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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비아키스 헬 칼엘리고스 아스탤지어 개선사항 |
2021년 8월 | 자연의 섭리를 깨달은 자, 소서리스 로아톡 |
2021년 9월 | 아브렐슈드 하드 에스더 무기 하누마탄 펫 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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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6월 19일에 2부 구성으로 4시간 18분 동안 진행한 행사. 아스탤지어 업데이트가 공개되었다. 2020년 로아온에서 공개한 2021년의 로드맵 중 하반기에 해당하는 업데이트 내역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었다. mini가 붙었다는 것에 주목하여 루테란 신년감사제나 작년 로아온에 비해 규모를 줄인, 일종의 쇼케이스 형식으로 별도 행사 없이 로드맵을 프레젠테이션할 거라고 유추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성우 축전과 공연 등의 행사가 없을 뿐이지 질은 좋은 의미로 작년과 다를 바가 없었다. 청각장애인을 배려한 문자 중계도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가 끝난 후 2021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의 업데이트 일정이 담긴 로드맵이 공개되었다.
2. 업데이트 이전
2.1. 워밍업 이벤트
게임 접속, 게임 플레이 시간 60분 달성, 카오스 던전 클리어를 하여 모은 물풍선으로 룰렛을 돌릴 수 있는 이벤트이다.
- 보상
- 루페온의 빛이 깃든 화폐 상자 x3
- 태양의 가호 x3
- 태양의 축복 x5
- 태양의 은총 x10
- 수호석 결정 x1,000
- 파괴석 결정 x250
- 명예의 돌파석 x30
- 명예의 파편 주머니(대) x2
3. 영상
티저 영상 |
로아온 |
업데이트 트레일러 |
4. 내용
4.1. 로드맵
1부 브리핑 시간 초반에는 상반기에 진행되었던 패치사항에 대한 리뷰를 하였고, 유저들이 즐긴 로스트아크를 사진과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고 나서 군단장 아브렐슈드, 신규 마법사 직업 소서리스, 에스더 무기, 신규 가디언, 펫 목장 등이 포함된 아스탤지어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으며 아스탤지어 업데이트로 개선되는 사항을 안내하였다.
- 2021년 7월 7일
- 마하라카 페스티벌
- 아스탤지어 개선 사항
- 하이퍼 익스프레스
- 프롤로그 개편 및 모험가의 길
- 2021년 7월 14일
- 욕망군단장 : 비아키스 (헬)
- 2021년 7월 28일
- 몽환군단장 : 아브렐슈드
- 칼엘리고스
- 전설 아바타 '도약'
- 디멘션 큐브 (하드)
- 태양의 회랑 (하드)
- 신규 각인 추가 및 전투 각인 개편
- 2021년 8월 11일
- 신규 클래스 : 소서리스
- 그룹 채팅
- 베른 남부 호감도 확장
- 2021년 9월 28일
- 하누마탄
- 몽환군단장 : 아브렐슈드 (하드)
- 에스더 무기
광기군단장 : 쿠크세이튼 (헬)- 타워 오브 데스티니
- 태양의 회랑 (헬)
- 펫 목장
4.2. 개선 사항
- 많은 유저들이 우려했던 떠돌이 상인과 각인서 사재기 부분은 개발진 내에서 잘 파악하고 있고 대폭 완화하는 해결책을 밝혀 화제가 되었다. 떠돌이 상인은 커뮤니티 내에서 화제가 된, 지역마다 떠돌이 상인이 등장하는 곳에 고정적으로 유저들이 자리잡아서 장시간 모니터링을 하며 디스코드로 소통하는 행위, 이른바 떠상 CCTV를 직접 언급하며 본인들이 생각한 방향성과 너무 동떨어진 모습이라 개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각인서 가격의 폭등은 내부 데이터를 통해 사재기 영향보다는 폭등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모자라서 발생한 문제로 파악되어서 공급 개선을 약속했으며,[1] 전설 각인서에 한해서만 최종 각인인 만큼 한번에 많이 풀 수는 없고 기존의 속도대로 최상위 컨텐츠 보상으로 서서히 푸는 형식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예방차원으로 1% 미만의 사재기 유저도 차단하기 위해 각인서의 교환 횟수를 1회로 제한시키겠다고 했는데, 이에 관하여 필요 이상의 각인서를 잘못 사서 처치곤란에 빠지는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니 제작진 차원에서도 해결방안을 강구하겠지만 조심해달라고 부탁하였다.
