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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6e6e6><colcolor=#22326b> 게라스 Geras "Sentinel of the Hourglass" - 모래시계의 파수꾼 - | |
종족 | 타이탄 크로니카의 피조물(인간형) |
성별 | 남성 |
진영 | 두 번째 시간선: 중립 / 악[1] 세 번째 시간선: 중립 / 선[2] |
성우 | 필 라마(모탈 컴뱃 1) |
[clearfix]
1. 개요
Geras[3]모탈 컴뱃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11에서는 데이브 B 미첼[4], 1에서는 필 라마[5]
모탈 컴뱃 11에서 첫 등장하였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노화의 신 게라스.
펀치 한 방으로 사람의 머리를 홈런볼마냥 날려버릴 정도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자랑하며, 이러한 신체 스펙 말고도 모래를 이용한 함정과 무기를 만들거나, 시간의 힘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정지 또는 되감기시킬 수도 있다. 트레머와 능력이 비슷하게 보이지만 트레머는 바위나 땅, 광물질이 컨셉이기 때문에 게라스와 딱히 겹치는 부분은 없다. 시간 조종 능력이 진짜 컨셉이라서 발표회 때도 제작진들은 이 캐릭터가 자신들에게도 새로운 시도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2. 작중 행적
2.1. 두 번째 시간선
2.1.1. 모탈 컴뱃 11
크로니카의 부하로 활동하는 피조물이며, 온몸이 잭처럼 기계같은 자국이 세겨져 있는 거구의 흑인 남성. 어떠한 방법으로도 절대 죽지 않는 불멸의 존재로, 신체 부위가 파괴되어도 금방 재생되면서 다시 복구된다. 머리가 잘려도, 온몸이 고깃덩이가 되어버려도 멀쩡하게 부활하여 다시 움직인다. 덕분에 쓰러트릴 때마다 자꾸 기어나와대서 아군측 전력이 꽤나 고생하였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중간보스 역할을 맡는다.[6] 과거 시절의 리우 캉과 쿵 라오를 만나지만, 쿵 라오의 칼날 모자에 허무하게 참수당해도 얼마 안 가 다시 부활하여 둘을 당황시킨다. 이후 잠시 투닥거리지만, 애초에 싸우려고 온 게 아니었던 지라 시간을 멈추고 필요한 물건인 진생수만 빼돌려서 크로니카한테 전달하고 빠져나온다.
이후로도 상대의 앞을 계속 가로막으며 아군측 세력과 대적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죽을 때마다 업그레이드를 거치면서 마지막에는 훨씬 더 강해진 모습으로 라이덴을 막아선다. 하지만, 당연히 패배하면서 최후에는 라이덴에게 닻이 감긴 채로 바닥이 없어 끝없이 가라앉는다는 피의 바다에 산 채로 수장되어 죽음보다 더한 최악의 운명을 맞이한다.
애프터매스에서는 그 피의 바다에서 어떻게든 탈출해서[7] 다시 한 번 적으로 출현한다. 섕쑹, 나이트울프, 푸진을 상대하다가 패배하여 섕쑹의 포탈로 카오스렐름 투어를 떠나는 생고생을 겪는다.[8]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탈출에 성공했는지 다시 한 번 앞길을 가로막지만, 이번에는 샤오 칸과 신델에게 걸리면서 정신 나간 망치질에 머리가 박살나며 비참하게 퇴장한다. 그 이후로는 출현이 없다. 어차피 불사신이라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테니 완전히 퇴장한 건 아니다.
소닉 폭스가 발매 이후 2번 바리에이션을 줄곧 S 티어로 평가 했고 타 게이머들의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발매 4주차에는 소냐 블레이드, 에론 블랙과 함께 S티어로 인정 받는 편이다. 그래서 고수층의 선수들이 에론 블랙과 더불어 자주 연구 되었고 콤보 브레이커 2019에서 거의 간파당했다 싶을 만큼 연구가 이루어져서 에론 블랙은 공략법이 많이 생겨나 큰 성과를 못 냈으나 게라스는 동캐전까지 나올정도로 무시무시한 깡댐으로 패자조 결승까지 갔다. 특히 크러싱 블로우의 조건이 정말 쉽다는 것이 최대의 이점.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뒤에서 나타나 펀치를 날려 상대의 가슴을 뚫고, 다시 앞에서 나타나 어퍼컷을 날려 반대쪽 가슴을 터트린다. 마지막에는 또 다시 뒤에서 나타나 뒤통수를 가격해 안면과 뇌를 날려버린다.
- 뒤에서 모래벽을 소환한 다음 상대를 벽쪽으로 날리고, 킥을 날려 상대를 벽에 고정시킨다. 그 다음 튀어나온 손을 양팔로 잡아 스트링 치즈처럼 찢어버리고, 이어서 몸통까지 모조리 뜯어낸다.
- 프렌드쉽: 모래성을 쌓고 나서 깃발 꽂기로 완성한다.
