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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2025년/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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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시즌별 성적
KIA 타이거즈/2024년 KIA 타이거즈/2025년 KIA 타이거즈/2026년

{{{#!wiki style="margin: -10px -10px"<tablebordercolor=#ea0029><tablebgcolor=#ea0029> 파일:KIA 타이거즈 엠블럼.svgKIA 타이거즈
2025 시즌별 경기
}}} ||
스토브리그 시범경기 3~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KIA 타이거즈 2025년 시범경기 일정
🏠 : 홈
🚌 : 원정
승리 패배 무승부 취소 경기
없음

스토브리그
8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9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3:4
0:0
🚌 사직
10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1
파일:NC 다이노스 홈 엠블럼.svg
12 13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4
파일:두산 베어스 엠블럼.svg
15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16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3:6
17:10
4:1
3:3
1:5
5:11
🚌 창원 🚌 잠실 🏠 광주
17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18
파일:SSG 랜더스 엠블럼.svg

3~4월
한파
취소
강설
취소
🏠 광주
2025 KIA 타이거즈
시범경기 성적
3
승차 승률
4 2 2 1.5 0.667
<colbgcolor=#06141f> 시리즈 전적 <colbgcolor=#ffffff,#191919> 우세 2 / 동률 1 / 열세 1
시리즈 스윕 승리 1 / 패배 0
최다 연승 4
최다 연패 2

1. 개요2. 3월 8일 ~ 3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2.1. 3월 8일2.2. 3월 9일
3. 3월 10일 ~ 3월 1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동률 시리즈
3.1. 3월 10일3.2. 3월 11일
4. 3월 13일 ~ 3월 1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4.1. 3월 13일4.2. 3월 14일
5. 3월 15일 ~ 3월 16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스윕
5.1. 3월 15일5.2. 3월 16일
6. 3월 17일 ~ 3월 18일 VS SSG 랜더스 (광주)
6.1. 3월 17일 (한파취소)6.2. 3월 18일 (강설취소)
7. 총평

1. 개요

KIA 타이거즈의 2025 시범경기 일정은 사직-창원-잠실-광주-광주 순으로 3월 둘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3월 셋째주 일정은 창원 NC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4경기와 삼성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3월 넷째주 일정은 SSG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4경기가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6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3월 8일 ~ 3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루징 시리즈

SBS Sport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2.1. 3월 8일

3월 8일, 13:00 ~ 15:22 (2시간 22분), 사직 야구장 17,352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올러 0 0 1 2 0 0 0 0 0 3 4 1 3
롯데 박세웅 1 0 0 0 0 1 2 0 - 4 9 1 2
경기기록
결승타 없음[1]
승리 투수 정현수(1이닝 무실점) 패전 투수 조상우(1이닝 2실점 2자책)
홀드 투수 김도현(3이닝 1실점 1자책)
김상수(1이닝 무실점)
세이브 투수 김원중(1이닝 무실점)
홈런 나승엽(6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찬호 최원준 김도영 나성범 위즈덤 최형우 김선빈 김태군 이우성 올러
SS CF 3B RF 1B DH 2B C LF P

경기 기록지

올러가 1회 적시타로 선취점을 내주긴 했으나, 이후로는 안정을 찾으며 3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어서 올라온 김도현 역시 6회 솔로홈런을 맞은 것 말고는 3이닝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타선은 3회 김도영의 동점 적시타와 4회 김태군의 역전 적시타, 상대 실책을 엮어 6회까지 한 점 앞서가고 있었다.

그리고 조상우가 올라온 7회말 무사 1, 2루 상황, 2루 주자의 3루 도루 시도를 포착해낸 뒤 같이 걸렸던 1루 주자로 목표를 변경하며 런다운 플레이가 이어졌다. 그러나 플레이 중 아무도 1루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주자를 1루에서 살려주고 말았다. 이어서 적시타로 동점이 된 뒤 2사 1,3루에서 이번에는 한준수가 어렵지 않았던 바운드볼을 뒤로 흘리며 역전까지 내주게 되었다.

