으로 줄여 개인 좌석 공간을 넉넉히 했다. 주 출입구는 이용자 출입이 용이하도록 확장하고,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전면 유리로 교체했다.
2.3. 102 DGB문화센터
▲ DGB문화센터 |
북문 바로 옆에 대구은행 경북대지점이 있는 건물의 공식 명칭이지만, 그냥 다들 북문 대구은행이라고 부른다. DGB문화센터는 대학로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DGB대구은행 및 평생교육원이 있는 건물의 옆에 연결된 건물 1층에 "카페드림"이라는 카페가 있었다. 이전에는 빙수, 생과일주스, 아이스크림 등도 판매하였으나, 2016년 여름학기 기간 중 직영점으로 전환된 후 한 학기(2016년 2학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결국 2016년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하였다. 이로써 경북대학교 내 카페드림은 복지관점이 유일하게 되었다. 여전히 생협에서 운영 중이며 크누코옵피로 간판을 바꿨다. DGB문화센터에는 구내 매점도 있었으나, 2012년에 글로벌플라자(GP)가 개관하면서 GP 1층의 신한은행 글로벌플라자 출장소 옆으로 이전했다.
본래 DGB대구은행 경북대지점은 현재 북문 건너편에 NH농협은행 경북대출장소가 입점해 있었던 경북대학교 총동창회관 1층에 있었으나, DGB대구은행이 기부채납 형태로 2007년 DGB문화센터를 건립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이전한 것. 개점 당시에는 산격지점 경대북문출장소로 시작하여 지점으로 승격. 경대지점을 거쳐 경북대지점으로 영업점명이 변경되었다. 원래 자리인 경북대학교 총동창회관 1층에는 NH농협은행 경북대출장소가 들어왔다. DGB대구은행 경북대지점 외에도 경북대체육센터를 건너가면 나오는 대도시장 근처에 DGB대구은행 산격지점이 있었지만, 2014년 1월 산격대우아파트 건너편에 있는 복현지점과 통합되어 ATM만 남아 있고 그 자리는 슈퍼마켓으로 바뀌었다.
2.4. 103 KNU 글로벌프라자
▲ KNU 글로벌 프라자 |
103동. 약칭 ‘GP’ 또는 ‘글플’이라고도 불린다.
노동일 총장 시기인 2009년 3월 착공하여 함인석 총장 시기인 2012년 3월 27일에 개관하였다. 연면적 37,277㎡에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되어 경북대학교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다. 국제회의실, 산학협력전시관, 학교역사전시관, 강의실, 세미나실, 교내 각종 연구소, 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 예비군연대 사무실, 프레스센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수학(數學, Mathematics) 실력이 부족한 학생을 위한 수학 질문 교실이 있다.
경북대 개교 이래 가장 큰 공사로 꼽히는 건물이다. 노동일 전 총장이 세계 100위권 대학 입성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그에 따라 17층짜리 건물계획을 발표하였다. 공모전을 거쳐 최초 선정된 조감도는 쌍둥이 빌딩이었다. 하지만 중간에 바뀌어 지금의 GP가 되었다. 처음에는 학생회에서 반대 입장을 보이며 실력행사를 할 것처럼 보였으나, 시험기간이기도 했고 인문대 교수회 정도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학생회 전에 교수회가 나서다니, 참으로 기괴하다. 하지만 이때 당시 인문대학생회는 후보가 없어 구성되지 않았으며, 총학생회는 시험기간 종료후 학생 찬반투표를 했지만. 그 외에는 농대, 인문대, 예대, 자율전공부 학생회가 모두 저자세를 취하면서 결국 공사크리.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이 때문에 구글어스 좌표에도 찍혀 있는 소중한 텔레토비 동산을 다 갈아엎었다. 학생회는 조용했지만 축제 기간에 공사장 임시벽에 락카로 낙서가 된다거나, 별로 예쁘지도 않은 조감도를 걸어놓은 판넬을 담뱃불로 지지는 등으로 미루어 보아 여론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듯. 교직원마저 총장을 잘못 뽑았다고 할 정도.
한때 이 건물의 공사로 인해 북문에서 도서관 방향으로 가기가 매우 불편했었다. 옛 민주광장과 텔레토비 동산을 통하는 길이 없어졌기 때문인데, 인문대 앞으로 통하는 길은 한동안 공사 때문에 폐쇄되어 있었지만 공사가 끝나고 다시 열려 지금은 통행에 불편함은 없다. 인문대 교수 일동 명의로 인문대 건물에 글로벌 플라자 건립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기도 했다.
약학대학이 신설된 이후 4합동강의동에서 2합동강의동으로 이전함에 따라서, 2합동강의동을 사용하던 자율전공부가 이 곳으로 이전하였다. 이와 더불어 기초교육원, 학생서비스센터, 국제교류원도 글로벌프라자로 옮겼다. 1층에 신한은행 글로벌플라자 출장소, 생협 매점, 생협 카페스타트업 관련 공간이 존재한다. 3층에는 생협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데, 복현회관에 있던 교수식당이 확장 이전한 곳이라 그런지 가격이 교직원 식당과 같다. 그러다가 2021년 2학기부터 코로나로 인해 영업이 일시 중단 되었다.
강의실 중앙에 기둥이 지나가는 강의실이 많다. 이 때문에 강의실 뒷쪽에 앉을 때 기둥 때문에 가려지는 불편함이 있다.
2.5. 104 인문대학
▲ 인문대학 |
2.6. 105 영선동
2.7. 106 인문한국진흥관
▲ 인문한국진흥관 |
진흥관은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관 옆 구 교수연구동 부지에 연면적 8,23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완공됐다. 내부에는 인문학술원, 퇴계연구소, 러시아·유라시아연구소 등 주요 인문학연구소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BK21플러스사업단 등 대형 국책사업을 수행하는 공동연구사업단 등이 자리해 인문학 연구의 핵심 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인문대학 학생들이 인문 양성 교육을 받는 곳으로 활용중에 있다.
2.8. 107 대학원동
▲ 대학원동 |
2.9. 108 첨성인미래관
▲ 첨성인미래관 |
첨성인 미래관은 기존 학생종합서비스센터에 1개 층을 수직 증축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확대해 새로 리모델링되었다. 첨성인 미래관에는 학생 관련 주요 부서가 있다.
경북대 학생들은 미래관 내 학생미래지원센터를 주로 이용한다. 수강신청, 전과, 휴·복학, 진로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해주기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편이다. 또한 그동안 캠퍼스 내 분산되어 있던 학생 관련 업무를 한곳으로 모아 원스톱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필요 및 요구 사항 등도 파악해 대학 정책에 반영하려 학교도 노력한다고 한다.
2.10. 109 도서관 휴게실
▲ 도서관 휴게실 |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 위치하며 경대 학생들의 평이 상당히 좋은 경대리아가 위치해 있다.
2.11. 110 정보화본부
▲ 정보화본부 |
경북대학교의 학사, 입학, 행정, 도서관 등 각종 정보를 관리하는 곳으로 학생들은 구내식당 외에는 학교 다니며 크게 갈 일이 없다. 2층에는 행정실이 위치해있으며 중고등학교의 행정실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원래는 지상 2층 규모였으나, 지상 4층 규모로 증축된 역사가 있다.
2.12. 111 중앙도서관
구관 | 신관 |
건물번호 상으로는 111동이다.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항목으로. 대구 지역의 국공립도서관이기도 해서 독립항목으로 서술. 책도 많고, 외부인도 많이 찾는 괜찮은 도서관이다. 장서 수가 특히 많은 편인데, 2013년 한국대학신문 보도자료에 따르면 보유장서가 2,948,031권으로 국내 대학 중 2위에 빛난다. 사진에서 보았을 때 좌측 사진이 장서가 있는 “구관”, 우측 사진은 우측은 열람실이 있는 “신관”이다. 구관과 신관 사이에는 ‘경대리아’#와 매점[1]이 있다.
2.13. 112 언어교육센터
▲ 언어교육센터 |
대학 구성원의 외국어 교육을 위해 1964년에 ‘어학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국제화 및 개방화 시대에 맞추어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어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하여 1994년 11월 ‘어학당’으로 확대 개편하여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였다. 2002년 10월에는 어학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재학생들과 더불어 지역민에게도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국제화에 일조하고 있다. 2005년 8월 신축건물 이전을 통해 더 나은 환경에서 알찬 강의를 제공하는 ‘외국어교육원’으로 거듭났으며, 2020년 1월 국제교류처 조직의 ‘언어교육센터’로 한 단계 도약하여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수요자 맞춤형 전문기관으로 대학과 지역사회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북대 학생들과 지역구성원들에게 외국어교육을 제공하고 외국인 및 해외교포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1995년부터 모의토익를 실시 중이며 일정한 수준의 성적을 취득할 경우 학부생은 졸업자격인정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생은 논문제출자격 외국어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2.14. 113 향토관
▲ 향토관 |
경상북도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어주었기에 향토관은 해당 지자체에서 선발해서 입주할 수 있는데, T/O가 무지하게 적다. 경상북도 지자체 출신만 입주할 수 있는 데 각 지자체별로 T/O가 많아야 5명이다. 다만 신입생들 중 경상북도 지자체 출신이 아니어도 향토관에 합격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경상북도 지차체 출신이 아닌 신입생들은 2학년이 되는 순간 바로 퇴소해야 한다.
