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LONG은 일본의 밴드 녹황색사회의 두번째 정규 앨범이다. 2020년 4월 22일 디지털 발매를 하였고, 코로나19로 인한 발매 연기로 2020년 9월 30일 CD로 발매되었다. 첫번째 정규 앨범 이후 2년만의 정규 앨범이며 싱글로 발매한 사랑하는 사람, Sabotage, Shout Baby를 포함한 총 13곡이 수록되었다.
2020년 3월 7일, 정규 앨범인 SINGALONG이 초회한정반과 통상반의 두 가지 형태로 발매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고, 같은 날 티저 영상이 공개되었다. 앨범 제목과 첫 번째 트랙 제목인 'SINGALONG'에는 "마음 깊은 곳에서 끓어오르고, 마음으로 연결된 '함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처음에는 별다른 콘셉트나 비전 없이 타이업 곡은 반드시 포함한다는 전제를 두고 균형을 고려하며 곡을 선정했다. 이렇게 모아진 곡들을 되돌아보며 “노래가 중심에 있다”는 점에서 'SINGALONG'이라는 제목을 결정했다. 이후 3월 28일에 전곡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2020년 4월 13일, 앨범 수록곡 Mela!가 선공개되었다. 같은 날, 4월 7일에 발령된 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 선언의 영향을 받아 CD 발매가 연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서비스는 원래 발매 예정일이었던 4월 22일에 예정대로 시작되었다.
2020년 7월 24일에는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SINGALONG tour 2020 -여름을 살다-'가 개최되었다. 이 라이브에서 앨범 CD의 발매일이 9월 30일로 확정되었으며, 발매 형태가 초회한정반, 통상반에 더해 '초회한정 여름을 살다'라는 세 가지 형태로 변경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초회한정반에는 1st 싱글 Sabotage 발매를 기념한 스튜디오 라이브 '연주된 소리의 행방 vol.2 -2019.11.10-'의 라이브 영상과 뮤직비디오 5편이 수록된 블루레이가 포함되었다. 또한 초회 사양으로, 초회한정반에는 수록곡의 가사가 담긴 그래픽 카드와 멤버들이 작성한 수록곡 해설이 담긴 포토북이 포함되며, 통상반에는 코바야시 잇세이가 디자인한 멤버 일러스트 스티커가 포함된다.
'SINGALONG'은 이 앨범의 인트로곡에 해당한다. 앨범의 녹음이 완료된 후 앨범 제목을 고민하며 “앨범의 오프닝곡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마지막으로 제작되었다. 네 명이 곡의 방향성을 논의한 뒤, 코바야시 잇세이가 먼저 이미지를 구상하며 “여기에서 더 확장해보자”는 흐름으로 작업을 진행했지만, 최종적으로는 초기 이미지와는 다른 곡이 되었다.
이후 peppe가 건반을 연주하고, 잇세이가 어쿠스틱 기타를, 싱고가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면서 코드 진행을 만들어 갔다. 또한, 싱고는 “프레디 머큐리 스타일의 보컬을 6파트 정도 겹쳐보며 곡을 풍성하게 만들어봤어요. 하지만 결국 그 보컬 트랙은 최종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죠”라고 말했다.
今夜も何処かもう一度あなたと 콘야모 도코카 모우 이치도 아나타토 오늘밤도 어디선가 다시 한 번 당신과
'inori'는 코바야시 잇세이가 작사, 작곡한 일렉트로니카 스타일의 곡이다. 잇세이는 이 곡을 만들 당시를 기억하지 못하며 “그저 이상한 곡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었어요”라고 말했다. 나가야 하루코는 이 곡의 데모를 듣고 “지금까지 밴드로 해본 적 없는 느낌”이라며, 보컬로서 불안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처음에는 하루코가 가사를 쓰기로 했으나, 다른 곡 작업 중이었던 점과 “반드시 쓰고 싶은 내용이 있다”는 잇세이의 의지를 존중해 코바야시 잇세이가 단독으로 작사, 작곡을 맡았다. 잇세이는 개인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 대한 자책과 감정을 곡으로 담았다고 설명하며, “많이 돌려 표현해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에 빗대어 가사를 썼어요”라고 말했다.
