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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등장인물 ]
<colbgcolor=#b8492d><colcolor=#ffffff> 모래시계의 등장인물 강우석 | |
배우: 박상원 (아역: 홍경인, 허정민) | |
출생 | 1957년 |
가족 | 아버지 강만석 아내 장선영 |
학력 |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
직업 | 검사 |
서울중앙지검 검사, 태수의 고향 친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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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월화 드라마, SBS 수목 드라마 〈모래시계〉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가난한 농가의 모범생이자 전교 1등 우등생. 전학 온 일진인 박태수와는 옆자리 짝꿍일 뿐 서로 접점 없는 사이였으나 박태수가 먼저 강우석한테 공부를 알려달라고 하면서 통성명을 건넨다. 이에 우석은 "쌈박질을 할 건지 공부를 할 건지 둘 중 하나만 해. 둘 다 하는 건 난 용납 못해"라면서 태수를 밀어내지만 태수가 박성범 패거리와 싸우지 않는 모습을 보고[1] 태수에게 본격적으로 공부를 가르치면서 이후 두 사람은 절친이 된다.아버지가 비료 도둑으로 몰리는 모함에 휘말려 억울하게 땅을 뺏기는 등 아픔을 겪었지만[2] 태수가 준 장학금을 가지고 법대에 진학했고, 대학 때 만난 윤혜린을 좋아하게 되지만 우석 본인이 사법시험 준비 때문에 연애를 할 겨를이 없었던 것도 있었고 운동권이었던 혜린도 우석과는 거리를 두었기에 이어지지는 못했다.
학생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3] 그는 사법시험 1차에 합격했는데, 어느 날 하숙집에 찾아온 태수가 주먹패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자 친구를 구하느라 시험에 지각해 2차 시험에 떨어지고 만다. 낙방 후 자의반 타의반 입대한 우석은 자대배치 과정에서 특전사로 차출되며, 소속 부대가 광주 항쟁의 진압군이 되어, 그곳에서 우연히 시민군 사이에 있던 태수를 발견한다. 진압군으로 참여한 것에 죄책감이 컸던 우석은 제대 후 고향으로 낙향하려고 했으나 아버지의 유언으로 정신을 차리고, 마침내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용되어 원칙과 양심을 지키는 검사로서 소임을 다한다.
장선영과 결혼한 뒤 광주로 내려가 수사팀을 꾸리고 이종도를 박 회장 살인범으로 구속시키며 혜린이 가진 윤 회장의 비자금 장부 사본을 통해 종도의 배후에 강동환이 있음을 알게 된다. 장도식의 모략으로 안기부로 끌려가지만 신영진의 도움으로 풀려나고 불완전하게나마 강동환을 잡아넣으며 그 소임을 다하지만, 그 과정에서 정치깡패인 친구 박태수를 잡아넣지 않으면 안 되는 숙명을 짊어지고 박태수에게 사형을 구형한다. 강우석 본인은 구형을 할 수 없다며 검사장에게 담당검사를 바꿔달라고 요청했지만 수사 다 해놓고 그럴 거면 차라리 사표를 쓰라는 말만 돌아왔고, 결국 사표를 쓰려고 하나, 너의 구형이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한 태수의 만류[4]로 결국 박태수에게 사형을 구형한다. 박태수와는 숙명적으로 다른 길을 택했지만, 박태수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인물.
3. 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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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어떤 기사를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학교 수업은 정상으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러 데모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제 길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셨었지요.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 할 사람 하나와 지켜야 할 바른 뜻 하나만 있으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다고요.
||더러 데모하는 친구들도 있지만 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제 길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셨었지요. 사람이 살면서 지켜야 할 사람 하나와 지켜야 할 바른 뜻 하나만 있으면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다고요.
-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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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었어? 나 배고파.
||-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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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에서 검사 사위를 보려는 건 이유가 있어서예요. 이용가치가 있다는 얘기죠.
그럴 경우 떳떳하고 바른 일에 이용하진 않거든요. 난 그런 거 재미없어요.
||그럴 경우 떳떳하고 바른 일에 이용하진 않거든요. 난 그런 거 재미없어요.
- 14회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keepall>
허락받고 싶은 게 있습니다. 따님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허락해주시겠습니까?
이제껏 제가 해놓은 거라곤 사법고시 붙은 거 밖엔 없습니다.
고향집에는 제 동생이 홀어머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보잘것없습니다만 따님을 맞게 허락해주신다면 평생 아끼고 지키겠습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둘이 힘을 합쳐서 바르게 키울 것입니다.
어르신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이제껏 제가 해놓은 거라곤 사법고시 붙은 거 밖엔 없습니다.
고향집에는 제 동생이 홀어머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보잘것없습니다만 따님을 맞게 허락해주신다면 평생 아끼고 지키겠습니다.
아이를 낳게 되면 둘이 힘을 합쳐서 바르게 키울 것입니다.
어르신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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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냐고 묻는 겁니까?
사랑은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노력할 준비도 되어있고요. 평생 노력할겁니다.
이런 말로... 안 되겠습니까?
||사랑은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노력할 준비도 되어있고요. 평생 노력할겁니다.
이런 말로... 안 되겠습니까?
- 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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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힘을 사용하고 힘 있는 자의 옆에 붙어서 지름길을 택했습니다.
그것은 상식대로 살고자 애쓰는 대다수 서민들의 희망을 꺾은 것이고 그것이 피고인의 첫 번째 죄입니다.
||그것은 상식대로 살고자 애쓰는 대다수 서민들의 희망을 꺾은 것이고 그것이 피고인의 첫 번째 죄입니다.
-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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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는 사람은 용서할 수 있어도, 그 죄는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의 상식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이 세상의 상식을 지키기 위해섭니다.
- 24회
[1] 태수는 박성범의 부하들에게 초주검이 될 정도로 두들겨 맞으면서도 우석에게 "나 싸움 안 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상당히 인상 깊다.[2] 이것 때문에 작가 송지나가 해당인물의 모티브가 홍준표가 아니었다고 부정하자 비판을 받았다. 홍준표 아버지가 실제로 비료 장물죄(절도된 비료를 샀다는 혐의) 누명을 쓴 적이 있었고, 홍준표 또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기 때문.[3] 작 후반 종도를 수사하다 안기부로 잡혀가는데, 그를 꼬투리잡으려던 안기부 사람들이 학생운동 기록도 없고, 흔한 부정 축재도 하나 없다면서 혀를 내두를 정도다.[4] 더러운 검사들이 아닌, 깨끗하고 양심적인 검사인 우석의 구형이라면 태수 자신이 인정할 수 있다고 설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