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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3:06:11

KUH-1 수리온/논란, 문제점 및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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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KUH-1 수리온
1. 개요2. 사업 경과3. 논란 요약4. 목표 실종: 중형헬기가 된 소형헬기
4.1. 최대이륙중량 증가4.2. 주임무중량 증가4.3. 2배가 된 생산물량
5. 다시 시작하는 소형헬기 : LAH6. 모든 체급에 도입되는 수리온7. 쿠거를 다운그레이드하다
7.1. 원형모델이 된 쿠거(슈퍼퓨마)7.2. 객실 축소7.3. 탑승인원 축소
7.3.1. 탑승인원 기준중량
7.4. 연료탱크 축소와 복원7.5. 엔진/구동계통 7.6. 엔진 트러블7.7. 구동계통 다운7.8. 백두산 제자리비행의 오해
8. 기술답보
8.1. 미국과 다른 유럽업체의 특성
8.1.1. 개발과정과 무리하게 짧은 스케쥴
9. 수출 관련
9.1. 형식증명 미취득9.2. 카테고리 A 미취득9.3. 가격수준9.4. 유지비
10. 수리온 파생형 관련 논란
10.1. 해병 상륙기동헬기10.2. 해군 해상작전헬기10.3. 의무후송전용헬기(메디온)10.4. 경찰 참수리10.5. 관용 민수 헬기 : 소방청과 산림청10.6. 입찰공정성공방10.7. 이국종 헬기 (경기도닥터헬기) 관련
11. 기술문제
11.1. 진동11.2. 콧구멍11.3. 동력 전달 장치 국산화 실패11.4. 플로트없이 해상비행
12. 사고 및 결함 사례
12.1. 육군항공학교 불시착(2015.12)12.2. 기체균열(2016.5)12.3. 메인기어박스 기어결함12.4. 결빙성능검사 불합격12.5. 포항 수리온 헬기 추락 사고 (2018.07)12.6. 미세 진동 및 소음 발생으로 인한 예방 착륙 사건12.7. 메디온 추락사고 (2021.07)
13. 언론

1. 개요

KUH-1 수리온은 한국형 헬기사업 KHP(로우급 기동헬기 KUH와 로우급 공격헬기 KAH로 구성) 중 기동헬기 부문으로 MD 500 100여 대와 UH-1H 100여 대를 대체하며 추가적으로 UH60 도 대체하게 되었다.
소형인 만 파운드급으로 기획되었으나, 중형인 2만 파운드급으로 완성되어 정체성에 논란이 많은 헬기이다.
  • 수리온은 3천 파운드짜리 MD 500를 대체하기엔 너무 크고 비싸며
  • 원본(쿠거) 설계도의 탑승인원과 체공시간은 UH60보다 큰데도 만 파운드 UH1H급을 대체한다는 명분 때문에 한국화 과정에서 어이없는 다운그레이드를 해놓았는데
  • 뒤늦게 UH60마저 대체한다고 하나 다시 설계 원본 수준으로 탑승인원과 체공시간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

개발 초기부터 2만 파운드급 중형 기체로 3천 파운드급 소형인 MD 500 100여 대를 대체하는 게 말이 되냐? 블랙호크보다 큰 슈퍼 퓨마를 기반으로 왜 일부러 블랙호크보다 작게 다운그레이드 하느냐는 논란에 휩싸인데 더해, 수명연장 시기가 도래한 UH60의 개량사업을 포기하고 수리온 130대 추가 생산으로 UH60을 대체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어(서울경제 2019.6.4) 초소형 500MD 100여 대 소형 UH1H 100여 대, 중형 UH60 100여 대를 체급을 초월하여 중형 기체 수리온 단일 기종으로 대체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되었다.

노무현 정부가 출범한 사업으로 이명박 정부 때 완성되었고 박근혜 정부 때부터 양산되었다. 노무현 정부 당시 감사원은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하였고, 이로 인해 1년간 사업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되었다.[1][2]대체 대상인 MD 500과 UH-1H의 노후화가 심각한 관계로 원형기의 개발기간은 6년밖에 주어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순수 국산 모델의 개발은 물리적으로 처음부터 불가능하여 해외 모델을 가져와 한국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한국화 과정에서 엔진을 교체하고 설계 일부를 변경하면서 원본 설계에는 없던 진동과 방빙 문제가 발생하였으나, 개발과 양산을 병행하도록 한 촉박한 일정 때문에 결함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한 채 조건부 전투 합격 판정을 받고 양산과 군납을 강행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문제가 되어 운항 중단/납품중단을 반복하여 왔으며 2번의 예방 착륙과 1번의 추락사고까지 기록하고 있다.

KAI 및 국방부의 온갖 언플로 치장되어 세계시장을 누빌 고성능 국산 헬기라는 찬사를 받았지만, 진동과 결빙 문제 등을 완전히 해결하지 못한 채 조건부 합격을 받고 취역한 관계로 여러 가지 문제와 사고가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경험이 일천한 헬기 분야의 처녀작인 관계로 불가피한 시행착오 과정이라며 온오프에서 많은 옹호를 받아왔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과 동시에 수리온은 부실한 깡통 헬기라며 이명박/박근혜의 적폐로 몰려 집중 수사를 받았다.
파일:CANTEEN_COPTER.jpg
다만, 수사 혐의 자체가 박근혜 정부가 특설했던 방산비리특위에서 나온 것과 대동소이했고# 유야무야 종결되었다. 그러고 얼마 후인 2018년 마린온 추락사고가 발생해 5명의 국군 장병들이 귀한 생명을 잃으면서 수리온에 대한 민심은 재기불능 상태에 이른다. 1년 후인 2019년 여론이 잠잠해지자 육군용 수리온 130대를 추가 생산하여 UH60을 대체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 문서에 대한 반론이 밀리돔에 올라와있으니 참고해볼 것.https://milidom.net/maniareview/539781 [3][4][5]

2. 사업 경과

80년대 말 업체 주도하 최대 이륙중량 6천 파운드(+)급 소형헬기를 라이선스 하려던 KLH가 대폭 축소되면서, ADD주도하 10,000파운드(-)급 다목적 헬기(단일 기종) 국산개발(250대)로 대체된다.(KMH'95)
이후 15,000파운드급으로 체급을 올리고, 기동헬기와 공격헬기 두 개 기종 개발로 확대(500대)되면서(KMH'01) 기동헬기는 체급이 더욱 커진 20,000파운드급 수리온으로 완성되었고(KHP기동형), 공격헬기는 초기 소요였던 10,000파운드급 다목적 헬기로 환원한 LAH로 개발되고 있다.(KHP공격형)
연도 사업명 최대 이륙중량 형상 주관 사업방식 생산규모 결과
1988 KLH
한국형 경헬기
6,000 lbs 소형 정찰헬기
(단일 기종)
업체 해외 모델
면허 생산
약 130대 Bo 105 12대 면허생산
KMH 95로 대치
1995 KMH 95
한국형 다목적 헬기
8,000 lbs 다목적 헬기
(단일 기종)
ADD 고유 모델
국내 개발
약 200대 KMH 01로 대치
2001 KMH 01
한국형 다목적 헬기
13,000 lbs
→15,000 lbs
기동형/공격형
(동시 개발)
업체 고유 모델
국내 개발
약 500대 KHP로 대치
2004 KHP
한국형 헬기 사업
기동형 19,000 lbs
무장형 10,000 lbs
기동형/무장형
(순차 개발)
업체 해외 모델
한국화
약 500대 H215 → 기동형 KUH-1 수리온
H155 → 무장형 LAH

3. 논란 요약


그 결과
요약하면 동력계를 개조하면서 성능이 낮아져버려 민수용으로도 군사용으로도 수출하기 힘들게 되었고, 정작 소형헬기는 추가비용을 지불하며 새로 개발하게 되면서 정작 중형헬기는 이전 사용중이던 블랙호크보다 작전능력이 열화된, 소형도 중형도 민수용도 군사용으로도 신뢰성으로도 성능으로도 애매하여 프로젝트의 목적을 알 수 없는 어지중간한 결과물이 나와버리게 되었다. 게다가 한번 큰 돈을 부어버렸으니 앞으로 수십년동안 대한민국에서 소요제기되는 중형헬기는 이 어지중간한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게 될 것이며, 실제로 해병대 공격헬기 사업이 이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4. 목표 실종: 중형헬기가 된 소형헬기

KHP의 원류인 KLH와 KMH의 최대 이륙중량 MTOW[6]은 만 파운드 이하로 소형에 해당하나, KUH 수리온은 19,200파운드 하이급 중형으로 완성되었다.(주임무 중량 PMGW [7]은 16,000파운드로 계획되었으나 17,300파운드로 증가하였다.) [8] KUH 수리온이 로우급 소형 도입이라는 사업목표를 벗어나면서, 장차 예상되는 소형헬기의 전력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후속사업인 공격헬기 KAH는 KLH/KMH 개념으로 환원한 10,000 파운드급 소형으로 축소될 수밖에 없었다.[9]

부연하면 한국형 헬기사업 KHP는 헬기전력의 하이-로우 개념에 따라 로우급 기동헬기 KUH와 공격헬기 KAH를 국산화하기 위한 사업이었다.

당시 기준, 하이급 기동헬기는 블랙호크 / 하이급 공격헬기는 AH-X(이후 도입된 아파치)로 20,000파운드급 기체에 해당하며, KHP는 로우급으로 16,000파운드급 기체로 계획되었는데 이마저도 소형이라고 하기엔 큰 기체였다. 그러나, KUH 수리온은 더욱 커진 20,000파운드급 하이급 기체로 완성되면서 로우급 기동헬기 도입이라는 사업목표를 벗어남에 따라, KUH 수리온을 기반으로는 로우급 공격헬기 KAH를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4.1. 최대이륙중량 증가

수리온(KHP기동형)의 전신 KMH 01 계획은 최대 이륙중량 기준 육군 안 8,000파운드(3.6t) 소형에서 출발해 합참 안 13,000파운드(5.9t)를 거쳐# 04년 산업자원부와 공동 국책사업화하면서 민군겸용 헬기 개발로서 최대 이륙중량 15,000파운드(6.8t)±α급으로 정립되었다.#

당시 최대 이륙중량 15,000파운드(6.8t)±α급 헬기가 전 세계에 거의 없기 때문에 우리가 개발하면 틈새시장 개척에 유리하다고 홍보하였다.
최대 이륙중량 15,000±α 파운드급 헬기는 우리가 운용하고 있는 UH-1급(10,000 파운드) 보다 크고 UH-60급(22,000 파운드) 보다 작은 중형헬기로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해 장차전에 소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로서는 전 세계에 거의 없는 헬기이기 때문에 향후 틈새시장 개척에도 유리하다. 국방일보 2004.2.3
틈새시장을 노려라 : KMH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KMH의 목표점에 대해 비유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공격과 기동을 막론하고 세계 주요 국가가 생산하는 헬기는 20,000파운드 이상의 추력을 가지면서 대형화되고 있다. 그리고 추력 10,000파운드 이하의 소형 헬기도 나름대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과거 주력시장이던 12,500파운드에서 17,500파운드대 헬기 시장은 텅 비어버렸다." 신동아 2004.6
이후로 해당 시장에 H160, AW139, Ka-62, H175 등 여러 신모델이 출시되고 있다. 해당 구간에 신모델이 여럿 나오는 것 자체가 그동안 무주공산이었다는 반증. 그런데 그렇게 신모델이 나오고 있는데도 쌍발형 다목적 헬기가 출시되는 3~14t 구간에서 2021년 기준 16,000파운드(7.3t)±α 구간이 여전히 가장 모델이 없는 시장이다.

