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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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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설명
3.1. iOSiPadOS에서3.2. macOS에서
4. 국내 현황5. 기타6. 사용 팁
6.1. iOS 5까지6.2. iOS 6부터6.3. iOS 16부터
6.3.1. 알아두기
7. 주의 사항

[clearfix]

1. 개요

<nopad>
iMessage – 재생 가능 에너지

Apple 기기 사용자끼리 무료로 사용 가능한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이다.

2. 특징

<nopad>
파일:ios10-iphone6-imessage-apps-hero.jpg
파일:compare.png
Apple 유저들끼리는 이보다 편할 수 없다. 다른 앱을 켤 필요도 없이 기본 문자 앱으로 평소 문자 보내듯이 하면 되기 때문이다. 또한 iCloud 덕분에 Apple 기기 간 연동이 되므로 Mac, iPhone, iPad, Apple Watch 등 Apple 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편리하다.

나오자마자 카카오톡이나 WhatsApp 등의 모바일 메신저 죽이기라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 특정 서비스를 죽인다기보다는 그동안 해오던 Apple 정책 중 하나인 Apple 기기 간의 연동 방식 중 하나라고 봐야 한다. 그리고 iMessage는 굳이 따지자면 BBM[1]에 더 가깝다.

Apple 기기를 여럿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동시다발적으로 울리는 알림에 깜놀할 수도 있다(...). 알림에 대한 세부 설정은 기기별 설정 앱에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여담으로 SSL 3.0(Secure Socket Layer)으로 불리는 TLS 방식의 보안을 적용하여 메시지 내용 전송에 있어서 매우 안전하다. 그런데 2014년 9월에 SSL 3.0 버전에 대한 취약점(POODLE)이 발견되었다. 그러나 하트블리드셸쇼크와 같은 취약점에 비해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한 이 공격에 대한 패치도 나와있다. iMessage도 동년 10월 20일에 패치되었다. 물론 타 서비스 역시 유사하게 내용을 암호화한다면 뚫기 힘들어지는건 마찬가지며, 대표적인 예시가 BBM이다.

그룹 채팅에서도 종단간 암호화가 적용되는데, 세계적으로 주로 쓰이는 메신저 중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지원한다.[2] iMessage를 제외하면 Signal 등 보안 목적으로 제작된 비주류 메신저에서만 가능하다.

iOS/iPadOS 17.4, macOS Sonoma 14.4, watchOS 10.4 버전부터는 iMessage에 양자 내성 암호화가 도입되어 보안성이 더욱 향상된다. Apple의 주장에 따르면 현존하는 메신저 중 가장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고 한다.

3. 설명

3.1. iOSiPadOS에서

파일:iMessage(구) 아이콘.jpg
iOS 5, iOS 6에서의 메시지(Messages) 아이콘.

파일:iMessage 아이콘.svg
2023년 11월 기준으로 iOS 7~현재까지의 메시지(Messages) 아이콘.

"어? 이건 iPhone에 기본으로 있는 문자 앱이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실제로 그렇다. 애초에 문자 앱(Message)에 통합된 기능 중 하나이기 때문에 따로 iMessage란 앱이 존재하는 게 아니다. 불필요하게 앱을 나눔으로써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Apple다운 발상.[3][4]

문자를 받는 사람이 Apple 제품 사용자면 알아서 iMessage로 변경된다. 메시지를 작성할 때 iMessage라고 뜨고 전송 후에 메시지가 파란색 말풍선으로 뜨면[5] 변경되었다는 뜻이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도 평소 문자 확인하듯이 문자 앱 열어서 확인하면 되므로 편하다. 그리고 iMessage는 일반 문자 서비스와 달리 상대방이 타이핑 중일 경우와 읽음 여부를 알 수 있다.

iPad, iPod touch에서도 똑같은 아이콘의 앱을 볼 수 있는데 이들 기기는 전화번호가 없으므로[6] 문자 서비스는 당연히 이용할 수 없다.[7] 그래서 여기서의 문자 앱(Messages)은 딱 iMessage 앱의 역할만 하게 되며, 다른 Apple 기기 사용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설정 -> 메시지에 가서 iMessage를 활성화하면 사용할 수 있다.[8] Apple ID에 휴대전화 번호나 다른 이메일 주소가 연동되어 있는 경우, 메시지 발신자의 주소를 어떻게 표시할지 선택할 수도 있다. 거의 모든 사람은 연락처에 번호만 저장해두므로, 왠만하면 새로운 대화 시작 항목은 전화번호를 선택해두자.

