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보보경심 (2011) 步步惊心, Scarlet Hear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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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 사극 | |
| 방송 횟수 | 35부작 | |
| 채널 | ||
| 제 작 진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제작 | 채예랑 |
| 연출 | 오금원, 임옥분, 등위은 | |
| 극본 | 왕리지 | |
| 원작 | 동화(桐華)의《보보경심》 | |
| 출연 | 류시시, 오기륭, 정가영, 한동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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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중국에서 방영된 중국 드라마. 중국의 소설가 동화(桐華)의 동명의 베스트 셀러 원작 언정소설(로맨스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주연은 오기륭, 류시시[1], 정가영, 원홍, 임경신. 총 35화.중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모았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한국에서도 <황제의 딸> 이후에 한동안 맥이 끊겼던 중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킨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보경심의 인기에 대한 단적인 예로 보보경심의 자막이 올라오는 네이버 중국 드라마 카페의 방문자와 가입자가 급증하는 등 인터넷상에서 비교적 높은 관심을 끌었다. <황제의 딸>의 수준으로 중국 드라마를 기억하던 한국 사람들에게 <삼국>, <옹정황제의 여인>과 함께 중국 드라마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만든 작품이다.
2. 줄거리
2.1. 타임슬립하다
현대 중국 여성인 '장효'는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와 크게 다툰 후 쫓아오는 남자친구를 피해 정신없이 피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정신을 잃게 되는데, 눈을 떠 보니 그녀는 청나라 강희제 시대의 귀족 여성인 '마이태 약희'가 되어 있었다. 그녀의 언니는 강희제의 8황자 윤사의 측복진이었으며, 그녀 또한 수녀로서 입궁하게 될 처지였다. 약희의 신분은 매우 높은 편이었는데, 아버지는 2품 총병이고 언니가 유력한 황자의 측복진임을 보면 알 수 있다. 입궁 전 팔황자의 궁에 머물며 궁의 주인인 8황자를 비롯하여 10황자, 13황자, 14황자, 그리고 4황자까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게 된다.2.2. 어전 궁녀가 되다
입궁한 약희는 강희제의 궁에 배치되어 강희제를 모시는 시녀가 되고, 총명함과 신중함으로 강희제의 마음을 사로잡아 측근이 된다.2.3. 8황자와의 관계
처음 그녀가 마음을 열었던 상대는 8황자였다. 점점 8황자에게 마음을 주게 되었던 약희였지만, 8황자의 비극적인 미래를 알고 있었던 그녀는 8황자에게 남은 여생은 황위를 포기하고 함께 평화롭게 살자고 권유한다. 그러나 8황자는 황위를 포기할 수 없어 이를 거부하고, 약희는 결국 8황자와의 관계를 끝낸다.2.4. 4황자와의 관계
미래에 황제가 될 4황자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던 그녀는 4황자에게 오해까지 받는다. 그러나 그 때는 4황자에게 마음이 없었고, 그의 대시를 거절하고 공식적인 관계만을 유지한다. 그 와중에도 물론 4황자는 꾸준히 선물 공세를 펴는 등 약희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는다. 그러던 중 13황자가 4황자에 대한 모함을 뒤집어쓰고 유폐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약희는 13황자를 구하기 위해 빗속에서 사흘 밤낮을 무릎꿇고 버틴다. 이를 알게 된 4황자는 한달음에 궁으로 달려가고, 빗속에서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아니, 약희가 마음을 열고 4황자를 받아들인다. 이 장면은 그 내용도 내용이지만 보보경심 특유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결합되어 보보경심 명장면 1위에 꼽힌다.2.5. 완의국으로 쫓겨나다