장점이 있다면 위치가 어학교육관 옆에 있어 생과대, 사과대, 경상대, 사범대생들은 각 단대까지 가기 편리하다. 그리고 각 호실 안에 위치한 공용구역마다 냉장고가 있고 다른 기숙사와는 다르게 무료로 사용가능한 세탁기까지 있다. 게다가 신입생들은 같은 지자체에서 온 사람들끼리 붙여주려고 애쓰기 때문에 같은 지역 고등학교 친구와 같은 방을 쓸 확률이 높다. 다만 6인 전부 같은 지역으로 채우지는 않고, 보통 4명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닌데, 향토관은 학번에 따라 배정할 확률이 높기에 나이 상관없이 배정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신입생같은 경우 재수생 이상과 방을 쓰게되면 서로 불편한 경우가 있다. 이는 정시로 가는 확률이 높은 지자체일수록 확률이 높다. 또 위치가 어느 정도 떨어진 구역이 아니라 바로 길 앞이 기숙사기 때문에 사람들이 떠드는 소리나 새벽에 술먹고 지르는 소리와 배달 오토바이 소리가 매우 시끄러운 편이다. 말이 2인 1실이지 실제로는 하나의 호실 안에 방이 3개가 있고, 그 방마다 2명씩 거주한다. 각 방은 방음이 잘되지 않고 공간이 아주 협소해서 침대, 책상을 제외하면 공간이 거의 없다. 딱 한 사람이 걸어다닐 정도. 게다가 변기 2개가 있는 화장실, 샤워기 2개가 있는 욕실을 포함한 호실의 대부분이 공동구간이라 사실상 6인 1실이라 보면 된다. 사람 수에 비례해서 삶의 질이 낮아지는 기숙사의 특성상 개인에 따라서는 악명높은 면학관보다도 생활하기 힘들 수 있다. 코로나 상황에서 다른 기숙사는 2인 1실로 운영되는 것으로 변경되었지만 향토관은 규정상 큰 방 안에 3개 호실을 별개 취급하기 때문에 그대로 2인 1실이다.
2.15. 114 첨성관
▲ 첨성관 |
명의관과 함께 BTL로 지어졌다. 향토관 뒤에 있으며 보기에는 일단 좋다. 그러나 이미 부실공사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지역기사에도 나왔다. 하지만 막상 살아보면 냉난방이 제대로 안된다던지 식사의 질이 군대 짬밥보다 낮았다든지... 물론 몇 백원 더 내고 먹는 선택식은 괜찮다. 2022년 현재 첨성관의 식사 질은 예전보다 많이 개선된 듯 하다. 많은 신입생들이 외관만 보고 첨성관에 지원하는데 살아보면 후회할 수도 있다. 특히 난방 시설이 엉망이라 차라리 면학관이 나을 정도. 냉방도 2017년에는 에어컨 온도를 25도 밑으로 내리면 자동으로 꺼질 정도로 가관이었으나, 2022년에는 온도를 더 낮게 설정해도 문제없이 에어컨이 잘 작동했다. 냉난방 뿐만 아니라 2019년 1학기에는 공유기 서버가 대규모로 충돌하는 사태로 인해 많은 관생이 불편을 겪었다. 자신의 방에 공유기를 제대로 연결해도 타 관실에서 공유기를 제대로 연결하지 않으면 위아래 층과 양옆 관실의 인터넷이 전부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첨성관 지하에는 GS25와 카페가 입점해 있다. 편의점은 오전 8시부터 새벽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 시간 넘어서 편의점 갈 첨성관생들은 테크노문 앞의 세븐일레븐을 이용하자. 그래도 누리관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가장 좋은 생활관이었다.
2.16. 115 IT융합산업빌딩
▲ IT융합산업빌딩 |
건물 내 모바일 단말 SW 기업 및 모바일 기업, IT융복합분야 기술집약형 벤처기업, 기타 중소벤처기업 등이 입주해있다.
2.17. 116 종합정보센터
▲ 종합정보센터 |
2.18. 117 융합학부
▲ 융합학부 테크노빌딩 |
2.19. 118 약학대학
▲ 약학대학 |
2.20. 119 조형관
▲ 조형관 |
2.21. 120 예술대학
▲ 예술대학 |
2.22. 121 조소동
▲ 조소동 |
2.23. 122 문예관
▲ 문예관 |
2.24. 123 차고
▲ 차고 |
2.25. 124 누리관
▲ 봄날의 누리관 모습 |
2019년에 새로 신축된 제 2 BTL 기숙사이다. 근처에는 약학대학, 조형관, 테크노파크가 있다. 향토관과 첨성관에 맞먹을 정도로 건물의 높이가 높고, 이 둘과 달리 층별로 남녀가 분리가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건물별로 분리가 되어 있다. 그린돔, 레드돔 두 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첨성관과 마찬가지로 방안에 화장실, 샤워실이 있다. 호실 내 공간은 향토관보다는 넓고 첨성관보다는 살짝 좁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신 기숙사답게 입주하려면 성적이 매우 높아야 한다. 참고로 기숙사 내 식사의 평가가 아주 좋다.
2.26. 125 농생대4호관
▲ 농생대4호관 |
3. 2구역
3.1. 201 농생대1호관
▲ 농생대1호관 |
3.2. 202 농생대3호관
▲ 농생대3호관 |
3.3. 203 농생대2호관
▲ 농생대2호관 |
3.4. 204 출판부
▲ 출판부 |
3.5. 205 복현회관
▲ 복현회관 |
3.6. 206 어린이집
▲ 경북대학교 어린이집 |
3.7. 207 생명공학관(철거)
▲ 생명공학관[2] |
3.8. 208 제1과학관
▲ 제1과학관 |
3.9. 209 자연과학대학
▲ 자연과학대학 |
3.10. 210 제2과학관
▲ 제2과학관 |
3.11. 211 국민체육센터
▲ 국민체육센터 |
3.12. 212 제2체육관
▲ 제2체육관 |
3.13. 213 제1체육관
▲ 제1체육관 |
3.14. 214 청룡관
▲ 청룡관 |
3.15. 215 제1학생회관
▲ 제1학생회관 |
3.16. 216 학군단
▲ 학군단 |
3.17. 217 생물학관
▲ 생물학관 |
3.18. 218 공동실험학습관
▲ 공동실험학습관 |
3.19. 219 미래융합과학관
▲ 미래융합과학관 |
4. 3구역
4.1. 301 사범대학
▲ 사범대학 |
4.2. 302 교육대학원
▲ 교육대학원 |
4.3. 303 우당교육관
▲ 우당교육관 |
4.4. 304 제4합동강의동
▲ 제4합동강의동 |
4.5. 305 복지관
▲ 복지관 |
1994년 당시 경북대학교의 주거래 은행이었던 조흥은행에서 기부채납해 주었다고 한다.[3] 총학생회, 식당, 매점, 구내서점, 생협학생위원회실, 열린글터, 복현교지, 사진관, 우편취급국, 신한은행 경북대지점, 파리바게뜨, 속옷 가게, 여행사 지점이 위치해 있다. 그 외에도 보건진료소, 잡플라자, ATM기 등이 있다. ATM기는 복지관 건물 안에는 우체국과 NH농협은행의 ATM이 있고, 건물 밖에 신한은행과 DGB대구은행 ATM이 있다. 생협 매점은 2015년 겨울방학 중 편의점과 비슷한 분위기로 리모델링하였으며, 다른 구내매점에서 잘 팔지 않는 품목들도 판매하고 있다. 심지어 백팩도 판매한다. 그리고 신한은행 옆에 '공부의 즐거움(공즐)'이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가 있었는데, 생협이 운영함에도 비싸다고 까였다가 2011년에 와서 망했다. 이 카페는 2013년 똑같은 이름을 달고 공대 근방 기숙사 매점에 새로 자리를 잡았다. 주변 기숙사생과 공대생들이 상당히 애용하므로, 당분간 망할 일은 없을 듯. 대신 그 자리에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라는 커피 체인점이 들어섰다. 이곳은 학생증이나 단디 체크카드의 시애틀 10% 할인이 먹히지 않으며, 복지관의 시애틀에서는 오포인트를 적립할 수 없다. 생협 POS기라 업종 구분이 비영리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6년 중 POS기가 교체되었는지 카드사용 문자 알림에 판매처가 "경북대학교생활협동조합"으로 표기되던 것이 "(주)시애틀 경북대점"으로 바뀌었고, 실제 비씨카드 기준으로 환급도 이루어졌다. 그러나 2016년 6월 1일부터 "카페드림"으로 변경됐다. 북문의 카페드림에 이은 경북대학교 2호점. 2016년 11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북문의 카페드림이 폐업하면서 경북대학교 내 유일한 카페드림이 되었다.
