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오브 디 엔더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동병기의 종류 중 하나. 약자로 OF라고 쓰기도 한다.
화성의 군사조직인 바흐람과 NUT 사가 개발한 전투용 기동병기로 만능광석 메타트론을 각부에 사용하여 LEV를 능가하는 기동성, 공격력을 갖춘 병기. 2167년의 데이모스 사건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최초의 오비탈 프레임은 이돌로(IDOLO). 이돌로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바이올라 규네가 나오는 OVA도 있다.
작중에서의 분류가 좀 애매한 면이 있는데, 가장 간단한 방법은 '메타트론을 사용했으면 오비탈 프레임, 안 썼으면 LEV'다. 굳이 인간형 기동병기만 있는 것은 아니고 각종 비인간형 대형기들이 존재하는데, 역시 메타트론을 사용했으면 오비탈 프레임, 아니라면 LEV로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레오 스텐버크의 빅 바이퍼도 오비탈 프레임이 아니라 LEV인 것.[1]
유일한 예외로 메타트론을 사용하지 않은 실험기 인헤르트가 있으나 설정집 등에서는 편의상 오비탈 프레임으로 구분하고 있다.
콕핏이 다리 가랑이 사이 고간에 위치한 것이 공통적인 특징인데, 스탭진들에 의하면 동체에는 가동구조와 제네레이터 등이 들어가야 하므로 남는 자리가 그 곳 밖에 없었다고 한다.
스텝진 중 한 명이 '콕(cock)에 있니까 콕핏(cockpit)'이란 발언을 했다고도 한다. 콕은 "남성의 성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모든 오비탈 프레임에는 AI가 탑재되어 프레임 러너를 보조하는데 덕분에 프레임 러너는 상당히 쾌적한 조종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딩고 이그리트를 비롯한
작중 주요 오비탈 프레임들의 명칭은 이집트 신화에서 따오는 경우들이 많다. 최강인 동형기 제프티와 아누비스, 최초의 오비탈 프레임 이돌로의 잔해를 유용하여 제작되어졌으며 AI 돌로레스가 탑재된 기체 이시스와 마찬가지로 이돌로의 잔해를 유용해 제작한 그 자매기 하톨. 바이올라의 AI가 탑재된 네프티스 등. 반면 이집트 신화에서 따온 이름이 아닌 기체들은 묘하게 약하다.
[1] 단 빅 바이퍼에는 메타트론이 사용되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