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제목 | Risk |
발매일 | 1999년 8월 31일 |
장르 | 하드 록 • 팝 록 |
러닝 타임 | 51:34 |
프로듀서 | 데이브 머스테인, 댄 허프 |
발매사 | Capitol |
[Clearfix]
1. 개요
프로듀서는 전작과 동일한 데이브 머스테인과 댄 허프.메가데스가 기존에 실험했던 헤비메탈에 글램록의 요소를 대거 투입한 실험작으로 제목처럼 밴드에게 큰 위기를 주게 된 앨범. 그러니까 주다스 프리스트의 Turbo같은 앨범이다.
하드락과 글램록이 고루 섞인 느낌으로 메가데스 앨범 중 가장 이질적이다. 마티의 임깁이 강해진 탓.
다른 장르를 받아들인 것까지는 좋았으나 전체적으로 타이트한 맛은 있었던 전작들에 비해 너무 말랑말랑해지고 곡의 완성도 또한 매우 불균형하게 분포되어 트랙이 죄다 따로노는 괴작이 탄생했다. 그래도 건질만한 좋은 노래로는 <Prince of Darkness>가 있긴 하다. 최근 라이브들을 보면 곡 초반에 읊조리는 가사를 인트로로 쓰는데 이게 메탈리카의 떼창 인트로와는 또다른 신선한 느낌을 준다.
이후 멤버들과의 불화로 닉 멘자와[1], 마티 프리드먼이 탈퇴하였다.
여담으로 리마스터반에서 앨범자켓이 쥐덫위에 놓인 치즈를 먹으려고 덫으로 다가가는 쥐를 쥐구멍 밖에서 스핑크스 고양이가 노려보는 모습으로 교체되었는데, 쥐덫에 깨알같이 빅 래틀헤드의 얼굴이 그려져있다.[3]
이 앨범의 일본 발매판 보너스 트랙으로 듀크 뉴켐 3D의 메인 테마곡 Grabbag의 커버가 Duke Nukem Theme라는 이름으로 실려있다. 이후 박스셋 Warchest에 수록.
2. 트랙리스트
01. Insomnia02. Prince Of Darkness
03. Enter The Arena
04. Crush 'Em
05. Breadline
06. The Doctor Is Calling
07. I'll Be There
08. Wanderlust
09. Ecstasy
10. Seven
11. Time: The Beginning
12. Time: The End
[1] 닉 멘자는 <Cryptic Writing> 앨범 투어를 돈 98년 즈음부터 무릎의 종양이 생겨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의 무릎부상은 <Risk> 앨범의 사운드에도 영향을 끼쳤다.) 시간상으로는 닉 멘자가 마티보다 몇 개월 앞서 탈퇴했다.[2] 머스테인은 나중에 이렇게 설명한다 "나는《Risk》의 실패 후에 그에게 메가데스 본래의 메탈 음악으로 돌아가자고 설득하였으나 그는 반발하고 밴드를 떠나버렸다.[3] 초기 앨범 발매 당시 쥐와 스핑크스 고양이가 등장하는 프로모션 영상이 있었는데, 이를 단일 이미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