04년 후반 KMH는 사업성 없음을 사유[10]로 감사원에 의해 전면 중단되었으나, 이듬해인 05년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적 판단[11]으로 재개(KHP로 개칭)되면서 주임무 중량 16,000파운드 최대 이륙중량 19,200파운드 중형헬기로 확정되었다. 최대 이륙중량 19,200파운드는 UH-60과 같은 20,000파운드(±)급으로 틈새시장으로 분석됐던 15,000파운드±α급에서 벗어난다.

8,000파운드에서 15,000파운드로 상향된 것은 당시 재경부의 "15,000파운드급 틈새 시장론"이 주요했으며 또다시 20,000파운드급으로 상향된 것은 기술제휴사인 유로콥터가 16,000파운드급으로 제공 가능한 마땅한 모델이 20,000파운드급 쿠거밖에 없었기 때문이고, 육군은 90년대 UH-60 도입을 통해 공중강습헬기 전력이 이미 20,000파운드급으로 상향되었으나, 공중강습헬기의 작전 수요를 UH-60만으로 충족하기 힘든 상황에서 UH-60의 추가 도입은 정부의 국산화 정책에 따라 사실상 불가능할 것 같으니, 그 돌파구로 최초 8,000파운드급 도입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 20,000파운드급까지 상향되는 것을 방관하게 된 것이다.[12] 개량사업 대신 수리온이 대체하는 것에 불만이 많으나 다 자업자득]

그러고 나니 UH-1H, 500MD 등 노후 헬기들이 도태되는 2020년대 이후엔, 20,000파운드급 수리온이 육군에서 제일 작은 헬기가 되는 상황이 되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또 돈을 들여 소형헬기를 LAH라는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계획대로 15,000파운드급으로 기동헬기를 개발하고 이를 베이스로 한 공격헬기를 개발했더라면 지금처럼 기동헬기를 수리온이 전부 맡는 것이 아닌, 하이는 개수된 UH-60, 로우는 6~7t급 기동헬기가 나누어 맡을 가능성이 있고, 공격헬기는 하이는 AH-64, 로우는 무장헬기인 LAH가 아닌 6~7t급 공격헬기로 분담할 수 있다. 해병대도 마린온 무장형이 아닌 공격헬기로 도입할 것이다. 물론 개발비도 이중으로 들지 않았을 것이고, 민수용 기체도 수리온이나 LCH 보다 많이 팔렸을 수 있다.

4.2. 주임무중량 증가

계획단계에서 수리온의 주임무중량은 16000파운드였으나, 개발과정에서 1000파운드 이상 증가하여, 17300파운드로 완성되었다. 수리온의 탑승인원이 UH-60L보다 2명(480파운드)적음을 감안하면 UH-60L(17700파운드)과도 대등한 중량이다. 만약, 수리온이 연료탱크용량을 줄이지 않았다면(약660파운드), 수리온의 주임무중량은 UH-60L보다 무거운 18000파운드가 되었을 것이다.

4.3. 2배가 된 생산물량

KMH 육군안은 500MD대체 200여대 규모였으나, UH1H / AH1S가 사업대상에 추가되면서 500여대 규모로 커지고단군이래 최대국책사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이러한 KMH와 관련하여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전역과 동시에 KAI 사장으로 취임한 문제로 시민단체로부터 공직자윤리위반혐의로 고발을 당한 후 불기소처분을 받기도했다.[13])

수리온의 기능상 직접적인 대체대상은 UH1H 100여대이나, 500MD를 대체대상에 포함하면서 250여대 규모가 된다. 이는 손익분기점 생산량[14]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500MD를 수리온의 대체대상에 포함한것에 대해 중형헬기인 수리온으로 소형헬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은 자연스러운 것이었으며, 실질적으로 500MD의 기능은 수리온의 후속사업인 만파운드급 소형무장헬기 LAH가 승계한다.

수리온의 주임무는 UH-60과 동일한 공중강습이며 체급 역시 같은 카테고리인 2만파운드급이나 생산예정대수는 UH-60 보유량의 2배에 육박한다. 이는 2만파운드급 주력공중강습헬기만 400여대를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2만파운드급 공격헬기 아파치를 36대 도입하는것과 큰 대조이다. 아파치도 원래 72대를 목표로 했지만 사업확정당시 예산부족으로 줄인 것이다. 그래서 코브라는 당분간 퇴역하지 않는다.
UH-60이 생산된지 20년이 넘어가는 점을 볼때 장차 UH-60 대체수요도 수리온이 흡수할것으로 전망된다. 이점에서 탑승능력/체공시간에서 UH-60보다 우월한 H214short(구 AS532C)가 수리온의 베이스임에도 UH-60과 같거나 낮은 수준으로 다운된 것은 아쉬움이다.#

5. 다시 시작하는 소형헬기 : LAH

KHP기동형-수리온 개발완료 후, 후속사업인 KHP공격형 개발의 방안으로 수리온에 기반한 2만파운드급 무장형(3가지안)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KIDA 연구결과에 따라 라이트미디엄 만파운드급 소형무장헬기(LAH)로 환원되었는데#, 이는 90년대 KMH(교육사안/아래 좌측사진)과 일치한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LAH입찰에 KMH용으로 제작했던 실물크기목업(좌측사진)을 2011년에 가운데 사진과 같이 다시 가져나오기도 했다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1.jpg
1995년 KMH / 대한항공
파일:KMH LAH.jpg
2011년 LAH / 대한항공
파일:external/www.airbushelicopters.com/LAH_illustration.jpg
2015년 LAH / KAI
2015년 LAH의 원형기체는 에어버스헬리콥터의 H155(우측사진)로 선정되었다. LAH의 수출을 위해 H155판권전체를 인수하는 댓가로 4000억원을 지불한 것이 2016년 국감에서 공개되었다. 개발된지 40년이 넘어 신기종H160으로 대체됨에 따라 단종예정인 H155의 생산라인 폐쇄 댓가로 4000억원을 지불한데 대하여 질의가 있었다.국민일보

6. 모든 체급에 도입되는 수리온

2019.6.4 서울경제 단독+으로 UH60개량사업을 중단하는 대신 수리온 130여대를 추가생산하여 신속대응사단에 배치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로서 수리온은 3000파운드급 500MD 100여대 1만파운드급 UH1H 100여대에 추가하여 2만파운드급 UH60까지 모든 체급의 헬기를 2만파운드급 수리온 단일기종으로 대체하는 기염을 토해내게 되었다. 계획단계의 기사이나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것은 UH60이 미군의 현용기체이고 아직도 신규기체가 생산중이기에 육군에서도 UH60을 쓸만한 기종으로 보고 있으며, UH60 의 비행성능이 수리온보다 도리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사업진행에 육군일각에서는 아쉬워하는 눈치이다.

7. 쿠거를 다운그레이드하다

수리온의 원형인 쿠거/슈퍼퓨마는 국군에서 운용중인 블랙호크보다 탑재능력/체공시간에서 우월하다. 그러나, 우리 군의ROC에서 요구하는 탑승입원이 보다 적은 것을 감안, 양산단가를 줄이기 위해 쿠거 보다 작은 크기로 동체를 새롭게 설계하고, 쿠거에 없는 최신형 항전장비를 달아서 우리 군이 요구한 만큼 임수성능을 높여야 했다.[15]

7.1. 원형모델이 된 쿠거(슈퍼퓨마)

04년 KMH로 사업이 추진될때 까지는 보잉, , 시콜스키, 유로콥터, 아구스타웨스트랜드가 관심을 가졌으나# , 05년 KHP로 사업이 전환된후 유로콥터만이 남아 최종 협력업체로 선정된다.세계일보
KMH-01은 최대이륙중량 만5천파운드±α급으로서, 한국형 헬기 사업단이 우리 군의 운용 요구성능(ROC)인 주임무중량에 가장 가까운 헬기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민수용 수퍼 퓨마는 해당되는 설계기술을 이전 받는데 제약이 적고, 각군에서 얻은 쿠거에 관한 자료 활용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였다.[16] 그리고 이 모델은 단종된지 15년이 넘은 모델이기도 했다. SA330이 유일했다. 유로콥터가 만6천파운드를 최대이륙중량으로 이해했다면 유로콥터는 단종된 이 모델을 KHP베이스로 고려한것이다.
파일:PUMA FAMILY.jpg
1. (구형)퓨마 SA330

2.슈퍼퓨마 H215C1(short)
(수리온원형 민수)

3.슈퍼퓨마 H215L1 (long)

4. 슈퍼퓨마 H225 / H215L2
단종된 SA330제외하고 주임무중량이든 최대이륙중량이든 만6천파운드에 가장 근접한 유로콥터 모델은 H214short(구 AS532C)으로서 최대이륙중량 18960파운드였다. 이는 KMH-01에서 틈새시장으로 분석됐던 최대이륙중량 만5천파운드±α에서 크게 벗어났으나, 최대이륙중량대신 주임무중량을 만6천파운드로 상정함으로써 H214short(구 AS532C)를 KHP의 베이스기체로 수용한다. 현재 AH사의 만5천파운드±α급 모델라인엔 H160와 H175가 개발되어 있다.

7.2. 객실 축소

개발초기 육군요구에 따라 조종석(뒤편) 항전장비BAY를 없애면서(1번사진)[17] 항전장비를 옮겨넣을객실후미 항전장비실(4번사진)이 원형인 쿠거(3번사진)보다 커지게 되는데 이때문에 객실길이가 줄어들었다.(객실후미 유리창 하나가 사라짐)
파일:external/bemil.chosun.com/DSC00050.jpg
1.개발초기엔 없었던 조종석 항전베이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090805172045.jpg
2.복구된 조종석 항전베이-좌측수직구조물
파일:external/k40.kn3.net/E7134F1DF.jpg
3. 쿠거-개방형 항전베이
파일:external/image.edaily.co.kr/PS13052200380.jpg
4. 수리온-폐쇄형 항전장비실
파일:external/www.gdnews.kr/art_1424655100.jpg
5. 수리온 항전장비배치도
그런데, 항공전자장비가 동체 뒤쪽에 집중되자 무게중심이 뒤로 쏠리고, 이를 보상하기 위해서는 기수에 카운터웨이트를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기체중량이 늘어나는 문제가 생겼다.[18]
이에 최종적으로, 조종석 항전장비BAY를 재설치(2번사진)하고 뒤로 옮겨졌던 항전장비를 앞으로 원위치시켰는데, 확장했던 객실후미 항전장비실은 그대로 남아, 수리온의 객실은 원형보다 축소된다.
객실후미에 남겨진 항전장비(5번사진)규모는 쿠거의 것(3번사진)과 큰 차이 없어보인다.
#

7.3. 탑승인원 축소

수리온은 쿠거 계열 중 가장 작은 H215short(구 AS532C) '20명+조종사2명' / '15명+조종사/승무원4명' 탑승모델을 제공받아, 객실을 축소하여 육군형은 9명+조종사/승무원4명 탑승이며 해병형은 실내보조연료탱크설치시 7명+조종사/승무원4명' 탑승이다#. 제작사에서는 최대탑승방안으로 H215short보다 4명 적은 16명+조종사2명 탑승안을 제시하였으나, 국방부측 자료에는 공시되지 않고 있다. 이는 수리온의 사업목적이 UH-60(11명+조종사/승무원4명) 보다 낮은 사양의 헬기도입이기 때문인것으로 보인다.
다만 여기에는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퓨마계열 민수용 기체의 20+2명은 72~76kg체중에 폭 40센티대 좌석으로 동일규격을 수리온에 적용시 16+2명이 탑승가능하다.

