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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9:33:00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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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택티컬3. 어설트4. 뱅가드5. 불워크6. 스나이퍼7. 헤비

1. 개요

본작에 등장하는 PVE 미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전원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지만 실제 프라이머리스에 존재하는 편제보다는 훨씬 유연하고 보편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클래스로 구성되어 있다. 블레이드가드 베테랑을 모티브로 한 불워크 클래스와 같이 실제로는 1중대에만 존재하는 클래스도 등장한다.

클래스별 레벨은 25레벨이 만렙으로 클래스별로 고유해 따로따로 육성해야 하며, 클래스 레벨에 따라 특성이 하나씩 해금되서 총 24개의 특성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서 해금 특성은 세로줄에 배치되어있는 3개의 특성 중 하나만 활성화할 수 있는 구조로, 각 특성은 핵심 3종, 팀 1종, 장비 3종, 특기 1종으로 구분되어 총 8개의 세로줄로 되어있다. 그런데 클래스별로 고유 특성 하나가 기본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기본 1개에 선택 특성 8개로 총 9개의 특성을 가지고 싸워나가게 된다. 여기서 4번째의 팀 특성은 팀원 전원에게 적용되는 특성[1]이라는 부분도 기억해두자.

PVP 모드에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동일한 클래스를 공유하며, 현재는 각 클래스별로 어울리는 반역파 군단 스킨 하나씩만 제공되고 있다. 컬러 및 데칼은 수정이 가능.

각 클래스마다 사용 가능한 무장들은 다른 클래스와 동일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무기의 마스터리 진행도는 공유된다. 예를 들어 볼트 피스톨은 대부분의 클래스가 사용 가능한 무장인데, 택티컬 클래스로 플레이하며 볼트 피스톨의 특성이나 장인 제작 버전을 해금했다면 볼트 피스톨을 사용하는 다른 클래스도 해당 특성과 버전을 적용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무장이 완전히 겹치지 않는 다음 클래스를 바로 키우는 게 아니라면, 이전에 미리 키운 클래스의 좋은 무기를 사용해 비교적 쉽게 다음 클래스를 키울 수 있는 것.
단, 버전은 해금만 해놓은 상태라면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지만 특성은 특성을 선택한 상태로 다른 클래스와 공유되며, 특성을 초기화 하고 다시 선택해도 각 클래스가 동일한 특성으로 바뀐다.

작전모드에서는 메인스토리와 연계되는 6인의 프라이머리스 마린이 각각 고유한 클래스를 맡는지라 맨얼굴은 각각 모두 동일하고 외관 커스터마이징만 가능하다. 다른 챕터의 문장을 새기거나 도색을 바꾸는 것과 외형 치장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데 왜인지 카오스 마린들의 문장과 도색도 가능하다(...). 반역파 출신 충성파 마린 뽕에 취하라는 개발사의 철학이라 카더라 다만 PVP처럼 완벽한 반역파 군단으로 꾸미는 건 불가능하고 원본 마린의 아머 도색과 문장만 바꾸는 식의 2% 아쉬운 커스터마이징이다.물론 블러드 레이븐은 마크라그 볼터를 들어도 자연스럽다.

인게임내에서 공식적으로 분류하고 있지는 않지만, 어설트/뱅가드/불워크는 근접중심 직업 취급인지 첫 1회 회피가 구르기가 아닌 스텝 회피가 발동하여 후딜레이 관리에 약간의 이점이 있으며, 뱅가드/스나이퍼는 경장갑 클래스 취급으로 아머 포인트가 2점인 특징이 있다.
전투 형제 군단병
서전트 어스파이어링 챔피언
베테랑 초즌
베테랑 서전트 초즌 챔피언
컴퍼니 챔피언 카오스 챔피언
레프테넌트 익절티드 챔피언
캡틴 카오스 로드
퍼스트 캡틴 익절티드 로드

||<tablebgcolor=#101E24> 레벨 || 경험치 || 누적 경험치 ||

2. 택티컬


Tactical.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주력 병종인 인터세서 스쿼드가 모티브인 클래스.[2] 마크 X 택티쿠스 아머를 착용하고 가장 보편적인 볼트 라이플부터 시작해서 체인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장을 사용할 수 있다. 울트라마린 별동 분대로서의 멤버는 발리우스.

밸런스형 기본 클래스. 팀 특성으로 반동 감소, 원거리 피해량 증가, 임시 체력 회복량 증가가 있으며 근접전에서도 능하다는 설명에 맞게 쳐내기 성공시 오스펙스 스캔을 적용하는 특성이나 빈틈 사격시 원거리 피해량 증가를 제공하는 특성, 처형시 강력한 범위 피해를 주는 특성같은 근접 전투에 이득을 주는 특성들도 여럿 존재한다.

가장 다양한 종류의 주 무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근접 무기로도 가장 무난한 체인소드를 들고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고유 능력인 오스펙스 스캔은 설치 지점을 중심으로 하는 구 형태의 스캔 장판을 설치하여 범위 내의 적들을 노란 윤곽선으로 강조 표시하고 받는 피해를 증폭시키는 디버프를 적용시키는 능력으로, 특성 투자에 따라 엄청난 수치의 피해량 증폭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3] 워리어나 루브릭 마린같은 중형몹이 떼거지로 몰려 나오는 등 곤란한 상황을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게 해 줌은 물론 간혹 등장하는 정예 몹과 보스를 상대로도 강력한 화력 증폭을 제공하여 까다로운 적들을 아주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보조 무장은 기본 볼트 피스톨과 체인소드 고정이지만, 사용할 수 있는 주 무기의 가짓수는 7종으로 모든 클래스 중 가장 많다. 주력 무기는 유탄 발사기 장착 버전 볼트 라이플과 멜타 라이플 정도에 간혹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가 쓰이는 편이다. 출시 초기 기준으로는 볼터 계열의 성능이 애매하기 때문. 그나마 스토커 볼트 라이플, 헤비 볼트 라이플 정도가 사용된다.