강희제는 자신의 곁에서 힘써준 약희에게 자신이 총애하는 14황자와 혼인할 것을 명하지만, 약희는 마음 속에 4황자를 품고 있어 황명을 거부하고, 강희제의 노여움을 사 곤장을 맞고 완의국으로 쫓겨나 노비가 되어 빨래를 하는 신세가 된다. 완의국에서 수 년동안 고초를 견디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약희는 사망을 앞둔 강희제에게 용서받고 짧은 시간이나마 다시 강희제를 모시게 된다.2.6. 옹정제의 즉위
강희제가 재위 61년만에 승하하자, 기회를 노리며 고요하게 지내던 4황자가 이를 놓치지 않고 움직여 측근인 연갱요, 융과다 등과 궁을 빠르게 장악한 후 즉위하여 옹정제가 된다.2.7. 황제의 여인이 되다
약희는 옹정제의 곁에 머물게 되고, 다른 후궁들과는 달리 후궁 직첩을 받지않고 궁녀의 신분으로 양심전에 머문다. 때로는 다른 후궁들을 질투하고, 싸우고, 그리고 화해하면서 옹정제와 약희는 다른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소소한 사랑을 나눈다. 약희가 회임까지 하게 되면서 아이를 낳고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가 싶었으나... 옹정제의 공포정치로 인하여 둘 사이는 멀어지게 된다.2.8. 임신과 유산
그러던 와중 약희와 의자매였던 옥단이 9황자의 스파이인 것이 밝혀서 팽형을 당하게 되어 약희는 큰 슬픔과 충격에 휩싸이면서 쓰러지고 깨어난 후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다. 그러나 옥단의 잔인한 죽음이 이어 옹정제가 다른 형제들을 압박하게 되면서 주변 사람들이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괴로워한다. 옹정제의 잔인한 모습에 약희는 큰 충격을 받은 데다가, 9황자와 대화를 나눈 후, 자신을 찾아온 8황자의 적복진 곽락라 명혜가 자신이 8황자를 돕기 위해 했던 말이 나비효과로 인하여 파장이 커지고 커져 모두를 해친 원인이 본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2] 약희는 충격을 이기지 못해 유산한다. 본래 쇠약했던 약희는 더 이상 임신할 수 없는 몸이 되어 옹정제의 분노는 멈출 길이 없었다.2.9. 황궁을 떠나다
약희의 유산 후, 적복진 곽락라 명혜는 옹정제의 노여움을 사 이혼하라는 황명이 내려지게 되고, 명혜는 8황자와 주변 식솔들을 구하기 위해 8황자와 이혼한 후, 자신의 친정집에서 자살하면서 8황자의 집안은 풍비박산난다. 이후 옹정제의 칼끝이 10황자로 향하자 10황자의 적복진 곽락라 명옥은 약희에게 무릎을 꿇고 끝 없는 압박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죽을 날을 기다리기 힘드니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한다. 이를 들은 약희는 곽락라 명옥에게 둘이 더이상 수모당하지 않게 돕겠다고 약속한다. 약희는 10황자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4황자와 13황자 그리고 아이를 잃게 한 모든 원인을 제공했음을 4황자에게 고백한다. 또한 자금성을 나오고 싶어하는 약희를 위해 14황자는 몰래 간직하고 있었던 강희제의 성지를 들고 옹정제에게 약희와의 혼인을 허락해달라고 말한다. 옹정제는 크게 분노하여 잠시 이를 미뤄두지만, 8황자가 과거 자신과 약희이 연인이었던 과거를 옹정제에게 알려주어 약희를 포기하게 만든다. 8황자의 폭로에 크나큰 상처와 분노를 느낀 옹정제는 약희에게 이별을 고하고, 강희제의 성지를 받아들여 14황자의 측실로 약희를 보내 자금성을 빠져나올 수 있게 된다.2.10. 옹정제와의 이별과 슬픔
약희는 왕부에 머물며 옹정제에 대한 사랑을 곱씹으며, 그를 매일같이 그리워한다. 옹정제도 약희와 14황자에게 밀정을 붙여 둘 사이를 보고 받는다. 이를 알아챈 14황자는 옹정제를 자극하기 위해 더욱 약희와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크게 상처받은 옹정제는 둘의 소식을 듣지 않게 되었다. 건강이 점차 나빠져 죽음을 앞둔 약희는 마지막으로 옹정제가 만나러 와주기를 바라며 옹정제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아쓴 서신을 쓰지만, 14황자가 쓴 서신이라고 오해한 옹정제는 약희의 편지를 일부러 보지 않고[3], 약희는 옹정제를 계속 기다리지만 끝내 옹정제가 오지않자, 결국 약희는 옹정제가 아직도 자신을 증오하는 줄 알고 포기한 채, "당신들을 전부 잊을 거다" 라는 유언을 남기고 14황자 곁에서 눈을 감는다.2.11. 약희의 죽음
뒤늦게 약희의 죽음을 알게 된 옹정제는 오열하며 14황자의 거처로 가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 그 후, 8황자, 9황자, 14황자는 체포당해, 집에 연금이 되었다. 9황자는 약희가 13황자에게 부탁했던 옥단의 혈서를 받아들고 후회를 가득 안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8황자는 보다 못한 13황자가 독약을 건네주면서 결국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옹정제와 13황자가 그녀의 유해를 뿌리는 것을 마지막으로, 그녀는 눈을 뜨니 사고를 당한 장효의 몸이었고 현대로 돌아온다.