조커 발매일에 맞춰서 다크사이드의 모습을 한 스킨이 출시하였다.
필살기 격인 페이탈 블로우의 연출이 쿵 라오를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할때 약간 다른 점이 있다. 모든 캐릭터들이 상대방한테 페이탈 블로우를 시전할때 특정한 타격에 맞춰서 슬로우 모션 연출이 여러번 들어가는 데에 비해 게라스는 맨 처음에 건틀렛으로 상대방을 친 후 시간을 되돌려 정지시키는 때에만 슬로우 모션이 들어가고 나머지 공격들은 실시간으로 흘러간다.
2.2. 세 번째 시간선
2.2.1. 모탈 컴뱃 1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참전. 11편의 신규 캐릭터 중 유일하게 2연속으로 참전하는 캐릭터가 되었다.[9] 캐릭터 바이오의 키워드는 봉사(Service).
전작보다 근육량이 줄어 육중하면서도 날렵해보이는 인상이 되었으며, 흡사 미래지향적이던 복장 디자인은 그리스풍 고대 디자인으로 탈바꿈되었다.[10] 온 몸에 그어진 기계적인 라인은 빛이 나지 않으며, 서양식으로 용을 형상화한 듯한 황금빛의 문신이 있다.
리우 캉과 대립하던 전작과 달리 서로 친구라고 칭하며 우호적인 관계로 등장하는데, 사실은 시간의 힘을 포기한 리우 캉이 그 힘을 넘겨줄 목적으로 직접 창조한 존재이다. 즉, 이름과 특징만 제외하면 전작의 게라스와는 전혀 별개인 인물. 자유로운 운명을 추구하는 리우 캉의 성향이 반영되어, 누군가의 운명을 악의적으로 조작하지 않고 다른 시간선의 간섭 여부만 감시하면 되는 정도로 업무가 간단해졌다. 스콜피온과의 인트로 대사에서는 스콜피온이 리우 캉의 역할을 알고 망설여 진다고 말할 때 그 믿음을 이해한다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작의 게라스가 기계적인 노예나 다름없었다면, 이번에는 리우 캉을 언제나 보좌해주는 든든한 조력자라고 할 수 있다.
모래와 시간을 활용한 능력과 특유의 생명력은 여전한데, 타이탄 섕쑹이 모래시계를 파괴하려고 침공했을 때 니타라에게 장시간 피를 빨리고도 여전히 혈색이 멀쩡했었다. 자신보다 늦게 뻗었던 타이탄 쿵 라오와 타이탄 레이든보다도 순식간에 회복해서 모래시계 파괴 저지를 먼저 시도했을 정도. 다만, 신체가 분리되거나 망가져도 멀쩡히 복구시키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11]
카오스 레인즈에서는 카오스 타이탄 해빅 일당들에게 납치된 모습이 나온다. 본편의 게라스 외에도 카오스 타이탄 해빅을 섬기는 카오스 게라스 또한 등장한다. 카오스 타이탄 해빅이 리우 캉의 시간선을 침공한 주된 목적이며 게라스를 납치해 그의 몸에서 타임 크리스탈을 추출해 자신의 카미도구를 충전하려는 속셈이었던 것. 카오스 타이탄 해빅의 혼돈의 무리는 게라스를 속박하여 자신들의 시간선으로 끌고가고 그의 등에 추출기로 추정되는 기구를 꽂아넣고 타임 크리스탈을 뽑아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무기력하게 감금당해 DLC 중반부에는 이렇다 할 활약도, 출연도 없다. 이후 스콜피온, 사이렉스, 조나단 케이지 중령 일행에 의해 구출되어 원래 시간선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방금까지도 추출기에 의해 혈액이 뽑히는 중이었는데도 그 특유의 회복력 덕분인지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 해빅의 카미도구를 챙겨가야 한다고 조언해주며 카오스 타이탄 해빅의 패거리가 그들을 잡으러 오자 순간이동으로 모두를 안전히 원래 시간선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전투에서는 게라스와 카오스 게라스 모두 등장하긴 하나 엑스트라로 지나가는 장면만 나오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장면은 없다. 눕 사이보트가 카오스 타이탄 해빅을 상대로 승리하고 그를 끝장내려 하자 리우 캉이 막아서는데 이 때 발끈한 눕 사이보트가 리우 캉에게 주먹을 날리려는 순간 눕의 시간을 멈춰버려 리우 캉을 도와준다. 이에 리우 캉이 게라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페이탈리티는 다음과 같다.
- 사방에 모래 폭풍을 일으켜서 상대의 목을 잡고 폭풍 속에 집어넣는다. 폭풍에 휘말린 상대는 그대로 갈려나가서 상체와 머릿가죽 반쪽이 날라가버리고, 그 상태로 바닥에 패대기쳐서 남은 상체를 묵사발로 만든다.
- 다른 차원의 상대의 머리를 척추째로 뽑아 그걸로 머리를 한 대 쳐서 아랫턱을 날리고 손에 쥐어준다. 상대가 자신과 똑같이 턱이 날라간 머리를 보고 의아해하는 순간, 뒤에서 갑자기 다른 차원의 게라스가 나타나 척추를 뽑아채간다.
