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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7:02

강원기/복합적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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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이플 유니온3. 운영정책 변경에 관한 논란 (2018년 10월 15일)4. 캐릭터 디자인5. 보스 몬스터의 변화6. 많은 연계 기술 직업 출시7. 스토리8. 이벤트 구성9. 과금 정책10. 대외 행사

1. 개요

강원기메이플스토리 디렉터 행보로서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기록한다.

2. 메이플 유니온

이전에 있었던 메이플 캐릭터 카드 시스템을 대체하고 나온 시스템. 이전 캐릭터 카드 시스템에 비해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는 있으나 대신 하드한 플레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평가가 갈린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 유니온 참조.

3. 운영정책 변경에 관한 논란 (2018년 10월 15일)

2018년 10월 15일. 게임 이용정책 개정 내역이 올라왔다. 내용은 매크로들의 집중적인 단속과 일부 게임 이용을 방해하는 유저들의 정지, 게임 내에서 제재되는 부적절한 개인방송 광고송출을 금지시키는 내역이 포함되었으며, 여기에 ID 공유 금지 정책, 즉 대리 금지[1] 또한 이번 정책 변경사항에 추가했다.

'이렇게 바뀔 예정이다'라는 내역만 올라왔기 때문에 이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유저들 사이에선 옳은 정책이다, 아니다로 의견이 상당히 갈리고 있는 중이며 대부분의 스트리머들은 대리 컨텐츠 규제 말고도 스트리밍 도중 일부 스폰서 광고 부착 금지에 대해서도 불만을 터뜨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우선 두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점은, 이번 운영정책 변경으로 인해 인터넷 방송인을 제외하면 일반 유저들의 피해는 거의 없다는 것과, 인터넷 방송인의 게임 내 현금거래 광고와 배너 게재는 게임사 입장에선 당연히 막았어야 했던 것이다. 인터넷 방송인이 메이플스토리를 컨텐츠로 방송하며 타 기업이나 업체의 스폰서 광고나 배너를 게재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게임 내 재화 현금거래 광고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잊지말자. 게임 내 재화의 현금거래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엄연한 제재 대상이었다. 그러나 게임 내 산재한 여러 문제점으로 인해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게임 내 아이템이나 메소 구입을 위한 현금의 개입이 필수적이었던지라 운영진과 유저 모두 다들 쉬쉬하고 넘어갔었을 뿐이다. 따라서 현금거래 배너와 광고는 전부터 그 인터넷 방송인의 계정을 말없이 정지 처리했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던 상황인 셈. 생각해보자. 게임에선 현금거래를 금지하며 채팅창의 메이플 팁에서도 '현거래는 제재 사유입니다.'를 반복적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막상 인터넷 방송에선 대놓고 현금거래 사이트 홍보 배너를 올리고 육성으로 대놓고 광고를 하고 있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현상일까? 실제로 이번 운영정책 개정을 비판하는 유저들도 대리 규제에 관해서는 비판의 소리가 높은 반면, 현금거래 광고 배너 규제에 대해선 언급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이번 정책변경에서의 핵심적인 문제는 바로 대리 접속 규제에 관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대리작을 살펴보면, 메이플스토리 강화 관련 주문서들은 입수하기도 힘듦과 동시에 교환 불가와 교환 가능의 가격 차이가 높고, 일부 주문서(놀긍혼)는 코인샵을 이용하여 한정적으로 입수할 수 있던 만큼 시간이 부족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코인을 수급하지 못하여 이러한 아이템을 얻기 힘든 유저들이 있을 수밖에 없어 이러한 대리를 이용하여 장비를 강화하는 일이 많았다. 물론 그 와중에 아이템을 받고 도망가는 일명 먹튀 행각부터 시작해 다양하게 발생한 사기행각(대표적으로 알려진 스트리머의 대리작 중 루컨마 먹튀, 장갑 먹튀 등)이 있었던지라 대리작은 위험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은 덤. 따라서 이번 규제는 대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이러한 사기나 먹튀 행위를 막으려는 의도가 강하게 묻어난 셈이다.[2] 상술한 각주에 달려있던 만렙 도전 유저들의 대리육성(부주) 문제도 한 몫 하였을 것이고. 즉, 일반적인 유저들에게 오는 피해는 거의 없는, 미미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BJ, 스트리머와 같은 인터넷 방송인들에겐 이 대리 규제가 치명적으로 다가오게 되었는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의 컨텐츠 한계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어 서술한다. 기본적으로 메이플스토리는 RPG 장르다. RPG는 몬스터 / 보스 사냥과 그로 인한 아이템 파밍을 중점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 유형인지라 컨텐츠를 골라내고 골라내봐도 사냥, 파밍. 이 두 가지로 국한될 수밖에 없어 타 장르에 비해 한정적이다. 다른 RPG 게임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로 PvP 컨텐츠도 운영 하는데에 비해, 메이플 스토리의 PvP 컨텐츠는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정말 열악하다. 더불어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요구량이 높고 아이템 드랍률이 낮아 타 게임보다 장시간 사냥하는 것이 기본이고 사냥 패턴 역시 똑같고 반복적인 행위를 하게 되는만큼 이러한 사냥방송은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지 못하고 지루함만 불러올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보스 레이드를 컨텐츠로 삼자니 일일 보스는 대부분의 유저가 쉽게 잡는 보스라 컨텐츠거리가 되지 않으며 주간 보스를 잡자니 일주일에 한 번만 가능한지라 이 컨텐츠를 장기적으로 써먹을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이 대리 접속 컨텐츠는 메이플 유튜버들이 유저들이 시간이 없거나 기타 사정으로 하지 못하는 각종 큐브와 스타포스 강화, 한계가 있었던 보스 레이드를 대리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컨텐츠로 만들어내는데 일조했고, 또한 이에 따른 결과에 맞춰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받았던 체계가 잘 이어오고 있던만큼 대리 접속은 가뜩이나 컨텐츠가 부족한 메이플스토리 인터넷 방송인들의 핵심 컨텐츠로 자리 잡혀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운영정책 개정은 이러한 메이플스토리 방송인의 핵심 컨텐츠를 파탄내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상술하였듯 메이플은 사냥과 파밍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에 앞서 말한 콘텐츠들이 제외될 경우 사실상 파밍 방송 이외에는 콘텐츠가 많지 않아 방송인과 시청자 모두가 동시에 지루해지는 악영향이 충분히 나오고도 남는다. 또한 대부분의 대리 신청 유저들은 기본적으로 현금 10만원부터 시작하여 최대 몇 백만원어치의 큐브와 메소를 준비하여 대리를 요청하는 헤비 과금러들인데, 이렇게 대리 컨텐츠를 위해 엄청난 과금을 들일테니 당연히 메이플 운영진들에게도 커다란 수익이 갈 것이 분명한데 이제 와서 막는다는 것은 오히려 메이플 본인 돈줄을 끊어버리는 행위나 다름없으며, 유저들 역시 이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 대부분. 더욱이 인터넷 방송인들의 대리 관련 컨텐츠는 사전 당사자와 당연히 계정 접속에 관한 내용이 서로 합의가 된 상태일 것인데, 엄연히 합의에 따라 동의를 받고 그 계정에 접속하여 큐브와 스타포스 강화, 보스 레이드를 하겠다는데 이를 고까워하며 막아버린 것은 엄연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 유저들과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인이 비판하는 것도 이 내용이 주를 이룬다.