2.12. 현대로 돌아오다
현대로 돌아온 장효는 역사 기록을 검색해보며 황자들이 어떤 최후를 맞이하였는지 살펴보고, 이후 마이태 약희였던 자신의 기록은 찾을 수 없었다. 자신이 살았던 대청 시대 전시장을 방문하게 되고, 그 곳에서 자신과 옹정제, 황실 사람들이 그려진 그림을 보고 존재했던 일이었다는 것을 확신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우연히 뒤에 들어온 옹정제가 환생한 남자와 마주치게 되었지만, 장효는 그저 눈물을 흘릴 뿐 "무슨 일이죠?" 라고 묻는 그에게 대답하지 않았다. 남자는 그대로 전시장 밖을 나가며, 약희가 전시장 출구를 주시하는 것으로 드라마는 끝이 난다.3. 등장인물
3.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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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태 약희 (류시시 분) |
| 자세한 내용은 마이태 약희 문서 참고 바랍니다. |
3.2. 황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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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황자 윤잉 (장뢰 분) |
| 자세한 내용은 애신각라 윤잉 문서 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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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황자 윤진 (오기륭 분) |
황자들간의 권력 다툼 끝에 황위에 올라 많은 인물을 숙청하는 냉혈한 인물이기도 하다. 자신을 지지했던 13황자의 딸 승환 공주를 거둬 양녀로 삼고 친딸처럼 아끼며 키우는 등[4], 자신의 편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없는 사랑을 보여주지만 약희를 괴롭혔던 인물들을 모두 잔인하게 죽인다. 권력싸움에서 다툰 황자들에게도 가차없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자신을 모함해 13황자를 대신 유배가게 만든 8황자와 그 당파를 극도로 증오해, 황제로 즉위한 뒤에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8황자 본인은 물론 그의 가족과 주변인들까지 숙청하고 괴롭혀대서 그를 죽느니만 못한 신세로 만든다. 자신의 정적에게 잔혹한 면모는 8황자를 지지한 9황자와 10황자는 물론, 친동생인 14황자에게도 다를 바 없어서 그들도 4황자의 즉위 후 온갖 수모와 핍박을 받으며 괴로워한다.[5] 급기야 8황자의 적복진 명혜가 약희의 과거를 빌미로 그녀를 협박하다가 4황자의 아이를 임신했던 약희가 쓰러져 유산하고 불임 판정을 받자 그간의 분노가 폭발하여, 명혜를 그간 8황자가 저지른 모든 악행의 배후로 몰며 8황자까지 불러와 명혜와 이혼하라고 명령하고 8황자가 거부하자 그와 명혜는 물론 8왕부의 가족들과 식속들까지 위협한다. 결국 본인 때문에 주변인들까지 고통받는 상황을 버티지 못한 명혜는 스스로 8황자에게 간청하여, 이혼장을 받아내고 친정으로 돌아가지만 8황자의 곁을 떠났으니 살 이유가 없다며 자살하고 만다. 하지만 명혜의 자살로 8황자부터 10황자 일가까지[6] 모조리 재기불능에 빠졌는데도 그들을 향한 숙청을 계속한다. 결국 4황자를 사랑하지만 그의 곁을 견디지 못한 약희가 8황자와 연인관계였음을 폭로하고, 14황자가 선황의 유지를 들어 약희와의 혼사를 허락해 달라는 주청을 올리고 약희는 결국 14황자의 측복진으로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약희의 죽음을 전해듣고 나서야 그녀와 헤어지고 외면한 것은 후회하지만 8황자와 그 당파에 대한 증오는 풀리지 않아 약희의 사후 8황자와 9황자의 황자 직위를 박탈하고, 그들의 자식을 포함한 일가족도 노비로 만들고 그들의 이름마저 만주어로 개와 돼지라는 뜻의 욕으로 바꾸어 버린 뒤 대동보에 유폐시켜 버리면서 무자비하게 보복한다. 그나마 친동생인 14황자는 어머니 덕비의 처소에 유폐시키고, 10황자도 아내 명옥과 함께 처소에 유폐시키는 수준의 약소한 처벌을 내린다. 이후 13황자를 비롯한 소중히 여기던 이들을 먼저 떠나보내며 살다가 약희의 춤을 상상하면서 죽음을 맞이한다.
한국 리메이크판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는 실제 역사에서도 태조 왕건의 4황자이자 이후 고려 4대 임금인 광종 왕소로 로컬라이징되었으며 이준기가 배역을 맡았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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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황자 윤사 (정가영 분) |
약희의 언니이자 자신의 측복진인 약란이 병으로 죽기 전에, 고향 서북으로 가길 바라는 동시에 죽어서도 아이신기오로(애신각라) 집안의 귀신으로 남을까봐 우려하자, 약희는 8황자에게 이혼해줄 것을 부탁한다.[12] 약희의 간절한 소청으로 팔황자의 측복진 약란은 이혼하여 죽어서나마 꿈에 그리던 서북으로 가게 되었다.
하지만 4황자가 황위에 오른 뒤 그의 보복을 직격으로 받으면서 문자 그대로 집안이 풍비박산 난다. 결국 8황자도 황위에 눈이 멀어 4황자를 모함하고 13황자를 유배보낸 장본인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업보를 피해갈 수 없었고, 자신을 황제로 지지하던 9황자와 10황자와 함께 4황자에게 온갖 수모와 핍박을 받고 자신의 가족과 주변인들까지 피해를 받자 고통스러워한다. 갈수록 8황자의 상황이 안 좋아지자 그의 적복진 명혜는 어떻게든 8황자를 구하기 위해 돌이킬 수 없는 짓을 저지르고 마는데 황제의 아이를 임신 중이던 약희를 찾아가, 네가 예전에 8황자와 사귀었으며 연갱요와 융과다를 조심하라고 알린 사실을 가지고 협박하다가 이에 충격을 받은 약희가 유산하고 불임이 되는 사태가 터진다. 이에 격노한 4황자에 의해 명혜는 악처로 몰려 8황자와 강제로 이혼하고 친정으로 돌아가서 자살한다. 목을 메어 자살한 명혜의 시신을 본 8황자는 그때서야 아내가 얼마나 자신을 사랑했는지, 또한 그녀가 얼마나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였는지 깨닫고 통곡한다. 약희가 궁을 떠나려 할 때 그 마음을 헤아려 옹정에게 약희와의 관계를 폭로해 약희가 떠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어찌됐건 아내인 명혜와 더불어 약희에게 악영향을 미친 건 사실이기 때문에 약희가 죽은 후 분노가 풀리지 않은 4황자에게 이전보다 더 큰 보복을 당하는데, 다름아닌 8황자 자신의 작위를 박탈하고 자식들을 포함한 일가족도 노비로 만들고 자신의 이름마저 만주어로 개, 돼지라는 뜻의 욕으로 바꿔버린 것이다. 차라리 죽는 게 나은 신세가 되어 옥에 갇힌 자신에게 약희의 부탁을 받은 13황자가 찾아와 독을 주면서, 이제 그만 고통을 끝내게 해주자 약희에게 고마워하고 명혜와의 인연을 내세에서 이어가겠다고 한 뒤 독을 마시고 자결한다.
