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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7:45:37

Shed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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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후속작

1. 개요

순화 버전(?) 공포스러운 이미지가 아니나, 살짝 이상할 수 있다.[1][2]

Thomas the Tank Engine : Shed 17 (19세 이상 관람가, 혐오 및 동심파괴 주의)리마스터 버전
이건 많은 세대를 매료시킨 이야기였다. 책에서 텔레비전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이 철도 이야기를 보면서 성장했다. 그러나 토마스와 그의 친구들 뒤에 숨겨진 진실은 어린이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 건 전쟁 시기였던 독일에서 시작되어 토마스와 그의 친구들을 영원히 바꿔버린 이야기로 끝난다.
ㅡ Shed 17 영상 문구
Shed 17은 Pauls Vids라는 영국 유튜버가 2015년 제작한, 영국의 애니메이션 토마스와 친구들의 뒷이야기를 담고 있는 40분여의 모큐멘터리이며, 원작 비틀기 2차 창작 웹 애니메이션 영화이다.

폴스비디스는 앞서 2010년에 〈Bertha〉라는 영국의 1980년대 애니메이션을 이처럼 원작 비틀기 형식의 모큐멘터리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올린 적 있었는데, 이 영상이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자 〈토마스와 친구들〉도 이런 식으로 제작하라는 요청이 쇄도하면서 Shed 17을 제작하게 된 것이다.

실제 에피소드들의 장면들을 스토리에 맞게 변형하거나, 희귀한 기관차 캐릭터들 등장이 잦는 등 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의 각종 요소들을 적절한 오마주로 사용해서 스토리, 배경음악 등 애니메이션 퀄리티는 상당하지만[3] 고어, 동심파괴 수준이 어마어마해서 호불호는 극명하게 갈린다. 오죽하면 본작에서 토마스를 맡았던 성우가 토마스가 죽는 장면에서 울기까지 했을정도,..

토마스와 친구들에 관련된 2차 창작 영상들 중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2차 창작러들이 오마주를 한동안 계속 넣을 정도.

모든 내레이션, 대부분의 캐릭터들 성우도 Pauls Vids 본인이 직접 맡았다.

그런 수위탓에 결국 19금을 먹어 쉽게 보지는 못하게 되었다.
===# 줄거리 #===
과거의 1982년 소도어 섬과 폐허로 되어버린 현재의 소도어 섬으로 비교하며 시작한다. 배경음악은 〈토마스와 친구들〉 시즌 1부터 7까지 사용된 명랑한 인트로 음악이 아니라, 공포영화 음악처럼 침울하게 리믹스되었다. 다큐멘터리가 시작하며 첫 등장인물이 나오는데 그는 키스 하틀리(Keith Hartley)라는 1963년부터 1986년까지 소도어 섬에서 일하던 기관차 화부로, 인터뷰 대상으로 쭉 나온다. 여기서 나오는 사람 캐릭터들은 전부 〈토마스와 친구들〉가 토이 애니메이션 시절 때 나온 사람 모형들처럼 나무 인형 디자인으로 CGI 묘사되었다.

모든 것의 시작은 1900년대 초반 독일로 돌아간다. 1903년 독일 뮌헨에서 태어난 빌헬름 괴츠(Wilhelm Gotze)는 생물학을 연구하던 의사였고, 1930년대 독일 제1당의 고문이었다.[4]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한 1939년에 그는 아내 올가 괴츠(Olga Gotze), 아들 한스 괴츠(Hans Gotze)와 함께 독일을 떠나 영국으로 이주하게 된다. 〈토마스와 친구들〉의 무대가 되는 가상의 섬 '소도어 섬'은 소도어 철도 회사를 두고 있는 맨 섬영국 사이에 있는 섬으로, 위치상 노스웨스트 잉글랜드에 있다. 이 섬은 1945년 당시 영국에서 피신한 독일인들의 임시 거처지였다고 언급되는데 바로 이 곳에 괴츠 가족이 피신했다.