범용성을 필두로 하는 만능형 포지션 클래스로, 유연한 전투 스타일과 대체 불가능한 고유 능력으로 모든 상황에서 안정적인 전투 능력을 발휘한다. 원래대로라면 이런 만능형은 딜링 능력이 평범한 편인 경우가 많은데, 볼트 라이플 유탄 발사기 버전의 유탄과 멜타가 너무 강력한 덕에 원거리 딜링 능력도 탑티어 수준인데 위에서 언급했듯 근접 전투를 보조하는 강력한 특성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고 무난한 성능의 체인소드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사격전과 팀 보조는 물론 근접 전투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팀의 구성을 보고 그때그때 필요한 포지션을 잡을 수 있는데다 대체 불가능한 오스펙스 스캔의 유틸성까지 지닌 탓에 픽률이 굉장히 높은 클래스 중 하나다.

PvP에서도 오스펙스 스캔의 피해량 증가[4]와 위치 확인 기능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하다. 거점 돌입 전이나 대치 상황에서 먼저 찍어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용도로도, 한타 구도에서 적 여럿에게 스캔을 찍어 팀적 차원에서 화력을 증폭시키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장판이 남는다는 점, 그리고 스캔이 찍힌 적이 당연하게도 머리를 내밀지 않으려 한다는 점을 활용해 적의 포지셔닝을 제한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의 기술이다. 게다가 쿨타임도 PvE에 비해 꽤 짧은 편이라 비교적 자주 사용할 수 있다. 딜 증폭 수치는 꽤 쏠쏠하며, 선스캔을 찍는데 성공했다면 아이언 헤일로를 켠 헤비 정도가 아니고서야 어지간해서는 1대1 사격전에서 무조건 적을 제압할 수 있다. 또한 PvP에서 클래스들 중 유일하게 투척물을 2개까지 소지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다.[5]

다만 기동성이 특출난 건 아니기 때문에 포지셔닝을 유연하게 하기는 어려우며, 스캔에 선딜이 있고 PvP에서는 체인소드가 상대적으로 약한 무기인 만큼 대치 상황에서는 강하지만 갑작스러운 조우전에는 취약한 편이기에 여러모로 기습당하기 좋은 병과이다. 따라서 적의 위치, 특히 뱅가드나 어설트의 위치를 신경쓰며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아군과 함께 다니며 전면 대치 상황에서 화력을 보태다가 상황에 따라 스캔과 더 많은 수류탄 소지 개수를 활용한 순간 화력을 이용해 팀원들과 밀어붙이거나 우회하여 쓸어담는 식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좋다.

PvP 모드에서 카오스로 플레이 시 블랙 리전리저너리가 된다.

3. 어설트


Assault. 모티브는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병과 중 점프팩 인터세서 스쿼드이다.[6] 마크 X 택티쿠스 아머로 무장하고, 원거리 주무장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썬더 해머와 같은 강력한 근접 무장을 사용할 수 있다. 울트라마린 별동 분대로서의 멤버는 베스파시우스.

불워크, 뱅가드와 함께 캠페인처럼 스텝 회피를 사용할 수 있으며, 헤비 볼트 피스톨과 썬더 해머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클래스이다. 점프 공격 능력에 직접적으로 정확한 설명은 없으나 특성 등 정황상 차지에 따라서 약간 강해지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범위 공격을 통해 수류탄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능력을 보인다. 대놓고 썬더 해머를 메인으로 푸쉬하고 있으며, 몇몇 특성에서 기본 무기나 점프 공격으로 차지 공격을 하도록 권장하는 모양새를 보인다.

점프팩은 어설트 클래스의 핵심으로, 길게 누르면 점프 팩 점프로 공중에 뜨는 이동기나 공중에 뜬 상태에서 근접 공격을 차지해서 강하 공격으로 적에게 돌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점프 팩 점프는 회피 판정은 없지만 사이에 지형이 있더라도 착지 위치가 반대편에 있다면 해당 지형을 넘어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짧게 누르면 점프 팩 대시가 발동하는데 점프와는 달리 회피가 되며 이동기로도 쓸 수 있다. 다만 그냥 회피를 하더라도 이동거리를 빼면 차이가 없는데 점프팩 사용 횟수가 차감되기 때문에, 강하 공격이 클래스의 핵심인 어설트 유저 입장에서는 거의 계륵. 기존 회피키도 아닌 스킬키로 상대방의 공격을 회피해야 하므로 사용에 있어서 이질감도 훨씬 높은 관계로 거의 무시되는 편이다. 24레벨에서는 점프 팩 대시 후 데미지 상승하는 특성이, 최종 레벨인 25에서 점프 팩 대시로 완벽 회피를 하면 점프 팩 능력이 충전되는 '헌신' 특성이 해금되긴 하는데 완벽 회피 한정이라 쓰기가 매우 어렵다.