한국 리메이크판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 대종 왕욱으로 로컬라이징되었으며 강하늘이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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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황자 윤당 (한동[13] 분) |
이후 약희가 9황자에게 찾아가 옥단의 일을 묻지만 9황자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옥단을 모욕한다. 이후 약희는 9황자를 더 미워하게 되어 현실세계로 돌아와 그의 최후를 검색하고 비웃는다. 결국 약희의 사후 8황자와 함께 황자 작위를 박탈당하고 대동보에 제명되어 유폐된 채 죽느니만 못한 삶을 산다. 사실 그도 옥단의 일에 조금은 가책을 느끼고 있었는지 약희가 사후 십삼황자에게 부탁하여 건네준 옥단의 혈서를 받고 "옥단은 후회도 원망도 없다" 라는 내용을 보고 "왜 원망조차 않느냐" 라고 후회한다. 이후 보란듯이 옥단의 혈서를 자신에게 남기며 죽는 그 순간까지 괴롭게 만든 약희에 대해 옹정제는 몸만 괴롭혀서 죽일 뿐이지만, 약희는 과연 넷째의 여자답게, 후회로 가득차 괴로운 죽음을 맞게하니 옹정제보다 더 잔인하고 독하다고 평하면서 독을 마시고 자진한다.
한국 리메이크판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효은태자 왕원으로 로컬라이징되었으며 윤선우가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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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황자 윤아 (엽조신 분) |
한국 리메이크판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광주원군 왕은으로 로컬라이징되었으며 EXO의 백현이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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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황자 윤상(이친왕) (원홍 분) |
한국 리메이크판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안종 백아로[21] 로컬라이징되었으며 남주혁이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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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황자 윤제 (임경신 분) |
4황자가 황위를 찬탈하기 전 왕부에서 농사나 지으면서 수그리고 있을 때 8황자가 약희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약희에게 8황자를 적극적으로 밀어준다. 어떻게 보면 강압적이기까지 하다. 8황자와 약희가 끝난 후 약희에게 왜 8형을 밀어냈냐면서 약희를 못살게 군다. 그래도 약희가 8황자와 사귀던 시절 그를 구해준 일도 있고 해서 그때부터 약희에게는 우정 비슷한 감정을 가지게 된 듯하다. 이후 십삼황자를 위해 벌을 받는 약희에게 연꽃떡을 몰래 가져다주기도 하고,[25] 약희에 이어 강희제에게 소청을 올림으로써 13황자에게 녹무를 보낼 수 있었다. 4황자가 8황자당의 공격으로 세력이 꺾이고 8황자는 4황자의 함정으로 강희제의 눈밖에 나자, 강희제는 14황자를 가장 총애하게 된다. 강희제는 약희에게 혼처로 14황자로 정해주고 약희가 이를 거부하다가 어전궁녀에서 무수리로 전략하고 만다. 14황자는 그 사실을 모르고 서북 토벌에 나서고, 그 이후 공을 세울 때마다 약희를 구해내고자 강희제에게 약희와의 혼사를 허락해 달라는 주청을 올렸다. 훗날 서북에서 개선하여 돌아온 14황자가 완의국의 약희를 찾아가 내가 그렇게 싫었냐고 농담조로 말을 던지고, 부황에게 혼사를 허락해달라고 청을 올렸으나 약희가 거부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약희가 궁을 나가길 원한다면 언제라도 자신에게 말하라고 한 후 떠났다. 이때는 별뜻 없는 제의로 보였으나, 이후 옹정과의 관계가 틀어진 약희가 자금성을 떠나고 싶다고 14황자에게 전하고, 14황자는 강희제의 성지(약희를 십사황자의 측복진으로 내린다는 내용)을 들고 나타나 옹정에게 약희와의 사혼을 청한다. 선황의 성지를 거역할 수 없고 8황자의 도움도 있어 결국 약희는 14황자의 측복진으로써 자금성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 동복형제라곤 하나 그도 옹정제의 핍박을 받고 있었고 울분에 차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곳에서 약희에게 정말로 황제가 4황자를 황제로 지명한 것이 맞는지 묻고 약희는 그렇다고 대답한다.[26] 시간이 흘러 약희의 건강이 나빠지고, 약희가 자신이 죽기 전에 황제에게 편지를 써 14황자에게 전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런데 약희의 필체와 황제의 필체가 똑같기 때문에 문서 전달에 문제가 생길까 우려하여 자신의 필체로 쓴 봉투를 위에다가 덧씌우는데 14황자 글씨체를 보고 옹정이 보나마나 14황자가 도발한 편지겠지 싶어 쳐다보지도 않았다. 약희가 죽은 후 약희의 유언대로 그녀를 화장하였고, 훗날은 덕비의 처소에 유폐되어 살아간 것으로 나온다.