두 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개관 당시에 서쪽은 교직원동, 동쪽은 학생동이라 불렀다. 신한은행 쪽으로 들어가면 1층으로 들어간 셈이지만, 우편취급국이 있는 쪽으로 나가 보면 지하 1층이다. 덕분에 복지관 층수를 셀 때에는 신한은행 쪽 1층이라든가 식당 쪽 1층 같은 이상한 표기를 사용하게 된다. 공식적으로는 신한은행 경북대지점이 있는 교직원동이 기준인 것 같다. 복지관의 엘리베이터에도 신한은행이 있는 층을 1층으로 취급하고 있다. 복지관 토스트와 아이스 밀크커피가 학생들 사이에 매우 유명했다. '토스트와'라는 이름의 토스트집이었는데, 2016년 9월을 기점으로 마리안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공사 당시 이삭푸드에서 운영한다는 메모가 붙어 있어 이삭토스트인가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개점 후 아닌 걸로 판명되었다. 아이스밀크도 그대로 판매되나 종업원 분들은 예전과 다른 분들이다. 맛은 여전히 좋다. 복지관 내부에 교내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음악감상실이 존재하는데, 이곳에서는 라디오처럼 사연을 읽어주면서 신청곡을 받기도 하고 또는 DJ가 원하는 곡을 선곡해 틀어주기도 한다. 의자가 푹신해서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5급 공채 대비반인 백학재와 로스쿨 LEET - 변호사시험을 대비하는 고시반이 복지관 교직원동 4층에 있으며, 경북대학교 복지관 상담실, 교수복지실도 3층에 있다. 2층에 교직원 식당이 있고, 학생동에 복지관 강당이 있다.
4.6. 306 박물관
▲ 경북대학교 박물관 전경 |
1959년 5월 28일에 개관한 경북대학교 부속 박물관. 상주캠퍼스에도 분관이 있다.
-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학교박물관 문서 참조
4.7. 307 생활과학대학
▲ 생활과학대학 |
4.8. 308 경상대학
▲ 경상대학 |
4.9. 309 국제경상관
▲ 국제경상관 |
4.10. 310 사회과학대학
▲ 사회과학대학 |
4.11. 311 법학전문대학원
▲ 법학전문대학원 |
5. 4구역
5.1. 401 공대2호관
▲ 공대2호관 |
5.2. 402 공대2A호관
▲ 공대2A호관 |
5.3. 403 P/P구조실습실
▲ P/P구조실습실 |
5.4. 404 공대1호관
▲ 공대1호관 |
5.5. 405 연구실안전관리센터
▲ 연구실안전관리센터 |
5.6. 406 공대9호관
▲ 공대9호관 |
5.7. 407 화학관
▲ 화학관 |
5.8. 408 공대12호관
▲ 공대12호관 |
5.9. 409 공대3호관
▲ 공대3호관 |
5.10. 410 공대6호관
▲ 공대6호관 |
5.11. 411 공대7호관
▲ 공대7호관 |
5.12. 412 미래창직관
▲ 미래창직관 조감도 2023년 7월 (예정) |
구) 공대4호관
5.13. 413 IT대학3호관
▲ IT대학3호관 |
5.14. 414 IT대학4호관
▲ IT대학4호관 |
5.15. 415 IT대학융복합공학관
▲ IT대학융복합공학관 |
5.16. 416 IT대학2호관
▲ IT대학2호관 |
IT대학 2호관 복사실: IT대학 2호관 1층에 있다. 공대 및 IT대학 학생들의 소중한 수업자료 공급처며 프린트 및 복사를 담당하고 있다. 특이점이라면 몇년전 원래 있던 (구)공대 5호관 복사실이 학교 밖으로 나가고 교양동(생명공학관) 복사실이 여기로 옮겨오는 바람에 인문대 및 생명공학과 복사물을 찾으러 여기까지 와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덕분에 IT2호관 복사실이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IT대학 뿐만아니라 주변의 공대, 자연대 및 농대, 인문대(이 세군데 모두 교양동(생명공학관) 복사실의 주변의 단대들) 인원까지 올때가 있어 다양한 단대소속의 학생들을 구경 할 수 있다. 물론 주 이용자는 IT대학 학생들이다.
5.17. 417 반도체연구동
▲ 반도체연구동 |
5.18. 418 IT대학1호관
▲ IT대학1호관 |
5.19. 419 공대8호관
▲ 공대8호관 |
5.20. 420 수의과대학
▲ 수의과대학 |
5.21. 421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
▲ 수의과대학부속동물병원 |
6. 5구역
6.1. 501 진리관
▲ 진리관 |
봉사관과 동시에 지어졌다. 재정생활관 행정실이 여기에 있다. 재정생활관 중엔 가장 새 건물이지만 고학번들이 많이 살아서 별명은 노인관, 졸업관. 학부생을 1학년 50% 2학년 25% 3학년 13% 4학년 12%로 배정한다. 고학번들은 다른 기숙사 생활을 마치고 조용하고 깨끗한 진리관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고학번 기숙사다보니 조용히 맥주와 와인을 즐기기에 냉장고에 술도 좀 있는 편이다. 다들 학교 생활 겪을 만큼 겪은 노장들이니 그런 듯하다. 학년별 비율로 보면 알 수 있겠지만 3학년까지 기숙사살이를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4학년까지 종신 기숙사 생활을 하게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학번 특성상 가장 깨끗한 편이고 행정실이 있기에 바퀴벌레 및 쥐를 보는 일은 거의 없다. 단, 남학생 전용관 중에는 커트라인이 꽤 높은 편이니 여기를 들어오고 싶다면 성적을 잘 받아 놓자.
6.2. 502 봉사관
▲ 봉사관 |
2021년 2학기에 긍지관이 철거된 이후 남학생 전용관으로 변경되어 운영 중이다. 역시 2인 1실로 운영 중이지만, 간혹 3인실도 있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대학원생들의 비중이 높으며 간혹 학부생도 있는데, 이는 외국인 > 대학원생 > 학부생, 즉 외국인과 대학원생 지원자를 다 수용하고 정원이 남아 학부생을 받는 경우인데 이는 10자리 이하이며 없는 해도 있다. 즉 복불복이다. 외국인과 같이 살며 영어도 배우고 친구도 사귀며, 많은 문화적인 체험을 할 것이라 흔히 생각하지만 그러고 싶다면 차라리 외국어교육관에서 기초영어를 듣는 쪽이 훨씬 낫다. 중국인 유학생이 많아 도난사건이 잦다. 그런데 서구인들은 엄청나게 잘 논다. 주말이면 한가득 쌓인 술과 파티 분위기로 잠을 못 이룰 수 있다. 물론 밤낮바뀌는 것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최고다. 외국인과 함께 살 수도 있지만, 이는 문화적 차이때문에 힘든 부분이 많고 이렇게 되면 알아서 KNU buddy화 되는 현상이 있다. 보통은 한국인 학부생은 대학원생과 사는 게 일반적이다. 대학원생도 학부생 룸메이트를 선호한다.
6.3. 503 화목관
▲ 화목관 |
2021년 2학기에 협동관이 철거된 이후 여학생 전용관으로 변경되어 운영 중이다. 2인 1실로 운영되며, 여자판 봉사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FS동은 외국인, FU동은 한국인 여학생에게 배정된다.
