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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0:14:26

가짜사나이/2기/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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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1기
방영 목록 평가
교관
이근 에이전트 H
로건 야전삽 김계란
교육생
전태규 베이식 공혁준
가브리엘 꽈뚜룹 김재원 }}}}}}}}}{{{#!wiki style="display:inline-block;min-width:50%; color: #f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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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2기
공개 전 정보 출연진 방영 목록
평가 영화화
교관
오스카 아슬란 제이크
엑스 정은주
쎈동 덱스 에이전트 H
로건 야전삽 김계란
교육생
김병지 줄리엔 강 힘의길
이과장 곽윤기 손민수
까로 지기네 조재원
머독 최고다윽박 액션홍구
오현민 샘 김 }}}}}}}}}}}}

1. 개요2. 콘텐츠 플랫폼 측면
2.1. 호평2.2. 비판
3. 내용 측면
3.1. 비판
3.1.1. 훈련의 과도한 폭력성3.1.2. 훈련의 주제의식 결여3.1.3. 훈련 난이도 조절 실패3.1.4. 교관들의 비전문성
3.1.4.1. 안전 통제 부분3.1.4.2. 교관으로서의 역량
3.1.5. 4화 특정구간 편집 논란
3.1.5.1. 라이브 해명3.1.5.2. 해명에 대한 반응
3.1.6. 결론
3.2. 옹호
3.2.1. 훈련의 폭력성 관련3.2.2. 훈련의 주제의식 결여 관련3.2.3. 난이도 조절 실패 관련3.2.4. 교관들의 비전문적인 행동 관련
3.2.4.1. 안전 통제 부분
3.2.5. 결론
3.3. 기타
3.3.1. 훈련의 난이도 관련 UDT 출신 유튜버의 반응
4. 출연진의 행적 및 평가
4.1. 교육생4.2. 교관
4.2.1. 교육대장 오스카4.2.2. 전술 디렉터 아슬란4.2.3. 전술교관 제이크4.2.4. 선임교관 액스4.2.5. 훈련관/선임교관 4.2.6. 선임교관 에이전트 H4.2.7. 교관 로건4.2.8. 교관 야전삽4.2.9. 교관 김계란4.2.10. 교관 덱스4.2.11. 교관 쎈동4.2.12. 교관 정은주
5. 기타

[clearfix]

1. 개요

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가 함께 진행하는 가짜사나이2기에 대한 평가를 서술한 문서이다.

2. 콘텐츠 플랫폼 측면

2.1. 호평

내용 이전에 유튜브 콘텐츠로서는 드물게 대외적으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평가의 가장 주요한 이유는 콘텐츠의 완성도다. MBC에서 방영한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이 군대에 간다는 가벼운 호기심 자극을 주요한 주제로 선정하여 제작되었다고 한다면, 가짜사나이는 인터넷 방송인이 극한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주제로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군 관련 콘텐츠의 경우 이미 많은 곳에서 다룬 주제이니 만큼 신선함과 화제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며, 그나마 MBC의 '진짜 사나이'가 자대배치를 통한 실무부대 훈련 과정 방영으로 약간이나마 신선함을 보여줬으나[1], 이후 온갖 논란과 함께 프로그램이 비판받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아예 군 관련 종사자들의 인식을 땅바닥에 쳐박아 실제 현역 군인들을 고통스럽게 만들 정도로 징병제와 열정페이를 정당화하는 프로파간다 수준의 저질 프로그램으로 변질되었다.[2]

그러나 이 부분을 개인 방송 플랫폼이라는 보다 자유로운 방송 심의를 통해 한층 과격한 내용을 더 현장감 있게 표현해내면서 방송사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콘텐츠와는 차별점을 두었다. 또한 출연진을 인터넷 방송인[3]으로 한정함으로써 자신이 즐겨보던 인터넷 방송인이 이런 콘텐츠를 어떻게 이겨낼지에 대한 호기심 자극이 흥행성을 가미했고, 출연진이 점차 성장하는 부분에서 감동하는 등의 서사성까지 갖추면서 콘텐츠로서의 완결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이다.

한 편으로는 1기가 있었고, 2기에서 이런 부분이 보다 확실하게 자리매김함에 따라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시청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피지컬갤러리의 성공이라는 점은 모두 공감하는 내용.

2.2. 비판

실제로 훈련을 진행한 시간에 비해 한회차당 분량은 너무 짧다. 출연진이 1기보다 두배이상 많아지는 등 스케일은 더 커졌는데 러닝타임은 1기와 비슷하거나 더 짧아져서 출연 분량이 없다시피 한 교육생과 교관도 많이 보인다. 중간에 퇴교한 교육생들도 분명 끝까지 하려고 많은 노력을 했을텐데 노력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지 못했다.

전체 에피소드는 8~9회 정도로 한다고 하는데 1기보다는 길지만 4박 5일을 밤낮없이 촬영한 것 치고는 짧은 수준이라, 한사람 한사람이 바뀌어가는 모습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컷 편집이 다소 어색한 부분도 있고, 여러모로 스케일은 커졌는데 디테일은 떨어진 느낌이다. 아래의 논란 항목에서도 드러나 있듯, 지속적으로 제작진에서는 여러 논란이 될 만한 영상 뒤에는 배경상황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본편에서의 빌드업이 부족한 느낌이다. 실제로 1기에 비해 훈련생 개개인이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복선이나 표현이 부족하다.

1기에서도 출연자들이 이후 리뷰 영상을 각자 올리면서 배경 에피소드를 설명하는 등 보충이 있었음은 부정할 수 없었으나, 그 공백은 소소하게 '얘 제대로 못했다' 라는 작은 평가들을 뒤집는 정도였지, 흐름상의 최대 변곡점인 퇴소를 급발진처럼 보이게 한다거나, 교관이 급격노해서 폭언을 퍼붓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비춰진다든가 해서 보는 사람을 당혹하게 할 만한 수준으로 누락되어 있지는 않다.

일단 가짜사나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방송국에서 대규모 전문 인력들이 편집하는 콘텐츠가 아니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편집자 4명이서 총합 30TB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을 편당 3~4일 내에 편집하고 있으므로 완벽한 영화적 미장센을 구성하기에는 역량이 달리는 것이 사실이다. 차라리 훈련 스케일을 조금 줄이더라도 편집 인력을 좀 더 늘리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3. 내용 측면

3.1. 비판

3.1.1. 훈련의 과도한 폭력성

"얼차려 잘 받는다고 남자 아니다" 가짜사나이가 남긴 숙제

민간인 교관들이 시행하는 '훈련'의 가학성과 수위가 극한으로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시청자들이 이를 미화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다. 훈련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이게 군대훈련을 보러온 건지 가혹행위를 보러온 건지 잘 모르겠다."라는 의견이 종종 제기되는데, 이때마다 가짜사나이 팬들이 "꼬우면 안보면 된다.", "본인들이 동의했는데 뭐가 문제냐" 내지는 "불편러들 때문에 참신한 콘텐츠들이 사라지는거다."[4]와 같이 비논리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5][6]

2기가 그냥 다짜고짜 무조건 욕부터 하며 시작하는 것에 대해 실망한 시청자가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는 "2기에 비해 1기는 너무 약했다. 너무 천사인 것 아니냐"라는, 그야말로 자극적인 걸 더 원하는 실태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2기는 인트로에 주의 사항이 나갔음에도 이러한 장면을 받아들이기 힘든 시청자가 있었고, 이러한 쪽이 소수 의견인 것과 이들을 "미필이냐"라는 식으로 배척하는 분위기 때문에 존중받지 못하는 상황에 있다. 따라서 가짜사나이의 인기와는 별개로 "남이 고생하는 걸 보게 하는 자극적인 콘텐츠이기 때문에 현재 시청자들의 인기를 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나 2기는 가학성이 1기보다 몇 배는 심해졌는데도 이러한 비판들이 마이너하게 취급받는데, 모방 위험이나 가혹행위를 걱정하는 도덕적인 측면보다는 그저 "어떤 콘텐츠가 시청자의 인기를 끌 수 있고 오감을 자극할 수 있나?"에 집중하는 현 한국 유튜브 시청자들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다.[7] 영상 시작 전, 1기에서는 없었던 "참가자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은 주의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나왔고, 이는 유튜브라는 콘텐츠에서 보여줄 수 있는 가혹행위에서 더 벗어난 게 아니냐는 말이 있기도 하다.[8]

더군다나 가짜사나이에서 나오는 훈련은 민간인 대 민간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행위이다. 교관들은 이미 군 제대를 마친 민간인 신분이며, 교육생 역시 실제 군인이 아니다. UDT의 강도높은 훈련이 정당화되는 것은 극한의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군인'이라는 신분의 특수성 때문인데, 가짜사나이는 비록 참가자 본인들의 동의를 얻었다고는 해도 적나라하게 표현하자면 사설 해병대 캠프수련회 같은 민간인들의 군대놀이에 불과하므로 이렇게까지 강도높은 훈련이어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참가자들은 이를 모두 동의하였다고 하고 넘어간다고 해도, 가짜사나이의 흥행으로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는 이들에게 이런 부분이 이해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유튜브라는 공간에 게시된 것 만으로도 이미 기존 군사 컨셉 캠프들이 보여줬던 악폐습이 다시 생겨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해당 훈련을 주관한 회사 무사트는 PMC라고 하기엔 너무 영세한데다가, 군부대뿐만 아니라 기업, 단체,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보면 이미 악폐습으로 몰매를 맞은 각종 수련회해병대 캠프 업체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가짜사나이 2기 지원자 모집 때 내세운, "훈련을 통해 나태함을 고치고 내면을 변화시킨다"는 말도 따지고 보면 수많은 병영캠프들이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내세운 홍보성 문구와 유사하다. 결국 가짜사나이 제작진 측은 사리사욕을 위해 군대 문화를 민간에 조성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로부터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가학적인 행위를 하는 내용의 장면을 특히, 어린이와 10대가 보게 될 때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10대 사이에서 가짜사나이는 매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인데, 유튜브는 TV나 영화관과는 달리 심의에 의한 등급분류 제도가 없다. 가짜사나이의 권장 시청 연령을 고지하는 내용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어른이야 폭력적인 내용도 어느정도 걸러볼 수 있지만 미성년자들은 자신이 보게 되고 경험한 것이 주가 되어 행동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아이들이 보고 누군가에게 가혹행위를 행하는 것을 따라하게 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은 전가 불가한 것이다.

이는 단순히 부모가 아이에게 주의를 주거나 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에서 나타나는, 강도높은 육체적 고통을 주고 이를 버텨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손가락질과 비난을 가하는 작금의 문화에 어렸을 때부터 길들여지는 것은 분명 정상적인 분위기라고 할 수 없다. 격투기나 다른 경기에서 벌어지는 폭력과는 그 결이 다른 것이, 격투기에서의 폭력은 규칙에 따라 합의된, 승리를 위한 상호간의 경쟁의 수단으로 쓰이지만, 본 프로그램에서의 폭력은 참가자들에게 가하는 수단으로 쓰이는, 강자가 약자에게 일방적을로 가하는 폭력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가 불가능하다.

옹호자들 중 일부는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된다'라는 식으로 반론하기도 하는데, 이는 전형적인 매듭 자르기의 오류로서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마음에 들지 않거든 보지 말라는 식으로 넘기려는 오류이다. 가짜사나이가 받는 주된 비판은 화면에 비춰지는 수위 높은 가혹성, 그리고 그것이 사회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비판이므로 출연진과 합의했으니 괜찮다는 논리[9]나 군대에서 실제로 받는 훈련인데 무슨 상관이냐는 논리는 논점 흐리기에 불과하다. 가짜사나이는 1화부터 120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달성할 정도로 파급력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의 문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며, 그렇기에 더욱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해당 논리대로라면 MBC의 진짜 사나이도 '보기 싫으면 보지 마라'는 식의 똑같은 반론이 가능하니 진짜 사나이도 비판의 여지가 사라지는 셈이다.[10]

또한 옹호론자들 중에는 "미군이나 다른 나라 군대의 특수부대들도 다 하는 것이다."라거나, 혹은 "선발과정에서만 저렇게 가혹하게 굴리고 나중에 진정한 일원이 되면 개인을 존중해준다." 등의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혹한 훈련 내용은 특수부대의 특징 중에서 일부분일 뿐이다. 특수부대는 무장 수준으로만 보면 알보병이나 다름없지만, 그들이 맡는 임무는 작전술이나 전술을 넘어서는 전략의 영역이며, 심지어는 정치의 영역에까지도 닿아있는 고도의 전문적인 역할이다. 특수부대는 한 나라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들이 맡는 역할 중 하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런 특수부대를 대표하는 특징으로 가혹한 훈련만을 꼽기에는 부적합하다.

만약 교관들이 미리 리허설을 하여 욕설이나 쌍욕만은 조심하는 레퍼토리였으면 훈련 강도는 그대로 두고도 방송 수위가 상당히 낮아졌을 것이다. 가짜사나이 1기 때도 그렇고, 2기에서도 교관들의 욕설 장면이 임기응변이거나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왔다고 한다. 미 해군 BUD/s 다큐멘터리를 보면 욕설은 한마디도 안 나오지만, 교관들의 무자비하고 험한 태도나 훈련강도는 조금도 누그러짐이 없어서 스크린 밖으로 빡셈이 충분히 느껴진다.[11][12][13]

최태섭 대중문화평론가는 "'군대라서 폭력이 괜찮다'는 인식이 퍼질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짜사나이의 경우 훈련이 마치 남성의 통과의례라는 서사를 보여준다"며 "이런 서사는 비민주적 군대 문화의 폐단을 없애려는 노력에 반대로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교관들이 자주 시전하는 "대가리 박아" 즉 원산폭격은 국방부 및 육해공 제대에서도 악폐습으로 규정지은 가혹행위 중의 하나이다.

3.1.2. 훈련의 주제의식 결여

(IBS 보트가 무너진다. 보트에 머리를 찧어 고통스러워하는 꽈뚜룹)
이근: 누구야? 누구야? 일어나! 일어서. 엄살부리지 말고 일어서. (일어난 꽈뚜룹의 멱살을 살짝 잡으며) 문제 있어?
꽈뚜룹: 아니요, 아닙니다.
이근: (멱살을 풀고) 1번. 내가 뭐라고 그랬어 아까.
전태규: 전략 잘 짜라고 했습니다.
이근: 그렇지, 상식적으로 (앞쪽의) 이 자리가 비어있으면 어떻게 되겠어.
전태규: 무너집니다.
이근: 그렇지, 가운데 자리는 잠깐 없어도 돼, 맞지?
전태규: 맞습니다.
이근: 이거는 무슨 실패야.
전태규: 제 실수입니다.
이근: 그렇지, 리더십 실패. 그래서 이런 훈련을 하는거야 알겠어?
훈련생들: 악!
가짜사나이 시즌1 Ep2
(IBS 보트가 무너진다. 보트 밑에서 다리를 부여잡으며 벅차하는 곽윤기)
아슬란: 5번!
덱스?: 5번 (퇴교종)치고 가.
오스카: 5번 나와. (곽윤기의 구명조끼를 잡고 억척스럽게 당겨 끌어낸다.)
권: 5번 진짜 염치 없어.
권: 8번 목 괜찮아요? (지기TV: 아 괜찮습니다.) 목 다 뿌러지겠다.
덱스: (IBS 보트) 들고 기어 들어가.
(곽윤기, 고통스럽단 듯이 울며 보트 밑으로 잽싸게 들어간다. 보트에 깔려 고통스러워하는 곽윤기와 지기TV)
아슬란: 5번.
덱스: 들어가라, 꼼수 부리지 마라!
???: 가운데 들어 가.
아슬란: 5번 교육생! 버틴다고 되는거 아니야.
아슬란: 5번! 5번! 5번! 5번! 너 하려면 똑바로 해. 너 때문에 지금 다 퇴교하는 거 아니야.
목소리 안 내? 5번. 너 하나 살자고 동료들 다 죽여?
곽윤기: 아닙니다.
아슬란: 네가 어영부영하니까 지금 다른 동기들 다 죽어 나가는 거 아니야. 어!
(권이 무너진 IBS 보트에 하중을 싣는 장면이 나온다.)
아슬란: 하려면 똑바로 하라고 했지! 어!
???: 5번 때문에 지금 몇 명이 죽냐.
아슬란: 혼자 살자고 다 죽여? 똑바로 하라고!
가짜사나이 시즌2 Ep4

가짜사나이 시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끈끈한 협동성와 강한 정신력이다. 이는 군 관련 콘텐츠 전반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런데 4화까지의 내용을 보면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성취감을 달성하게 한다'가 아니라, 견뎌낼 수 없는 사실상 고문에 가까운 고통을 주고 죄다 퇴교시킨 다음 패배감만 잔뜩 부여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인용문에서도 볼 수 있지만 1기에서는 훈련생들이 협동에 실패했을 경우 어째서 실패했는지 상기시키고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주제의식을 크게 강조했지만, 2기는 앞뒤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훈련생을 타겟으로 '너 때문에 동기들 죽는다', '너 하나 때문에 다 퇴교했다'는 식으로 탓하고 갈구는 모습이 보여지면서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1기에서 재미교포 출신으로 예능적 요소를 담당했던 이근이 불참하면서 2기는 예능적 요소가 배제된 리얼한 악과 깡이 난무하는 군 훈련 영상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것을 보면 '인명피해 등으로 인해 주춤했던 사설 해병대 캠프가 다시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사람들의 우려가 결코 지나치지는 않다. 프로그램의 파급력과 군대관련 소재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과를 위해서라면 폭언, 가혹행위 등 똥군기가 당연시 되던 구시대적 병영문화에 대한 미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14] 특히 4화에서 산재해있었던 문제가 압도적으로 전부 터져나오면서 이런 불만에 기름을 끼얹어버렸다.[15] 가짜사나이가 10대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만큼, 이제 일진들의 학교폭력 레파토리에 가짜사나이 흉내가 나올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훈련의 목적이 되어야 할 팀워크의 경우 작중 거의 표현되지 않았는데, 이는 참가자들 모두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가질 충분한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급히 훈련상황에 치닫게 됨에 따라 모든 교육생이 본인에게만 집중하게 되어 발생한 문제로 해석된다. 중간중간에 휴식 시간도 주고 교육생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는 과정도 있어야 팀워크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텐데, 무작정 강도높은 훈련만 몰아붙이니 그런 게 나올 턱이 없는 것. '동기를 버리지 말라'는 명령보다 '주어진 명령을 무조건 완수한다'는 부분에 더 치중하게 된 것인데, "이럴 때 본인은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라는 물음은 면접에서 교육생을 선발하며 지원자들에게 단골로 물어봤던 질문이었다. 실제 상황에서 면접에서 대답한 대로 행동할 수 있는지를 교육생들에게 문제로 던져준 셈인데, 작중 확인되는 교육 과정을 보면 어느 명제를 더 중시하도록 할 것인가에 대해 정해진 방향은 없었던 걸로 보인다. 각 교관이 강조하는 내용이 실시간으로 달라졌기 때문에 적어도 영상에서 보기에는 서로 말이 맞지 않는 부분이 보였다.

파일:아아무튼챙기고그냥가라고ㅋㅋ.jpg

이와 관련하여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위 장면인데, 동기를 도와주려는 교육생에게 교관이 '그냥 가'라고 하는 것은 명령 불복종이냐 동기 포기냐의 갈림길을 만든 것이 되었다. 이와 관련해서는 4화 이후 라이브 해명이 진행되었는데, 이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는 상태다. 라이브 해명 문단

또 하나의 주제인 '정신력'의 경우, 교관들이 훈련내내 "멘탈이 육체를 지배한다", "피지컬은 멘탈 무너지면 종이 쪼가리야"라고 말하며 정신력을 강조했으나 이후에는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모순적인 발언을 하게 되면서 주제 의식이 흔들리는 부분도 존재한다. 다만 앞선 "멘탈이 육체를 지배한다" 라는 내용과 "의지만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는 내용은 피지컬과 멘탈 둘 다 중요하다는 측면에서 따로 따로 놓고 보면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해당 과정의 목적이 특수부대원들을 선발하기 위함이 아니라 일반인 참가자들의 한계 극복을 위함이었고 처음 참가자 모집부터 체력 상태가 제각각인 인원들로 교육생들을 구성하려 한 점을 고려한다면 훈련 프로그램도 그에 맞춰 체력보다는 '팀워크'와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의 과제를 부여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있다.[16]

특히 4화 영상에서 나온 훈련은 각개전투의 상황에서 훈련생들의 '정신력'이 꺾이지 않았음에도 체력이 고갈되는 순서대로 차례대로 낙오해 결국 훈련의 또 다른 주제인 '팀워크'가 필요한 순간에는 제대로 된 훈련을 수행할 인원들이 남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확실한 주제의식과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를 제대로 훈련에 녹여내지 못한채 힘든 훈련들만을 맥락없이 이어붙인 것에 그친 훈련 커리큘럼 및 난이도 설계의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근처럼 좀 교육성이 딱 잡히고 어떻게 좋은 길로 이끌어주는지를 알려주는 중심을 잡아주는 교관이 없어 매우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위의 인용문에서 이근이 IBS 훈련은 팀워크에 목적이 있다고 강조한 것과 2기의 가혹한 훈련이 대비되면서 유튜브 댓글에서도 많은 비판과 안타까움의 의견이 올라오는 상황. 그 때문인지 이근이 있었을 때를 가정한 4화 상황 글들 # #[17] 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3.1.3. 훈련 난이도 조절 실패

일반야전부대 신병교육대에서도 위험하고 힘든 훈련(사격, 수류탄)은 나중에 한다.
파일:제이크 교관 답변.jpg
제이크: 제 기억을 더듬어 (가짜사나이 2기의) 강도를 말씀드리면 (UDT 초급반의) 1-2주차 정도 됩니다.
일단 첫번째로, UDT에서 가장 힘든 훈련이 지옥주라고 많이들 생각하시잖아요.
이 지옥주를 받기 위해서는 그냥 제가 지금 이 상태에서 지옥주를 받으러 가. 그럼 저도 못받겠죠.
적응도 안돼있고 일주일동안 사람이 일주일동안 잠을 안재우면 적응하기도 힘들고 몸이 다칠수도 있고 엄청 무너지기 쉽잖아요 사실.
지옥주가 1단계에서 5주차에 시작을 하거든요. UDT에서 몸을 만들어 줍니다.
어떻게 만들어주냐. 계속 힘들게 만들고 밤에 꼬장부리고 잠 못자게 하고 이제 수면을 해맞춰요 단계적으로.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 이렇게 있잖아요. 그 시간별로 수면시간을 계속 줄여져요.
그러면 저희는 더 힘들잖아요 사실? 힘든데, 그래도 지옥주를 버틸 수 있는, 지옥주를 적응할 수 있는 몸이 되어있는 거에요.
에이전트 H, 120시간 못 자는 UDT 지옥주 썰 / 특수부대 훈련
처음부터 이 사람들은 바로 냉수욕 견디기에 들어갔잖아.
원래는 처음부터는 첫째차부터는 매일매일 어떻게한다? 신체적인 담력과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서
짧게는 1.5km부터 5km, 7km, 12km까지 매일 뛰고 그 다음에 순환 체력 운동을 하고
그 다음에 기합도 계속 받으면서 정신력하고 육체적인 체력을 극대화 시키는거야. 그 다음에 이제 들어가는거지.
정말 체계적이고. 이후에는 끝까지 이수하기 위해서 과학적으로 굉장히 디테일하게 짜여진 프로그램이라는거지.
근데 어떻게 보면은 반대로 이 사람들이 더 대단할 수는 있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는거잖아. 대단한거야.
X-Fit[18], 가짜사나이2 UDT 훈련 실제로 저렇게 하나? 교관 에이전트 H 선임의 리얼한 리뷰![19]

가짜사나이 시즌 2에서는 UDT 선발과정을 유사하게 재현한다는 내용을 증명이라도 하듯 악명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4회차에서 전원이 퇴소되는 결과를 맞이하였는데, 이 결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 UDT 선발과정의 교관이라는 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교육생들을 탈락시키기 위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이번 4화를 통해서 본 모습은 정예요원 선발과정이라기보다는 어떻게든 교육생들을 탈락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UDT의 선발과정 난이도는 악명 높은 난이도로 유명하다. 각종 언론이나 UDT 출신들을 비롯한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이야기 그리고 이번 가짜사나이 콘텐츠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5주간의 시간을 통해 점차적으로 정신적 육체적인 상태를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훈련이다. 대한민국 최정예 요원을 선발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의 훈련과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추측된다.[20] 그리고 가짜사나이 시즌1의 경우 교육생들이 운동 및 신체능력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인원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반나절도 안 돼서 전원 퇴교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당연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시즌 2 참가자의 스펙은 시즌 1 교육생들에 비해 어마어마한 피지컬과 이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1일차에 전원 퇴교라는 결과가 나왔다. 아래 각 인원의 스펙만 봐도 일반인 분류로는 도저히 넣기 힘들 수준이다.
UDT 선발과정의 악명 높은 난이도가 증명되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저런 사람들도 떨어지는데 누가 UDT에 합격할 수 있다는 거야?"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많이 양보를 해서 훈련 당일의 컨디션이나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는 운적 요소를 고려해보았을 때 줄리엔 강이나 곽윤기 같은 사람들도 무조건 UDT 선발과정을 수료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3일차나 4일차에 퇴교한 것도 아닌 1일차 12시간도 안되어 전원 퇴소를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훈련 난이도 설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게 더 타당하다.