편곡은 코바야시가 만든 데모를 바탕으로 일렉트로닉 요소와 스트링 사운드가 더해졌다. 베이스는 신스 베이스를 사용했으며 드럼은 프로그래밍으로 구성되었다.
愛のメロドラマあのテレビスターのように 아이노 메로도라마 아노 테레비 스타ー노 요우니 사랑의 멜로 드라마, 그 텔레비전 스타처럼
ヘラヘラしてられたら 헤라헤라시테 라레타라 헤실헤실 웃을 수 있다면
真っ新に全て 맛사라니 스베테 완전히 새롭게 전부
捨ててしまいたいや 스테테 시마이타이야 버려버리고 싶어
あなたという終点に 아나타토이우 슈텐니 당신이라는 종점에
たどり着く乗車券ください 타도리츠쿠 죠샤켄 쿠다사이 다다를 수 있는 승차권을 주세요
なんにもないなんでもない 난니모 나이 난데모 나이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日々の往復です 히비노 오후쿠데스 나날의 왕복입니다
そのせいあなたの声だけが 소노 세이 아나타노 코에다케가 그런 탓에 당신의 목소리만이
この身をただ生かすのです 코노 미오 타다 이카스노데스 이 몸을 그저 살려놓는답니다
願ったり叶ったりだと 네갓타리 카낫타리다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思い込んで仕舞えば 오모이콘데 시마에바 굳게 믿어버리면
なんにもないなんでもない 난니모 나이 난데모 나이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明日も悪くない 아시타모 와루쿠나이 내일도 나쁘지 않아
ずぶ濡れになっていいのさ 즈부누레니 낫테 이이노사 흠뻑 젖어도 좋아
泣きたけりゃ泣けばいいのさ 나키타케랴 나케바 이이노사 울고 싶으면 울면 돼
降り続く雨に 후리츠즈쿠 아메니 끊임없이 내리는 비에
訪れぬ晴に 오토즈레누 하레니 찾아오지 않는 맑음에
ぶつけてしまえメロディ 부츠케테 시마에 메로디 부딪혀 버려라, 멜로디
叫ぶのだ派手に 사케부노다 하데니 외치는 거야, 화려하게
なんにもないなんでもない 난니모 나이 난데모 나이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日々の連続です 히비노 렌조쿠데스 나날의 연속이에요
それでもあなたの声だけが 소레데모 아나타노 코에다케가 그럼에도 당신의 목소리만이
明日へと連れ出していくのです 아시타에토 츠레다시테이쿠노데스 내일로 데려가 준답니다
真っ赤に光る始発電車 맛카니 히카루 시하츠 덴샤 새빨갛게 빛나는 첫차에
飛び込んで仕舞えば 토비콘데 시마에바 뛰어들어 버린다면
なんにもないなんでもない 난니모 나이 난데모 나이 아무것도 없고, 아무것도 아닌
私とサヨナラ 와타시토 사요나라 나와 안녕이야
スカーレット(스칼렛)은 드라마 'G선상의 당신과 나'의 주제가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쓰여졌던 곡을, 다시 아나미 싱고가 가사를 새롭게 쓴 곡이다. 싱고는 기존에 있던 가사 일부를 바탕으로 확장하여 작업했으며, 처음에는 “연애의 미숙함”이라는 주제를 출발점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어서 그는 “아무렇지 않은 일상들이 그 주인공을 빛나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싱고는 또한 “기타가 중심이 되는 록 곡으로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으며, 곡의 기타 프레이즈는 대부분 싱고가 만든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기타 솔로만은 편곡을 기반으로 코바야시 잇세이가 수정한 버전이 사용되었다.