그리고 공중에 떠 있을 때 상대방 강타 공격에 저항력이 없어 저격당하면 맥없이 추락하는 부분엔 주의. 티라니드의 베놈 캐논 워리어가 어썰트 담당 일진인데, 어썰트가 조준된 상태에서 스킬을 써서 돌진하면 높은 확률로 착지하기 전에 땅바닥에 꼬라박는다. 단순히 그래플링 훅으로 상대방에게 날라차기를 하는게 전부라 이런 경우가 거의 없는 뱅가드와는 달리 스킬 쓰고 손해만 보게 될 수도 있으니 상황을 잘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싱글 플레이에서도 어썰트 플레이를 잠깐씩 해볼 수 있다. 싱글 플레이 후 멀티 시 주의할 점으로 싱글 시의 제트팩 점프 고도 차이가 생각 이상으로 심하다. 싱글에서는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반면, 멀티에서는 싱글의 반 정도 낮은 고도로 높이뛰기 하는 수준으로만 점프하기 때문에 타이밍 맞출 때 주의해야 한다. PVP에서는 고저차를 극복하기 위한 용도로 설계되었는지 마찬가지로 높이 점프할 수 있다.

헤비 볼트 피스톨은 강력한 위력의 보조 무기로, 주 무기를 사용할 수 없는 어설트에게 최소한의 원거리 교전 능력을 제공하는 쓸만한 무기이다. 확실한 중거리 저지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무장. 기본 피스톨로 원거리에서 증원을 부르는 적을 끊기가 힘들다면 선택할만하다.

근접 무기는 체인소드, 썬더 해머, 파워 피스트를 쓸 수 있다. 체인소드야 뭐 말할 것도 없지만, 썬더 해머와 파워 피스트 둘다 광역 공격 능력을 갖고 있는 대신 공속이 크게 느리고 강공격이 강요되는 면이 있어 허점 노출이 큰 무기들이기에 오히려 다수 적 상대에 있어 기본 무장인 체인소드보다 못한 측면이 있다.

썬더 해머는 한 방 한 방이 위력적인 파워 웨폰으로, 특히 강공인 '여진'은 충전 후 지면을 강타하는데 천둥 소리를 내면서 반구형의 충격파가 일어나 막대한 광역 타격을 입힌다. 다만 속도가 매우 둔중하고 기본 상태에서는 여진의 범위도 좁아서 레벨이나 무기 등급이 낮을 때에는 무작정 점프팩으로 적진 안에 뛰어들기보다는 외각에 떨어진 적을 잡아가면서 밀고 들어가거나 아군과 붙어다니며 들어오는 적을 다같이 잘라먹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본작에서 다른 클래스나 다른 근접 무기들은 패링 기반 생존을 위해 쳐내기 무기가 우선적으로 추천되고 막기 무기는 절대 다수가 비추천되는 편이지만, 썬더 해머는 애초에 굼뜬 무기인데 쳐내기 무기는 아티피서 등급까지는 힘이나 속도가 환장할 정도로 낮기 때문에 속도가 기본 무기 수준으로 괜찮아지는 유물 등급의 오필리아 해방 베타 전까지는 패링을 포기하고 막기 무기를 쓰는 것도 고려할만하다. 적이 공격하기 전에 죽여버리는 강공형 어설트로 굴리는 것. 막기 무기는 패링이 안되는 대신 일반 공격 성능이 막강하기 때문인데, 아티피서 등급 막기 무기면 미노리스 수준 잡졸들은 무자비 난이도에서도 약공으로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데다 강공과 강하 공격 데미지가 유물 등급 무기 수준으로 나오므로[7] 충분히 해볼만한 전략이다.

파워 피스트는 24년 10월 현재 자타공인의 쓰레기 무기. 광역 처리 능력이 모든 근접 무기중 최악인데 이를 보완해줄 역장기능과 파동 효과엔 문제가 너무 많고 그렇다고 딜링 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라 최하위 티어 무기로 여겨지고 있다. 적을 찢는 모션의 손맛은 좋지만 현 시점에선 그게 전부라는 평. 불워크는 강력한 몸빵으로 버티면서 맞짱을 뜰 수라도 있지 어설트로 그걸 흉내냈다가는 순식간에 체력이 바닥나므로, 쓰고 싶다면 유물 등급 쳐내기 파워 피스트인 아가메데스의 선물 베타를 불워크로 해금한 다음 그 다음에 써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애초에 어설트는 1:1보다는 광역 제압 쪽이 보다 전문인 만큼, 파워 피스트를 써보면 클래스 특성과 잘 안 맞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24년 10월 시점에서 PvE에서의 어설트는 가히 날아다니는 수류탄으로, 무자비 난이도에서도 적 물량 처리의 일등공신이다. 웨이브 시작과 동시에 강하공격을 날려 적 물량을 반토막내는 광역 제압 전문가로, 적 미노리스 떼거지에게 물려서 마요리스에게 딜 못 넣는 아군에게 날아가 구원하는 소방수 역할도 할 수 있다. 스킬 충전 속도가 고속이라 자주 쓸 수 있는데 점프로 잡는 적 두당 스킬 10퍼센트씩 충전 특성을 찍으면 적 머릿수에 따라 무한 점프도 가능. 뱅가드가 무한 패링으로 마요리스를 때려잡는다면 어썰트는 미노리스 삭제 폭격기인 셈이다. 점프 공격이 강공 판정이라 쓸 때마다 미노리스를 마무리 사격 대기로 만드므로 이걸로 계속해서 아머를 채우면 생존성도 해결이다. 마요리스급은 마무리가 아닌 패링 사격으로도 아머 충전 특성과 패링 사격 위력 50퍼센트 증가 팀 특성을 고르면 공격보다 방어에 집중하며 대충 패링 두어 번만 성공시켜도 체력 피해 없이 죽일 수 있다. 특히 패링 사격 위력 증가는 팀 특성이라 패링이 밥줄인 아군 뱅가드의 성능이 대폭 증가한다. 반대로 뱅가드의 처형 및 마무리 사격으로 스킬 충전 팀 특성은 어설트를 비행기로 만들어 줘 상호 보완이 된다.