제이크는 2기의 난이도가 UDT 훈련 1,2주차 정도 된다고 언급했는데, 에이전트 H의 설명에 따르면 1,2주차는 지옥주에 적응하기 위한 단계이다. 물론 12시간 만에 민간인 전원이 나가 떨어지는 가짜사나이 2기 훈련의 난이도 UDT 훈련의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는 UDT를 겪어본 이들의 다수 증언이 없고서는 알 길이 없다. 하지만 전직, 현역 국가대표나 크로스핏 마스터까지 모두 실신 직전까지 갔던 것을 보면 참가자들의 정신력에 문제가 있었다기보다는 신체적 훈련 강도가 지나치게 과도하였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심지어 곽윤기의 경우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반인이 반나절도 못 버틴다는 태릉 선수촌에서 9시즌을 보낸 현역 국가대표 선수이다. 가짜사나이를 시청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UDT 선발과정을 체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난이도 문제에 대해서 쉽게 말할 수는 없는 부분이지만 아무리 좋게 봐도 저런 사람들이 있는 선발과정에서 수료율 0%가 나왔다는건 난이도 조절 실패라고 생각되는 부분이다.[23] 적게는 수십명에서 많게는 100~200명으로 시작하는 실제 UDT 교육과정의 교육생과 시즌 2기의 14명은 표본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크지만 이런 부분 또한 교관진에서 고려했어야 하는 부분이고 실제 UDT 교육과정 5주차에 시행되는 지옥주를 갑자기 보여주려 한 의도부터가 무리수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가짜사나이 2기 훈련을 실제 UDT 훈련과 비할 바는 아니다.역대 UDT 수료율 참고[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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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UDT 14기 수료식(120여명 입교, 7명 수료)

난이도 실패의 원인으로 지목 가능한 다른 부분은 군필의 여부이다. 지기가 4화 라이브 해명방송에서 이야기했지만 밤샘 훈련을 해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의 경험은 매우 크다. 참고로 지기는 2기에서 유일하게 해병대 출신인데, 해군과 해병대에서도 지옥주처럼 기초군사훈련, 극기 주간에는 야간비상훈련[25]을 필수적으로 한다. 이런 경험에 기반하여 지기는 페이스 조절에 성공하여 버텨냈고, 해당 경험이 없는 까로는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여 먼저 탈락했다고 보는 관점도 있다.

심지어 참가자의 대부분은 해병대 출신이 아닌 점을 넘어 아예 현역 군인 생활을 해 본 적이 없다.[26] 체력 상위권으로 예상된 교육생들을 보면 줄리엔은 외국인, 힘의길은 혼혈, 곽윤기는 올림픽 메달로 인한 체육요원 특례, 까로는 시력 문제로 인한 사회복무다.

이 부분이 중요한 것은 참가자의 과반수가 미필이라는 점 때문이다. 물론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지옥주를 모티브로 한 훈련이 펼쳐질 것임은 충분히 공지 되었으나 UDT 출신인 에이전트 H와[27] X-FIT도 밝혔다시피 UDT 교육과정에서도 한 달에 걸친 적응 과정을 거친 후 지옥주 훈련을 받게 하는데 2기의 경우 교육생들의 절반 가량이 미필이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지기를 제외한 모든 훈련생들이 처음 겪는 경험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던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적응 기간도 주지 않고 교육생들을 곧바로 지옥주를 모티브로 한 저체온증 극복 훈련과 수면 부족 훈련에 참여하게 한 것은 처음부터 첫 날에 전원을 퇴교시킨 뒤 교육과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면[28] 명백한 난이도 조절 실패라고 보아야 한다.

이런 부분을 감안하면 이번 가짜사나이 2기에서 진행된 각각의 훈련 자체의 난이도는 실제 UDT 선발과정의 난이도보다는 살짝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추측된다. 10월 11일 해명방송에서 교관 로건이 '일부러 더 빡세게 굴리는거 아니냐라는 말이 듣기 싫었다'라고 말한 부분도 있고 UDT 출신이 우리나라에 한둘이 아닐텐데 더 힘들게 시켜놓고 실제보다 약하다는 거짓 해명을 해봤자 그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몇 주를 걸쳐서 훈련받는 힘든 과정의 액기스들을 단 12시간 만에 준비시켜 수행시키려 했다는 점일 것이다.

이 과정에서 사전 적응단계나 완급 조절이 없었던 교육생 개개인들의 체감 강도는 실제 UDT 지원자들이 경험하는 난이도보다 더 높았을 수도 있다. 에이전트 H도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입소하자마자 바로 지옥주를 하면 자기도 못할 것이라고 발언한 부분을 참고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 UDT 훈련도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혀간 다음, 5주차 때 지옥주를 실시하는 점을 고려한다면 적응 기간과 완급 조절 없이 '자, 지옥주보다는 약하게 할 테니 견뎌봐라' 라는 식의 훈련 집행은 분명 오착이며 아쉬움이 남는다.[29]

'가짜사나이가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아니고 수료에 목 맬 필요가 있느냐'라는 반론도 있지만, 시청자들이 1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운동 유튜버나 헬스 유튜버 등을 뽑아달라고 요구한 것은 체력적으로 준비된 사람들이 어려운 훈련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보고 싶기 때문이었다. 설령 전원 퇴교라는 결과가 나온다 해도, 어느 정도는 훈련이 진행된 후에 그런 장면이 나와야 그 노력이 빛나는 것인데 1기처럼 하루만에 전부 퇴교해버리니 결국 'UDT 훈련은 현역 국대도 못 버틸 정도로 어렵다'라는 것만을 보여주기 위한, 진짜 사나이의 하위호환[30] 유튜브 버전으로 전락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

콘텐츠가 공개되기 전의 나무위키 문서에서도, 최후의 4인이 남아 완주할 것이라는 추측을 소개하며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반론도 있다"고 서술하였으니, 아무도 12시간을 버티지 못한 상황은 팬들의 예상과 매우 거리가 멀었다고 할 수 있다.

3.1.4. 교관들의 비전문성

3.1.4.1. 안전 통제 부분
본 프로그램의 MUSAT 특별훈련 과정은
특정한 목적을 가진 특수부대 등에서만 시행되며
안전 감독관, 전문 의료진 및 UDT/SEAL 출신의
MUSAT 교관들의 안전 통제하에 진행되었으며
모든 훈련은 사유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가짜사나이 시작 안내문
출연진이 부상을 당해도 종을 본인의 판단 하에 치도록 교관들이 강요하는 부분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위의 가짜사나이가 시작할 때 나오는 안내 자막은 안전 감독관, 전문 의료진의 안전 통제하에 진행되었다고 하나 실상은 안전 감독관과 전문 의료진의 안전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못 했다. 오히려 메디컬팀의 진단을 요구하는 교육생의 의사표현이 교관에게 묵살당하는 것이 가짜사나이의 안전 통제의 현 주소였다.

오현민의 개인 인터뷰에 따르면 메디컬팀은 오현민에게 팔로 X자를 표시하며 절대 안된다고 표현하였으나 교관은 부상 입은 교육생에게 진단 요구가 전달되지 않도록 묵살하였다. 교관들이 메디컬 팀의 훈련 불가 진단을 인지하였는지는 불분명하나 심각한 부상을 입은 교육생에게 적절한 메디컬 체크 유도와 안전 통제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괜히 군대에서 군의관의 계급을 중위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다.(일반의는 중위로 임관, 전문의는 대위로 임관한다.) 계급이 깡패인 군대 조직의 특성 상 전문가의 견해를 밀어부치려면 계급이라도 있어야 하기 때문..[31]
(각막 손상으로 인한 고통과 좌절감 때문에 흐느끼며 종 앞으로 이동하는 오현민)
아슬란: 잘 생각해.
오현민: 한번만 메디컬 팀한테 물어보면 안됩니까?
???: 여긴 병원이 아니야.
아슬란: 본인이 판단해.
오현민: (카메라 밖의 메디컬팀에게) 저 더 할 수 있습니까?
(메디컬 팀이 팔로 X를 그으며 진행이 불가능함을 어필한다.)
???: 물어보지 마!
아슬란: 너가 판단해. 너가 판단해!
(오현민, 억울한듯 얼굴을 손에 파묻다 퇴교종을 울린다.)
아슬란: 13번[32] 퇴교.
오현민: (메디컬 팀 의자에 앉으며) 아흐 씨...
(화면 자막, '13번 교육생 | 오현민 퇴교 02:07:47')
가짜사나이 2기 Ep1
1화에서 오현민 교육생의 경우 훈련 도중 심각한 각막 손상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며 열외한 후 메디컬팀에게 훈련 재개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진단을 요청하지만 교관은 여긴 병원이 아니라며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을 막고 본인이 훈련을 재개할지 말지 선택할 것을 강요한다. 이에 오현민이 울먹이며 재차 진단을 요구하나 아슬란 교관은 다시 한 번 진단 요청을 묵살하고 환자 본인이 판단할 것을 다시 강요한다.

그리고 알 수 없는 교관이 물어보지 말라며 고함을 지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출연자가 전문가인 의료진에게 의견을 묻는 것을 의료 분야에서 명백히 비전문가인 교관이 막은 것이다. 이 지점에서 과연 교관이 안전 통제를 잘 하고 있기는 하느냐는 비판의 의견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 이는 1기에서도 마찬가지인데 김재원이 다리에 쥐가 난 상황에서 치료만 받아보고 싶다고 얘기 했을 때 이근 교육대장이 여긴 병원이 아니다라는 말로 일축하고 퇴교의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덧붙여 교육생들에게 퇴교는 훈련 퇴교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추후 가짜사나이 유튜브 업로드 때 시청자들의 무분별한 비난의 화살의 표적이 되기 때문에 망설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교육생이 퇴교하면 해당 교육생에게 악플과 비난이 난무한다. 어차피 실제 UDT 대원을 훈련시키는 것도 아닌데다, 교육생들 모두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지원한 것이고 그 한계를 마주했기에 퇴교한 것인데, 마치 큰 죄를 지은 것마냥 악플 테러를 가하는 모습 때문에 콘텐츠의 의의마저 퇴색되고 있다.

결국 오현민은 스스로 퇴교 후 응급실에 실려갔고 진단 결과 육안으로 각막이 손상된 것이 보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이였으며 1.2인 시력이 0.4로 떨어졌었다고 한다. 현재는 0.8까지 회복되었지만 만약 그때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 한 채 훈련을 재개하고 부상이 오랜시간 방치됐다면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르렀을지도 모른다.

우선 3화까지 퇴교한 인원 8명 중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퇴교종을 치는 모습 없이 퇴교 처리된 사람은 홍구 한 명이다. 그리고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힘의길, 샘 김을 제외한 최고다윽박, 머독, 조재원, 오현민은 신체적 부상으로,[33] 그리고 이과장은 심리적 질환인 물 공포증으로 인해 잠수 훈련을 더 이상 받을 수 없게되어 퇴소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퇴교 과정 속에서 교관들은 더 이상 훈련을 못 받을 것 같은지 교육생 스스로 판단하게 해서 안전 통제적인 관점이 아닌, 자발적으로 퇴교하도록 유도하는 바람에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훈련을 더 받을 수 있는데 의지가 부족해서 자진퇴교한다'라거나 '진짜 심각했으면 교관이 강제로 퇴교시켰지 스스로 정하게 하지 않았을 거다'라며 어그로를 끄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특히 오현민의 경우 교관들이 직권으로 퇴교시켰어야 하는 것을 '네 스스로 선택해'라고 종용하는 바람에 악플러들에게는 본인이 의지가 부족해서 퇴교했다고 어그로를 끌게 만드는 여지를 남긴 셈이다.

결국 메디컬 체크로 퇴교한 인원은 까로밖에 없었고, 끝까지 버틴 인원인 손민수와 김병지는 교관 직권으로 퇴교시켰다. 의료진이 의료진 역할을 하게 만든 게 아니라 그냥 맥박 재고 소독이나 해주는 들러리로 세운 셈이다. 최소한 진짜 사나이조차 군의관은 장식이 아니었고 일부 출연진들이 부상을 당하거나 부상으로 인해 훈련에 위험이 따를 우려가 있으면 군의관이든 의무병이든 불러다가 조치를 취했다.[34]
3.1.4.2. 교관으로서의 역량
2기에 새로 들어온 교관들의 전반적인 질이 1기에 비해 부족하다는 비판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4화에서 비판점이 폭발하면서 훈련을 진행하는 교관들의 자질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상술한 메디컬 체크 이슈나 훈련 난이도 조절 실패, 훈련 가이드라인 부재 문제와 엮여서 크게 지적받고 있다. 피지컬갤러리 측에서는 자막을 통해 전문 교관이 안전 체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부상 퇴교한 훈련생들을 보면 각막 손상이나 봉와직염 같이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메디컬 체크를 받으라고 하기는 커녕, 의지로 해나가라고 강조하기만 한다.

실제 군대에서도 불필요한 훈련 중 부상[35]은 전투력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피되고, UDT같은 특수부대에 들어갈 인원은 매우 소중한 자원이기 때문에 훈련과 개인의 건강 문제는 철저하게 구분해서 부상을 입기 전에 메디컬 체크를 시키거나 제지를 시키는 것이 전문적인 교관의 자세이다. 하지만, 2기에서 보여주는 교관들의 행적은 그런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일반 교관도 아니고 교육대장이 김병지를 퇴교시키려고 하자 다른 교관이 그걸 막아서는 등, 교관마다 훈련생들에게 주문하는 내용이 상반되어 꼬인다거나 목적과 상반된 훈련 태도는 훈련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에 힘을 실어준다.

교관들 태반은 UDT 출신인 것뿐 전문 교관이 아니며 교육을 주최하는 기관인 무사트 직원으로 보이는 이들은 교관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한 마디로 군 복무 당시에 교관 교육을 받고 교육대에서 교육과정을 진행해본 사람이 없다는 것. 이는 1기의 교육대장인 이근이 교육대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 것과 대비된다. 예를 들자면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다고 반드시 수학을 잘 가르친다는 보장이 없는 것과 같다.[36] 교육대장 경험이 있고, 미군 BUD/S 까지 수료한 이근은 교육생들을 몰아칠때는 몰아치고 방법론을 제시할 때는 확실하게 제시하고 따라올수 있도록 배려했지만 2화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교관은 없었다.

교육기관에 해당하는 무사트조차도 기업정보를 보았을 때 레크리에이션, 태권도 및 무술 교육 업종으로 등록되어 있어 교육과정에 의문이 발생한다.[37] 따라서 그 무사트 직원조차도 교관들과 별 차이가 없다고 본다면 가짜사나이 2기는 전문 교관이 진행하는 교육이라기보다 UDT 전역자들이 자신이 교육생 시절 받았던 선발과정을 임의로 재현하는 것에 가깝다. 요컨대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것.

이러한 부분과 4화에서의 여러 장면이 문제가 되어 많은 비판이 있었다. 훈련의 일환이라고는 해도 현상 자체로는 이미 퇴교 중인 손민수에게 욕설한 제이크[38]나, 열심히 훈련받던 힘의길에게 불필요한 신체접촉과 의도적으로 넘어뜨리는 행위를 보인 교관, IBS에 깔린 곽윤기를 보트로 짓누르고 조리돌림하는 권 교관 등의 모습이 인성 문제로 여겨지면서 발생한 부분이다. 대조적으로 김계란은 퇴교한 훈련생들에게 존대를 하며 챙겨주는데, ???: 5번 때문에 8번 퇴교! 어차피 교관이든 훈련생이든 민간인 신분이고 계약 관계에서 콘텐츠를 찍는 입장인 만큼 근본적으로 상하관계가 아니니 김계란처럼 공사를 철저하게 구분하여 행동하였다는 평이 있다. 이는 1기에서 훈련의 궁극적인 목적이 팀워크임을 강조한 이근의 모습과 대비되면서 2기에서 훈련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다.

3.1.5. 4화 특정구간 편집 논란

(이대로 가다가는 곽윤기5번의 몸이 상할거라 생각한 지기TV8번가 종을 친다, 이하 편집된 구간)
권: 8번 퇴교! 5번 때문에 8번 퇴교!
김계란: 5번 때문에 8번 퇴교했다!
제이크: 고생했어 진짜 잘했어요. 어쩔수가 없었어. 잘했어요, 제일 열심히 했어.
???: 5번 (보트) 매고 가.
김계란: 5번 때문에 8번 퇴교했다!
제이크: 진짜 진짜 고생했어.
권: (5번) 포기를 안한다.
???: 8번 고생했어!
왓차에선 편집되어 삭제된 카카오티비 선공개판 4화 40분 지점

카카오티비에서 먼저 공개한 영상과 다르게 오후 8시에 내보낸 왓챠에 올라온 영상은 편집이 되어 47분으로 영상 길이가 축소되었다. 문제는 편집된 부분은 권 교관과 김계란이 "5번 때문에 8번 퇴교"라고 말한 장면을 삭제한 것. 즉 제작진들이 교관들의 불평등한 교육생 대우를 인지한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 다만, 다른 의미로 문제가 된 권 교관의 IBS를 짓누르는 장면은 남아있다. 이간질로 문제가 될 법한 김계란의 목소리만 편집했다는 것에서 김계란 자신만 살아남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의견도 다수.

이에 대해 피지컬갤러리 측은 카카오TV와 왓챠에 전달한 소스에서 차이가 있다고 답변했다. 우연히 해당 부분이 지워진 것이며 만약 의도했다면 다른 논란이 될 만한 부분도 함께 쳐냈을 것이라는 말이다. 다만 어쨌든 논란이 가장 큰 부분이 잘린 것이며 페이드아웃 연출까지 사용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논란이 완전히 진화되지는 않았다. 라이브 해명에서 왓챠와 카카오간 다른 내용은 편집팀이 그럴 생각은 없었으나 소스가 다르게 보내져서 삭제된 내용이라고 해명하였지만, 유독 4화에서만 그것도 논란이 된 부분만 잘려나간 편집이 각각 별도로 이루어지고 그 소스가 다르게 전달될 수 있는 가능성은 합리적인 의심을 떨쳐내기엔 부족한 설명이다.

다만 현재 편집을 주도하는 피지컬갤러리 제작진 측이 현재 밤낮이 바뀔 정도로 갈려나가는 바람에 휴식기간이 필요할 정도라고 호소하는 상태이며, 실제로 편집이 완료된 EP5 배포 이후 1주일 정도의 휴식 기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해명방송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 정도의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면 충분히 실수로 편집본을 혼동하여 줄 가능성은 존재한다. 비디오 편집 후 검수 과정에서 반려된 완성 버전을 지우지 않고 같이 가지고 있다가 실수로 넘겨줬을 수도 있다. 다만 해명 방송에서 깨끗하게 해명해주지 못한 것은 실망스러운 부분.

일단은 해명대로 유튜브 버전은 카카오TV 버전과 같은 버전으로 올라온다.
3.1.5.1. 라이브 해명
피지컬갤러리는 공식 카페에 공지[39] 후 정규 업로드시간인 8시에서 1시간 반이 지난 9시 30분부터 라이브[40]를 시작하였다. 논란의 바깥에 있었던 김병지, 손민수, 지기TV와 1기에서 먼저 교관으로 참여한 에이전트 H, 로건, 야전삽이 같이 출연하였으며, 논란이 된 장면을 비롯해 4화 전체 에피소드를 감상하며 코멘트를 남기고 싶은 부분, 논란이 빚어질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1. 교육생이 넘어진 상황에서 모순된 지시 논란
평소에 동기를 버리지 말라고 해놓고는 넘어진 교육생을 두고서 '그냥 가'라고 한 교관의 앞뒤가 잘 맞지 않는 장면의 경우, 당시 안전사고의 위험성 때문에 그랬다고 해명했다. 당시 교육생들이 반쯤 정신줄을 놓은 채로 발에 힘이 완전히 풀린 상태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중이었는데, 잘못했다간 교육생들끼리 뒤따라오던 사람과 부딪쳐 크게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다른 교육생들에게는 멈추지 말고 그대로 가라고 했고, 다음 장면에서 교관이 직접 넘어진 교육생을 일으켜 세워줬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로 인해 넘어짐 방지를 위해 내리막길에서는 곰걸음으로 방식을 잠시 바꿨다고 언급한다.

2.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분위기에 대한 논란
이번 4화 영상에서 힘들고 지친 교육생들에게 교관들이 달려가 일부러 쓰러뜨리면서 말로 욕을 하거나 압박을 주는 행위들이 많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큰 불쾌감을 준 점에 대해서는 먼저 사과를 하면서 그렇게 행동한 이유에 대해서 해명하였다.
일단 교관들은 훈련 중에 교육생의 몸 상태를 실시간으로 계속 체크하는데, 저 교육생이 교관들이 봤을 때 너무 무리하고 있다고 생각되면 일부러 가서 쓰러뜨리면서 한계를 넘긴 교육생의 몸을 쉬게 해주는 거라고 하였다.[41] 원래 UDT 훈련 같은 경우 교육생들 스스로가 군인으로써 자신들의 몸 상태에 민감해서 크게 다칠 것 같으면 바로 손을 들고 교관에게 어필을 하는데, 가짜사나이의 경우 분명히 누가 봐도 제정신을 잃은 상태고 이대로 가다간 크게 다칠 것이 분명한데도 교육생들이 손을 들지 않고 무조건 할 수 있다며 달려나가서 교관들 사이에서 이러다 혹시 누구 하나 제대로 다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과 불안감이 매우 컸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교육생들에게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권유를 하는데도 다들 체력에 비해 정신력이 좋다 보니 포기를 하지 않아서 교관들이 교육과정에서 혼란이 많았다고 했다.[42][43][44]

3. 훈련 강도 논란
처음부터 작정하고 불가능한 수준의 훈련을 시켜 전원 퇴교를 꾸민 것이 아니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부정했다. 김계란과 에이전트 H가 직접 당시 교관들의 회의 자료를 보여주며 구보를 끝마친 교육생이 몇 명이 남는가에 따라 거기에 맞춰 어떤 식으로 교육을 할 것인지 다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처럼 3명이 남았을 경우, 실제 UDT 훈련에서는 두 사람이 모래사장에서 가짜사나이에서 사용된 것보다 15kg 더 무거운 IBS를 이고 뛰는 훈련도 존재하기 때문에 훈련 자체는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다만 3명이서 이것을 이고 첫 장소로 귀환하는 것은 당연히 불가능하다고 교관들도 생각했기 때문에 영상에서 보이는 하얀 풍차 기둥까지만 가면 성공하는 것으로 완주 거리를 크게 줄였는데, 그러한 부분이 영상에서는 설명이 잘 안되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IBS를 든 이후로 훈련을 마칠 때까지 교관들이 양옆에서 IBS을 함께 잡아주고 있었다는 사실도 밝혔다.
로건 교관의 경우 이번 2기 교육생들 만큼은 절대 1기처럼 전원 조기 퇴교가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아침 구보를 시작할 때부터 끊임없이 "교육생들에게 한 명이라도 퇴교하면 니들 손발이 다 짤리는 거야, 니들 다 죽어." 하면서 계속 경각심을 심어주는 멘트를 했다고 밝혔다.

4. 곽윤기 선수 조리돌림 논란
라이브 방송 후반부 가장 논란이 되었던 '곽윤기 선수의 퇴교 장면'에서 김계란은 "왜 곽윤기님을 욕하는지 이해가 안된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이후 권교관이 곽윤기가 깔려있던 보트를 누르는 장면에서 에이전트 H가 영상을 멈추고 해명을 했다. 요약하자면, '무사트 특별과정 자체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훈련이며 교관들은 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UDT실제 훈련에서는 권교관의 행동보다 더한 강도로 행해지고 그렇기 때문에 문제될지 전혀 예상 못했다'는 것.
교관들의 곽윤기 선수 조리돌림에 대해서는 '곽윤기 선수가 구보 훈련을 진행하면서 많이 지친 상태였고 실수를 많이 해서 교관들이 많이 지적을 했다. 그러나 이게 방송에 나가면 곽윤기 선수가 욕을 먹을테고, 퇴교자들이 욕을 먹는 상황을 막기 위해 곽윤기가 실수한 부분을 많이 편집했다. 피지컬갤러리 사무실로 오시면 편집이 안된 풀영상을 보여주겠다.'는 답변을 남겼다. 그리고 생략된 소스가 많이 오해를 하게 했다며 편집실수를 인정하고 시청자와 곽윤기 선수에게 사과했다.[45] 김계란은 당장 1화부터 교육생들이 욕을 먹는게 스트레스였기에 이걸 어떻게든 막기 위해 욕먹을 만한 내용들을 많이 덜어내니 나중에 남는건 교관들의 조리돌림 뿐이어서 왜 곽윤기는 저렇게까지 교관들에게 혼나는지 납득을 못한 시청자가 많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덧붙여 김계란은 '실제 UDT 훈련에서는 기절하는 정도는 일상이었으며 IBS를 이고 오리걸음을 하는 와중에 위에 교관이 올라타서 방방 뛰기까지 하고 IBS를 둘이서 들고 선착순을 할 정도로 실제 훈련이 더 빡세기 때문에 이걸 겪어본 교관들 입장에서는 IBS 밑에 곽윤기가 있는데도 짓누른다거나 하는 부분들이 논란이 될줄은 몰랐다고 해명했다.' [46]

5. 제이크 교관의 "미쳤나 이게" 발언 논란
제이크 교관이 손민수에게 했던 '미쳤나' 발언은 카메라 각도 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당시 손민수가 제정신이 아니라서 자꾸 앞으로 가지 않고 길 옆의 낭떠러지 쪽으로 가려고 하여 급히 붙잡고 정신차리라고, 정말 죽겠다 싶어 포기를 권유하던 중 말다툼이 있다가 벌어진 일이라고 제이크 교관이 직접 라이브 방송에 나와 해명하였다. 실제로 영상에서도 발언 직후에 바로 손민수를 위로하는 말들을 계속 하였으며, 이후 손민수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자 옷을 벗긴 후 바로 옆에서 옷으로 부채질을 해주었다고 하였다. 해명 이후 손민수와 이로 인해 불편했을 시청자에게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했다.

전반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편집의 문제라고 해명하였다. 엄청난 촬영 분량에 편집 기한도 짧은데다 시청자들의 집중력 저하에 대한 대처라는 이유로 1기보다도 내용을 더 축약한 결과, 매우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새벽 1시 경에 4화가 공개되었고 고정 댓글로 장문의 해명문이 올라왔다.

해명문 [ 접기 • 펼치기 ]
||오늘 민수님과 병지님 윤기님 지기님 그리고 무사트 교관님들과
함께 회의를 했고 이슈 관련해서 정리를 하느라
업로드가 많이 늦어졌습니다.

우선 이하의 여러가지 이슈로 시청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편집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가짜사나이2 Ep4 이슈 관련하여 라이브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여 전달드립니다.