빌헬름 괴츠의 아들 한스 괴츠는 아버지 곁에서 공부하면서 생물학, 엔지니어 관련을 전공했고 유전학과 기계를 혼합한 바이오 퓨전(Bio-fusion)을 연구했다. 1962년, 한스 괴츠는 알스버러(Arlesburgh)[5] 외각에 '소도어 리서치 LTD'(Sodor Research LTD)를 설립하게 된다. 처음에는 작은 실험실로 시작하였으나 이후 소도어 철도 회사와 합병하여 대규모 실험소로 발전한다. 1965년에는 독일 출신의 과학자 오언 루스(Owen Routh)가 과학연구 보조학으로 1984년까지 수십 년간 일했는데 이 캐릭터는 키스 하틀리와 더불어 Shed 17의 주역 캐릭터 중 하나로, 인터뷰 내내 나오는 과학자가 바로 이 사람이다.

한스 괴츠는 소도어 리서치에서 일하던 아비 콜린스(Abi Collins)라는 여성과 결혼했고 1968년에 아들 토마스가 태어났다. 토마스는 어릴 때부터 소도어 철도 회사의 기차들을 보면서 큰 관심을 가졌고, 비디오카메라로 역을 오가던 기차들을 자주 촬영하며 증기기관차에 유독 큰 애착을 보였다.

1970년대 중반 들어, 소도어 섬에 거대한 철도 회사가 들어서며 기존의 철도 회사와 합병하면서 거대한 회사로 발전했는데 여기에 새로운 사장 토팜햇 경(Sir Topham Hatt), 일명 뚱뚱한 사장(The Fat Controller)이 임명되었다. 〈토마스와 친구들〉에서 인자한 대인배로 나왔던 것과 달리, 여기서는 무자비하고 돈에 환장한 인간말종으로 묘사되었다. 키스 하틀리는 인터뷰 내내 그를 Fat Bastard, Fat Shit, Fat Cunt, Fat Fuck 등의 멸칭으로 부른다.

1978년, 10살이던 토마스는 비디오카메라를 촬영하며 친구와 함께 건널목을 건너다가 반대편에서 오던 열차에 치여 즉사한다. 토마스의 사망 이후로 한스 괴츠는 실험실에 은둔했고 소도어 리서치 건물 역시 운영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운영을 중단한 소도어 리서치 건물에서 유독 한 건물, '17번 차고'(Shed 17)만 운영되었고 그 누구도 이 건물로 방문하는 걸 금지시켰다. 토마스 사고 이후로 괴츠 가족이 갑자기 사라진 것과 더불어 토마스의 장례식도 없었고, 토마스의 시신도 행방불명되어 여러 의문점을 증폭시켰다. 키스 하틀리는 토마스의 시신은 처음에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가 나중에 소도어 리서치로 옮겼다고 언급한다.

토마스 사고 1년 뒤 소도어 리서치는 다시 재가동되었고, 철도 사고로 사망한 토마스를 바이오 퓨전으로 활용한 증기기관차로 재탄생하여 대중에게 공개했다. 겉은 기관차지만 속은 사람처럼 내장과 뼈로 구성된, 즉 기관차 껍질을 쓰고 있는 거대한 인간이나 다름없는 형태로 재탄생했다.[6] 17번 차고에서 나온 토마스는 사람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웃었지만 사람들은 충격에 빠져 경악한다. 말하는 기관차의 등장은 영국 전역,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키스 하틀리도 영국의 여러 토크쇼,[7]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유명 인사가 되었다. 하지만 토마스를 처음 본 그 충격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방송 진행자들이 토마스에 대한 첫 반응이 어땠냐고 물어볼 때마다 항상 구토한다.