결론만 말하면 일반적인 유저에게 오는 피해는 없지만, BJ와 같은 인터넷 방송인에겐 치명적인 컨텐츠 소실로 다가온 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넓은 관점에서 본다면 대리작에 의한 아이템 먹튀, 부주 육성 등 여러 대리로 인한 문제들이 존재하며 이는 언젠가 해결해야할 숙제였고 실제 칼을 빼든 상황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이번 대리접속 규제에 관해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할 것은 이러한 기형적인 대리문제가 번지게 된 계기는 놀긍혼, 영환불과 같은 고급 아이템 입수 난이도와 하이리스크 로우리턴의 강화문제, 정신나간 경험치 요구량으로 인한 하드한 게임 투자 시간 등 여러가지 게임 내 요인도 분명히 존재했다는 것이며 따라서 유저들이 대리작을 시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아간 운영진도 책임이 일정 부분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결국 11월 2일, ID 공유정책을 보류하였다.

게임산업법 제32조제1항제11호에는 게임물 관련사업자가 승인하지 않은 방법으로 대리한 경우만 제45조에 의해 처벌할 수 있음을 규정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10일 기준 메이플스토리 운영정책에 여전히 ID공유에 대한 제한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운영정책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으므로, 이 경우에도 처벌이 되는지는 따져봐야 하는 부분.

4. 캐릭터 디자인

사실 캐릭터 디자인은 아트팀, 아트디렉터 담당이라고 봐야 되지만 강원기 디렉터 담당 기간 내의 일이기 때문에 서술.[3]

오한별 디렉터가 힐라, 루시드, 윌과 같은 캐릭터들의 기초를 잡았다면,[4] 강원기 디렉터는 이 캐릭터들의 세부적인 디자인을 잘 해냈다는 평을 받는다. 다른 점은 오한별은 주로 플레이어측, 영웅노바측의 캐릭터 스토리와 디자인을 잘 했다는 평을 듣고, 강원기는 악역, 특히 군단장 쪽 디자인을 잘 했다는 평을 듣는다. 또한 강원기 체제에서 등장한 고유 컨텐츠인 아케인 리버, 테네브리스도 스토리 부분을 제외하고 본다면 디자인과 컨셉 자체의 퀼리티는 우수한 편.[5]

루시드의 경우 기존에는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로 미스터리함을 풍기다가 레헬른 패치와 함께 공개되었는데, 얀데레 + 엘프 + 악녀 라는 조합 덕에 여러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힐라 또한 진 힐라로 모습을 바꾸며 기존에 호불호가 갈리던 평가에서 벗어나 평이 전반적으로 매우 좋아졌으며 제로 스토리에서 밍밍한 디자인을 보여준 윌 역시 에스페라 재등장시 깔끔한 흰색 제복과 헤어스타일의 일신으로 호평받은 바 있다. 스토리와는 별개로 이러한 악역 측 캐릭터의 디자인 컨셉이 우수한지라 "검은 마법사는 캐릭터 디자인 실력이 끝내준다." 는 밈까지 나올 만큼, 캐릭터 디자인 부분에선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그 외에 악역은 아니나 아란역시 성별에 애매모호하게 나오다가 강원기 체제에 들어서면서 여성으로 확정되었고 바뀐 디자인 또한 대호평이었다.