7.3.1. 탑승인원 기준중량

수리온 탑승병력의 기준중량은 110kg/240lbs다. 같은시기 개발된 UH-60M의 기준중량은 130kg/290파운드이다. 개발 초기에는 종래의 UH-1 기준에 맞추어 100kg/220lbs이었으나 개발 중간 과정에서 UH-60기준에 맞추어 병사 1인 기준이 110kg/ 240lbs로 상향되었다. 개발 중간에 육군 병사의 표준 모델이 변경되었기 때문이다.[19] 이런요소들이 누적되어 수리온의 주임무중량은 16000파운드에서 17300파운드로 늘어났다
그러나, 2015년 해병형 수리온 시제기의 독도왕복 시험비행 기사에는 탑승병력을 "7인/700kg" 즉, 1인 기준중량을 100kg으로 소개하고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실제 전투병의 중량
2013년 20대 남성 평균체중 70kg[20]을 기준으로 현용 완전군장 착용시 약120kg, 신형 완전군장 착용시 약110kg이 된다.
2013년 20대 남성 평균체중 70kg
신형완전군장 - 38.6kg 구형완전군장 - 48.7kg

7.4. 연료탱크 축소와 복원

파일:SURIONFUELTANK.jpg
기본연료량 비행시간
슈퍼퓨마(H215short) 411gal# / 2750 lbs 3.3h
육군수리온 311gal / 2085 lbs 2.5h
경찰수리온 360gal / 2415 lbs
상륙기동헬기 객실연료탱크추가 4h
의무후송수리온 ?
* JP-8 1gallon = 6.7lbs / 1gallon = 3.79 L
닥터헬기와 소방헬기 사업에서 연료탱크는 항공본부로부터 출동, 광역권역중증외상센터, 광역권역응급센터를 경유하여 의료진를 탑승시켜 환자가 있는 곳으로 출동하여, 구급차와 랑데뷰 회합하여 환자를 인수하여, 병원 응급실까지 이송후송 착륙하고 다시 항공본부를 향해 이륙하여 착륙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비행반경과 체공시간의 골든아워 플래티늄 원 미닛의 척도이다. 이국종 교수가 주장하는 골든아워 생명소생 사슬고리의 척도 헬기출동응급처치HSM 에 중요한 척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산림청 용도로는 항공본부로부터 이륙하여 1차 진압작전 전개후 인근 하천 호버링 담수펌프 펌핑작업 또는 헬기장 착륙후 119 펌프 소방차 또는 해당관할 산림주무기관의 다목적 산불진압차량으로부터 진화용 담수 또는 방화방재선 화학약품등을 공급 받아 2차로 진압작전을 하고 동일한 산불진압 용수 및 약품 공수추진을 하고 발화지점으로부터 인접한 지역의 산불상황 확산방지 경계정찰비행 및 다목적방재파이프 호스 및 물포, 탱크 교체작업을 호버링수행하거나 SKY 산불기동대와 구조대를 레펠로 투입하는 작업도 수행하여야하기에 중요한 척도로 삼을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산불진압을 소방활동이나 사회적 재난으로 인식하는 수준이 대단히 낮고 산불진압 이외에도 재선충 방재 및 농업방재 등산객 구조에도 나서고 있어 대단히 중요한 척도기준으로 보아야 한다. 가급적이면 이 단락에서 언급하고자한 취지에 따른 보충심화설명으로 이해해주었으면 한다.

7.5. 엔진/구동계통

수리온의 엔진은 H215의 Turbomeca Makila 1A1대신 UH-60과 같은 T700계열로 장착하였으며, 구동계통은 H215계열중 가장 작은 H215short기체에 두 사이즈 더 큰 H215L2의 구동계통을 설치하였다.

7.6. 엔진 트러블

UH-60에서는 트랜스미션후방에 배치되던 T700엔진이 수리온에서는 트랜스미션 전방에 배치됨에 따라 T700엔진의 전방출력방식이 수리온에는 맞지않게 되었고, 이를 조정키위해 GE사는 수리온전용 후방출력형 T700-K엔진을 특별제작하면서 출력이 약40마력이 낮아졌다. AH사도 엔진특성변화에 맞추어 트랜스미션을 재설계하였다. 그런데, T700엔진이 전방으로 배치되면서 기존 방빙시스템이 문제를 일으켰는데, 엔진공기흡입구 방빙장치 작동시 공기통로가 좁아져 불시착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2015.12 육군항공학교 사고), 2016.3 100억원이 투입된 알레스카 결빙테스트에서도 불합격하였다.(말리카엔진 장착 쿠거는 1984년 결빙테스트에 통과하였으며, T700엔진 장착 UH-60 역시 통과하였다.) 말리카엔진보다 소형경량인 T700엔진이 트랜스미션의 진동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엔진고정볼트가 부러지는 문제도 발생하였다.

7.7. 구동계통 다운

수리온은 UH-60과 같은 계열 엔진을 사용함에도 최대이륙중량이 UH-60보다 2t 낮은데, 이는 H215 구동계통의 효율성만 문제가 아닌것으로 보인다. 같은 엔진 계열이지만 추력을 저감시킨 엔진이라 UH-60 보다 조금 낮다.
기종UH-60수리온H215short/longH215 L2 #H225
엔진명T700-701CT700-701KMakila 1A1Makila 1A2Makila2A
TakeOff power(마력)18901855182018452101
MTOW(파운드)23500
10.7t
19200
8.7t
18960
8.6t
20500
9.3t
24250
11t
기체길이(m) -15.53 / 16.2916.7916.79
메인로터직경(m) 15.815.616.216.2
메인로터브레이드 4445
테일로터브레이드 4544
수리온의 구동계통(메인기어박스,메인로터,테일로터)은 H215short보다 두사이즈 더 큰 H215L2(9.3t)[22]의 것을 가져와 메인로터 직경을 40cm 줄였는데, 이는 H215short보다는 20cm 늘어난 것으로, 이로인해 기체길이가 약10cm이상 길어진 대신, 240파운드의 최대이륙중량이 증가하였다. 만약, 수리온이 H215L2의 메인로터직경을 그대로 유지하거나, 메인로터브레이드를 H225와 같이 5장으로 늘렸다면 수리온의 MTOW는 9t이상으로 증가하였을 것이다
H215 short / longH215L2H225수리온
파일:external/www.b-domke.de/AS532UL_T-339_13924.jpg파일:external/www.b-domke.de/3840.jpg 파일:external/www.airforce-technology.com/ec725_5.jpg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c0069058_4afe58e478b19.jpg
파일:external/www.skybrary.aero/AS32_3D.jpg
메인로터 4 테일로터 5 로터직경 15.6m [8.6톤]
파일:external/www.skybrary.aero/AS3B_3D.jpg
메인로터 4 테일로터 4 로터직경 16.2m [9.3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712px-EC_225_Line_Drawing.svg.png
메인로터 5 테일로터 4 로터직경 16.2m [11톤]
파일:external/www.newdaily.co.kr/art_1387252574.jpg
메인로터 4 테일로터 4 로터직경 15.8m [8.7톤]

2016년, 노르웨이에서 비행을 하던 EC225가 추락을 하게 되면서 밝혀진 사실로, 사실 해당 기종의 메인기어 박스에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어 추락의 주된 원인 이었다. 당시 해당 항공기는 멀쩡히 비행하다가 로터 블레이드가 샤프트채로 날아가 동체만 쑥 떨어져 추락하는 황당하고 끔찍한 사태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으며, 2012년에도 비슷한 부위 고장으로 연달아 사고가 발생하며 전 세계에서 80%에 달하는 기체들이 비행금지가 되었던 것이 겹쳐져 신뢰성이 바닥으로 추락한다. 결국 유럽등지를 중심으로 EC225 기종의 비행을 영원히 금지하자는 움직임까지 나왔고 실제로 그렇게 하는 기업과 단체들이 나오는 지경이 된다.

그런데 수리온이 같은 메인 기어박스를 쓰고 있었다. 다행히 수리온에서도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다른 메인 기어박스로 교체는 되었으나, 해당 부품이 구동계의 핵심 부품이라 엄청난 비용이 들었을 것이다.

2018년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의 원인도 이 문제가 아니냐는 추정이 나왔지만 이것은 조사결과 유로콥터의 자회사인 오베르듀발사의 로터마스트 공정오류를 통한 부품결함인것으로 드러났다. 자세한것은 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 의 항목울 참조

7.8. 백두산 제자리비행의 오해

OGE 제자리비행(일명 백두산제자리비행)성능은 수리온(4+9명)보다 구형 UH-60(4+11명)이 더 우월한데, 수리온 개발초기 수리온이 더 우월한 것으로 공시된 바가 있어 아직까지 오해를 사고 있다.
아래 그림에서 쿠거가 수리온 보다 성능이 낮은 것은 쿠거가 최대이륙중량(18900파운드 2+20명 탑승)상태인데 반해 수리온은 주임무중량 (17076파운드[23] 4+9명 탑승)상태로 쿠거가 1824파운드/827kg 무거운 조건이기 때문이다.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00126114626.jpg

8. 기술답보

KHP-기동형(수리온)의 후속사입인 KHP-공격형 (LAH/LCH)는 수리온과 같은 사업방식을 취하고 있다. 해외모델의 설계를 구매하여 한국화하는 방식이며 주요 구성품 역시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수리온 개발과정에서 기술습득이 충분치 못했다는 방증으로 보인다. KAI는 LAH의 원형모델의 H155의 기술제공비용으로 4천억원을 지불한다.

8.1. 미국과 다른 유럽업체의 특성

기술이전을 받으면서 회전익기를 처음 연구하던 KAI는 독자개발한 KT-1이나 록히드 마틴의 기술이전으로 개발한 T-50같은 고정익기와 회전익기의 개발과정이 비슷할것이라 생각했다. 또한 유로콥터도 기존 록히드 마틴과 같이 기술이전을 착실히 해줄것이라 믿고있었다.

그러나 그 예상이 빗나갔다. 정확히 말하자면 유로콥터는 일단 기술이전을 응하긴 했다. 그러나 록히드 마틴을 비롯한 미국업체와 유럽업체인 유로콥터(현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기술이전 방식에 비교가 안될정도의 큰 차이가 있었다.