여담으로 조안스로프 같이 공중에 떠다니는 적 상대로 가장 할게 없는 클래스이다. 플라즈마 피스톨 차지샷으로 미력하게나마 딜링이 가능하고 깃발로 말뚝딜을 위한 아머 지원이 가능한 불워크와 달리 이쪽은 그냥 부무장 사격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기 때문. 그럴 때를 대비해서 크랙 수류탄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방법이다.

오픈 직후에는 주무장도 없으면서 탱커 컨셉인 불워크보다 딜이 딸리고 유틸도 없으며 특성들도 애매하거나 쓸데없어 가히 최악의 클래스라 평가받았다. 스마2 관련 커뮤에서는 리워크 1순위로 꼽히기도 했는데, 2024년 9월 26일 밸런스 패치로 아머가 모든 공격에 한 칸씩 통째로 깎이는 대신 체력처럼 피해량에 따라 조금씩 깎이게 되고, 근접전 중에는 적의 사격 명중률이 낮아지며 마킹이 뜨지 않는 미노리스 일반 공격도 완벽 패리하면 아머가 회복되도록 바뀌었으며, 어설트 점프 공격 위력이 30% 증가하는 버프를 받으면서 비로소 빛을 보게 됐다.

주의할 점으로 24년 10월 말인 현재까지 수정되지 않는 버그 하나가 있는데, 주변에 폭발성 드럼통 따위가 있는 상황에서 제트팩 점프 시 이륙판정에 드럼통이 터지며 자폭하는 상황이 생긴다.

PvP 모드에서 카오스로 플레이 시 나이트 로드의 카오스 랩터가 된다.

4. 뱅가드


Vanguard. 인필트레이터 스쿼드인커서 스쿼드, 리버 스쿼드가 모티브가 된 마크 X 포보스 아머로 무장한 경무장 근접 전투 클래스.[8] 울트라마린 별동 분대로서의 멤버는 데키무스.

스나이퍼와 함께 아머가 2인 경무장 클래스로 어썰트, 불워크와 함께 방향을 입력한 첫 회피가 구르기 대신 후딜이 짧은 스텝으로 나가는 클래스다. 핵심 특성엔 근접전 관련 강화가 많으며 완벽 패링 유예시간 증가라는 파격적인 성능이 빠르게 해금되어 패링 위주로 진행되는 게임에서 커다란 메리트를 얻을 수 있다. 팀 특성 역시 심플한 근접 공격력 증가와 처형시 일정량의 클래스 능력 재충전 등 다분히 공격적인 구성이 많고 최전방에서 움직일 것을 전제로 한 만큼 생존력 관련 특성도 많다.

택티컬 만큼 주무장이 풍부하지는 않지만 연사력이 높은 카빈 소총으로 원거리용 인스티게이터, 근거리용 오큘러스 볼터를 쓸 수 있어 범용성 무장을 갖춰 밸런스를 잡거나, 멜타 라이플을 들고 밀도 높은 적진에 침투해 테러를 감행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근접 무장으로 체인소드, 컴뱃 나이프를 쓸 수 있다. 컴뱃 나이프는 스나이퍼와 뱅가드 둘이 사용하는 전용 근접 무장으로, 광역처리가 가장 약하지만 매우 빠른 공격속도를 갖춰 엘리트와의 1:1에서 공방을 주고 받기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나이프만 사용 가능한 스나이퍼와 달리 체인소드도 사용할 수 있어 무장에 따른 전장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

고유 능력인 갈고리 발사기는 2회까지 충전되는 스택제 능력으로, 유저의 에임 위치에 < ¤ > 표시된 적에게[9] 시전시 약간의 선딜 후 갈고리를 걸어 날아가 강렬한 다이너마이트 킥을 날리는데, 이펙트는 호쾌하지만 그래봐야 발차기라 위력이 그닥 높진 않다[10]. 하지만 진짜 특징은 경직이 크고 패턴이나 증원을 캔슬시킬 수 있다는 점으로, 안전한 빠른 돌진 및 이동기로 사용할 수 있어 적진 후방에 침투해 위협적인 원거리 적을 묶거나 고립된 아군에게 빠르게 날아가 합류하는 등 전장을 종횡무진하는 소방수 포지션으로 활약할 수 있다. 어썰트와 동일하게 자신과 적 사이에 내려갈 수 없는 절벽이 있어도 반대편의 적에게 후크를 꽃을 수만 있다면 절벽 반대편으로 넘어갈 수 있는 것도 장점. 점프 고도가 낮은 어썰트와는 달리 위쪽 지형으로도 적만 있다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게다가 특성에 패링 시간 증가 뿐만 아니라 각종 피해 감소 효과도 있으며, 25렙엔 마요리스 적 처치시 조건 없이 10% 체력이 회복되는 피흡 특성이 열리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생존력을 자랑하는 클래스가 된다. 아머가 2인데도 불워크보다 탱킹이 강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카오스로 플레이 시 월드 이터코른 버저커로 바뀐다. 총을 들고 똑같은 구형 파워 아머를 입고 싸우지만 밸런스상 아머가 2다. 하도 치고받아서 아머가 노후화 되었나보다

