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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21:13:04

NEO Scavenger



NEO Scavenger
파일:header2312.jpg
개발 Blue bottle games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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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안드로이드
Windows
ESD 스팀
장르 호러 게임
엔진 어도비 플래시
1. 소개2. 줄거리3. 시스템
3.1. 여행3.2. 기술(Skill)3.3. 전투
3.3.1. 움직임 및 방어3.3.2. 공격3.3.3. 대화3.3.4. 기타3.3.5. 명성 전용
3.4. 탐색(Scavenging)
4. 게임 관련 정보
4.1. 아이템
4.1.1. 전자기기4.1.2. 식량4.1.3. 옷4.1.4. 의약품4.1.5. 퀘스트 아이템
4.2. 조합법4.3. 장소4.4. 등장생물
4.4.1. 등장인물
5. 팁

1. 소개


캡션

네오 스캐빈저는 독립된 개발사인 Blue Bottle Games에서 개발한 롤 플레잉 기반의 서부식 턴제 포스트 아포칼립스 로그라이크 생존게임이다. 무료로 브라우저 기반의 베타를 출시 했었고, 2014년 12월 16일에 정식 출시했다.

오랫동안 개발한 게임 치고는 플래시 기반인데다 컨텐츠가 조금 빈약한 편이지만 읽을거리와 스토리, 세계관이 매력적인 게임이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스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데모 버전을 먼저 플레이 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게임의 데모는 개발사 홈페이지와# 스팀에서 최신버전으로 제공한다. 한글화가 시스템 상 불가능해서 영어를 할 줄 모르면 플레이할 수 없다.

후속작인 Ostranauts가 개발됨에 따라 더 이상 업데이트가 없지만, Bluebottlegames에 올라온 모드# 설치를 통해 제작자가 만들지 못한 부분에 대한 추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소품과 장소, 퀘스트가 추가되고 스토리 분위기가 좀더 음산해져서 설치해보면 좋다. 네오 스캐빈저처럼 생존에 중점을 둔 로그라이크 게임으로 Unreal World,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1]이 있다.

2017년 7월 27일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었다. 기본적으로 다운로드 자체는 데모 버전으로써 무료이며 IAP로 풀버전을 언락하는 방식이다.

2020년 9월 11일 네오 스캐빈저의 후속작인 Ostraunauts가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었다. 네오 스캐빈저가 미시건 주의 일이었다면 이건 지구 밖 우주의 일이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며 이야기가 전개 된다.[2] 핵융합 원자로 작동을 하나하나 손으로 버튼 켜고 조절하는 걸 보면 네오 스캐빈저의 작품성이 여전해 보인다.

2020년대 중반 즈음에 NEO Scavenger 2가 개발될 예정이었다.# Ostraunauts 개발이 지연됨에 따라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줄거리

플레이어는 Gyges cyro facility라는 과학시설의 수면포드가 열리면서 깨어난다. 주인공은 어떻게 해서 자신이 이 연구시설에서 동면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전혀 가지고 있지 않으며, 손목에 감긴 의료용 손목띠에 '필립 킨드레드(Philip Kindred)'[3]라고 적힌 글귀와 시설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이름만 유추할 수 있다. 이후 멸망해버린 미시간의 황무지 세계로 나가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주인공 본인에 대한 정체는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 단서가 발견되고, 세계가 어떻게 멸망하게 되었는지는 폐허가 된 건물들을 수색하다 보면 나오는 신문들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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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킨드레드는 잠에서 깨자 마자 도그맨과 결투를 벌인다. 도그맨을 물리친 필립은 밖으로 나가 광활한 대지를 만끽하다 맞아 죽을뻔 한다. 밤중에 문득 잠이 깬 필립은 저 멀리서 안개속에서 희미하게 빛나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가기로 마음먹는다. 길고 긴 여정 끝에 필립은 '글로우', 디트로이트였다. 주운 지도에 따르면 이곳은 미국 미시건 주의 디트로이트 ‘였던’ 곳이다.