록히드 마틴은 KAI에 기술을 이전해주기 위해 방대한 양의 고급 기술자료들을 충실하게 지원했고 자사의 엔지니어들을 대거 파견해 기술을 이전해줌과 동시에 T-50 개발과정에서 많은 도움과 노하우를 전수했다.[24] 반면 유로콥터는 역시 자사의 엔지니어를 파견하긴 했지만, KAI에 기술을 이전해줄때 고급 기술자료들을 넘겨주기 보다 선임 개발자의 경험을 KAI의 개발자에게 사람대 사람으로 직접 알려주는 방식을 선호했다.

한국은 이를 유로콥터측이 기술이전을 안한다며 배짱을 부린다 판단해 개발자들과 싸우기까지 했지만 실상은 미국식 기술이전에만 익숙했던 한국 기술자들의 오해로, 애초에 유럽업체들은 자기들끼리 기술이전과 하청계약, 실험등을 할때도 KAI에 기술이전을 할때와 완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더 간단히 설명하자면 록히드 마틴은 처음부터 끝까지 1:1 고액과외에 매년 출제문제를 꼼꼼하게 분석해 어떤문제가 많이나왔는지, 이번 시험은 어떤문제가 나올것 같은지 분석해 가르친것 이라면, 유로콥터는 선생이 자신이 문제를 풀어보고 그 이후 학생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풀어야 하고 어느것이 중요한지를 알려준 다음 '나머지는 알아서 해보고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 라고 한것이다.

8.1.1. 개발과정과 무리하게 짧은 스케쥴

수리온 개발초기 유로콥터측과 마찰을 겪은것도 이미 심각한데 또 다른 문제는 고정익기와 회전익기의 개발과정이 아예 다르다는 점 이었다. 그런데 여기에 더 심각한 문제는 개발기간이 겨우 6년밖에 주어지지 않은점 이었다.

사업이 시행되었다 중단되었다를 반복하며 노후회된 UH-1과 500MD들의 사고율이 치솟자 다급해진 군은 수리온의 개발기간을 짧게 하기를 바랐다. 문제는 KAI는 항공기 제조업계에서 본격적으로 항공기를 양산한지도 몇년안된[25]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 이었고 회전익기 개발/제조는 수리온이 처음이었다. 그러나, 수리온이 대체 했어야한 UH-1들과 군은 KAI가 기체를 완전히 개발해낼 여유가 없었고 결국 무리한 스케쥴을 요구하며 동시에 여러결함들을 반복하게 된것이다.

9. 수출 관련

수리온은 KHP사업재개를 위해 300대 수출을 내세웠음에도 민수판매에 필수인 민간형식증명(국토부,FAA, EASA TC)을 취득하지 않았으며, 민간헬기에서는 일반화된 카테고리A/class1도 취득하지 않았는데, 수출파트너인 에어버스헬리콥터는 수리온의 원형모델인 H215short을 최신화하여 수리온과 경쟁하고있다. (H215short은 FAA EASA형식증명 및 카테고리A/class1을 갖추고있으며, 방빙능력 또한 FIPS인증을 취득하고있다.) 게다가 이 체급은 이미 UH-60이라는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존재하고, AW189, H175, Bell525 같은 최신 기종들이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라 판매가 더더욱 어렵다.
파일:attachment/KUH 수리온/export.jpg
수리온의 원형인 H215시리즈(short, long)의 총판매대수(1978~2016 약 40년)는 587대이다. 그런데, H215보다 낮은 사양의 수리온이 현재도 생산중인 H215시리즈와 경쟁하여 H215시리즈의 40년간 총판매량의 약50%를 약10년간에 걸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어 논란이되고 있다. 그러면서도 해외판매에 필수인 FAA/EASA 형식증명, CAT A/class1 등의 인증은 개발단계에서 고려되지 않아 미취득상태로 완성되었다.

9.1. 형식증명 미취득

지자체 소방헬기 조달요건으로 국토부형식증명(TC)을 요구하면서 수리온의 입찰자격이 제한되자 논란이 되었다. ('13 충남소방,'15 강원소방,'16 서울/부산소방) 내일신문 국토부

수리온은 방사청 형식증명은 취득하였으나, 국토부 및 FAA/EASA 형식증명(TC)[27]을 취득하지 않아 표준감항증명[28]의 발급이 불가하여 군경을 제외한 민간사용자는 특별감항을 통해 인명구조,환자이송,산불진화,농수산등의 제한적 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Ka32가 특별감항을 통해 산림청에서 운용되고는 있으나, 이는 Ka32의 뛰어난 담수능력과 악천후비행성능으로 산불진화에 특화된 기종이기 때문으로 일반적 사례는 아니다.

다만, 수리온이 국토부 형식증명을 취득하지 못한 것은 방사청의 사업독단으로 국토부가 배제된것이 원인이고, 국토부(당시 건교부)도 국내개발항공기에 대한 형식증명시스템이 미비했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당사자인 방사청과 국토부의 입장은 명확하지 않다. 이에반해 수리온개발에는 방사청예산(6980억원 54%) 뿐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예산(3927억원 30%)이 투입된바 산자부의도에 맞추어 수출300대를 홍보해왔으므로, 국토부형식증명(국내용)취득이 여건상 불가했다는 주장이 맞다하더라도, 수출에 필요한 국제형식증명(FAA,EASA)은 취득했어야 했다. 만약 수리온이 국제형식증명(FAA,EASA)을 취득했다면 이에 대한 국토부의 형식증명승인(항공법시행규칙 제35조의2)이 가능해 지금의 형식증명과 관련한 논란의 단초가 없었을 것이므로, 방사청과 국토부의 잘못은 아니다라고 하나.

9.2. 카테고리 A 미취득

2016년 서울119특수구조단과 부산소방이 소방헬기 입찰요건으로 카테고리A등급을 요구한데 대하여 카테고리B등급인 수리온이 입찰에서 배제되자 논란이 되고있다.
국토부 항공기술수준 파트29를 근거로 2만파운드이하 9인승이상의 헬기는 카테고리B등급을 받는것으로도 충분하다는 입장과 ICAO Annex6 Part3 Attachment A를 근거로 도심지에서 운용하는 구조헬기는 카테고리A등급이 필수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다만, 도심지 안전비행을 위해 9톤이하의 헬기들도 ICAO 규정에 따라 카테고리A등급 취득이 일반화되어 있으며, 수리온의 원형 H215short 역시 카테고리A등급을 갖추고 있다.
ICAO Annex6 Part3 Attachment A에 의하면 카테고리A는 하나의 엔진이 고장나더라도 나머지 엔진으로 계획된 비행이 가능한 헬기에 부여되며, 카테고리B는 같은 상황에서 지속적인 비행이 불가능하고 예기치못한 착륙을 하여야 한다. 도심지 옥상헬기장[29] 이착륙엔 카테고리A가 요구되는것으로 알려져있다.

환자이송뿐만 아니라 비행자세제어에 있어 한쪽 엔진이 꺼지더라도 나머지 한쪽 엔진으로 비행자세 동체를 제어하여 예방착륙/비상착륙을 실시하여 파일럿들과 정비사 및 탑승자 의 생명을 보존하려는 목적도 있다.

파일럿이 비행교에 입교하여 솔로비행을 거쳐 라이센스 면정 취득 기종전환훈련 생환훈련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비용은 그야말로 억단위가 넘어간다. 파일럿의 생존과 동체를 유지하는 엔진 카테고리 형식증명은 이러한 것부터 비행을 통해 소방구조구급/닥터 출동임무수행으로 다른 사람의 소중한 목숨도 구하는 것이므로 중요한 척도라 할 수 밖에 없다.

9.3. 가격수준

수리온은 동급헬기중 저렴한 가격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수출에 긍정적요소로 작용하나, 원형모델 H215와 비슷한 가격대이다. 이는 핵심구성품을 에어버스헬리콥터로부터 공급받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액비율
방위사업청6,980억원54%
산업자원부 3,927억원30%
업체투자비2,089억원16%양산단계에서 투자원금과 적정 금융비용, 2600억원을 5년간 균등 환급
기술이전료 : 양산단계에서 1.47억 유로(‘06년 불변가, 물가상승률 2.1%)3143.75억원을 10년간 균등 지불
* 기타비용
1차분 1∼6호 납기지연 배상금 100억8천여만원 #
2016년 결빙테스트비용 별도 지원 100억원 #
결빙테스트 재실시비용 및 전력화 된 54대 리콜비용 : 미정
2016년 납품중단에 따른 2차 양산분의 인도지연 배상금 : 미정
* 대당가격(Fly Away Cost) : 185억원
* 개발비포함한 대당가격 : 240대 생산기준 239억원
계약일계약대수총사업비KAI계약금액대당가격
1차양산 2010.12.3124대 6581억원274억원
2차양산2013.12.19 66대2조2000억원1조7217억260억원
3차양산미정약70대2조3000억원미정미정
KAI계약금액에 포함된 업체투자비와 기술이전료가 완납된 이후에는 KAI 계약금액도 낮아질 전망
(1차양산시 개발비 환수금 725억원 기술이전비 환급금 577.72억원 #)
Fly away cost (대당가) 프로그램코스트(대당가)
육군수리온 185억원 274억(1차) 260억원(2차)
수출수리온 250억원 필리핀2018년*
해병수리온 약 300억원#
의무수리온 365억원
경찰수리온 나라장터
169억원(2011) 216.7억원(2013)
238.8억원(2015) 251.8억원(2016)
해경 268억원(2016)#
민수수리온 제주소방 252억원(2015)
산림청 205억원(2015)#
슈퍼퓨마 H215 short
수리온원형민수
$15.4mil 172억원(2016)
슈퍼퓨마 H215 long $16.5mil 184억원 (2016)
UH-60M $16.96million (189억)
(FY2015)
미군 $17.4million (191억)(FY2015)
대만$51.67million (597억)
스웨덴 $36.67million (429억)
멕시코$37.78million (442억)
필리핀 160억원(2018년)*
블랙호크 S70i 약$13.0mil 약150억원
읽을 때 주의할 점:
1. 프로그램 코스트와 유닛 코스트, 플라이어웨이 코스트를 구별할 것. 계약 연도도 구별할 것.
2. 종류에 따라 발주 계약이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FLIR과 레이더, 방염처리, 외부연료탱크와 파일런 등이 들어간 기체는 더 비싸다. 유지보수계약 옵션이나 장비, 교육 옵션이 더 들어가면 비싸진다. 자국 정부 납품용일 때는 별도 처리되는 비용이 외국 판매때는 합산되기도 한다.

9.4. 유지비

10. 수리온 파생형 관련 논란

10.1. 해병 상륙기동헬기

파일:marinon.jpg

해병형 수리온은 상륙작전용으로 작다는 해병원로의 지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더하여 실내보조연료탱크 설치시# 탑승인원은 9명에서 7명으로 줄어든다.#

파일:marinon.png

이천년대 중반에 KA-32라도 달라고 하던 해병대인데, KA-32는 공산권에서 해상탐색, 대잠, 조기경보, 상륙기동헬기로 사용되는 모델로 성능과 무장능력은 우수한데 객실 설계문제로 완전무장병력이 타고 내리기에는 아주 불편하다.[30] 그래도 해병대는 그것이라도 달라고 할 정도였다.

