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경기에서 로만 레인즈가 기존의 최다 제거 기록이었던 케인의 11명 제거를 12명을 제거함으로 갈아치우게 되었다.
브록 레스너와 빅 쇼의 경기가 겨우 2분 만에 종료된 것은 이 전 메인 이벤트에서 빅 쇼가 케인과 경기를 갖는 도중에 손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케인은 한명도 제거하지 못 하고 탈락한 이후 CM 펑크를 돌아와 제거하였다. 분명 이 때까지는 이 둘이 대립할 것으로 보였으나.......
로만 레인즈의 케빈 내쉬 탈락은 사실 각본대로 되지 않은 것이었는데 내쉬가 로만에게 러쉬를 가하가 로만의 공격으로 떨어지려다 로프를 잡고 버티고 다시 올라오는게 원래 각본이었는데 내쉬가 잡고 있다가 한쪽손에 고통이 왔는지 "어엌!" 거리면서 떨어지고 말았다. 당시 동영상을 보면 내쉬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로브밖으로 떨어지자 당황하는 로만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내쉬는 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서 역시나 자신의 유리몸 클래스에 또 한줄을 추가했고...
해설하고 있던 JBL이 뜬금없이 24번으로 출전했다.벙찐 표정은 덤 옆에 있던 롤러와 마이클 콜이 잘하고 오라고 응원해줬지만, 겉옷을 벗어서 건네주다가 로만 레인즈에게 바로 광탈(...) 탈락하자마자 벗었던 옷을 다시 입고 본업으로 복귀했다(...)
이번 로얄럼블 우승자인 바티스타는 2005년 로얄럼블때와 같은 입장 번호인 28번째로 등장해서 2회 우승하게된 기록도 남겨졌다.
이번 로얄럼블에서 바티스타가 우승한 것에 대해서는 평이 매우 안 좋다. 무엇보다도 로만 레인즈가 최다 제거 기록을 세우고 탈락했고, CM 펑크도 최장시간 생존을 하고 석연치 않게 제거 된 점도 그렇다. 로얄럼블 경기 마지막 레인즈와 바티스타가 살아남았을 때 서로 스피어를 주고 받는 장면이 나오고 비교된 점이 크게 작용하는 등사실상 로만 레인즈가 우승했다[7], 전체적으로 오랜만에 돌아온 바티스타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평이 대다수다. 게다가 로얄럼블 다음날 CM 펑크가 나 집에 갈래대박사건을 하나 터뜨리는 바람에.....사실 그 덕에 케인 대립 시나리오를 받은 대니얼 브라이언이 더 불쌍하다... 사실 브라이언은 이 날 경기에서 브레이 와이어트와 명경기를 치렀다. 상당히 좋은 스타트를 브라이언과 브레이가 끊어줬는데 바티스타가 맥을 확 끊어버린 격. 정말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 로얄럼블까지만 해도 로만 레인즈가 로얄럼블에서 우승했어야했다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로만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었으나 불과 1년 뒤 WWE 로얄럼블(2015)에서는 천하의 더 락조차 수습 못할정도로 역반응이 커져버린 상태가 되었다. 1년 차이로 타이밍을 완전히 놓쳐버린 것.
로얄럼블이 끝난 뒤, 더 락도 스티브 오스틴도 우승자인 바티스타 칭찬이 아니라 로만 레인즈의 맹활약을 칭찬했다. 믹 폴리는 대니얼 브라이언이 로얄 럼블 매치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TV를 부숴버리겠다고 트위터에 쓸 정도였다. 즉, 아무도 바티스타의 우승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 격. 하지만 1년 뒤, 기어코 역사는 반복되었다.
대니얼 브라이언이 30번까지 출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번이었던 레이 미스테리오에게 야유가 쏟아지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 레이는 씁쓸하게 WWE를 떠나게 되었다.[8]IB SPORTS를 통해 재중계된 2023년 10월 마지막 주에도 중계진인 정찬우 캐스터와 조경호 해설위원도 이를 언급하였다.
[파이널4][2]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파이널4][파이널4][파이널4][6]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7] 당시 경기에서 바티스타의 스피어는 참담 그 자체다. 좀 심하게 말하면 발이 걸려서 상대방 선수에 기댄 게 아닐까 하는 수준이다.[8] 이는 여러모로 복합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레이 미스테리오의 반응이 예전만하지 못했던 것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이 시기는 팬들이 원하는대로 도무지 되는게 없던 시기기도 했기 때문. 30번에 대니얼 브라이언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레이 미스테리오가 등장하여 그에 대한 반발로 WWE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