곡의 편곡에는 로즈 피아노가 사용되었으며, 나가야 하루코는 “이 빠른 템포의 곡에서 연주하는 로즈 피아노의 글리산도 느낌”을 매우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狭かった視界に映りこんできたのは 세마캇타 시카이니 우츠리 콘데키타노와 좁았던 시야에 비집고 비쳐들어온 것은
あなたの方でしょう 아나타노 호데쇼우 당신 쪽이잖아요
目を逸らしてみても 메오 소라시테 미테모 외면해 보려고 해도
焼きついて消えないままの 야키츠이테 키에나이 마마노 새겨져서 사라지지 않은 그대로인
あなたでした 아나타데시타 당신이었습니다
責めているわけでも 세메테이루 와케데모 비난하려는 것도
浮かれているわけでもない 우카레테이루 와케데모 나이 들떠 있는 것도 아니야
ただあなたに戸惑っているだけ 타다 아나타니 토마돗테이루다케 그저 당신에 당황했을 뿐
歩幅を合わせて 호하바오 아와세테 보폭을 맞추어
なんと伝えたらいいのでしょうか 난토 츠타에타라 이이노데쇼우카 뭐라고 전하면 좋을까요
見合う言葉が見つからなくて 미아우 코토바가 미츠카라나쿠테 어울리는 말을 찾을 수가 없어서
首元まで向けられた視線も 쿠비모토마데 무케라레타 시센모 목언저리까지 향해온 시선도
やり場のなさに怖じ気付いて俯いた 야리바노 나사니 오지케즈이테 우츠무이타 둘 곳이 없어서 겁먹어서 고개를 숙였어
その先に見えたつま先はあなたを捉えてる 소노 사키니 미에타 츠마사키와 아나타오 토라에테루 그 끝에 보인 발끝은 당신을 붙잡고 있어
私から一歩、近付いてもいいですか 와타시카라 잇포, 치카즈이테모 이이데스카 나부터 한 걸음, 다가가도 괜찮을까요
調子などとっくに狂わされてしまったの 쵸시나도 톳쿠니 쿠루와사레테 시맛타노 상태 따위는 진작에 미쳐버리고 말았어
あなたのせいでしょう 아나타노 세이데쇼우 당신 탓이겠지요
手につかないルーティン 테니 츠카나이 루ー틴 손에 잡히지 않는 루틴은
誰にも見られたくない 다레니모 미라레타쿠나이 아무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아
そうあなたにだけ 소우 아나타니다케 그래, 당신에게만
逃げてしまわないの? 니게테 시마와나이노? 도망쳐 버리지 않아?
離れてしまわないの? 하나레테 시마와나이노? 멀어져 버리지 않아?
ねえまだ分からない 네에 마다 와카라나이 있지, 아직 모르겠어
どこまで近付いたの 도코마데 치카즈이타노 어디까지 가까워졌을까
あなたとの距離 아나타토노 쿄리 당신과의 거리는
世界がこんなに鮮やかなんて知らなかったの 세카이가 콘나니 아자야카난테 시라나캇타노 세계가 이렇게 선명할 줄은 몰랐어
明日がこんなに恋しいなんて初めてなの 아시타가 콘나니 코이시이난테 하지메테나노 내일이 이렇게 사랑스럽다니 처음인 걸
いい加減に気付いた 이이카겐니 키즈이타 적당히 깨달았어
これはつまり落ちてしまった恋に 코레와 츠마리 오치테시맛타 코이니 이건 즉 빠져버리고 만 거야, 사랑에
なんと伝えたらいいのでしょうか 난토 츠타에타라 이이노데쇼우카 뭐라고 전하면 좋을까요
未だに声が小さく揺れて 이마다니 코에가 치이사쿠 유레테 아직껏 목소리가 작게 흔들리고
なんともないように見えるあなたに 난토모 나이 요우니 미에루 아나타니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당신에게
少しばかりね悔しくなって 스코시바카리네 쿠야시쿠낫테 조금은 말야, 분해져서
なんと伝えたらいいのでしょうか 난토 츠타에타라 이이노데쇼우카 뭐라고 전하면 좋을까요
見合う言葉が見つからなくて 미아우 코토바가 미츠카라나쿠테 어울리는 말을 찾을 수가 없어서
言葉にならない気持ちはいっそ 코토바니 나라나이 키모치와 잇소 말로 할 수 없는 감정은 차라리
言葉じゃないもので伝えたくて俯いた 코토바쟈나이 모노데 츠타에타쿠테 우츠무이타 말이 아닌 것으로 전하고 싶어서 고개를 숙였어