PVP 플레이 시에는 갈고리가 적을 기절시키지 않고 짧게 비틀거리게 만든다. 이 비틀거림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내 갈고리 모션보다 먼저 끝난다. 그래서 생각 없이 적에게 갈고리를 던지면 오히려 상대에게 선공권을 주게 된다. 아군이 수적으로 우위일 때 적을 끊어먹는 용도로는 좋으나, 1:1 상황에서 적에게 접근하는 용도로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3.0 패치 이전에는 갈고리가 적을 기절시켜서 무력화시켰다. 이 때문에 갈고리 모션이 적 기절보다도 빨리 끝나서 거의 무조건적으로 선공권을 쥐고 시작했기에 이래저래 말이 많았다.

5. 불워크


Bulwark. 모티브는 챕터 1중대의 근접 전투 병과인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스쿼드.[11] 중장갑으로 더욱 보강된 마크 X 택티쿠스 아머를 착용하고 있으며, 파워 소드스톰 실드로 무장해 최전방에서 적들의 파도를 직접 마주하며 싸우게 된다. 같은 근접 클래스인 어썰트가 공중 강습병, 뱅가드가 근접 기습 및 암살 특화라면 불워크는 진짜배기 전위대이자 탱커+힐러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울트라마린 별동 분대로서의 멤버는 콰르투스.

주무장이 없고 피스톨과 근접 무기 밖에 사용할 수 없지만 대신 강력한 맷집을 자랑하는 탱커 포지션이자, 지구전을 위한 전투력 복구가 절실한 게임에서 유일하게 기본 능력으로 팀을 회복시킬 수 있는 힐러로서의 면모를 가진 힐탱 클래스. 주무기를 대신하는 무장 스톰 실드를 이용해서 안정적인 방어를 펼칠 수 있다. 또한 앞서 어설트, 뱅가드와 함께 첫 회피로 스텝회피를 사용한다.

스톰 실드는 원거리 사격을 막을 수 있고, 근거리에서는 다른 캐릭터와 다르게 패리와 고정 방어 두 가지 방어법을 사용할 수 있음으로 인해 안정적인 방어력을 얻을 수 있다. 가드 상태에서 공격하면 나가는 방패 치기는 빠르게 내밀기 좋은 안전한 견제기인데, 상당히 넓은 범위의 전방 적에게 은근히 긴 경직을 먹이고 미노리스 적에게 먹이면 빈틈 공격 찬스도 발생하기 때문에 웨이브에 휩쓸렸을 때 섞어주면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 또한 달릴 때는 자동으로 전면 방어상태가 됨으로써 사격을 뚫고 다가갈 수 있다는 점도 상당한 메리트. 삐끗하면 피통 절반 이상 날아가기 쉬운 이 게임에서 클래스의 스타일 자체가 안정적인 플레이를 전제로 깔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클래스다. 하지만 그만큼 근접전을 많이 해야하는 만큼 난이도가 올라갈 수록 유저의 필요 스킬도 그만큼 크게 올라가는 점이 어려운 부분. 또한 방패막기를 해도 마요리스급이나 보스급들 적의 강공격은 그냥 다 맞으므로 주의. 초보들은 방패가드만 올리고 있다 맞아죽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적들의 강공격을 버티지 못한다. 팀의 전방에서 방패를 들고 버틴다기보단 패링과 회피를 해가며 기동성 있게 싸우는 캐릭터임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근접 무기군들은 DPS가 부족한 편이라 패링과 회피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때문에 근접 무기는 쳐내기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패링 관련 특성을 찍어서 보조해줘야 한다. 공격중에는 캔슬 후 패링이 가능하지만 회피는 캔슬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테르미누스 급의 적을 상대할 때는 공격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다만 타 클래스들과 달리 패링의 타이밍이 약간 이질적인데, 이는 기본적으로 불워크의 방패로 막는 키와 방어 키가 서로 겹쳐서 그런 것. 같은 쳐내기 스펙의 무기를 들었더라도 불워크의 타이밍이 살짝 더 빡빡한 편이고, 이 때문에 불워크로 패링을 익힌 유저는 다른 클래스에서도 패링이 쉬우나 다른 클래스로 패링을 익힌 유저가 불워크의 패링을 익히기에는 적응이 조금 필요하다. 불워크의 패링은 막는 동작 이후 무기를 휘둘러 패링하는 식이기 때문에 기존 클래스처럼 패링으로 시간을 벌거나 빈틈 사격을 하고 싶다면 적의 공격 동작보다 살짝 일찍 패링을 시도하는 게 좋다.

전용 파워 웨폰인 파워 소드는 활용 난이도가 가장 높지만 그만큼 성능의 최대점도 가장 높은 최상급 근접 무장이라 근접전 능력 자체는 타 클래스와 비교를 불허한다. 주무기 부재로 부족한 원거리 능력은 플라즈마 피스톨을 씀으로 인해서 보강할 수 있다는 선택지도 있어서 원거리 전투력도 심하게 약하지는 않다. 전열 전투를 담당하고 싶다면 최고의 선택지인 클래스.