빌헬름 괴츠와 한스 괴츠는 토마스를 절대로 철도 회사에 일하게 두지 않으려고 했고, 자신을 기차나 다른 운송기관으로 만들어달라는 수많은 사람들의 요청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다.[8] 그러나 토팜햇 경 사장은 떼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여겨 바이오 퓨전 실험 사업에 더욱 집중하였고, 토마스를 강제로 소도어 철도 회사에서 일하게 둔다. 여기서 제임스, 에드워드, 고든, 헨리 등 여러 주역 기관차들이 등장한다. 1980년대 초반 기준으로, 소도어 철도 회사에는 바이오 퓨전 기관차들로 가득 차게 되면서 소도어 섬은 순식간에 관광지가 되었고, 텔레비전 시리즈와 동화책 시리즈로도 제작되며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토팜햇 경은 이처럼 바이오 퓨전으로 재탄생한 기관차들을 회사 직원으로 고용하였으나 비윤리적인 실험에 사용하는 걸 영상으로 항상 촬영하며, 사이코패스나 다름없는 악행을 보였다. 에드워드가 아이들에게 경적을 울리며 인사하다가 경적에서 피가 터져 나오고, 메이비스는 주유를 하던 중 디젤 엔진에 불을 붙는 바람에 화재로 죽고, 고든을 갖다 잔혹한 실험을 하다가 터뜨려 죽이는 등 여러 부작용으로 인한 잔고장, 사고가 늘어나자 많은 기관차들, 버스, 자동차 등은 일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거나 죽고, 여러 실험들로 죽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듯 토팜햇 경이 은폐한 인재가 워낙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퓨전 계약서 내용으로 인하여 아무도 법적으로 소송을 걸지 못하고 조용히 넘어갈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부작용을 숨기고 전 세계의 많은 철도 회사들에게 바이오 퓨전 기술을 판매했고, 기관차를 상대로 한 잔혹한 실험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죄책감을 가진 한스 괴츠 교수는 사임하였으며, 빌헬름 괴츠 박사는 아예 권총으로 자살한다.

이렇게 사고가 매번 터질 때 직원들을 포함하여, 헨리[9]도 사고 수습에 나섰다. 어느 날 17번 차고에 우연히 들어가 이 차고에 숨겨져 있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헨리는 큰 충격에 빠져 토팜햇 경을 찾아가 진실을 요구했다. 얼마 뒤, 토팜햇 경이 헨리에게 새벽 생선 열차[10] 임무를 부여하고 헨리는 그날 새벽에 새벽 생선 열차를 끌었다. 그러나 잘못된 선로로 가버리는 바람에 정차되어 있던 유조 화물 열차에 충돌하여 막대한 폭발 사고에 휩쓸린, 임무로 위장한 보복을 당하고 만다. 헨리는 죽지는 않았지만 폐차장으로 끌려가 살해당했다. 이 사고는 동화책 시리즈, 텔레비전 시리즈에서 재창조되어 "헨리는 사고를 겪었지만 수리를 받아 원상 복구되었다"라는 허구의 이야기로 만들어졌다.[11]

헨리 사고 다음 날 저녁, 토마스는 모든 의문증을 풀기 위해 자신이 만들어진 17번 차고로 들어갔고 큰 충격을 받는다. 앞서 바이오 퓨전으로 재탄생한 기관차들은 전부 부작용이 생겼지만 토마스만 아무런 문제 없이 멀쩡했는데, 그 이유는 증기기관차 토마스는 수십 차례의 시도를 끝에 탄생한 원본으로부터 복제된 클론이라서 다른 기관차들과 달리 아무런 부작용도 생기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모든 실체를 알게 된 토마스는 그 충격으로 인해 기관차 몸통이 찢겨지며 내용물이 그대로 나와 처절한 비명을 지르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으로 다큐멘터리가 끝난다[12]

다큐멘터리가 끝난 뒤 자료 화면들로 나온다. 1983년, 소도어 섬 사건과 소도어 리서치는 영국 정부로부터 조사받았고 바이오 퓨전은 이듬해 1984년에 영국에서 법적으로 금지되었다. 바이오 퓨전 기관차들의 강제적인 의무는 1984년 7월 영국 윈드캐슬에서 일어난 원자력 기관차 실험 사고 이후로 법적으로 금지되었다.[13][14]소도어 섬 사건의 내막이 알려진 이후, 토팜햇 경은 행방불명되었고 2015년 기준으로 102세가 되었을 거라고 언급된다. 한편 토마스는 그 사고 이후로 비밀리에서 특별 치료/보호받고 있으며 23차례의 수술을 끝으로 생존하고 있다고 한다. 바이오 퓨전과 바이오 퓨전으로 인한 업무는 유럽에서 금지되었지만 바이오 퓨전 기관차들은 자신들이 일할 의무가 있다고 요구하고 있고, 반면 중국에서는 정치범 수감자들 상대로 CRH로 만들고 전기 고문하며 칭짱철도에서 운행시킨다.