6.4. 504 긍지관 (철거)
▲ 긍지관 |
4인 1실로 운영되는 기숙사였다. 수용 가능 인원이 500명이 넘었지만 남자 기숙사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이었다. 아무리 관리를 해도 낡은 건 낡은 거라 당시 별명은 그지관. 도난 사건이 잦았고, 주말마다 쓰레기가 넘쳤지만 정작 호실 내 환경은 관리만 잘 한다면 꽤 좋은 편이었다. 성적 커트라인도 낮아서, 자취가 어려운 외지인들의 최후의 보루였다. 다만 긍지관에서 살다가 도저히 못 버티겠어서 한 학기만 살고 자취하러 퇴관하는 경우도 많았다.4인 1실이라 룸메와 잘 맞는다면 1년 내내 즐겁게 지낼 수도 있었다. 그래서 당시 남학생들인 경우 새내기 때 첫 친목 장소가 바로 여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방마다 조금씩 크기와 가구 배치 등이 달랐고, 심지어 층이 다르면 천장 높이가 차이나기도 했다. 특히 1층의 천장 높이가 꽤 높은 편이었다. 2012년에 TV가 있는 휴게실로 사용하던 장소를 2인 1실로 만들어 학생을 받았고, 당연히 관리비는 2인 1실 기준으로 청구되었다. 휴게실이 사라져서 안타깝지만, 여기에 외부인을 데리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던지라 잘 없앴다는 평가도 있었다. 간혹 방 중에 4평 더 넓은 방이 있었는데 그 곳이 예전에 휴게실이였다. 2021년 여름 계절학기 기간까지 2인 1실로 운영 후 제 3 BTL 기숙사 건설을 위해 철거되었다.
6.5. 505 협동관 (철거)
▲ 협동관 |
여자 4인실로 여자판 긍지관. 이거로 설명 끝이다. 예전에 남학생 새내기들이 친목을 시작하는 장소가 바로 긍지, 성실이라면 여학생들에겐 바로 여기가 친목 장소였다. 면학>긍지>협동>성실. 즉 3번째로 오래된 기숙사. 당시 여학생 전용관 중에서는 두번째로 오래된 건물이었다.
당시 긍지관과 협동관 사이에는 BC벤치라고 부르는 벤치가 있었다. 예전에 기숙사에 이름이 없던 시절, B동과 C동 사이에 있다고 BC벤치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로 이성 간의 기숙사에 출입할 수 없다는 기본적인 기숙사의 룰을 생각하면 BC벤치는 기숙사생들 사이에서 매우 핫플레이스였다. 다만 중국인 유학생들 때문에 금주구역이 되었다. 그리고 그 앞에 향토관과 첨성관을 제외한 재정생활관으로 오는 모든 택배와 등기우편이 도착하는 기숙사 택배실이 있었다. 일반우편물은 각 기숙사에 설치된 우편함에 투함되었다. 기숙사 택배실은 본래 관리자가 택배를 맡아뒀다가 신분증을 확인하고 학생들이 찾아갈 수 있게 했는데 2012년에 무인 방식으로 바뀌어서 매우 불편해졌다. 택배 발송 문자를 받고 4시간 내에 찾아가지 않으면 시간당 300원의 비용을 내야하고, 3일이 지나면 자동 반송됐다. 2022년 현재는 무료이고 반송 규정은 없어졌다.
이 두 생활관 앞에는 문화관이라는 이름의 식당이 따로 있었지만, 맛에 대한 평가는 최악이었고, 결국 긍지관과 문화관이 철거될 때 같이 철거된다.
6.6. 506 면학관
▲ 면학관 |
여자판 봉사관 2라고 생각하면 된다. 3인 1실로 운영했다. 제일 오래된 기숙사지만, 건물이 통상적인 기숙사 영역 밖에 숨어 있어서 그런지 다들 잘 모른다. 중국인 여학생들 수용소. 방 안에 TV가 있는 유일한 관이지만, 건물도 시설도 가장 열악하다.
6.7. 507 성실관 (철거)
▲ 성실관 |
예전에 3인실로 운영되었으나 현재는 2인 1실로 운영 중이다. 면학관보다는 최근에 지어졌지만 2인 기숙사 중에는 짬밥(?)이 꽤 있는 편이다. 낡긴 했으나 가구를 배치하기 유연하고, 상술했듯 방 크기가 넓기 때문에 의외로 선호하는 매니아들이 존재한다.
2023년까지 운영하다가 2024년 7월 철거되었다
6.8. 508 보람관
▲ 보람관 2024년 상반기 |
구) 문화관
6.9. 509 교수아파트
▲ 교수아파트 |
6.10. 510 변전소
▲ 변전소 |
6.11. 511 창업보육센터
▲ 창업보육센터 |
7. 동서남북 4대문
▲ 정문 야경 |
정문이다. 서남북 4개의 대문(동문은 사실상 소문) 중 북문과 함께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문이기에, 주변 상권이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다. 참고로 북문과 같이 외지인이 경북대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알게 되는 문 중 하나이다. 들어오면 바로 앞에 교시탑이 보인다. 2012년말부터 2013년 5월까지 정문-동문 사이의 담장 허물기, 진입로 새로 짓기를 해서 모습이 크게 바뀌었다.
정문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은 수의학과, 그 다음이 전자공학부(IT대학 1호관, IT대학 2호관)와 전기공학과(공대8호관). 수의학과 오른쪽으로는 자그마한 녹지가 보이는데 'KNU 센트럴 파크' 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 곳에는 김윤환과 김춘수의 시비가 있다. 센트럴 파크 뒤에 보이는 건물은 행정학부와 구 법학과가 쓰는 건물, 그리고 그 뒤의 삐까뻔쩍한 건물은 로스쿨 건물이다.
▲ 북문 |
북문이다. 일명 ‘경대북문’ 또는 ’북문’이라고 불린다. 북문 주위의 건물은 대강당, 농대 1~3호관, 인문대, 예술대 그리고 글로벌플라자가 있다. 북문 건너편에는 경북대에서 가장 번화한 상권이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는 서문 쪽이 그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북구에서는 ‘경대 북문’이라고 부르는 상권이 자리잡아 주변의 영진전문대학교까지 수백 미터 간격으로 이어져 있다. 특히 이 상권은 정문과 달리 인근에 중학교, 고등학교[4]가 여러 개 있어서 교복 입은 학생들도 꽤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중·고등학교 중간고사/기말고사 시기에는 학생들이 많이 몰려 든다. 가끔씩 북문 근처에서 학교 댄스 동아리의 공연도 한다. 참고로 여긴 새내기 배움터 시기에 모이는 장소이기도 해서 정문보다 북문을 먼저 아는 학생들이 많다. 그리고 경대북문은 선거기간에 핫 스팟으로 유명한 곳이다. 주로 대선, 총선, 보수정당 전당대회 기간에 북문을 찾는 정치인들이 많다.
서문(후문)은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골목 구석구석 각종 술집, 밥집 등이 산재한, 말 그대로 대학가 풍경이었다. 즉 현재의 북문의 역할을 서문에서 담당했다. 하지만 북문이 생기면서 서문 상권은 급격히 쇠퇴하여서 일부 동아리의 술자리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체육교육과가 쓰는 체육관과 중앙동아리들의 동아리방이 있는 백호-청룡관을 제외하면 그렇게 주목받는 건물도 없다보니, 상권이 북문과 정문으로 옮겨갔다. 심지어 후술할 동문보다도 유동인구가 없다. 서문 상권은 2000년대 초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채 폐허처럼 남아있어서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입구가 막혀있는 폐건물도 많아서 지역주민들이 슬럼화를 우려하기도 한다. 몇몇 이슬람권 국가 출신 유학생의 주도로 만들려다가 주민들과 충돌한 모스크 자리도 서문에서 멀지 않다.
그런데 쇠락해가던 서문 쪽이 향후 살아날 가능성이 생겼다. 왜냐하면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이 세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2기에 전남대학교와 더불어 경북대가 선정되면서 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기업들이 들어서거나 연구를 할 수 있는 공간과 문화·체육시설과 스타트업을 위한 건물들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5] 또한 2기 사업에 같이 선정된 전남대와의 교류혁신센터도 지을 예정이라는 듯. 또한 서문 일대를 재정비하여 LH에서 주거지도 일부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이로 인해 서문 옆에 있던 소운동장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체육교육과와 학군단, 그리고 소운동장을 사용하는 여러 동아리(특히 야구장으로 활용하는 야구동아리)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본부 측에서는 학교 체육센터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 실내야구연습장을 만들어주는 정도만 구상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2023년 1학기가 끝난 현재에도 아직까지 소운동장을 비롯한 서문 일대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는 않다.