사실 필립은 알 수 없었다. 벽에 둘러싸인 거대한 빛나는 도시. 그리고 그 외곽의 판자촌들. 이것들은 다 어디서 왔단 말인가? 이야기는 수십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0년대, 디트로이트는 드디어 재정난을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고 만다. 미국 정부는 도시의 공공재를 처분해 빚을 갚으려 했고 사적인 도시를 향유하여 거대한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고 여긴 기업들이 앞다투어 디트로이트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기업의 사유물로 전락한 도시는 오히려 그것을 중흥의 기회로 삼아 대단한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사상초유의 사유도시, 그것은 일종의 영지로서 작용했고 수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내는 거대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뭐든지 지나치면 좋지 않은 법. 너무나도 거대해진 도시는 더 이상 그 안에 사는 사람을 먹여살리기에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 있지 못했고 결국 예산마저 부족해진다. 디트로이트 시 의회는 도시내에 수 십만개가 넘는 가로등을 소등하기로 결정한다. 고작 연간 백억원을 절약하는데 따른 비용은 오히려 참사를 불러왔다. 가로등 소등으로 인해 범죄율이 높아진 도시는 점점 지옥으로 변해갔고 사람들은 치안의 부재에 떨며 밖에 나가길 꺼렸다. 결국 디트로이트는 전무후무한 규모의 거대한 장벽을 지어 도시를 외부와 구분하고 장벽 내부만 치안을 유지하기로 결정한다. 그리하여 지어진 거대한 도시는 외부와 구분된 독자적인 모습을 띠게 되었고 내부 치안은 새로이 개발된 공중 무인 정찰기 SkyCorps 드론이 담당하게 된다. 그 후 신비로운 이유로 멸망해간 세계에서 문명의 흔적을 가장 잘 보존한 도시로서 남아있게 된다.

다시 필립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필립은 냉동시설을 나와 처음으로 접한 문명의 향기에 전율한다. 소유권을 두고 다투는 사람들, 캠프에서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 기름진 고기 구이의 느끼한 냄새, 군데 군데 순찰 중인 DMC 가드들이 모습이 인상적인 곳. Detroit Mega City’s Sprawl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필립은 냉동시설을 조사하며 발견한 계좌번호의 주소가 디트로이트 저축은행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계좌번호는 필립이 냉동시설에 들어 갈 때 사용료를 지불하기 위해 이용한 계좌인데, 그 계좌는 필립의 것이 아닌 Cale Mcallan 이라는 알 수 없는 사람의 것이었다. 필립은 그 사람을 만나 자신에 대한 기억을 얻으려고 디트로이트로 들어가려 한다.

디트로이트 메가 시티 게이트 11번은 들어가고 나오는 수많은 트럭과 인파로 인해 매우 혼잡했다. 필립은 들어가는 쪽 줄에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고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인증되지 않은 시민이라는 이유로 줄에서 밀쳐진다. DMC의 외벽을 넘거나 뚫고 가는건 경비병의 감시가 없더라도 불가능한 일이었다. 20미터 높이의 철근 콘크리트 장벽은 원래부터가 인간의 접근을 막기위해 지어진 것이었다. 디트로이트 통행증을 구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하다.

실망한 필립에게 누군가 다가온다. 그의 이름은 모자장수. 매우 의심스러운 외모에 어깨까지 내려온 생기없는 머리카락, 잔잔한, 그리고 차가운 미소. 그는 필립에게 아무래도 우리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그를 따라가자 게이트 근처의 천장이 부서진 호텔에 도착한다. 안으로 들어서자 믿을 수 없을 만큼 깨끗한 로비와 사무실, 그리고 몇 명의 중무장한 경비병이 보였다. 어두컴컴한 사무실 안으로 들어선 필립에게 모자장수는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자신의 의뢰를 한 건 수행해주면 디트로이트 출입국 팔찌를 주겠다는 것. 그 후로도 필립은 여러 장소를 방문하며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려 했었는지 점차 깨닫게 된다.