엔드 크레딧이 끝난 이후,[15]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와 유사하게 크루즈선이 침몰하는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알고 보니 바이오 퓨전으로 만들어진 크루즈선이며, 배 아래에 붙어있는 얼굴이 비명을 지르며 끝난다.

2. 후속작

Thomas the Tank Engine : Project G-1 (19세 이상 관람가, 혐오 및 동심파괴 주의)
Shed 17 다큐멘터리로 인한 대중 히스테리 이후, 80년대 초반 소도어 섬 사건에 대한 더욱 많은 폭로가 밝혀졌다.
ㅡ Project G-1 영상 문구
폴스비디스는 후속작 Project G-1를 2018년 유튜브에 게시했다. Project G-1은 Shed 17처럼 원작 비틀기 형식의 모큐멘터리 영상이며, Shed 17에서 일어난 사건들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Project G-1을 끝으로, 더 이상 토마스 후속작을 만들지 않겠다고 밝혔다.
===# 줄거리 #===
전편 Shed 17에서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토마스가 처절하게 울부짖는 비명으로 시작한다. 토마스가 자신에 대한 모든 비밀을 파헤치려고 17번 차고로 간 그 날인 1983년 2월 10일 오전 4시 58분, 누군가가 비디오카메라를 들고 17번 차고로 들어가며 내부를 촬영한다. 그 안에는 토마스의 기관차 허물과 깨져버린 유리 탱크가 있다. 기관차에서 벗어난 토마스는 깨진 유리 탱크 안에서 비디오카메라를 촬영하는 사람을 보며 비명을 지르다가 갑자기 군인들과 비밀 요원들이 나타나서 토마스를 쏘고, 비디오카메라를 촬영하는 사람을 제압한다.

전작과 동일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진행한다. 17번 차고를 포함하여 소도어 섬에 있던 사건들은 오랫동안 은폐되었다가 30년이 지난 2015년 10월 6일 오후 9시, 영국 ITV 채널에서 <Shed 17> 다큐멘터리로 방영되어 모든 실체가 폭로되었다.[16] 소도어 섬 사건이 만천하에 알려지자 대중에게 많은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전재산을 가지고 행방불명된 토팜햇 경을 포함하여 주도자들이 전부 행방불명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는 탓에 소도어 섬 사건의 모든 책임을 내부 고발자 중 한 명인 화부 키스 하틀리가 억울하게 떠안게 되면서 모든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소도어 섬의 추가 실체를 폭로한 또 다른 내부 고발자가 목소리를 변조한 채 익명으로 등장했는데, 그는 영국의 록 밴드 비틀즈의 드러머이자 실제로 〈토마스와 친구들〉의 시즌 1~2 내레이터였던 링고 스타이다.

1980년대 중반 들어 소도어 섬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갈수록 줄어들었고 소도어 철도 회사에는 대규모 정리 해고가 이어지는 등 소도어 섬의 철도 산업은 몰락해가고 있었다. 결국 영국의 방송인이자 성범죄자 지미 새빌을 광고 모델로 사용하는 등 관광객들을 다시 모으려고 했지만 결과는 역부족이었다. 이 부분은 실제로 지미 새빌이 출연한 1982년 영국 철도 광고 패러디이기도 하다.[17] 영국 정부에서 바이오 퓨전을 1984년에 법적으로 금지되었음에도[18] 실험은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었고, 소도어 리서치 LTD에서 근무하여 바이오 퓨전을 연구한 과학자들은 입 막음을 위해 강제로 화차로 만들어버려 차고에 영원히 가둬버렸다.

소도어 철도 회사에서 일한 기관차들도 상당수 폐차되었지만 덕과 올리버[19] 일본 철도 회사로부터 일할 수 있도록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실상은 철도 회사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복싱 대회[20]에 나서서 치고받고 싸우는 것이었다. 결국 올리버와 덕은 메카닉으로 개조되었고, 개조된 상태에서 서로를 치고받고 싸웠다.[21] 둘 중 하나가 살아남아야 이기는 게임이기 때문에 결국 덕은 우정을 위해 어릴 적 친구이기도 한 올리버를 죽이면서 게임이 끝이 난다.