이것은 해군이 해병대를 잡고 안 놔줬기 때문에 생긴 일이기도 하다. 해군은 해병항공대의 독립을 반대하고 해군항공대의 산하에 두려고 했다. 그런데 과거에는 해병대 예산이 해군 예산 안에 있었고, 해군의 전력화 사업에서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는 우선순위가 아주 낮았다. 그 결과 해병대는 오랫동안 상륙기동헬기를 탈 기회가 없었다. 지금 해군이 가지고 있는 UH-60P도 원래 해병지원용으로 할당해 쓰라고 받은 것이기도 하지만 몇 대 없기도 하거니와 그나마 그 용도로는 거의 쓰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국산 중형 헬기가 생겼으니 어디 용처가 없을까 찾게 되었기에 마침내 해병대가 요구할 수 있었던 것.

10.2. 해군 해상작전헬기

쟁점 : 도입방식에 있어 "해외도입 vs 국내개발" 선택을 두고 10년 넘게 표류 중수출전망
수리온 해상작전헬기 개발시 100대 이상 수출이 가능하다고 보도되고 있으나, 정작 원형이 되는 AS532 SC의 총판매대수는 43대이다. 수리온/LAHLCH/해상작전헬기 모두 AH사의 구형 모델을 리디자인한 것임에도 KAI의 시장분석은 공통적으로 원형모델들의 40년간 판매실적을 넘어서고 있다. 한마디로 뻥튀기한 거짓자료로 홍보만 잔뜩한 셈.

국산화의 실익
성능에서 핵심이 되는 레이더와 대잠장비는 이스라엘 IAI사가 체계통합을 담당하며, 함상격납고 운용을 위한 테일붐 폴딩은 원형인 AS532 SC에는 없는 기능으로 AH사에서 신규개발해야 함에 따라 수리온 해상작전헬기 판매에 따른 부가가치의 상당부분은 해외업체의 몫으로 돌아간다. 메인로터 폴딩은 현 육군형수리온에서도 가능한 기능이나 수동방식이어서 수리온의 기고가 상당히 높아 해군에서 꺼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대잠성능은 기존 선행 연구 결과들에 의하면 MH60R에는 못미치나 와일드캣 보다는 기체 크기에 의해 더 많은 장비를 탑재할수 있음으로 앞서있는것으로 나와있다.

해군이 운용하는 링스 해상작전헬기는 육상기지에 주둔하며 발진하는 방식으로 많이 운용하기 때문에 링스급에 맞추어진 함정격납고에 수리온기반 해상작전헬기가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주장이 있었다.[31] 함정격납고 크기가 수리온기반 해상작전헬기에 적합하지 않은 이유는 FFX가 예산절감을 이유로 KD2급 설계에서 KD1급 설계로 강등될 때 헬기운용 기준도 낮아진 모양. 한편, 수리온 대잠헬기를 거부하는 것과는 별개로, 해군은 해병대 소요가 주축이 된 수리온 상륙기동헬기 사업에는 숟가락을 얹어 몇 대를 받아가게 되었다.

사실, 이천년대 이후 KAI는 해상작전헬기의 해외도입을 노골적으로 방해해 왔는데, 해군과 방사청이 도입방식을 결정지으려 할때 마다 도입방식에 관한 외부기관의 연구용역을 요구하는 식이었다(연구용역결과는 대부분 국내개발에 부정적). 이런식의 시간끌기전술은 어그로를 끄는 동안 국내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해외도입과 국내개발간 도입시기의 격차를 줄임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것인데, KAI는 개발비의 자체조달의지가 없는 관계로 이 시간마저도 허비하였고[32], 4차에 걸치 해외연구용역에 시간만 낭비하고 지친 해군과 방사청이 2016년초 해외도입으로 가닥을 잡는 것이 확실해지자 그때서야 자체예산으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으나, 더이상 해군과 방사청을 움직일 수 없었다. 2016년말 또다시 도입방식에 대한 외부연구용역을 요구하였으나, 해군과 방사청은 더이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10.3. 의무후송전용헬기(메디온)

10.4. 경찰 참수리

2014~2015, 1.5톤 500MD 3대가 8.7톤 참수리로 교체되었으며, 잔여 1.5톤급 500MD 1대와 Bell206 5대도 순차적으로 참수리로 교체중이다.
참수리 도입이전(2013) 경찰헬기는 총 20대로, 이중 5톤이하 소형헬기가 18대[33]로 주류이며, 8톤이상 중대형헬기는 2대[34]뿐이었다.
이는 경찰헬기의 주임무인 수배자•실종자수색 / 인명구조 / 환자이송 / 교통관리 등의 수행에 있어 소형헬기의 탑재능력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인데, 이는 선진국 경찰의 사례를 보더라도 유사하다.
아울러 도입가격과 유지비, 체공시간, 운용측면(이착륙장 선정의 용이성등)에서도 소형헬기에 합리성이 있는데, 실예로 5톤이하 소형헬기(LAH/LCH로 선정된 H155기준)의 가격은 100억원대이며 1톤의 연료로 4시간 비행이 가능한데 반해, 8.7톤 중형헬기인 참수리는 200억원대의 고가이며, 1톤의 연료로는 2.5시간 비행만 가능해 비용부담이 월등하다. 또한 민간헬기에서 이미 일반화된 카테고리A 의 미취득과 8.7톤의 큰 크기로 인해 이착륙장선정에도 제악이 크다보니 운용성이 떨어진다. 또한 미국경찰에서 감시장비를 장착하여 도시순찰용으로 사용하는 최신형 BELL505(5인승)는 기체가격만 10억원 수준으로 굉장히 저렴하고 체공시간도 기본형 수리온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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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관용 민수 헬기 : 소방청과 산림청

소방청과 산림청에서 운용하는 헬기는 민수용으로 구분되어 국토부가 인허가 관리를 한다. 수리온은 방사청 발행의 증명만을 갖추고 있으며, 소방청과 산림청에서 수리온을 운용키 위해선 특별감항이라는 예외조항을 이용해야한다.

2016년 현재 국내에는 산림청과 제주소방방재청이 수리온을 소방헬기로 채택했다.
수리온용 소방장비에 대한 형식인증문제로 12개 소방본부에서 수리온채택에 부정적입장이다 #
국산헬기, 국책사업 등의 이유를 대며 특혜를 요구하는 것 #
국산헬기니까 사달라는 건 무리한 요구#

- 충남소방본부 : 2013년 입찰에서 AW139(182억) 보다 비싸 탈락하였다(소방수리온 200억, 경찰수리온3호기 197억원). 이에 국산보호를 위해 조달청의 최저가낙찰제를 개선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 강원소방본부 : 2015년 입찰[35]에서 AW139에 유리한 외자조달경쟁입찰로 추진되자 조달청은 내자조달을 우선하라는 권고를 2차례 내렸으나, 강원소방본부는 "소방헬기로서 여덟 가지 기술적 미 충족 사유가 있고 사이즈 자체도 사용하기 너무 크고 가격도 가장 비싸다"는이유를 들어 외자조달을 강행하고 있다.이에 대해 조달청은 내자조달(수리온구매)로 전환하지 않을경우 조달업무자체를 중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2015/9/21 AW139 단독입찰로 유찰되었다.# 수리온은 형식인증서 미비로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였다.#. 두번째입찰에도 AW139단독입찰로 유찰되어 수의계약으로 결정되었다.179억원 그런데, 강원도의회가 수리온에 호의적이었던 이유는 중앙 정부의 국비 예산지원을 받기 유리하다는 점이었고 도비는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36], 강원소방본부는 사업을 저렇게 끌어 놓고는 국비지원을 우기는 상황.

- 제주소방본부 : 2015년 11월2일부터 4일까지 조달청을 통해 입찰을 진행하고 최저가를 제시한 1곳을 선정하기로 했다. 수리온구매에 적극적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 결국 2015년 말 수리온으로 기종을 확정지었다. 252억원 타지자체와 달리 조종사 채용이전에 기종을 선택해서 잡음이 없었다. 단가가 비싸 보이는 것은, 해상운영과 수색구조임무를 고려해 상륙기동헬기보다 나은 최고급 사양으로 구성했기 때문.

- 경남소방본부 : 예산부족(대당230억)을 이유로 내년으로 논의를 미루었다2015.7

- 서울119특수구조단(서울소방): 국토부형식증명에 추가해 카테고리A등급[37]까지 요구하고 있어, 수리온은 제한된다. 서울시의 이런 방침에 대해 세부적 반론과 함께 국내항공산업 역차별이라는 반발이 거세자, 서울소방은 수리온이 2016년 2차례 운항중지된 사례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7~8건의 사고가 더 있다고 주장하며 안전을 문제삼았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안정성 검증된 헬기를 구매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38]

- 부산소방 2016년 서울시 119특수구조단이 내세운 규격과 거의 유사하다.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동일한 규격으로 입찰 공고가 나오자 국내 지자체가 국산 헬기를 쓰지 않는 분위기가 더 확산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15년 말 수리온 도입을 확정지었다.기존 Ka-32보다 비행속도가 빠른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204억원) # 다만 Ka32의 배면탱크 장착시 비행속도 148km/h는 수리온(260km/h)보다 100키km/h이상 느리나 산림청 고시성능은 충족한다.[39] 수리온 담수용량 2000리터는 KA32 3000리터의 2/3수준 , 산림청 수리온 204억원은 KA32 80억원의 두배 수준이며, 강풍악조건비행 비행성능도 낮다며 수리온의 효용성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있다.* 이에 KA32측은 차별적 입찰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산림청 배속 헬기들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산불진압에 있어 버킷과 물대포 외에도 다른 기관과 달리 전천후의 다양한 키트[40]와 파생형을 필요로 한다.
KAI의 2대 주주인 삼성마저 수리온대신 AW139를 구입하고 있어 민수판매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

10.6. 입찰공정성공방

경찰내정가 182억원을 초과(197억원)입찰하여 해당 입찰은 유찰됐어야하나 재입찰없이 곧바로 수리온으로 수의계약제안서에 국토부 형식증명 조건을 넣어 수리온을 배제시킴. 강원소방은 AW139 수의계약.KA32측에서 차별적 입찰이었다고 주장치안목적장비임을 사유로 최초공고를 취소공고(20150505045 - 02)하고 국내조달로 변경하여 수리온 수의계약입찰자격을 국내업체로 제한한데 대하여 EU집행위가 WTO위반으로 서면항의했다.
이에 치안용 물자는 WTO 예외대상이며, 해외생산업체가 입찰을 원하면 국내에이젼트를 배제하고 해외본사가 직접 입찰하면 받아준다 고 답변.[41]2015년(20150700560 - 01) 입찰요건중 엔진출력만 3000마력에서 3500마력으로 높여 경쟁기종 (AW139, 3398마력)의 입찰배제

10.7. 이국종 헬기 (경기도닥터헬기) 관련

국토부형식증명이 없어 유사한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119항공에서도 꺼리는 수리온을 닥터헬기로 운용한다는 점은 논란이 될듯싶다.