▲ 동문 가는 길 |
동문은 학교 문이라기보다, 말 그대로 통행로 정도로 존재하고 있다. 정문~동문 간 담장 허물기 작업을 하면서 조금 확장되어 통행이 더 편해졌고, 눈에 잘 띈다. 본래 담장 허물기 작업 전에는 담장에 난 문이었지만, 담장이 헐리고 확장이 이루어지며 화단 사이에 난 통행로의 형태가 되었다. 동문 주위에는 경상대, 사회대, 복지관 등이 있고, 근처에 원룸이 밀집하다 보니 생각보다 유동인구가 꽤 많은 편이다. 단,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동문이라 부르지 않는 관계로, 시내버스 정류장명은 “경북대학교 경상대학”이다.[6] 2022년 1월부터 버스 정류장 위치가 동문에 좀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했다. 동문의 문제는 유동인구가 결코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북문과 달리 맛집은 별로 없는 편이다. 그나마 커피 숍이 여러 개 있고, 싼 가격에 찾을 수 있는 중진급 맛집이 몇 개 있을 뿐이다. 그래도 옛 경대아파트 자리에 1,265세대의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 아파트가 들어서면 인근 상권이 꽤나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4개의 공식적인 문 중 자동차 진입이 가능한 문은 정문과 북문밖에 없다. 2012년 1학기부터는 구 농장문에 게이트가 설치되어서(제2북문으로 명기되어 있다.) 평일 업무 시간 내에 한해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고, 야간/주말/휴일에는 개방하지 않는다. 그리고 제2북문 바로 옆에는 관용차량(버스)용 차고가 있다.
해당 문들과 별도로 종합정보센터 앞에 있는 테크노파크에도 자동차 진입용 주차장이 있다. 속칭 테크노문. 단, 테크노파크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학교 밖을 나갈 수는 없고 걸어서만 오고 갈 수 있다. 그래서 테크노파크 방문을 위해 차량을 이용했다면 종합정보센터 쪽에다가 주차하는 것이 낫다. 현재 테크노문 근처에는 첨성관, 향토관, 그리고 새로 생긴 누리관이 근처에 있고, 또 하나의 기숙사가 지어지고 있다. 향후 이 신축 기숙사까지 열리고 유동인구가 더 많아질 경우 테크노문 쪽도 차량이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7]
참고로 이 지역에는 교회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일단 경북대학교회가 바로 근처에 있고, 여기를 제외하고도 주위에 4개가 있다.
8. 그 밖의 여러 문들
농장문과 농장쪽문은 그 바깥쪽에서 자취하는 경우에 많이 쓰게 된다. 농장쪽문의 경우 테크노문으로 더 많이 불린다. '농장쪽문'이라는 명칭을 모르는 경대생이 더 많다. 차라리 농장문을 농장쪽문이라 더 많이 부른다. GP 짓는 동안 농장문으로 공사차량이 드나들어서 다니기가 조금 나쁘긴 하지만 북문으로 가려면 한참 돌아야 하니 선택의 여지가 없다. GP 건설 후 상술하였듯 농장문에도 자동차 게이트가 생겼고, 공식적으로는 제2북문이라 칭해지고 있다.자연대생의 친구인 체육센터문(혹은 수영장문)은 자연대와 농생대 일부 건물이 굉장히 가깝다. 혹은 북문 쪽에서 학군단이나 공대 쪽 자연대 건물로 갈 때도 북문에서 업힐 다운힐 하는 것보다 체육센터문에서 운동장 쪽 길을 가로지르는게 더 편할 수도 있다. 버스정류장 이름도 경북대체육센터고, 체육센터문이 바로 그 앞에 있어서 찾기도 쉽다.
솔로문은 원래 주택으로 97~98년 원룸으로 재건축한 사유지의 벽이었다. 후문에 소방도로가 생기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났고, 일부 학생들이 벽이 없던 원룸 건축기간동안 기존 주택을 허물어야 했고, 일반 원룸건축보다 공정이 길어서 1년 정도 걸릴 동안 지나다니면서 교내 화단에 길이 생기고 벽을 막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토지 소유주가 자포자기해서 벽 사이에 틈을 만들었고, 학교 사무처도 자포자기해서 계단을 만들며 일단락이 되었다. 토지 소유주와 학교측의 다툼이 있었으나 법정공방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원래는 인근 충현교회에서 지혜의 상징인 솔로몬에서 유래된 "SOLO 문"이라는 문패를 만들어 주었지만, 이윽고 '솔로들의 문'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간격이 좁은 탓에 한명 한명 씩 지나가기에 솔로문이라는 뜻도 있다.
쪽문은 공식적으론 교수아파트 앞을 지나 밖으로 나가는 곳을 가리킨다.[8] 재정생활관이 근처에 있고 저렴한 분식집 등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어 점심 시간만 되면 유동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이 주변에는 또 다른 비공식적인 문이 존재하는데 속칭 개구멍이라 불리는 곳이다. 기숙사 식당 바로 옆 동편 담장을 뚫어 놓은 곳이 바로 개구멍인데, 애초부터 학교측에서 뚫어놓았던 쪽문과는 달리 이 곳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개척한 문이라 할 수 있다. 본래 그 위치에는 담장만 둘러쳐 있을 뿐 지나다닐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다. 2006년 이전임은 확실하지만 정확히 언제 처음 뚫렸는지는 알 수 없는데, 어느 날 누군가가 담장의 파이프를 1개 절단해놓은 것이 시초가 되었다. 물론 학교 측에서 막아놓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뚫렸던 바로 그 자리가 또 다시 뚫려 버린다. 그 뒤로도 막고 뚫리고 막고 뚫리고 막고 뚫리고가 반복되자 학교 측에서는 아예 손을 놓아버리고 개구멍은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점점 넓어지기 시작하여 지금과 같은 크기가 되었다. 심지어 2010년 전전컴 학생회장 후보는 "개구멍에 계단을 설치하여 학우들이 편히 다닐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공약을 들고 나오기에 이른다. 그 후보가 당선된 후 정말로 개구멍에는 지금과 같은 계단이 생겼다. 2012년 5월까지 있었던 계단은 처음 설치한 계단이 파손되어 새로이 설치한 것이다. 얼마 후 아예 그 앞을 시멘트로 포장까지 해놓았다. 이는 학교 측에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기숙사 식당의 부식공급을 위해서라고 하며 2012년 5월에는 높이 차를 없애버려서 지나다니기에 더 편해졌다. 지금은 쪽문을 제치고 유동인구가 더욱 많은 문이 되어 이후의 신입생들은 이쪽을 쪽문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만 2022년 기숙사 공사로 인해 개구멍이 막히고 대신 예전 기숙사 건물과 공대8호관 사이의 길을 통해 쪽문쪽으로 나갈수있게 새로 문을 하나 만들었다.
나리문은 동문에서부터 이어지는 개나리길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주로 경상대, 생과대 학생들이 이용한다. 이 밖에도 창업보육센터 뒤편에서 담을 타고 넘어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2015년 7월에 문 하나가 생겼다. 이 문이 수의대문이다. 창업보육센터 옆이지만 이름처럼 수의대 바로 앞에 있다. 누리관 뒤쪽으로는 누리문이 있어 해당 생활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한다.
복현회관 바로 뒤에도 문이 있는데, 별다른 명칭이 없다가 문 바로 앞에 경북대 어린이집이 생기면서 어린이집문이라는 명칭을 얻었다. 이 외에 비공식적으로 담을 타고 넘어다니는 곳들이 있다. 또한 담장이 없는 정문~동문 부분에도 몇군데의 출입구가 존재한다.
9. 학교 식당
9.1. 첨성 카페테리아 (복지관 내 식당, 305동)
사회대, 법대, 경상대, 박물관 사이에 위치.복지관 2층의 학생식당은 옆에 매점이 붙어 있다. 3층에도 식당이 있다. 이름은 교직원식당이지만 학생 및 외부인도 들어갈 수 있다. 메뉴는 한식 딱 1종류고, 가격은 4,500원5,500원이다.
여담으로 다들 학생식당이 1층이고 파리바게뜨 있는 곳이 지하라고 여기는데, 실제로는 파리바게뜨 있는 곳이 1층이고 식당있는 곳이 2층이다. 언덕배기에 비스듬하게 지어져서 발생하는 현상. 엘리베이터에도 분명히 1층으로 명기되어 있다.
2016년 1월에 복지관 식당에 신용/체크카드 전용 식권자판기가 설치됐다. 기존 식권자판기와 달리 녹색 바탕으로 나오며, 이후 2016년 2월에 리모델링을 마친 종합정보센터에도 하나 더 설치됐다. 가끔 카드 들고 여기서만 오래동안 기다리는 학우분들이 있는데, 바로 앞에서 카드 받으시는 분이 계신다. 아마도 앞에 카드 전용 자판기가 있으니 여기는 안 받을 거라고 착각하는 듯한데 원래는 여기만 카드를 받았다. 여전히 받으니까 자판기 사람 밀리면 여기서 결제해도 된다. 동 시기에는 복지관 매점이 리모델링 및 확장 공사를 했다.