8회말은 최지민이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초 타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그대로 패배했다.

경기 결과도 결과지만, 경기 내용이 썩 좋지 못했다. 물론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경기는 질 수 있지만, 7회 원활하지 못했던 수비가 패배로 직결됐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정규시즌 개막 전까지 수비를 확실히 보완할 필요가 있다.

2.2. 3월 9일

3월 9일, 13:00 ~ 15:40 (2시간 40분), 사직 야구장 17,890명 (매진)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윤영철 0 0 0 0 0 0 0 0 0 0 5 0 1
롯데 반즈 0 0 0 0 0 0 0 0 0 0 6 0 6
경기기록
결승타 없음
승리 투수 없음 패전 투수 없음
홀드 투수 없음 세이브 투수 없음
홈런 없음 MVP 없음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찬호 김선빈 김도영 나성범 위즈덤 최형우 이우성 김태군 최원준 윤영철
SS 2B 3B RF 1B DH LF C CF P

경기 기록지

선발투수 윤영철이 2회말까지 140km 초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며 구속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비록 3회말에는 구속이 살짝 떨어졌지만, 2사 2, 3루 위기를 잘 넘기며 3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이 오늘 경기를 보고 5선발을 결정하겠다는 것을 시사한 가운데, # 4회말부터 올라온 황동하는 이닝당 주자를 2명씩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으며 5회까지 2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6회말에는 김대유가 올라왔다. 좌타 둘을 잡고 우타에게 볼넷을 주자 장재혁으로 교체되었고, 장재혁도 볼넷을 주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7회말에 등판한 이준영이 삼자범퇴 처리했고, 8회는 전상현이 1사 1,2루에서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을 막았다.

타선도 삼자범퇴를 거듭하며 힘을 쓰지 못했다. 가끔 있던 선두타자 출루에도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8회초 박재현이 선두타자 볼넷으로 나갔지만 후속 타자가 범타로 물러났고, 9회초에는 홍종표가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나갔지만 김규성이 희생번트 사인에 번트를 대지 못하며 스타트를 끊었던 홍종표가 견제사로 잡히고 말았다. 이어서 김규성은 내야안타로 나갔지만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고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0이 되었다.

9회말 정해영이 등판했다.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2사 2루에서 끝내기성 정타를 맞았지만 홍종표가 건져내면서 경기가 끝났다.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두 팀 모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연서 0:0 무승부로 끝났다. 그나마 전날과 달리 경기 결과에 지장을 줄만한 실책은 나오지 않았던 건 다행이지만, 9회초 사인 미스와 그로 인한 견제사 아웃이 아쉬웠다.

3. 3월 10일 ~ 3월 11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동률 시리즈

KBS N SPORT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3.1. 3월 10일

3월 10일, 13:00 ~ 15:56 (2시간 56분), 창원 NC 파크 2,0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김태형 0 0 0 1 1 0 1 0 0 3 8 0 7
NC 최성영 1 0 4 0 1 0 0 0 - 6 10 1 7
경기기록
결승타 한재환(1회 2사 3루서 중전 안타)
승리 투수 최성영(4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김태형(2이닝 1실점 1자책)
홀드 투수 전사민(1이닝 무실점) 세이브 투수 김시훈(1이닝 무실점)
홈런 이우성(4회 1점)
김성욱(5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찬호 박재현 김선빈 위즈덤 이우성 윤도현 변우혁 한준수 정해원 김태형
SS CF 2B DH LF 3B 1B C RF P

오늘 선발 라인업은 선발투수 김태형부터 박재현, 정해원 등 신인급 선수들이 많이 기용되었고, 불펜진도 곽도규를 제외하고 모두 추격조가 출전하였다.