- 애니멀리티 : 하마로 변신하여 상대를 입안에 집어넣은 채 그대로 단숨에 씹어버려 사지를 분리시킴과 동시에 뭉개버린다. 그 후 입을 벌리면서 상대의 머리를 뱉는다.
3. 기타
- 대머리 흑인 남캐라는 점은 디셉션의 다리우스, 인공체라는 점은 아르거스 부부가 첫 번째 시간선에서 만든 불의 정령 블레이즈의 포지션과 같다.[12] 게라스와 블레이즈 둘 다 아마게돈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외형의 모티브는 디셉션 컨퀘스트 모드에서 슈진코와 맞서는 고대신의 챔피언과 다리우스로 보인다.[13][14] 이것을 의식했는지 MK1의 게라스 트레일러 영상에 게라스의 카메오 캐릭터로 다리우스가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쟈니 케이지의 인베이젼 모드에서는 vs 게라스전에서 당시 역스포일러를 의식해서 잭스를 카메오로 대동한다.
- 오버워치의 둠피스트를 닮았다. 둘 다 근육질의 대머리 흑인, 헐벗은 상체 복장, 한쪽 팔에 장착한 무기로 싸운다는 게 공통점.
더럽게 아프다는것도 같다[15] 아예 장식 아이템 중에서 주먹모양을 본 뜬 무기 디자인이 있다. 북미권 내지 유투브 영상에서는 건틀렛을 소환해서 상대방한테 일격을 먹이는 모습을 보고 타노스라고도 불린다.
- 최초 공개 때에는 사이버 서브제로와 같은 하늘색 혈액이었다. 인공 생명체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바꾼 것으로 추정.
- 데뷔작 11한정 게임적 허용이 아닌 설정상으로도 제4의 벽을 넘은 최초의 모탈 컴뱃 캐릭터이다. 로보캅과의 대사에서 자신은 모든 현실에 대해 배웠다고 한다. 하지만 세 번째 시간선의 게라스는 그저 리우 캉의 시간선을 수호만 하도록 명받은 탓인지 DC 코믹스등 외부 세계관에 대해선 잘 모르는 듯 하다. 대표적으로 어떻게 창설 됐는지 의문이라고 언급하는 피스메이커가 있다.
4. 둘러보기
모탈 컴뱃 11의 출전 캐릭터
[1] 크로니카의 지시를 따랐던 시절[2] 리우 캉의 협력자 시절[3] 한글 표기는 게라스이나 실제 발음은 기에리스에 가깝다.[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에비시안을 맡았다.[5] 전작에서 코탈 칸을 담당했다.[6] 실제로 기획 단계에서 고로, 몰라크, 킨타로, 모타로같은 역대 시리즈의 논 플레이어블 중간보스로 고려되기도 했었다고 한다.[7] 작중에서는 언급되지 않고, 스콜피온과의 인트로 대사에서 따로 확인할 수 있다. 탈출 과정에서 안에 서식하는 해왕류들에게 몸 일부를 잡아먹히는 수난을 겪었다고 한다.[8] 섕쑹 말로는 해빅이 잘 놀아줄 거라고.[9] 카메오까지 포함하면 컬렉터도 있긴 하다.[10] 이는 첫 번째 시간선에 등장한, 게라스의 프로토타입인 고신의 챔피언 모브를 제대로 해석한 것이라 볼 수 있다.[11] 이는 같이 참전한 해빅과 컨셉이 겹치는 걸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12] 가슴팍의 앵커 중 카로의 엠블럼이 존재한다. 카로는 첫 번째 시간선의 아마게돈에서 데이건을 보살피던 수호룡이다.[13] 여담으로 이 챔피언 모브는 컨퀘스트 모드에서 두 번째 카미도구를 모으면 고신의 영역을 더럽히는 침입자에게 경고한답시고 나오는 괴물인데(진짜 이름이 몬스터라고 나온다.) 한 때 스콜피온의 기사 스킨이라는 소문이 파다했었다.(컨퀘스트 모드의 최종보스이자 엘더 갓의 챔피언 스콜피온은 카미도구를 다 모으면 등장한다.) 특히 가면을 쓴 스킨의 외형이(스토리 후반부의 외형이다.) 챔피언 모브와 유사한 생김새이다.[14] 실제로 네더렐름 스튜디오측에서 의도적으로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의도적 거짓 스포일러 누설인지는 몰라도 발매 직전 게라스가 미래의 잭스라는 스토리 스포일러가 나돌았었다. 다리우스는 당시 잭스의 세대교체를 목적으로 기획 된 캐릭터였다.[15] 차이점이라면 둠피스트는 기계 건틀릿이지만, 게라스는 모래를 뭉쳐서 만든 바윗덩이이며, 평상 시에는 맨주먹으로 싸우다가 특정 상황일 때만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