3.2. macOS에서

파일:attachment/아이메시지/메시지아이콘.png 파일:Big Sur MS Icon.png
왼쪽은 OS X Mavericks와 그 이전의 아이콘, 중앙은 OS X Yosemite 이후부터 Big Sur 이전의 아이콘, 오른쪽은 Big Sur 이후 아이콘.

macOS에서의 메시지는 기존의 iChat과 iMessage를 통합했으며 2012년 2월 12일부터 베타 버전이 사용 가능하다.[9] [10]

OS X Mountain Lion부터 정식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사용 방법은 iOS 기기에서와 완전히 같다.

쓰다 보면 대개 iPhone 유저에게 메시지를 보내게 되는데 PC로 문자를 보내는 느낌이라 묘하다. 마침 인터페이스도 iPhone과 비슷하고 심지어 효과음도 똑같다.

OS X Yosemite부터는 iPhone의 문자 메시지를 릴레이해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되어 문자 메시지를 Mac에서 보낼 수 있게 됐다. iPhone과 Mac, iPad 등의 기기가 같은 Wi-Fi 망에 물려져 있다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여담으로 전화는 FaceTime에서 된다. 대신 전화가 걸려온다면 여러 기기에서 한꺼번에 벨소리가 울리는 헬게이트가 열린다. 물론 이들에 대한 세부적인 알림은 설정을 통해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4. 국내 현황

북미에서는 iPhone 사용자가 많아 iMessage가 널리 사용되지만[11] 한국에서는 이미 카카오톡이 95%가 넘는 점유율로 시장 선점을 해 버려서 iMessage 사용률이 카카오톡보다는 떨어진다.[12]

그리고 상술하듯 iMessage는 기본 문자 앱에 통합된 기능이기 때문에(아이콘도 동일) 한국에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문자 앱에서 iMessage를 사용하면 문자 요금이 청구되거나 요금제 기본 제공량에서 차감된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자메시지 참고.[13]

즉, 한국에서는 iPhone 사용자 간에 주로 iMessage가 사용되기는 하나, 카카오톡과 같이 점유율이 높은 메신저 앱에 비해 널리 사용되지는 않는다.

KT가 어쩔 수 없이 140byte의 SMS 텍스트 제한을 실시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하다.[14]

5. 기타

기본적으로 iCloud와 관련된 기능이기 때문에 iOS와 macOS끼리 연동이 가능하다. 이전부터 이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iMessage는 Apple ID로 로그인된 모든 Apple 기기와 연동된다.

처음에는 iMessage를 별도의 기능으로 소개했지만 지금은 macOS와 iOS 간 연동이라는 점 때문에 iCloud의 기능으로 소개하고 있다. OS X Mountain Lion의 소개 페이지에서는 iMessage 소개 스크린샷 아래 선택 버튼에 iCloud 마크를 넣고 'iMessage를 통해 Mac에서 시작한 대화를 iPhone, iPad, iPod touch에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다른 메신저 서비스처럼 그룹 채팅도 가능하다.

파일, 사진이나 동영상 첨부가 편하게 이루어진다. 그냥 드래그 앤 드롭하면 끝이다. 첨부된 동영상은 앱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6. 사용 팁

만약 자신이 현재 보낸 메시지를 iMessage가 아닌 일반 문자로 바로 보내고 싶다면 자신이 보낸 메시지를 길게 누르면 생기는 선택지 중 문자 메시지로 보내기를 누르면 된다. (단 iMessage로 보내지기 전에 빠르게 진행해야 하므로, 메시지를 전송한 직후에 바로 시행해야 한다.)