その先に見えたつま先はまだあなたを捉えてる 소노 사키니 미에타 츠마사키와 아나타오 토라에테루 그 끝에 보인 발끝은 당신을 붙잡고 있어
初めての一歩、使うべきはきっと今だ 하지메테노 잇포, 츠카우 베키와 킷토 이마다 처음의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하는 건 분명 지금이야
一歩(한 걸음)은 나가야 하루코가 작사·작곡한 미디엄 발라드 곡이다. 원래는 '어떤 미스터리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삶의 페이스를 흐트러뜨리는 누군가에게 혼란스러워하는 주제를 담고 있었다. 하루코에 따르면, 초반 어레인지는 "좀 더 애절하고 차분한 느낌"이었지만, 가사와 어울리지 않아 편곡가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방향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이 곡은 밴드에서 처음으로 기타를 1트랙만 사용해 제작되었다. 아나미 싱고는 "지금 녹황색사회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발매 이후, 기타큐슈 시립 미술관의 '핀란드 디자인 전시회' 이미지 송으로 사용되었다.
どんなに似合わないとか言われようと 돈나니 니아와나이토카 이와레요우토 아무리 어울리지 않는다고들 하더라도
そんなの聞かなくてもいいよ 손나노 키카나쿠테모 이이요 그런 말 안 들어도 돼
こっちだけ向いていてよよそ見しないでね 콧치다케 무이테이테요 요소미시나이데네 이쪽만을 보고 있어줘, 한눈 팔지 말아주렴
私はあなたを選んで 와타시와 아나타오 에란데 나는 당신을 선택했고
(〇でも△でも□でも) (마루데모 산카쿠데모 시카쿠데모) (〇이든 △이든 □이든)
あなたは私を選んだこと 아나타와 와타시오 에란다 코토 당신은 나를 선택했다는 것
(中身が詰まっていれば) (나카미가 츠맛테이레바) (알맹이만 들어 있으면)
そんな素敵な偶然は 손나 스테키나 구젠와 그런 멋들어진 우연은
(それでいいよそれでいいよ) (소레데 이이요 소레데 이이요) (그걸로 좋아, 그걸로 좋아)
誇らしく愛おしい愛のかたち 오코라시쿠 이토오시이 아이노 카타치 자랑스럽고 애처로워, 사랑의 형태
(人それぞれだね愛のかたち) (히토 소레조레다네 아이노 카타치) (사람마다 제각각이지, 사랑의 형태)
'愛のかたち(사랑의 형태)'는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곡이 하나쯤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로 탄생한 곡이다. 나가야 하루코는 가사에 대해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주제를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 같다"고 느꼈으며, "처음 들었을 때와 가사를 보면서 들었을 때의 느낌이 다르게 다가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방식으로 들어주면 기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곡 중간에는 잇세이와 싱고가 스태프와 함께 녹음한 카페 음향, 터지는 풍선 소리, 녹음실 잡담 소리 등이 삽입되었다. 싱고는 "인디 시절에도 남들과 다른 것을 해보자고 했던 마음이 잘 드러난 곡"이라며, "이 곡을 만들던 당시에는 단순히 작업 자체가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발매 후, 2023년 4월 5일 공개된 일본의 햄 '중화명채' 웹 광고의 테마송으로 사용되었다.