2019. 5. 30 경기도는 24시간 출동이 가능한 닥터헬기 운용사업자로 단독 입찰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선정했다. 이는 2018년11월28일 경기도가 닥터헬기로 중고기체를 도입하여 운용하기로 결정했던 사안의 시행으로서
"경기도가 닥터헬기로 중고기종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국종 교수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해당 정책이 빠르게 시행돼 한 명의 도민의 목숨을 구하겠다는 신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신규생산 기체는 각종 의료헬기 감항인증을 전부 새로 받아야 하는 이유로 실제 현장 투입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국산기체로 하는 경우도 KAI(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국방부에 납품하는 수리온 기반의 의무후송 헬기가 있다. 그러나 이를 민간용으로 전환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2018.11.28
항공기 제작사인 KAI가 닥터헬기운용사업자로 변신한것이 뜬금없어 보이는데 내막은 오는 8월부터 운행하게 되는 중고기체 닥터헬기 (H225 / 수리온보다 대형)를 2020년까지만 운용하고 그때까지 수리온을 생산 및 운용준비하여 2020년부터 수리온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헬기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 한국항공우주 소유의 헬기로 경기도에 용역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보인다.

11. 기술문제

11.1. 진동

2012년초 군사커뮤니티들에서, 수리온 시제기가 시험비행 중 진동문제를 겪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는 2012년6월28일 진동문제의 추후개선을 전제로 조건부전투적합판정이 내려지면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2012년12월 엔진고정볼트가 균열절단되는 사례가 발생하였으며, 2016년5월 기체와 조종석 방풍창의 균열이 보고되었다.

11.2. 콧구멍

"수리온콧구멍"은 일종의 개드립으로 수리온의 공기흡입구 두개가 정면에 나란히 붙은 형상에서 나온 것으로, 엔진이 메인로터 마스트 앞쪽으로 좁게 배치된 영향이다.[44] 카이 내부에서는 일명 고릴라 코(...)라는 별칭으로 불린다고 한다.#


엔진이 메인로터 마스트 앞으로 배치되는 방식은 70년대 이전 개발된 중대형 헬기들에선 일반적인 것으로 당시 엔진이 크고 무거웠기 때문인데 미국의 S61, 프랑스의 슈퍼퓨마, 러시아의 MI-8/17 등이 이에 해당한다. 80년대 이후 개발된 헬기들(미국의 S92, 유럽의 NH90,AW101, 러시아 MI38 등)은 메인로터 마스트 뒤로 엔진이 배치되고 있어 콧구멍드립에서 자유롭다. 그러나 수리온의 엔진이 슈퍼퓨마보다 소형경량이긴 하나 심미적인 이유만으로 엔진의 위치를 변경하는것은 대대적인 설계의 변경으로 이어져 득보다 실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Ka-32도 공기흡입구가 있지만 러-우 전쟁 전까지만 해도 추가도입론이 많았던것을 보면 단순 공기흡입구의 미관상 문제는 아니다

수리온의 공기흡입구에는 슈퍼퓨마의 돌출형 필터가 장착되지 않다보니 공기흡입구가 뻥뚫린 채로 노출된 것도 콧구멍드립에 일조했다. 이는 슈퍼퓨마 보다 진보된 T700엔진을 사용한 영향으로, T700엔진에는 이물질을 배출해주는 입자분리기(Particle seperator)가 자체내장되어 있어 슈퍼퓨마와 같은 별도의 돌출형 필터가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45]

11.3. 동력 전달 장치 국산화 실패

2014년 12월 12일 감사원방위사업청은 동력 전달 장치의 국산화에 실패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에어버스 헬리콥터로부터 기술이전을 제대로 받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감사원은 이를 5천억원의 국고손실로 보고하였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수리온개발에서 파워트랜스미션, 메인기어박스, 테일기어박스, 메인로터마스트, 자동비행조종시스템(AFCS)등의 핵심부품을 전담하였는데 기술이전에 실패한 것으로, 동사와의 LAH/LCH계약에서도 메인로터블레이드(MRB)와 변속기, 기어박스, 자동비행조종 시스템(AFCS SW) 등의 핵심 기술 이전이 누락되어 국내자체개발을 추진하고있다.#

당시 동력 전달 장치 국산화를 맡은 S&T중공업K2 흑표 파워팩의 동력 전달 장치 국산화 실패의 원흉은 에어버스의 태만과 불성실을 지적했고 에어버스는 국내업체의 기술미달을 이유로 들었다. 그와 별도로 감사원은 통상적이지 않은 납품 및 검수 절차가 생긴 원인을 조사 중.

감사청 감사 결과 방사청에서 동력 전달 장치 국산화 정부출연금 156억을 환수해야한다고 지적하였고# 이에 방사청에서는 KAI로 부터 출연금 157억여원을 환수했으나 KAI에서는 S&T중공업에서 맡았던 부분이었으므로 불복소송을 냈다.#

2021년 1월 11일 KAI는 방사청 상대로 동력 전달 장치 국산화 정부출연금 156억 환수 조치에 대한 불복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방사청으로 부터 157억여원에 이자까지 합쳐서 돌려받게 됐다.#

2023년 12월 21일 KAI측 공고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의뢰로 1892억원을 들여 해당부분의 기술개발및 업그레이드 사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11.4. 플로트없이 해상비행

'경찰항공운영규칙'에 따르면 경찰은 해상비행용안전장치-플로트를 구비한 해상헬기를 보유해야 하였으나, 2011년 경찰수리온 1,2호기 계약당시 수리온용 플로트가 개발되지 않아 입찰자격이 제한되자 규격을 변경하여 입찰자격을 부여하고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납품시(2013.12)에도 플로트는 장착되지 않았다. 플로트는 2015년 장착으로 유예되었다.

그 결과 세월호 참사 당시(2014.4~6) 투입된 경찰수리온은 플로트 없이 해상비행을 한것이 감사원에 의해 뒤늦게(2015.4.10) 적발되었다.(전남경찰소속 수리온 129회 118시간 / 경기경찰소속 수리온 19회 35시간)

이때 경찰 수리온3호기 입찰(2013)시 내정가 182억을 초과한 197억원에 입찰하였음에도 재공고 입찰 없이 곧바로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도 함께 적발되었다.내일신문 2015.4.10

12. 사고 및 결함 사례

12.1. 육군항공학교 불시착(2015.12)

원인 : 방빙장치 작동시 공기흡입구의 팽창으로 공기흐름이 막혀 Translimit에 의한 ENG Fault 현상 발생
조종사과실 : 2번엔진에 이상이 발생하면 1번엔진 경고등도 함께 점등되는데 이를 두 엔진 모두 고장난걸로 오판하여 조치. 2015년1월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으나 곧바로 개선되지않아 본 사고로 이어짐
조치 : 공기흡입구 재설계

12.2. 기체균열(2016.5)

2012년 전투적합판정시 기체진동이 완결되지 않아 2012.6.28 조건부합격을 받은바있는데
2016년 5월, 일부 항공기(초기생산 4대)에서 객실 진동흡수장치의 기체고정부위와 윈드쉴드에 균열이 발생하여 안전하게 보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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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설명
업계에 따르면 회전익 항공기(헬기)는 배치 이후 실제 운용하면서 발생한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탈리아 AW(아구스타웨스트랜드)의 AW-139는 2003~2004년 형식 인증을 마쳤음에도 2007년부터 올해까지 동체 프레임 균열 등이 발생해 보완재를 덧대기도 했다.머니투데이 2016.11.11 그리고 강원소방본부 소속 AW-139가 착륙중 엔진덮개가 열리면서 로터와 부딫쳐 망가지는 사고가 있었다. 사고원인은 인적과실로서 이륙할때 엔진덮개의 잠금장치를 잠그지 않고 비행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수리온은 지난 40여년간 대부분의 결함이 해소된 슈퍼퓨마/쿠거 헬기를 기본으로 사용했지만, 재설계하며 동력계와 기체 디자인 일부가 바뀐 관계로 문제를 직접 해결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기체도 넓히고 블레이드도 하나 더 달고 더 과감하게 설계할 걸 그랬지?

12.3. 메인기어박스 기어결함

2016년 4월 노르웨이에서 비행중인 H225의 메인로터가 통째로 떨어져나가 추락하여 13명이 사망하는 사고 발생, 원인은 메인기어박스내 유성기어의 균열파손이었다. #해당 유성기어의 생산업체 두곳중 한개 업체의 제품이 문제가 되었다. H225와 H215L2 두 형식의 비행중지가 내려졌다.

수리온 또한 H215L2의 구동계통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 대상이 되어 불량부품을 교체하였다.(납품된 54대중 30대가 교체대상)

10월 7일 H225/H215L2의 비행금지는 해제되었으나, 노르웨이와 영국은 비행금지해제에 신중한 입장이다.# 여파로 폴란드와의 H225M 50대 계약이 파기되는등 고객신뢰도가 크게 하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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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12.4. 결빙성능검사 불합격


결빙성능검사는 2012년 전투적합판정시 완료되지 않아 조건부합격을 받고 양산 이후로 미루어진 부분이다.
2013년 약한강도 결빙테스트는 통과하였으나, 2016년 3월 중간강도 결빙테스트에서 101개 항목중 29개항목이 실격하여 최종 불합격처리되었다. 이는 2016년 9월 국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군납중지조치가 내려졌다. 방사청은 18개월내 개선이 가능하다고 발표하였다. 국방부의 군납중지조치와는 무관하게 해양경찰(2016.9.21/2대)과 경찰(2016.10.19/1대)의 수리온구매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졌다.수리온 납품중단의 근거
수리온 결빙성능 입증은 2012년 양산여부 판정 때까지 수행되지 않아 추후 입증을 조건으로 조건부전투합격이 내려져 양산이 진행된 것인데, 예상치 않게 2016년 결빙테스트에 불합격하면서 조건부 전투합격 자체가 무효화되는 상황이 된 것.
수리온은 동력계가 다르기 때문에 의외는 아니다. 결빙테스트 통과에 4~5년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앞으로 4년이 더 걸리더라도 늦는다는 반박과 이미 수리온의 첫 결빙테스트는 2013년이었고 2016년 테스트가 두번째로 이미 4년의 시간을 소진하고 불합격 했다는 반박이 있다.물른 6~7년 걸린 사례도 몇게는 있긴 하지만.... 2013년 1차 결빙테스트 당시 수리온과 함께 테스트받으면서 시동조차 걸지못해 우리기술진의 조롱을 받았던 AW189(수리온과 같은해인 2013년 양산1호기 출고)는 2016년 최종테스트에 통과하였다. 육군은 이미 납품된 54대의 성능개선 소요가 발생한 상황에, 납품을 받을수록 성능개선 비용이 증가하게되므로 난처한 입장. 육군 보유 헬리콥터 중에 수적으로 가장 많은 이로쿼이와 500MD는 어차피 이런 인증이 없던 시대 물건이고 시험조건 정도로 기후가 가혹하지도 않으니 당분간 이 정도로 수리온만 비행금지할 리는 없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임은 맞다. 이유는 수리온을 내수용 용도가 아닌 수출하겠다는 목표가 있어서인데 일단 해결은 진행 중 이었으나 언론이 덥석 무는 바람에 방산비리 드립까지 나왔다. 2017년 말에 나온 기사에 따르면 체제결빙 테스트를 2018년 3월 에 시작하여 6월에 확보할 예정 이라고 한다.
2018년 6월 1일 체계결빙 운용능력 입증 완료 하였다.