불워크의 진가라고 할 수 있는 고유 능력인 깃발 배치는 앞서 설명처럼 기본적으로 주변에 아머 회복을 제공하는 기술로, 특성 선택을 통해 팀원 부활 및 임시체력 생성 등 매우 강력한 성능들을 더욱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주변 아군에게 임시 체력을 주는 '사기 진작의 우상' 특성의 경우 팀 안정성에 엄청난 영향력을 주는 특성이다. 기본적으로 임시 체력은 입은 피해 만큼을 공격으로 복구하는 용도로 작동하지만, 불워크는 스킬 한번에 본인 및 주변 아군에게 잃은 피해 전체를 임시체력으로 전환해준다. 이를 이용해 깃발 스킬 사용 직후 마요리스 이상 등급 유닛 처형, 또는 dps가 높은 무기로 딜링을 하는 방법을 통해 없던 체력을 만드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 무자비 수준의 난이도에선 잘해봐야 33%의 체력만 채워 주는[12] 회복 아이템을 5개 정도만 던져주는 빡빡한 난이도에서 없던 체력을 만들어주는 불워크의 마법은 게임 클리어 여부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할 수 있다.
다만 임시체력은 회복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기 때문에, 아군이 적을 처형해 체력을 회복하는 타이밍을 숙지해 깃발을 적절히 꽂아주는 것이 불워크 고수의 필수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엑스트리미스 이상 적은 처형 시작부터 회복 타이밍까지의 텀이 긴 경우가 많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가능하다면 처형 전의 임시 체력은 감소하지 않는 것을 이용해 처형 전에 깃발을 꽂아주는 것이 적절.

카오스 플레이 시 데스 가드의 공식 설정에는 존재하지 않는 방패와 검을 든 플레이그 마린으로 바뀐다.[13]

6. 스나이퍼


Sniper. 클래스 모티브는 저격수 분대 엘리미네이터 스쿼드. 라스 푸실, 볼트 스나이퍼 라이플과 같은 강력한 원거리 저격무기를 사용하여 아군에게 위협적인 목표를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울트라마린 별동 분대로서의 멤버는 스키피우스.

뱅가드와 같이 아머가 2인 경무장 타입이며, 저격총 두 정, 정밀소총 한 정, 기관단총 한 정 중 무장을 고를 수 있다. 저격총이 아니면 플레이스타일이 꽤 달라진다. 스토커 볼터와 볼트 카빈은 택티컬과 공유 무장으로, 업그레이드가 연동된다.

클래스 특성은 헤드샷과 은신 추가 피해, 은신 생존성 위주로 되어 있다. 스나이퍼는 잡졸에게 주무장 탄을 낭비할 수가 없고, 마요리스 이상의 중대형급을 헤드샷과 은신으로 제거하는데 특화된 클래스이다. 공격 속도가 빠른 컴뱃 나이프를 고정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무한 패리로 잡졸들을 적당히 지우거나 빠르게 엘리트 적 하나 물고 삭제하는데 좋고, 은신으로 접근과 도망이 자유로우니 물량을 정면 승부하지 말고 적절히 후퇴할 줄 알아야 한다. 유일한 근접형 주무장인 볼트 카빈을 제외하면 전부 지정사수, 저격수 컨셉의 무기들이라 포지셔닝이나 순발력, 전장 판단능력이 중요하다.

주무장의 경우 먼저 저격총 계열인 볼트 스나이퍼 라이플과 라스 퓨질은 원거리에서 고위험 적을 제거하는 전형적인 저격수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다. SMG 스타일의 볼트 카빈 기본 모델은 스나이퍼의 역할과도 특성과도 전혀 안 어울리지만, 상위 버전 중 단발식 반자동 막스맨 버전이 있어서 이걸 택티컬 볼트 라이플 하위호환 쯤으로 비슷하게 운용할 수 있다. 스토커 라이플은 보다 연사력을 높인 지정사수 소총으로 저격총과 자동소총의 중간 입지에 있는데, 저격총이 너무 극단적이라 꺼려진다면 잡졸에 탄을 좀 써도 넉넉한 스토커가 답이 될 수 있다. 스토커 상위 버전은 저격총 뺨치는 헤드샷 피해량을 자랑하며 탄약도 압도적이라 꿀리지 않는다.

이러한 주무장들의 원거리 단일 대상 피해량은 가히 절륜해서, 게임 터뜨리기 쉬운 준보스에 해당하는 엑스트레미스를 초고속으로 녹이는 것도 스나이퍼의 몫이다. 포위도 알아서 뚫고 나와 준보스급을 쥐도새도 모르게 녹이는 스나이퍼가 있으면 게임이 터지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단순히 보스킬 측면만 본다면 택티컬도 막강하지만, 무기와 특성을 잘 업그레이드한 스나이퍼의 헤드샷 추가 피해는 상상을 초월해서 다른 클래스로는 한세월인 놈들도 초단위로 박살낼 수 있다. 특히 택티컬과 합을 맞춰 오스펙스를 먹인 적의 머리를 연타로 갈기면 보스라도 체력이 칸 단위로 날아간다. 날아다녀서 처치하기 어려운 조안스로프나 뉴로스로프가 등장했을 때 믿을만한 스나이퍼가 아군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반면에 떼거지로 나오는 마요리스급은 적당히 살려놓는 감각도 요구된다. 근접전하는 아군 주변에 붙은 마요리스 유닛을 무력화 선에서 끝낼지, 아예 죽일지를 적절히 고려해야 한다. 킬수 채운답시고 아군을 둘러싼 마요리스급을 다 죽여버리면 처형각을 놓친 아군은 아머를 채울 기회도, 처형 애니메이션 무적을 통해 숨을 고를 상황도 만들 수 없으므로 오히려 손해 보기 좋다. 반대로 아군이 신경을 못 쓰는 상황에서, 아군 등을 노리고 뛰어가는 티라니드 마요리스급 머리통을 날려버리면 주변 미노리스까지 순간 무력화되기 때문에 아군을 보호할 수도 있다. 그래서 성능이 파일럿에 따라 극과 극으로 나뉜다.