それぞれの痛みや涙を溶かし合うために 소레조레노 이타미야 나미다오 토카시아우 타메니 각자의 아픔이나 눈물을 서로 녹여주기 위해서
さぁカラダを揺らして 사아 카라다오 유라시테 자, 몸을 흔들어 봐
誰にも負けない声を轟かせるのさ 다레니모 마케나이 코에오 토도로카세루노사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목소리를 떨치는 거야
全ていまは投げ出そう 스베테 이마와 나게다소우 지금은 전부 내던져버려
(Brand new world)
足並みなんて揃わなくても 아시나미난테 소로와나쿠테모 발걸음 따위 맞추지 않아도
構わないから 카마와나이카라 상관 없으니까
(Brand new world)
顔色なんて伺ってても 카오이로난테 우카갓테테모 눈치 따위 보더라도
仕方ないのさ 시카타나이노사 어쩔 수 없는 거야
(Brand new world)
君がここにいれば 키미가 코코니 이레바 네가 여기에 있으면
(Brand new world)
僕もそこにいるよ 보쿠모 소코니 이루요 나도 거기에 있어
ずっと胸の中にある 즛토 무네노 나카니 아루 계속 가슴속에 있어
それでも時々わかんなくなる 소레데모 토키도키 와칸나쿠 나루 그럼에도 때때로 알 수 없어져
信じていいかな 신지테 이이카나 믿어도 되려나
今だけはいいよな 이마다케와 이이요나 지금만은 괜찮겠지
踏み出すのが早い方が勝ちね 후미다스노가 하야이 호가 카치네 더 빨리 내딛는 쪽이 이기는 거야
(Brand new world)
耳を澄ませ 미미오 스마세 귀를 기울여봐
始まりの歌が聴こえてきた 하지마리노 우타가 키코에테키타 시작의 노래가 들려왔어
(Brand new world)
もう大丈夫だね 모우 다이죠부다네 이젠 괜찮겠네
新しい光が見えた 아타라시이 히카리가 미에타 새로운 빛이 보였어
(Brand new world)
君はここにいるよ 키미와 코코니 이루요 너는 여기에 있어
(Brand new world)
僕もそこにいるよ 보쿠모 소코니 이루요 나도 거기에 있어
いつもそこにいると信じてよ 이츠모 소코니 이루토 신지테요 항상 거기에 있겠다는 말을 믿어줘
この場所で僕たちはさよなら 코노 바쇼데 보쿠타치와 사요나라 이 장소에서 우리는 이별이야
それぞれの笑顔が 소레조레노 에가오가 각자의 미소를
いつでも思い出せるように 이츠데모 오모이다세루 요우니 언제든지 떠올려낼 수 있도록
さぁ振り返らないで 사아 후리카에라나이데 자, 돌아보지 마렴
何があろうとも僕らは 나니가 아로우토모 보쿠라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繋がっているから 츠나갓테이루카라 이어져 있으니까
せめて今は駆け出そう 세메테 이마와 카케다소우 적어도 지금은 달려나가자
'Brand New World'는 "야외 페스티벌 같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만든 곡"이라고 하며, 가사 속의 "너"는 관객을 가리킨다. 밴드 초기 곡들을 떠올리며, 코바야시는 "'丘と小さなパラダイム(언덕과 작은 패러다임)' 같은 분위기의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드럼은 스네어를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세팅으로 녹음되었다. 가사의 "귀를 기울여봐, 시작의 노래가 들려왔어"라는 구절은 다음 곡인 あのころ見た光(그 시절 보았던 빛)을 암시하며, 이 부분에서는 "시작의 노래"의 리프가 은은하게 들린다. 이 곡은 중부 7개 현의 혼다 자동차 광고 음악으로 사용되었다.
冬の朝(겨울아침)는 나가야 하루코가 대학 시절에 쓴 곡이다. 당시 하루코는 음악 활동이 친구들에게 알려지면서 칭찬을 많이 받았지만, 그런 칭찬이 순수하게 기쁘게 다가오지 않았다며, "내게는 친구들도 대단한데, 하는 일이 다를 뿐이지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건 똑같은데... 그런데도 솔직히 기뻐할 수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시절, 모두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 곡을 썼다. 당시 나고야에 살고 있었지만 상경을 생각하며 쓴 곡이었다"고 덧붙였다. 2020년 2월, 멤버 전원이 상경하게 되면서 나가야는 "이 타이밍에 이 곡을 발표할 수 있어서 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