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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0:46:20

격사보이

파일:external/www.pcengine.co.uk/COVER-Gekisha_Boy.jpg
파일:attachment/1220752299_gsboy.png

1. 개요2. 상세
2.1. 플레이 방식2.2. 아이템
3. 스테이지
3.1. 스테이지 1: 거리(낮)3.2. 스테이지 2: 거리(밤)3.3. 스테이지 3: 놀이공원3.4. 스테이지 4: 해저3.5. 스테이지 5: 해변3.6. 스테이지 6: 박물관3.7. 스테이지 7: 할로윈 테마파크3.8. 스테이지 8: 서부극3.9. 스테이지 9: 앨범
4. 기타

1. 개요

激写ボーイ-

1992년에 아이렘에서 PC엔진용으로 만든 사진 촬영 게임.

2. 상세

2.1. 플레이 방식

게임 방식은 포켓몬 스냅과 비슷하다.[1] 교장선생님의 명령을 받은 주인공 '데이빗 골드먼'이 별의별 장면을 다 찍는 게임. 기자학교라도 다니는지 '특종'이라고 생각되는 장면이 보이면 무조건 찍어야 한다. 기본적인 피사체(지나가는 행인이나 평범한 배경)를 찍어도 상관은 없지만 점수가 너무 적고, 차라리 장애물을 찍는 게 더 이득이다. 이런 식으로 각 스테이지마다 일정 점수(스테이지 처음에 교장선생님이 이야기해 준다)를 넘기면 클리어.

후술할 보너스를 통해 촬영 범위가 넓어진 상태에서 피사체를 여러 개 찍으면 더 높은 점수를 받거나 여러 장애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지만, 높은 점수와 낮은 점수가 동시에 찍히면 하향평준화된다. 가령 1500점과 400점을 동시에 찍으면 둘 다 600점으로 조정된다.

2.2. 아이템

먼저 피사체의 종류는 (가칭이지만) 일반, 특수, 비밀, 장애물 총 4가지이다.
특수 피사체는 스테이지에 따라서 다양한 기믹이 존재한다.
보너스는 2가지밖에 없다.
물론 이런 진행을 방해하는 적들도 있는데, 빨간색으로 빛나는 물체에 부딪치면 필름 5개를 잃고 행동이 스턴된다(이 때 조준점이 처음 상태로 되돌아가니 주의). 또한 창문이나 상자같이 숨겨진 피사체의 경우 잘못 찍으면 적이 나와서 물건을 던지기도 한다. 2스테이지에서는 창문을 찍었더니 아줌마가 나와서 화분을 던지고 사라진다!(…)

3. 스테이지

피사체들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웃음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다음은 특이한 피사체들의 목록으로, 굵은 글씨는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비밀 피사체이다.

3.1. 스테이지 1: 거리(낮)

3.2. 스테이지 2: 거리(밤)

3.3. 스테이지 3: 놀이공원

3.4. 스테이지 4: 해저

3.5. 스테이지 5: 해변

3.6. 스테이지 6: 박물관

3.7. 스테이지 7: 할로윈 테마파크

3.8. 스테이지 8: 서부극

3.9. 스테이지 9: 앨범

피사체는 교장선생님밖에 없으며, 최고점인 5000점을 준다. 두더지게임처럼 앨범의 9칸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데, 움직이는 속도가 빠르고 좌우로 번갈아 움직일 때만 판정이 생긴다.

하지만 필름이 무제한이므로, 촬영할 때 피사체들의 움직임이 멈추는 것을 활용해서 교장선생님의 위치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촬영 범위가 처음으로 복구되는 대신 이동 속도는 가장 빠르므로 생각보다 쉬운 편이다. 45분 내에 15만 점을 모으면 클리어되며 엔딩 크레딧으로 넘어간다.

참고로 중앙을 제외한 나머지 8칸은 각 스테이지에서 나왔던 비밀 피사체들이다.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거나 놓쳤다면 참고하자.

4. 기타

독특한 아이디어 때문에 명작으로 인정받았다. '사진을 찍는다'는 독특한 게임 방식이 나중에 포켓몬 스냅, 동방문화첩에 영향을 주게 되었다.


또한 북미에서는 네모바지 스펀지밥이 사진을 찍는 Nicktoons: Freeze Frame Frenzy라는 게임이 GBA로 발매되었는데 이 게임과 매우 유사하다. 피사체들이 니켈로디언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THE 카메라맨이라는 제목으로 플레이스테이션 1로 이식되었고, 한참 뒤에 플레이스테이션2용으로 속편이 나왔다.

여담으로 92년 당시 국내 게임 잡지에서는 '찍사(...)보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는데, 격사라는 뜻과 100% 맞는 건 아니지만 한국어에 비슷한 뜻이 없는데다가 어감도 비슷해서 그렇게 소개한 것으로 보인다.


[1] 이 게임이 포켓몬 스냅보다 7년 먼저 나온 게임이다.[2] 북미판 기준으로 스테이지 시작 시 교장선생님의 코멘트를 보면 비밀 피사체여야 하나, 이상하게 평범한 특수 피사체 판정이 뜨고 스테이지 집계에서도 '중요한 사진을 놓쳤다'고 나온다.[3] 배경에 작지만 빛나는 게 빠르게 떨어지는데, 스테이지 내내 5~6개가 떨어진다. 스테이지 3부터 본격적으로 장애물이 많아지므로 노려보는 것이 좋다.[4] 이 장애물 판정이 있는 작은 잭 오 랜턴은 2가지가 있는데, 정면을 보고 있는 녀석은 주인공을 따라다니므로 꼭 촬영해서 제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