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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기/비판/잠수함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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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블랙큐브 확률 너프 (2016년 1월)3. 아이템 드롭률 증가 공식 변경 (2017년 3월 30일)4. 방어율 무시 디버프 중첩5. 무적기 무적시간 서버렉 수정 (2019년 9월 26일)6. 기타

1. 개요

대부분 오류 픽스를 명목으로 밸런스 패치는 아니지만, 실질적 밸런스에는 큰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패치 노트에 실리지 않는 것에 대한 것을 서술하는 문서다. 아주 자잘한 것까지 서술하지 않다 뿐이지 대부분의 내용은 패치노트의 실어주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어보인다. 여러차례 잠수함 패치가 계속돼왔던 데다가, 유저 생태계의 큰 영향을 끼쳐야되기 때문에 되도록 패치노트에 실어주는 것이 좋다. 이 문서는 그 사례들을 나열한 것.

2. 블랙큐브 확률 너프 (2016년 1월)

2024년 1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로 밝혀진 사실이다. 강원기 디렉터 취임 이후, 당시 1.4%였던 블랙큐브의 레전드리 부여 확률을 1%로 하락시켰던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메이플스토리 큐브 확률조작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아이템 드롭률 증가 공식 변경 (2017년 3월 30일)

<게임 관련>
1. 아이템 드롭율 증가 공식이 변경됩니다.
- 아이템 드롭율 증가 효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적용 순서가 동시에 적용되게 됩니다.
- 일부 아이템, 퀘스트 아이템, 이벤트 아이템에는 아이템 드롭율 증가 효과가 일부만 적용됩니다.
- 코어 젬스톤의 드롭율이 증가됩니다.
- 유니온의 행운, 재물 획득의 비약의 효과가 증가됩니다.
2017년 3월 30일 클라이언트 1.2.275 업데이트 안내 #
툴팁에 아이템 드롭률 증가라고만 적힌 옵션을 일부 아이템에 일부만 적용되도록 바꾸고, 그 범위와 공식을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이 아이템 드롭율이라는 잠재능력이 현재 메이플 잠재등급 최상위인 레전드리 등급 장신구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잠재능력이며 현금성을 가진 큐브를 이용한 강화 방식을 생각하면 개발진 측에서 정보를 제공해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패치 내역에서는 어떤 일부의 아이템인지 어느 수치까지 적용되는지 전혀 언급이 없었고, 패치 직후 아이템 드롭률을 체감한 유저들은(드롭률 0% 유저, 100% 유저와 200% 유저의 차이가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이다.) 현금성 강화로 얻는 이러한 능력치를 거의 삭제하게 만드는 패치에 배신감과 허탈감을 호소하였다.

드롭률 공식은 템으로 먹고사는 RPG에서 매우 중요하고 조심조심 고쳐나갈 문제이다. 그러나 이렇게 공식을 바꾸는 것울 잠수함 패치로 떼운다는 것은 그야말로 유저를 기만하는 행위다. 유저들과 수십 번의 피드백을 거쳐서 내야할 패치인데 이런 것을 잠수함 패치로 적용하는 것은 그야말로 주객전도.

물론 드랍률의 범위를 공개하지 않은 건 문제가 되지만, 패치 내역만 봤을 땐 오히려 고자본과 무자본의 격차를 줄인 패치로 볼 수 있다. 패치 전엔 드랍퍼 둘둘한 초고자본 유저들은 거의 5분에 한 개 씩 젬스톤을 캐내며 날아다녔지만, 무자본 유저는 1시간 사냥해서 겨우 1~2개 얻는 등 격차가 매우 컸다. 하지만, 드랍퍼 아이템을 하향하고 젬스톤 자체의 드롭률, (무자본도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유니온 버프와 재획비를 상향시키고 드롭률 적용 방식을 복리에서 단순 합산으로 바꿔 드랍률이 낮을 때의 효율을 상승시켜 무&저자본의 젬스톤 농사를 상향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건 젬스톤의 시세를 너무 높이는 결과를 낳았다. 젬스톤을 경매장에 파는 건 사냥하다가 우연히 얻은 사람들이 팔기도 하지만 사실 그보다도 젬스톤 전업 광부들이 더 많이 판다. 광부란 드롭% 아이템과 버프를 둘둘하고 젬스톤 얻을려고 아케인 리버에서 사냥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이것이 사실상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레 젬스톤 물량이 줄어드는 바람에 시세가 증가했다. 스카니아 서버 기준 원래 젬스톤 시세는 350만 메소 가량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현재는 무조건 500만 메소 넘어간다. 비쌀 때는 최저 가격이 600만 메소를 넘기도 한다. 즉, 결과적으로는 과가 더 큰 패치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이건 광부만의 문제는 아니고, 검은마법사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도 한몫한다.