12.5. 포항 수리온 헬기 추락 사고 (2018.07)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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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7일 해병대에서 도입한 ‘수리온’을 상륙기동헬기로 개조한 ‘마린온’ 항공기가 포항에서 시험 비행 중 추락하여 탑승한 승무원 6명 중 5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사고 기체는 도입한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기체로 수리온계 헬기에서 사망자가 나온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고는 조사가 진행될 수록 기체 결함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논란이 갈 수록 커졌고 사고 조사결과 로터 마스트 제조업체인 프랑스의 '오베르듀발'사의 로터 마스트 제조공정에 의한 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결론났으며 전수검사 결과 육군 수리온 기체 2기체와 해군 마린온 기체 1기체에서도 동일한 결함이 발견되었다.

12.6. 미세 진동 및 소음 발생으로 인한 예방 착륙 사건

2019년 11월 5일 강원 양구군에서 육군 수리온 헬기가 이륙했다가 조종사가 미세 진동 및 소음 발생을 느껴서 예방 착륙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전 문제 원인 분석 및 해결 전까지 육군에 배치된 모든 수리온에 대한 운항 중지 조치를 내렸다. #
2019년 12월 11일 미세 진동 및 소음 문제의 원인이 밝혀졌고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와서 다시 운항을 재개하였다. 주 원인은 문제가 되었던 수리온 기체에서 진동을 방지하는 댐퍼(충격흡수장치)에 고정된 볼트가 풀려서 진동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KAI는 안정성 확보를 위한 보완조치를 실시하였으며 확인이 완료된 헬기부터 운항을 재개하였다.#

12.7. 메디온 추락사고 (2021.07)

2021년 7월 12일 경기도 포천에서 육군 의무후송헬기 메디온(KUH-1M)이 착륙 접근 approach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기사 링크 사고로 탑승자 5명 전원이 중상을 입고 후송되었다. 사고발생 당시 상황은 알려지지않았으며, 현장사진만이 공개되었는데, 활주로상에 테일붐이 완전 절단되어 동체와 멀리 이격되어 있었다.

군항공기 사고 분류상 항공기가 대파되고 중상자가 발생하면 "중사고"(cf.중사고-경사고-준사고) 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국방부는 '꼬리 날개 등 일부가 손상된 불시착' 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써서 빈축을 사고있다. 군은 사고처리메뉴얼에 따라 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사고원인규명시까지 군 내의 모든 수리온 계열 헬기에 대한 가동중지가 진행중이다.

2021년 8월 27일, 육군은 중앙 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사고 헬기 조종사의 상황 오인에 따른 실수(과도한 강하율을 정상적인 상황으로 오인)로 인해 추락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기사 링크 더불어 사고원인규명까지 가동중지되었던 육군내 수리온 계열 헬기들도 21년 8월 30일부터 재가동을 시작했다.

13. 언론

AH-X는 90년대 후반부터 추진해오던 대형공격헬기 도입사업으로 2008년 KIDA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High(대형/수입)-Low(소형/국내개발) 혼합 운용 방침이 수립됐고 때마침 미국의 중고아파치 판매의향에 따라 36대 도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업체측이 제시한 수리온 기반의 한국형공격헬기KAH가 2만 파운드급 대형으로 아파치와 차별성이 없어져 제동이 걸리게되자 각종 언론에서 중고아파치 도입반대와 수리온기반 공격헬기 개발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기사가 수년간 여론을 주도하였다.
중고 아파치헬기 도입 계획 ‘한국형헬기’개발 차질 우려 2008 중앙
중고 아파치를 도입하는 방안이 한국형공격헬기의 꿈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0 신동아
사실상 ‘수리온’을 기반으로 하는 중대형 공격헬기 개발의 포기를 의미했다 2011 한겨레
한국군 왜 한국형공격헬기 못 믿나 수리온 기반 공격헬기 더이상 미루지 말아야 2011 아시아경제 양낙규기자
그 결과 아파치도입은 4년간 표류, 아파치대대 창설목표년도였던 2013년에서야 아파치로 기종을 선정할 수 있었고 2016년 4대가 도입되었으나, 아파치 대대창설과 전력화까지는 수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이에 미군은 철수했던 아파치 1개대대를 재배치한다고 발표(2016)... 라는 기사가 나왔으나, 육군 아파치 대대는 2016년말부로 완편되었다.
2004. 미 아파치 1개대대 철수
2008.4 중고아파치 판매의향
2009.1 아파치대대 2013년 창설추진 # #
2009. 미 아파치 1개대대 철수
2009~2013 사업표류
2013.4 아파치 도입결정
2016.5 4대 육군배치
충남소방헬기 입찰요건에 국토부형식증명을 요구하면서 이를 미비한 수리온의 입찰이 배제되자 요건의 완화를 요구하였고, 충남소방은 이를 수용하였다. 그러나, 본입찰에서 최저가낙찰에 따라 AW139가 182억원에 낙찰되었다.(수리온 200억원) AW139와 수리온의 가격경쟁이 불가하자 국내산업보호를 목적으로한 "최고가치낙찰"로 입찰제도의 변경 주장이 기사화 됐으나, 2014 톱데일리 2015 아시아투데이 특정업체만을 위한 입찰제도의 변경은 불가능한바, 소요기관 스스로 국내업체 물품의 낙찰이 가능토록 입찰요건을 조절하고 있다. 입찰요건에 국토부형식증명을 요구, 또다시 수리온이 배제되자 업체는 요건의 완화를 요청하였으나 이번에는 수용되지않자, 지상파까지 가세한 언론의 비판이 쏟아졌으며, 조달청도 국산헬기도입을 압박하였으나( 15.5.27 "...강원소방에서 외자조달을 끝내고집한다면 조달청에서는 더이상 조달을 진행해줄수 없으니 강원도에서 알아서 하던가 아니면 지침대로 내자조달로 전환할것을 최후통첩했다"며 내용을 공개했다 http://m.kr.ajunews.com/view/20150622171501154) 강원소방에 우호적인 언론은 찾기 힘들었다.
강원 소방헬기 입찰 자격 조항 둘러싸고 '논란' 2015 매경
강원소방본부, 국산 두고 비리·사고 얼룩진 외산헬기 도입하나 머니투데이
국산수리온배제될듯 2015 YTN
강원소방헬기 수의계약 결정… 국산외면 논란일듯 2015 중앙* 2015.12 수리온 불시착 사고관련
본 사고의 원인은 엔진결함과 조종사착오의 복합요인으로 발표되었고 엔진결함의 비중이 더 큼에도 대다수 언론이 조종사과실만을 부각하여 보도.
軍 "수리온 헬기 불시착 사고…조종사 오조작 등 때문" 뉴시스
수리온 헬기 운항 재개···“불시착 사고 원인, 사소한 문제로 확인” 경향
육군 “수리온 불시착, 기체결함 아닌 조종사 착오 때문” 헤럴드경제
군 "작년 수리온 헬기 불시착, 엔진장치 문제로 발생" SBS* 2016.10 서울119 소방헬기 도입관련
국토부형식증명에 더해 카테고리A, 항속거리800km 세가지 요건을 수리온이 갖추지못하여 입찰이 불가하자 이번에도 요건완화를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박원순서울시장의 입장고수방침#이 나오기 까지 8월 한달동안 수많은 비판 기사에 서울소방은 곤욕을 치렀으나, 서울소방에 우호적인 언론은 찾기 힘들었다.
'국산 수리온' 생산업체 "서울 소방 헬기 검토" 호소 포커스뉴스
"서울 소방헬기 입찰, 수리온 배제 안된다" 협력업체들 반발 이데일리
1.3조원 세금들인 국산헬기 '서울시 소방헬기' 입찰 배제 항의 머니투데이
‘1조3000억’ 들여 개발 수리온, 서울 소방헬기 입찰서 배제 논란 동아
월급은 한국에서 받고, 충성은 해외에 바치는 공무원들 글로벌디펜스뉴스
[단독] 서울시 소방헬기 ‘유찰’… 특정업체 단독 참여로 의혹만 난무 시사위크
정작, 국토부형식증명, 카테고리A, 항속거리800km는 수리온의 원형 슈퍼퓨마/쿠거가 모두 갖춘것 들이어서 왜 수리온이 이 요건들을 갖추지 않아 논란이 되는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인데 이를 언급하는 언론은 없었다2017년에 jtbc에서 기사냈다(이 부분은 별도 항목으로 처리된 부분 참조). 왜곡된 보도도 있어서 "항공기기술수준 29"만을 근거로 카테고리A는 필수가 아니라는 보도가 있으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규정은 도심지 운용헬기의 카테고리A 취득을 명시하고 있다. 또한 KA32의 특별감항운용을 근거로 민간헬기의 특별감항운용이 일반적인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KA32의 뛰어난 성능을 고려한 특별사례라는걸 간과하고 있으며, 산불진화능력은 수리온이 KA32를 따르지 못한다. 항속거리부족 역시 수리온이 연료탱크를 축소설계하면서 재확장을 고려하지않아 스스로 자초한 결과이다. 다만 카모프가 실내도 협소하고 기체 크기도 중형급으로 보이나 최대이륙중량은 26000파운드로 중대형급(수리온 19000파운드, AW139 14000파운드)이며 연료도 많이 먹는다. 담수능력에서 KA-32가 3톤, 수리온이 2톤, AW139가 1.5톤이다.