이 세계관의 지구는 인간 다수가 무언가를 믿으면 그것이 실제가 되는 초자연 현상이 존재한다.[4] 그래서 작중 등장하는 사건, 괴물, 현상은 대부분 2010년대 초반 미국과 작중 배경인 미시건주의 유명한 도시전설, 괴담, 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해당 문화를 이해하면 더욱 몰입할 수 있다. 그리고 위험한 일들을 수행해 명성을 얻으연 그에 기반한 히든 스킬을 얻을 수 있다. 이 또한 위의 세계관에 의한 것으로, 사람들이 필립을 무시무시하다 여기면 정말 무시무시(unstopable)해지고 신출귀몰하다 여기면 신출귀몰(elusive)해진다.

주인공 필립은 이 현상을 일찍이 인지하고 악용한 어둠의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를 추적하기 위한 New Earth Ostracon이라는 위키의 10명의 관리자 중 한 명이었다. 정부 기관 역시 이 현상을 인지하고 이용하려는 목적에서 필립을 감시했고 필립은 어둠의 존재와 정부 양측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기에 이른다. 그래서 냉동 시설에 후원자(Cale Mcallan)의 도움을 받아 자신을 맡겼고 동시에 기억도 지워버렸다. 어둠의 존재는 그를 제거하려 했으나 ATN의 부족민이 만들어 준 마법적인 효능이 있는 목걸이의 효과로 인해 감히 손댈 수 없었다. 여러 시도 끝에 도그맨을 냉동 시설로 유인해 그를 제거하려 했으나 그마저도 실패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게임이 시작된다.

필립이 냉동 수면에 들어가기 전에도 이미 세상은 극도로 혼란스러웠다. 소수 기업의 식량 독점, 인구 폭증, 생물 테러로 추정되는 천연두의 재유행, 국가의 감시, 경기 침체, 태양계에서 일어난 반란... 이로 인해 정부는 점차 행정력을 잃어갔고 결국 도시국가마냥 고립된 소수의 지역만이 문명을 보존한 채 남게 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특정 과학 기술은 현실보다 더욱 발달해 이미 2010년대 시점에서 태양계를 개발해 식민지를 건설했고 나노머신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었다. 이는 제작자가 카우보이 비밥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라 밝혔다. 후속작인 Ostranauts 역시 이러한 설정을 이어받았다.

3. 시스템

처음 플레이어는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주어진 15개의 포인트로 몇가지 기술을 알맞게 골라 시작한다. 게임이 시작되면 플레이어는 지도에서 주어진 행동력 제한 내에서 움직이거나 액션을 취할 수 있으며, 행동력은 갈증, 피로, 체온, 소지무게, 질병과 같은 캐릭터의 상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

기본적인 게임의 목적은 캐릭터의 생존을 보장하는 것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죽지 않도록 의식주를 제공하는 게임.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줄거리의 흐름이 생기며, 게임의 주제가 드러나고 새로 할 일도 생긴다.

황무지라고 해도 동물과 떠돌아다니는 NPC가 있으므로 야밤에 횃불들고 폐허를 뒤진다던가 하면 강도나 야생동물의 주의가 끌리기 쉽다.

특히 질병과 체온 시스템이 게임의 난이도를 급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인데, 이에 관해서 PC게이머의 톰 사익스는 "네오 스캐빈저는 단순히 폐품을 수집하며 돌아다니는 것 보다 거친 황무지에서의 삶을 실제와 같으면서도 간단하게 표현했다."고 했다.

그리고 로그라이크 '플래시'게임답게 내부 저장 파일을 훔쳐서 하드디스크 어디 아늑한 곳에 짱박아 두면 죽어도 그 부분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꼼수가 있다.

