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부터 2004년까지 SAT I: Reasoning Test라 불렸던 미국의 대학 입시 시험에 대한 내용은 SAT 문서 참고하십시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에 등장하는 엑스트라. ISS의 우주비행사로, Sat1은 호출 부호이다.
1. 개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한 우주 비행사. 정거장 인근에서 EVA를 하며 지구 감상을 하고 있다가 정거장 관제실의 요청에 따라 고개를 돌리자 프라이스 대위가 러시아군의 잠수함을 이용해 발사한 핵 미사일이 워싱턴 D.C.로 날아가는 것을 발견한다. 이걸 헬멧 카메라 영상을 통해 확인한 휴스턴 본부는 난리가 나고, 이 불쌍한 우주비행사는 관제실의 응답을 기다리며 미사일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하다가 국제우주정거장과 함께 핵폭풍에 휩쓸려 죽는다(…)[1]2. 상세
등장시간도 몇 분 안되며, 최후도 상당히 비참한 인물.... 이런 비참한 주인공이 나와야 했던 이유는 모던워페어 시리즈에서는 모든 연출을 일인칭 시점으로 보여줘야 하는 원칙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프라이프 이래로 극도의 몰입감을 위해 쓰여졌던 방법. 물론 트레이아크의 블랙 옵스 시리즈에서는 그런 원칙은 가볍게 무시해줬다.잘 생각해보면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우주인 플레이어. 그리고 캐릭터 중 가장 고학력이다. 게다가 SAS나 다른 인물들보다 더 희귀한 업종에 종사하는 인물이었는데...
인생무상(…)
참고로 이 핵으로 고학력이자 희귀한 업종에 종사하는 인물은 한방에 훅갔지만 핵으로 인한 EMP효과 덕분에 제임스 라미레즈 이병이나 던 상병, 폴리 병장은 생존할 수 있게 되었다. 뭔가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본래 이 우주 정거장은 사실 삭제된 미션으로, ISS를 점거한 러시아 우주인들에게 미국 우주인이 저항하는 미션이었다. 이 미션은 콜 오브 듀티: 고스트에서 부활한다.
여담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으로 워싱턴 D.C가 난장판이 되었는데 휴스턴과 ISS 우주 비행사의 천하태평한 대화가 일품이다. 또한 핵이 터질 때 미국 본토의 전기가 차례차례 나가는 연출이 인상적이다.
3. 설정오류
이의 설정 오류는, 바로 게임 제작 당시에는 부시 정부가 ISS 프로그램을 2015년에 철거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이 사건(2016년) 때는 ISS는 가동상태가 아니어야 정상인 셈. 결국 이는 오바마 정부에 의해 2020년까지 ISS를 유지하는걸로 바뀌었지만, 2010년 2월 (즉, 게임 출시 5개월 뒤)에나 일어날 일이었다. 게다가 작중에 등장하는 ISS의 모듈 배치는 2005년도 당시의 모듈 배치 상태로 절반 정도만 완성된 상태로 등장했다. 시간대가 꼬여도 단단히 꼬인 셈.[1] 허나 ISS의 고도에서는 대기가 거의 없으므로 후폭풍이 있을 수가 없고, 설령 있다 해도 그 전파 속도와 거리가 지나치게 빠르다. 그리고 EMP효과는 전자기기를 고장내는 거지 폭발시키는 것은 아니기에 ISS가 터진게 EMP효과 때문이라고 볼 순 없다. 그나마 제일 설득력 있는 건 핵폭발로 발생한 열선으로 타죽는 거지만 그렇게 죽는 과정(...)은 작중의 묘사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