한국 리메이크판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문원대왕 왕정으로 로컬라이징되었으며 지수가 배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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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희제 (유송인분) |
3.3. 황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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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태 약란 (류심유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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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락라 명혜 (석소군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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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락라 명옥 (유우흔 분) |
하지만 4황자가 옹정제로서 황위에 오른 뒤 8황자를 적극 지지했던 10황자 일가에 대한 탄압도 심해지자 약희에게 하소연하고, 끝내 언니 명혜마저 옹정제의 압박으로 8황자와 이혼후에 자살하자[28] 완전히 절망하며 8황자의 뺨까지 때리며 그를 탓한다. 이후 그녀는 약희에게 무릎 꿇고 "끝내 용서할 수 없다면 차라리 죽여달라고 폐하께 말씀드려줘" 라고 애원한다. 그래도 처형당하지는 않았고 마지막화에서 10황자와 함께 폐서인이 되어 유폐되긴 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10황자와 금슬좋게 잘 지내고 있으며 임신까지 한다.
한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박수경의 딸 박순덕으로 로컬라이징 되었으며 지헤라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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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무 (곽진예 분) |
한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로 로컬라이징 되었으며 소녀시대의 서현이 연기한다.
3.4. 황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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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단 (엽청 분) |
한국판 리메이크 드라마인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에서는 약희의 시녀인 교혜와 합쳐져서 나오는데 채령으로 로컬라이징되었으며 진기주가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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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완과이가 민민 공주 (곽효정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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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비 (대춘영 분) |
| 자세한 내용은 덕비 문서 참고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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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덕전 (등립민 분) |
- 왕희
이덕전 밑에 있던 환관. 사실 옹정제를 따르던 첩자. 약희와 사이가 좋아서 완의국에 있던 악희를 돕기도 하고, 옥단이 약희에게 쓴 편지를 자신의 방에 숨겨둔 걸 발견하고 몰래 약희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약희의 출궁 후 발을 헛디뎌 연못에 빠져 죽었다. 그걸 모른 약희는 자신이 죽기 전 남은 돈을 왕희나 그의 가족들에게 전해주라고 유언을 남겼다.
- 교혜
약희의 친정 마이태 가의 시녀로 8황자에게 시집간 약란을 모시는 중. 약란과 약희의 자매같은 사이. 약란이 죽은 이후 13황자에게 갔다가 약희가 임신하면서 황궁으로 왔다. 약희가 14황자의 측실이 되자 그녀를 따라갔다가 약희가 죽은 이후 승환공주의 시녀가 된다. 승환 공주가 몽골로 시집 가자, 승환공주를 따라 몽골로 갔다.
- 승환공주
13황자와 녹무의 딸. 부모님이 유배지에 있을때 태어나 4황자에게서 자랐다. 유배지에서 돌아온 부모님과 같이 자랐지만 갑자기 녹무가 죽은 후로 약희를 따라서 황궁에서 자란다. 약희를 고모라고 부르며 잘 따랐다. 약희가 죽은 후로도 가끔 약희를 떠올리며, 이후로도 쭉 황궁에서 자라며 옹정제도 잘 따라서 "폐하께서 한때 총애하셨던 궁녀와 폐하의 딸이 아니냐" 라는 소문도 있었다. 민민공주의 아들과 혼인한다.
3.5. 그 외
- 성청산
마이태 장군의 병사. 마이태 약란의 기마스승이자 연인.
약란의 어린 시절, 당시 약해보이기 싫어서 강해보이길 바라던 어린 약란을 보고 잘 울고 약해보인다며 기마를 가르쳐 줄 마음이 없었고, 항상 거친 말투와 우아한 말투로 약란을 놀려댔는데 약란이 화내자 그제야 생기있는 여자애로 보인다며 좋아했다고 한다.
약란과는 서로 사랑하는 연인 사이였지만, 우연히 8황자가 마이태 장군을 찾아가다가 말을 타며, 다른 자금성의 아가씨들과 달리 즐겁게 웃던 약란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두 사람은 헤어지고 약란은 8황자의 측복진이 된다.
이후 8황자는 자신에게 시집 온 후 웃지도 않고, 약란의 차가운 모습에 의아함을 느껴 서북으로 사람을 보내 조사하다가 청산에 대해 알게 된 바람에, 위기감을 느낀 마이태 장군이 청산을 일부러 위험한 전투의 선봉에 세우면서 청산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약란은 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고 유산하고,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청산을 죽게 만들고 자신의 삶을 망가뜨린 8황자를 원망하게 된다.
약란은 죽을 때까지 그를 그리워하며 불경을 읽었고, 약란은 죽기 전까지도 청산이 고비 사막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었다.