- PvP, 보정컨텐츠, 직업간 밸런스, 아바타, 딜 미터기,[2] 스케줄 시스템, 특정 레벨 구간 성장의 문제점[3] 등 유저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프리셋 부분에서도 변경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는데, 통합으로 한번에 보기 깔끔하게 만들어졌다. 기존에 하나하나 장비를 장착하고 탈착하면서 올바르게 세팅했는지 점검하는 데 있어서의 번거로움과 헷갈림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창고 확장과 관련해서 시스템 부하 이슈로 인하여 섣부른 확장은 어려우나, 창고에 가장 많이 차지하는 생활물품과 원정대 단위로 쓰이는 호감도, 항해 아이템들을 도감이라는 별도의 아이템 보관함으로 이관시켜 원정대 귀속화하여 우회적으로 창고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덤으로 원정대 단위로 관리하여 이미 충분히 있는 물건을 또 사는 실수를 방지하는 기발한 해결책을 제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 고질병으로 평가받던 작업장 문제, 고객센터 문제도 도표화된 자료와 함께 짚어줬으며, 고객센터 인원을 2배로 충원[4]하였으며, 작업장 단속도 기술적인 어려움[5]은 있지만 지속적으로 대응할 것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개선 사항 안내가 끝나고 여름 이벤트 안내 및 하이퍼 익스프레스와 컬래버레이션 예고를 하였고, 발표한 업데이트에 관한 영상을 본 뒤에 로드맵 공개와 사전 등록 이벤트, 굿즈 판매, 기부 캠페인, 콘서트 개최, 고객센터 개선에 관한 내용을 소개했다.
4.3. 이벤트
4.3.1. 하이퍼 익스프레스
4.3.2. 마하리카 페스티벌
4.3.2.1. 마하라카 레이싱
4.3.2.2. 워터팡 아레나
4.3.2.3. 한 번 더! 피어나라 모코코
4.3.3. 마하라카 포인트 SHOP
- 아크라시아로 떠나는 스탬프 투어!
- 마하라카 PLAY 썸머 빙고
- 니아의 여름 일기
- 마하라카 풍선 팡팡
4.3.4. 마하라카 행복의 나무
4.3.5. 콜라보레이션
- 모코코 맘스 세트
- 모코코 팝콘 세트
- 모코코 기프트카드 & 모코코백
4.4. Q&A
2부에서는 인기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금강선 디렉터와 함께 유저들의 문의사항에 대한 QnA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정소림 캐스터 역시 로스트아크 유저인 덕분에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포인트를 정확하게 파악하였고 금강선 디렉터는 질문에 대해 막힘없이 대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1부의 간략한 브리핑에서도, 2부의 질의응답 시간에도 멘트가 확신에 차 있고 머뭇거림 없이 술술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 자신이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하고 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좋은 모습으로 각 커뮤니티마다 칭찬글이 올라오며 많은 유저들의 신뢰와 호감을 샀다.[6]- MC인 정소림은 비아키스 하드를 클리어할 스펙을 갖춘 플레이어고, 디렉터 본인은 1500레벨대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둘 다 코어유저로 행사 진행 자체가 보통 유저 2명이서 나누는 토크와 다름없을 정도로 직업 밸런스, 어빌리티 스톤 고확률 실패, 아바타, 레이드, 게임 세부설정 등 상당히 이해도 높은 토크로 진행되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 금강선 디렉터는 어빌리티 스톤이 성공확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연달아서 실패하고 지금은 그냥 7/7돌을 낀다고 한다.[7] 본인 스스로도 '어라, 확률이 이상한데? 왜 이래?'라며 곧바로 문의를 넣었다고 한다. 직접 본 결과로는 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가능은 하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현재 스토리상 찾은 아크 6개의 순서와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세부설정을 순서대로 설명해주었다. 이런 모습 자체는 게임을 그저 만들기만 하는 모습이 아닌 직접 본인이 플레이하고 유저의 입장에서 게임을 평가를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기획실장은 비틱군단장이 되었다고 한다[8] - '비프로스트 저장' 키워드에서 해양 비프로스트와 우편 반송 수수료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고 개선을 약속하였다. '색맹/색약 모드' 키워드에서는 7월 중에 색약 지원이 예정되어 있고 색맹 지원은 개발하고 있음을 밝혔다.
- 2부 QnA에서 '아바타' 키워드에서는 공모전 당시 나온 출품작인 '금강선 패키지'가 자료로 인용되었고,[9] '로아파이터즈' 키워드 때엔 정소림 캐스터가 유튜브 방송 도중 로스트아크 대전게임 만우절 영상에 속아서 ‘어떤 새X가 만들었어?’ 라고 외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의 일부를 정소림 캐스터 앞에서 틀었다. 물론 뒤에 스마게한테 무릎 꿇고 사죄하는 장면은 의도적으로 잘라버린 건 덤.[10] '무도가 외형' 키워드 이후에 금강선 디렉터가 말해주는 군단장 레이드 기획 비화 중 쿠크세이튼 레이드의 특정 연출에 대한 이야기와 '에버그레이스의 둥지' 키워드에서도 앞선 사례처럼 화제가 된 인터넷 방송인의 영상의 일부가 인용되었다.