다만 캐릭터들의 디자인과 반대로 몹들의 도트에 표정 우려먹기가 심해졌다. 옛날 메이플의 버섯이나 슬라임처럼 도트를 우려먹은 게 아니라 표정이 한 가지로 되어 있다. 강원기 재임 이후 타락한 세계수까지는 괜찮은데, 아케인 리버-할로윈 이벤트를 거치면서 특유의 찌푸린 표정을 지나치게 우려먹었다. 당장 적들 중 무도회주민 계열-모라스의 형님 계열 적-커닝 타워의 적들-2016할로윈 이벤트의 탈 모두 거의 똑같은 표정을 하고 있다. 눈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슬라임, 인간, 동물 구분없이 모두 같은 표정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굉장히 강력해보이는 몬스터들도 눈 하나로 굉장히 코믹해졌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이렇게 좋게 디자인된 캐릭터들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도 듣는다. 실제 리메이크된 디자인 덕에 높은 평을 받은 루시드와 윌, 진 힐라는 스토리상 일회용으로만 쓰였다. 것도 이들이 보스로 나오는 던전을 깨면 부캐로 다시 오지 않는 한 볼일도 없다. 악역 특성상 그럴수밖에 없는게 아닌가 싶을수 있지만, 비슷하게 트윈테일 + 츤데레 + 제복 + 악녀 속성으로 인기를 끌었던 전 군단장 오르카의 경우 메르세데스 스토리와 이볼빙 시스템, 프렌즈 스토리, 블랙 헤븐, 테네브리스까지 다양하게 활용된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다. 그나마 루시드와 윌은 생존해있다는 걸 보여주었으니 다시 등장할 여지는 있다고 추측되었고 결국 Borderless에서 둘 다 재등장했다. 게다가 윌은 보더리스 스토리의 시작점에서 하인즈를 세계의 끝으로 보내는 적잖은 활약을 했고 그 이후 카로테 스토리에서 탈출을 하는등 앞의로의 스토리에서 활약이 예정돼있다.

5. 보스 몬스터의 변화

블록버스터: 블랙헤븐 이전의 루타비스까지의 보스들은 즉사기만 많았을 뿐 1개의 패턴만 계속 사용하여, 한번 패턴을 익혀두면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잡을 수 있었다. 이후 황선영이 디렉터로 취임하면서 당시 난공불락의 보스인 스우를 출시하였는데, 보스 자체의 컨셉도 컨셉이었지만 페이즈를 추가하여, 각 페이즈별로 색다른 공격을 날려 유저들에게 공략욕구 및 색다른 성취감을 자극했다.[6]

이후 취임한 강원기 디렉터는 더 나아가서 본인이 만들어낸 모든 보스에 페이즈를 기본으로 패턴을 짜기 시작했다. 그 패턴또한 각 보스의 컨셉에 맞춰 만들기 시작했는데, 더 악랄하면서도 왜 그 패턴이 나오는지 유저들이 이해하게 하면서 유저들의 많은 호평이 나오게했다. 이게 패턴이냐 원기야! 예를 들자면 윌은 거울세계라는 컨셉에 걸맞게 맵 밑바닥에 비치는 패턴을 봐야하게 만들고, 진 힐라의 경우 팀원끼리 마음이 맞아야 쉽게 잡을수 있는 패턴을 넣고, 파풀라투스 시계 컨셉에 걸맞게 시계바늘을 플레이어가 직접 움직여서 보스의 회복을 막아야 하는 패턴을 넣었다.

문제는 일부 보스는 완성도도 저열하고 운 요소가 심한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거나[7], 보스를 제대로 패치하지 않고 그대로 투입해 루시드와 윌의 경우 보상이 나오지 않거나 파풀라투스 무한 소환 버그같은 사고가 일어났고, 강원기 체제에서 등장한 보스들의 경우 기본 보상이 지나치게 저열해 보스를 통해 돈을 벌기가 힘들어졌다.[8]

다만 이 역시 시간이 지나며 결정석 가격 조정을 통해 상위 보스들의 결정석 가격이 대폭 상향되었고[9], 아케인셰이드 무기/방어구 상자, 여명의 보스 장신구 세트, 놀라운 긍정의 혼돈 주문서 60%, 프리미엄 악세서리 공격력/마력 스크롤, 매지컬 한손/두손무기 공격력/마력 주문서, 강력한/영원한/검은 환생의 불꽃 등 고가치의 보상들을 드롭 테이블에 추가함으로써 상당 부분 해결되었다고 볼 수 있다.

6. 많은 연계 기술 직업 출시

위와 마찬가지로 황선영 체제부터 시작된 변화로, 기존의 메이플, 특히 모험가만 있던 시절의 직업은 공격이 매우 단순했다. 이동기로 이동하고 공격기로 공격만 하는 게 끝이었고, 그래서 보스를 잡는 방식도 한자리서만 주구장창 공격하는 일명 말뚝딜이 제일 좋은 방식이었다.