기관차를 상대로 한 실험은 군사 무기 제작을 담당하고 있던 HIT 로지스틱스 실험소[22]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지고 있었고, HIT 로지스틱스는 '프로젝트 G-1'(Project G-1)이라는 수많은 바이오 퓨전을 결합하여 거대한 생체 무기를 만들고 있었다. 이 회사의 회장은 다름이 아니라 소도어 리서치 당시 연구 기술을 맡던 과학자 오언 루스 박사이다. 사실 루스 박사는 이미 Shed 17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기 전부터 HIT 로지스틱스 편이었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다가 이후 키스 하틀리를 배신한 것이다. HIT 로지스틱스는 소도어 섬의 블루 마운틴에 있는 채석장이자, 출력이 약한 기관차들 위주로 사용한 마약성 석탄을 채굴한 이 장소도 실험소로 사용했다.[23] 한편 중앙 소도어 철도 회사에서 일했던 협궤 기관차이자 바이오 퓨전의 부작용으로 인해 잔고장이 심해 발전기로 대신 사용하던 스머저를 크랭키 기중기를 이용해 억지로 발전기와 분리하려고 하다가 죽였다.[24][25]

철도 애호가이자 부부였던 케빈 디젤[26]과 애니 클라벨라도 바이오 퓨전으로 통해 케빈 디젤은 검은색 디젤 기관차, 애니 클라벨라는 주황색 객차로 변형되었고 디젤은 자신의 아내를 객차로 연결하여 항상 함께 다녔다. 애니 클라벨라의 바이오 퓨전 수술 도중, 클라라벨이라는 쌍둥이 자매가 우연치 않게 생겼는데 이를 계기로 바이오 퓨전 도중 생긴 쌍둥이 기관차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었다. 도널드 & 더글라스, 빌 & 벤 등 기관차들이 실험 대상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불완전한 실험체였던 클라라벨[27]은 실험 대상으로 넘겨졌고, 부부인 디젤과 애니는 얼굴을 마주 보며 차고에 영구로 가둬졌다.[28] HIT 로지스틱스는 쌍둥이 기관차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실험들을 가했고[29], 군인들을 탱크로 만드는 악행도 저질렀다. 그후 발포시험 장면이 나오는데 탱크가된 군인들이 발포할때마다 고통스러운지 Fuck!, Aho!, Shit! 같은 욕을 한다.[30]

반면 소도어 철도 회사에 남은 일부 기관차들은 The Steamies라는 악질 집단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이들은 바이오 퓨전으로 만들어진 기관차를 성적으로 괴롭히는 걸 즐기는 정신병자들이다. 평소에는 기관사, 승무원, 역장 등의 직업을 가지며 일했지만 매주 밤마다 기관차들을 조차장에 올려놓고 괴롭혔다. 이들이 스머저를 괴롭히는 장면도 원래 있었지만, 이 장면은 삭제되었다.

디젤은 아내 애니와 함께 30년 동안 차고에 갇혔음에도 온종일 붙어 서로 함께하고 있었지만, HIT 로지스틱스가 클라라벨을 화형 해버리면서 애니도 같이 불에 타버려 죽는다.[31] 애니가 죽는 걸 바로 앞에서 본 디젤은 분노하였으며, 차고를 탈출하여 소도어 섬의 실체를 밝히고 실험 당하는 기관차들을 구하기 위해 S.L.F(Sodor Liberation Front)를 결성하여 HIT 로지스틱스 건물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펼친다. 여기서 뒤처리 담당으로 이용되던 기중기 크랭키가 레킹 볼을 이용하여 실험소 입구를 부숴버렸고, 그 직후 건물로 추락하여 폭사한다. 이어서 디젤이 연구소로 돌진하여 폭사했지만, 이 탓에 프로젝트 G-1[32]이 연구소를 탈출하여 사람들을 닥치는 대로 휩쓸어버리고 폭주하며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린다.[33]