4. OST
| 오프닝곡 | |
| 호가 & 아란의 일념집착(一念执着) | |
| 엔딩곡 | |
| 엄예단의 삼촌천당(三寸天堂) | 류시시의 등니적계절(等你的季节) |
5. 특징
<궁쇄심옥>과 많은 비교가 된다. 타임슬립, 현대의 여성이 강희제 시대에 떨어져 4황자와 8황자 사이에서 왔다갔다 등등 전체적인 이야기 구조가 완전히 똑같기 때문이다.[30] 또한 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류시시와 <궁쇄심옥>의 여주인공 양멱은 둘 다 최근 각광을 받는 차세대 여배우들이며 절친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여주인공이 선택하는 남주인공은 다르며, 드라마의 전체적인 분위기나 세부적인 인물 묘사도 다르다. 대부분은 <보보경심>의 작품성에 더 높은 점수를 준다. <궁쇄심옥>과 <보보경심>은 <당궁미인천하>와 함께 2011년 중국 3대 궁중사극으로 꼽힌다.<옹정황제의 여인>과도 많은 비교가 되는데, <옹정황제의 여인> 또한 옹정제와 비빈들을 소재로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옹정제 역을 맡은 배우가 워낙 대조적이라 더욱 더 비교를 당한다. <보보경심>의 옹정제 오기륭은 젊고 잘생긴 꽃미남과의 황제라면, <옹정황제의 여인>의 옹정제 진건빈은 완전 '왕서방 아저씨'. 게다가 오기륭이 약희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남주인공이었다면 진건빈은 고루 총애하나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전형적인 황제를 연기했기 때문에 스타일까지 달랐다. 이 때문에 이 드라마를 보고 바로 <옹정황제의 여인>으로 넘어간 사람들은 적응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황당한 사실은, 진건빈과 오기륭의 나이가 똑같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역하렘물. 메인 여주인공은 한 명인데 달려드는 남주인공만 4명이다. 4황자, 8황자, 10황자, 14황자 모두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결혼하려 하거나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친구처럼 지내는 13황자까지 포함하면 5명.
초반과 중반, 후반의 분위기가 극과 극으로 달라 시청자들에게 충공깽을 선사하는 것으로도 유명. 초반에는 약희가 활발하고 말괄량이의 캐릭터로 그려져 장난을 치거나 말썽을 부리는 장면이 주로 나오고, 그 때문에 웃음이 끊이지를 않는데 궁에 들어가고서는 애가 철이 들더니 요조숙녀가 되어서는 차분한 분위기로 바뀌어 버린다. 마지막에는 옹정제와 약희의 사이가 벌어지며 비극이 되기 때문에 30회 이후로는 보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평. 어차피 타임슬립이니까 뭐 비극도 진짜 비극 같지는 않지만 일단(...).
6. 외전 : 보보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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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보경정 포스터 |
청나라 시대에서 다시 현대로 돌아온 장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7. 한국 리메이크
8. 여담
오기륭과 류시시는 이 드라마부터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보보경정, 서리인사 등에도 함께 출연했는데 결국 진짜 커플이 되었고 2016년 3월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려 부부가 되었다. 참고로 둘은 17살 차이다.(...)이 작품이 크게 히트하면서 출연진들의 인기와 입지 또한 크게 올라갔다. 류시시는 중국 연예계의 특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대막요>의 메인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중. 오기륭이야 뭐 원래 슈퍼스타이고(...)[31] 원홍 또한 이 작품 전에는 포텐이 폭발하지 못하고 다소 침체되어 있었는데 다시금 주목을 받는데 성공하였다는 평. 8황자 역의 정가영은 본래 홍콩 TVB 소속 배우로 본거지인 홍콩에서는 이미 잘나가던 스타였으나[32], 보보경심을 계기로 중국 대륙에서도 인지도가 크게 올라가게 되었다. 14황자 역을 맡은 임경신은 보보경심이 데뷔작인 신인 배우였는데, 훌륭한 마스크와 훤칠한 키 그리고 신인으로는 믿기지 않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주목받는 차세대 배우로 위치가 수직상승했다. 이후 살인적인 스케쥴을 수행하고 있는데, 본인이 웨이보에 '힘들어서 코피 흘렸다'는 글을 남길 정도. 9황자 역의 한동 역시 이번 여름 가장 주목받는 작품인 <미인무루>[33]에 서브 남주인공인 도르곤 역으로 캐스팅되었다. 이 외에도 10황자 역의 엽조신, 녹무 역의 곽진예 등 다른 배우들도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인기에 힘입어 <보보경심2>가 제작이 계획 중이며 배경은 현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배우들의 출연료가 수직상승해서 기획 단계부터 많은 고충과 어려움이 있다고(...) 특히 오기륭이 보보경심2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루머가 퍼져서 중국 팬들과 한국의 중드 팬들이 발칵 뒤집어지기도 했다. 물론 제작사는 단순한 루머라고 재빨리 해명하여 논란을 잠재웠다. 오기륭 안나오면 안본다는 강경한 입장의 팬들이 많다. 제목은 보보경정(步步惊情). 보보경심과는 스토리가 연결되는 일은 없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출연진은 류시시와 오기륭은 그대로 나오지만 8황자로 출연한 정가영은 다른 출연 일정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2013년 가을에 제작이 완료되어 2014년 봄에 방영되었다. 하지만 중국 정부, 특히 광전총국의 통제로 인한 과도한 편집 때문에 드라마 전개가 정신이 없다는 평이 있다.[34][35]
우리나라의 경우 소설보다는 드라마가 먼저 소개가 되었고, 드라마의 인기를 바탕으로 소설에 대한 관심 역시 커졌다. 몇몇 블로그에는 중국어 소설 번역본이 포스팅되어 있으며,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 등을 출간했던 파란미디어에서 2012년 하반기 출간을 목표로 열심히 번역 중이라고 한다. 드라마와 소설의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것들이 조금씩은 다르며, 특히 소설의 양이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드라마에는 소설의 묘사가 짤린 경우가 많다. 조금씩 늦어져 팬덤의 애를 태웠으나 2013년 2월 4일 총 3권으로 출간이 예고되었다. 원서는 2권이지만 중국어 번역은 분량이 늘어나므로 국내판은 3권으로 만들어졌다.