1. 5번 교육생(곽윤기 선수) 퇴교 관련
-> 윤기 선수는 모든 훈련을 정말 흠 잡을 때 없이 소화했던 교육생이였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IBS 훈련시에 윤기선수의 실수로 다소 위험한 장면들이 연출되었고
악플러들이 윤기 선수에게 억지로 비난을 쏟을 것 같아 해당 부분을 많이 덜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교관님들이 윤기님의 위험한 행동들에 대해서
강하게 말하는 장면이 일방적으로 말하는 장면처럼 연출되었고
이는 편집된 내용을 알아야만 개연성을 이해하실수 있었기에
전적으로 편집팀의 오판이며
이 부분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켜드려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2. jake 교관님의 '미쳤나 이게' 발언
- 우선 영상에서는 편집이 많이 생략되었으나, 손민수님이 지속적으로 체력이 되지 않는데도 계속해서 교관님에게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버틴 부분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호하게 교관으로서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사용했던 표현 등이 불편하신 분들이 있으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Jake 교관님께서도 금일 Live 및 직접 민수님과 관련 사과를 전달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3. 권교관님이 지기님과 윤기님이 IBS 아래에 깔려있을 때 손으로 누른 장면
- 특별과정을 진행하면서 교관들의 강한 퇴교 압박 등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습니다.
해당 훈련들은 안전통제 하에 진행되었으나, 해당 거친 행동에 대해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4. IBS 3명이서 하는 장면
■ 이하 무사트 특별과정 IBS 훈련 메뉴얼
IBS 실무게 85kg
- 총원 7명이상 2보트 훈련으로 진행 (3~4명 1보트)
이동 거리는 4호기(약 1000m ~ 800m)까지 진행
- 총원 5명 이하 1보트 훈련으로 진행
이동 거리는 3호기(약 800m ~ 600m) 까지 진행
- 총원 2명 이하 제자리 훈련 진행 후 ~ 100m 이동
2명 미만 시 즉시 교육 종료 선언 (회의 소집)
- 시범 후 허리에 들기, 머리에 들기, 앉기, 교관탑승은 인원 수 고려 (교관 (가벼운 교관 1명, 무거운 1명) 탑승)

-> 이 부분에서 마지막 지기님이 퇴교를 했을 때 훈련이 종료가 되었어야 맞았으나 윤기님의 개인적인 도전으로 IBS 끌기 진행 후 교육을 종료하였습니다.
-> 훈련 매뉴얼대로 관련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현장에서 교관님들이 함께 IBS를 균형 잡기 및 서포터를 함께 진행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여부를 떠나서 가짜사나이 영상을 통해서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느끼게 해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는 시청하시는데 있어서 최대한 불편하지 않게
더 노력하는 피지컬갤러리가 되겠습니다.

더 좋은 영상을 만들어야하는데
아직 저희 피지컬갤러팀의 역량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이번 기회에 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부탁드리지만 출연자분들은 모두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고
무사트 또한 정말 최선을 다해주셨습니다.

출연자분들에게 욕설과 비난보다
저희 피지컬갤러리에게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라이브 해명 이후 피지컬갤러리 측에서 그 후 올라온 4화에 대한 비판댓글을 무차별적으로 삭제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지만, 커뮤니티 글을 통해 피지컬갤러리 측은 댓글을 건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별다른 터치가 없는데도 비판댓글이 사라지는 것은 옹호자와 비판자들이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튜브 AI가 싫어요가 많이 달린 댓글을 하위로 내리거나 숨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실시간 채팅을 유료 회원에 제한하여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논란이 어느정도 있었으나, 사실 라이브 방송 도중 엄준식을 남발하는 등의 질 낮은 채팅으로 인해 3화 공개시부터 구독자 채팅으로 이미 전환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네티즌들이 채팅으로 해명을 요구하는 측과 옹호를 하는 측으로 나뉘어 설전이 벌어지게 되었고, 이 과정 중 양측이 서로를 잼민이, 급식충 등으로 몰아가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람들이 난입하게 되어 매우 혼란스러운 채팅창 상태가 되었다. 라이브 당시 최대 20만명 중후반대의 시청자가 몰렸는데, 롤드컵 시청 인원에 필적하는 시청자 수가 몰린 것이다.

전반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편집의 문제라고 해명하였다. 엄청난 촬영 분량에 편집 기한도 짧은데다 시청자들의 집중력 저하에 대한 대처라는 이유로 1기보다도 내용을 더 축약한 결과, 매우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
3.1.5.2. 해명에 대한 반응
1. 교육생이 넘어진 상황에서 모순된 지시 논란
라이브 방송에서는 내리막길에서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넘어진 교육생을 그냥 놔두라고 지시했다고 하였지만 해당 장면에서 교육생이 넘어진 것은 내리막길에서 권 교관이 걷지 말라며 까로와 손민수를 잡아당겨서 서로 부딪치게 하였기 때문이다. 휘청거리는 교육생들을 잡으려다가 부딪친걸로 보인다는 시각도 있지만 영상에서 권 교관은 두 교육생이 휘청거리기 이전부터 구명 조끼를 잡고 있었으며 권 교관이 구명 조끼를 잡아끌기 전까지는 손민수와 까로 모두 넘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즉, 앞에서 넘어진 교육생과 부딪혀 크게 다칠 수 있었다는 라이브 방송에서의 설명에 따르면 내리막길에서 교육생을 잡아끌어서 넘어지게 만든 권 교관의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다. 만약 이 행동이 실수였다면 권 교관이 통솔 미숙으로 교육생들을 불필요한 위험에 빠뜨린 것이고 권 교관이 이 행동의 위험성에 대해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면 교관진이 안전 사항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채 교육을 진행했다는 뜻인데 라이브 방송에선 이에 대한 해명이 빠져있었다.

2. 강압적이고 가학적인 분위기에 대한 논란
실제 UDT에서 IBS 위에서 흔들거나 누른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밑에서 대다수의 교육생들이 받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가능한 것이지 단 한명의 교육생 혼자 IBS 밑에 깔린 상태에 짓누르는 행위는 명백한 가혹행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라는 반론이 있다. 또한 제이크 교관이 직접 나타나 "미쳤나 이게" 발언에 대해 깔끔하게 사과한 것과 달리 논란이 된 행위를 한 권 교관은 직접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다.

3. 곽윤기 선수 조리돌림 논란
지기의 퇴소 이후에도 곽윤기를 향해 공격적인 언행을 했다는 의견이 있다. 지기가 퇴소한 시점에서 라이브에서 공개한 계획서에 따르면 훈련은 끝난 셈인데 굳이 멘탈 공격을 이어나갈 필요는 없었다는 말이다. 하지만 지기 퇴소 이후 계속 훈련을 받겠다고 한 것은 곽윤기였으며, 교관들은 곽윤기의 의견을 존중해 비록 강도가 심했을지언정 마지막까지 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했을 뿐이라는 시선도 있다.
본 라이브 해명 방송은 카카오TV 선 방영분 마지막 7분을 남기고 종료되었는데, 가장 많은 비판점을 불러일으켰던 곽윤기 선수의 파트 상당 부분을 직접 다루지 않았다는 사실에서는 비판을 피해가기 어렵다. 그리고 김계란이 초반에 곽윤기 선수에게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있다며 화를 내었는데, 실제로 논란이 일었던 것은 IBS 훈련 중에 있어 곽윤기를 정신적, 신체적으로 지나치게 압박하고 깎아내린 것이 아니냐는 교관들에 대한 비판이었지 곽윤기 선수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적었다.[47] 이에 대해서는 곽윤기를 비롯한 퇴교자들의 SNS와 유튜브 댓글에 엄청난 욕과 악플이 달리는 것에 대해서 곽윤기를 대표적인 예로 설명한 것이란 의견도 있다. 그러나 참가자들에 대한 비난은 4회 논란 전에도 심각했는데 굳이 4회 논란이 터지니 가학성 논란이나 참가자들에 대한 악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순수한 의도로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또한 이후 곽윤기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다가 곽윤기가 마지막에 교관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곽윤기 선수의 (IBS 훈련 중)잦은 실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러한 해명은 앞에서 곽윤기에 대한 비판을 막고자 하는 발언과는 상충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었다.

4. 훈련 종료 후 곽윤기 선수에 대한 태도 스킵 논란
곽윤기선수 부분에 돌입한 이후 영상 정지 상태로 장시간의 해명을 여러 번 진행했으며, 그리고 그 말을 들은 김병지가 직접 곽윤기가 잘 했으니 공식적으로 훈련 종료 처리 후 마지막으로 혼자서 IBS를 끄는 후반부 내용도 보자는 의견을 표명했지만 결국 몇 분 더 남은 후반부의 내용을 끝내 보지않고 시간상이라는 이유로 황급하게 라이브를 종료해버렸다는 점도 3화의 댓글에서 지적되고 있다. 해당 부분에서의 교육생에 대한 태도는 훈련 종료라는 경계선을 무효화시킨 행위가 아니냐는 지적 역시 있었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의 이야기가 있는 상황이다.

5. 제이크 교관의 "미쳤나 이게" 발언 논란
에이전트 H와 로건 교관이 해명 및 사과 이후 라이브 방송에 권 교관과 같이 논란이 되었던 제이크 교관이 출연해 사과하였다. 제이크는 군소리 없이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방송 종료 후 그날 같이 출연한 손민수에게 다시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제이크 교관에 대한 여론은 많이 좋아진 상태이다.

5. 기타 의견
매우 큰 팬덤이 형성된 에이전트 H, 대부분의 교관이 비판 받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로건과 야전삽, 그리고 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교육생인 지기TV, 손민수, 김병지만을 섭외하고, 곽윤기, 힘의길과 같이 가혹행위, 잘못된 편집 등의 피해자로 인식되는 교육생들이나 권 교관 같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교관들은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을 받았다.[48]

3.1.6. 결론

가짜사나이가 방송인들이 UDT 훈련을 받는 모습을 묘사함으로써[49] 군인들의 노고를 알리고 군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출연진들이 어려운 훈련을 이겨내서 나태한 자신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있음은 상당수의 비판자들도 공감하는 사안이다. 물론, 비판자들 중에서 무분별한 비난을 가하는 이들이 많음은 부정할 수 없지만 깍지끼고 엎드려뻗쳐 등의 가혹행위로 비쳐지는 행위, 교관들의 불필요한 특정 출연진 편애와 편증 문제, 과도한 훈련의 난이도 설정 및 주제의식 결여 등은 충분히 비판의 여지가 있음에도 이런 부분에 대한 정당한 비판을 가하는 모든 사람들을 단순히 '불편러'로 매도하는 여론 역시 적지 않게 존재하고 있다.[50]

가짜사나이는 국내 인터넷 방송계에서 손에 꼽는 화제성을 가진 콘텐츠가 되었고, 그 영향력은 지상파와 케이블로도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대중 문화 콘텐츠는 대중들의 정당한 비판과 그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발전한다. 실제로 1기에서도 가혹성 논란이나 출연진들에 대한 불필요한 매도 여론이 있었을지언정 2기만큼 크게 논란이 되고 비판을 만들지는 않았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2기가 가진 문제점을 불편러들의 투정 정도로 취급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상술했듯이 2기를 비판하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1기에서 느꼈던 동료애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에서 오는 감동 및 그에 따른 동기 부여가 느껴지지 않고 단지 출연진을 괴롭히는 가혹한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극복할 수 없는 난이도로 설정된 훈련 속에서 참가자들이 무슨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지, 이걸 보는 시청자들이 대체 어디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재미를 느끼는지 의문이라는 것.

여기서 제작진들과 교관들이 강조하듯 가짜사나이 2가 현역장병들의 노고를 알리고 군대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방송인들이 훈련받는 과정을 통해 나약한 자신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면 선을 명확히 정해서 참가자들이 의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훈련과 함께 훈련의 목적을 명시하고 동기부여를 시켰어야 옳다. 목적과 동기부여가 없으니 단순한 가학쇼가 되어 비판의 여지가 생겨난 셈이다.

훗날 1기 교육대장이였던 이근헬위크를 진행하면서 2기는 망한 컨텐츠라고 대놓고 8화 제목에 붙이면서 비판했다.

3.2. 옹호

3.2.1. 훈련의 폭력성 관련

훈련에 있어서 논란의 요소도 있을 수 있고, 조금 불편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저희 무사트 특별과정의 모든 모티브가 군 특수전 훈련에서 왔습니다.
특수전 요원들은 실제로 모든 작전 환경이 최악의, 극한의 상황 가운데 이뤄지고,
그리고 특수전 요원이 임무를 수행하는 건 삶과 죽음이 오고 가는 그런 환경 가운데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훈련은 극한으로 최악의 상황을 항상 만듭니다.
멘탈이든, 체력이든, 그리고 주변의 모든 환경이든, 이런 것들을 저희가 극한으로 몰고 가기 위한, 그런 훈련 요소입니다.
Ep2 (43초 경), 아슬란 / 전술 디렉터

무사트 특별과정의 바탕은 전장상황에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한 인원을 선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교관의 역할은 전장상황과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서 교육생 스스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상황에서 뭔가 얻는 것은 오직 교육생의 몫이다. 따라서 주변에서 일반적으로 접할 수 있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도와주고 교육하는 프로그램과는 그 성격이 완전히 다른 점을 이해해야 한다.

군대 훈련을 보러온 건지 가혹행위를 보러온 건지 모르겠다는 의견은 훈련과 의미없는 가혹행위를 혼동한 것이다. 군대에서의 가혹 행위는 선임들이 군기를 잡는답시고 갈구거나 구타, 잠을 못 자게 하거나 치약미싱 등 온갖 부조리를 행하는 등의 행위를 이르는 것이다. 군대 훈련조차 가혹행위라 규정하면, 군대는 그 존재 의의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UDT양성보다는 낮은 난이도지만, 유격 훈련조차도 저 논리라면 가혹행위로 매도 될 수 있다.[51]

일반적인 군대와 비교를 해본다면, 본 교육의 경우 한계를 극복하는 정신 훈련이 포함되어 있으며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군대에서 '가혹 행위'라 불리는 것은 간부도 아닌데다가 전문 전술 교육을 받은적도 없고 교육을 할 자격도 갖추지 않은 일반 병사가 선임자라는 이유로 군대의 상명하복 체계를 이용해 휴식을 포함하고 있는 개인 정비시간에 괴롭히거나 처벌하려는 목적으로, 혹은 어설프게 훔쳐본 지식을 토대로 단련시킨다는 목적으로 부조리한 추가 지시를 내리는 것에 있다. 물론 간부의 경우도 자격이 없는자가 훈련이 아닌 상황에서 사적인 감정으로 지시를 하는 것은 조리에 맞지 않는 행동이다.

특히 UDT 양성과정은 그 강도가 엄청나기로 정평이 나있다. 무사트 민간과정은 그 과정을 다소 순화시킨 것이고 가짜사나이에 연출된 훈련도 이 민간과정을 다소 순화 시킨 것이지만 그 바탕이 어디 가지 않는다. UDT 훈련을 상당 부분 그대로 하는게 기획의도인데 그걸 알고 보러가서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 이러한 고난도 훈련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네이비 씰을 비롯하여 전세계의 해군 특수부대들도 다 하는 훈련이고, UDT훈련은 네이비 씰을 모델 삼아 거의 그대로 옮겨온 것이다. 심지어 두 훈련을 모두 받아본 이근인터뷰에서 말하길 훈련은 둘 다 거의 비슷하며 정신적으로는 UDT가 더 힘들지만, 육체적(기본적)으로는 네이비 씰 훈련이 더 힘들다고 발언하였다. 미군 특수부대의 피지컬은 웬만한 운동선수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런 부대에 자원하는 이들도 마지막엔 수료율이 4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즉, 위의 가짜사나이 콘텐츠는 UDT 훈련에서 모티브를 따온 만큼 선진 병영 시스템과는 무관한 문제다.

2기에 나오는 것이 김계란이 가짜사나이 콘텐츠를 기획했을 때 원래 하려고 했던 내용이고 그대로 하고 있는거다. 그러나 1기의 예상치 못한 인기와 이근 특유의 교포 억양으로 인해 화 되면서 가짜사나이 콘텐츠가 진짜 사나이 같은 재밌는 예능인 줄 알고 2기 시청자로 유입된 사람들이 많아서 그 괴리감에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댓글에서 자꾸 이근을 찾고, "이번엔 명대사가 없네" 라는 시청자들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보통 해군에서는 체력이나 기초적인 훈련은 장교들보다는 부사관들이 주도로 시킨다. 장교들은 뒤에서 전체적인 지휘와 전술전략조율을 하는 편인데 오히려 2기가 훈련 본래의 모습이고, 1기에서 이근 대위가 선임교관이 해야할 몫까지 다 해버려 일방적으로 혼자만 다 지휘하는 것처럼 나온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1기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이 2기의 모습을 보고 상당히 어색하는데 일조는 한 셈이다.

물론 아무리 민간과정으로 순화시켰다고 해도 교관의 교육경험이 군훈련을 바탕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과정이 완벽하지 못하고 보완할 부분은 존재할 수 있다. 군훈련은 보통 장기간에 걸쳐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화시킨 군인들을 극한으로 몰아부치지만,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인을 대상으로 단기간 내에 이러한 훈련목적을 몸에 이해시키기는 쉽지 않다. 예를 들어, 구보훈련의 의도 중 하나는 극한상황에서 체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팀원이 약한 팀원을 도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모두를 기절 직전까지 몰아부치는 것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비슷한 훈련을 장기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반나절만에 주어진 작은 힌트를 바탕으로 교관의 지시 뒤에 숨겨진 훈련의도를 파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적 차이점에 대한 이해부족은 보완이 필요할 수 있다.

3.2.2. 훈련의 주제의식 결여 관련

작품 주제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는 점에서는 작품 주제가 자기 자신의 한계까지 정신 신체적으로 몰아 넣어지고 이를 견디면서 일상생활에서 얻는 스트레스를 컨트롤 하고 고난을 극복할 능력을 얻을 수 있게 하는데에 있다. 특히 이는 멘탈이 피지컬을 지배한다 라는 말에서 알 수 있는데, 이말은 무조건적으로 부족한 피지컬을 멘탈로 극복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닌 멘탈이 무너지면 자신의 능력 즉 피지컬을 100% 사용할 수 없으니 정신적인 면을 강화하여 항상 100%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라는 말이다.

이 말을 자주 오용하는 한국 문화상 노력을 하라는 표현으로 이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멘탈이 좋아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거다.[52] 즉 마지막 한계까지 교관들의 정신적인 공격을 버티고 훈련에 임한 교육생들은 이미 자신이 정신적 공격[53]에도 한계까지 어떠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을 것이며, 멘탈이 무너졌던 교육생들 자신의 정신적 약점을 깨닫고 강화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즉 이것을 보는 시청자들도 인간의 정신과 피지컬에 관점에서 가짜사나이 교육을 본다면 좀더 주제의식에 접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교관들은 훈련을 끝까지 수료하지 못했지만, 2화에서 손으로 다리를 끌거나 구르고 기어서라도 참여하려고 한 윽박 교육생이나 4화에서 사실상 한계가 왔음에도 끝까지 참여하려는 김병지 교육생에 대해 높게 평가를 하고, 샘 김 교육생이 자기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종을 치기 위해 뛰어서 가는걸 보고는 안타까워 했던 것들을 보면, 실제 운영중인 특수부대와 본 훈련은 구성과 강도 측면에서 대부분이 유사하지만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목적성이 '반드시 수료하여 임무 수행의 자격을 갖춘 인재의 선별과 양성' 보다도 비록 육체적인 한계나 부상으로 중간에 퇴교하더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만큼, 정말 한발자국도 못 움직일 정도로 최선을 다해 '기존의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돌파' 하는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멘탈이 무너질 시 피지컬을 100% 사용 못하는 것에 대한 내용은 해명 방송에서 곽윤기에 대한 내용으로 입증되는데, 에이전트 H의 언급에 따르면 훈련 이후 곽윤기 본인과 몇가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본래 자신은 페이스 조절을 위해서 신체의 80-90%만 의도적으로 쓰고 만다고 한다. 이 것을 고치기 위해서 가짜사나이 훈련에 참여했다고 하는데 정작 IBS훈련에서 자신이 페이스 조절을 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에게 실망스러웠다는 말을 한다.

4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구보 도중에 동기가 넘어졌을 때, 그냥 무시하고 가라고 교관들이 말한 이유를 밝혔다. 산이 오르막길이고 패들을 들고 있어 다시 돌아서 내려가거나 할 경우 단체로 넘어지거나 패들 등이 상대방에게 부딪히는 등의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외에 동기가 다른 동기를 밀어주는 등의 행동에 대해서는 교관들이 전혀 터치하지 않았다고 한다.

3.2.3. 난이도 조절 실패 관련

4화에서 전원 퇴교에 대하여 기대했던 것과 달리 신체적으로 우수한 훈련생들조차 퇴교한 점에 대하여 난이도 조절 실패라는 비난이 많았다. 더해서 곽윤기 선수 같이 태릉 선수촌 선수조차 통과 못하는게 말이되냐는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이는 올림픽 국가대표와 UDT/SEAL 군인에게 요구되는 신체조건 차이를 무시한 주장이다. 영상을 보면 하체 중심의 스포츠인 빙상 선수인 곽윤기 선수보다 지기 같이 젊고 균형잡힌 몸을 가진 일반인이 훈련에 대체로 더 잘 임했던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해명방송을 보면 하체에 비해 부실한 상체가 문제가 되었다는 점을 보았을 때, 국대 선수라고 해도 UDT 훈련의 맞지 않는 신체 조건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54]

체지방이 적은 헬스 유튜버인 지기, 까로 같은 교육생들이 해수욕 훈련을 견디기 힘들어했고, 줄리엔 강은 훈련 코스에 비해 지나치게 큰 몸집 때문에 결국 곰걸음 파트에서 퍼지고 말았으며, 큰 키 때문에 IBS에서 무게 밸런스를 못 맞추고 가장 먼저 퇴교했다. 오히려 군부대에 복무중인 부사관들은 살찐 몸에도 민첩하고 유연하면서도 저체온증에 견딜 수 있는 신체를 가져서 육안으로 판단이 힘들다.

4화의 IBS 훈련 부분은 성립될 수 없는 훈련이라는 지적이 많이 나왔지만, 추후 댓글로 추가된 피지컬갤러리의 답변에 따르면 미리 짜둔 매뉴얼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메뉴얼에는 총원 7인 이상이 남을 경우, IBS 2대를 다 쓸 예정이었으며, 5인 이하는 1대만 쓸 예정이었다. 남은 인원이 적을 수록 이동거리 역시 단계적으로 줄어든다. IBS가 2대 마련되었는데 1대만 쓸 인원이 남은 것은 판단 미스의 증거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매뉴얼은 그 경우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 메뉴얼에 따르면, 가짜사나이 2기의 경우엔 남은 인원 3인으로 IBS 1대로 약 600~800m를 이동할 예정이었다.[55][56] IBS가 85kg인 것을 감안하면, 1인당 28.33kg의 무게를 짊어지고 운동장 3, 4바퀴를 걷는 셈인데[57], 28kg은 성인 남성이라면 헬스 초보도 충분히 들고 덤벨 운동(양손 총합)을 할 수 있는 무게로, 평균을 크게 뛰어넘는 3인이 밸런스만 잘 맞춘다면 영상에 나온 IBS 훈련은 성립 불가능한 훈련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마지막 3명은 줄리엔 강과 곽윤기가 각각 신장이 194cm, 164cm로써 30cm 차이가 나는 상황이었으므로 무게 밸런스가 붕괴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줄리엔 강의 큰 키 때문에 IBS 훈련 때 밸런스를 망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사전 인터뷰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하필 참여인원 중 가장 키가 작은 곽윤기와 매칭된 것은 가능한 경우의 수 중 최악의 수였다. 4화 업로드 생방송에서 김병지는 평소에도 5KM 달리기를 해왔다고 언급한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면 버틸 수 있는 강도라고 판단할 여지는 충분하며 이것 때문에 교관진이 충분히 5KM 이동까지는 IBS 수송을 할 수 있는 인원이 나올 것이라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판이라면 구보 이동 전에 이미 새벽 훈련에서 이어진 피로도와 곰걸음등의 리듬을 깨는 변칙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체력이 바닥을 보인 것을 간과한 것. 김병지 본인도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5KM 구보 까진 충분히 버틸 수 있었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UDT 역대 훈련기수 중 전원탈락이 없는 이유는 이론적으로 전원탈락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전역하는 군인들 메우기 위해선 최소한의 인력이 필요하기도 하고 그리고 지원생들이 단단히 준비 하기 때문이다. 지원하는 교육생들이 일반병일지라도 최소한 기초군사학교에서 수료는 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그래서 지원하려고 일부러 기간을 맞추어서 입대하는 사람도 있다. 더구나 어느정도 군사훈련에 익숙해진 상태에서 시작한다. 또한 실제 UDT 생도들의 입장은 수료 이후 안전하게 복귀해야 하는 가짜사나이 교육생들과는 다르다. 에이전트 H의 이전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실제 UDT 훈련 중 기절은 일상이라고 한다. 이를 다르게 말하면 실제 UDT 훈련 중에는 잠시 기절하거나, 체력 고갈로 훈련 열외 되었거나, 어지간한 부상을 입는 정도로는 퇴교를 당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반면 가짜사나이 2기는 교육생들의 건강을 우려해 더 사소한 이유로도 강제 퇴교 당하기 때문에 퇴교율이 높은 것일 수 있다. 영상을 보면 비교적 경미한 부상이나, 과호흡으로 잠시 실신하거나, 체력 고갈로 훈련을 진행 못하는 정도로도 모두 그 자리에서 강제 퇴교시켰다. 또한 에이전트 H는 골절된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치료도 못받고 교관에게 말하자 그냥 버티고 훈련하던가 퇴교하던가 라고 했다고 하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실제 UDT 교육생들은 반드시 체력적인 면에서 우월해서라기 보다 단순히 더 심각한 부상을 입어도 강제 퇴교 없이 각자 교육생 자신들에게 퇴교할건지 계속할건지 선택권을 주고 자기들이 선택한대로 바로 진행하기 때문에 수료율이 높은 것일 수 있다. 간단하게, 아무리 서약서를 쓰고 훈련에 임했어도 훈련생이 교육 중 불구가 되거나 사망한다면 프로젝트 운영진이 법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게 되며, 심각한 인명 사고가 나는 순간 방송 블가가 되므로 프로젝트는 그냥 망하는 것이고 거액의 보상과 책임자들이 재판정에 설 일이 생기는 거다. 조심 안 할 수가 없다.

UDT 출신인 에이전트 H와 X-FIT도 밝혔다시피 심지어 UDT 교육과정에서도 한달에 걸친 적응과정을 거치는데 이에 대한 고려가 전혀 없이 교육생들을 곧바로 지옥주를 모티브로 한 저체온증 극복 훈련과 수면 부족 훈련에 참여하게 한 것은 처음부터 첫 날에 전원을 퇴교시킨 뒤 교육과정으로 전환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고서야 훈련 난이도 설정의 실패라고 주장들을 한다.