의외로 근접전 역량이 최대로 요구되는 클래스다. 포지션이 장거리이며 은신으로 어그로를 풀어야 살아남기 좋다는 성격상 팀원에게 어그로가 몰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감당 불능의 물량을 나머지 클래스에게 몰빵해 죽이는 트롤러가 될 수도 있고, 오히려 이를 이용해서 폭탄으로 물량을 전멸시키거나 티라니드 워리어 같이 시냅스 역공격을 만들어낼 유닛을 빠르게 사살해서 전황을 빠르게 뒤집을 수도 있으며, 공격용으론 그저 그렇지만 패리에는 최고로 유리한 컴뱃 나이프 연속 패리로 잡졸이고 중대형이고 다 쳐내고 머리통에 건스트라이크를 연타로 먹이면 생존 그 이상을 달성할 수 있다. 판정이 널널해서 사격이 어렵지 않은 본 게임에서 스나이퍼는 오히려 패리 역량에 따라서 기여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특히 스나이퍼가 가장 무력해져 밥값을 못 하는 상황은 미노리스급 물량이 과해 어디 도망칠 구석도 없고, 총질로 다른 클래스를 보조해야 하는데 포위당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황이다. 여기서 스나이퍼가 마구잡이 칼질을 할 게 아니라 패리와 회피를 적절히 써가며 알아서 물량을 지우고 빠져나오면 게임이 아주 수월해진다.

만렙을 찍고 탄창 재생 특성으로 도배를 해도 여유가 없는 탄약과 근접 광역기가 없다는 점 때문에 순간 물량 대응 역량이 전무해 팀 전체 화력이 낮아지고, 초심자가 대충 총질하려고 잡으면 둘러싸여서 맞다가 0.25인분하며 팀 발목만 잡기 좋다. 총질로 중대형급 머리통을 박살내면서 연속 패리와 피스톨을 극한으로 활용해 몰려드는 잡졸들을 알아서 지워야 해서 매우 바쁘다.

저격총이 빛을 못 보는 PVP에서는 저격총 대신 볼트카빈을 들고 은신 후 뒤를 잡아 초근접에서 순식간에 한두 명을 자르는 변칙 플레이가 알음알음 퍼지고 있다.

카오스 플레이 시 알파 리전 퍼스트본 저격수로 바뀐다.

7. 헤비


Heavy. 모티브는 마크 X 그라비스 아머로 무장하고 각종 중화기로 지원하는 화력 지원 분대인 헤비 인터세서 스쿼드와 이레디케이터 스쿼드 및 헬블라스터 스쿼드. 근접 무장을 장비할 수 없는 대신 헤비 볼터, 멀티 멜타 등의 강력한 중화기로 다수의 적들에게 화력을 퍼부을 수 있다. 특수 능력은 일정 시간 탄종을 막론하고 180도 전방에 위치한 적들의 원거리 공격을 막아내는 방어 역장 생성기인 아이언 헤일로.[14] 울트라마린 별동 분대로서의 멤버는 스트라반.

중화기를 사용하는 화력 지원형 클래스이다.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진 3개의 중화기 주무장을 사용하며, 불워크와 같이 플라즈마 피스톨을 쓸 수 있다. 각각의 무기에 따라 플레이 방식이 상당히 차별화되는 특징이 있으며, 특성으로 분대 전체가 받는 원거리 피해 감소나 전체 탄약량 증가부터 아이언 헤일로 작동중일 때 클래스 능력의 재충전 속도 증가같은 강력한 서포트형 능력을 가지고 있고 자기 화력 강화 특성도 수는 적지만 성능은 좋은 편이다.

고유 능력인 아이언 헤일로는 헤비의 몸체 전방에 반구형의 방어막을 형성하는데, 자체 체력이 있고 범위는 상당히 좁지만 재충전 시간이 굉장히 빠르고 발동 시 어빌리티 쿨타임을 소모하는 온오프 방식이라 자율적으로 시전시간을 조절할 수 있으며[16] 아이언 헤일로에 적중하는 모든 원거리 공격을 방어[17]하나 일부 폭발형 공격은 막지 못한다. 체력이 별도로 존재하는 만큼 일정량 이상의 피해를 입으면 아이언 헤일로는 해제된다.