하지만 황선영 체제부터 직업에 큰 변화가 생겨, 연계기를 가진 직업들이 생겨나고, 기존에 단순한 공격기술만 가졌던 직업들도 연계기를 가진 직업으로 바꾸기도 했다. 강원기 체제에 와서는 연계기가 단순하나 복잡하냐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직업이 다 연계기를 들고있다. 또한 마력 외에 특수한 게이지를 따로 보유한 직업들이 늘어났고, 그만큼 플레이 방식이 매우 다양해져 원패턴 방식의 사냥과 레이드에 큰 변화를 주었다.

문제는 이러한 연계기 자체가 유저들 사이에선 크게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이다. 단순한 패턴에서 벗어난 것은 좋은데 문제는 매우 어려운 패턴까지 등장했다. 강원기 체제에 등장한 카데나같은 경우 이전 황선영이 만든[10] 블래스터 만큼이나 어렵다는 소리를 듣고 있고, 그 외에 신 직업이 나올때마다 연계기술에 곤혹을 치루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강원기 디렉터는 블래스터, 카데나, 아크 등을 통해 연계컨트롤을 중시한 캐릭터를 많이 출시하였으니, 당분간은 연계가 중점이 아닌 캐릭터들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고 그 이후로 패스파인더, 호영, 아델은 연계를 할줄 몰라도 플레이가 가능할 정도로 조작이 쉬운 캐릭터로 출시되었다. 특히 호영의 경우는 유저들이 발견한 연계와 캔슬을 일일이 전부 삭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절대로 조작 난이도를 높히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덕분에 호영의 캔슬과 연계를 연구하던 유저들은 연구한 딜사이클을 인터넷에 공유할때마다 넥슨이 저격삭제 패치를 하는 모습을 보며 내가 무슨짓을 하는건가 싶은 자괴감에 빠졌다. 결국 최적 딜사이클이 토파류로 일원화된 시점부터는 유저들도 그냥 포기하며 이거도 편하고 괜찮네 하면서 쓰는 중이다.

또한, 스피드런 비슷하게 켠김에 최대한 레벨을 높게 키우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긴 튜토리얼 퀘스트가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가뜩이나 은월 이후 나온, 블래스터와 패스파인더, 호영을 제외한[11] 모든 직업은 튜토리얼을 못끝내면 홈타운에 아예 갇혀 살아야 하는데, 다른 연계기 캐릭터를 마스터 한 사람의 경우 이미 다 아는 방식을 굳이 또 배워야 한단 이유로 홈타운에 갇혀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영, 아델의 경우는 장편의 캐릭터 스토리퀘스트를 통해 메이플 본편의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덕분에 아델의 경우는 모든 스토리퀘스트 플레이타임이 45분까지 걸린다. 다만 강원기 디렉터도 이게 너무 길다는걸 의식했는지, 스토리 퀘스트의 상당부분을 호영의 경우 괴이봉인, 아델의 경우 페이트라는 패시브스킬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돌렸다. 즉 유니온, 링크목적으로 140정도까지 육성하거나 200찍고 플레이하지 않을 유저들은 위 스토리 퀘스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

7. 스토리

사실 스토리는 기획자, 시나리오 라이터 담당이라고 봐야 되지만 디렉터가 잡는 방향성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으며, 또한 강원기 디렉터 담당 기간 내의 일이기 때문에 서술. 여기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만 나오며, 설정오류, 그란디스 편애 의혹 등 명확하게 부정적인 내용은 강원기/비판 문서의 스토리 관련 부분을 참고하자.