[1] 감사원은 20년 전부터 수리온 사업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내장된 기관이란 걸 참고하자.[2]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4899[3] 다만 여기에도 오류가 종종 보인다. 예를들어 KHP 수출 300대가 근거없는 소리라는 등. 300대 수출에 대한 이야기는 구글 검색하면 해도 수두룩 하게 나온다.#, 또한 수리온이 UH60으로 대체된다는 이야기가 전혀 없다는 것도 거짓. KAI에서 초반에 엄청나게 언플했던 전적이 있다. #[4] 주석으로 단 반박은 잘못됐다. 첫번째 300대 수출에 대한 건 나무위키에선 "수리온은 KHP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300대 수출을 내세웠다"라고 써져있지만 링크글에선 수출에 대한 내용 없이 국내소요로만 경제성을 따졌다고 반박하고 있다. 경제성 따지는 과정에서 수출 300대 내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 수출에 대한 예상이 없었다고는 하지 않았다. 반박 주석에 달린 구글검색결과에서도 수출을 기대한다고 되어있지 사전평가에서 수출 내용으로 경제성을 따진다는 내용은 없으니 링크글이 잘못된게 아니라 반박 주석에서 잘못 이해한 것이다.[5] 두번째 수리온이 UH60으로 대체된다는 이야기가 없다는 부분은 해당 링크글이 쓰인 날짜가 2017년, 나무위키 내용에서 UH60 대체수요 수리온이 흡수할거라는 부분은 거짓말이라는 주장의 근거는 2014년 국정감사 자료지만 반박주석에서 링크단 기사의 날짜는 2020년이기 때문에 링크된 글을 작성할 당시에는 대체할 계획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다.[6] 최대 이륙중량 MaximumTakeOffW'eight은 표준 대기 상태의 해수면 고도를 기준으로 산출된다. 외기온도/고도와 적재중량(탑승인원)은 반비례 관계인데, 이는 해당 기종이 제공하는 매뉴얼상의 성능 차트로 제공되며, 조종사는 비행 전 PPC카드 작성을 통해 해당 비행의 적재 가능 중량(탑승인원)을 산출할 수 있다. (MTOW는 항공기 체급 구분의 일반적 기준이다)[7] 주임무 중량 Primary Mission Growth Weight 은 임무수행의 표준으로 지정한 인원과 무장, 연료를 적재한 상태의 중량으로, 군은 이 중량을 기준으로 비행성능을 제작사에 요구한다. 최대 이륙중량과 주임무 중량의 차이가 클수록 고고도/고온 비행성능이 양호해진다. (PMGW는 월남전 전훈을 통해 미 육군이 발전시킨 개념이다) 흔히 비교대상이 되는 UH-60L의 최대 이륙중량과 주임무 중량의 차이는 4,300파운드(22,000 / 17,700)이고, 수리온은 1,900파운드(19,200 / 17,300)이다.[8] 그동안 우리 육군이 쓰던 헬리콥터들은 대부분 미국제였고 미 육군의 헬리콥터에 대한 대부분의 규정 및 성능지표는 주임무 중량을 따르기 때문에 육군 및 국내 기관들도 주임무 중량 기준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으나, 사실 이것은 기술자문업체인 유로콥터 역시 혼동한 부분으로, 사업 초기에 유로콥터 역시 최대 이륙중량이 16,000 파운드인 줄 알아서 우리 측과 혼선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유로콥터 경영진은 이에 대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고민에 빠졌는데, 유로콥터 측은 수리온이 쿠거, 슈퍼 푸마 등보다 훨씬 체급이 낮은 최대 이륙중량 16,000 파운드급 헬기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수리온을 잠재적 경쟁상대로 보고 기술 이전 등에 소극적으로 나서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리온 -최초의 국산 헬리콥터 KUH-1 개발 스토리", 2014년 WASCO[9] 간혹 수리온이 전투용으로 개조가 힘들다면 정찰용으로라도 쓰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이는 덤프트럭을 타고 피자배달을 가는 격이다. 모든 무기가 그렇듯 각 사이즈와 체급에 맞는 역할이 있는 것이다.[10] 2004년 9월 국회 예결위의 감사청구로 KMH의 경제성 부족과, 기동형/공격형 두 개 기종 동시 개발에 따른 기술적 위험성이 지적되어 감사원으로부터 전면 재검토 결정을 받는다.[11] KMH 전면 재검토의 원인이 된 경제성 확보를 위해 수출 300대 달성을 내세웠으며, 기술적 리스크의 해결방안으로 두 개 기종 동시 개발을 포기하고 KHP기동형 선행개발 후 성과에 따라 KHP공격형 개발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12] UH-60[13] 육군과 항공업체는 직접적인 업무연관성이 없다?? 그럴거면 모든 헬기는 공군으로 이관해라[14] 항공업계에 떠도는 정설 중의 하나는 ‘새로 개발하는 항공기의 손익분기점은 300대’라는 것이다. 300대를 팔 수 있는 시장이 있다면 직접 개발하는 것이 낫고, 그 이하라면 수입이 경제적이라는 이야기이다 신동아2004.6[15]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리온 -최초의 국산헬기 KUH-1 개발 스토리", 2014년 WASCO 페이지 78[16]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리온 -최초의 국산헬기 KUH-1 개발 스토리", 2014년 WASCO[17]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리온 -최초의 국산헬기 KUH-1 개발 스토리", 2014년 WASCO[18]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리온 -최초의 국산헬기 KUH-1 개발 스토리", 2014년 WASCO[19]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리온 -최초의 국산헬기 KUH-1 개발 스토리", 2014년 WASCO[20] 모집단의 차이로 군에서 적용한 병사평균체중과 20대남성평균체중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21] 사이드도어가 뒤로 열리도록 변경되면서 도어와 스폰손간의 간섭을 일으킴[22] H225 L2: H215long에서 H225로 넘어가는 과도기형 모델로서, 동체크기와 메인로터직경은 H225와 동일하나, 엔진과 메인로터브레이드 갯수는 H215와 같다[23] 주임무중량은 최종 17300파운드까지 증가한다[24] 이게 어느정도냐면 공군 전현직 조종사들에 의하면 콕핏 디자인이나 조종특성까지 F-16을 그대로 따와 크기만 줄여서 만든 정도라고 한다.[25] 시간이 지난 2022년에야 이제는 KF-21의 첫비행을 눈앞에 두고 있기도 하지만, 여전히 타국의 항공기 제조사에 비하면 KAI의 모체들인 현대항공, 삼성항공, 대우항공 시절을 아무리 전부 포함시켜도 비교가 안될정도로 여전히 역사가 짧고 여러 프로토타입 기체들을 개발한 경험도 별로없다.[26]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으나, 전 세계에서 EC225 기종의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까지 나오며 실제로 사용을 포기하는 회사들이 나온 대 사건이다.[27] 형식증명: 항공기등을 제작하려는 자가 그 항공기등의 설계에 관하여 정부가 고시한 설계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받는 것으로, 이후단계인 제작증명과 감항증명의 발급을 위한 필수조건이다.[28] 감항증명: 각 개별 항공기가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는 성능이 있다는 증명으로 유효기간은 1년이다.(자동차의 정기검사와 유사한 개념) 형식증명의 취득여부에 따라 표준감항과 특별감항으로 구분된다.[29] 고층빌딩의 옥상 헬기 이착륙장은 화재등의 비상사태시 인명구조를 위해 반드시 설치하게 되어 있다. 문제는 이착륙장의 크기인데, 과거 우리나라에 소방헬기가 소형헬기 중에서도 작은 편인 MD-500정도일때 그 사이즈에 맞춰 대부분 제작되었다. 이후로도 관련규정을 크게 손보지 않았고 건설사는 더더군다나 항공업계 현실에 관심도 없고 잘 모르니 그냥 규정에 맞춰 작은 핼리패드만 지어놓아 대부분의 헬리패드가 소형헬기 사이즈다. 그리고 이 문제는 6톤이 넘어가는 AW139도 운용제한받는 조건이고, 그래서 소방본부가 고층건물옥상에서 직접 환자를 실어 병원 옥상으로 옮기려면 3-4톤급 헬기밖에는 답이 없다. 하지만 다들 대형기체를 선호하고 소형기체는 닥터헬기 정도. 손발이 이렇게 안 맞는다.[30] 러시아해군의 시범 영상에서는 단독군장병력만 탄다.[31]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디핑소나와 해상탐색레이더를 가진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수행하는 연안 대잠작전에서 페어가 될 만 한 함선은 인천급이 취역하기 전까지는 각 연안함대에 KD1급 1척씩밖에 없었다. 왜냐 하면 그 세 척만이 헬기갑판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 배들에 배속되지 않은 기간, 그 배들이 출동하지 않은 기간동안 링스 헬기들이 놀지 않으려면 육상기지에서 뜨고 내릴 수밖에 없고, 이 경우 작전해역까지의 비행거리가 길어지므로 소형인 링스는 불리해 장비를 일부 줄일 필요가 있다.[32] 해군과 방사청은 개발비 천억원을 KAI가 부담한다면 국내도입을 받아들이겠다고 제안한바있으나 KAI가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 KAI가 제시한 해상작전헬기 수출물량 100대를 고려할때 개발비 천억원 정도는 합당한 투자인데 왜 거절했는지 의문[33] 1~3톤급 13대, 3~5톤급 5대[34] 대테러특공대용으로 도입된 13톤 Mi172로서 가격 180억원, 탑승인원 28명, 비행시간 5시간으로 뛰어난 임무수행능력을 갖추고있다. 원래 산림청과 경찰청에 배치된 Kazan 사의 Ansat 이라는 신형 소형 헬기가 있었는데, 추락사고와 함께 각종 기계적 오류가 들어나 제작사가 잘못을 인정하고 전량 회수 하면서 그 보상으로 넘긴것이 Mi172 였다.[35] 세월호 구조에 투입되어 추락한 헬기(AS365 HL9461)을 보충하기 위한 구매사업[36] 강원도개발공사와 평창 올림픽 관계로 강원도의 공공부채는 상상을 초월한다.[37] 수리온은 카테고리B등급[38] 서울시 산하기관의 잇따른 안전사고로 인한 정무적 판단[39] 2015다목적헬기입찰제안서/조달청[40] 시콜스키 S-64와 같이 어플리케이션/소화노즐/관창호스를 장착하는 키트, 산림재선충 방역/소형산불 진화형 방재목적 파이프 키트, 산림등반실족추락 구조구급의무수송/SKY 산불기동대ㆍ민간 산악 구조구급봉사대 투입용 호이스트 레펠 강하기 키트, 지상 산림 정찰용 정찰비행 목적 센서카메라키트 등[41] 원래 민군 상관없이 이 방식이 권장되지만, 어디서 냄새맡았는지 방위사업청 입찰이든 조달청 입찰이든 항상 어디선가 에이전트가 낀다. 심지어 그래서는 안 되는 입찰인데 발주처에서 에이전트를 조건으로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 탕을 노린 에이전트와 한 밑천 잡으려는 공무원이 달려들었다 엉망이 된 입찰 사례 하나가 조달청 기상항공기 입찰. 기상청의 비리 공무원기피아은 퇴직처리만 되고 빠져나갔고, 경험없이 재하청주고 손쉽게 돈벌려 했던 업자는 외국의 날림 업체에게 걸려, 막대한 지체상금을 물어내야 했다.[42] 신필권 외, "횡방향 진동저감을 위한 돔 페어링의 효과 평가", 2010년 추계 항공우주학회 학술대회[43] 한국항공우주산업, "수리온 -최초의 국산 헬리콥터 KUH-1 개발 스토리", 2014년 WASCO[44] 공기흡입구의 형상이 사각형에 가깝게 설계되었다면 콧구멍처럼 보이진 않았을 테지만, 하필 원형으로 되어있고 동체와 부드러운 곡선으로 연결되는 설계이기 때문에 어느 쪽에서 보나 콧구멍을 연상시키는 외형이다.[45] 사우디와 이라크 같은 사막환경에서는 T-700엔진을 쓰는 헬기라도 먼지필터를 단다. 하지만, 유럽산 헬기보다는 사정이 낫다. 유럽산이 미국산보다 악조건을 덜 고려해 약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 UH-72A 선정을 위해 미육군이 캘리포니아에서 EC-145 비행시험했을 때, 고온환경과 먼지많은 환경에서 비행제한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낸 적 있다. 미군은 그걸 감수하고 채용.[46] FM 1-113 Utility and cargo helicopter ops.[47] 레오나르도의 보도자료에선 언제나 "AW139(AW189)'s FIPS(Full Ice Protection System)" 라고 기술하니까 FIFS는 트레이드마크같은데 FAA기준에서 어느 등급에 해당하는 지는 확인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