그러자 투입된 군대는 프로젝트 G-1를 제압하기 위해 소도어 섬의 블루 마운틴으로 유인하고 30년간 비밀리에서 특별 보호와 치료를 받으며 생존하고 있었던 토마스[34]를 미끼로 사용했다. 프로젝트 G-1이 토마스를 맞이하는 순간,[35] 죽은 바이오 퓨전 DNA들로 결합하여 만든 거대한 바위[36]를 산 정상에서 굴러 떨어뜨리며 프로젝트 G-1을 제압하고 토마스는 슬퍼한다. 이후 상황이 정리되자 키스 하틀리는 토마스 곁에 남아있는 유일한 친구가 자신이라며 다큐멘터리의 마무리를 내는 듯했으나, 토마스가 "이건 다 너 때문이다"라고 분노하며 키스 하틀리를 붙잡고 두 동강을 내버린다. 이후 키스 하틀리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살았지만 루스 박사에 의해 다른 내부 고발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 및 관련인들)과 함께 화차로 만들어져 차고에 영원히 가두어지는 보복을 당하며, 그 곳에 토팜햇 경이 다시 나타나며 다큐멘터리가 끝난다.

프로젝트 G-1 사고, 소도어 섬의 실체가 완전히 드러난 이후로 소도어 섬은 영국에서 독립되었고, 영국을 포함한 세계적으로 교류를 완전히 중단하여 그 후로 단 누구도 소도어 섬으로 방문하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엔드 크레딧이 끝난 이후,[37] 소도어 섬의 출입이 영구 금지되고 30여년이 지난 2069년 10월 6일, 두 십대가 영상을 촬영하며 소도어 섬 입구에서 기웃거리다가 디젤 10[38]이 나타나 집게로 저리 꺼지라며 협박하며 다가오는 걸로 영상이 끝난다.
==# 등장인물 #==
[1] 토마스 얼굴 뒷면에 사람 몸통이 있는 사진이다.[2] 사실 그냥 농담성 그림이다.[3] 하지만 애니메이션 자체의 모습을 보면 꽤나 어색한 점이 많다.[4] 이 장면에서 아돌프 히틀러가 〈토마스와 친구들〉 나무 인형 디자인으로 묘사되며 등장했다.[5] 소도어 섬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온 가상의 지역이다.[6] 다만 기차로서 기능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연료, 석탄이 전부 떨어질 시에 기관차는 움직일 수 없고 이럴 경우에는 조종은 기관사와 화부가 한다.[7] 영국 BBC의 토크쇼 '테리 우건 쇼'도 중간에 카메오로 등장했다.[8] 주로 수많은 재산을 가진 억만장자, 유명 인사, 그리고 기차가 되고 싶어 환장하는 정신병자 등으로부터 요청을 받았는데 여기서 영국의 기업인 리처드 브랜슨 사진이 나온다.[9] 원작 이름은 그저 '헨리'지만 여기서는 티에리 앙리(Thierry Henry)의 이름을 패러디하여 '헨리 시에리'라고 언급된다.[10] 여기서 나오는 새벽 생선 열차는 일명 'Flying Kipper'로, 원작에서 헨리가 새벽마다 항구에서 지역으로 배달하는 생선 열차이다.[11] 헨리가 생선 열차를 끌다가 사고 냈지만 이후 수리되어 다시 일하게 되는 내용은 시즌 1 에피소드 19 〈The Flying Kipper〉인데 여기서는 이렇게 각색된 것이다.[12] 처음엔 안돼라며 외치다 나중엔 자신의 얼굴이 뜯어진 뒤 인간의 것이라 할 수 없는 끔찍한 비명을 지른다.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이자 가장 호러스러운 장면.[13] 여기서 나온 장면은 실제로 있었는데, 사고가 아니라 실험이었다.[14] 해당 영상에서 나온 기관차는 Class 40인데, 원작에도 등장한 바 있다. 다만 영상에선 토비의 얼굴을 전두부에 합성시킨 모습으로 나온다.[15] 영국 ITV에서 방영된 1980년대 초반 아동 애니메이션 〈Cockleshell Bay〉의 원작 비틀기 모큐멘터리 예고편이 깨알 같이 나온다.[16] 실제 유튜브 동영상 게시일이다.[17] Age of the Train[18] 당시 총리였던 마거릿 대처가 나온다.