9.2. 정보센터식당 (116동)
건물의 정식 명칭은 종합정보센터인데, 일명 ‘밥센터’라고 불린다.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과 경북대 테크노파크 주차장 입구 사이에 있다. 종합정보센터 1층에 식당이 있어서 밥센터라고 한다. 아예 원래 이름이 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심지어 외국인 교수들도 Bob Center라고 써 준다.구 도서관식당의 대용이다. 신관 지하가 원래 식당이었다가 이후 지하열람실 및 복사실로 바뀐 것. 교내에서 유일하게 토요일에도 영업하는 구내식당이지만 퀄리티가 떨어지는 관계로 교내에서 밥이 맛없기로 소문난 곳이다. 2000년대 중반 이전에는 각 학생식당들이 개별화된 메뉴들을 팔았으며 그중에서 퀄리티가 가장 떨어진다고 악평이 많았으나 2000년대 후반 이후로 식당 메뉴들이 평준화 되어서 현재는 그다지 차이가 없다. 인기 메뉴는 2,500원짜리 돌솥밥이었으나 메뉴가 개편되어 돌솥밥이 사라지고 돈까스를 팔고 있고 대신 잔치국수를 판다. 2008년~2009년경에 복지관에서 팔던 메뉴들도 밥센터에서 자주 보인다. 시험기간 한정으로 일요일에 임시 영업을 하기도 한다. 식당 입구에는 대구은행과 신한은행 ATM이 있는데 평일 한정으로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티켓자판기는 본래 2대가 설치되어 있다가, 2015년 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하나 더 설치되었다.
9.3. 복현 카페테리아 (복현회관 내 식당, 205동)
자연대와 농대 사이에 끼어 있다.2012년 1학기까지 다른 곳에서도 다 파는 돈까스를 먹으러 복현회관에 가는 경우가 많았다. 왜냐하면 여기서는 학교 식당 중 유일하게 수타 돈까스를 팔았기 때문이다. 복지관, 밥센터, 공대식당 등에는 양산형 냉동돈까스를 튀겨서 주지만, 여기는 돈까스 외형부터 다른 것과는 다르게 확실히 수타돈까스다! 정말 길쭉하게 생겼었다. 3,500원으로 다른 돈까스보다 약간 비싸지만, 그 정도의 추가 부담을 할 수 있을 만한 퀄리티다. 공강 등의 이유로 점심 시간보다 조금 일찍 방문하면 식당 아주머님들이 실제로 돈까스 고기를 두드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애석하게도 2012년 8월, 복현회관 식당이 공대식당을 운영하는 회사(밀알케터링)로 넘어가면서 수타돈가스가 없어졌다.
식당 옆에 생협의 복현회관 매점도 붙어있고, 2층에 복다방이라고 생협 다방도 있었다. 복현회관 1층에는 학생/직장예비군연대 사무실이 있지만, 본관 옆의 작은 건물로 이전했다. 2층에는 생협 사무실이 있는데, 아무래도 갈 일이 없다. 복다방과등이 2012년 3월 중으로 폐업하고 GP로 옮겨갔다. 글로벌플라자 식당 오픈으로 인해, 1층 학생식당과 3층 교수식당은 2012년 3월부터 약 한 달간 수요를 지켜보고 폐업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는데, 개강 후 학생들이 많이 찾은 덕분인지 다행히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2년 9월, 복현회관 1층 학생식당과 3층 교직원식당의 업체가 공대식당을 운영하는 회사(밀알케터링)로 넘어가면서 1층 학생식당 기준 일부메뉴 가격이 100원~200원 정도 올랐다. 당시 생활협동조합의 적자 누적과 사회에 유행하던 민영화 바람을 타고 학교 내 시설 외주화가 진행되면서 일어난 일. BTL 사업 등을 통해 이미 예고된 행보였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학내에서 상당한 관심을 불러모았던 이슈였다. 업체 변경 이후 양이 줄었다. 덕분에 업체가 바뀐 이후 방문 학생수 감소 크리를 먹었다. 복현회관의 가장 큰 메리트가 가성비였는데 그게 대폭 줄어버리니 비슷한 가성비에 맛이 더 좋은 서문&북문으로 가버려 점심 시간에도 항상 자리가 나오는 수모를 겪고있다. 이전엔 자리가 없어서 미리 맡아둘 정도로 학생수가 많았는데 이전에 생협 직영일때 계시던 아주머니들은 일부는 밥센터(Bob center)로, 일부는 복지관으로, 한분은 글로벌플라자 3층 식당으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2013년 3월, 복현회관 1층 학생식당 역시 웰컴투 헬게이트. 점심 밥줄이 매우 크고 아름다워졌다. 만두+라면밥이 2,200원, 돈까스, 참치마요, 치킨마요가 3,000원으로 싸서 지갑이 가벼운 신입생들이 몰려서 12시 이후로 도착한 사람은 15분가량 식권자판기에서 줄을서야 한다. 그리고 줄을 다 서고 식권을 팔았다면 다시 식당 내에서 음식을 주문하기 위해 줄을 서고, 음식을 받으면 자리를 찾기위해 줄을 서야한다.
대개 프런트가 비어 있어서 복현회관에서는 거의 대부분 식권 자판기로 가야 한다. 자판기는 2대 설치되어 있고 자판기와 매점입구 사이에는 대구은행과 신한은행 ATM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도 역시 밥센터처럼 평일 한정으로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ATM 이용이 가능하다. 이 시간 이후에 복현회관 근처에서 ATM을 쓰고 싶으면 자연대 옆에 있는 수영장(체육진흥센터) 1층으로 가야 한다. 이후 2019년 2학기를 마지막으로 2020년 초 코로나 19 사태가 터지면서 복현회관 내 식당이 문을 닫고, 리모델링 후 2021년 GS25가 입점하였다.
9.4. 공대 식당 (408동)
공대 12호관 지하, 지도못 앞에 있다. 학생식당 옆에 교직원식당이 따로 있다.생협 직영 식당이 아니다. 2008년도까지는 미국계 아라마크에서 운영하다가, 2009년도 1학기에 신천으로 업체가 변경되었다. 그리고 2009년 2학기에 다시 밀알캐터링으로 업체가 변경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아라마크 때까지는 밥맛이 너무나도 없어서 식당에 파리날릴 정도로 인기가 없어, 당시 공대에서 키우던 개도 이 밥을 먹지 않아 개도 안먹는 '개밥'이라 불리었다. 신천 이후로 점점 맛있어져서 현재는 식당 이용자들이 꽤 많이 늘어났다. 업체가 신천에서 밀알로 바뀌고 식권 자판기가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했다.
점심시간 12:30 이후로는 학생출입이 가능했으나, 2011년 초부터 '학부생의 교직원식당 출입을 통제합니다'라고 당당히 써붙여 놨었다. 하지만 2016년 기준으로 11시 5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출입 급지라고 수정되었다. 사실 16년 이전에도 사람 많은 시간대 아니면 별 상관 없었다. 금지시간 이전이나 이후는 상관없다. 또한 저녁시간 같은 때도 문제없다. 그리고 대학원생은 시간 관계없이 교수들과 마찬가지로 교직원식당 이용이 가능하다. 학생식당과는 달리 메뉴는 따로 없으며 뷔페식이다. 가장 가까운 매점은 진리관 1층의 기숙사 매점이다.
밥 시간(점심/저녁 불문)의 학생식당 안팎은 그야말로 헬게이트. 식권 사는 사람들의 줄에서부터 압박을 주어 식욕을 떨어뜨린다. 그나마 2012년 2학기부터는 식권자판기와 창구가 동시에 가동되어서 회전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에 줄은 예전만큼 길진 않다. 식당 내부로 입성하면 여기서도 줄 서는 건 마찬가지...인데 이 중에서도 라면, 알밥 등은 조리시간이 오래 걸리는지라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주의. 심하면 밥 받는 데만도 30분 이상 걸린다.
공대식당 메뉴는 밀알캐터링이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신메뉴 개발에 인색하다. 2008년 이전에는 오로지 2가지 메뉴밖에 없었다. 정식, 또는 특식 이외의 선택권은 없다. 오로지 죽음 뿐. 해서 1년이 지나도록 메뉴에 변함이 없다. 정식이야 매일 변하긴 하지만, 특식은 나오는 메뉴만 나온다.김치먹은꼬꼬, 참치덮밥, 제육덮밥 등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나온다. 며칠만 공대식당 다니면 공대식당 특식메뉴를 줄줄이 꿰게 된다. 맨날 똑같이 나오는 특식이 질리는 때에 정식 메뉴마저 별로이면 답이 없을 정도. 밀알캐터링이 공대식당을 운영한 때부터 특식에 신메뉴가 추가되는 데까지는 무려 1년이 걸렸다.
