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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02:12:45

Not Just Bikes

<colbgcolor=#F77B3A> 채널명 Not Just Bikes
본명 제이슨 슬러터
(Jason Slaughter)
출생 생년월일 비공개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국적
[[캐나다|]][[틀:국기|]][[틀:국기|]] |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가족 아내, 자녀 2명
가입일 2019년 4월 19일
구독자 본 채널 : 약 100만명[A][2]
NJB Live : 약 1만 4천명[A]
조회수 약 113,05,000회[A][5]
링크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Not Just Bike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NJB Live
파일:LinkedIn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특징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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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출신의 네덜란드 유튜버. 주로 도시계획, 특히 북아메리카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설명하는 영상을 제작한다.

2. 상세

NJB는 캐나다 온타리오런던 출신으로 본업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회사원이며, 주로 테크 회사나 스타트업에 재직한다. 참고로 도시계획 및 관련 분야 전공 및 경력이 전무하다. 캐나다워털루 대학교 전자 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론토에서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던 그가, 갑자기 거처를 암스테르담으로 옮기고 도시계획 유튜버를 하게 된 계기는 이러하다. 참고로 문서 상단의 영상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

대학 입학 전까지 캐나다 런던 토박이였던 NJB는 대학 생활을 기회 삼아 캐나다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인턴 경험을 쌓는다. 졸업 후 토론토에 정착한 그는,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여러 일자리를 전전하다 어느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 새 직장에서 수시로 출장을 다니게 되었던 그는 지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직장 생활을 했고, 다른 문화권을 경험하며 북미 바깥의 도시들이 살기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다.빨간약 그러나 아직까지 대중교통 및 도시구조에 아무런 지식도, 관심도 없던 그는 근본적인 이유를 알 순 없었다. 여하튼 꾸준히 여행에 흥미를 쌓던 그는 아예 세계 일주 항공권을 구매하여 지구를 한 바퀴 돌기로 한다.

여행의 끝무렵 텍사스에 도착했을 때 즈음, 일행과 함께 차를 빌려 휴스턴을 여행하던 NJB는 새 캐리어를 사기 위해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여행용품 가게로 걸어가기로 하는데... 휴스턴, 특히 휴스턴의 교외 지역은 어마어마한 스프롤 현상으로 유명한 곳으로, 시 외곽의 어지간한 도로는 인도 폭이 매우 좁을 뿐더러, 아예 인도가 없는 곳도 많다. 호텔에서 가게까지는 대략 800m 정도로 충분히 걸을 만한 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가는 길이 무지막지하게 불편하고 위험했던 터라 돌아올 때 택시를 타게 된다. 그는 호텔에 돌아오자마자 도시계획과 북아메리카 도시들의 개발사를 찾아 보기 시작한다.

휴스턴 여행 이후로 세계 곳곳으로 이사를 다니던 그가 뜬금없이 네덜란드로 오게 된 이유는 하를럼이다. 그가 본 하를럼은 20만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도시임에도 대중교통, 자전거 인프라, 상점가 등 어지간한 대도시가 갖출 만한 건 다 갖춘 도시였고, 네덜란드 전역에 하를럼같은 도시들이 있다는 것을 보자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로의 이민을 결심하게 된다. 앞으로의 생활, 특히 육아에 있어 이전 거주지였던 브뤼셀보다 네덜란드 도시가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기 때문. 네덜란드에 정착하고 수 년이 지난 후, 그는 세계 각국 특히 미국캐나다 도시계획의 산재한 문제점과 이상적인 도시계획의 방향성을 알리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시작한다.

3. 특징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시니컬하게 북아메리카, 특히 미국 도시계획의 문제점을 까내린다. 북미 도시계획 유튜버들이 좀 입이 거친 편이다 북미 특유의 스프롤 현상과 자가용 의존적인 도시구조에 매우 부정적인데, 특히 휴스턴의 사례를 들어 폭탄 맞은 도시(Flattened-out)[6]라고 부르며 신랄하게 비판한다. 또한 친한 유튜버들에게 비공식 네덜란드 홍보대사라는 말을 들을 만큼,[7] 네덜란드와 유럽 특유의 대중교통,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 환경, 그에 상응하는 낮은 자가용 의존도를 높게 평가한다. 물론 맹목적으로 네덜란드를 찬양하지는 않고, 본인의 유튜브트위터에 네덜란드 도시 계획의 잘못된 방향과 한계를 지적하는 글도 자주 올린다.