그렇다고 실패라고 볼수 없는 점은 처음부터 공지했을 때 부터 제작진들이 지옥주 아니면 생식주라고 언급하면서 단단히 준비하라고 공지했고, 4박 5일이라는 시간 안에서 24주 훈련과정을 보여주기에는 매우 짧았기 때문에 그 중 필요한 훈련을 압축해서 스피드로 맛보기 진행한 점도 있다. 또한 교육생들이 훈련받는 것을 시청자들은 1달내내 보았기 때문에 오래 걸렸다 생각이 들지만 원래 훈련은 이동시간을 포함해 12시간도 지나지 않은 채 끝났다. 하지만 진짜 UDT 훈련은 한달에 걸친 적응과정을 거치고 나머지 기간을 빡세게 훈련을 시킨다. 그만큼 견디기 위해선 준비운동도 철저히 해야하는 것이기에 비교에선 무리가 있다. 맛보기 자체가 워낙 훈련 강도가 높았고 날씨와 환경도 따라주지 않은 게 가짜사나이 팀 입장에선 불운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보는 사람도 어렵구나 하고 느끼는 것이다. 그렇다고 적당히 훈련 강도를 조절하기에는 조작했다는 의심과 UDT급 훈련도 할만하네라는 의견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에 비판을 받더라도 있는 사실을 그대로 담아내고 훈련을 진행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 점 때문에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가짜사나이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일정표 공개에서도 보듯이 제작진과 교관진들이 모든 과정에서 일단 준비를 하지만 1기 때처럼 각 단계를 통과 못하면 그걸로 기초 체력 훈련은 끝이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 사항은 4화 후반부에서 다음 교육을 준비하는 교관진 회의가 나오기 때문에 알 수 있다. 즉 제작진, 교관, 교육생들이 계속 이야기하지만 기초체력 프로그램 통과가 아닌 자신의 한계를 훈련을 통해 최대한 견뎌보고 넘겨 보자는 게 이 훈련의 원래 목적이자 취지이다.

2023년 4월 경 가짜사나이 1기 교육대장인 이근 유튜브에서의 폭로로 가짜사나이 2기 전술 디렉터인 아슬란은 UDT 단기하사 출신이며 전역도 상당히 오래전에 해 신형전술에 대해 아무런 전문성이 없고, 무사트 자체도 아무런 메뉴얼이 없는 상태로 운영되는, 심지어는 장비 살 돈까지 없어 직원이 장비를 구매할 정도로 근본없는 기업이다. 게다가 무사트를 같이 만들었던 사람조차 UDT 병 출신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른다. 기업 메뉴얼조차 없는 기업이 당연히 제대로 된 훈련 메뉴얼을 가지고 있을리는 없으며, 제대로 된 난이도 조절이 됐을 가능성은 당연스럽게도 없다 보는게 맞다.

이번 이근의 폭로를 시작으로 과거 UDT 출신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남긴 다수의 댓글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교관 아슬란에 대한 영상 "저건 훈련이 아니라 그냥 아슬란의 꼬장이다"라는 반응도 있으며, 난이도 조절 실패 문단에도 써 있듯이 UDT 출신 유튜버 X-Fit 또한 "이건 내가 받은 교육과는 다르다"며 3화에서 리뷰를 중단했다.

1기, 2기를 통틀어 UDT 전문교관 출신은 이근 대위가 유일하며 나머지 모든 교관은 전문교관 출신이 아니다. 게다가 무사트의 창업자이기도 한 아슬란 교관은 가짜사나이 2기 교관들에게 '가짜사나이를 통해 유명하게 해줄테니 2년 간 무사트에 복종할 것'같은 내용이 써있는 말도 안되는 계약서를 촬영 직전에 내밀어 반강제적으로 사인을 하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아무리 교관들이 제대로 된 훈련을 진행하려 했어도 노예 계약서 때문에 제약이 많았을 것이며, 전술 디렉터인 아슬란은 위에 서술하였듯이 UDT 단기하사 출신이며 신형 전술조차 모르는 사람이기에 '훈련 난이도 조절 실패'의 여부를 뛰어넘어서 '애초에 제대로 된 훈련조차 기획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는 것이 명확하다.

3.2.4. 교관들의 비전문적인 행동 관련

3.2.4.1. 안전 통제 부분
본편을 보면 겉으로 보기엔 교관들이 교육생들을 매우 거칠게 굴리기만 한다고 보이겠지만 자세히 보면 교관들이 계속해서 교육생들의 몸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고, 훈련 과정이 상당히 섬세하게 짜여있음을 알 수 있다. 2화에서, 오현민이 부상을 입고 메디컬 체크를 요청하자 바로 열외 시키는 모습.[58] 윽박과 이과장 역시 냉수욕 훈련으로 인해 몸 상태가 나빠질 때 바로 열외 시켜 회복할 시간을 주는 모습. 김계란이 처음부터 자진퇴교할 수 있다고 말한 이후 교육 도중 수시로 퇴교할 인원들을 골라내는 모습. 파도극복 훈련: 팀원과 체온공유를 통한 단체의식 함양. 구보 훈련: 가혹한 상황에서 목표지점에 도달하라는 임무를 주었을 때 팀원에 문제가 발생한 상황대처. 구보 훈련에서의 오르막길과 종의 위치 그리고 퇴교자들이 타고 있는 트럭의 상태. 이러한 혹독한 훈련을 진행하는 이유도 중간중간 인터뷰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교관들도 개인 유튜브채널이나 인터뷰에서 UDT 훈련은 양성 과정이라기보다 선별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실제 훈련은 (일정 수준 이상의 체력과 정신력을 가진) 각 군에서 온 지원자들로 구성되며 언제든지 자진 퇴소가 가능하다. 2기 지원자들이 군인은 아니지만 군필자와 운동 선수 출신도 많으며, 비인간적 취급까지 받으며 험한 꼴 다 나가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 걸 알고 지원했고 서약서까지 썼다. 또한 영상 처음에 경고문까지 띄워주는 등 제작진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조치도 성심성의껏 지켜나가고 있다.

3.2.5. 결론

해명 방송에서 본인들이 사과를 하였듯 가짜사나이 2기에는 충분히 고려해야 할 비판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1기의 성공으로 가짜사나이의 파급력이 10대 사이에서 무서운 속도로 커진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그만큼 보호자의 시청 관련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2기 1화의 초기 댓글에 교관들에 대한 악플이 생겨났던 것부터도 가학성으로 인해 10대들이 잘못된 영향을 받으리라는 우려의 뜻으로 댓글을 달았을 수 있다. 또한 가짜사나이의 목적성으로 내세웠던 교육생들의 '변화'[59]보다는 높은 강도의 훈련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올 수 있는 것 역시 사실이다.

하지만 가짜사나이는 군대의 고질적인 악습을 옹호하거나 미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 게 아니다. 특수부대 UDT가 받는 훈련을 보여주고, 겪게함으로써 현역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알리고, 군인에 대한 인식을 어느 정도 바꾸고 싶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이런 뜻은 교관들의 인터뷰 및 출연한 매체들을 통해서 수도 없이 전해졌다.

2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의 주요 논지는 1기에서 느꼈던 동료애와 자신을 뛰어넘는 것에서 오는 감동과 그에 따른 동기 부여가 상대적으로 느껴지지 않고, 단지 출연진을 괴롭히는 가혹한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그러나 가짜사나이 2기는 2020년 10월 기준 절반 정도만 공개된 상태라 이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감동과 재미를 만들기 위해서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극한의 상황 속에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이 중점이고 감동과 재미는 부가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본질인 훈련에 충실하고 있을 뿐인데 왜 감동이 부족하냐는 비판은 대본을 만들어 작위적인 감동 요소를 넣으라는 말과 다를 바가 없다.

가짜사나이 1기도 초중반에는 동료애를 발휘하는 부분은 없었고, 이근의 밈, 교육생들의 연쇄 탈락, 에이전트 H의 인상적인 모습이 전부였다. 오히려 전원 퇴교 이후 베이직 과정을 거치면서 동료애가 생기고, 교육생들의 선입견도 바뀌는 등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2기에 대한 비판은 모든 에피소드가 끝나고 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또한 훈련 취지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가혹성과 훈련의 강도에만 집중된 비판도 핀트가 어긋났다. 그리고 이 비판에서 파생된 것이 교관진에 대한 심각한 수준의 조롱과 모욕, 마녀사냥이다.[60][61] 에피소드 4가 공개된 시점에서 일부 비판 여론은 건전한 비판의 기능을 잃고, 비난을 위한 비판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물론 가짜사나이 2기에서 시청자로 하여금 불편할 수 있는 내용이 나오는 것이 사실이며, 인과 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아 오해의 소지가 생기도록 편집된 것도 사실이다. 더 나아가서 교육 내용이 가학적이라는 비판과 지적 또한 충분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비판에서 멈추지 않고 도를 넘은 비난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으며, 비판 자체도 지나치게 일부만을 보거나 지엽적인 부분만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문제다.

대표적으로 제이크 교관이 6번 교육생 손민수에게 "이게 미쳤나" 라고 말한 부분을 두고, 비난 여론은 교관이 훈련생에게 욕설을 했다며 비난했고, 제이크 교관이 직접 사과까지 한 일이 있다. 하지만 당시 전후 상황은 이미 체력적으로 한계에 다다른 손민수가 어떻게든 훈련을 계속 하겠다고 버티는 상황이었고, 안전 상태를 고려해서 거친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이를 뜯어말린 것에 가깝다. 그러나 일부 비난 여론은 이런 전후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제이크 교관이 손민수 훈련생에게 욕설을 했다.'라는 부분에만 모든 비난을 집중하며, 속된 말로 교관을 '죽일 놈'을 만들고 있다. 이게 과연 건전한 비판인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즉, 가짜사나이 2의 내용에서 비판 받을 만한 내용이 있음은 분명하고, 이를 수정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이성을 잃은 일부 비판 여론의 행위 또한 명백하게 잘못된 것임이 틀림없다. 본인들이 응원하는 교육생에게 강도 높은 행동을 했다고, 덮어놓고 비난부터 하는 일들이 오히려 교육생들에게 상처가 된다는 점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비판 여론의 폭주는 당사자인 교육생들이 자제를 부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진정될 기미 없이 들불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당사자였던 손민수가 생방송에 직접 나와서 해명하였고, 줄리엔 강, 김병지, 곽윤기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련 영상을 올리면서 본인들은 괜찮으며, 교관과 피지컬갤러리를 향한 심한 비난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는데도 불구하고, 왜 피해자가 가해자를 옹호하냐며 가스라이팅이라는 표현까지 곁들이며 눈먼 비난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 결과 현재 가짜사나이 방영 중단이라는 결정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비판을 핑계로 도를 넘는 비난을 하던 네티즌들 역시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3.3. 기타

3.3.1. 훈련의 난이도 관련 UDT 출신 유튜버의 반응

해당 문단은 UDT 출신 유튜버 X-Fit의 영상 '가짜사나이2 ep.3 리뷰'를 기반으로 하여 작성되었다.
(아슬란 : 이제 진짜 죽으러 가는구나. 나 같으면 퇴교한다 퇴교해.)
스탭 : 저런 말은 일부러 해요?
X-Fit : 음... 민감할 수 있어 이런 것들은
스탭 : '멘탈 잡아!' 이런 거에요?
X-Fit : 그... 어차피 다르니까. 무사트 훈련은 무사트 훈련이고. (중략) (실제 UDT에서는) 그냥 교관님도 별 말씀이 없으셔. 그냥 분위기가 압도하는거야.
해당 영상 12분 54초
(교관 덱스가 14번 교육생에게 구보 중 하기 싫으냐며 뒤로 밀치는 장면)
아... 이런 상황까지는 크게 없어. 이거는 물론 뭐 더 강하게 키우고 가져가려고 멘탈을 좀 높이려고. 근데... ...교관님이 열정이 강하시네...
해당 영상 15분 13초
(권 : 교육생들에게 혼동을 주면서 10km 남았다, 6km 남았다, 8km 남았다 이런식으로 혼란을 초래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게 주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X-Fit : 더 힘들겠다 사실은... 실제로 그런거 없습니다 없어요. 실제로는 그냥 그날그날 해야될 과업이 있고 (중략) 매일매일 해야 돼서 순차적으로 기능을 늘려야되고 하니까 그런 것들은 짜여져 있는데 여기서 이 상황은 더 힘들 수 있지. 끝이 없잖아. (중략) 어렵지. 이건 더 힘드네. 실제로도 계속 단계를 매일매일 높이니까 그게 쉬운건 절대 아닌데 멘탈적으로는 이게 더 힘드네.
해당 영상 22분 59초
스탭 : 아무리 훈련이라도 조금 심하지 않나요?
X-Fit : 지금 1편부터 3편까지 하고 있는데 지금 얘기를 좀 하고싶은 부분이 있어요. (중략) 그리고 저기 나오는 모습. 이게 'UDT 훈련 100%다'라고 생각하시면 오해에요. 이거는 무사트 훈련이고 그 자체도 아마 다르겠죠. 그리고 취지와 목적이 똑같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얘기하는걸 보고 '아 UDT는 그렇다, 다 할 줄 안다, 다 되는구나' 그거는 절대 오산입니다.[62]
해당 영상 27분 48초

단 하나의 사례인지라 전체를 대변할 수 없겠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수없이 많이 돌아다니는 '인증되지 않은' UDT 출신들의 글보다는 훨씬 신뢰성이 높다. 해당 영상을 보면 가짜사나이 2기에서 진행된 훈련이 X-Fit이 직접 체험한 UDT 선발과정과는 다소 상이함을 알 수 있다.[63] 특히 육체적인 교육 강도보다는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교육 강도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진다. 특히 5km 구보 시 거리를 속여가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데 이를 보며 실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였다. 정신적인 측면에서 5km라는 거리를 먼저 이야기 해주고 구보가 진행되는 것과 그 거리를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는 난이도의 차이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X-Fit도 해당 파트에서는 가짜사나이 훈련이 더 힘들수도 있겠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보인다.
안녕하세요 엑스핏 입니다. (중략) 처음 가짜사나이2를 접했을 때 UDT 관련 영상이라 생각하여 일반인분들께 제 경험에 비추어 이해를 돕고자 하는 취지로 리뷰영상을 제작하게 되었으나, 회를 거듭함에 따라 MUSAT 훈련이라 칭하는 가짜사나이2의 훈련방식을 실제 UDT훈련과 비교하여 설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가짜사나이2 리뷰 시리즈는 여기서 종영하게 되었지만,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컨텐츠로 꾸준히 찾아뵙겠습니다. (후략)
X-Fit, 가짜사나이2 ep.3 리뷰 영상의 고정댓글
또한 처음에 UDT 관련 영상이라 리뷰를 시작하였던 X-FIt이 '가짜사나이2의 훈련방식과 실제 UDT 훈련을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라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보아 최소한 UDT 예비역 당사자가 보았을 때 두 훈련의 차이는 상당한 것으로 예상된다.[64] 그로 인해서 4화부터는 리뷰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고정댓글을 남겼다.

X-Fit이 4화부터 리뷰를 하지 않은 이유가 최근 4화 논란이 벌어짐에 따라 구독자들도 계속 4화도 리뷰해달라고 요청하지만 본인도 3화 리뷰에서 말한 언급이 UDT 선후배들간에 서로 난감한 상황으로 번지는 걸 차단하고자 하는 점이다.

또한 피지컬갤러리로부터 전체 리뷰 허락을 못 받았기 때문에 리뷰를 중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계란 교육생리뷰금지 해명 피지컬갤러리 측이 전체 리뷰 허락은 교육생들만 하도록 승낙했기 때문에 가짜사나이와 아무런 연관성 없는 X-Fit이 리뷰를 계속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현재 X-Fit이 본인채널로 가짜사나이 리뷰 방송을 하는 동안 구독자가 1만명 이상 증가했고 계속 증가 추세였기 때문에 더 인기를 끌수록 저작권 무단사용 문제도 같이 거론될 수 있기에 리뷰를 중단했을 수도 있다.

심지어 3화 리뷰에선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해시태그도 없앤 상태로 올려졌다.

그래서 다른 유튜버들도 이런 점 때문에 1화 중간에 끊거나, 짤사진을 통한 입리뷰 또는 재연 형식으로 대체 진행했다.

4. 출연진의 행적 및 평가

4.1. 교육생

4.1.1. 1번 김병지

지천명을 넘긴 최연장자에 출연자 중 압도적인 위상과 유명세를 가졌음에도 더 없이 소탈하고 허물없이 임했다.

가장 먼저 동기생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면접 당시, '동료들을 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다' 는 발언을 몸소 증명했다.
보통 면접자리에서는 교관들의 입맛에 맞는 말을 하기 마련이지만 "작전이 있는데 동료를 구하겠느냐?" 라는 질문에 강직하지만 부드러운 어조로 "나는 동료를 구하러 갈것이고, 내가 그 상황에 있더라도 내 동료들이 나를 구하러 와 주었으면 좋겠다" 라는 소신발언을 남겼다. 면접 영상이 압권인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밝히는 다른 지원자와는 달리 인생살이의 줄거리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듯 한 연륜이 묻어나는 소탈하고도 여유로운 인터뷰로 임했으며 새로운 도전이기에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꽁지머리를 자를 수 있음을 시사했고 머리를 자르고 출연했다! 그리고 계속 이야기했던 동료와의 믿음 상생에 관해서 실천으로 옮겼다.

1화, 훈련생 모두가 정신없는 상황에서 벨트 착용을 어려워 하는 다른 교육생들을 살뜰이 챙겼다. 2화에서 윽박이 다리 부상을 입었을 때도 지기TV와 함께 부축해주었고 머독은 자신이 "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김병지가 선착순을 포기하고 밀어주고 있었다고 밝혔다. 군용 요대의 버클 자체가 처음 접하는 사람은 손쉽게 만질수 있는 구조가 아닌데 입으로 버클안의 흙을 불어내고 채워주는 연륜을 보여주었다. 시청자들 역시 매우 감명을 받은지라 다른 교육생들이 생방송에서 1화 리뷰영상을 할 때 이 장면이 나오면 채팅창은 '아버지', '빛병지', 갓병지'로 도배가 됐다.

3화, 구보훈련에서는 뒤쳐져 교관들 중 유일하게 동나이대인 오스카 교관에게 지적받았다.[65]

4화, 본인은 완강히 퇴교를 거부하고 훈련을 완수하려 했지만, 결국 2시간 3분 만에 기준 미달에 의한 강제퇴교를 당한다.[66]

리뷰 영상에서 교육생, 교관들의 동선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맏형이자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인 김병지는 상황 파악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67]

추가교육의 경우 본인의 의지는 있으나 몸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라 제외될 수도 있다는 암시가 나왔다. 다만 4화 논란속에서 진행되었던 라이브 리뷰에서는 아내가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미뤄봤을 때 추가교육을 같이 받았지 않았겠냐는 의견도 있다. 4회 말미 교관 회의에서도 나타났듯, 추가 교육은 한 가지 훈련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여 모든 교육과정에 대해 전체 퇴교하는 것이 아닌, 차후의 훈련에 참여시킬 수 있다고 하였기 때문에, 김병지 역시 일부 훈련에 대해서라도 참여했을 가능성이 얼마든 존재한다. 지천명의 나이에 살뜰히 아들뻘 동기들을 챙기고 후반부에 말 그대로 장렬하게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화에 초반에 빠진 이유가 나왔는데 나이도 있고 허리문제로 인해 병원으로 검진을 가는 이유로 훈련에 참여를 못한것으로 나왔다. 또한 택티컬 훈련 시작하기 전 교육생들과의 식사 시간에 동료 교육생들을 다독이면서도 이과장이 물공포증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복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언급하며 혹시 3기가 나오면 본인은 교육생으로는 절대 참여안하고 굳이 한다면 교관으로 갈것이라고 언급했다.

6화에서는 전혀 등장한 바 없다. 6화가 끝나고 7화 예고편에서 텅 빈 생활관에서 군화끈을 단단히 매고 있는 장면만이 나온다. 이는 가짜사나이 2기 인터뷰 때 거듭 강조되던 "동기가 위기상황에 빠졌다면 구하러 가기 위해 희생을 할 것인가, 아니면 현존하는 팀원들과 임무를 수행할 것인가"에 대한 동기를 챙기는 확고한 의지라고 추측된다.

4.1.2. 2번 줄리엔 강

힘의길의 증언으로는, 자신과 김병지가 파도 극복 훈련에 적응하기 어려워하고 있었는데 수월하게 참아내던 줄리엔 강이 두 사람에게 방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손민수의 증언으로는 교육생들에게 "파도가 올 때 바람을 불어야 해", "허벅지까지 붙여야 해" 등의 팁을 계속 알려줬다고.
초반부 방영분이 훈련을 잘 견뎌내는 훈련생들 보다는 힘들어하거나 그걸 극복하는 모습에 중점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에 분량이 많지 않다. 개인적으로 지적받거나 기합받는 장면도 거의 안나오는 편. 아무래도 줄리엔 강 같이 우수한 교육생들은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빠진 후반부 훈련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초반부에서는 덜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다른 교육생들도 파도소리가 커서 교관들 말이 안 들렸다고 입을 모았지만 줄리엔 강은 언어 문제까지 더해져 교관 말을 알아듣기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눈치로 넘어가는 부분이 많았다고.[68] 평소 격투기나 하키 같이 거칠고 격렬한 운동을 좋아하는 걸로 유명한데 이점이 리뷰영상에도 반영이 되어 전체적으로 무척 쾌활하고 긍정적이다.

4회에서 위기에 빠졌으나[69], 굴러서라도 가라는 아슬란 교관의 말에 고마워하며 정말로 굴러서 목표 지점까지 도착하는 등 끝끝내 구보를 완주한다. 하지만 다음 훈련은 194cm의 거구인 그에게 가장 불리한 IBS 훈련, 그것도 자신보다 무려 30cm이나 키가 작은 곽윤기를 포함해 단 3명이서 들어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사실 사전 면접때도 장신인 그가 IBS 훈련에서의 불리함을 이겨낼 수 있겠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던 만큼 예견되었던 상황이었지만, 체력적 한계에 이미 도달한 상황에서 IBS의 무게를 거의 혼자 받으며 기동훈련을 하는 것은 그에게도 무리였고, 결국 3명 중 가장 먼저 퇴교를 결정하게 되었다. 교관들 역시도 어쩔 수 없었다며 납득하고 격려하는 분위기.[70]

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중 누가 하중을 더 받느냐는 이야기로 논란이 많은데, 평지를 기준으로 일반적인 6~7인이 한 조일때는 당연히 키가 큰 사람이 더 힘들게 된다. 다만 이번 상황처럼 3인 이하가 들게 되면 당연히 작은 사람쪽으로 중심이 쏠리며 키가 작은 사람이 더 힘들어지게 된다. 평지라면 말이다.

그러나 줄리엔강의 4화 리뷰를 보면 영상에서도 알 수 있듯이 최후의 3인이 IBS로 이동한 길은 평지보다는 내리막길 코스가 더 길었고 IBS의 높이 밸런스를 위해서 가장 앞에 줄리엔 강이 있었다고 한다. 아무리 키로 높이를 맞춘다 하여도 내리막길인 이상 IBS는 앞 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고 이 하중을 줄리엔 강이 받았다고 말한다. 게다가 그 IBS가 몇번이고 떨어지면서 다시 드는 일이 반복되었다. 때문에 하다 못해 교관들이 붙어서 같이 들어주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IBS를 떨어뜨리는 일이 반복되면서 이 과정에서 스스로가 더는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앞으로의 2보 전진을 위해 1보 후퇴하자'는 마음으로 퇴교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리뷰에서는 이 선택을 아직도 후회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리고 지속되는 원산폭격과 곰걸음으로 인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둘 동작들은 신장이 작고 체중이 적은 (체력을 떠나) 사람이 유리한 움직임들이다. 줄리엔 강과 힘의길같은 190을 넘고 (육박하고) 몸무게가 90~100킬로그램을 상회하는 인원들은 이 부분에서 체력적인 소모가 컸음은 자명하다.

4화 유튜브 생방송 당시, 줄리엔 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교관들이 4화에 나온 곰걸음을 제외하고는 전체 통틀어서 단 한 번도 퍼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 파도 극복 훈련 때도 그렇게 힘들어하지 않았다고.

4.1.3. 3번 힘의길

최종 합격 이후 피델 카스트로를 닮았단 이야기도 나왔는데 가짜사나이 촬영 당시 입은 훈련복과 쿠바군 군복의 색상이 비슷한 점도 주목받았고, 줄리엔 강에 버금가는 압도적인 피지컬로 주목받았다.

1화에 나온 장면은 아니지만 머독이 옷을 갖춰입던 도중(김병지가 벨트 불어주고 지기가 군화 끈 매주는 장면) 힘의길이 많이 도와줬다고 방송에서 밝혔다. 정작 힘의길 본인은 자기 리뷰 방송에서 스스로를 챙기는 데 바빴다면서 "병지형이랑 지기님한테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데 내 이야긴 안 해도 된다"라며 이 이야기를 밝히지 않았다.

구보 훈련 도중 멘탈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이며 퇴교했고, 본인이 얘기하길 몸과 정신도 지치고 몸에 불편함도 느껴지는 상황에서 모든 힘듦이 한 조각으로 맞추어지는 순간이 있었으며, 그 순간에 교관들의 압박까지 들어오니 고통에 대한 자각과 상황에 대한 분노가 극도로 치밀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정신줄 놓고 벌떡 일어나 종을 친 것 같다고. 3화 리뷰 방송을 하면서 '힘들게 오리걸음 하는 중에 교관이 자신을 밀어 넘어트렸고, 그래서 겨우 다시 일어났는데 바로 또 밀어서 재차 넘어트렸다'며 여기서 안그래도 몸이 힘든데 멘탈이 임계점을 넘어 폭발해버린 것이라 한다.