4. 방어율 무시 디버프 중첩


패치 내역에 없는 내용으로 방어력 디버프가 중복이 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었다. 본래 방어력 무시는 높아질수록 그 위력이 낮아지는데 이게 그냥 그대로 적용이 된다는 것이다. 처음엔 오류인 줄 알았으나 유저 문의 결과 의도한 것이라고 밝혀졌다. 이 패치는 결국 방어력 무시 아이템의 가격이 떡락하는 결과가 되고 무기와 보조무기의 방어력 무시 잠재옵션이 잡옵이 되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어느 정도냐면, 스킬 자체 추가 방어무시율이 높거나 방깎(몬스터의 방어율 수치 하락) 유틸이 있는 직업이나 후자의 직업이 2종류 이상 포함된 방어율 300%의 최상위 보스 격수 파티에 들어갈 때 스탯창 기준 방무가 80% 초중반이면 이미 충분한 수준의 방어율이 되어 무보엠 합쳐서 2줄 이상의 방어율 무시가 필요없을 정도가 되었다.

해당 시점 이전엔 방어율 감소 디버프(이하 방깎)는 한 개만 적용이 되어서 가장 많이 깎이는 디버프 하나만 걸고 나머지는 걸지 않는 것이 암묵적인 룰로 전해지고 있었다.

모험가 마법사의 링크 스킬 추가 이후로 방깎이 중첩되게 변경되었는데 해당 링크 스킬이 디버프 형식이다보니까 다른 방깎과 양립시키기 위해서 이렇게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

5. 무적기 무적시간 서버렉 수정 (2019년 9월 26일)


2019년 9월 26일 패치 이후 제논의 무적 극딜기인 메가스매셔 투사 시간이 짧아졌다는 제보가 들려왔는데, 조사 결과 서버렉으로 인해 제논의 메가 스매셔가 6~7 오래 투사되던 현상이 잠수함 패치로 수정되었다. 때문에 18~19초 정도 더 투사되던 제논의 메가 스매셔는 이제는 정확히 12초만 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이는 다른 무적기들도 적용시켜서 무적기가 있는 캐릭터들의 무적 시간이 아주 칼같이 종료가 된다. 유저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꽤 오랜 기간동안 방치되왔던 유저에게 이득이 되는 버그였던 데다가 스매셔 너프 먹여서 정상됐던 딜을 도적이 너무 강하다며 레투다 칼질을 당했던 여력이 있던 제논 유저들은 크게 반발했다. 하지만 단순 서버렉을 잡은 것일 뿐인데다가, 엄연히 오류가 밸런스의 영향을 주고 있는 부당 이득 사례이므로 고쳐져야 했던 버그는 맞다. 다만 이 후 제논의 성능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데다가, 패치 노트에 적히지 않았다는 것은 유저의 비난을 받아 마땅한 부분이다.

6. 기타

매 주마다 특별한 혜택을 주는 썬데이 메이플을 시행하기 전후로 혜택을 받는 요소를 하향하고, 유저에게 유리하게 적용된다고 판단되는 요소를 패치 내역에 공지하지 않고 몰래 하향시킨다.[1] 하향된 요소들은 대부분 경험치 획득, 고급 아이템 획득, 마일리지 획득, 보스 레이드 패턴 등인데, 특히 캐릭터 육성에 요긴했던 경험치와 드랍률의 하향으로 인해 전체적인 레벨업이 힘들어지고 특히 유니온 등을 위한 부캐 양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기가 막힌 것은 썬데이 메이플은 일시적인 이벤트지만 한번 하향된 사항은 영구적이다. 이렇기에 애초에 하향하고 싶던 것이 있는데 마땅한 명분이 없어 못 했던 것을 썬데이 메이플이라는 명목 하에 해결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마저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다.

[1] 웃긴 건 이런 건 잘만 하향하면서 게임 플레이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버그는 고칠 생각을 안 한다. 하도 안 고쳐줘서 유저들이 그냥 버그에 적응해버릴 지경.[2] 즉, 21번째 엘몹 소환 타이밍에 엘리트 보스가 나오고 이후 스택이 0으로 초기화되는 것이다.[3] 실버블라썸 링이나 로얄 블랙메탈 숄더 같이 추옵이 적게 붙는 아이템들을 의미한다.[4] 그러나 이 사실을 인지한 유저가 많지 않아 싼 가격에 물건이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5] 사과 보상까지 줬을 정도다.[6] 버닝필드는 몬스터를 사냥하기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15분 후에 1단계가 낮아진다. 하지만 이게 몬스터를 1마리라도 사냥했다면 이후에는 사람이 없더라도 15분이 지나면 버닝 단계는 1단계가 감소한다. 이렇게 버닝 수치가 감소한 이후 사람이 없다면 감소하지 않는다. 버닝 등급 회복 주기는 1시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해당 패치 이후로 2시간 이상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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