강원기/비판 문서의 스토리 관련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캐릭터 붕괴, 설정오류, 그란디스 편애 의혹 등 워낙 문제가 많으나, 강원기가 만들어낸 스토리가 전부 혹평을 받는 것은 아니고 좋은 평을 들은 스토리도 상당히 있다. 판타스틱 테마파크카데나 스토리에서 살짝 실망스러운 면을 보여 호평이 도로 들어가나 싶더니, 차원의 도서관 콘텐츠인 설원의 음유시인의 경우 출시되자마자 명작으로 불리며 호평을 듣고 있으며, 심지어 용병 에피소드에 필적하는 수작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다. 그리고 그림자 연금술사와, 정신나간 도시와 루시드의 과거를 잘 묘사한 꿈의 도시 레헬른, 스토리 상에서 큰 맥은 아니여도 신비롭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에서도 강력함을 보여주고 잔잔한 스토리로 많은 호평을 받은 신비의 숲 아르카나, 타나의 심경 묘사와 쟝과의 썸싱, 크리티아스의 떡밥을 완벽히 회수함과 동시에 뛰어난 몰입도와 스토리로 호평이 많은 기억의 늪 모라스,[12] 최종 결전에 가까워지며 놀라운 브금과 창조적인 배경을 보여준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등의 아케인 리버 지역, 마지막으로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지구방위본부 경우 이전 콘텐츠들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발전한 스토리와 연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일리움 스토리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와 느낌이 유사하다는 말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성장형 캐릭터라는 이미지를 잘 부각시켜서 나름대로 호평받고 있다. 그러나 기억의 늪 모라스 이후에 나온 던전인 여우 골짜기가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을 받았다. 그래도 이쪽은 사도 떡밥을 예고하는 듯한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신의 도시 세르니움은 대체적으로 호평이지만 연출에서 많이 까였다. 그래도 리버스 시티를 기점으로 연출이 조금씩 나아지며, 얌얌 아일랜드와 함께 각각 떡밥을 회수하면서 그란디스 스토리와 연관을 지었다. 샤레니안의 기사는 뛰어난 몰입도와 스토리로 호평을 받았다. 단 셀라스, 별이 잠긴 곳은 일반 테마던전으로 본다면 괜찮지만 하필이면 테네브리스로 가기 직전 스토리인데다가 여름 업데이트 최초로 메인 스토리 진전이 없는 AWAKE 업데이트 때라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많이 해 스토리가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오한별과 더불어 떡밥은 미친듯이 뿌려대는 편이다.[13] 하지만 뿌리는 떡밥이 많은 와중에 오한별에 비해 떡밥 회수가 많은 편이다. 보통 고세준 디렉터(+오한별 본부장) 시기 때 뿌려진 떡밥을 회수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진행된 이야기들이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지어지며 상당히 호평을 받는다. 수년 전 미래의 문에서 등장한 루시드나 제로 튜토리얼에서 등장한 에 대한 떡밥도 거의 다 회수되었으며, 모라스 스토리를 통해 수년동안 잊혀진것만 같던 크리티아스와 헤카톤 관련 떡밥들을 거의 대부분 회수하였고 아카이럼에 관한 과거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다. 신의 도시 세르니움을 통해 오한별 체제에서 뿌려진 초월자 관련 떡밥이 거의 다 회수된 상태다. 그래도 여러가지로 떡밥은 많은데 뒷이야기가 연관된 게 전혀 없었으나, 소멸의 여로와 츄츄 아일랜드가 출시된 지 4년 가까이 지나고 나서야 리버스 시티얌얌 아일랜드 지역이 출시되면서 몇몇 떡밥이 회수되었다. 그 외에도 설원의 음유시인에서 반 레온이 검은 마법사를 따르게 된 시점의 이야기와 알리샤가 더 시드를 만들게 된 이야기, 그리고 더 시드에서 등장한 류드의 검의 주인인 류드와 알리샤가 그 검을 가져가게 된 이야기를 다루었다. 그림자 연금술사에서는 제로가 거울세계를 벗어나게 된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도 했다. 또한 차원의 도서관 Episode 6: 샤레니안의 기사 컨텐츠에선 수 년전부터 사냥터에서 등장했던 엘리트 보스들과 친위대장 듄켈에 관한 떡밥을 회수했다.

신의 도시 세르니움의 경우, 그나마 Borderless떡밥 회수 등으로 호평이 많다. 다만 신의 도시 세르니움 자체는 스토리가 재밌다는 평가는 많아졌지만 호불호 양측 다 연출의 부실함을 지적한다. 또 재미와는 별개로 여전히 편의주의적인 전개, 벙어리가 된 플레이어 등 문제점이 많이 남았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스토리가 호평이 많은 경우는 차원의 도서관 혹은 할로윈 이벤트처럼 기승전결을 확실히 끝낼만큼 풀어낼 이야기의 양이 적당하거나, 아케인 리버의 후반부(신비의 숲 아르카나, 기억의 늪 모라스, 태초의 바다 에스페라)와 같이 적당한 텀을 두고 점진적으로 스토리를 이어간 경우며, 반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거나 혹평이 많은 경우는 아케인 리버의 전반부(소멸의 여로, 츄츄 아일랜드), 혹은 테네브리스처럼 한번의 업데이트 기간 동안 엄청나게 많은 컨텐츠를 쏟아내며 긴 스토리를 연이어서 내는 경우에 발생한다.[14] 전자의 경우에는 떡밥 자체를 많이 풀지 않지만 후자는 떡밥을 잔뜩 뿌리고 선술했듯 비회수로 남겨두거나, 스케일과 퀄리티가 서로 반비례한다.

8. 이벤트 구성

이벤트가 혜택이나 난이도 및 구성이 일정하지 않고 계속 변화한다. 강원기 디렉터부터는 사실상 이벤트도 메이플스토리의 메인 컨텐츠가 되어버렸는데, 이 이벤트 내용이 버프되는 부분도 있고 너프되는 부분도 있어서 이벤트 변경사항이 늘 이야기거리의 중심에 오른다.

9. 과금 정책

MVP시스템의 추가, 기존 펫 단종과 더불어 위습의 원더베리와 자석펫을 추가하며 새로운 BM을 출시해 현질을 유도한다는 평가가 있다. MVP 시스템의 경우 레드와 블랙 등급을 신설하여 해당 등급만 이용할 수 있는 채널을 출시하여 유저 사이에서 매우 큰 반발이 일어났으며, 유저들의 거센 항의에 블랙 등급과 MVP 전용 채널은 폐지하였다.

