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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타(기업)의 Meta Quest시리즈에 사용되는 컨트롤러를 설명한 문서이다.2. 특징
좌우에 각각 아날로그 스틱, 2개의 입력 버튼, 1개의 시스템 버튼, 2개의 트리거, 자이로 센서가 있으며, 양손의 조작 체계를 합치면 애초에 잘 안 쓰이는 십자키가 없다는 것을 제외하면 게임패드와 동일하다. 좌우로 나뉘어진 게임패드라는 점에서 Joy-Con을 연상시키지만 출시 자체는 이쪽이 먼저다.
컨트롤러의 모든 버튼과 트리거, 아날로그 스틱에 터치 센서가 달려 있어서 사용자가 어느 버튼에 손을 대고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다. 터치 센서 자체도 일종의 조작체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프로그램에서 사용자의 손 모양을 유추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예시로 VRChat이 터치 센서를 이용하여 플레이어의 손 모양과 이에 연동된 표정 제스쳐를 조작할 수 있다.
각 컨트롤러에는 IR LED[1]가 포함된 커다란 링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 링을 HMD의 적외선 센서에서 인식하여 컨트롤러의 위치를 추적한다.
일반적인 PC VR기기의 컨트롤러들이 베이스 스테이션 기반인지라 SteamVR기기라면 거의 대부분 상호 호환이 가능한 반면, Touch 컨트롤러는 자체 트래킹 방식인지라 PC VR 기기와 호환되지 않는다. 심지어 계속해서 트래킹 방식이 미묘하게 달라져 왔기 때문에 Touch Pro 컨트롤러를 제외하면 Meta 기기끼리도 대체로 호환되지 않는다.
Oculus Touch부터 Quest 2 Touch에 이르기까지 고질적인 조이스틱 쏠림 현상이 존재한다. 스팀VR을 사용하는 경우 데드존을 이용하거나 컨트롤러의 조이스틱에 BW-100과 같은 접점 부활제를 도포해야 된다.
3. 종류
3.1. Oculus Touch 컨트롤러
| <colbgcolor=#d2d2d2,#1c2a33><colcolor=#000,#fff> Oculus Touc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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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
| 무게 | - |
| 배터리 | AA 배터리 |
| 지원 기기 | Oculus Rift |
| 가격 | |
| [[미국|]][[틀:국기|]][[틀:국기|]][a] | $199 x 2 → $99 x 2[3] |
전원 케이블을 이용해 충전하는 VIVE의 컨트롤러와 달리 양쪽 각각 하나씩의 AA 건전지를 사용한다. 이것은 장점이면서 단점이기도 한데, 잔량이 부족하거나 방전되면 새 전지로 바로 갈아 계속 플레이 가능한 대신, 자주 플레이할 경우 이전보다 건전지를 자주 혹은 많이 사서 집에 쌓아 둬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이런 구조 덕분에 VIVE에 비해 컨트롤러가 소형화됐고, 현재 시점에서 가장 인체공학적 측면이 잘 고려된 VR 컨트롤러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VR기기들 또한 이러한 오큘러스 터치의 모범적인 디자인을 점점 따라하는 추세인데, 밸브에서 만드는 Valve Knuckles도 그렇고, 심지어 경쟁사에서 개발중인 Vive Cosmos의 새로운 컨트롤러는 그냥 오큘러스 터치에 버튼이 하나 더 달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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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Quest Touch 컨트롤러
| <colbgcolor=#d2d2d2,#1c2a33><colcolor=#000,#fff> Quest Touc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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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 |
| 무게 | 135g |
| 배터리 | AA 배터리 |
| 지원 기기 | Oculus Rift S Oculus Quest |
| 가격 | |
| [[미국|]][[틀:국기|]][[틀:국기|]][a] | $99 x 2 |
외부 추적 방식에서 HMD 자체 추적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HMD에서 더 잘 인식할 수 있도록 IR 링이 장치 상단으로 이동되었다.
엄지 받침대가 사라져 컨트롤러의 형태가 더 얇아졌다. 그립감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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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Quest 2 Touch 컨트롤러
| <colbgcolor=#d2d2d2,#1c2a33><colcolor=#000,#fff> Quest 2 Touc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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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150 x 90 x 90 mm |
| 무게 | 126g |
| 배터리 | AA 배터리 |
| 지원 기기 | Meta Quest 2 |
| 가격 | |
| [[미국|]][[틀:국기|]][[틀:국기|]][a] | $74.99 x 2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b] | ₩119,000 x 2 |
배터리 효율이 매우 향상되었다. AA 배터리 하나로 거의 1~2달을 사용할 수 있다. 다른 HMD의 컨트롤러들이 1~2주정도 버티는게 고작이라는 걸 비교해보면 퀘스트2의 컨트롤러 전력 소모 효율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알수 있다.