3.1. 여행

3.2. 기술(Skill)

처음 게임을 시작할 때 플레이어는 시작 포인트 15점 내에서 자신의 기술을 고를 수 있다. 기술은 능력과 결점으로 나뉘며, 능력(ability)은 플레이어에게 이로운 각종 능력을 제공하지만 시작 포인트가 줄어들고, 결점(flaw)은 플레이어에게 해로운 효과를 주지만 대신 시작 포인트를 제공한다. 좋은 기술을 더 얻으려면 나쁜 기술을 몇 개 넣어야 하는 방식이다. 본인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적절히 결점을 넣어주는 게 좋다. 능력은 파란색, 결점은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

능력은 다음과 같다.
그 후 DMC에 가져가서 의사 능력 없이 정크 마켓에 팔면 끽해야 300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 능력이 있어 백신을 감정해서 난치병 치료제임을 밝혀낸 뒤 모자장수에게 잘 설명하면 1주일(168턴)후에 200,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후엔 더 이상 돈이 목표가 아니게 된다.
모자 장수를 설득하는 과정이 좀 힘든데, 모자 장수가 "얼마까지 알아보고 오셨어요?" 이러면서 협상을 참 고압적으로 한다. 비싼 가격을 부르면 "누가 사준대?"이러면서 쫓아버리고 낮은 가격을 부르면 호구 하나 잡았다고 좋아하면서 푼돈 주고 가져가 버리니 주의. YPC 바이러스 샘플도 보여주고 YPCv 백신 샘플도 보여주고 드럼까지 보여준뒤에 감정까지해야 자기가 아는 누가 있다면서 통을 두고 가라하는데 못 믿겠어서 안준다고 하면 또 내쫓아 버린다. 여차저차 일이 잘풀리면 옥상에서 호버크래프트를 타고온 누군가가 기다린다면서 태블릿PC에 입금된 금액이 들어있는 계좌를 보여주는데 참 분위기 묘하다. 모자장수 답지 않게 현명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도 해준다.* 해킹(Hacking) [2점]말 그대로 해킹 기술. 이게 없으면 노트북의 잠금을 여는 것이 불가능하고, 이는 다른 전자기기의 잠금 역시 풀 수 없게 만들기에 디지털 기기에 관한 요소는 전부 이 기술이 필요하다. 이 기술로 노트북이 켜져만 있다면 아무 조건 없이 잠금을 풀 수 있고, 이 노트북에 크래킹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다른 전자기기의 잠금을 풀어서 안에 있는 파일을 팔 수 있다. $0짜리가 대부분이지만 $5000 상당 파일도 존재하기 때문에 수입에 큰 도움이 된다. 참고로 이런 파일들은 전자기기나 메모리 스틱 이외의 공간에 위치할 수 없으며, 읽어보려면 전자기기가 손에 들려있어야만 한다. 크래킹 소프트웨어는 정크 마켓에서 랜덤으로 사거나 주운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는 형태로 얻을 수 있다.* 은신(Hiding) [2점]25% 더 확실하게 숨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숙영지 화면에서 숙영지가 얼마나 적들에게 노출되었는지 '노출도'라는 새로운 수치를 제공해준다. 추적과 조합하면 아주 궁합이 좋다.전투 시에 '보이지 않고 퇴각'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 기술 없이는 '절망적인 도망'과 '도망' 밖에 선택할 수 없고 이 둘은 적에게 들켜 따라잡힐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보이지 않고 퇴각'은 들키지 않고 도망칠 수 있게 해준다. 탐색 시에 써서 루팅 확률을 낮추고 은밀을 올릴 수 있다.

3.3. 전투

전투는 다른 캐릭터와 같은 헥스에 진입하면 시행되며, 상대가 우호적이라도 일단 전투창은 나타난다. 전투 역시 턴제로 진행되며, 근접 거리가 아니고 운송 수단을 끄는 중이 아니라면 인벤토리에 진입해서 들고 있는 무기를 바꿀 수도 있다. 오른쪽 아래 창에서 손에 쥔 것 중에서 사용할 무기를 바꿀 수 있으며 무기를 바꾸면 그 턴에는 공격을 못하고 다른 행동만 가능하다.