다만 MVP 시스템의 경우 과금 유저에게 오히려 혜택을 주고자 하는 측면이 있고, 원더베리는 구매한 유저뿐만 아니라 구매해서 파는 걸로 타 유저가 펫 수급을 기존보다 싸게 할 수 있게 해줬다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

2021년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의 발의와 환생의 불꽃 사태의 풍파를 겪으며 그 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잠재능력의 등급 상승 확률과 옵션 출현 확률이 공개되어 소비자들이 큐브 사용에 신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2022년 블랙 큐브와 에디셔널 큐브의 등급 상승 확률이 조금이나마 상향되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상술된 스타포스 강화 및 잠재능력 재설정에 대한 피로도와 편차를 줄이는 것이다. 강화 편차 최하위 구간 유저들이 돈을 쏟아붓고서 등급 상승에 실패하는 일명 '무과금 현상'을 구제하기 위한 스타포스 및 잠재능력 등급 상승에 대한 천장을 구현한다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강화 시스템 피로도가 더욱 줄어들어 게임을 즐기기 편안해질 것이다.

그러나 2022년 여름 이후로 스타포스 강화의 15성 미만 구간에서의 파괴라는 미시적인 개선은 있었지만, 여전히 확률형 아이템 그 어느것에도 천장을 구현하지 않으며 개혁적인 개선에 소극적이고 쉬쉬했다. 거기다 상위 스펙 유저를 매몰시키기 위하여 영교불 아이템 출시 정책을 강화한 결과 일반 월드의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 유저들보다 투자하는 현금은 더 많은데 스펙 상승에서 열세의 구도가 되어 박탈감으로 인해 일반 월드의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로 이탈하거나 강원기에게 성토를 표현하기 시작했다.

2023년도의 심각한 논란 풍파와 유저 이탈, 매출 감소에 직면하면서 사행적인 BM에서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유저들이 고대하던 큐브 등급 상승 천장이 구현되었고, 확률적으로 변경이 가능하던 헤어, 성형 쿠폰 또한 이제는 한장만 구매해도 원하는 것으로 선택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비록 유저들이 대거 리부트 월드로 이주하거나 게임을 이탈하여 매출이 떨어지자 이제서야 개선하냐는 비평도 있었지만, 메이플스토리가 과거부터 사행적이라고 비판받아온 과금 요소에 숨이 트인 것에 호평을 보였다.

10. 대외 행사

이전 디렉터들 대비 소통을 하지 않기로 유명한 디렉터이지만, 대형이벤트를 앞두고 대외행사에서는 이전디렉터들보다 큰 스케일의 이벤트를 열어 게임의 화제성을 잘 챙기는 편이다. 다만 해가 거듭될수록 대외 이미지에만 치중한 나머지 내실이 부족하고 유저들의 취향에 맞지 않는 행사가 이어진다는 불만 또한 적지 않다.

이러한 쇼케이스 행사는 강원기가 처음이 아닌, 오한별, 고세준 디렉터의 RED 업데이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강원기체제에선 게임 흥행과 함께 위와 같은 오프라인 행사들의 경험이 축적된 것인지 적절한 행사구성으로 쇼케이스 등의 이벤트가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며 예전보단 활발한 오프라인 행사들을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서비스 10년넘은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이름을 매 방학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리는 중이며 케케묵은 구식게임인것 치고는 업데이트가 생각보다 회제가 되고 어그로가 잘 끌리는 편이다. 오케스트라 음악회나 BTS 콜라보등 다른 문화계와의 행사도 상당한 어그로를 끄는 편.

강원기의 첫 데뷔작인 2016년 V패치 당시 프라이빗 쇼케이스를 열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때 메이플을 전혀 하지 않는 유저들, V패치란걸 한다고는 들었어도 메이플에 돌아오지 않은 게이머들에게도 하이파이브 브금 은 잘 만들었다는 평가가 많았다.[22] 2018년엔 게임속의 오케스트라 라는 이름으로 메이플의 배경음악들을 소재로 사용한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개최했다. The BLACK 쇼케이스 The black 이벤트때도 쇼케이스를 열어 업데이트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또한 이 업데이트 행사에서 진행된 메이플스토리와 하현우와의 콜라보 역시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2019년에는 GLORY 업데이트를 앞두고 메잘알 아레나라는 퀴즈쇼를 개최하였다. 이때 현디렉터 강원기와 함께 10년전부터 메이플을 맡아왔던 과거 디렉터 강대현, 오한별, 고세준, 황선영등 오래된 인물들의 얼굴이 등장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 퀴즈쇼는 그냥 이벤트였을 뿐, 수많은 유저들의 예상대로 본론인 GLORY 업데이트 쇼케이스가 개최되었다.[23]

2020년 AWAKE 이벤트의 경우 아마 별 이상이 없었다면 매년 그랬듯이 오프라인 행사로 쇼케이스가 있었으리라 예상되지만, 해당연도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크게 유행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것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덕분에 해당연도의 쇼케이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다만 이때는 사상 첫 온라인 쇼케이스여서 그런지 신5차와 개발방향에 대한 강원기의 방송 외에는 아무것도 없이, 심지어 테라버닝 플러스나 AWAKE 코인샵 및 이벤트들에 대한 내용은 단 한마디의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

다만 같은해 겨울 진행된 NEO 업데이트 쇼케이스는 역시 100%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었는데 이때는 AWAKE와 달리 본격적으로 엄청난 준비가 갖춰진 모습을 보였으며, 메이플 뉴스, 시네마틱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이때는 정상적으로 테라버닝 등 앞으로 진행될 행사에 대한 소개가 제대로 이뤄졌다.