경기 기록지

선발 김태형은 1회를 볼넷, 번트안타로 시작했고 바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2아웃을 잡았다. 그러나 결국 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2회에도 볼넷 2개를 주며 제구가 흔들렸지만 무실점하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부터 쭉 제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3회말 임기영이 4실점으로 난타당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4회말에 올라온 김기훈은 볼넷과 안타로 주자 2명을 내보냈지만 모두 견제사로 잡아내는 기묘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5회말에 김성욱에게 홈런을 맞으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4회초 이우성의 홈런, 5회초 김선빈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고, 6회말 유승철은 볼넷 하나를 줬지만 탈삼진 2개를 잡고 무실점, 7회말 곽도규는 KKK로 이닝을 정리했다.

8회말 홍원빈이 등판했다. 최고 구속 154km까지 찍히는 패스트볼을 던지면서 선두 타자를 삼구삼진 처리했고, 다음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바로 병살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타선은 7회초 홍종표, 박재현의 연속안타, 김규성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위즈덤이 볼넷으로 나간 1사 만루에서 김석환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9회초 박재현의 볼넷, 김규성의 안타, 박정우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김석환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는 졌지만 오늘 경기는 수비와 주루가 깔끔했고, 신인 박재현이 1안타 2볼넷, 정해원이 1안타 1볼넷, 김규성이 2안타로 백업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아직까지는 시원한 타격이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타격 사이클이 올라오기만 하면 된다.

3.2. 3월 11일

3월 11일, 13:00 ~ 16:49 (3시간 49분), 창원 NC 파크 2,045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양현종 0 3 0 2 0 3 7 1 1 17 17 3 13
NC 이용찬 0 0 1 0 0 1 5 0 3 10 12 3 7
경기기록
결승타 박찬호(2회 2사 1,3루서 좌월 홈런)
승리 투수 양현종(4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이용찬(3.2이닝 5실점 5자책)
홀드 투수 - 세이브 투수 -
홈런 박찬호(2회 3점)
이우성(7회 4점)
한준수(7회 3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찬호 최원준 김선빈 나성범 최형우 위즈덤 윤도현 김태군 박정우 양현종
SS CF 2B RF DH 1B 3B C LF P

경기 기록지
2회초 박찬호가 3점 홈런을 치며 3:0이 되었다.

3회초 패트릭 위즈덤의 시범경기 첫 안타가 나왔다. 3회말 김형준에게 장타를 맞은 후 김주원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실점했다. 이후 손아섭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1,3루 위기가 있었지만 데이비슨을 삼진 잡으며 위기를 넘겼다.

4회초 2사에서 최원준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1,3루가 되었고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로 5:1이 되었다. 이후 나성범정해원으로 교체되었다. 이후 최형우변우혁의 연속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윤도현의 땅볼로 추가 득점을 하진 못했다. 4회말은 양현종이 연속 삼진을 포함해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초 박정우홍종표가 연속 안타를 쳤다. 하지만 삼진과 더블 스틸 실패로 이닝이 바로 끝났다.5회말에는 이준영이 올라왔다. 5회말 실책이 나왔지만 견제사를 잡아내며 두 팀 모두 주루 플레이 실수로 이닝이 끝났다.

6회초 서건창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정해원의 적시 2루타로 6:1이 되었다. 이후 변우혁이 사구로 출루했다. 이후 대타 한준수의 적시타와 폭투로 8:1이 되었다. 하지만 삼진이 바로 나오며 이닝이 끝났다. 6회말은 조상우가 나와 연속 안타로 1점을 내주고 만루 위기까지 갔으나 병살로 이닝을 끝냈다.[2]

7회초 3연속 볼넷 이후 이우성이 만루홈런을 치며 12:2가 되었다. 이후 변우혁윤도현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그리고 한준수가 홈런을 치며 15:2가 되었다. 그리고 2사 후 홍종표의 볼넷이 나왔다. 이후 타자일순과 7점을 내리 뽑은 KIA의 공격은 김석환의 땅볼로 끝났다.

7회말 최지민이 등판했다. 140대 후반의 공을 던지며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줬지만, 김석환이 평범한 뜬공을 놓치는 실책을 저지른 데 이어, 이어지는 병살성 타구를 서건창이 포구실책을 저지르며 연속된 실책이 나왔다. 이미 1이닝을 손해본 최지민은 결국 1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맞고 내려갔고, 김민재로 교체되었다.