헤비 볼터는 범용성 무기로 교전거리가 길며 타격수가 많다는 점에서 적의 클래스나 상황을 가리지 않고 일정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밸런스형 무기이며 보유 무기중 유일한 헤드샷 가능 무기이다, 멀티 멜타는 출시 초 기준 메타를 장악한 멜타 라이플의 상위호환으로 강력한 경직과 피해, 범위를 전부 가져 정면으로 돌격해오는 다수의 적을 제압하는데 효과적인 근거리 무기이다. 헤비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는 강력한 플라즈마 폭발 피해를 가하는 휴대용 곡사포로, 차징 샷으로 광역 피해도 줄 수 있는 일종의 유탄 발사기 포지션. 적 군집을 차징 샷 한 두발에 정리해버리고, 마요리스급 적도 순식간에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리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이런 주무기들은 한 분야에 특화되어 약점이 존재하는데[18] 이 점을 부무장으로 얼마나 극복하냐에 따라 사용자의 클래스 숙련도를 가늠할 수 있다. 헤비 볼터의 화망을 깔끔히 씹고 달려오는 워리어의 막기 태세나 적은 경직으로 끊기 힘든 증원 부르기를 끊으려면 플라즈마 피스톨 충전샷의 경직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며, 헤비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나 멀티 멜타는 헤드샷으로 미노리스를 제거해 탄 부족을 보조하겠다면 볼트 피스톨이, 광역딜과 공중 적과의 교전을 보조하겠다면 플라즈마 피스톨이 활약한다. 다만 클래스 레벨과 무기 랭크작을 완료했다면 보통은 플라즈마를 채용하는 편. 플라즈마나 멜타는 관련 특성을 찍고 유물 랭크까지 도달하면 탄 부족 문제는 거의 해결되는데다 특히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를 채용한다면 플라즈마 관련 특성이 피스톨에도 적용되기 때문.

컨셉에 걸맞게 근접 무기가 없다. 근접 공격이 느리고 약해빠진 주무장 휘두르기와 끔찍한 선딜 & 애매한 범위의 발구르기밖에 없는데 공격하다 얻어맞는 게 더 크다. 만약 헤비 볼터로 적들에게 완전히 둘러쌓인 상황이라면 약공격보다는 강공격이나 대쉬 공격을 이용한 넉백-빈틈사격이나 패리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다. 사실 그냥 패리만 적당히 치면서 총질하는 게 낫다

중화기를 정조준한 상태에서는 회피가 되지 않는다. 패링 또한 중화기 태세에선 시야각의 제한이 있으므로 자신이 숙련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격전시엔 적의 빈틈이 보일 때만 잠시 정조준해서 발사하고 조준을 해제하고 방어할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본래 패링마저 정조준시 불가능했으나 24년 10월 경 패치를 통해 바로 가능하게 바뀌어 그나마 편리해졌다.

카오스 플레이 시 아이언 워리어카오스 하복으로 바뀐다.


[1] 그래서 게임 중 탭 키/SELECT 버튼을 누르면 하단에서 팀원의 팀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2] 볼터 외의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명칭이 같다는 점에서 퍼스트본 마린의 택티컬 스쿼드 역시 모티브인 것으로 보인다.[3] 특성 투자에 따라 기본 증폭량을 제하고도 최대 175%의 추가 피해, 즉 2.75+@배의 어마어마한 피해 증폭을 보여준다.[4] 인게임에 기본 수치 표시가 없으며 PvP와 성능 차이가 있는지 피해 증가가 정확히 몇 퍼센트인지는 확인되지 않음.[5] 스폰시 지급 투척물은 타 클래스와 동일하게 1개이다.[6] 이름을 보아 역시 점프팩을 사용하는 어썰트 스쿼드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7] 아티피서 등급에서 쳐내기 무기는 힘 8인건 그렇다치고 속도가 0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성능인 반면, 막기 무기의 능력치는 힘 10+으로 유물 등급의 균형/쳐내기 무기 수준이다.[8] 스킨으로 인필트레이터, 인커서, 리버의 헬멧과 마스크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이들의 총기도 대부분 사용하는데 액티브 스킬이 갈고리란 점에선 리버에 가깝다.[9] 조안스로프같은 공중 적에게는 시전 불가.[10] 무자비 난이도 기준 호마건트에게 직격시켜도 살아남으며 처형 가능한 체력까지 떨어지지도 않는다. 대략 유물 단계 볼트 피스톨 1발보다 약한 수준.[11] 영상 섬네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유물 등급 아머를 갖추면 울트라마린의 아너 가드인 빅트릭스 가드 비스무리하게 꾸밀 수 있다.[12] 낮은 난이도에서는 50%를 채워 준다.[13] 다만 타락 이전의 데스 가드도 불굴의 육체와 인내를 중시하는 군단 특성상 군단 브리처 시즈 스쿼드를 즐겨 사용하긴 하였다.[14] 워해머 세계관에서 아이언 헤일로는 큰 공적을 세운 자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러운 장비다. 게임적 허용일 수도 있겠지만 만약 설정대로라면 스트라반은 팀 내에서도 대단한 인물인 셈.[15] 근접 공격이나 방어를 주 무기를 휘둘러 수행한다.[16] 게이지 여부에 관계없이 마음대로 온/오프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100% 완충된 상태에서 사용 후 전부 소모되기 전에 일찍 끄는 것으로 게이지 소모를 아낄 수 있다. 참고로 적 처형 도중에도 지속시간이 계속 지나간다.[17] 수류탄도 튕겨내고 2페이즈 하이브 타이런트의 검기 공격까지 막아낸다.[18] 대표적으로 헤비 볼터는 다른 둘에 비해 포위되면 할 수 있는 게 없고, 헤비 플라즈마는 탄약난에 시달리고, 멀티 멜타는 사거리가 짧아 뉴로스로프같은 공중형 적에게 위험할 만큼 붙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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