전투가 일어나는 동안 시간이 흐르거나 행동력이 소모되지는 않으므로 지도에서의 행동과는 무관하다. 다만, 대부분 행동이 피로도를 소모하며 피로도를 모두 소모하면 그대로 기절하므로 주의. 상대방도 죽어가는 중이 아니라면 플레이어는 그 전투에서 죽거나 모든 것을 잃을 확률이 높고, 전투가 끝나 살더라도 기절 상태로 남아 다른 생물의 공격을 받아 죽을 수 있다.

3.3.1. 움직임 및 방어

3.3.2. 공격

3.3.3. 대화

나쁜 쉐끼(Bad mutha)에겐 거의 먹히지 않으니 도망치거나 싸우거나 하자.

3.3.4. 기타

3.3.5. 명성 전용

네오 스캐빈저 세계관에서 현실은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음으로서 실현된다. 그래서 아래에서 말하는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다른 사람들이 필립 킨드레드를 그런 인물로 믿음으로써, 필립 킨드레드는 이런 기술을 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좀좀스의 살인 기계를 부수거나 맨손으로 도그맨을 죽이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면 사람들은 필립 킨드레드가 무시무시한 인간이라고 믿는다. 그러면서 제지 불가(Unstoppable) 명성을 얻게 되는 것이다.

제지 불가(Unstoppable)는 좀좀스에서 재고로 들어가 로봇을 이기거나 모자장수에게 도그맨을 강함(Strong)과 근접(Melee)를 같이 써서 죽일 경우에 얻는 비디오를 줄 경우, 엘리건 페이어그라운드에서 멜론헤드들 무리를 강함과 근접을 사용해서 탈출하면 얻을수 있다.

신출귀몰(Elusive)은 엘리건 페이어그라운드에서 멜론헤드들 무리를 피하는 옵션 중 뛰어 내리기(Just jump down)을 택하거나 콘크리트 포레스트에서 해킹 기술을 사용해서 DMC 드론을 따돌리면 얻을수 있다.

3.4. 탐색(Scavenging)

돋보기 모양이 뜬 타일에 가면 탐색을 할 수 있다. 탐색은 행동력을 1 소모하며 쓸만한 아이템을 주울 기회를 제공한다. 탐색할 때 여러 장소를 고를 수 있는데 한 번 골라서 털어버린 장소는 사라진다. 헥스 내의 장소를 모두 탐색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탐색할 장소가 새로 생긴다. 탐색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나 아이템이 존재한다.
탐색 시에는 3개의 막대가 보이는데, '루팅', '안전', '은밀'이다. 루팅은 루팅할 수 있는 물품의 양을 보여준다. 물론 꽉 차있더라도 아무것도 없는 경우도 있다. 안전은 건물 붕괴 등의 요소로 다칠 확률을 줄여주고, 은밀은 주변의 생명체의 주의를 끌 확률을 낮춰준다.

탐색 가능한 장소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가끔씩 잠겨있는 건물도 있는데, 잠겨있었던 만큼 아무도 침범하지 못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당연히 더 많은 물품을 얻을 수 있다. 잠긴 건물을 열려면 문따기 기술+문따기 도구, 혹은 쇠지랫대가 필요하다.

4. 게임 관련 정보

4.1. 아이템

4.1.1. 전자기기

수거로 얻은 전자기기에 가끔씩 파일이 들어있을 때가 있는데 보통 잠겨져 있어서 해킹 없이는 빼낼 수 없다. 노트북과 함께 해킹 기술이나 크래킹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잠금해제할 수 있다. 크래킹 소프트웨어는 기기에 따라 쓰는 게 다른데, 스마트폰은 5MR-7, iSlab은 iS-AK, 셀폰은 Br1nG, 노트북은 Nan00를 쓴다. 파일들은 고양이 사진이나 일기같이 가격이 $10 안팎인 것도 있는 반면 디트로이트 메가시티 은행 계좌같이 $1000에서 $5000넘는 것도 있으니 안에 뭐가 들어있다면 가능한 만큼 많이 모아두자. 파일이 여러개 겹쳐져 있으니 하나하나 분리해서 확인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다. 전자기기째로 팔면 파일은 뭐가 들었든 상인이 그냥 꿀꺽한다. 참 현실적이다..