5. 감사 선물
- 수령 기간 : 2021.6.19(토) ~ 9.22(수) 정기 점검 전
- 쿠폰 코드 : 로아와함께하는특별한여름
- 구성품
- 배틀 아이템 종합 상자 1개
- 메넬리크의 서 3개
- 고대의 백금화 25개
- 페온 50개
- 탈 것 : 나루니 선택 상자 1개
- 전설 카드 팩 선택 상자 1개
- 여름 모코코 아바타 상자 1개
6. 평가
'금강선은 mini의 뜻을 크다, 많다로 알고 있는 거 아니냐?' 혹은 '마니를 미니로 잘못 쓴 게 아니냐', 'LOA ON many', '알고 보니 업데이트를 mini-gun으로 쏜다는 의미였냐' 등등 창의적인 우스갯소리가 많이 나올 정도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유저들이 개선하라고 했던 걸 대부분 개선한 꽉꽉 담은 고봉밥 업데이트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금강선 본인은 행사 때 지급되는 보상이 작아서 mini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했지만 그 보상도 결코 작지 않다.[11][12]결과적으로 쿠크세이튼 군단장 레이드 이후 굵직한 컨텐츠의 업데이트가 없어 기다리다 지친 이용자나 약속한 컨텐츠의 일부가 연기되어서, 그리고 인게임 내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를 직접 체감하는데 눈에 띄는 개선점이 없어서 실망한 일부 유저들의 마음까지 돌리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 일부의 여론은 상당히 비판을 받은 여론이었던 것이 1~4월로 단 4개월간 엔드 컨텐츠 보스전 3개를 한꺼번에 투입한다는 것은 지금껏 그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 없던 전무후무한 패치 속도였기 때문에 오히려 대부분 이용자는 밀리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였기 때문이다. 거기에 저렇게 3개를 동시에 작업하는 것도 빡세기 짝이 없는데 그나마도 작업하던 도중에 갑자기 유저들이 폭증하여 서버가 버티지 못하는 일까지 벌어졌으니 시간을 맞추려야 맞출 수가 없었을 것이다.[13]
게다가 금강선 디렉터가 물러난 이후 개최된 로아온의 러닝타임이 이번 로아온 미니만도 못하는 분량을 가지고 있어 LOA ON mini가 다시금 재조명 받게 되었다.
7. 후속 업데이트
자세한 내용은 로스트아크/업데이트 내역 문서 참고하십시오.8. 기타
2021년 6월 동월에 진행 되었으나 평가가 나쁜 클로저스 간담회와 메이플 업데이트 발표회 때와는 달리 로스트아크 이용자 내의 축제에 가까워 상반된 분위기를 보였다. 해당 간담회 이전에 작성된, 페온 50만개 보상을 주고 세토가 인기투표 1위를 한다는 반쯤 농담으로 쓰인 예측글에서 언급된 가상의 개선점이 어느 정도 반영되었다는 게 재미있는 점이다. 실제로 행사 아침에 커뮤니티를 확인한 개발진 중 한 명이 직접 금강선 디렉터에게 언급했을 정도이다.유저들 간 밈이나 짤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합성짤과 이모티콘 등은 물론 유저들의 인게임 스크린샷과 움짤을 띄우며 이야기하고 유튜버와 스트리머들의 영상도 나왔다. 아바타 추가 및 개선 프로젝트를 아예 '둠강선'이라고 명명한 것은 덤.