별개로 2020년 여름부터 메이플스토리xBTS 콜라보가 진행되었다. 좀 더 다양한 유저층을 확보하려는 메이플측 니즈와 마침 메이플 매니아인 BTS멤버 의 존재로 인해 유저들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컨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등 넥슨과 BTS 양측에서 활용하기 좋은 소재였다. 영상이 올라올때마다 메이플 커뮤니티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한국 커뮤니티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 영상이 올라오고 하루이틀만에 백만뷰는 기본으로 찍고 시작하는등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콜라보 사실이 밝혀졌을때 GMS에선 이 뉴스로 고확창이 도배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GMS 근황.

아무래도 게임이라는 문화가 방구석 온라인 문화라는 이미지가 강한 와중에 이런 오프라인 행사, 대외 문화행사들이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점은 유저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고작 이런거 한다고 메이플이 인싸문화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온라인 마이너문화로 고립되는것 보다는 지금처럼 대중적인 면도 챙기는 쪽이 이런게 없는것보단 나은편.

2021년 12월 DESTINY 쇼케이스가 녹화방식으로 소개되어 부정적인 의견이 가득했던 가운데, 2022년 1월 Live Talk 형식으로 진행된 생방송을 통해서, 또 생방송이 끝나고 며칠 뒤 '못다 한 이야기'라는 영상을 올리며 진정한 의미의 유저들과의 소통을 시작한 것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공식채널에서 먹방을 하고 나무위키 탐방 컨텐츠까지 해서 짤을 양산하는걸 보면...

심지어 22년 8월 3일, 던파 생일 축하 기념 디렉터 라이브에서도 먹방과 기묘한 포즈 등으로 혼자 하드캐리하는 수준이라 윤명진 디렉터보다 더 좋은 찬사를 듣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염을 토했다.

다만 2023년 메이플스토리 게임 내 산재한 문제점들이 동시에 폭발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내실은 안다지고 대외 이미지에만 치중하는것에 불만을 가지는 유저들도 늘어났다. 메이플 유저인 BTS, 진, 지수 콜라보는 게이머의 니즈와 메이플의 니즈에도 적합한 이벤트였지만, 이후 벌어진 블랙핑크, 인생네컷 콜라보 등은 현재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의 취향과 니즈엔 전혀 맞지 않는 대외행사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며. 뉴진스를 암시하는 인스타 게시물이 올라오며 추후 행보에 따라 대외 행사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요소가 많을 가능성이 있다.

2020년대 이후 개발자가 공개석상에 나오는 경우가 늘어나며 코어 게이머 층은 자신이 플레이하는 게임에서만큼은 개발자 특히 디렉터의 행보에 더 많이 주목한다. 그런 와중에 가장 중요한 게임의 내실을 챙기지 않은 채 그저 대외 이미지를 위해 대형 아이돌그룹이나 게이머의 관심이 적은 영역에서 유저들의 입맛에 맞지도 않는 콜라보를 진행한다고 해서 환영하길 바라는것은 어불성설이며, 도리어 진성 오타쿠인 김용하나 게임기자이며 코어 게이머인 금강선 디렉터나 덕력 충만한 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미호요의 사례와 같이 시간이 흐를수록 게이머들은 자신들의 문화를 어엿한 주류 문화로 여기며 기성 세대들로부터 부정적인 시선에 더이상 구애받지 않게 되었다.