마감 재질이 안 좋아진 문제인지 컨트롤러 정확도는 Quest Touch에 비하면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며, 컨트롤러를 실제로 움직인 범위보다 게임에 입력되는 범위가 좀 더 커져서 입력된다. 다만 FPS 게임을 할 때 손떨림의 영향을 덜 받거나, 비트세이버를 플레이할 때 점수 받기가 쉬워지는 등 어느 정도는 호불호의 영역으로 평가받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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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Touch Pro 컨트롤러
| <colbgcolor=#d2d2d2,#1c2a33><colcolor=#000,#fff> Touch Pr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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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130 x 70 x 62 mm |
| 무게 | 153g[7] |
| 배터리 | 내장 Li-ion 배터리 |
| 지원 기기 | Meta Quest 2 Meta Quest Pro Meta Quest 3 |
| 가격 | |
| [[미국|]][[틀:국기|]][[틀:국기|]][a] | $149.99 x 2[단품] $249.99[세트]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b] | ₩219,000 x 2[단품] ₩414,000[세트] |
컨트롤러에 퀄컴 Snapdragon 662와 3개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컨트롤러 스스로 위치를 트래킹한다. 때문에 기존의 Touch 시리즈에 있던 IR LED 링이 제거되었다. HMD가 인식하지 못하는 등 뒤나 머리 위 같은 부위에서도 독자적으로 트래킹이 가능하며, 컨트롤러의 정밀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하였다.
내부에 AP가 있기 때문인지, AA 배터리를 사용하던 기존 컨트롤러와 달리 내장 배터리를 사용한다. 배터리는 약 8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컨트롤러에는 USB 단자가 없으며, 충전을 위해서는 전용 충전 독(₩109,000)을 이용해야 한다. 가격이 매우 비싸지만 공식 홈페이지에서 충전 독+좌/우 컨트롤러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니 이쪽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또한 무게가 153g으로 기존 Touch 컨트롤러에 비해 상당히 늘어났다.
TruTouch 햅틱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진동 기능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작인 퀘스트2 터치보다는 확연히 발전하여, 일반적인 게임 컨트롤러 수준의 진동 기능을 보여준다. 또한 2단계 트리거 압력을 지원하며, 마감 퀄리티의 상승 덕분에 고질적인 쏠림 현상이 덜 일어나는 편이다.
가상현실에서 컨트롤러를 스타일러스로 사용할 수 있으며 패키지에 포함된 펜촉을 장착하면 벽이나 칠판 등에 직접 접촉해서 필기감을 느끼며 사용할 수도 있다.
뽑기 운에 따라 1~2주에 한번 정도는 약 2~3분이 걸리는 컨트롤러 업데이트를 수행해야 하는데, 실제 펌웨어 업데이트가 그만큼 잦은 것은 아니고 단순 결함으로 인한 초기화 과정으로 추측된다. 문제는 Meta Horizon OS의 결함으로 인해 이 업데이트가 1분이 지나면 중단된다. 때문에 컨트롤러 업데이트를 위해서 HMD를 1분 간격으로 3~4회 재부팅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14] Meta Horizon OS v67 업데이트 이후 해당 현상이 거의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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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Touch Plus 컨트롤러
| <colbgcolor=#d2d2d2,#1c2a33><colcolor=#000,#fff> Touch Pl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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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 | 130 x 70 x 62 mm |
| 무게 | 104g |
| 배터리 | AA 배터리 |
| 지원 기기 | Meta Quest 3 Meta Quest 3S |
| 가격 | |
| [[미국|]][[틀:국기|]][[틀:국기|]][a] | $74.99 x 2 |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b] | ₩119,000 x 2 |
Touch Pro 컨트롤러처럼 링이 사라졌다. 내장 AP과 카메라로 자체 추적하는 Touch Pro와는 다르게 퀘스트2 처럼 컨트롤러의 적외선 LED를 헤드셋 카메라로 추적하는 방식이다. IR LED 링이 없이 컨트롤러 자체에 LED가 박혀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만큼 자체적인 추적 정확도는 떨어지는데, AI가 핸드 트래킹으로 손 자체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추적하여 컨트롤러 트래킹을 보완한다. 때문에 무게가 매우 가볍고 단가 역시 싸다.
이런 트래킹 방식은 이전에 시도된 적이 없는 기술이라 추적 정확도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격렬한 컨트롤러 움직임이 필요한 게임인 비트세이버를 개발한 비트게임즈의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로는 아주 잘 작동하며, 가장 높은 난이도인 Expert+ 레벨도 문제 없이 클리어 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발매 후 유저 평가도 Quest 2 Touch에 비해 오히려 정확도가 늘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또한 AI 추적을 사용하기 때문에 머리 위나 등 뒤 같은 곳에서도 3~4초 정도 트래킹이 유지된다. 다만 AI 추적을 위해 추가적인 AP 성능이 필요하기에 퀘스트 2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TruTouch 햅틱 기능이 적용되었으며, 2단계 트리거 압력을 지원한다. 또한 퀘스트 2때와 마찬가지로 AA 배터리를 사용하여 Touch Pro와 달리 별도의 컨트롤러 충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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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 VAT 미포함[3] 미국 시간 기준 2017년 2월 29일, GDC 에픽게임즈 키노트에서 가격 인하 발표 후 적용된 터치만 구입할 때 가격[a] [a] [b] VAT 포함[7] 카탈로그상 무게이나, 실제로는 160g 정도로 7g 더 많다.[a] [단품] [세트] 좌/우 컨트롤러 + 충전 독 세트[b] [단품] [세트] [14]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이 때 Virtual Desktop를 실행하면 업데이트가 끊기지 않는 편법이 있다.[a]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