그러다가 2010년 10월에 감자탕이 추가되었고, 2010년 11월에 삼계탕과 치즈알밥, 무려 2개나 추가되었다!!! 하지만 삼계탕과 치즈알밥은 3,500원이라는 학생식당 최고가 메뉴. 그렇지만 이 3,500원짜리 메뉴들은 언젠가부터 메뉴판에서 아예 사라졌다. 2012년 5월 경 치킨마요라는 2,800원짜리 메뉴가 신설되었는데, 이 치킨마요의 인기가 상당해서 수제돈까스 먹는 사람들과 참치덮밥 먹는 사람들을 흡수해서 덮밥코너 앞에는 헬게이트가 열렸다. 그 외에, 최루탄 라면이라는 해장라면 비슷한 메뉴가 꾸준히 인기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매콤한 맛에 콩나물과 김가루가 들어가 색다른 맛을 낸다.
2010년 5월 교내식당의 가격이 인상되었을 때, 복지관 같은 다른 식당에서는 돈까스를 비롯한 분식 가격만은 손대지 않았는데, 공대식당의 돈까스만 2,500원에서 2,700원으로 인상되었다. 그리고 2011년 들어서 물가폭등을 이유로 전메뉴 또 가격인상. 2,500원짜리는 2,800원으로, 2,700원짜리는 3,000원으로 인상되었다.
2007년 아라마크 운영당시 정식은 1,800원, 특식은 2,000원이었다. 2013년 3월 기준으로 가격대는 학생식당 정식 2,000원, 특식 2,800~3,200원, 2인용 삼겹살김치전골 8,000원 / 교직원식당 정식 4,000원이다. 2019년 기준 학생 식당의 가격은 비슷하나 교직원 식당 정식이 4,500원이다.
볶음밥에 대한 평은 영 좋지 않은데, 밥을 볶아주는 게 아니고 밥통에 있는 볶음밥을 퍼주기 때문이다. 참고로 스팸김치볶음밥에는 이름과 달리 스팸이 없으니 주의하자. 스팸 대신 일반 스모크햄이 잘게 잘려 들어가 있다.
9.5. 경대리아 (109동)
생협이 운영하는 패스트푸드점. 경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 있다. 원래 명칭은 대현휴게실 패스트푸드이지만, 아무도 이렇게 부르지 않는다. 사실 학교 밖에 경대리아 상호를 쓰는 식당이 있었다. 2009년 즘에는 기숙사 쪽문 근처에 경대리아라는 패스트푸드점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없어졌다. 버거 가격은 싼 편이지만 빵의 두께가 얇아서 먹고 나면 좀 허전할 수는 있다. 싼 값에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는데, 1인분 시키나 2인분 시키나 양이 비슷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테이크 아웃용으로 포장을 부탁하면 양이 많아진다. 이유는 알 수 없다. 그밖에 치킨과 피자, 리조또 등을 판매한다. 치킨의 퀄리티는 90년대 양념통닭 수준을 생각하면 된다.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으로 아침에 시럽 바른 프렌치 토스트와 스프, 계란 프라이 등의 세트메뉴를 시중에서 보기 힘든 매우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더불어 원두 드립커피 1잔이 500원이다. 하지만 대부분 이런 메뉴들의 존재를 접하지 못하고 졸업하는 학생들이 많다.
2014년 3월부터 내부 공사 중으로 영업이 잠시 중단된 상태였다가 2014년 5월 1일 부로 공사가 끝나고 다시 개점했다.
롯데리아에서 본뜬 이름이긴 한데, 정작 경북대학교 근처에서 롯데리아는 복현오거리까지 올라가야 있다. 정문의 경우에는 대현육교, 동대구시장으로 내려와 강남당약국에서 신암청아람 쪽으로 건너가면 롯데리아 신암점이 있긴 하다. 복현오거리의 롯데슈퍼 복현점 1층에 있는 롯데리아 복현점이 경북대학교에서 그나마 가까운 롯데리아다. 롯데슈퍼 복현점이 일요일 의무휴업 때문에 쉬어도 롯데리아 복현점은 롯데슈퍼와 관계없이 영업한다. 복현점 안쪽 끄트머리에 롯데슈퍼 셔터가 있다. 이외에 예전에는 세븐 몽키스 커피라는 카페가 있던 자리에 2012년 쯤부터 KFC가 들어섰다가 6년 가량 영업 후 써브웨이가 들어와서 현재까지도 성업 중이다. 맥도날드는 2015년 복현네거리에 하나 생겼다. 이쪽은 영진전문대학이 더 가깝다. 맘스터치도 북문과 기숙사 쪽문에 하나씩 생겼다.
9.6. 기숙사 식당 (508동)
긍지관 앞의 기숙사 식당은 이름은 문화관인데, 아무도 문화관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기숙사 축제 기간에 식권을 구입해서 들어갈 수 있다. 학기초와 축제기간에만 밥이 맛있어지므로 주의 요망. 원래는 의무식이었지만 선택식으로 바꿔달라고 매 학기 청원한 결과 2013학년도부터는 식권제로 바뀌었다. 평소에는 맨날 냉동식품이나 튀긴 것만 나온다고 욕을 먹는다. 식당 2층에는 기숙사 독서실, 소위 긱독이 있다. 손등 혈관 인식기가 달려있는 외부인 출입금지 구역이다. 기숙사 매점은 좀 떨어진 진리관 지하에 있으며 공과대학 6호관 앞에 위치해서 공대 매점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매점 내 간이 식사 공간은 생협 직영 카페로 탈바꿈하여 운영 중이다.새로 지은 BTL 기숙사 식당은 어학당 옆에 자리잡은 첨성관 지하에 위치하였고 첨성관, 향토관생들이 이용한다. 그러나 질은 굉장히 낮은 편이다. 군대 짬밥이 첨성관 밥보다 낫더라라는 말까지 나오는 걸 보면 그저 답이 없는 듯. 심지어 선배가 후배한테 "첨성관은 밥이 형편없으니 신청하지 말라"고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맛과 위생 같은 문제로 끊임없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지만, 개선될 여지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오죽하면 별명이 자꾸 붙어서 BTL 식당은 OTL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이 식당이 생김으로써 향토관 학생들도 강제로 이 식당 밥을 먹어야 하게 되었다. 첨성관이 생기기 이전에는 문화관 기숙사식당 급식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다. 향토관과 긍지관 기숙사 식당과의 거리가 상당히 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첨성관 생기고 나선 그런 거 없다.
기숙사생은 여기서 3끼를 다 먹을 수 있는데 문제는 점심이다. 수업 듣다가 밥 먹자고 기숙사까지 오는 게 상당히 번거롭다는 점. 그래서 식당 측에서는 아침을 먹을 때 도시락을 싸가는 걸 허용했었다. 2011년 언제부터인가 문화관 기숙사 식당에서도 도시락을 싸갈 수 없게 되었다.
2012년도까지는 의무식으로 1일 3식 비용을 전부 지불해야 했으나, 2013년도부터는 식권제를 도입하여 식수를 선택할 수 있게되었다. 다만 1일 1식 이상 의무적으로 구입해야 하며, 1일 1식의 경우 기존의 단가(2,000원)보다 매우 높다(2,800원). BTL 식당을 이용하는 향토관, 첨성관 거주자는 여전히 1일 3식 의무식을 구입해야 하였으나 2014년 하계방학부터 식권제로 전환되었다가 현재는 BTL은 선택식, 문화관은 1일 1식 의무 신청으로 바뀌었다.
9.7. 글로벌 플라자 내 식당
2012년 글로벌플라자가 완공되면서 입점했다. 건물이 건물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다른 식당들에 비해서 가격대나 식단의 격이 높은 편이다. 2층에는 한정식/중식집인 일청담, 3층에는 감꽃 푸드코트, 16-17층에는 뷔페식인 르네상스 레스토랑이 있다. 르네상스 레스토랑의 경우 런치 15,000원, 디너 20,000원이며 학교 구성원의 경우 10% 할인을 받을 수 있었으나 현재는 중단되었다. 뷔페 이용 외에도 스테이크 등의 요리를 따로 주문할 수 있고, 주문시 뷔페 비용은 무료. 감꽃 푸드코트는 2012년 개관 초기만 해도 상대적으로 고가이긴 했지만 골라먹는 재미가 있을 정도로 여러 메뉴를 팔고 있었는데 적자 때문에 그냥 뷔페식의 정식 단일 식당으로 바뀌고 수요일에 한하여 샐러드바가 별도로 나온다. 2014년 9월 현재는 감꽃 푸드코트에서 티켓자판기가 모두 철거된 상태고 직원이 식권을 판매한다. GP에서 열리는 행사가 있는 날에는 외부인 수요가 급증해 헬게이트가 열린다.감꽃 푸드코트의 경우 가격은 2020년 1학기 경부터 5,000원, 2022년 9월 현재는 5,500원으로 인상되었다. 2021년 1학기까지 영업하다가 1년간 영업을 일시 중단하였으나 2022년 9월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하였다. 그리고 감꽃 푸드코트 앞에 티켓 자판기 2대가 설치되어 운용 중이다. 한편 르네상스 레스토랑은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9], 2023년 1월부터 스카이17이라는 이름으로 재개장하여 운영 중이다.
