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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홈페이지
TrueNAS는 iXsystems가 개발한 오픈 소스 NAS 전용 운영체제이다.
2. 특징
-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주요 고객으로 가정한 솔루션이었다.
- Core 버전이 상당히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달리 말하면 개인/소규모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다는 말도 된다.
- 리눅스(데비안) 기반 Scale 버전이 출시되며 다른 NAS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기능들[1]을 탑재해나가고 있으나, 방향성은 모호하다. 출시 초기에는 많은 버그와 문제점이 있었으나, 현재[2] 기준으로는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것으로 보인다.
- 지상 최강의 파일 시스템이라고 불리는 ZFS 파일시스템을 사용하며, 다른 파일 시스템은 지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다른 NAS 운영체제보다 높은 사양을 요구한다. TrueNAS의 특징이라기보다는 ZFS의 특징에 가깝다.
- 저장장치의 분할을 지원하지 않는다. 하나의 디스크는 오직 한 가지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3]
- 분할하여 사용하는 방법이 있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 지원되는 것이 아니기에 꽤나 번거롭다.[4]
-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경우, 남은 공간이 얼마나 많은지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 Unraid 등의 OS처럼 USB 메모리에 설치하는 것 역시 권장되지 않는다.
- 권장사항을 전부 따른다면, 수 기가바이트에 불과한 운영체제를 설치하는데에만 2개 이상의 저장장치와 슬롯을 낭비해야한다. 정작 운영체제가 설치된 디스크는 부팅이 완료된 후엔 IO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 고성능 저장장치를 분할하여 일부를 SLOG, L2ARC 등의 용도로 나눠 쓰는 것도 불가능하다.
- Proxmox 등의 가상화 호스트에 올려 사용하면 제한을 우회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 환경과 장비의 사양에 따라선 오버헤드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3. 기타
- 공식 커뮤니티가 다른 관련 커뮤니티에 비해서도 유독 불친절하며, 수동공격성이 두드러진다는 악명이 있다. 특히 Scale 출시와 함께 유입된 리눅스 사용자들과 개인/소규모 사용자들에게 날선 반응을 보이곤 한다.[5] 엔터프라이즈 환경이 개발사의 주요 고객이며, 개발진이 굳이 개인/소규모 사용자들을 배려할 필요가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문제에 대한 스레드를 열면 그것은 문제가 아니며,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당신은 주요 고객층이 아니니 TrueNAS를 쓰지 않으면 된다는 답변을 다는 식이다. 정작 개발사는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에선 사용할 일이 없는 기능까지 보완해나가며 셀링 포인트를 늘려나가고 있다.
4. 종류
4.1. TrueNAS CORE
TrueNAS CORE는 FreeBSD 기반 개인 사용자용 무료 NAS 운영체제이다. 기존 FreeNAS와 TrueNAS가 단일화 하면서 생겨났다.개발사 iXsystems에 따르면 13이 마지막 버전이며, 미래에는 데비안 기반의 TrueNAS SCALE에 개발을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
4.1.1. 최소 사양
| CPU | 2코어 이상의 64비트 AMD혹은 Intel 프로세서 |
| 메모리 | 8GB의 램 |
| 부팅 장치 | 16GB SSD 부팅 장치 |
| 저장 장치 | 같은 크기의 디스크 2개 |
4.2. TrueNAS ENTERPRISE
TrueNAS ENTERPRISE는 iXsystems 하드웨어를 구매하면 같이 오는 유료 NAS 운영체제이다.4.3. TrueNAS SCALE
TrueNAS SCALE은 리눅스 배포판인 데비안을 기반으로 하는 라인업이다.- 일반적인 데비안처럼 사용하지 못하도록 여러 조치가 취해져있으며, 리눅스 배포판처럼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도 아니다.
- 리눅스 커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KVM과 컨테이너 기반 가상화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도커는 지원하지 않고, 쿠버네티스(k3s) 형태로만 지원하기 때문에 학습장벽이 있다.
- 리눅스 커맨드라인 사용을 지양하고, 모든 작업을 GUI를 이용하여 처리하라고 권장한다. 그런데 간혹 GUI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여 터미널에 접근할 일이 생긴다.
[1] VM/리눅스 컨테이너 기반 애플리케이션 호스트[2] 2024년 4월[3] TrueNAS 커뮤니티의 고인물들은 '주요 고객'인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에선 불필요한 기능이라고 변호하지만, ESXi 등의 다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에선 멀쩡히 지원하는 기능이다. 개발에 비용이 많이 드는 기능도 아니기 때문에(기반이 되는 운영체제 차원에서 이미 만들어져있다.) 하드웨어 판매 등의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4] 분할된 파티션을 동일한 RAIDZ 어레이에 집어넣는 것과 같은 이상한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별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5] 전신인 FreeNAS와 TrueNAS Core가 FreeBSD 기반의 운영체제였기 때문에, BSD 커뮤니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