4.1.2. 식량

4.1.3.

4.1.4. 의약품

4.1.5. 퀘스트 아이템

4.2. 조합법

4.3. 장소

들어가면 파란개구리 신도들께서 잡아가는데 세 가지 시련 중 하나를 고르라는 소리를 한다. 물의 시련과 불의 시련, 빛의 시련 이렇게 세 가지가 있는데 무조건 물의 시련 골라야 한다. 다른 걸 고르면 전기구이 또는 직화구이행이다. 물의 시련을 고르면 강제 섭식당해서 위장염에 걸린다. 참고로 빛의 시련은 억셈 기술이 있으면 죽지 않고 살아난다. 불의 시련은 선택지 자체가 없다. 그 후에 플레이어를 예언자라며 추앙한다. 그러면 이런 저런 대답을 해줄수 있는데 이게 중요하다. 새로운 왕이 나타날 거라고 대답하면 권력을 뺏길가 두려워한 교주 엘리아스 왕의 명령으로 참살당하고, 홍수는 거짓이라고 말하면 사과하고는 광야로 40일간 나갔다가 그냥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면 지도자 직위가 부교주인 리자 여왕에게 넘어간다. 전임자와 달리 정상인인데, "앞으로 가학적인 고문을 순결의 상징으로 써서는 안됩니다.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합니다."하면서 앞으로 파란개구리 교회가 바뀔 것임을 암시한다. 스토리 측면에서는 작은 기록을 얻을 수 있는데, 메르가의 망령을 본 후 정신병에 시달려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기록이다. 플레이어인 필립 킨드레드는 마찬가지로 메르가 망령에 시달리는 중이다.}}}
엘리아스를 죽이고 계곡으로 찾아가면 엘리아스의 가족이 있는데 그들은 남편의 죽음을 직감하면서도 잘 맞아준다.[15] 아이들 몇 명과 엘리아스의 아내가 함께 있는데 남편이 무슨 일 했는지 아냐고 물으면 아마 '치료제를 전파하기 위해' 사방을 돌아다닌다는 생뚱맞은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엘리아스는 가족들에게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 철저히 숨긴 모양이다. 그는 신도들에게 주사하기 위해 파란썩음병 샘플도 가지고 있는데 필립도 스스로 주사할 수 있다. 엘리아스를 죽이면 열쇠 뭉치를 가질 수 있는데 클리어본 계곡의 지하실로 향하는 집에서 이걸 쓰면 엄청나게 중요한 아이템인 YpcV라는 백신 드럼통을 얻을 수 있다. 백신 한 두 바이알 정도가 아니라 진짜 드럼통 크기에 엄청 크다. 의술(medic) 기술이 있으면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데, 그냥 훑어보기만 하고 시장에 갖다 팔면 4000달러를 받는다. 큰값이다 싶지만 백신의 진짜 가치에 비하면 매우 적은데, 이건 무려 생물 무기 "파란썩음병"을 예방하고 치료까지 하는 기적의 물질이다! 왜 이런 전략 물자가 여기에 놓여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든 이 백신 드럼을 끄는 썰매로든 쇼핑 카트로든 가져와서 모자장수에게 갖다주면 협상 끝에 집어간다. 그렇게 7일 후에 재방문하면 무려 200,00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에서 이 정도 돈을 벌려면 꼼수 노가다를 꽤 오래 뛰어야 한다. 이걸 얻은 순간부터 더이상 돈 버는 건 목적이 아니다.}}}
DMC 패스를 얻기 위한 경로는 다음과 같다.
본래 이 지역은 멀쩡한 대지였으나 통제를 벗어난 유전자 변형 식물이 지역을 뒤덮고 동식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으면서(!) 대재앙이 펼쳐진 장소이다. 군에서 이를 제어하기 위해 무시무시한 화학무기를 살포하면서 해당 경로에 있는 도시에는 소개령이 내려졌고 결국 아무것도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었다. 이곳에서 채취한 오염수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정수할 수 없다. 모드 추가로 체험할 수 있는 난민 캠프를 뒤지다보면 이 식물들의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다수가 믿으면 이루어진다는 세계관의 특성상 이것도 2010년대 유행한 유전자 변형 식물에 대한 과도한 공포가 현실화되어 재앙으로 현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람들이 멀쩡한 GMO를 생물 병기의 일종으로 여기자 마법적인 영향력으로 인해 진짜로 생물 병기로 진화한 것.}}}