이 드라마와 <궁쇄심옥>의 대히트로 타임슬립물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각종 타임슬립 소재 소설과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쏟아져 나왔다. 이 영향으로 중국 어린이들이 타임슬립을 하겠다며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져, 중국 정부가 타임슬립 드라마를 더 이상 제작하지 못하도록 제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역설적으로 이 작품의 큰 인기를 짐작하게 해 주는 사건.
사실 이 드라마의 유일한 결점이 있다면 바로 발로 만든 듯한 CG.(...) 슬픈 장면인데 실소가 나오게 만들 정도로 너무하다 싶을 정도다. 인터넷에 검색해봐도 바로 알 수 있다.[36]
[1] 1985년 이후 출생한 중국 여배우 중 가장 촉망받는 4대 여배우 중 한 명. 특이하게도 한족이 아니라 회족(回族) 출신이라고 한다. 나머지 3명은 <신조협려>의 유역비, <궁쇄심옥>의 양멱, <고수여림>의 당언이다. 그런데 중국 내에서는 처음 이 드라마에 류시시가 캐스팅 되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자 이에 대한 부정적인 또는 반대의 여론이 꽤 많았는데, 원작 소설의 마이태 약희에 비해 미모나 포스가 딸린다는 주장이 많았고 연기력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 데뷔 당시의 류시시는 발연기로 유명했다.[2] 8황자와의 관계를 끝내면서 마지막으로 4황자를 조심하라는 말을 해 준다. 이를 들은 8황자는 약희의 말을 곱씹어 4황자를 모함하고, 4황자를 구하기 위해 13황자가 대신 유폐되었던 데다가, (약희 본인이 13황자를 구명하기 위해 빗속에서 사흘 밤낮을 무릎꿇고 있어 건강이 크게 나빠지기도 했다.) 공격을 당한 옹정제는 이를 8황자 일당 때문이라 생각하고 그들을 증오하며 공격하게 되었던 것.[3] 14황자에게 전해달라고 했는데 14황자가 약희의 글씨체가 옹정제랑 비슷한 걸 보고 논란이 생길 것을 우려해 자신의 글씨로 쓰여진 봉투에 넣어 보냈다. 옹정제는 14황자가 자신을 또 도발하려는 줄 알고 안 읽어보고 방치해버렸다[4] 실제 역사에서도 옹정제는 13황자 윤상의 4녀를 자신의 양녀로 입적하여 화석화혜공주라는 봉호까지 주고 직접 데려다 양육할 정도로 엄청나게 총애했다. 화혜공주의 친아버지이자 자신의 가장 큰 지지자였던 윤상에게도 재위 기간 내내 온갖 특혜를 주며 우대해줬던 건 말할 필요도 없다.[5] 실제 역사에서도 옹정제의 황8자당을 향한 엄청난 견제와 증오는 유명하다. 황8자당에 속한 8황자 윤사, 9황자 윤당, 10황자 윤아, 14황자 윤제와 그들의 가족부터 윤사를 지지한 만주족 대신들과 애신각라 방계 황족들까지 온갖 꼬투리를 잡으며 가차없이 숙청해댔는데 그 수위가 드라마 내에서 보여준 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옹정제는 강력한 황권을 구축할 수 있었지만 수많은 황족들과 만주족 명문가들이 타격을 입으면서 갈등이 폭주했고 아들이자 후임 황제인 건륭제는 황실의 분열과 쿠데타가 벌어질 가능성을 우려해서라도 즉위 직후 숙청당한 황족들과 대신들의 신원들을 회복시키고 구금된 자들을 풀어줬다.[6] 10황자의 적복진 명옥이 명혜의 친동생이었기 때문. 당연히 명옥 역시 언니의 자살을 전해듣고 8황자의 뺨을 때리며 울분을 토할 정도로 절망을 금치 못한다.[7] 공교롭게도 옹정제도 4황자, 광종도 4황자라 주인공과 시대배경을 잘 골랐다는 평이 많았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극본의 상태가(...)[8] 약란은 팔황자의 측복진이다.[9] 만주족은 어미로 인해 아들이 귀해지고, 그 아들이 장성하여 공을 세워 다시 어미가 귀해진다고 할 만큼 어머니의 신분이 중요하다고 한다.[10] 사실 그녀와 결혼한 것은 그녀가 팔황자를 연모하여서 높은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미천한 신분의 팔황자를 택했기 때문이다. 본인 역시 그녀의 연줄을 이용할 마음이 컸다.[11] 건강하던 13황자는 험한 양봉협도에서 10년을 고생하는 바람에 몸이 크게 쇠약해지고 말았다. 이는 훗날 황위에 오른 4황자가 8황자 일당을 극도로 증오하는 데에 한몫을 하게 된다.[12] 약희의 언니 약란은 원래 서북에 살았는데, 아버지인 마이태 장군의 군사였던 청산과 사랑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8황자가 우연히 약란이 말 타는 모습을 보고 첫눈에 반해 강희제에게 자신과 약란의 결혼을 요청한다. 