이후 인터뷰에서 홍구의 퇴교 후 트럭에서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부끄럽고 나약하게 느껴졌으며, 트럭에 있는 잡다한 쓰레기들을 보고 나도 그 중 하나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홍구를 보기 부끄러웠다고 한다.
사실 제작진 입장에선 힘의길 같은 케이스가 필요하다. 2기가 1기에 비해서 밋밋하다는 평가가 슬슬 나오는 이유가 신체능력도 현격히 떨어지고 정확히 뭘 할지도 모른 채 멋모르고 참여했던 1기 멤버들과 달리 사전 공고를 올려서 받은 수많은 지원자들을 사이에서 한번 거르고 재차 면접까지 치러 선발한 교육생들인 만큼 당연히 모두가 죽기살기로 임했다. 힘의길 이전의 퇴교 인원은 정신적 트라우마가 크게 작용한 이과장을 제외하면 육체적 부상과 자신이 동료에게 짐이 된다는 내적 갈등이 원인이었다. 제작진도 트럭 안에서 울먹이는 홍구와 힘의길을 번갈아 보여주는 연출로 둘을 대비시켰다. 특히 3화 전체적으로 아슬란 교관과 권 교관이 교육생들을 열받게 만들기 위해 자극하는 말을 수도 없이 하는걸 볼 수 있다. 아슬란 교관은 구보 시작 전부터 '나 같으면 퇴교한다', '퇴교하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 마시자' 같은 소리를 정말 수도 없이 하면서 퇴교의 압박을 엄청나게 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체력의 임계점이 아닌 정신적인 임계점을 넘어버려 더 이상은 열받아서 훈련을 못받겠다 할 정도로 교육생들을 자극하는 것도 훈련의 한 과정이다. 힘의길은 자신을 자극하는 교관들의 발언과 행동을 더는 참을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 퇴교한 것이다. 훈련 목적상 이러한 방식의 퇴교가 부자연스러운 것이 절대 아니다.
현재는 퇴교할 당시 태도 논란으로 인해 현재 힘의길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악플이 달리고 있고 힘의길은 커뮤니티에 멘탈 관리를 못 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다만 힘의길이 화를 못이기고 퇴교했다고 해서 악플과 비난을 가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는 아니다. UDT 훈련 과정[71]은 육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훈련생들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며 퇴교를 시키고 이를 이겨낼 수 있는 최정예 인원만 선발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72] 아무리 초기에 각오를 했다고 해도 결국 지속된 괴롭힘에 멘탈이 깨져 각오를 버리고 퇴교하는 것은 의도된 현상이며, 이를 이겨내는 소수의 사람들이 초인간급의 자질을 가진 것이지, 힘의길이 잘못을 저지른 것은 아니다.[73] 이를 가지고 힘의길을 비난하는 여론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 가짜사나이에 나오는 모든 가혹한 훈련의 유일한 정당성은 "언제든 원하면 자의로 퇴교할 수 있다."는 점인데 교육생들이 여론 때문에 퇴교조차 어려워지면 그땐 정말로 생가혹행위가 되어버린다.
3화 방영 이후 힘의길의 인스타그램에 쏟아진 악플에 관련해 덱스 교관이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 댓글 전문 ]
MUSAT 교육 자체가 체력과 정신을 극한으로 몰고 가는 교육입니다.
체력의 극한은 신체에 이상이 오거나 더는 몸이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이고,
정신의 극한은 교관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거나 본인과의 싸움에서 졌을 때입니다.
여기서 악플러들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체력으로 퇴교한 건 괜찮고 정신으로 퇴교한 건 좃같습니까?

아무래도 심각한 악플이 들어와 곤란한 상황이었겠지만, 다행히도 이 논란이 분노를 참지 못한 게 아니라 분를 참지 못해 똥을 싸서 퇴교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돌게 되면서 조금 가라앉게 된 것으로 보인다. 힘의길도 3화 리뷰를 하면서 장면마다 이를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4화에서 가혹행위 및 교관들의 인성 논란이 크게 터져버리고, 3화 리뷰에서 열심히 오리걸음 훈련 받고 있는데 교관[74]이 자신을 몇 번이나 고의로 넘어트렸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퇴교했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거의 사라졌으며, 반대로 동정 여론이 크게 일고 있다. 이에 대해 4화 업로드 당일 해명 방송에서는 실제 UDT 훈련에서도 이러한 식으로 교관이 멘탈을 흔드는 행위를 하는 것이 기본이었기 때문에 이번 교육 과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퇴교 당시 신경질적으로 일어섰고 에이전트 H 교관이 따라오면서 왜그러냐고 진정하라고 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불편한 표정으로 단호하게 그만하겠다고 종을 치는 모습을 보였다.

2020년 10월 15일에 커뮤니티 글에 가짜사나이 3화 출연 이후 악플러들의 과도한 비난으로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까지 겪고 있기에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하기로 결정했다며 교육생 중 첫번째로 악플러 고소 사실을 알렸다.
[ 커뮤니티글 전문 ]
안녕하세요, 채널 힘의길 입니다.
항상 저희 채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한 가지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희 채널은 최근 불거진 이슈로 인하여 많은 응원글과 동시에 비판, 비난의 글들을 접하였습니다.

비판의 글들은 겸허히 받아들이고 의견을 수렴 하였으나,
가족과 연관된 지나친 비난의 글과 비하의 글들, 증거 없는 지인 거론, 생활권 내의 허위 사실 유포 등의 이야기들을 그냥 넘기기는 힘들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행복하게 살자고 시작한 유튜브 생활에 처음 접하게 된 악플들은 힘의길 뿐만이 아니라 아내까지 병들게 하고 있고,
병원의 처방을 받아야 할 정도로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저희 채널은 도를 넘는 악플들과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대하여
금일 강남구에 위치한 ‘법무법인 현재’의 ‘안준형 변호사님’을 뵙고 법률 전문가님과 함께 앞으로의 방향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비단, 저희 채널 뿐만 아니라 유튜브라는 거대한 커뮤니티 자체가 많은 악플의 홍수에 시달리고 있는 요즘입니다.
조금만 더 온화한 시선으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크리에이터분들께 힘을 실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즐겁게 살아가는 힘의길 채널 되겠습니다.

5화 인터뷰에서 힘의길은 원래 조기퇴소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던거 같다[75]. 하지만 동기들의 배려로 다시 마음을 잡고 후반기 택티컬 훈련에 합류하였고 훈련을 받으면서 이제는 수료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계속하였다. 오히려 끝까지 훈련을 받은 것이 본인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처럼 웃으면서 마지막 인터뷰에 응했다.

4.1.4. 4번 이과장

1화에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었다. 물 공포증이 있음에도 냉수욕 극복 훈련을 포기하려하지 않았고[76] 특히 1화의 엔딩 장면에서는, 검사가 미처 끝나지 않았는데도 할 수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모습, 짱재의 '정신 차리고 소리 질러.' 라는 말에 "준서야!!!" 라며 아들의 이름을 외치면서까지 끝까지 버티려고 하는 악바리같은 모습 덕에 시청자들의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1화 댓글 대부분이 이과장과 관련된 댓글일 정도. 딥탱크 훈련 때 물 공포증 때문에 한 번도 잠수하지 못하고 퇴교했으나 [77] #,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것만은 부정할 수가 없다.

'파도에도 견뎠으면서 왜 조그마한 물웅덩이에 잠수 하나 못하는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과장이 물에 대해 갖는 공포는 물 그 자체가 무섭다기 보다는 "숨을 쉬지 못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파도 훈련 역시 숨을 쉬지 못하는 상태를 만들긴 하지만 이보다는 구토 유발, 오랜 시간동안 저체온을 겪게 함으로써 생기는 여러가지 신체적 고통을 동반하는 것에서 극한 상황을 만든다. 반면 딥탱크 훈련은 약 1분 간 숨을 못쉬게 만듦으로써 죽음의 공포를 간접적으로 느끼게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훈련인데, 이과장의 공포증의 본질이 결국 소리소문없는 죽음에 대한 공포란 점을 기억해보면 이를 정확하게 노려진 상황이다. 야전삽도 전날 기절을 반복하여 훈련을 한 것만으로도 자기를 뛰어 넘었다면서 이과장에서 대해서 높이 평가하였다. 40을 앞둔 나이에 일반인 중에서도 결코 평균적이라고 말할 수 없는 피지컬, 전무한 운동경력으로 파도 극복 훈련을 포기하지 않았고 공포를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짜사나이를 갔다 온 뒤로도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힘의길에 따르면 이후로 단지 물만 봐도 벌벌 떨리고 무섭게 느낀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의지 하나로 새벽 내 버텨냈던 냉수욕 훈련이 결국 물공포증을 극복하게 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만 시킨 셈이라고도 할 수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9월 15일 화요일 (무사트 특별과정은 9월 14일 오전 12시 25분에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자진퇴소를 했다.

4.1.5. 5번 곽윤기

티저 공개 시에는 파도 극복 훈련에서 선보였던 '결연한 눈빛'이 가장 화제가 되었다. 다만 동료 선수들은 '넋 나갔다'라고 생각했다고...[78] 엘리트 체육인답게 4화를 제외하고는 분량이 거의 없다. 다른 교육생들이 혼절 일보직전까지 갈때 눈을 부릅뜨면서 강제호흡하는 장면이 압권.[79]

현역 국가대표인지라 손민수 리뷰에 의하면 교육생 중에서도 SS급이었다고 한다. 파도 극복 훈련에서 힘의길이 못 일어날 때 곽윤기가 일으켜 주는 장면이 잠깐 지나갔다. 2화 시점까지 지친 기색이 교육생들 중에 없는 편이다. 지기 말로는 체지방이 적어서 추워하는 편이었다고. (그래도 얇은 스킨 수트 한 장만 입고 얼음판에서 타는 빙상 선수라, 상대적으로 추위에 익숙하기는 했을 것이다.) 워낙 무난하게 잘 해서 2화까지는 분량이 적은 편이다.
김병지만큼 부각되진 않았지만 동기들에게 필요한 게 뭔지 파악하고 받쳐주는 리더십을 적지않게 발휘했다. 방영분에서는 거의 잡히지 못했지만 리뷰 영상에 따르면 달릴 때마다 가장 뒤에서 뒤쳐지는 동기들을 챙겨주었다고 한다.[80] 다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고 우왕좌왕하다가 부상 당할 수 있기 때문이였다고. 오현민이 퇴교했다는 사실을 듣고는 "좌우만 지키자.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면 모두를 지킬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81] 파도 극복 훈련에 임할 때 그래도 빙상 선수니까 추위는 잘 견딜만 하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파도를 맞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고....부상당했을 시 누구보다도 화제가 되었을 현역 선수였는데도 정작 퇴교 기준을 들을 때 가장 걱정한 것은 '기준 미달로 인한 퇴교'였다고 한다.

3화에서 아슬란 교관이 금메달로 정신공격을 한 것을 두고 교관이 선을 넘은 것 아니냐는 반응들이 많이 보이자 자기는 이미 면접 때 이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실제로 이걸 이야기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고 코칭 스태프와 감독들에게 이미 이런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 단련되어 있어서 선을 넘는 발언이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 4화 업로드 당일 본인이 이 부분에 대해 생방송 해명 방송을 하였는데 IBS 파트에서 본인은 영상에서 보인 것보다 더 많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인정하였고, 결국 이것이 폭발해서 교관들에게 훈련이 끝난뒤에도 지적을 받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이 부분이 많은 시청자에게 안타깝게 다가온 것은 의지나 체력 문제가 아닌 체급 차라는 불가항력 때문에 다른 인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에 대해 지적을 받았다는 점이며, 그런 점에서 시청자들의 동정을 받고 있다. 해명 영상 끝자락에서 자신은 그 때 가서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나 그때에는 좀 더 잘해서 많은 동기들을 이끌어 같이 훈련을 완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4화 마지막 장면에서 홀로 IBS를 사력을 다해 끌고 주저앉아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1.6. 6번 손민수

처음에는 비중이 크지 않았지만 회차가 진행되고 퇴교자가 많아지면서 점점 더 고평가 받고있는 교육생. 쉽게 퇴교할 것 같은 유약한 이미지와 헉헉대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3화까지 별문제 없이 훈련을 진행했다. 몇 번 열외되는 모습이 보이기는 했는데 그래도 어떻게든 다 버티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교육생들이 퇴교하기 시작한 2화부터 시작해서 심지어 3화에서는 자신보다 훨씬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진 힘의길이 퇴교하면서 진짜배기 교육생들만 남은 가운데 유일하게 일반인 피지컬로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점점 주목받고 있다. 3화 종료 시점에서 남은 인원은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 김병지, 온몸이 근육인 줄리엔강, 현역 국대 곽윤기, 피트니스-크로스핏 운동 유튜버인 까로&지기, 그리고 일반인 손민수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탈락한 가운데 손민수만 살아남은 셈. 운동 유튜버인 까로마저 눈이 뒤집히며 실신 직전까지 몰아 붙인 고강도 훈련을 버티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멘탈이 피지컬을 지배한다는 말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결국 4화에서 퇴교를 했지만 거기서도 끝까지 가겠다는 의지로 결국 실신할 때까지 버티다 교관 직권으로 강제퇴교를 한 것이기에 더더욱 멘탈 요소가 돋보였다. 이후 교육에 대해 회의하는 장면에서 칠판의 교육생 목록에 숫자 1과 별표가 쳐진 것을 보면 교관들도 인상 깊게 본 듯하다. 홍구와 더불어 2대 구멍으로 사전에 손꼽혔지만 줄리엔 강을 위시한 헬창 유튜버(힘의길, 까로, 지기), 전 현직 국가대표(곽윤기,김병지) 사이에서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근성을 보여줬다. 퇴교 종을 종용하는 교관과 종을 앞에두고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절규했으며 구토를 하면서도 끝까지 버티는 정신력을 보여주었다.

4.1.7. 7번 까로

친구 겸 라이벌 격인 지기가 워낙 극적인 상황을 많이 창출해내서 그렇지, 지원생들 중에서도 운동능력이 톱을 다투는지라 동기들을 견인해주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리뷰에서 파도 극복 훈련 때 옆에서 너무 힘들어하는 손민수를 보고, 일부러 팔을 더 꽉 잡았다고 한다. 손민수가 포기한다면 자기도 포기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 다잡아 주기 위해. 2화 구보 훈련 때는 지쳐가는 머독을 밀어주기도 했다. 2화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82]이 원샷으로 길게 잡혔다. 3화에서는 훈련 도중에 눈이 뒤집히면서도 끝까지 버티는 모습이 잡혔다.

카메라에 잡히진 않았으나 딥탱크 훈련 즈음에 복근에 쥐가 심하게 온 적이 있었다. 본인의 말로는 에일리언이 연상될 정도로 복근이 심하게 경련되며 뒤틀리는 모습에 자기 자신도 징그러울 정도였다고 한다. 당시 쥐가 난 이후부터 몸이 더욱 힘들어졌다고 하고, 그런 상황에서도 동기들을 챙기며 오랫동안 훈련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구보 훈련 당시 카메라에 많이 잡히진 않았지만 지기와 돌아가면서 한명은 동기들의 패들을 들어주고 한명은 뒤쳐지는 사람 밀어주며 번갈아가며 동기들을 많이 도와주었다고 한다.

4화에서는 마지막 4명까지 버티다가 결국 과호흡으로 인해 실신, 자동 강제퇴교가 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본인의 리뷰에 따르면 이때 40분 가량을 울고 있었고 로건교관 등 여러교관이 붙어서 달래주고 있었다고...
추가로 4화 리뷰에서는 IBS장면을 보면서 본인이 기절해서 IBS훈련에 참여 못 한것을 엄청 아쉬워했다. 본인만 참여했더라도 결과는 훨씬 달라졌을 것이라고.[83]

4.1.8. 8번 지기TV

1부 초반 다른 교육생들이 빵을 나눠먹을 때 챙겨온 닭가슴살을 다른 교육생들에게 건내면서 웃음을 주었다. 헬스 전문 운동 유튜버지만 훈련이 훈련이다보니 게거품을 뿜으며 파도 속에서 덜덜 떨었다. 버블팝[84] 이는 무사트 훈련이 체력 이전에 정신력이라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 되었다.[85] 중간중간 다른 출연자들이 벨트 착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 돕거나, 우는 오현민을 다독이며 그의 전투화 끈을 매주는 장면[86] 등 여러모로 동기들이 어려움을겪을 때 도와주는 모습이 많이 나와 시청자들에게 호평받았다.

2화에서는 윽박이 진 주인공이라면 이쪽은 준 주인공이였다. 걷는 것마저 힘들어하는 윽박을 김병지와 함께 옆에서 부축하며 할 수 있다고 다독여주었고, 포복 훈련 도중 안간힘을 써서 독주하며 아슬란 교관을 잡는 명장면을 만들었다.[87]

3화에서는 단체 구보 훈련에서 꾸준히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오르막에서 지친 기색이 역력한 힘의길의 등을 밀어주며 할 수 있다고 다독이고[88], 오리걸음도 곧잘 따라가고[89], 특히 단체 얼차려에선 홀로 완벽하게 동작을 소화해내자[90] 덱스 교관이 "8번 좋아, 8번 열외해"라며 호평하고, 권 교관은 너무 잘했다며 따로 그를 열외시켜 엎드려 뻗쳐로 쉬게 한 뒤, 다른 교육생들에게 큰 소리로 "8번 말고 제대로 된 사람이 하나도 없어!"라고 일갈하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지기의 자세를 칭찬했다.[91]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만 보면 한 번도 훈련에서 부진하여 낙오, 열외되는 장면없이 매회마다 우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92], 동시에 인상적인 단독 샷을 꾸준히 챙겨가고 있다. 자신이 너무 부각되어서 그런지 리뷰 때는 적절한 자뻑으로 예능을 챙기면서 동기들의 노력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4화에서, 줄리엔강, 곽윤기와 함께 구보를 완주한 3인에 들었다. 선두에서 정자세로 계속해서 훈련을 소화하며 교관들의 격려를 받았으며, 3명이 진행하는 IBS 훈련에서 줄리엔강마저 퇴교하고 곽윤기와 두 명이 진행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곽윤기가 계속해서 주저앉으며 IBS 보트 밑에 깔리는 등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자 이대로 가면 반드시 국가대표 현역인 곽윤기에게 부상 사고가 날 것이라 판단, 자신이 아직 더 진행할 의지와 체력이 있음에도 먼저 자진퇴교를 결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진퇴교 후에도 교관들에게 가장 잘 했다며 극찬을 받았다.

의도치 않게 교관들의 교육생 차별 및 편애 논란에 휘말렸지만, 지기는 어디까지나 동등한 신분에서 주어진 훈련에 최선을 다한 14명의 교육생 중 한 명에 불과하므로 그 책임을 물을 대상은 결코 아니다. 단지 교관들이 감탄할 정도로 유독 놀라운 수행 능력을 보여주었을 뿐. 매회 동기들을 도와주는 모습과, 특히 마지막에 곽윤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자진퇴교했다는 점에서 평가가 좋다.

본인 유튜브에서 올린 리뷰 영상으로 일부 오해에 대한 해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IBS훈련때 말한 "제가 퇴교하겠습니다."는 솔직히 기억이 안난다고. 이미 멘탈과 체력 모두 소진된 상태인데 그와중에 곽윤기가 자신의 앞에서 계속 쓰러지는 것을 보았는데 그것이 위험에 보였을 뿐만아니라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둘중에 남은 한명이 퇴교할경우 IBS를 끌고서라도 가게 하겠다 라고 한 말이 기억이 나 차라리 목을 다치는 것보다 윤기 형은 체력은 있으니까 끌고 가는게 편하시겠지 라는 생각으로 자진퇴교를 선택한 것이라고 하며 멋있어보이려 한 선택은 절대 아니라고 한다.

그 후 곽윤기와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해나갔다고 전했고 현재도 2기 동기들과 단톡방에서 활발하게 연락을 하며 잘 지내고 있음을 전했다. 사실상 1기 교육생인 베이식의 포지션의 역할을 한 교육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엄청난 정신력과 체력, 근성으로 훈련을 소화했으며 그 동안 생계를 위해 생산직 근무, 잔업, 야간근무, 청과물 도매 등 안해 본 일이 없고 잠시 쉬는 시간동안 틈틈히 운동을 하고 근육을 단련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며 여러모로 존중받고 있다.

4.1.9. 9번 조재원

1화에서 훈련 초반에 열외당해 개인으로 훈련을 잠시 받은 뒤,[93][94] 선착순 훈련 도중 다시 합류했다. 조재원 욕설 인터뷰 논란이 있는데 워낙 영상이 긴장감 있게 흐르다보니 순환시키려고 개그코드로 넣은 느낌이었지만 생각 외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쎄했다.[95][96] 조재원 교육생에 대한 여론이 점점 안 좋아지자 피갤에서도 이를 눈치챘는지 바로 고정댓글로 '재원님의 편집상 욕설 부분은 인터뷰 현장에서 계란님과 대화를 하던 도중 장난스럽게 나왔던 대화이므로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라고 언급하여 간단한 트러블로 끝나게 되었다.
3화가 공개되고 4화가 공개되기 전의 시점에서의 퇴교생들 중 힘의길과 같이 이후 방영분에서 모습을 비춘 훈련생이기도 했다. 예고편에서 타이어를 끌고가는 장면으로 한번, 피갤측의 허락을 받고 업로드된 비공식 예고편에서 야전삽이 눈앞에서 라면국물 먹방을 찍는 것을 보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에서 또 한번 나왔다. 이때문에 나머지 10명의 교육생이 전원 퇴교하여 조재원을 포함한 일부 훈련생들만 다른 훈련을 받았다는 추측이 돌고 있었고 결국 4회에서 전원 퇴교하면서 이 추측이 맞게 되었다.
가짜사나이 촬영 이후 포차를 개업할 때 교육생 동기들과 교관들에게 화환을 받았다.[97]그와중에 교관들이 보낸 화환은 대가리박아!라고 적혀있는 게 압권 2화 리뷰 때까지 목소리가 잠겨 있어 성대결절에 걸리지 않았냐는 걱정이 많다.
2화때 다친 다리 상처가 아물지는 않았는지 택티컬 훈련 때에는 계속 훈련 내내 절뚝거리면서 훈련에 임했지만 본인이 조기퇴소에 대한 아쉬움 때문인지 무조건 수료한다고 언급하면서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료식에서도 로건 교관으로부터 동기들 다 너 인정하고 있어라고 격려를 받는다.

4.1.10. 10번 머독

1화 군복을 갈아입고 와서 번호 정렬을 하는 부분에서 샘 김이 "열셋"만 외치고 "번호 끝"이라고 안 외치자 교관이 "열셋 뭐!!"라고 기합을 넣으려고 하는 순간 늦게 온 머독이 "열넷 번호 끝!"하면서 타이밍 좋게 합류한 것과 교관이 말잇못 돌아가는 장면이 합쳐져 소소한 개그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슈퍼 세이브 1화 리뷰 영상에서 밝히기로는 혼자만 늦은 게 아니라 옆에서 얼차려를 받고 있었다고 했는데, 2화 리뷰에서는 고혈압 때문에 눈이 보이지 않아 진찰을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98]
파도 극복 훈련에서 공포감이 엄습하는 것은 몰라도 자신은 고성능 보일러처럼 추위를 굉장히 잘 버틸 수 있었다고 밝혔다.머일러 교관은 추위에 떠는 교육생을 머독과 홍구 사이로 자주 넣어줬으며, 윽박을 가리키며 "10번 12번, 11번 떠내려가면 너네들 책임이야"라고 하기도 했다.

퇴교하는 과정에서 장요근 통증을 호소했고, 복부 근육에 심한 쥐가 났다고 본편에 언급되었다. 본인 채널의 리뷰 영상에서 훈련 직후 심하게 상처난 무릎과 함께 장요근 쪽에 심하게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면서 정황을 설명했다.
"나까지만"이라는 유행어로 개인주의 이미지가 있지만 동기들에게 전우애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된 듯하다. 웬만하면 다른 사람에게 '님'자 외에 다른 호칭을 안 쓰는데 동기들에게는 형이라고 부를 수가 있다고. 머독: 박민수는 민수고요 손민수님은 민수형 입니다 1화 리뷰 방송 중에는 너무 추워하는 윽박에게 조금이라도 체온을 전달하고 싶어서 팔에 손가락을 대줬다고 밝혔다. 자기는 돼지라 열이 많아 괜찮다면서... 2화에서는 떠내려가는 홍구를 꼭 붙들어 주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한 죄책감이 드는 순간이 많았다고도 밝혔다.[99] 동기 중에 트위치 스트리밍을 하는 사람이 없어[100] 리뷰를 같이할 사람을 찾지 못해 아쉬워하기도. 교관을 부르면 어떻겠냐는 의견에는 몰입감이 깨질 것 같아 동의하지 않았다.
가짜사나이 공개 전까지 2기 교육생 중 최고의 이슈메이커였다. 일단 인스타 팔로우 목록으로 교육생들을 방영 전에 스포해버린 전적이 있는지라... 너무 미안했는지 머독은 이후 스포일러를 정말 굳게 함구했다. "안녕하세요"라는 도네에도 "노코멘트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티저 사진이 공개될 때, 군화를 목에 걸고 기준하러 손을 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군화가 절묘하게 비키니처럼 위치해 화제가 됐다. #

9월 15일 화요일 (무사트 특별과정은 9월 14일 오전 12시 25분에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자진퇴소를 했다.

4.1.11. 11번 최고다윽박

긴급한 와중에 넘어질 뻔한 동기를 부축하고, 말을 잘못 들은 줄리엔강에게 신호를 주는 등 호감적인 이미지를 남겼다. 훈련 도중 구토를 하자 바로 모래로 토한 자리를 덮은 뒤[101] 다시 훈련을 받으러 빠르게 복귀하는 모습이 주목받았다. 초반에 한 '불량한 첫인상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지만 그렇지 않다'는 말이 진짜임을 보여주었다.
2화의 거의 진 주인공이다. 1화의 이과장급. 저체온증+허리&허벅지 부상으로 로건 교관의 언급대로 원래대로였다면 강제 퇴교당했어야 하는데 훈련을 받고자 하는 의지가 엄청나서 기어서라도 동기들에게 가려고 하는 모습과 동기들(1번 김병지, 8번 지기)의 부축을 받고 뛰는 모습을 통해 많은 이들을 울렸다. 힘의길은 2화 댓글에 "윽박이가 우리 와이프를 울렸다"고 달기도 했다.각종 드립 모음

전원이 퇴교한 4화 말미, 생활관에서 등에 파스를 붙이는 등 조치를 받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9월 15일 화요일 (무사트 특별과정은 9월 14일 오전 12시 25분에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자진퇴소를 했다. 의외로 악바리같은 모습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이 많았지만 생각보다 몸상태가 안 좋았는지 빠른 퇴교를 택했다.