10. 기타 시설
10.1. 대운동장
▲ 대운동장 |
10.2. 월파원
▲ 월파원 전경 |
10.3. KNU 센트럴파크
▲ KNU 센트럴파크 |
10.4. 연못들
학교 안에 연못들이 있다. 그 가운데 제일은 일청담이다.- 일청담
▲ 일청담 |
경북대 정문에서 벚꽃길을 따라 300m정도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연못이다. 본관과도 가깝다. 일청담은 1961년 계철순 총장 시절 농과대학(현 농업생명과학대학) 실습장이 옮겨가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학교법인 일청학원(경일대학교의 학교법인)의 설립자이던 하영수 이사장으로부터 기부를 받아 만들어졌는데, 이 때문에 ‘일청’(一淸)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일청담은 복현, 첨성과 함께 경북대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일년에 한 번 청소해서 일청담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실제로 1년에 1번만 청소했다고 하며, 2008학년도부터는 특별히 신경 써서 2회씩 청소한다고 한다. 생일을 맞은 선후배 및 동기는 일청담에 빠뜨리고는 하지만,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실제로 수질이 매우 안 좋기도 하기 때문에 들어갔는데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면 얄짤없이 피부과 행이다. 그리고 술 취한 상태에서는 절대로 들어가지도 들여보내지도 말자. 실제로, 1980년대에 술에 취한 학생 한 명이 일청담에 혼자 들어가서 중앙에 있는 분수대로 가려다가 나오지 못하고 익사한 사례가 있었다. 빠져나오지 못해 허우적거렸지만 주변 사람들은 장난치는 줄 알고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청담에 생일인 학우를 빠뜨리는 것도 옛날 이야기로, 거기에 빠졌다고 하면 "아직도 그런 미개한 악습을 하는 학과가 있니?"라는 비아냥만 듣는다. 2017년 3월에는 입수를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붙었다. 더러워 보이지만 의외로 많은 동물들이 살고 있다.
IT대학 전자공학부 회장과 반 대표라면 들어가기 싫어도 한번은 일청담에 들어가야 한다. 대동제나 불사조제전(체육대회) 때 일청담 보트대회라는 대회를 하기 때문이다. 2008~2009년은 불사조때 실시했다. 2010년 대동제 때에도 원래 이거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어 실시되지 않았다.
블랙 데이 때 일청담에서 짜장면 먹는 것만큼 비참해보이는 짓은 없다고 한다.
2016년 12월에는 수달을 보았다는 제보가 있었다.기사
닭둘기가 많이 돌아다니는데 2019년 11월 27일 경북대자연사박물관에서 주최한 매 체험 행사를 한다고 참매를 가져다 놓자, 그 비둘기 대부분이 경북대 건물 꼭대기에 피신했고, 그게 유머화되었다. 기사, 영상
2020년 말 녹슨 분수대 조형물을 교체하고 잉어들을 제거함에 따라 수질이 비약적으로 좋아져 가끔씩 청소할 때 빼곤 보이지 않던 분수 바닥이 보이게 되었다.
- 만오원
▲ 만오원 |
백양로를 따라 후문으로 걷다 보면 제1과학관 앞에 자리한 아담하고 동그란 연못 하나이다. 주위를 둘러싼 무성한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곳곳에 의자들이 놓여 있다. 정식명칭은 만오원(晩梧園)'''이다. ‘만오원’이라는 이름은 경북대 후원회 이사장을 역임했던 실업가 정태성 선생님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이 연못은 1967년 늪지대였던 곳에 자연과학대가 세워지면서 근처 저지대에 물이 고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독특한 모양으로 반달못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박테리아 연못"이라고 많이 부른다. 생물학과의 비공식 배양액 폐기장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그런데 막상 제1과학관은 물리학과와 물리교육과가 사용하는 곳이다. 박테리아와는 아무 상관 없다. 사진의 다리 위를 건너보면 운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악취가 나고 겨울에는 그나마 얼마 남지 않은 연못의 물이 얼거나 물이 다 말라버려서 그런 거 없다.
- 지도못
▲ 지도못 |
공대 12호관 앞의 지도못은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생겼다는 뜻이다. 그나저나 여기서 생물체가 산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할 정도다. 지도못 주변의 벤치 중에 울릉도, 독도, 제주도 벤치가 있으니 잘 찾아보도록 하자. 지도못은 청소를 위해선지 뭔지 가끔 물을 전부 빼는 일이 있는데, 신기한건 그렇게 하고 나서도 안에 살고 있는 거북이들과 물고기들이 죽지 않는다는거다. 2020년 12월 경북대 에브리타임 자유게시판에 이곳에서 수달이 목격된 것으로 제보되었다.
10.5. 백양로
일청담에서부터 백호관까지 이어지는 거리이다. 청명한 날씨에 거닐다 보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는 곳이다. 봄, 가을이면 교내 동아리 가두모집과 여러 행사들이 열리기도 한다. 푸르른 나무 아래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다 보면 대구 도심이 아니라 휴양림에 온 것만 같은 평온함이 느껴진다. "차 없는 거리"이기도 해서 편안하게 보행을 할 수 있다.2011년 9월에 KBS2 드라마 사랑비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윤아와 장근석이 1970년대를 배경으로 이 곳에서 연기를 했다.
10.6. 농장
▲ 농장 |
농장문으로 들어오면 바로 왼쪽으로 보이는 상당한 면적의 농생대 체험실습장(통칭 농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농생대의 각종 실습강의와 논문 실험이 이루어진다. 실습강의는 과수/채소/화훼 원예학 및 실습, 시설원예학 등 주로 원예과학과의 실습강의가 주로 이루어진다. 농장부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과수와 시설원예시설이기에 그런걸로 보인다. 그 외에 잡초방제학이나 식물육종학, 생물산업기계학 등의 농생대 다른 학부,학과들의 수업 역시 이루어진다. 논문실험은 역시 원예과학과의 실험이 주로 이루어지며, 그 외에도 임학과, 응용생명과학부의 일부 학과의 실험이 진행된다.
대도시 한가운데에 이렇게 커다란 규모의 농장(약 32,300㎡)의 농장을 가지고 있는 대학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지라, 경북대 내에서 나름 역사와 전통을 지닌 농생대 입장에서는 학교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본부에서는 이 넓은 토지를 BTL을 짓는 데 이용하고 싶어했기에 2000년대 후반부터 농생대 교수 측과 갈등을 빚어왔고, 결국 2015년, 농생대 학장이 대학본부와 협의해 2016년부터 BTL과 농업생명과학관을 이 부지에 건설하기로 결정되어 버렸다. 이 과정에서 농생대 교수회의 교수들이 농생대 학장이 교수진과 학생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BTL 건설을 추진한다며 반발이 있었다. 반발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복현동 캠퍼스에 재학 중인 농생대 소속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들의 논문 실험은 대체로 이 농장에서 이루어지며, 이 농장은 각종 실습수업의 부지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런 농장이 사라지면 논문실험이나 실습수업을 위해서 군위나 영천까지 나가야 하고, 이는 수업에서 실습의 비중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고, 결과적으로 강의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농생대 학생과 교수들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1] GS25 경북대 도서관점[2] 사진은 생명공학관이 아니라 그 북쪽에 있는 농생대1호관 건물이다.[3] 현재도 조흥은행의 후신인 신한은행이 경북대의 주거래 은행이다.[4] 중학교: 북중학교, 산격중학교, 성화중학교 / 고등학교: 영진고등학교, 성화여자고등학교, 경상고등학교.[5] 국비 470여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로 무려 1204억원 가량이 책정되었다.[6] 과거에는 정류장명이 "경대아파트"였다. 경대아파트가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 재개발 사업 구역에 편입된 후 철거되면서 2021년 7월부터 명칭이 변경되었다.[7] 이미 테크노문 쪽에 차단기 바는 설치가 되어있다.[8] 최근에는 이 문이 교수아파트 앞에 있다고 하여 교수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9] 앞산 인근에 있던 본점도 수미담이라는 이름의 한식당으로 변경되었다가 영업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