김민재가 올라오고서도 키스톤 쪽에서 어렵긴 하지만 잡아줬으면 하는 땅볼을 처리하지 못해 또 점수를 줬다. 결국 홍종표가 중간에 김규성으로 교체됐고, 안 줘도 됐을 5점을 주고서야 힘겹게 이닝이 끝냈다. 이후 김민재는 8회말까지 던지며 1.2이닝을 소화했다.

8회초 1사 만루에서 윤도현의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9회초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9회말 장재혁이 올라오지만, 볼넷만 5개를 주면서 3실점한 끝 삼진을 잡으며 겨우 경기를 끝났다.

대거 17득점으로 타선이 시원하게 터지면서 시범경기 첫 승을 거뒀지만, 경기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6회까지는 무난했지만 7회말 또다시 실책 파티가 터지면서 무려 5점을 손해봤다. 작년 KIA의 최대 약점이 수비였던 만큼 획기적인 수비의 안정화가 이번 시즌 최대 과제 중 하나였는데, 아직까지는 의문부호를 지울 수가 없다. 당장 다음 주가 개막인데, 남은 기간 수비 안정화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4. 3월 13일 ~ 3월 14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위닝 시리즈

SPOTV2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4.1. 3월 13일

3월 13일, 13:01 ~ 15:32 (2시간 3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8,00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올러 0 0 1 0 0 1 2 0 0 4 8 0 7
두산 곽빈 0 0 0 0 1 0 0 0 0 1 6 0 3
경기기록
결승타 이우성(6회 1사 만루서 3루수 땅볼)
승리 투수 김대유(1이닝 1실점 1자책) 패전 투수 최준호(1.2이닝 3실점 3자책)
홀드 투수 임기영(1이닝 무실점)
전상현(1이닝 무실점)
곽도규(1이닝 무실점)
세이브 투수 정해영(1이닝 무실점)
홈런 박준영(5회 1점)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찬호 최원준 김도영 나성범 위즈덤 최형우 김선빈 김태군 이우성 올러
SS CF 3B RF 1B DH 2B C LF P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3회초 박찬호의 안타,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먹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의 범타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올러는 4이닝 동안 2피안타 3사사구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말 김대유가 나오자마자 박준영에게 홈런을 맞으며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들을 잘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6회초 위즈덤의 안타와 김선빈의 안타, 김태군의 볼넷으로 만루가 되었으나 이우성의 타구가 땅볼로 굴러가 5-4-3 송구로 이어지는데, 처음에는 병살타 판정이었으나 판독 결과 1루 세이프로 번복되어 2사 1, 3루에서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3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초 최원준의 안타, 박정우한승택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변우혁이 바뀐 투수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4: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불펜진은 김대유를 이어 임기영, 전상현, 곽도규가 1이닝씩 맡으며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고, 9회말 마무리 정해영이 삼자범퇴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2번의 만루 찬스에서 대량 득점은 없었지만, 모두 추가점을 냈고, 투수진도 1실점으로 막으며 경기 내용이 좋았고,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수비 실책도 나오지 않으며 수비 역시 깔끔했다.

4.2. 3월 14일

3월 14일, 13:00 ~ 15:38 (2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5,00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KIA 네일 3 0 0 0 0 0 0 0 0 3 9 0 1
두산 최승용 0 0 0 3 0 0 0 0 0 3 10 0 3
경기기록
결승타 없음
승리 투수 없음 패전 투수 없음
홀드 투수 없음 세이브 투수 없음
홈런 위즈덤(1회 2점) MVP 없음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찬호 김도영 나성범 위즈덤 최형우 김선빈 이우성 김태군 최원준 네일
SS 3B RF 1B DH 2B LF C CF P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1회초부터 박찬호의 내야안타, 김도영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내고, 이어서 나성범의 진루타 뒤 위즈덤이 잠실을 라인드라이브로 넘겨버리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3점을 앞서나갔다.