이런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원기는 메이플에 전혀 색채가 다른 문화를 유입시키며 소위 말하는 인싸문화로 포장하려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에 빠져 있다.[24] 이는 메이플 IP의 활용성을 주변에 흔히 볼수 있는 팬시 아이템[25]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명백히 게임 IP의 확장성을 저해하는 방향이다. 이 추세가 지속된다면 라이트유저를 확보하는데에는 도움이 될지라도 장기적으로 코어 게이머들의 유입에 어려움을 겪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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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75 최초 달성을 노리는 랭커들이 부주를 고용하면서까지 경쟁하는것을 보고 적용시킨 것으로 보인다.[2] 다만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의 대리작은 약관 개정 전이나 후나 여전히 성행할 것이다. 주문서가 놀장급이 아닌 이상 강환불이나 에잠같은 경우는 BJ가 아니고서야 금액도 소액이고 타인의 계정에 직접 로그인할 일이 거의 없기에.[3] 디자인팀장은 옛날부터 임차장으로 등장했던 임광현 디자인팀장2013년 기준으로도 담당한 듯. 2015년 경 히오메에서도 등장했으니 강원기 체제에서도 계속 근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문의를 하면 알려주지 않는다.[4] 다만 힐라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기초라기도 뭣한 그냥 캐릭터만 잡아놓은 수준일 정도로 엉터리였다. 루시드는 두 번이나 캐릭터성을 리부트 시켰으며, 윌은 제로 출시 당시에는 그냥 호구였다.[5] 허나 성우에게 들어가는 돈을 아끼려고 하는지 캐릭터 개인의 시나리오 보이스 분량이 늘었으나 스킬보이스 자체는 줄었다. 엔젤릭버스터아크의 스킬 대사량 차이가 심하다.[6] 스우가 최초의 페이즈 보스는 아니다. 최초의 페이즈 보스는 혼테일이다.[7] 이후 RISE 3rd 패치에서 더스크와 듄켈을 리메이크하였다.[8] 그나마 루시드와 윌은 아케인셰이드 장비라도 획득할 수 있지만 더스크, 듄켈, 진 힐라 같은 보스들은 답이 없다. 검은 마법사는 제네시스 무기 퀘스트 중인 상태에서 첫격파시 제네시스 무기 상자를 100% 드롭하고 5억메소 짜리 결정을 드롭하지만 그외의 보상은 좋지 않다. 사실 5억 메소도 500조라는 무시무시한 체력에 비하면 한참 부족한 편이다.[9] 검은 마법사의 경우 기존의 5억에서 14억까지 증가하였다.[10] 황선영때 만들고 강원기 초창기 시절에 나왔다.[11] 홈타운 이외의 지역에서 스토리 퀘스트 미완료 시에도 경험치 획득이 가능하다. 하지만 호영은 스토리 퀘스트를 미완료할 시 일부 스킬을 습득할 수 없기 때문에 본캐로 육성할 계획이라면 필수적으로 완료하여야 한다.[12]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차원의 도서관기억의 늪 모라스과거의 이야기를 체험하는 형식이라는 것이다.[13] 물론 떡밥 미회수 자체는 완전히 부정적인 면은 아니다. 이 때문에 이 부분은 강원기/비판 문서에 들어가지 않는다.[14] 위의 패치에서는 세 지역 스토리 컨텐츠를 한번에 출시하였다.[15] 펜듈럼까지는 정상적이었으나 이후 네로타, 스피사즈, 메달의 피로도가 비판받는 주범이었다. 100코인수급당 빨라도 8~9분이 소요되었다. 또한 RISE~AWAKE 이벤트처럼 사냥만 하면 자동으로 수급이 되는 형식이 아니라 수동으로 일일이 액션을 취해줘야만 수급이 되었고, 이때 수동수급을 무시하고 현재처럼 사냥만 계속한다면 유물이나 폭발물이 설치되고 얻는 코인이 없기때문에 코인 수급속도가 몇배나 느려지는 매우 불편한 시스템이었다.[16] 글로리온까지는 최저등급에선 100~150개의 코인만 수급할 수 있고, 그 뒤로 200개, 350개, 500개 이렇게 등급에 따라 최대 수급량이 증가하는 시스템이었다. 전구간 300개와 비교했을때 초반등급때는 열심히 해도 얼마 벌지도 못하는것도 문제이지만, 등급업을 바짝바짝 따라가지 못하면 계속 이벤트 끝까지 코인수급량이 낮아 일부 물품이라도 제대로 살 수 조차 없었기때문에 이벤트를 열심히 참여해야만 하는 빡센 형식이었다.[17] 드랍아이템 방식의 문제점은 펫이 필요하고, 레헬른의 시계탑같이 마릿수가 높아도 회수율이 떨어지는 맵에서는 코인수급 속도가 떨어진다.[18] RISE에서도 드랍아이템을 먹는 수급수단이 등장했었으나, 당시의 드랍아이템은 마치 자석펫처럼 캐릭터가 다가가면 자동으로 끌려오는 기능이 있었고 덕분에 사냥터의 회수 편의성등을 고려할 필요없이 그저 사냥 마릿수만 높으면 됐었다.[19] 17주년 이벤트에서 다시 미니게임이 출시되긴 했는데 꼴등의 코인수급량을 0으로 만들어버렸고, AWAKE이벤트에서도 빙고, 가위바위보 등의 30분주기 미니게임만 출시하는 등 사실상 주력 코인수급용 미니게임은 더이상 출시되지 않은 샘.[20] 랜덤으로 1~10레벨업[21] 기형적인 이용방법도 있는데 주스탯 1천대 노작 네크로세팅의 초 저자본 저투자로 200렙을 달성할 수도 있다. 메카닉같은 캐릭터를 키울때 140대 레벨에서 요술방망이를 사용하지 않고 200렙까지 가기 위한 코인을 저축하며 모두 모은 뒤, 코인이 충분히 모아지면 카루타셋도 맞추지 않은 스텟 2천이하 껍데기 캐릭을 오직 요술방망이로만 레벨업하며 200레벨까지 스트레이트로 가는 육성방식도 가능하다. 캐릭터에 조금이라도 자본을 투자하고싶지 않아서 최저투자로 200레벨을 찍고싶다면 메리트가 있는 방식.[22] 게임은 안해도 이 브금은 잘 듣고있다는 평가가 더 많았다..[23] 하지만 막상 해당 행사 전체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건 마네킹 추가였다. 코디게임 다운 면모가 드러난 부분[24] 물론 이런 시도자체를 나쁘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메이플의 경우 내실을 멀리 한 채 겉모양만 그럴싸하게 포장해놓기위한 이벤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25] 대외적으로 핑크빈, 예티, 슬라임, 주황버섯, 돌의정령같은 몬스터 수준에서나 IP 활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작 게임내에서 유저들이 꾸준히 마주칠 NPC와 플레이어블 직업군들에 대한 활용도는 없다시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