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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0:18:32

Z.O.E Dolores, i/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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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임스 링크스2. 돌로레스3. 레온 링크스4. 노엘 링크스5. 피트6. 레이첼 스튜어트 링크스7. 나프스 플레민저8. 돌로레스 헤이즈9. 레베카 헌터10. 액셀11. 래리12. 얀13. 니콜라이14. 신디 피오렌티노15. 반 도르폼16. 사메지17. 라이어 스타필드18. 노먼19. 아이작 바렛

1. 제임스 링크스

주인공. 49세, 전직 군인. 이혼한 아내 레이첼이 5년 전 다이모스 사건(OVA판 2167 IDOLO)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군을 그만두고 운송업자가 되었다.

10년 전 지구와 화성권의 사이가 악화되면서 마션인 레이첼이 화성으로 떠나고,그 와중에 자식들과의 관계도 소원해지지만 ,'HOW TO BE A DADDY'라는 처세술서를 열심히 읽으면서 가족관계를 되돌리기에 열심.

주인공치고는 다소 나이가 들었고, 자잘한 실수도 많지만 그래도 주인공다운 뜨거운 혼, 강인한 육체, 세상에 만연한 차별의식에 개의치 않고 지구 태생이면서도 마션과 결혼한 올곧은 의식을 완비한, 진정한 남자의 로망을 이룬 멋진 사나이.

돌로레스의 서포트가 있었다 해도[2] 처음 타보는 기종인 오비탈 프레임을 금세 능숙히 다루는 것으로 보아 군에 있었을 당시 유능한 파일럿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 돌로레스

항목 참조.

3. 레온 링크스

25세, 제임스의 장남.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부친인 제임스와도 사이가 소원해지고, 사실상 절연 상태로 지구에 위치한 대기업의 과장 보좌라는 젊은 나이치고는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제임스가 살인 누명을 쓰고 수배되자 해고되고 만다.

초반에는 마마보이 티를 못 버린 앳된 면모에 제임스와도 사사건건 충돌했지만,특기 분야인 컴퓨터로 해킹 등 이런저런 활약을 보여주며 차차 아버지의 좋은 점을 닮아나간다. 후일담에서는 상사의 성희롱에 주먹질을 하다 해고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등 완전히 아버지를 닮은 와일드 가이가 되어 있다.

4. 노엘 링크스

23세, 제임스의 장녀. 역시 제임스와는 소원한 사이였다.건설현장 감독을 하고 있었지만 제임스의 누명 소식을 듣고 그대로 합류한다.

성격은 터프한 누님 스타일로,합류한 뒤로도 레온보다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

5. 피트

제임스가 노엘의 생일 선물로 산 고양이. 그대로 링크스 일가의 악운에 휘말리면서도 마스코트적 존재로 끝까지 역할을 다한다.돌로레스와 놀아주는 등….

후일담에서는 수많은 새끼들과 함께 노엘이 데리고 있는데,꽤 뚱뚱한 모습이 되었다. 작중에서는 한 번도 나오지 않는 풀네임은 페트로누스.

6. 레이첼 스튜어트 링크스

47세, 최초의 오비탈 프레임 이돌로 개발계획의 주임으로, 당시의 사건을 그린 OVA Z.O.E 2167 IDOLO에도 출연했다.

마션이면서도 이례적으로 지구태생인 남편 제임스 링크스와 결혼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지만,지구와 화성권의 사이가 악화되면서 가족을 떠나 화성으로 간다.이것은 제임스도 동의한 일이었지만 레온과 노엘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다.

5년 전 다이모스 사건 때 사망했다고 알려졌지만,실은 생존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다.라담의 지구 멸망계획을 알게 되자 그 저지를 위해 돌로레스를 제임스에게로 보내지만,돌로레스를 멀리 숨겨달라는 취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통에 제임스 일행은 그녀의 생존 단서를 찾기 위해 돌로레스를 화성까지 가져오고 말았다.결국 기껏 만나고도 제임스에게는 분통부터 터뜨리지만,노엘의 수정펀치를 맞고서야 화해,이후 라담의 저지에 협력하게 된다.

한편 나이로는 믿기 힘들 정도의 동안, 후일담에서는 셋째를 임신하고 있다. 그 나이에 괜찮으려나?

7. 나프스 플레민저

NUT 사의 회장,작중의 나프스는 2167 IDOLO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라담 레반스이며, 그에게 이름과 기업을 물려준 선대는 작중 후반 라담에게 뒷일을 맡기고 사망하는 모습만 등장한 노인. 대사를 보면 선대 역시 만만치 않게 지구권을 증오했던 것으로 보인다.

잃어버린 오른팔과 양 다리를 메타트론 기술로 사이보그화한 라담은 바흐람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화성 독립을 위해 지구의 궤도 엘리베이터 제압 작전을 계획하지만,연인인 돌로레스 헤이즈를 잃고 메타트론의 힘에 홀려 광기에 물들기 시작한 그는 궤도 엘리베이터를 아예 파괴해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다.

작전에는 레이첼이 빼돌린 돌로레스에 들어 있는 매스 컨트롤 프로그램이 불가피했기에, 레이첼의 생존 등 각종 미끼를 제공해가며 링크스 일가와 돌로레스를 화성까지 유인한 것도 실은 그의 계획.

작전은 거의 성공하지만 제임스와 돌로레스에게 하톨이 파괴되면서 메타트론의 주박이 풀리고, 최후의 힘으로 돌로레스의 붕괴 저지를 돕는다.

