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가덕도의 해저터널인 터널에 대한 내용은 가덕 해저터널 문서 참고하십시오.
加德터널 / Gadeok Tunnel
1. 개요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동선동과 천성동(서중마을)을 잇는 왕복 쌍굴 2차선 터널이다. 2010년 거가대교 개통과 함께 거가대로의 구간에 있는 터널로 함께 개통되었다. 이 터널이 개통되기 이전까지는 가덕도를 왕래하려면 1.5차선의 좁고 구불구불한 가덕해안도로를 따라서 빙 돌아서 가야했었는데[1] 이 터널의 개통으로 가덕도 왕래가 매우 수월해졌으며 가덕도 내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였다.[2]명칭은 가덕도 내에 있고 가덕도 내 지역을 연결해주기 때문에 가덕터널로 이름이 지정되었다.[3]
2. 규모
총 연장 : 1,410m / 높이 : 5.0m / 너비 : 10.5m
편도 2차선으로 구성된 원형 모양의 쌍굴식 터널이다.
편도 2차선으로 구성된 원형 모양의 쌍굴식 터널이다.
3. 주의사항
특이하게도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이 아니지만 오토바이나 다른 기타 이륜차들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제한속도도 시속 80km/h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과속에 주의하여야 한다.[4] 가덕터널 통과 후 천성동이나 대항동으로 나가는 차량들은 미리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여 천성IC로 빠져나가야 한다.4. 특징
이 터널은 가덕도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높은 연대봉(해발 459.4m)[5]을 아래로 관통하는 터널이다. 따라서 터널 건설 당시 환경오염을 우려했었는지 환경단체들의 반발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친환경적으로 건설되었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심하게 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터널 내에는 환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일산화탄소 농도를 일정 기준치ppm 이하로 항상 유지되도록 관리하는 제어설비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이 터널의 개통으로 구불구불한 가덕해안로를 거쳐가지 않고 거가대로를 통과하여 빠르게 가덕도 남북을 오갈 수 있게 되었다.
그 밖에도 520번 시내버스가 이 터널을 통과하여 가덕도 성북마을과 서중마을, 천성동, 대항동을 향시 연결해주고 있어서 가덕도 주민들의 이용도 매우 잦다. 거가대로 가덕도 내 전 구간은 무료도로이기 때문에[6] 가덕도 내 천성동, 두문, 대항 방면으로 진입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2014년 5월달에는 천성~대항 간 연결도로가 새로 개통되어 이 터널을 통과하여 가덕도 대항마을로도 손쉽게 진입할 수 있게 되어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었다.
2020년대 들어 거가대로 내 모든 터널 조명이 LED로 교체되는 와중에도 끈질기게 나트륨등과 형광등을 고집하고 있다. 다만 조명 관리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 현재는 LED등으로 교체되었다.
5. 통과 노선
- 부산 버스 520 (강서차고지 ↔ 경제자유구역청 ↔ 가덕대항동 ↔ 명지환승센터)
- 부산 버스 강서1 (대항 ↔ 천성 ↔ 선창 ↔ 반짓골)
- 부산-거제 시내직행좌석버스 (부산하단 ↔ 경제자유구역청 ↔ 성북,천성 ↔ 거제고현)
그 밖에도 거가대교를 경유하여 거제시, 통영시로 가는 시외버스도 이 터널을 통과한다.
[1] 당연히 대형 버스로는 이 곳으로의 운행이 불가능하다. 현재 이 해안순환도로를 마을버스 강서1번만이 유일하게 경유하고 있다.[2] 때문에 가덕도 선창과 천성동을 잇는 도선이 완전히 폐지되었다. 그 후 2014년 5월에 천성-대항간 연결도로가 새로 개통되어 대항을 연결하는 도선까지 폐지되어 가덕도 내 도선은 완전히 전멸되었다.[3] 연대봉 아래를 관통하는 터널인지라 연대봉터널로 해야 맞으나 가덕도 내에 위치한 유일한 터널인지라 가덕터널로 지정되었다.[4] 하지만 터널 내에는 CCTV가 없기 때문에 마음껏 과속하는 사람들이 성행한다. 거가대교 진입하고 나서부턴 절대 이렇게 못 하지만..[5] 때문에 연대봉 등산객들로 인하여 이 터널을 통과하는 차량들도 많다.[6] 가덕터널 통과 후 천성IC를 지나치면 바로 톨게이트가 나오고 여기서 요금 정산 후 가덕해양파크휴게소나 거가대교 가덕 해저터널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