4.1.12. 12번 홍구

교육생들 중 가장 많은 개그씬을 내고있다. Ep 1에서 덱스 막내교관과의 케미가 인상적이었다. 우선 달리는 와중에 바지가 벗겨져서 속옷 차림으로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달렸는데 이를 본 덱스 교관이 언성을 높이기도 했고,[102] 후반부에는 덱스 교관과 기합 배틀을 하기도. 나중에는 에이전트 H 교관의 말을 미처 듣지 못하였는지 어깨 동무를 하지 못해서 에이전트 H에게 무릎으로 밀쳐지기도 했다. 숙소에서 마사지볼로 이상한드라군 자세를 취하거나[103], 교육생들의 첫 만남에서 분위기를 띄운 것[104] 등으로 2기의 개그 담당으로 평가받는다. 2화에서는 100 단위로 올라가는 팔벌려뛰기 횟수에서 "400회ㅠ"라는 자막과 인터뷰에서 아이유보다 나이가 적다는 자막[105]도 편집되어 나갔다.
약체로 꼽혔지만 의외로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인다[106]. 사실 개그 캐릭터도 오래가야지 캐릭터로서 의미가 있는 법이다. 2화에서는 파도에 떠내려갈 뻔한 샘 김을 잡아주고, 샘 김이 바닷물을 너무 많이 먹어 정신을 못 차릴 때 가슴을 쳐주는 모습이 보였다. 파도극복훈련을 리뷰하던 교육생들이 입을 모아 말하길 인간보일러였다고. 멘탈 문제로 퇴교자가 속출한 3화에서도 발이 꿰매야 할 정도로 찢어진 상태에서 구보 훈련을 받다가 봉와직염(심할경우 사망할 수 있다)이 생겨서 더 이상 훈련을 진행하지 못해, 처음으로 부상에 의하여 강제[107] 퇴교한 교육생이 되었다. 이후 트럭에서 펑펑 우는 장면이 잡혔다.

9월 15일 화요일 (무사트 특별과정은 9월 14일 오전 12시 25분에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자진퇴소를 했다. 지기TV의 언급에 의하면 홍구가 재입교를 하고 싶다고 제작진에게 엄청 매달렸다고 한다. 하지만 안전상 그리고 본인의 몸상태[108] 때문에라도 제작진이 재입교를 거부했다고 언급했다.

4.1.13. 13번 오현민

첫 퇴교자. 본격적인 훈련을 받기도 전에 부상 퇴교하게 되어 안타깝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자신은 하고 싶고, 눈이 엄청나게 땡겨지는 고통을 받으면서까지 최대한 훈련에 임하려고 하였지만[109] 각막 손상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퇴교를 하게 되어 오현민의 한계를 보지 못해 아쉽다는 평가이다.[110] 그런 부상의 고통을 컨트롤하는 것도 능력의 일부라는 의견도 있으나 당연히 말도 안되는 비난이다.[111]
가짜사나이에 참여한 교관들이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강조하긴 하지만, 자칫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의지만으로 버티라고 하는 뜻은 아니다. 실제 UDT, 네이비씰 선발과정에서도 이런저런 부상으로 훈련지속이 불가능하다고 교관들이 판단하여 당사자가 원치않는 퇴교가 자주 벌어진다.[112] 1화에서 이과장이 저체온증에 놓이자 바로 괜찮냐고 걱정하며 누그러진 어투로 변하는 에이전트 H의 모습에서도 보이고 교관들의 훈련 회상에선 신체능력 뛰어난 동기 교육생들이나 타군 특수부대에서 파견된 교육생들도 누적된 상처가 낫지 않아 퇴교해야 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113], 불의의 부상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114] 괜히 퇴교 조건에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현민 입장에서는 아쉽지만 운이 없었다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115][116] 또한 오현민이 퇴교하지 않고 억지로 버티며 훈련을 강행하다가 영구적인 시력 손상이 왔다면 촬영 직후부터 기사화가 될 테고, 이는 프로그램에 대한 언론의 엄청난 비난으로 이어졌을 것이며, 가짜사나이 2기 1화는 커녕 티저 영상도 공개를 못하고 전량 폐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화가 업로드되고 이틀 뒤인 10월 3일, 퇴소한 것에 대해 비난이 많았는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명했다. 해당 사고로 인해 1.2였던 왼쪽 눈의 시력이 0.4까지 떨어졌고, 현재는 0.8까지 회복되었다고 한다.

이후 교육생들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고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화제가 더 커지면서 퇴소에 대해 좋지 않게 보는 시선은 사실상 완전히 사라진 상태이다. 도리어 일찍 퇴소한 것이 본인에게 다행이 아니냐는 드립들이 있을 정도. 1화 초반에서도 얼이 빠진 모습으로 사방팔방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였고 덱스 교관의 "주둥이 닫아" 라는 일갈에 얼른 입을 다무는 등 강한 강도의 훈련에 정신을 못차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9월 15일 화요일 (무사트 특별과정은 9월 14일 오전 12시 25분에 시작했다) 공식적으로 자진퇴소를 했다. 조기 퇴소교육생들과 같이 나가는 장면에서 눈에 보호대를 한 장면이 나왔다.

4.1.14. 14번 샘 김

원래는 소속사에서 참여를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본인의 의지로 훈련에 참가하게 되었다.

카메라에 많이 잡히진 않았으나 의연하게 훈련을 견뎌내는 것처럼 보인다. 오리걸음으로 이동할 때에 어깨동무를 하던 중 힘이 풀린 오현민의 팔을 꽉 붙잡아주는 등 최연소 교육생임에도 불구하고 동기들을 챙겨주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오현민에게 교관이 입벌리지 말라는 말을 하는걸 듣고 교관이 지나가자 바로 입을 다무는 모습이 포착되어 소소하게 웃기기도 했다.
구보 훈련에선 뒤쳐지는 모습을 보였고, 처음에는 퇴교를 권유 받음에도 로건 교관에게 이끌리며 훈련을 포기하지 않았으나, 계속해서 맨 뒤에 뒤쳐져서 걸어가는 모습에 기회는 충분히 줬다며 올라가 퇴교하라는 소리를 듣는 상황까지 온다. 그런데 그 전까지 지쳐서 걸어가던 모습과 달리 종이 있는 곳까지 달려나가 종을 쳐 퇴교를 했고, 할 수 있는데 안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4화로 교육생 전원이 퇴교하면서, 1기와 같이 잔여 교육기간동안 후속 진행되는 추가 교육과정에 입교하는 것으로 예고편에서 확인되었다.

가장 인식의 변화를 많이 보인 훈련병 중에 하나이다. 3화에서 중간퇴교 이후 재입교를 거치면서 그의 언행이나 행동들이 영상을 통해서 알 정도로 많이 변화가 있었다. 특히 본인이 지원 동기로 언급하기도 했고 교관 인터뷰에서도 언급했던 우울, 무기력 등이 아닌 택티컬 트래킹 과정을 버텨내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되찾은 모습을 교육 이후에도 보여주고 있다. 힘의길, 조재원과 더불어 특별과정 퇴교 과정에서의 아쉬운 부분을 극복한 교육생으로 꼽을만 하다.
소리 지를 일이 많았기 때문에 목에 무리가 가기는 했던 것 같다. 손민수와 2화 리뷰를 찍을 때 아직 회복 중이라고. 가짜사나이 촬영 후 굉장히 밝아지고 운동도 열심히한다고 근황을 알렸다. #

4.2. 교관

훈련생이 14명으로 늘어난 만큼 교관도 12명으로 늘었다.

4화 이후로 "교관들의 질이 전체적으로 1기의 교관들보다 수준이 떨어진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1기 때는 교관들의 중심을 잡았던 이근과 같은 인상 깊은 인물이 2기에는 없다는 부분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참고해야 할 것은 2기는 교육생이 많다보니 각 부분에서 조명해야 할 부분이 많았고, 따라서 교관에게 할당 할 수 있는 부분 자체가 적었다. 교관 인터뷰 영상이 중간중간 삽입되는 것은 다 이런 이유 때문.

또한 교관에 대한 홍보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교육생 모집 때에는 유튜브 홍보 목적인 유튜버들을 거르려고 하였는데 정작 공지사항과 고정댓글을 게시할 땐 교관들의 유튜브채널 링크와 인스타그램을 홍보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바로 그것.

4.2.1. 교육대장 오스카

2화에서 무사트 교육의 시작을 정식으로 알리고 퇴교할 사람 나오라고 말할 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교육대장이지만 훈련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사람이 아슬란 교관이라서 그런지 분량이 굉장히 적은 편. 3화에서 뒤에서 뒤쳐지는 교육생들인 홍구와 샘김을 손으로 등을 밀어주면서 구보를 최대한 도와주었고, 동시에 퇴교를 유도했다. 3화 마지막에는 김병지를 갈구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4화에서 결국 포기하지 않는 김병지를 설득하며 '이것을 수료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까지 압박하고 교육대장 직권퇴교를 명령했지만, 김병지가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며 포기하기를 거부하자, 덱스 교관이 부여한 마지막 기회를 인정해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김병지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자 결국 그를 퇴교시키고 차량에 태운다.

나이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밝히길 김병지 또래의 연배라고 한다.

1기의 교육대장인 이근과 안 좋은 의미로 비교가 된다는 내용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공감을 받고 있다[117]. 교육대장으로서 카리스마도 없으며, 전체적으로 훈련을 적절한 내용으로 지휘하지도 못하고, 전반적인 존재감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것. 4화에서 그 부분이 도드라졌는데, 김병지에게 '당신 이미 교육대장 명으로 퇴소됐다'고 윽박지르다가도, 막내 덱스 교관이 '마지막으로 안 도와줄테니 목표지점까지 가보라'는 기회를 부여하자 별 말 없이 수락하는가 하면, 훈련계획에 IBS 훈련 중 교육생이 2인 미만이 될 경우 교육종료라는 지침이 있었음에도, 곽윤기가 혼자 남았을 때 다른 교관들이 '5번 보트 끌고 가'라고 하는 것을 보고만 있다가, 선임교관인 에이전트 H가 곽윤기의 행동을 지적하고 '교육종료 하시죠'라고 제안을 하자 그제야 '그래, 교육종료'라며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마디로 교관들에 대한 단일한 목적의 지휘통제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것. 이를 두고 교관들 사이의 서열 최하위가 아니냐라는 비아냥조차 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장교와 부사관의 클라스 차이라고 비판하는 의견들도 굉장히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특히나 IBS 훈련에서 이근이 교육 목적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부사관 출신 교관들에게 안전을 위해 호위를 지시하며, 실패를 거듭하는 교육생들에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간략한 문제점을 알려주는 등, 결과적으로 훈련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모습과 대조가 된다.[118]

2기에 출연한 교관 중에서도 가장 선배 기수로 잔뼈가 굵고 전역 이후의 경력도 굉장한, 소위 말해 udt 출신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이나 그 명성과 실력만큼의 리더십과 통솔력을 전혀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 교육대장과 전술 교관을 동시에 겸임해 1기의 중심을 잡아주었던 이근과는 매우 대비되는 모습이다. 장교나 부사관 출신 여부를 떠나서 오스카 교관은 타 교관들보다 최소 10년 이상 선배다. 고로 직책과 지휘체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후배들에게 양보하려는 건지 본인은 매사에 소극적이다. 결론적으로 교육대장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회의 장면에서도 휘하 교관들이 발언이 주가 되고 본인은 그냥 앉아서 경청하는 모습만 보였다.

하지만 교육대장이라고 해서 이근처럼 하는 것이 무조건 정답은 아니다. 각자 사람마다 본인 만의 지휘스타일이 있고 특히 2기 같은 경우에는 1기 때와 비해서 양적이나 물적으로 2배정도 늘어 났기 때문에 1기처럼 교육대장이 혼자서 원맨쇼를 하면 나머지 교관들은 허수아비 세운 거에 불과 하게 된다. 실무적인 것은 아슬란 교관이 거의 담당하고 본인은 결정권자로서 보조적인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본인이 앞장 서 행동으로 해결하려는 상반된 스타일인 이근과 더 비교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오스카의 지휘 스타일의 장점은 본인보다는 실무적으로 일하는 다른 후배 교관들의 행동이 더 돋보이게 드러나게 함으로써 이번 가짜사나이 2기에서는 교관이 전체적으로 한사람이 몰아서 이슈가 되지 않게 끔 한 것이다. 또한 지휘관으로서 후배교관들의 언급을 경청하는 것도 당연하는 거고 본인이 발언을 했더라도 편집과정에서 생략할 수 있는 것도 고려해야 할 점이다.

4.2.2. 전술 디렉터 아슬란

2기의 메인 교관으로서 훈련을 주도하고, 인터뷰에서 각 훈련의 목적에 대한 설명을 담당했다.

딥탱크 훈련을 교육생들이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자, 물 속에서 위험해지면 언제든지 구해줄 수 있으며, 목숨을 지켜줄 의료진도 있으니, 절대 겁 먹지 말고 기절할 때까지 나오지 말라고 정신 상태를 다잡게 해주었다. 실제로 30초도 잠수하지 못 하던 교육생들이 다음 45초 잠수에는 성공했다. 그 후 마음 먹기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지며,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말을 정신력만 있으면 신체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어도 훈련을 계속할 수 있다는 의미로 확대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신체적 한계가 와서 퇴교한 교육생보다 정신적 한계가 와서 퇴교한 교육생을 아래로 판단하고 악플을 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덱스 교관의 말처럼 이 두 경우가 우열의 관계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아슬란의 말은 정신력이 부족하면 신체적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없거나, 체력이 남아 있어도 소용이 없다는 뜻일 뿐이다. 3화의 샘 김의 사례가 여기에 해당한다. 샘 김은 종이 있는 곳까지 뛸 힘이 남아 있었음에도, 더 이상은 못 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퇴교했다.

구보로 넘어가자 1기에서 냉면과 빙수로 교육생들을 유혹했던 것처럼, 커피 장수로 빙의하여 아이스 커피로 교육생들을 유혹했다. 말로만 했던 1기와는 다르게, 직접 교육생들 앞에서 아이스 커피를 마시며 더욱 강하게 정신을 흔들었다. 인터뷰에서 김병지가 아이스 커피를 걸고 한 판 붙고 싶었다고 밝힐 정도였다.

정신 공격만 할 뿐 이근처럼 교육을 진행하지는 않았다고 하는 의견이 있지만, 적절한 비판이 아니다. 이근도 구보 중에는 뒤쳐지는 교육생에게 정신 공격을 하거나, 멈춰 있는 교육생을 밀어서 강제로 달리게 만들거나, 의욕을 잃어 가는 교육생에게 퇴교 권유를 했을 뿐이다. 교육생들의 앞에서 구보를 이끈 건 주로 에이전트 H였다.

정신 공격은 교육생을 빠르게 퇴교시키는 것도 목적이겠지만, 교육생의 육체가 휴식할 시간을 벌어 주기 위함이기도 하다. 지쳐서 멈춘 교육생은 계속 확성기로 소리치며 아이스 커피를 들이대니 정신적으로는 힘들겠지만, 그동안 육체는 안 움직이고 약간이나마 쉴 수 있다. 아슬란이 억지로 일으키거나 미는 경우는 별로 없었다. 곰 걸음으로 가다가 지쳐 쓰러진 줄리엔 강에게 계속 정신 공격을 가하다가도, 굴러서라도 가게 해주었으며, 거칠게 발로 밀기는 했지만 어쨌든 도와주기는 했다. 줄리엔 강도 이때는 너무 편했다고 인터뷰에서 인정했다.

까로가 과호흡 증세를 보이자 능숙하게 대처하기도 했다. 우선 의료진을 부르고[119] 교관들에게 지시하여 까로를 다리를 들린 상태로 눕힌 다음, 상의를 벗기게 했다. 교관들이 까로를 의료진에게 데려다 주었지만 결국 실신하여 퇴교했다. 까로는 이미 눈이 뒤집히는 증상이 나타났었기 때문에 충분히 빠른 대처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이때에도 그냥 눈 똑바로 뜨고 서라는 식으로 넘어갔다면 정말 위험했을 것이다.

김병지는 1화 때 창문에 귀신처럼 서 있던 의문의 형체가 아슬란이라고 추측했다. 피지컬갤러리 측에서는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다.

4화가 공개되고 여러 교관들의 논란이 일어나면서 아슬란 역시 가짜사나이 1기 당시 이근의 IBS 교육을 듣고 있던 교육생들에게 발차기를 하여 넘어뜨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발굴되었다. # 주변 교관들 역시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었고, 자칫 잘못하면 머리나 목을 다칠 수도 있는 행동이었기에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영상을 보면 다리가 높은 각도가 아니라는 점, 보트가 아슬란이 점프한 후 땅으로 착지하는 사이에 보트가 내려앉는 점들을 볼 때 날아차기를 한 것이 아니라 도움닫기 후 손으로 보트를 짓누른 것으로 보인다. 교육생은 발로 찬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되겠으나, IBS를 짓누른 것은 UDT 훈련에서 따온 것으로 볼 수 있다.[120] 해당 회차 김계란의 IBS 훈련 관련 인터뷰에서 UDT에서는 IBS에 교관들이 올라가서 흔들기도 한다고 밝혔으며, 에이전트 H의 채널인 미션 파서블에서도 같은 내용을 언급했었다. #

또한 고의로 무너트릴 의도는 아니었던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아슬란이 달리기 시작했을 때는 이근이 팔을 뻗으라고 지시한 상황이었다. 아마 아슬란은 이 상태에서 IBS를 누르려고 했을 것이다. 그러나 아슬란이 달려든 순간에 교육생들은 팔에 힘이 빠져서 IBS를 머리에 얹었고 동시에 누르는 힘이 가해지자 무너진 것이다. 고의는 아니었으나 체력이 나쁜 편이었던 당시 교육생들에게는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었던 부주의한 행위였으며, 상기했듯 영상을 보면 이근 대위를 비롯한 주변 교관들도 예상치 못했는지 확성기를 잡은 손이 흔들리거나 시선에 혼란이 오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4.2.3. 전술교관 제이크

가명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사자후 교관으로 알려졌는데, 티저 영상에서 엄청난 목청으로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이다. 아직 1화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다. 2화에서는 윽박을 퇴교 처리할 때와 돌아서 선착순시 샘김을 잡아끄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화에선, 티저에서 그랬듯 사자후를 시전한다. 늦게 오는 교육생에게 '포기를 할거면 하고, 안 할거면 열심히 해야지, 왜 자꾸 이도저도 아니게 어정쩡하게 하냐!'라며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태도를 꾸짖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분량이 적어 아쉽다는 댓글에 '피갤 거짓말쟁이들ㅜㅠ'라고 답을 준거로 봐서는 피갤 측에서는 영상에 많이 나올 거라고 말을 해준 걸로 보인다.왜 말을 안 들어!!!!!!!

4화에서는 계속해서 6번 교육생 손민수를 전담 마크 하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이 한계까지 다다른 모습을 보고 포기하라며 고함을 질러도 보고, '충분히 잘했고 의지도 보았으니 이만 됐다'라며 회유도 해보지만 손민수는 끝내 포기하지 않았고, 건강 상태가 더 위험해지기 전에 교관 직권으로 강제 퇴교시키고 구명조끼와 군복을 벗겨 휴식을 부여한다.

그런데 구명조끼를 벗기려는 과정에서 손민수가 저항하자 "이게 미쳤나"라는 말을 했는데, 이 부분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교육생이 퇴교했다면 일반인 대 일반인의 관계일텐데도 욕설을 했다는 이유인데, 이런 비판은 걸러서 생각해야 한다.

당시 제이크 교관은 손민수의 절대 포기 하지 않려는 태도 때문에 심적으로 계속 갈등했다고 하며, 심정적으로 6번 교육생을 포기를 시키자니 기회를 빼앗는 것 같고, 포기를 안 시키자니 자칫 큰 부상을 당할 수도 있는 상태였다고 이후밝혔다. 태도를 바꾸어 존댓말까지 사용하며 포기를 권유했지만 손민수는 인사불성 상태로 훈련에 참여하려 했고, 제이크 교관이 거친 표현을 사용하고 나서야 겨우 진정할 수 있었다.[121]

그리고 손민수에게 욕설을 했다지만, 그 직후에는 탈진한 손민수에게 최대한의 휴식을 부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존대를 하며 상의를 털어 부채질을 해주었고, 그 상의를 씌워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등, 충분히 편의를 제공하고 배려를 해주었다.

이후에도 IBS 훈련 도중 자진 퇴교한 줄리엔강과 지기에게 어쩔 수 없다, 열심히 했다라며 격려해주는 장면이 나왔다.

이후 성난 여론에 의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 뭇매를 맞기도 했다.# # 다만 비난 이유 중에는 교육생들이 위험할 수 있는 훈련 중에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었다는 비난도 있는데, 이 사진은 가짜사나이 3화(7분 7초 경) 유튜브 화면을 캡쳐한 것으로 그러한 부분에 한해서는 잘못된 비난이다.

10월 11일 진행된 생방송에 등장하여 논란이 된 부분을 같이 시청하면서 아무 변명 없이 시청자들에게 깔끔하게 사과하고, 생방 종료 후 손민수에게 따로 개인적으로 사과를 하겠다고 밝혔다. 당사자인 손민수는 본인이 억지로 가려는 걸 일부러 강한 표현으로 뜯어말려준 교관 님에 대해 오히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논란이 많은 4화의 교관들 중에서도 가장 대처가 깔끔해서 여론의 호평을 받았고, 비난 여론은 수그러든 상태다.

5화 이후부터는 교관들을 대표(?)하여 본인 채널에 교관입장에서 본 가짜사나이 후기를 올렸다.

4.2.4. 선임교관 액스

2화에서 짧게 자기소개를 한 것을 제외하면 자신을 드러내는 멘트나 행동 등이 3화까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4화에서도 김계란, 제이크 교관과 함께 IBS 보트 훈련 시범을 보이는 장면에만 등장했다. 하지만 최근 논란 때문에 같은 교관이라는 이유로 논란될 만한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도 어이없게 같이 욕을 먹고 있다.

4.2.5. 훈련관/선임교관

교육생들을 얄밉게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이 제일 많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5번 교육생 곽윤기를 집중마크하였는데, 이 와중에서 논란이 생겼다.

2화에서 구보 반환점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머독이 퇴교종 앞에 있을 때 머독을 자극하는 말을 했다.[122] 2화 말미에 까로에게 말을 잘못한거긴 하다만 "뭐 된 거 같나?"라는 말을 걸기도 했다. 3화에서도 줄리엔 강과 곽윤기에게 특혜를 주겠다며 패들을 빼앗아 곰 걸음을 시키고 지기를 따로 불러내 지기를 칭찬하는 척하면서[123] 다른 교육생들을 엄청나게 자극하는 등, 아슬란 교관에 비해 분량은 적으나 역시 정신적으로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문제의 39분 23초 장면 [ 접기 • 펼치기 ]
파일:권곽윤기.gif


4화에서 여러 태도로 인해 교관들 중 가장 나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곽윤기가 팀워크가 없다는 발언을 계속하는 장면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곽윤기가 IBS 밑에 깔렸을 때 위에서 85kg에 달하는 IBS를 누르는 모습(위 움짤 참조)은 가히 압권. 다만 이 부분은 곽윤기가 초래한 실수로 IBS를 수차례 떨어뜨리면서 다른 교육생이 고통받고 다칠 수 있었던 상황이 여럿 발생한 결과이기도 하다.

4화 업로드 전 SNS로 곽윤기를 꼽주는 모습이 발굴되기도 했다. 교관의 모습을 떠나 인간으로서 적절한 인성을 가지고 있는지가 의심된다는 의견들도 있을만큼 여론이 독보적으로 험악하다.

더욱이 방송 후 대처 또한 논란을 키웠다. 네티즌들의 비판의 의견이 쏟아지자 별다른 해명 없이 10월 11일 기준으로 인스타를 비공개로 돌렸었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7시쯤 공개로 전환됐지만 게시글 3개 모두 댓글을 못 남기게 막아뒀다. 이에 대해서 '참가자들에게는 온갖 비아냥을 던졌으면서 정작 본인이 비판받으니까 말 없이 도망가느냐'는 냉소적인 반응이 다수로, 상기한 제이크 교관의 대응처럼 같이 라이브 방송에 자리해 사과를 하는 것이 깔끔한 대처였으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제이크 교관의 발언에 대한 논란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옹호와 비판이 갈리는 발언임에도 이에 대해 해명 및 사과한 것과 비교되어서 권 교관이 더 까이는 이유가 되기도 하였다. 교관 중 유일한 장교출신이다. 종종 교육생들에게 존댓말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일한 장교 출신 때문인지 교관들 회의때 잘 끼지 못하고 눈치보는 모습이 보인다. (테이블 우측 끝부분에 있으며 권을 제외한 전 인원은 부사관 출신이다) 프로그램 외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부분은 없지만 평이 가장 좋지 않다.

4.2.6. 선임교관 에이전트 H

에피소드 1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이근의 역할을 계승한, 메인 인스트럭션 조교였는데 아무래도 포지션이 포지션인지라 독기 서린 독쟁이스러운 모습으로 더 많이 잡혔지만, 그래도 저체온증으로 기절했다 깨어난 4번 이과장 교육생에게 다독이는 온화한 모습도 잠시 보여주었다.[124]
3화에서 30분 15초 쯤 아슬란의 "퇴교하고 아이스커피 먹을 사람?"이라는 물음에 H가 웃으면서 자기를 가리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힘의길이 구보 중 멘탈이 나가 종을 치고 트럭으로 갈 때 따라붙어 힘의길에게 진정하라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4화에서 덱스 교관과 오스카 교관이 퇴교를 종용하는 가운데에도 김병지가 완강히 거부하자, "몸이 안따라주는데 뭘해? 능력이 안되는데 퇴교해야지. 마음만 갖고 되는거야 지금 이게?"라며 거세게 일갈한다. 제이크 교관이 전담하고 있던 6번 손민수에게도 비슷한 어조로 강하게 말하는데, 교육생들이 몸의 한계를 넘어섰음에도 계속 하겠다고 하는 상황이 많아, 강하게 제지하지 않으면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인듯 하다.

IBS보트 훈련중 다른 교육생들이 모두 퇴교해 곽윤기만 남았고[125] 결국 팀이 중시되는 훈련에서 개인만 남아있는 것은 의미가 없기에 훈련이 종료되었는데, 곽윤기는 끝까지 훈련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H교관은 IBS보트를 끌게 하였다. 곽윤기의 팀워크의 부족에 대하여 따끔하게 질책을 하면서도, 고생했다고 격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비록 곽윤기의 팀워크는 아쉬웠지만 그의 끝까지 해보겠다는 의지는 높게 산 것.

4화에서 교관 및 훈련의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곽윤기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긴 했지만, 결국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영상 기준으로 마지막 생존자였던 곽윤기를 정당한 이유없이 비판 + 조리돌림하는데 앞장선 교관 중 한명이기 때문.[126] 또한 IBS보트 훈련 상황에서 힘의 방향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을 정확히 지적한 이근과 달리 힘이 전달되는 방향을 잘못 캐치한 채 곽윤기를 비판했다는 논란이 있다.