8. 돌로레스 헤이즈

애칭 도리, 레이첼의 조수이자 라담의 연인. 2167 IDOLO에서 사망했지만 그 기억은 오비탈 프레임 이시스(돌로레스)에 복제되었다.

9. 레베카 헌터

바흐람프레임 러너, 세베크라고 불리는 소대의 리더이자 나프스(라담)의 양녀.

기가 세고, 지구에 대해 강한 증오를 가지고 있는 소녀로,한편으로는 고지식한 면도 있어 자신을 패배시키고도 전쟁포로로 학대하지 않은 제임스에게 흔들리면서도 라담과의 유대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등 작중 계속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지만,결국 라담은 자신조차 장기말로 이용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지구에 대한 증오를 풀게 된다.

10. 액셀

바흐람의 프레임 러너, 세베크 소대의 일원, 라담의 양자.

격정적인 열혈한으로,레베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레베카는 라담만 바라보고 있기에 결실은 극후반에서야 이루어졌다.일단 살아남아 레베카와 함께 지구에 도착하지만 레베카와는 달리 후일담에서는 언급이 없다.

11. 래리

바흐람의 프레임 러너, 세베크 소대의 일원, 라담의 양자.

임무를 중시하는 냉정침착한 성격으로,감정적인 액셀과는 늘 충돌하면서도 쿨한 태도를 고수했지만,최종전에서 위기에 처한 액셀을 구하면서 사망한다.

12.

선대 나프스 시절부터 NUT의 공작원이었던 노인, 이시스(돌로레스) 탈환 작전의 실제 지휘자.

그의 직속부하는 그와 뜻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전원이 그의 젊은 시절 얼굴을 하고 있다.(복제인간은 아니다. 전원 과거도 다르고,성우도 다름)

13. 니콜라이

얀 부대의 일원이었으나, 돌로레스 탈환 임무중 돌로레스의 재밍에 걸려 같은 얀 부대였던 자신의 친동생을 죽이게 되고, 이후 임무에서 제외되고도 얀의 얼굴을 반납하고 집요하게 링크스 일가를 쫓는다.

노엘에게 접근해 호감을 사는 등 원수를 갚을 기회는 많았지만, 굳이 결투를 신청하고 패배한 후 자폭해 사망,그가 남긴 자료는 링크스 일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

14. 신디 피오렌티노

지구 출신 저널리스트,우연한 계기로 링크스 일가에 합류하게 된다. 바이오 스피어가 불타는 상황에서도 촬영이나 하는 등 다소 자기중심적인 모습은 있지만, 링크스 일가와 함께 행동하면서 사건의 진행을 시종일관 직접 확인하게 된다.

15. 반 도르폼

지구 국제경찰기구 와이어드의 본부장. 특이한 여성적 말투에 괴팍한 성격을 가진 극단적 차별주의자. 마션과 엔더에게는 격렬한 증오를 품고 있으며 끈질기게 링크스 일가를 추격한다. 제임스 링크스를 이름이 아닌 존 카터[3]라 부른다.

결국 어린아이에게 자백을 강요하며 호흡할 수 없는 곳에서 마스크를 벗기거나 민간인에게 총질을 하는 등 막장행보를 보이다가 부관인 사메지에게 지휘권을 박탈당하지만,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LEV를 탈취해 날뛰다가 라담의 하톨에 격추당해 사망.

여담으로, 제임스의 영 좋지 않은 곳에 고자킥을 2번이나 날렸다.

16. 사메지

반의 부관이지만, 반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개념인. 반이 저지른 일 뒷정리만 하다가 결국 폭주를 계속하는 반의 지휘권을 박탈하고, 누명이 풀린 이후로도 사태 해결에 매진하는 링크스 일가에 협력한다.

17. 라이어 스타필드

화성의 중개상. 위험한 일만 소개하기에 제임스와는 썩 사이가 좋지 않았다. 돌로레스의 운송일을 가져온 것도 그,화성에서 제임스와 재회한 후 얼마간 링크스 일가와 함께 행동하지만 지구로는 가지 않고 남았다.

18. 노먼

바흐람의 간부. 세부는 해당 항목 참조,본작에서는 별다른 활약은 없다. 라담과는 기본적으로 대립하는 파벌이지만, 궤도 엘리베이터 강습을 준비하는 라담 앞에 아누비스를 몰고 잠시 나타난 뒤 결국 그 이상의 방해는 하지 않고 모습을 감추었다.

19. 아이작 바렛

제임스가 이상적인 아버지상으로 애독하고 있는 책 HOW TO BE A DADDY의 작가. 수많은 저서에서 설파하는 대로 화성의 한 스피어에서 조화로운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정작 HOW TO BE A DADDY는 그의 책 중에서도 가장 안 팔린 물건으로, 그 자신은 제임스 이상으로 아버지답지 못한 아버지였다.

그래도 역시 근본이 잘못된 인간은 아니라 아들과 화해하지만, 제임스는 그에게 조언 대신 가지고 있던 HOW TO BE A DADDY를 돌려주고 떠난다.


[1] 둘 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 배트맨, 옵티머스 프라임 전담성우다.[2] 그 이전에 오비탈 프레임의 매뉴얼 조종은 인간이 할 것이 못 된다.[3] 제임스가 댄 가명이기도 하며 화성에서 인기있는 TV 프로의 주인공. 마션들에게 있어서 동화 속 영웅같은 존재다. 마션과 결혼한 제임스를 빗대서 부르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아마도 영화로도 제작된 존 카터 시리즈가 모티브인듯 싶다. 그 작품의 배경도 화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