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세
노벨문학상을 받은 모옌이 쓴 소설이다.중국 계획생육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2. 개요
제자 올챙이가 작중 문학 스승 스기타니 요시토에게 편지로 계획생육정책에 참여한 고모[1] 이야기를 전하는 서편체 소설이다. 해당 소설 출판하고 3년 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모옌의 대표작이다.3. 등장인물
3.1. 고모(주인공)
아버지가 독립유공자라서 출세할 기회가 있었으나, 아버지의 가업(군의관)을 잇고 싶어서 위생학교를 졸업하였으며 산부인과 의사가 되었다. 만 17세 때는 10,000명의 아기를 태어나게 만든 전적이 있으며[2] 이로인해 늙은 산파들이 백수가 되자 고모 험담을 했다.남자친구는 중국공산당 공군 조종사[3]였는데, 장제스에게 일부러 항복했다. 이로 인해 중국공산당의 미움을 받자, 계획생육정책에 엄청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애국심을 증명해냈다.
3.2. 올챙이
필명이 올챙이[4]이며, 실제 이름은 고모가 지어준 완쭈이이다.원래 아기들은 태어날 때 머리가 먼저 나오나, 올챙이는 다리 하나가 먼저 나왔다고 한다. 다행히도 산부인과 의사 고모가 있어서 무사히 잘 태어났다.
그러나 고모는 올챙이의 둘째 아이를 낙태시켰다. 올챙이가 반대했음에도 트랙터를 몰고 올 정도로 지독하다. 결국 아내는 낙태수술을 받던 도중에 사망하고 만다.
아내가 사망한 이후 고모의 조수인 샤오스쯔와 재혼하지만 샤오스쯔는 아이를 가지지 못하였고 결국 그녀는 올챙이 몰래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지게 된다.
3.3. 기타 인물
- 스기타니 요시토 : 중국공산당 사령관. 일본인임에도 중국어를 매우 잘하며, 하얀 얼굴에 흰 테 안경을 끼고 팔자수염이 있다.
- 고모의 아버지 : 중국공산당 군의관. 적의 독가스에 의해 사망했다.
- 고모의 할머니 : 남아 선호 사상이 있어서 장남이 외동딸만 낳은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인물. 장남이 중국공산당 군대에 참여하겠다고 하자, 장남 며느리에게 장손자를 만들으라고 강요한다. 그러자 장남 며느리는 외동딸(고모)에게 '아버지, 어머니가 남동생 하나 만들고 가래요'라고 말하게 시킨다.
- 샤오스쯔 : 고모의 조수. 수술로 아내를 잃은 올챙이와 재혼하게 되지만 아이를 가지지 못하여 남편 몰래 정자로 대리모를 통해 아이를 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