4.2.7. 교관 로건

2회에서 "해 뜨면 따뜻해진다"라며 용기를 북돋우는 말을 해줬다. 3화에서 샘김에게 '나는 빨리 걷는 것도 못합니다'라고 말하라고 닥달하더니 멍한 샘김이 이 말을 하려고 하자 중간에 끊어버리고[127] 'X까는 소리 하지 말고 뛰어'라고 말하고 다시 달리게 시켰다. 말은 비속어를 섞어가며 쎄게 하지만 훈련생들이 계속 훈련을 받게끔 동기부여를 해주는 편.[128]

상위 서술된 생방송 해명 방송에서 훈련생들을 챙겨주었는지 직접 언급한다. 자신은 특별 과정이 마치 훈련생들을 의도적으로 전부 낙오시키려 한다는 오해를 듣기 싫었기 때문에 다른 교관들에 비해 좀 더 이끌어 주는 역할을 많이 했다고 한다.

선발과정에서 고강도의 훈련이 진행되는 중에 수많은 인원이 퇴교하고 교관들이 악마가 되면서 상기한 것처럼 여러 논란이 생기고 있는 와중에도, 낙오한 교육생을 독려하고 끝까지 끌고가려는 모습 등을 통해 현 시점까지 시청자들의 평가가 가장 좋은 교관 중 하나.

시즌1의 이근을 잇는, 시즌2의 사실상 진주인공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4화까지 업로드된 현재 시점에서 긍정적인 평가[129]를 받는 교관이 아예 없고 프로그램 자체가 가학성과 조리돌림으로 논란이 될 때, 유일하게 교육생들을 독려하며 잘 이끌어갔다는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2020년 10월 20일 새벽에 무사트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로건의 배우자가 유산한 사실을 알리며 악플러에 대한 강경대응을 시사했다.[130]
[ 커뮤니티글 전문 ]
로건님 가족분들을 대신하여 비보를 전합니다.

최근 악성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인해 가짜사나이 로건 교관님의 아내분께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시던 중 뱃속의 소중한 생명을 하늘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가짜사나이 콘텐츠 및 로건 교관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분께서는 함께 애도의 시간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MUSAT는 원인을 제공한 모든 당사자를 엄중히 처벌 받도록 할 것이며 MUSAT 및 관련자들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및 유언비어에 대하여도 강경히 대응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4.2.8. 교관 야전삽

워낙 교관이 많기도 하지만, 1기 참가 교관들만 놓고 비교해도 4화까지 진행된 무사트 특별과정 중에는 가장 분량이 적은 편이다. 엄한 교관의 모습보다는 깨알 재미를 선사하는 부분이 많은 편.

1, 2화 불면 야간훈련동안은 흙탕물 얼차려, 냉수욕 견디기에서 교육생 개개인을 관리하며 훈련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냉수욕을 할 때 윽박이 헛구역질을 할 때 옆에서 봐주고 다시 데려다주며, 머독의 메디컬체크를 인솔하며 장요근 부상을 알아차린다. 1회 말미에서 물공포증과 저체온증으로 힘들어하던 이과장에게 "정신 차리고 소리 질러!"라고 하면서, 이과장이 아들의 이름을 외치며 정신을 붙잡도록 해준 것도 짱재 교관이다. 특별과정까지의 모습을 보면 1기와 비슷하게 이번 교관들 중에서 제일 온화한 포지션으로 봐도 무방.
하지만 교육생들이 모두 뒤로 취침했을 때 모두의 배를 밟고 지나가는 것 등[131] 교육 과정 중에는 살벌한 교관의 역할을 다한다. 즉, 온화한 교관이든 빡센 교관이든 훈련 교관의 역할은 포지션 자체가 그냥 악마다. 단지, 훈련 역할에 대한 강약 조절과 성향상 차이 일 뿐이다.[132] 결국, 야전삽 짱재도 언제든지 무서운 교관 역할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4화에선 길가에 꽃을 꺾어다가 훈련생들에게 꽂아 주고[133], 나무 막대기에 종을 달아서 훈련생들 눈앞에다가 대고 퇴교하라고 약을 올리는 등, 중간 중간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드는 장면들을 연출하였다. 그 외에는 IBS 훈련 중 곽윤기가 불안한 모습을 보일 때 다른 교관과 마찬가지로 퇴교를 종용하며 아예 '(종의) 줄을 잡아'라고까지 하기도 하지만, 문제가 된 다른 교관들과는 달리 비아냥대거나 조리돌림하는듯한 발언은 한 바 없으며 고성을 지르지도 않았다. 실제로 욕을 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서 1기, 2기 내내 욕을 하거나 강압적인 압박을 주는 행동 자체를 찾기 힘들다.
이런 점 때문에, 바로 위에 서술한 로건과 마찬가지로 2기 4화를 기준으로 다른 교관들에 비해 악평이 거의 없는 교관이기도 하다. 사실 악평이라고 해도 짱재의 경우는 같은 교관이라는 이유로 억울하게 욕먹고 있다 사실 악평을 받기에는 분량 자체가 거의 없다.

4.2.9. 교관 김계란

숙소에서 훈련생들에게 편안하게 자라고 했던 멘트 때문에 훈련생들의 리뷰 영상에서 원망을 받았다.[134][135] 2화에서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윽박에게 다그치는 장면과 봉춤 명령은 로건 교관과 더불어 굉장히 인상적으로 나왔다. 1기에서는 화면에 안 나왔지만 2기에서는 담당 의료진이 있지만 물리치료 쪽으로는 김계란이 담당하는 듯하다. 머독이 장요근 통증을 느껴 메디컬 체크를 받으러 갔을 때, 마사지하면 된다고 마사지를 해줬다는데 아프기만 하고 별로 안 나아졌다고 한다.[136] 탈락한 교육생들을 다독여주는 따뜻한 모습에 사람들은 감동란으로 부르고 있다.[137] 3화와 4화 구보훈련에서 차에 앉아 계속 종을 들며 교육생에게 퇴교를 하라고 약올리는 모습을 보이며 교육생들의 신경을 박박 긁었는데, 이는 1기 때 공혁준을 담당하면서 따뜻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된다.
4화 왓챠 방영본에서 "5번 때문에 8번 퇴교."라는 말을 하는 장면을 제거한게 조명되고 있다. 김계란이 이 말을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말을 하는 장면이 제거되어 권 교관과 함께 비판받고 있다. 차라리 지우지 않았으면 그냥 김계란이 뭣도 모르고 권 교관의 말을 따라했다 정도로 끝날 수 있었으나 이 문장을 지움으로써 김계란 혼자 살겠다는 이미지가 심어져 버렸다.

다만 생방송 해명에 의하면 피갤 편집팀의 실수로 카카오본과 왓챠본이 다른 소스가 전달되었다고 하며 유튜브 영상은 카카오판과 같은 영상으로 올린다고 사전 공지했고 일단 이후 언급대로 유튜브 영상은 카카오 영상과 같은 영상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왜 '하필' 김계란이 말을 하는 장면이 제거되었는지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2.10. 교관 덱스

가명이 공개되기 전까지 "긴머리 교관"이라고 불렸으며 김계란이 티저영상을 보며 따로 언급했을 정도로 1화가 나오기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교관이다. 1화, 잠들어 있던 교육생들을 깨울 때 "일어나 이 개X끼들아" 라고 소리치며 등장해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138] 1화에서 13번 오현민에게 입 벌리는 것을 지적하는 장면, 12번 홍구와 기합 배틀을 벌이는 장면 12번!악!12번!악!12번!악! 등으로 처음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현민은 리뷰 영상에서 덱스 교관이 자기 벨트를 매 줬다고 밝혔다. 조재원 말로는 훈련할 때는 무서웠지만 착한 형이라고 한다.[139] 그리고 3화에서 힘의길의 행보로 악플을 받을 때 힘의길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에게 글을 남기기도 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역시 비속어를 써가면서 비난함으로서 여론이 분분하다)

가짜사나이 2기에 출연한 교관들 중 영상에서의 모습은 가장 악마같은 교관이고 교육생들을 얄짤없이 밀어붙인다. 조재원에게 단독으로 기합을 주다가 조재원이 부상을 입어 퇴교하게 되고, 윗 문단에 쓰인것처럼 홍구와 오현민에게 윽박지르는 모습, 김병지를 강제퇴교 시키는 과정[140], 영상에서의 각종 욕설 및 온라인에서의 공격적인 댓글에도 불구하고 비난을 크게 받지 않고있다. 다른 교관들이 욕 지분을 가져가서 욕을 상대적으로 덜 먹는 게 아닌 시청자의 입장에서 납득이 되는 정도의 다그침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덱스 교관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를 보면 단순히 부조리를 남발한다고 해서 시청자들이 마구잡이로 비난을 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라이브에서 말했듯 원래 막내 교관이 제일 악마같은 역할이기도 하고.

다만 샘 김에게 군화에 돌을 집어 넣으라 한다거나, 자갈밭에 깍지 끼고 엎드려 뻗쳐 하는데 자갈을 깐다거나, 곽윤기 선수에게 돌 고르지 말라고 돌을 모아서 주는 등의 행위는 정신력이나 체력과 무관하며 군기를 잡는 목적으로 고통을 주는 행위이기에 가혹행위라 볼 수 있다.[141] 피지컬이 좋지 못한 교육생들을 상대적으로 홀대하는 점도 조금 비판받을 부분으로 꼽힌다.[142] "악랄한 막내 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듯 하지만 욕설, 가혹행위 등으로 평이 좋지는 않다.

4.2.11. 교관 쎈동

1화부터 등장했던 교관으로 '열셋 뭐!!!'하고 소리치다가 머독이 뒤늦게 나타나자 슬그머니 뒤로 빠지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그밖에는 흙탕물에 머리를 담그라며 손으로 퍼서 얼굴에 끼얹는 장면, 티저 영상의 '놀러왔냐?! 야!!!'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본인 유튜브 채널에 열셋 댓글이 달리자 그 대사가 민망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전체적으로 분량 자체는 거의 없는 편이었으나, 5화에서 에이전트 H 교관이 선착순 달리기에서 패한 팀을 바다에 한번 담그고 오라고 하며 전날 밤에 실시했던 냉수욕 버티기를 지시했는데, 일부러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는 먼 곳에서 뒤로취침을 10초간 시킨 뒤 바다가 너희를 살려줄 때도 있는거야라고 하며 돌려보내는 장면이 인상깊은 부분.

4.2.12. 교관 정은주

3화부터 본격적으로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다. 마라토너 출신 답게 단체 구보에서 선두를 맡아 구령을 내리며 페이스를 맞추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5. 기타

김계란입니다.

최근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한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던 욕심보다 한참 부족한 저의 능력때문에, 출연진을 포함한 그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겪는 것 같아 비참하고 씁쓸합니다.

또한 가짜사나이 콘텐츠 제작에 도움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이에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하여 저는 최근 논란에 대한 모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오늘 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잠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저희 팀원들과 함께 재정비하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게시를 중단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피지컬갤러리 그리고 가짜사나이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과 팬 여러분들에게 가장 감사드리며, 많은 논란으로 불편을 드려 다시 한번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김계란 올림