6.1. iOS 5까지

본인이 iPhone 외에 다른 Apple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iPhone으로 메시지를 보낼 때도 상대방에게 "Apple ID(이메일 형식이다.)를 알려주고 그 ID로 메시지를 보내달라."라고 요청하는 것이 권장되었다. 상대방이 메시지를 보낼 때는 전화번호로 보낼 수도 있고 Apple ID로 보낼 수도 있다. 둘 다 iMessage로 보내지긴 하지만 전화번호로 보내게 되면 받는 입장에선 iPhone으로밖에 확인을 할 수 없었다. 다른 Apple 기기는 전화번호가 없기 때문.

6.2. iOS 6부터

전화번호로 모든 기기에 연동이 되도록 수정되었다. 구체적으로는 같은 iMessage용 계정으로 로그인된 기기 중 전화번호를 가진 기기 즉 iPhone이 있다면 그 iPhone의 전화번호가 iMessage 계정으로 연동된 모든 기기의 iMessage 계정 설정 창에 나타나면서 이 전화번호로 날아오는 iMessage를 수신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 수신하겠다고 체크를 하면 전화번호의 원래 주인인 iPhone에 승인 여부를 묻는 창이 뜨고 여기서 허락해주면 전화번호만으로도 iMessage 송수신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iOS 5 시절처럼 굳이 이메일을 알려주고 구걸(...)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기존 방식대로 Apple ID를 통한 대화도 가능하다. 동일한 방법으로 iPhone의 전화번호로 iPad에서 FaceTime을 이용할 수 있다.

Apple 기기가 많을수록 사방에서 울려 퍼지는 알림을 볼 수 있다. 시끄러운 것이 싫다면 주로 사용하는 기기 빼고는 진동으로 해두든지 알림을 꺼두는 것을 추천.

6.3. iOS 16부터

iMessage의 편집 및 전송 취소 소개 영상

WWDC 2022에서 공개된 내용으로, iOS 16 이후 버전부터는 방금 막 전송한 문자 메시지를 편집할 수 있고, 아예 전송을 취소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hello'를 실수로 'hwllo'라고 보냈다면, 해당 메시지를 꾹 눌러서 옵션 팝업을 열고, '편집' 버튼을 눌러서 'hello'라고 수정이 가능하다. 또한 메시지를 잘못 보냈다면 같은 방식으로 '전송 취소'가 가능하다.

6.3.1. 알아두기

전송한 iMessage의 편집은 문자를 보낸 이후 최대 15분까지 가능하며, 전송 취소는 문자를 보낸 이후 최대 2분까지 가능하다. iMessage 하나당 최대 5번까지 편집할 수 있으며, 문자를 수신한 사람도 메시지 편집 기록[15]과 전송 취소[16]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7. 주의 사항

# 등록 해제 및 끄기

iPhone으로 iMessage를 사용하다가 기기의 교체, 판매, 손상 등의 사유로 iPhone을 사용하지 않게 될 경우 이미 iPhone으로 등록된 휴대폰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기존에 사용하던 Apple 계정의 iMessage로 송신을 시도하느라 문자를 즉각 수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17]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폰에서 iMessage를 사용한다는 것이 본인의 전화번호를 Apple에 등록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자가 그 후에 해당 기기를 사용하는지 안 하는지에 대해선 Apple이 알 수가 없다. Apple이 이 부분을 공지하기는 했는데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한국에선 한 기자가 Apple이 이걸 고의로 막은 것이란 뉘앙스로 헤드라인을 달아서 여러 포털 사이트와 포럼 등지에서 큰 분란이 발생했다. 같은 이유로 통신사 상의 SMS 착신 전환, 문자 매니저 설정이 무시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중고 판매나 기기 변경[18] 등으로 인해 iPhone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설정에서 iMessage를 꺼버리면 된다. 만약 이미 팔아버렸거나 분실, 혹은 기기 손상이 일어난 상황이라면 해당 링크에 로그인하고 들어가서 자신의 Apple ID에 등록된 iPhone을 삭제해주는 식으로 처리해주거나, Apple이 공개한 해제 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해도 된다.