[19] 이들은 원작에서 이름은 그저 '덕'(본명은 몬태규), '올리버'인데 여기서는 크리스 "덕" 딕슨(Chris "Duck" Dixon)과 올리버 서네임(Oliver Surname)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20] 마텔이 주최했다.[21] 휴 잭맨이 덕 코치를 맡으며 등장했다.[22] 영국 아동 애니메이션들 배급을 맡는 짐 헨슨 컴퍼니 설립의 회사 HIT 엔터테인먼트 패러디이다.[23] 여기서 나오는 블루 마운틴은 다름 아니라 2012년 개봉된 〈토마스와 친구들〉의 스페셜 특집 〈블루 마운틴 미스테리〉에 나온 산이다.[24] 당시 스머저는 같은 자리에서 무려 30년간 방치당한 탓에 몸속에 있는 혈관이나 신경들이 자라나 차고와 한몸이 되어버린 상태였다.[25]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도 발전기가 되었지만 여기서는 이유가 다르다. 원래 스머저는 〈토마스와 친구들〉 시즌 4 에피소드 1에서만 등장한 캐릭터인데 사고를 워낙 많이 저지르는 바람에 그 벌로 발전기로 전락한 것이다. 그 후로 스머저는 등장도, 언급도 되지 않았다.[26] 원작에서 이름은 그저 '디젤'이다.[27] 애초에 제작자가 이걸 의도한건지 작중 클라라벨은 얼빠진것처럼 보인다.[28] 애니와 클라라벨은 원작에서 토마스의 전용 객차들이고 디젤은 이 객차와 상관없는 악역 역할이다.[29] 도널드를 감압실에 넣어 압력을가해 더글라스도 같이 터져죽게하는가 하면 빌과 벤에게 카드를 보여주며 서로에게 보여준카드를 맞춰보게 하는등 연결된 유전자가 기관차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30] 하긴 몸속에서 화약이 터지면서 몸에 난 구멍으로 포탄이 나간다면 안아파 하는게 더이상하다.[31] 유전자는 어디에 있든 같은 고통을 같은 시각에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애니도 같이 피해를 입은 것이다.[32] 이 실험체는 고든 얼굴이 달려 있는 거대한 괴물이며, 몇 배나 커진 바이오 퓨전 기관차 몸통에 고든 얼굴 말고도 제임스, 퍼시 등 실험 사고로 사망한 기관차들의 얼굴도 같이 붙어있다.[33] 그 와중에 한 남성이 프로젝트 G-1을 보고 "고든이 살아있다"라고 말하는데 이는 플래시 고든의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34] 토마스는 자신의 실체를 알게 된 그날 죽지 않았고, 28차례의 수술을 받고 30년간 비밀리에서 특별 보호, 치료를 받으며 증기기관차가 아닌 사람 형태로 생존하고 있었다.[35] 시종일관 화난 얼굴의 고든이 토마스를 만나면서 표정이 밝아진다.하긴 오랜만에 죽은줄 알았던 친구를 만났으니 좋을수밖에 없다.[36] 이 바위는 토마스와 친구들 시즌 5 에피소드 25에 등장한 거대한 바위 패러디이다.[37] 영국/프랑스 합작 1980~2000년대 애니메이션 코끼리 왕 바바의 원작 비틀기 모큐멘터리 예고편이 깨알 같이 나온다.[38] 토마스와 마법 기차 및 각종 스페셜에 등장한 디젤 기관차이다.[39] 이때 총이 발사되고 뒤에 가루가 흩뿌려지는데 이는 나무 조각들 같다.나무 인형이니 총을 발사하니 머리에 불이 나고 나무 가루들이 흩날렸을 것이다[40] 드럼 세트를 자세히 보면 비틀즈 로고가 있다.[41] 토마스와 친구들 시즌 1의 The Flying Kipper 에피소드 패러디[42] 여기서 장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보여주는데 무려 스머저의 장기가 집 전체에 이어져 있다. 이 부분은 상당히 징그럽기 때문에 보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해라.[43] 죽은 바이오 퓨전 DNA들로 결합하여 만든 거대한 바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