4.4. 등장생물

필립의 원수이자 세계관의 흑막인 어떤 존재의 하수인이다. 이 존재는 세계관의 마법적인 특성을 누구보다 먼저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권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해왔으나 필립이 이 사실을 눈치채자 하수인인 메르가 망령을 보내 필립을 제거하려 들었다.}}}
음모론이 실체화되는 세계관의 특성상 단순한 시위 진압장비가 진짜로 사람을 태워서 녹여버리는 무시무시한 성능으로 개량되었다. 적절한 준비와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스크립트 상에서 반격할 기회도 없이 게임 오버된다.}}}

4.4.1. 등장인물

파란썩음병은 인위적으로 제작된 일종의 생물 무기에 가까워보이는데 엘리아스는 그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클리어본 계곡에 숨겨둔 후 가족에게까지 자신이 하는 일을 숨기고 있다. 전술핵무기에 준하는 생물 무기와 그 백신의 독점권이 가지는 잠재적 가치는 무궁무진한 것으로 당장 코로나19 백신을 누군가 독점한다면 그가 얼마나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알 수 있다. 괜히 Hatter가 거액을 주고 백신을 사들이는 게 아니다. 의료 설비조차 변변찮은 재앙 이후의 세계라면 말할 것도 없다.}}}

5.


[1] 한글 가능[2] Astronaut을 New Earth Ostracon과 합성해서 만든 말로 보인다. 게임 제목의 NEO가 뉴 어스 오스트라콘의 줄임말이다.[3] SF작가 필립 K. 딕을 오마주한 것이다. 이 게임에는 그의 삶과 그가 쓴 여러 소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이는 요소가 가득하다.[4] 이 역시 필립 K. 딕의 현실과 상상을 구분할 수 없었던 정신병적인 삶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이다.[5] 숨겨진 수치인 전투를 할 의지가 곧 사기이다. 위협 같은 커맨드로 상대의 사기를 낮춰서 도망가게 할 수 있는데, 사기 영향이 높으면 같은 커맨드로 사기를 더 깎을 수 있다.[6] 이는 창 종류가 투척 가능한 원거리 무기이기도 해서 그런듯.[7] 이름과 종류, 사용총기가 뜬다.[8] 아마도 유독한 식물인 snow berry에서 영감을 따온게 아닌가 싶다. blue berry류는 유독한 식물이 거의 없다는 점도 참고.[9] 다만 약을 주워서 팔 때 의사 능력이 없으면 제 가격을 받지 못한다. 중요한 부분은 아니니까 상관없다.[10] 버그로 들어갔다 그냥 나오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확실하게 하려면 모든 것을 조사하면 된다.[11] 의사 스킬로 확인 가능한 수치. 이 수치가 줄어들면 플레이어가 느끼는 고통이 커지며 각종 패널티가 걸린다. 즉, 이 보너스는 견딜 수 있는 통증의 양을 늘려준다.[12] 버그로 들어갔다 그냥 나오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확실하게 하려면 모든 것을 조사하면 된다.[13] 허기는 아주 조금 채워주면서 갈증이 상당히 상승한다.[14] 맵 상에서 그들을 만날 수 있는데 문답무용 전투종족이므로 도망치는 게 좋다.[15] 어떻게 엘리아스를 죽이지 않고 찾아오더라도 같은 반응을 보인다.[16] 전투 곤봉, 쇠지렛대, 창 종류 등[17] 숲이 아닐 경우는 보통 전투돌입 이후 상대방과 거리가 꽤나 먼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급습이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