철도를 비롯한 대량 운송체계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 애초에 본인이 철덕인 것도 있고, 유럽과 비교하면 탄식이 나오는 캐나다 여객철도의 현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기 때문.[8] 다만 전문 철도 동호인이라기보단 철도 여행을 즐기고, 주변에 철도 교통의 이점을 홍보하는 라이트한 수준에 가깝다.

4. 여담

2020년대 들어 영미권 유튜브에서 도시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9] 도시계획을 주로 다루는 개인 채널 중에선 최상위권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의외로 시청자 중 네덜란드인의 비율이 매우 높은데, 네덜란드인들이 대체로 영어를 잘 하고, 그들도 다 자기들 도시가 왜 이렇게 생겨먹었는지를 알고 있지는 않기 때문(...) 참고로 업로드된 영상은 모두 영어지만, 유튜버 본인은 네덜란드어 역시 유창하게 구사한다.

애향심이 글러먹어서(...) 출신도시인 런던을 짭런던("Fake London")이라고 항상 표현한다. 실제로 캐나다 런던의 별명이 fake london이기도 하다. 정치성향은 밝힌 바는 없으나 롭 포드를 신랄하게 까댔고, 북미에서 진보적 의제로 여겨지는 대중교통 및 도보 친화 정책, 주거지역 고밀도화를 지지하니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다.

두 번째 채널인 NJBLive는 이름 그대로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하는 채널이다. 2020년 10월 11일, 채널의 첫 영상이 올라온 지 딱 1년만에 개설한 채널이다. 잊을 만 하면 암스테르담 및 네덜란드 곳곳에서 기차, 자전거를 타면서 소통하는 방송을 켜며, 가끔 시티즈: 스카이라인을 플레이하기도 한다. 게임 중에 자녀들이 난입하기도 한다

2023년 7월경, 본인의 트위터사람들은 북아메리카에 대한 희망을 버려야 한다는 매우 강한 어조의 게시물을 올려 대중들, 특히 북아메리카 출신의 구독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비판의 주요 논지는 네덜란드조차 자동차 중심의 개발을 하던 때가 있었고 현대 네덜란드의 도시구조는 20세기 중엽부터 이어진 노력의 결과물인데, 마찬가지로 북아메리카의 도시구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버젓이 있음에도 그들의 노고를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는 것. 여기다 게시물 업로드 이후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막아버렸고, 유튜브 댓글도 검열하기 시작했다.

본래 친분이 있던 유튜버 앨런 피셔는 자신의 트위터에 위 발언을 비판하는 트윗을 올렸으며, 이후로는 사이가 틀어졌는지 2023년 네덜란드 하원 선거에서 인종차별적인 행보를 보였던 헤이르트 빌더르스가 당선되자 '덕질할 나라 바꿔야겠는데?'라며 NJB를 은근히 돌려 까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다만 서구권 특성상 개개인의 견해에 훨씬 관대하기도 하고, Not Just Bikes 본인도 위 발언과는 별개로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꾸준히 북미권 어버니즘 운동을 지지하고 홍보하는 글을 올렸기에 호불호가 갈리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10]

최근에는 네덜란드 못지 않은 철도국가인 일본도 방문했다.#
[A] 2023년 5월 25일 기준[2] 2023년 5월 24일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A] [A] [5] 본 채널 한정.[6] 다운타운의 유서 깊은 건물들을 밀어버리고 고속도로와 주차장을 도배한 도시 구조를 비꼬는 표현이다. 보통 비교용으로 앞뒤에 진짜 폭격을 맞은 유럽 도시 사진들이 나온다(...).[7] 교류가 잦은 유튜버인 앨런 피셔는 본인의 구독자 2만 기념 영상에서 NJB를 '살기 좋은 곳을 원하면 다 까고 네덜란드로 가라는 채널'이라며 깠다. 물론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보니 장난 섞인 말이다.[8] 이는 도시계획 교통관련 유튜버들이 가진 공통점이다.[9] 한번은 시청자 중 한 명이 NJB의 영상을 본인 도시의 행정과에 공유했고, 향후 도시 계획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있어 참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10] 저격글을 올린 앨런 피셔도 Not Just Bikes를 마냥 싫어하진 않는다. 단지 북미권 도시운동가들과의 갈등, 북미 비판 → 유럽 찬양 레퍼토리의 지나친 반복 등을 비판점으로 삼을 뿐이다. 라이브스트림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