[1] 초창기에는 구형의 단체 침상형 생활관이 보다 자주 나오고, 지상파 방송이라 빡빡한 심의를 지켜가면서도 그 한계 속에서 챙길 수 있는 리얼리티는 대부분 챙겼고, 멤버들이 연예인이기에 앞서 군인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하며 인기몰이에 한몫 톡톡히 했었다. 지금도 시즌 1의 초창기 멤버 등장 분량(논산 육군훈련소~번개부대 편, 단 여기도 조작 논란이 심한 2함대 성남함 편은 제외.)이나 시즌 2의 해군 특집(해난구조전대-부사관교육대), 해병대 특집 등은 상당히 빡빡한 리얼리티로 호평을 받는 편.[2] 사실 진짜 사나이가 비판받게 된 이유는 정당화도 정당화고 열정페이도 열정페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방송분량 조작 논란이다. 인기에 눈이 먼 제작진들이 방송에 개입하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조작 논란이 심해졌고 실제로 군인들 중에서도 몇몇 피해자가 나타났으며 류수영-손진영은 본인이 하차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방송에서 쫓겨나고 헨리는 이미지가 대폭 악화되는 등 연예인들마저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비판을 싸그리 무시하고 막나가는 제작진들은 여전히 반성 따윈 전혀 없이 시청률만 좋으면 알 바 아니라는 마인드로 방송에 마구 개입했고, 후반기 방영분량부터는 대놓고 신식 개인 침대형 생활관 부대에만 배치를 받거나 후기 출연진들도 군인이라기보단 연예인 마인드로 그냥 장난삼아 임하고 실제로는 하지도 않는 일회성 이벤트를 마치 실제로 하는 이벤트마냥 방영하는 등 리얼리티라곤 쥐뿔도 없는 군대 미화 프로파간다로 변질되어버렸다.[3] 베이식, 샘김, 줄리엔 강처럼 인터넷 방송이 본업이 아닌 사람들도 지원이 가능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전문 인터넷 방송인만이 대상이 아닌 유튜브를 운영하는 유명인도 포함하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샘김이나 오현민은 유튜브 활동을 어느 시점부터 중단한 상태였음에도 지원을 받아줬다.[4] 유튜브라는 플랫폼이라는 점, 대중으로부터 선망받던 UDT식 훈련이라는 점만 제외하면, "군사훈련을 통해 강인한 인간으로 재탄생한다."는 서사는 1960년대부터 한국에서 수없이 재생산된 뻔하디 뻔한 레퍼토리이다. 다시말해서 별로 참신하지 않다는 것.[5] 주로 여러 얼차려 장면에서 이와 같은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자고 있는 것을 습격하여 훈련을 시작하는 내용이나 물구나무 얼차려(일명 '명태말리기')를 받다가 주변 장치에 몸을 부딪혀 퇴교하는 사고, 깍지 끼고 엎드려뻗쳐를 돌밭에서 하여 고통을 주는 행위, 원산폭격 등이 이에 해당한다.[6] 특히 단골 가혹행위인 깍지 끼고 엎드려뻗쳐는 군기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약 75년 전 일제강점기 황군에서 자행되었던 가혹행위인데 # 대한민국 역사에서 정신력을 키우는 용도로 사용된 전적이 전무하다. 90년대까지 많은 육군 부대와 대부분의 전투경찰/의무경찰대에서 횡행하던 가혹한 악습이다. 해당 가혹행위는 96년 자살한 교도대원이나 #, 군 구타 사망자나# 자살자# 군사정권 시절 공권력의 시민 고문#, 악명 높은 형제복지원#에서나 등장하는 가혹행위가 2020년 대한민국 특수부대 출신들이 민간인 교육생에게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라'는 명목 하에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7] 피지컬갤러리 채널 댓글을 보면 "수위 높은 장면 자르지 말아주세요" "욕설, 가혹행위 다 보여줘도 되니까 편집하지 말아주세요" 같은 글들이 아주 많이 보인다.[8] 이는 심지어 검열되어 유튜브 편집이 된 것인데, 이마저도 고통스럽다는 이야기가 많아 CGV 개봉이나 왓챠 미공개분은 19세가 될 가능성이 많다는 의견도 있다.[9] 출연진과 합의하지 않고 저런 영상을 찍는 것은 수위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범죄다. 출연진의 동의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 지극히 당연한 부분으로 가혹행위 비판에 대한 면죄부가 되지 못한다.[10] 크로커다일은 전자에 대해선 '스너프 필름은 뭐 안보면 그만인가?' 라고, 후자에 대해선 '합의만 하면 다 되는가? 예를 들어 칼빵 맞는 걸 찍어서 올려도 괜찮은가?' 라고 반박했다.[11] 반면에 한국 UDT 교육과정을 찍은 다큐를 보면 교관들의 현란한 욕설과 머리박기등의 기합의 향연을 볼 수 있다. UDT 출신 예비역들은 분명히 미해군 BUD/s를 이수한 이들이 여기에 한국군에서 유행하는 얼차려성 기합과 각종 욕설들을 추가하여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현지화한 것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머리박기나 깍지끼고 엎드려 뻗쳐등은 확실히 미군에서는 없던 기합이고, 미군에서 주로 쓰는 욕설이나 비하어는 직역하면 한국어로는 느낌이 잘 안온다(미국에서 살다왔고 미해군 BUD/s를 받아본 이근 대위가 "인성 문제있어?"나 "우리 할머니가 뛰어도..." 등의 영어를 한국어로 직역한듯한 말을 하자 한국에서 밈이 된 것 처럼). 혹자는 이런 분위기가 50년대에 인권 면에서 더 혹독했을 미군 훈련을 받고 온 사람들이 뿌린 정서가 아니냐고도 추측하지만, 한국군이 일본군한테서 물려받은 각종 욕설, 구타, 가혹행위성 기합들이 2000년대까지는 일상사였던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한국군 정서에 맞춘 게 맞다고 봐야 할 것이다.[12] 미군 Bootcamp 나 Drill sergeant들의 동영상을 보면 온갖 창의적인 모욕과 고함과 기합을 볼 수 있는데 욕설이 잘 안나온다고?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훈련소에서 가해지는 Shark attack이나 hazing은 어느 정도의 정해진 규범 안에서 이뤄진다. 미군은 교관을 육성하는 Drill Sergeant Academy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교관들은 훈련 시 쓸 수 있는 욕설과 기합들의 레파토리를 익힌다. 미군 예비역들이 초임 훈련교관들이 나무에다가 갈구는 연습 하는걸 봤다는게 바로 이런 종류다. 여기 따르면 F워드같은 직설적인 욕설은 잘 안나오는게 맞다. 물론 미해병대 훈련소를 다룬 영화 등을 보면 절대 없다던 구타도 고참 중사급 부사관이면 훈련병들 뺨을 한대씩 때리거나, 턱주가리를 잡는척 하면서 치거나, 벽에 머리를 밀어 부딪히게 하는식으로 은근슬쩍 가하는 묘사가 나오지만 어디까지나 영화이기 때문에, 100% 사실을 담았다고는 볼 수 없다.[13] 추가로 미군은 기본적으로 모병제에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돼있고 여군들은 많은데 인종 차별 사례나 성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PC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흐름이다. 그로 인해 군 전체적으로 욕설이 제한되면서 Boot camp에서도 심한 욕설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Infantry School에서 shark attack을 금지하기까지 했다. 링크 이와 관련해 유튜브나 미군 커뮤니티에서 현직 혹은 전역한 미군들이 굉장히 반발하고 있다. (다만 반발하는 측은 똥군기를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discipline 형성을 위해 필요한 장치들이 PC로 인해 사라지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것이다.) 신병 훈련소에서나 사회물을 빼기 위해 말로 갈궈대는 거지 이미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해군이 대상인 BUD/s에서는 굳이 그 과정을 다시 반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훈련에만 집중한다.[14] 즉 군대에서 부적응자 내지 낙오자가 발생했을 때 그들이 겪는 고통을 '의지부족'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와 같이 개인의 탓으로만 돌려버리는 사고흐름과 유사하다.[15] 다리에 쥐가 나서 괴로워하고 있던 김병지에게 조롱을 섞듯 퇴교를 권유하는 장면, 이미 퇴교가 확정된 손민수에게 욕설을 하는 장면, 훈련을 마친 곽윤기를 세워두고 교관들이 단체로 '5번이 이기적이라 동료를 다 죽였다'며 조리돌림하는 장면 등[16] 체력과 정신력을 동등하게 강조하고자 했으면 처음부터 체력이 완성되지 않았던 지원자들은 걸러냈어야 하는 것이 옳다. 또한 이는 훈련 난이도에 대한 비판 항목과 관련이 있다.[17] 가짜사나이 갤러리가 사라져 캡처본으로 대체.[18] UDT 출신의 유튜버로서 에이전트 H의 선임이라고 한다.[19] 해당 영상 9분 32초부터 위의 대사가 나온다.[20] 각 군의 훈련계획이나 교육 진행 등은 일반적으로 군사기밀에 해당함에 따라 대외 공개가 되어 있지 않다. 유격훈련과 같이 많은 이들이 흔히 아는 훈련이라도 실질적으로는 군사기밀 사항에 해당한다.[21] 특히 김병지는 23년 현역시절 동안 몸무게가 단 1kg도 찌지 않은 말 그대로 자기 관리의 화신이다.[22] 그 악명높은 태릉선수촌의 훈련을 무려 9년동안 받아온 선수이다.[23] 다만 민간인의 입장에서 자기계발을 위해 훈련에 임하는 것과, 군인의 입장에서 훈련에 임하는 것은 다른 부분이기는 하다.[24] UDT 수료 기록에서 전원 퇴교한 기수는 없었다. 120여명이 입교하여 7명이 수료한 UDT 14기는 한참 북파공작이 수행되던 시기에 실제로 북파공작을 수행하기 위한 작전요원을 선발하기 위한 과정이었는데 그런 북파공작을 수행하던 기수들에서도 전원 퇴교는 없었다. 참고로 수료 이후 실제 북파공작을 수행했다.[25] 해당 훈련은 특정 주간에 1주일에 3번은 하게 되는데 새벽에 갑자기 깨워서 적어도 2시간은 밤도깨비 훈련을 하고 다시 낮에 원래 정상 훈련을 시작하게 되면 다들 낮 시간만 지나도 엄청 힘들어하고 앉기만 해도 잠든다. 그리고 그 다음 날 또 새벽에 깨워서 밤도깨비 훈련을 한다.[26] 어차피 가짜사나이 훈련도 내무반 생활이 아닌 훈련이 중심이기 때문에 현역 군인 생활 하고 연관이 전혀 없다. 4화 기준 상위권 교육생 중 힘의길, 줄리엔강을 제외하고는 기초군사훈련은 어느정도 경험한 상태이고, 줄리엔강의 경우 방송을 통해서라도 간접적으로 체험을 했기 때문에 제외, 정작 하나도 모르고 들어간 훈련생은 힘의길 밖에 없다.[27] 적응 과정 없이는 본인도 지옥주 훈련을 못 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28] 당장 가짜사나이/1기 때 무사트 특별과정을 전원 탈락하자 무사트 서바이벌 교육 베이직으로 교육과정을 변경했었다.[29] 군필자들은 공감하겠지만 신병교육대에서 입소하자마자 각개전투를 돌리고 바로 30Km 야간행군을 돌린다면 호흡곤란이나 심장마비 등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대량 발생할 것이다.[30] 최소한 진짜 사나이는 일정이 빡빡하더라도 훈련과정 내지 수료과정 정도는 방송 분량에 최대한 넣었다. '군 훈련 프로그램'의 시각으로 가짜사나이를 본다면, 훈련 과정은 담지도 않고 가혹 행위만 계속하다가 내보내는 꼴이니 결국 진짜 사나이만도 못하다.[31] 실제 군대에서 군의관들은 일종의 '반 군인' 정도로 취급된다. 소령이 중위 군위관에게 '군의관님' 하면서 요체를 쓰는 경우도 흔하다.[32] '13번'과 '퇴교' 사이에 불명확한 발음으로 웅얼거리나 잘 들리지 않는다. '교육생' 또는 '벌써'로 추정된다.[33] 특히 머독, 조재원의 경우엔 부상 사유에 교관들의 가혹행위가 관여되어있었다.[34] 사실 진짜 사나이가 군의관 관련으로 욕을 먹는 이유는 앞서 말했듯 군의관이 장식이 아니라서이다. 군의관의 군생활은 말년병장 짓을 3년 내내 하는 것에 가까워서(...) 실제 부대의 군의관은 대부분 대단히 형식적이며, 다치거나 병이 생겼을 때의 실제 대처 역시 대단히 부실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고 이게 가짜사나이를 커버쳐줄 이유가 되지는 못하는데, 가짜사나이는 장식이 아니라 엄연히 부상자를 치료하거나 진단하려고 의사를 데려다놓고서 막상 아무 것도 못하는 장식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비판받는 것이다.[35] '비전투 손실'이라고 한다.[36]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학과'와 '수학교육과'는 서로 다른 과로 분류가 된다. 심지어 상위분류에서도 수학과는 자연대학에 들어가지만 수학교육과는 사범대학에 소속되어 있다. 해당 학문을 배우는 것과 그 학문을 가르치는 것은 전혀 다른 영역이기 때문이다.[37] PMC라면 일반적으로 경비, 경호업종으로 등록된 건 물론이고 보안컨설팅까지 업종으로 등록하기 마련이다.[38] 이는 손민수가 육체적으로 한계를 초과했음에도 계속 하겠다는 정신력 또는 고집을 보이기에 손민수를 그만 두게 해야겠다는 판단 하에 강하게 말한 측면으로 볼 여지도 있다. 교관이 멘탈이 육체를 지배한다고 그렇게 말했지만 손민수는 멘탈로 육체적인 한계따윈 진작에 초월했고 더 훈련을 받았으면 진짜 큰일이 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하게 퇴교를 시킨 것이다. 이 욕설부분 이외에는 육체적으로 한계에 달한 손민수를 '할 만큼 했는데 몸이 안따라주는 걸 어떻게 하냐', '충분히 보여줬어', '창피한게 아니야'라는 말들로 격려하고 쉬라고 하며 훈련복으로 바람까지 부쳐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히려 손민수는 그때 제이크 교관이 강하게 막지 않았으면 부상을 입었을 것 같았다고 고마워했다.[39] 현재는 해당 게시글이 삭제 된 상태이다[40] 23시 30분경 비공개 동영상으로 전환되었다.[41] 이 점은 1기에서도 교관 인터뷰 장면을 통해 밝힌 적이 있었다. 그러나 2기에서는 이 점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고 그 정도가 더 가혹하게 비춰졌다. 특히 힘의길의 편집된 진짜 퇴소 이유가 밝혀진 이후로는 더욱이.[42] 여기에서 다음 항목을 고려하면 모순되는 점이 생기게 된다. 아래 3. 항목에도 있는 것처럼 원래 계획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는 것 뿐인데, 피지컬들이 좋은 교육생들이 포기하는 게 정상인 상황까지 치달았고, 심지어 그 예정된 프로그램을 계속하려고 하는 의지 자체가 비정상적인 집착의 수준이 되어서 교관들이 혼란을 겪는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계획을 짜는 단계에서나 수행하는 단계에서 단계설정이 명백하게 잘못되었음을 의미한다. 종치면 그대로 구독자 떡락하고 잼민이들한테 패드립 한사발인데 당연히 악깡으로라도 버티지 계획할 때 훈련생들 모두가 뻗어버릴 수준의 강도를 잘못 넣었던가, 당일 실행중에 통제가 잘못되어 원래 가능했던 과제를 전원 탈락할 수준의 과제로 가혹하게 밀어붙였거나 둘 중의 하나가 된다.[43] 교관들이 혼란을 겪었다는 코멘트 역시, 해명을 위해 과장한 표현을 쓴 게 아니라면 계획과 실제가 심하게 격차가 나는 것을 예측하거나 현장에서 조율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되고 만다. '본래 계획의 적절성' 과 '실제 수행에서 교관들의 정당성' 모두 문제 없다고 코멘트했는데 그 둘의 격렬함의 레벨이 서로 배치되는 것이 문제.[44] 게다가 아래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정작 '무더기 탈락' 에는 다 케이스 별로 예측과 대비가 되어 있다고 발언했는데, 그것들을 모두 하나로 합쳐 놓으면 무더기 탈락의 결과에는 예비가 되어있었지만 그런 탈락과정을 악으로 버티는 것에는 당황했고, 그러면서도 충분히 통제하고 있다고 보면서 굴리고 있었다는 혼종이 된다. 이는 어느 하나가 틀렸다기보다는 라이브 코멘트로 해명되는 각각과 프로그램의 진행 과정 각각 사이에 불협화음이 존재한다고 해석된다.[45] 김계란은 이전에도 곽윤기 선수가 1,2,3화때 너무 잘해줬는데 넣을 소스가 없었다며 곽윤기 선수에게 사과했다.[46] 한국의 특수부대 인간병기 UDT, 수도방위사령부 링크는 김계란이 언급했던 UDT 실제훈련에 대한 참고영상.[47] 훈련 도중에는 직접 "5번 때문에 8번 퇴교"라고 말하며 운지기의 퇴교를 곽윤기의 탓으로 돌렸으면서 라이브 영상에서는 곽윤기 선수를 비난하지 말라고 유체이탈 화법을 시전하는 김계란의 행동이 이중적이라며 비판하는 여론도 있다.[48] 그러나 곽윤기와 힘의길이 해명방송에 없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짜사나이를 비난하는건 전후사정을 살피지 못한 잘못된 행동이다. 현재 곽윤기는 태릉선수촌에 입소하여 국가대표 선발전을 대비하여 훈련중이고, 힘의길은 거주지가 제주도이기 때문에 피지컬갤러리에서 라이브방송에 부르는데에 여건이 녹록치 않고 오히려 억지로 부르는 것 자체가 해당 인원들에게 더 민폐인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곽윤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여러차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49] 단, 무사트에서 진행하는 훈련은 UDT 훈련을 '모티브'로 했을 뿐 실제 UDT 훈련과는 차이가 있다.[50] 프로그램의 팬들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출연자 및 가짜사나이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매도하고, 출연자들에 감정이입한 사람들은 교관 및 프로그램 진행방식을 공격하다가 쉴더들과 다시 싸우는 엉망진창인 상황. 논란이 이어지자 출연자들 당사자가 해명영상을 올리기도 했다.[51] 첨언하자면 훈련과 가혹행위를 가르는 구분은 그 행위에 원칙과 기준이 있는가일 것이다.[52] 미생 드라마에서 나오는 명대사로 체력이 정신력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체력의 한계가 온다면 정신력만으로는 당연히 부족하다.[53] 악플이나 성적부진에 고통을 받는 유튜버, 연예인, 운동선수 같은 교육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부조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한다.[54] 그래도 엘리트 스케이트 선수들의 상체 힘은 일반인과는 차원이 다르다. 스케이팅은 전신 운동이며,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데 등/배 코어의 힘과 어깨부터 팔까지 포함한 상체 힘이 없으면 절대로 자세가 낮아질 수가 없다. 종목 불문, 스케이트 선수들은 상체 힘을 기르기 위해 별도로 보완 근력 운동을 한다.[55] 이 단계는 남은 인원 5인 이하부터 2인 이상에서 적용되는데, 당시 남은 인원은 3인이니 대략 중간인 700m 가량 이동했을 가능성이 높다.[56] 이외에 2인의 경우 100m 이동, 그 미만은 즉시 훈련 종료.[57] 쌀 30kg 짜리 한 포대보다 다소 가벼운 무게를 들고 운동장 3, 4바퀴를 걷는 걸로 비유할 수 있다.[58] 오현민은 이후 개인 SNS 및 유튜브 댓글로 무사트와 피지컬갤러리 측의 케어에 힘입어 거의 회복된 상태라고 밝혔다.[59] 지금 현시점에서 제일 변화를 많이 보여주는 교육생은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던 1기 교육생 공혁준이다. 그 공혁준도 자업자득이기는 했지만 가짜사나이 출연 이후 공격적인 악플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심각했다. 치료 후 엄청난 변화를 보이면서 가짜사나이 이전과 다르게 딴 사람이 된 것처럼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0] 김계란이 라이브 방송에서는 악의적인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주소를 알아내서 교관진이나 탈락한 퇴소자에게 악의적인 DM를 많이 보낸다고 언급했다. 그래서 그런 이유로 자신도 많이 괴롭고 특히 주변사람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는다고 언급을 했다. 또한 2기 윽박과 이과장의 경우는 인기와 주목을 받은 만큼 몰려드는 악플들에 대한 회의감 때문인지 아예 리뷰영상을 안올리고 커뮤니티에 간략히 적거나(윽박) 본인이 주인공으로 나왔던 1화만 리뷰로 대체(이과장)했다.[61] 심지어 악의적인 DM 중에는 교관진의 가족들에 대한 내용까지 있다고 한다.[62] 중략된 내용은 자신의 경험으로만 리뷰를 한 것이고 자신이 UDT 전체를 다 알고있는 것이 아니며, 자신은 별거 아니고 자신보다 더 훌륭한 선후배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고 간곡히 부탁하는 내용.[63] 물론 훈련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본인도 다 했던 과정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옳고그름 이야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자신이 그 당시의 추억에 빠지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64] 무사트가 UDT 출신 예비역들을 주축으로 설립되었고 그 전투방식에 특수화 된 기업체이기는 하나 UDT 자체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으므로 부분적으론 UDT와 다른 훈련방식도 차용했을 가능성은 있다.[65] 김병지 훈련생의 나이가 동기생들 보다 스무 살 더 많기 때문에 훈련이 거듭될수록 불리할 수 밖에 없다.[66] 덱스 교관은 강제로 페들을 뺏으려고도 했고 "여기서 안되면 이제 그만하세요" 라며 존댓말을 썼다. 결국 기회를 다시 주기로 했지만 김병지가 아무리 봐도 뛸 몸 상태가 아니자 덱스가 결국 안되겠다고 하며 퇴교 확정.[67] 본편 영상, 다른 교육생의 리뷰 영상에 일일이 장문 댓글을 달아준 것을 확인할 수 있다.[68] 훈련을 잘 소화해 분량이 적었던 앞 회차에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체격상 불리한 조건인 곰걸음, 오리걸음 등으로 한계에 봉착해 교관에게 1대1 마크를 당하는 4회에 잘 드러난다.[69] 4화 라이브 리뷰에서 키가 크고 다리가 길어 4발로 걷는 일명 곰걸음(Bear Walking)에 있어서 남들보다 더 힘들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또한 곰걸음 이전까지는 남한테 뒤쳐진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70] 실제 UDT 지원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키 190cm가 넘으면 지원이 불가능하다.[71] 엄연히 말하자면 3화 인트로에도 나왔듯이 UDT가 아닌 MUSAT 특별 과정이다. 선발이 아닌 양성이라는 맥락이 같을 뿐.[72] 실제로 선발한 이후에는 해적 소탕이나 대테러 등 실제 살상이 벌어질 수 있는 작전에 투입되는 상황도 벌어지기 때문에 가르치고 키우는 상황이 아니다. 그래서 교관들은 어떻게든 UDT가 되기에 부족함이 있는 교육생들은 떨어뜨리려고 악을 쓰는거고, 반대로 교육생들은 버티려고 악을 쓰는 것으로 보면 된다.[73] 다른 지옥 훈련 프로그램 영상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아무리 신체 조건이 뛰어난 교육생이더라도 사소한 이유 하나로 멘탈이 박살나 허무하게 퇴교하는 경우는 부지기수다. 예시[74] 현재 어느 교관이 밀었는진 찾아냈으나, 누구인진 아직 명확히 밝혀내지 못한 상태다. 체형이나 다른 인원의 배치를 봐선 선임교관 액스가 가장 가능성 높아 보인다.[75] 당시에 심리적인 부분보다 어깨가 상당히 안좋았던 것이 컸던거 같고, 마지막 훈련 장면에서는 아예 깁스를 한채 나왔다.[76] 28분 30초경에 순간적으로 기절하는 모습이 보인다.[77] 그러나 실제로 한번도 잠수를 못한건지 편집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홍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과장이 퇴교하는 장면이 나오기 전에 이미 몇번의 잠수를 했다고 자신의 유튜브 리뷰방송에서 언급하였다. 첨부된 링크 3분 50초 참고.[78] 물론 동료들이 놀리려는 의도도 있다.[79] 9시즌 태릉선수촌 입촌자이며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다. 이 정도면 일반적인 직업 운동인, 일반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수준을 벗어났다고 봐야 한다.그것도 폭발적인 스피드, 상황판단, 전략, 초인적인 내구력과 근력이 기본시되는 쇼트트랙 국가대표[143] 이자 세계선수권 챔피언이기도 하다. 은메달은 운이 안 따라 준 거지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다.[80] 쇼트트랙은 혼자만 잘 뛰면 되는 개인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릴레이와 단체전 종목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리더십과 동료 역량 파악, 챙기기가 익혀진다. 곽윤기는 그걸 세계에서 제일 잘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다.[81] 파도 극복 훈련에서 기절 일보 직전인 이과장을 위해 이과장의 어깨가 찬 데 적게 닿도록 팔짱을 껴줬다고 한다.[82] 권 교관의 "뭐 된 거 같나?"라는 물음 때문에 뭔가 한 가지를 이뤘다는 기쁨의 눈물처럼 보이는데, 까로 본인이 밝히기로는 기쁨의 눈물보다는 "내가 이것 밖에 안되나..."라는 악에 받친 열받은 눈물이었고, 권 교관이 "괜찮냐?"라는 뜻으로 물어보려고 했는데 질문이 요상하게 나왔다고 말해줬다고.[83] 실제로 3명이 드는 것과 4명이 드는 것은 안정성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또한 까로는 지기와 키가 비슷하기 때문에 훨신 더 도움이 됐을 것이다.[84] 이 별명이 생기고 나서 1화 리뷰 영상을 버블티를 먹으면서 시작했으며, 버블팝 제조 과정을 꽤 자세하게 설명했다.[85] 사실 체력적인 면을 떠나서, 헬스를 꾸준히 하는 사람들은 몸에 체지방이 적기 때문에 추위에 더 취약해서 그런걸 수도 있다. 실제로 JAKE 교관도 자신의 UDT 훈련설에서 육군에서 UDT 위탁교육을 온 체지방률 3%의 몸이 좋은 하사가 오히려 저체온증에 더 취약해서 일주일만에 퇴교하고 나간 기억이 난다고 했다. 아니나다를까 지기 본인도 1화 리뷰에서 상의 탈의할 때 드러날 근육이 신경쓰여 체지방을 평소보다 줄여서 갔는데, 훈련하면서 후회했다고 밝혔다. 결정적으로 상의를 탈의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 자체가 거의 없었다.....[86] 오현민이 운없이 각막이 손상되어 아파하고 있을 때였다. 다독이는 당시에는 "참으면 돼, 다 힘들어요"라는 말을 했는데, 지기 말로는 손을 너무 떨고 있어서 도와줬지만 다친지는 정말 몰랐다고.[87] 본인은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기억조차나질 않는다고 한다. 정신을 차려보니 열외되어 있었다고 한다.[88] 함의길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3화 리뷰에 따르면 지기가 구보 뛸 때 많은 도움을 주었고, 반대로 자신은 지기를 비롯한 동기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그때부터 멘탈이 무너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기는 댓글로 "형님 없었으면 전 구보까지 못 갔을 것"이라며 힘의길에게 감사를 표했다. 참고로 지기와 힘의길은 3화 초반 딥탱크 훈련에서 함께 한 탱크를 공유하며 잠수를 견뎌낸 사이다.[89] 옆에서 함께 가던 절친한 사이인 7번 까로가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말하길, 허벅지가 너무 아픈데 8번이 안 퍼지길래 자기도 '계속 가야겠다'라는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지기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리걸음 영상을 올리고선 "이 때 위기였는데 진짜 옆(까로)만 보고 갔다"라며 까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90] 노를 머리 위로 꼿꼿이 세운 뒤 스쿼트를 진행하였는데, 타 교육생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나머지 노가 머리 뒤로 쳐지거나 노를 들기조차 힘들어하는 반면 지기는 유일하게 정석의 자세를 취한 뒤 매회마다 구령을 붙였다.[91] 물론 이런 발언의 의도는 단순히 지기에 대한 칭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부진하는 나머지 교육생들을 자극시켜 더 높은 역량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다만 4화에서 드러난 교육생 차별 논란을 감안하면 다른 교육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의도는 없고 그저 선두에서 훈련 잘 따라오는 지기만 편애해서 이렇게 얘기한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92] 지기와 까로가 공동으로 진행한 리뷰에 따르면 대부분의 교관이 훈련 과정에서 지기에 대해선 별 터치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훈련 과정을 가장 잘 따라오는 교육생이다 보니 크게 트집을 잡을 건수가 없는 것. 다만 권 교관은 교관들 중에서도 그 정도가 지나쳐 유독 지기에게만 칭찬을 많이 하였고, 동시에 지기와 끝까지 함께한 곽윤기에겐 혹독하게 대한 정황이 드러나 교육생 차별 논란이 제기되었다. 논란에 관한 내용은 '4화 내용 편집 논란' 문단을 참고할 것.[93] H교관의 군화를 목에 걸고 오라는 말과 달리 군화를 신고 온 사람은 열외라고 했는데, 이것 때문에 열외되었다.[94] 여기서 내려오는 과정에서 정강이를 벽돌에 정통으로 박았다고 한다. 리뷰 영상에서 본인은 그냥 푹신한 모래인 줄 알아서 힘 빼고 다리를 내렸다고.[95] 실제 1기에서도 꽈뚜룹과 전태규의 욕설 인터뷰가 있었고 이때는 반응이 괜찮았기에 넣은 듯 한데 문제는 1기에서는 개고생하고 있는 교육생들에게 김계란이 퇴교하면 집가서 방송할 수 있다며 깐족대는 장면이 나와 욕할만 하겠다라는 생각을 들게하는 반면 2기에서는 그런 장면이 일체 없고 다짜고짜 욕설이 나온지라 다 똑같이 고생하는데 왜 조재원만 욕을 하는 거지 라고 판단되어 이해를 얻는데 실패한 것. 또한 1기 멤버들은 Dog Baby라고 돌려서 말하거나(전태규) 삐처리가 진행된 반면(꽈뚜룹) 조재원은 삐처리 없이 X발놈이라고 직접적으로 말한 것도 있다.[96] 그 논란의 인터뷰 당시에 김계란이 욕설 인터뷰도 가능합니다라고 언급하니까 다들 하고 싶어하는 눈치였는데 조재원이 총대 매고 먼저 언급한 것이라고 한다. 그 후 1화 리뷰 방송을 진행하던 교육생들이 언급하길 그 당시에 그 소리를 듣고 다들 속시원해서 좋았다고 언급들을 많이 했다.[97] 교육생들 중에는 1기 교육생들(1기 5번 꽈뚜룹, 1기 6번 김재원)도 있었다. 특히 김재원과 찍은 사진의 글에는 두 명의 가짜사나이 재원이 만났다는 등 재밌는 반응이 많았다.[98] 말을 바꾸고 거짓말을 한 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으나 1화에서 2화 내용을 최대한 적게 스포일러 하기 위해 숨긴 것으로 판단된다.[99] 동기들에게 체온을 나눠주는 등 도움을 안 줬던 것이 절대로 아니었지만, 자기가 나아가지 못하고 동기들의 진로를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 선착순을 포기하고 동기들이 도와준다는 생각 등이 멘탈을 굉장히 무너뜨렸다.[100] 머독 외에 트위치 스트리머는 힘의길 뿐인데, 제주도에 살아서 간단하게는 어렵다.[101] 김병지는 이때 손을 보면 이미 덮을 준비를 하는 게 보인다고 주목했다.[102] 이후 본관 앞에 집합해 있을 때도 바지를 벗고 있자 교관이 '바지 안 들어가?'라며 물었는데 홍구는 큰 목소리로 '악!!'이라고 대답하며 본의 아니게 웃긴 장면을 연출했다.[103] 홍구가 허리가 아파하던 중 줄리엔강이 자기가 갖고 온 마사지볼을 빌려줬다고 한다. 줄리엔강은 파전 만들까봐 노심초사했다고.[104] 본인이 27살이라고 하자 줄리엔 강이 "진짜요?"라고 하며 놀랐다. 지못미[105] 아이유보다 동생. 유튜브 영문 자막에선 아리아나 그란데현지화되었다.[106] 그나마 가짜사나이 촬영 전에 유튜브 촬영차 권투를 배우고 있었던게 도움이 된것 같다.[107] 최초로 종을 치지 않고 퇴교 장면이 나왔다.[108] 봉와직염[109] 퇴교 생각이 엄습해 왔는데도 오현민은 "내가 합격했다는 건 나 때문에 떨어진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라는 생각 때문에 진짜로 갈 수 있는 데까지 이 악물고 갔다.[110] 달리던 중 다른 동기생의 팔꿈치에 눈을 부딪혔다고 한다. 손상도가 심했던지 각막이 긁힌 것이 눈으로 확인될 정도였다고.[111] 이 때문에 1화가 업로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달린 오현민의 유튜브 최신 댓글은 이런 악플러들이 점령해서 비난하는 것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1차 합격자들이 과도한 비난을 받을 때부터 우려되었던 일이 현실화된 셈. 현재는 이러한 악플러들을 비판하고 오현민을 옹호해주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112] 포드 캐스트로 유명한 네이비씰 조코 윌링크 역시 BUD/s를 통과하는데는 운도 상당히 작용함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예를들어 한밤중에 IBS 보트로 해안에 상륙하는 훈련을 하는데, 보트위에서 뛰어내려 땅을 밟는순간 어두워서 바위나 돌무더기 따위에 발이 끼면 발목이 그대로 부러진다고 한다. 본인 잘못이 아니어도 그대로 탈락이다.[113] 에이전트 H의 지옥주 썰 영상을 보면 UDT 훈련 도중에 지옥주를 한번 거치게 되면 발톱이 다 빠지는 등, 발이 엉망이 된다고 한다. 지옥주의 그 다음주는 회복주를 가지게 되는데 그 사이에 몸이 회복되지 않아 메디컬 체크에서 탈락하면 본의아닌 퇴교를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져 운도 따라줘야 한다고 이야기한다.[114] 수많은 엘리트 선수들 중에서도 신체관리능력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르브론 제임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이크 트라웃같은 선수들도 예기치 못한 부상은 피해갈 수 없다. 해당 콘텐츠의 교관인 에이전트 H도 UDT 선발 당시 훈련기간 중 부상을 당해서 53-2기수로 수료하였다.[115] 1기에서 꽈뚜룹이 오현민과 비슷하게 눈 문제로 퇴교하게 되었지만, 다른 교육생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퇴교하면서 어쩔 수 없이 진행된 생존 훈련에 참여하여 훈련을 다시 받게 되었다. 그러나 이번 2기에서는 조기 퇴교자가 되어도 그 이후의 분량에서는 등장할 거리가 없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116] 1화에서 거의 다 완쾌되었다고 하며, 1-2주 후에는 시력 저하 현상도 나아질 것이라고 한다.[117] 실제로 이근은 UDT 근무시절 1년여간 훈련대대에서 교육대장을 맡았던 적이 있다. 따라서 이론적으로나 경험적으로나 훈련교육과정에서 잔뼈가 굵을 것이다. 오스카 대장의 경우 군,경에서의 복무경력 자체는 이근보다 길 수는 있으나 교육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력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18] 이 때문에 교육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아슬란이 교육대장인 줄 알았다는 여론이 대다수이다.[119] 확성기로 불렀지만 의료진에 닿기에 충분하지 않았는지, 제이크 교관이 특유의 사자후로 의료진을 다시 한 번 불렀다.[120] 가짜사나이 전편을 통틀어 교관이 교육생을 넘어뜨리고 밀치기는 해도 절대로 때리지는 않는다.[121] 문제가 된 부분에서, 손민수가 제이크 교관이 "손 놔" 라고 정색하자 정신이 돌아온 듯 죄송하다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122] 정작 머독은 정신이 없어 못 들었다고 밝혔다.[123] 다만 까로와 지기의 합동 리뷰에 의하면 권 교관은 지기를 계속 칭찬했고 다른 교관들도 지기에게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좋게 본 것은 사실인 듯.[124] 다만 1화 때 심한 물 공포증을 겪고 있는 이과장 교육생을 본인이 다독이고 격려했음에도 2화 때에도 이어지는 냉수욕 견디기 훈련에서 "이 새끼들이 물 좀 들어오는 것 가지고 엄살이야?"라는 말을 한 것은 아이러니하다. 물론 이는 이과장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군기를 잡기 위해서 한 발언이므로 어느정도 참작될 여지가 있다.[125] 곽윤기의 체력이 다 떨어져 훈련에서 계속 넘어졌는데 이게 다른 교육생들에게도 피해가 가게 되었으며, 결국 줄리엔 강이 퇴교를 했다. 그래도 곽윤기는 몸이 안따라가도 끝까지 버텼으나 최후의 2인으로 남은 지기TV가 국가대표인 곽윤기가 이 훈련을 이어가다가는 부상으로 선수생활에 지장을 받을 것이라고 판단해 자신은 더 할 몸상태가 되었는데도 자진퇴교를 했다.[126] 더욱이 1화에서 저체온증으로 기절했다 깨어난 이과장을 격려하고 용기를 돋아준 교관이 바로 에이전트 H였기 때문이다. 이전까지 공사를 철저히 구분하고, 악마같은 모습을 보였다가도 교육생들을 다독이는 양면적 면모로 높은 평을 받았는데, 4화에서는 그러지 못해 그의 팬들 중 실망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127] 욕설까지 하며 황급히 말을 끊고 이후 그딴 소리 하려고 입소했냐고 재차 언급하는 걸 보면 정말로 말할 줄은 몰랐던 모양. 이는 1기에서 이근에게 You're fucking weak!!라는 일갈을 듣고 "나는 약합니다"라고 정말로 인정해버린 4번 교육생에게 '절대 그런 바보같은 말 하지 마라' 라고 했던 로건 교관의 모습과도 연결된다.[128] 14번 교육생 샘 김이 결국 퇴교 종을 울리자, 그에게 넌 할 수 있는데도 안 한 거라며 한 마디를 남기고 가 버리는 로건의 모습이 되려 다른 기합보다도 강하게 다가왔다는 평가가 많았다. 진짜 끝까지 믿어주던 사람마저 포기하고 돌아서는 공포가 군 생활, 사회 생활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모습이었다는 댓글이 많았다.[129] H를 비롯한 다른 교관들은 부정적 평가를 받았고, 야전삽과 몇몇 교관들은 분량이 너무 적어 아예 평가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130] 정배우 로건·정은주 저격 사건참조[131] 김병지의 리뷰에 따르면 복압을 강제로 잡게 하면서 경련을 막고자 함이라고 한다. 실제로 까로는 개인 리뷰를 통해 야간훈련 중 복근에 쥐가 났다고 밝히기도 했다.[132] 우스갯소리를 섞어서 표현하면 훈련소 때 주적이 북한이었는지 교관이었는지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쉽다. 또한 내내 악마같은 교관보다 말도 부드럽게 하고 잘 해주는 듯 하다가 악마로 돌변하는 교관이 더 미울 때가 많다.[133] 이때 까로 표정이 압권.[134] 원래 해군 야간비상훈련을 하는 주간에는 보통 교관들이 그날 몇시에 한다고는 알려주지 않는다. 단지 평상시처럼 훈련하고 야심한 밤(0시에서 3시 사이)에 갑자기 깨워서 훈련을 시킬 뿐이다. 오히려 알고 하면 훈련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에 김계란은 교육생들에게 그냥 교육 일정대로 본인의 할일을 했을 뿐이다.[135] 김병지의 리뷰 영상에서는 이때 뒤에 아침 8시에 일어나 9시부터 훈련을 시작할 거라는 등의 말을 더 했으나 편집되었다고 한다.[136] 이후 리뷰 내내 뚱한 표정으로 지건이라 불렀다.[137] 예를 들면 윽박 교육생이 다리와 허리 부상으로 의자에 앉아있을 때 추울 것 같아 자기가 입고 있던 점퍼를 윽박 교육생에게 덮어준다던지, 종을 울리고 자리에 서 있을 때 또다시 점퍼를 덮어준다던지.[138] 엔조이커플 채널에서 오현민과 까로, 민수가 설명하길 훈련용 폭음탄을 사용했지만 전부 불량이었는지 죄다 불발이 되어 터지지 않은 탓에 교관들이 당황했을 때 임기응변으로 욕설을 한 것이라고. 그 덕분에 오히려 정신이 번쩍 들 수 있었다고 한다.[139] 1993년생인 조재원보다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측되었으나 실제로는 1995년생이라고 한다.[140] 이 과정에서는 오히려 퇴교를 요구할 때는 존대하며, 마지막 기회를 주기로 결심했을 때는 다시 '교육생'이라고 칭한다. 즉 교관의 지시를 거부하는 것에 흥분하기보다 교육생의 열의를 존중하고 공사를 구분하여, 아버지뻘의 윗사람인 김병지를 하대할 수 있는 이유가 '김병지가 퇴교하지 않았을 때에만 성립되는' 교관-교육생 관계 때문임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141] 가혹행위 논란 이후 결국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시했다.[142] 덱스에게 주요적으로 기합받거나 갈굼당한 인물로는 조재원, 샘 김, 오현민 등이 있는데 이들 중 조재원 말고는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약한 축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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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양궁과 함께 대한민국이 세계 정상인 종목이다. 올림픽 메달 따기보다 대표 선수 되는 것이 더 어렵다고 할 만하다. 그걸 9번이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