한때 iCloud의 기기백업을 활성화하면 iMessage 밎 메시지 보관함 암호키가 평문으로 백업되던 적이 있었다. 2023년, iCloud 종단간 암호화 적용 대상을 모든 분야로 확대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다. iCloud 설정에서 고급 데이터 보호를 켜야 하며, 이 경우 모든 데이터가 종단간 암호화로 보호되게 된다. 단 Apple조차도 복호화 키를 모르기 때문에, 복호화 방법을 잃어버리면 절대로 복구가 불가능해지므로 복구 키 백업은 필수다.

[1] BlackBerryMessenger, 과거 블랙베리 스마트폰 사용자 끼리만 사용이 가능하던 모바일 메신저였다. 한때는 블랙베리의 점유율과 맞물려 높은 인지도를 가졌으나 이후 블랙베리가 비주류가 되면서 메신저라도 살려보고자 안드로이드용과 iOS용을 뒤늦게 출시하였으나 이미 때가 늦었고 현재 일반 사용자용은 종료되었다.[2] 일반인이 이름을 떠올릴 만한 메신저는 1:1 채팅에서만 종단간 암호화를 지원하고 그룹채팅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기업이 만든 메신저 포함.[3] 그래서 iMessage 점유율이 낮은 국가의 사용자들은 본인이 iMessage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모를 때가 많다. "iMessage라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었다는데 도대체 어디있나요?"라고 묻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4] iMessage 이전에도 문자 앱과 연동을 시킨 Textfreek이라는게 있다. iPhone에선 biteSMS(시디아앱)와 연동, 안드로이드에선 chompSMS와 연동, 블랙베리에선 CrunchSMS와 연동되는 모바일 메신저였으나 한국에서는 쓰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5] 일반 문자는 초록색 말풍선이다. WWDC에서 소프트웨어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가 이것과 관련한 농담을 했는데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Green Bubble Friends라고 불렀다. 미국인들에게 이게 무슨 의미인지는 문자메시지 항목을 읽어보면 알 수 있다.[6] iPad 셀룰러 모델은 USIM칩을 장착할 수 있지만, 셀룰러 데이터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예외가 아니다.[7] 다만 iOS의 메시지 앱 설정에서 문자 메시지 전달 기능을 활성화하였거나, iCloud+의 기기 간 메시지 동기화 기능을 사용할 경우, iPhone에서 수신한 문자 메시지가 다른 Apple 기기에도 저장되고, iPhone과의 통신을 거쳐 문자메시지의 발송도 가능하다.[8] 다만 Apple ID 생성 시 자동으로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비활성화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건드릴 필요가 없다.[9] 단, macOS 버전 10.7.3 이상에만 사용할 수 있다.[10] 기존 iChat은 AOL Instant Messenger를 기반으로 하였다.[11] 이 외에도 페이스북 메신저, WhatsApp 등을 사용한다.[12] 한국보다 iPhone 점유율이 높은 일본도 마찬가지로 LINE이 시장 선점을 하여 iMessage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13] 문자메시지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수신 시 문자 요금이 청구되는건 SMS 수신 시에 추가적으로 요금이 청구되는 미국같은 경우에 한정된다. 한국에서는 상관없으니 괜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14] 이게 꼭 iMessage 때문인건 아닌데 iPhone은 오히려 KT기준 90byte에 맞춰져있었고 그걸 쌩깐 노키아 단말기들이140byte로 사용자가 신경쓰지않으면 MMS가 폭주했다.[15] 편집된 메시지 아래에 '편집됨'으로 표시되고, 누르면 기록을 볼 수 있다.[16] 전송 취소된 부분에 '사용자가 메시지 전송을 취소했습니다'라고 표시된다.[17] iMessage로 문자 송신을 수 차례 시도한 후 실패하면 일반 문자로 전송하게 되나 딜레이가 꽤 발생한다. iMessage 전송 실패로 인해 일반 문자로 전송된 번호는 한동안 일반 문자로 전송되나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iMessage로 전송을 시도한다.[18] iPhone 간 변경이면 iPhone 사용 여부와 상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