[1] 각인서 사재기 부분은 알고 보니 매우 작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탑 10에 전설 각인서는 단 하나로 서포터 유저들이 아주 한정적인 상황에서 채용하는 폭발물 전문가였다. 이 해명이 호평을 받은 건 내용을 말로만 했다면 납득을 못 하는 유저가 많았겠지만 직접 통계를 이용한 증거를 보여주면서 사재기가 차지하는 부분이 작다는 걸 확실히 보여준 것이다. 이후로도 카오스 던전 드랍률 잠수함 패치 논란이 있었을때도 이런 식으로 통계가 포함된 공지를 올리면서 유저들의 우려를 잠재우는 등 대부분의 로스트아크 유저들이 인정하는 금강선과 로아 운영팀의 장점이 바로 '명확한 통계와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2] 트리시온 수련장 한정 딜미터기를 도입하며, 2부에서 금강선 디렉터가 본격적인 게임 내에서의 딜미터기 도입에 대해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다고 생각해 회의적이라고 밝혔다.[3] 뉴비들이 많이 접는다 하여 통칭 폐사구간이라 불리는 1325 ~ 1370 구간으로 특히 전설로 넘어가기 직전인 1355 ~ 1370레벨이 소위 배럭이라 불리는 노가다 계정 데이터들을 제외했음에도 1400 이상 구간에 버금가는 정신나간 플레이 타임을 자랑하는 데이터가 나올 정도로 과도하게 높은 난이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7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구간에서는 강화 경험치 요구량 감소, 강화 비용 감소, 기본 강화 확률 보정 등 상당히 강력한 난이도 하강 패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 구간에서 영지 연구를 진행할 수 없는 신규, 복귀 유저들은 15강까지 가기 위해 15, 10퍼센트의 낮은 확률을 여러 번 뚫어야 할 뿐 아니라 이 구간에서 수급되는 골드의 양도 그리 많지 않을 뿐더러 강화 재료의 수급량도 많지 않아 강화가 매우 힘들다. 금강선 디렉터는 이용자들의 은어인 '폐사 구간'을 직접 언급하고 지표를 통해 인정한다고 밝혔다.[4] 다만 직원 교육 문제로 바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을 약속했다.[5] 작업장의 지능적, 조직적 행위가 높아져 이를 막는 행위가 바이러스와 백신과도 같다며 어려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실제로 금년 상반기에 잡아낸 작업장 계정 수가 작년 적발수인 2만여 건을 넘어 5만여 건이라고 밝혔다.[6] 여담으로, 대답을 머뭇거린 지점이 두 군데 있는데, 편지를 쓰고 자신의 문장력에 흡족해본 적 있냐는 질문과 '금강선 재련법'을 금강선 본인도 해봤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이외 게임 내적인 질문은 모두 술술 얘기했다.[7] 가끔 유머짤로 올라오는 성공률 75%에서 3연속 실패가 벌어졌다고. 무슨 감나빗이냐[8] 기획실장이 금강선 디렉터에게 대놓고 9/7돌과 특수 재련 2번 성공을 자랑했다고.[9] 실제로 출시할 생각 없느냐는 정소림 캐스터의 농담에 '안 낼 거다, 출시하면 유저들이 저 아바타 끼고 재련하고 재련이 잘 안 되면 저 욕할 게 아니냐'며 농담으로 받아쳤다. 유저잘알[10] 정소림 캐스터 유튜브에서 나온 뒷이야기로는 본인은 현장에서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한다. 금강선 디렉터의 은퇴 선언 이후에 정소림 캐스터가 밝힌 바로는 금강선 디렉터의 건강 문제로 로아온 미니 자체가 급작스레 정해진거라 리허설도 못하고 즉석에서 합을 맞춘 것이었다고.(위 영상에 나온 리허설 장면을 보면 금강선 디렉터가 아닌 로아온 스테프가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 로아온 미니 본편에서도 보면 영상을 보며 잔뜩 당황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에라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본인 유튜브 홍보를 했다.[11] 배틀아이템 종합 상자 1개, 메넬리크의 서 3개, 고대의 백금화 25개, 페온 50개, 나루니 탈 것 선택 상자 1개, 전설 카드 선택팩 1개, 모코코 여름 아바타 선택권 1개를 제공한다. 보상 중 백금화를 사용할 수 없는 버그가 있긴 했지만 나루니 탈 것, 전설 카드 선택팩, 모코코 여름 아바타 선택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요한 보상은 아니었던지라 버그 해결을 느긋하게 기다리자는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6월 23일부로 패치되었다.[12] 물론 냉정하게 보자면 질적인 면에서는 미니가 아니지만 로드맵의 길이상으로 mini는 맞다. 루테란 신년 감사제, 로아온 모두 1년치 로드맵을 공개했지만 로아온 mini에서는 3개월치의 로드맵만으로 진행하였다. 마치 미니건이 M61 발칸보다는 작으니 어쨋건 '미니'인 것과 같다[13]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강선 디렉터는 "유저들이 이러한 사정을 이해해줄 필요는 없고, 그냥 우리 개발진들이 약속을 못 지킨 것이다."라며 구차한 변명없이 본인들 책임이라고 잘라말했다. 개발자들 입장에서야 야속하거나 냉정하게 느낄 수 있지만 어쨌든 유저들은 개발자들의 사정을 일일이 헤아려가며 게임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컨텐츠 연기나 취소에 대해 구구절절 사정을 해도 '이 인간들이 변명만 하고 앉았네?'라는 식으로 덮어놓고 욕을 하는게 대부분이라 이런 식으로 공적인 자리에서 '사정이 어쨌든 우리가 약속을 못 지킨 거다.'라고 딱 잘라 말한 금강선의 행보가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