그렇게 약란은 8황자와의 혼사가 결정되는 바람에 억지로 8황자와 혼인을 해야 했고,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다. 한편 8황자는 약란이 서북에서 즐겁게 말 타던 모습과 달리, 약란이 자신에게 냉담하게 굴며 더이상 말 타지않는 모습에 8황자는 약란의 과거를 조사하면서 마이태 장군이 청산을 전쟁터로 보낸다. 청산이 전쟁터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란은 충격받고 유산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병으로 몸이 약해지고, 평생 동안 연인을 그리워하는 동시에 8황자를 원망하며 살게 된다. 죽는 순간에서야 그녀는 사랑했던 연인 청산에게 서북으로 돌아가 영원히 함께하자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13] 산하련에서 도르곤을 연기한 배우이기도 하다.[14] 14황자가 원하는 대로 따르라는 협박이었다.[15] 소설판의 묘사.[16] 적복진은 혼자 살림 꾸리는데 애인이랑 연애하는 건 무책임하지않냐는 의견도 있는데 그릇된 평가다. 황자들을 밤새 찾아다니며 수발을 자처한 사람은 아내들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닌 오직 녹무뿐이었으며 이후 13황자도 힘든 유배 생활동안 녹무가 없었다면 버텨내지 못했을 거라고 토로한다.[17] 물론 실제 역사에서 13황자의 적복진 조가씨는 매우 총애받은 적복진이였다.[18] 강희제 시절 편찬한 명사에서 명나라의 연호를 사용한 일. 대역부도한 일로 취급되어 그에 연루된 수십 명이 능지처참을 당하고 관련된 자는 모조리 귀양살이를 가거나 비천한 신분으로 떨어졌다.[19] 4황자와 녹무와의 딸 승환공주가 보는 앞에서 사망한다. 이때 남기는 말이 의미심장한데 “약희는 모두가 자신을 잊어주길 바랐다고 했으나 아무도 잊지 못했다”고 말하면서 사망한다.[20] 실제로도 강희제의 아들들 중 애신각라 윤상은 옹정제와 가장 가까운 형제이자 최고의 지지자였고 그 덕에 옹정제의 즉위 후 그와 대적했다가 일제히 숙청당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다른 형제들과 달리 사망할 때까지 옹정제의 총애를 받으며 부귀영화를 누렸다.[21] 본명은 8황자와 같은 왕욱이며 이복형제와 동명이인이다. 그래서 혼동을 막고자 '백아'라는 애칭으로 불린다.[22] 빈 이상부터 자기 아이를 자신이 키울 수 있다.[23] 당시 황후에겐 후사가 없었다. 4황자를 황후가 키웠기 때문에, 황후의 친동생인 융과다가 4황자를 지지해준다.[24] 실제 실록에서도 덕비는 4황자를 매우 싫어했으며 사사건건 4황자가 하는 일에 다 반대한다. 다행히 덕비는 금방 죽는다.[25] 이 때 약희에게 열셋째 형님이 아니라 나였어도 이랬겠냐고 묻고, 약희가 누구이든 자신은 외면하지 못한다고 대답하자 알겠다고 하며 떠난다.[26] 어차피 역사를 뒤집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그의 마음이라도 편하도록 거짓말을 한 것이다.[27] 현대의 장효가 청대의 마이태 약희에게 빙의하게 된 계기인 약희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정신을 잃은 것도 명옥이 약희를 밀쳐 넘어뜨렸기 때문.[28] 다만 명혜가 이혼하게 된 계기는 상당 부분 자업자득이었고 자살도 온전히 본인의 선택이었다.[29] 실제로도 강희제의 황13자인 화석이현친왕 윤상의 딸이자 옹정제의 양녀인 화석화혜공주(승환의 모티브)는 몽고계 귀족인 박이제길특 다이제새포등과 결혼했다.[30] 우정중드계의 악의 축이 보보경심 판권을 사는데 실패하자 궁쇄심옥을 만들었다.표절[31] 다만 오기륭의 경우 90년대에 전성기를 한 번 겪고나서 오랫동안 슬럼프를 겪다가 이 작품으로 재기한 것에 더 가깝다.[32] 대표작으로 궁심계가 있다.[33] 이 드라마의 다른 주연배우가 양멱의 현 남자친구(2014.01. 결혼, 2018.12. 이혼공식발표)이자 오기륭과 쌍벽을 다툴 정도의 인기 스타인 류개위이다.[34] 국내 케이블채널에서 보보경정 판권을 사서 국내에 "보보경심2"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다행히 과도한 편집을 쓴 TV판이 아닌 국제판이 방송되었다.[35] 중국은 공산국가라서...드라마든 영화든 광전총국의 제재를 받는다. 중국은 드라마가 전부 100%사전제작을 하는데 TV방영을 하려면 광전총국에서 ok를 해야 한다. 그 광전총국의 허가를 받기 위해 TV판은 편집했었고 그걸 방송했던 것이다.[36] 사실 이건 모든 중국드라마들의 문제점이기도 하다. 몸값이 하늘을 찌르는 판빙빙이 출연했던 무미랑전기 또한 발로 만든 CG 때문에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