선발 네일은 3회까지는 무난히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4회 급격히 흔들리면서 3실점으로 동점이 되었다.

이어서 5회부터는 윤영철이 등판했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3km까지 찍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수비에서는 7회말 1사 1, 3루 위기 상황에서 상대 팀의 더블스틸 시도를 홈에서 막아내는 좋은 모습도 있었다. 윤영철은 8회까지 던지면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

9회말까지 동점 상황인 가운데, 조상우가 등판해 안타를 하나 맞았지만, 아웃 카운트를 모두 탈삼진으로 정리하며 경기가 끝났다.

타선이 1회 3득점 외에는 침묵했고, 선발투수 네일이 4회에 3실점을 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경기력이 좋았고, 2경기 연속 수비 실책이 나오지 않은 것도 고무적이다.

5. 3월 15일 ~ 3월 16일 VS 삼성 라이온즈 (광주) 스윕

MBC SPORT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5.1. 3월 15일

3월 15일, 13:00 ~ 15:36 (2시간 36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5,690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김대호 0 0 0 0 1 0 0 0 0 1 6 0 1
KIA 김도현 0 0 2 0 0 2 0 1 - 5 8 2 4
경기기록
결승타 김도영(3회 무사 1루서 우중간 3루타)
승리 투수 김도현(4.1이닝 1실점 비자책) 패전 투수 김대호(3.1이닝 2실점 2자책)
홀드 투수 김대유(0.2이닝 무실점)
최지민(1이닝 무실점)
전상현(1이닝 무실점)
곽도규(1이닝 무실점)
세이브 투수 -
홈런 -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찬호 김도영 나성범 위즈덤 최형우 이우성 최원준 한준수 서건창 김도현
SS 3B RF 1B DH LF CF C 2B P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3회말 박찬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도영이 초구에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쳐내면서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어서 위즈덤의 3루 땅볼에 홈으로 들어오며 2점을 먼저 앞서갔다.

선발투수 김도현은 1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해, 2회와 3회도 피안타 하나씩만 맞고 막았다. 4회 실책과 안타로 무사 1, 2루로 시작했고 중간에 포일도 나왔지만, 다음 세 타자를 삼진 2개를 엮어 모두 막아내며 무실점을 이어나갔다.

5회초 선두 타자가 다시 실책으로 나갔고, 땅볼로 1아웃을 잡은 뒤 김대유와 교체되었다. 김대유가 2루타를 맞고 1점을 분식하며 1점 차가 되었지만, 그 이상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김대유를 이어 6회부터는 최지민, 전상현, 곽도규가 차례로 등판하여 각각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말 나성범이 2루타로 나간 뒤 위즈덤의 볼넷에 이어 이우성도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쳐내면서 추가점을 냈다. 8회말에는 김규성의 볼넷, 박재현의 안타와 김태군의 적시타로 4점 차까지 달아났다.

9회초 정해영이 등판했다. 첫 두 타자를 모두 잡았지만 연속 피안타에 이어 유격수가 송구한 땅볼 타구가 2루에서 세이프가 되며 야수 선택으로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를 바로 삼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가장 유력한 5선발 후보 김도현이 오늘 경기도 4.1이닝 비자책으로 호투했다. 포심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모든 구종이 제구가 잘 되며 보더라인을 잘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연습경기부터 지금까지 12.1이닝 동안 자책점을 단 1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5선발 진입에 훨씬 유력해진 모습이었다.

적시타도 적재적소에 나왔고, 김도현에 이어 불펜진의 완벽투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그러나 외야에서는 7회초 박재현이 뒤로 가는 타구를 점프캐치로 낚아채는 호수비가 있던 것에 반해, 내야 쪽 수비에서 또 잔실수가 많았다.

4회초 서건창의 땅볼 실책이 있었고, 1사 1, 2루에서는 한준수의 포일로 한 베이스를 더 내줬다. 5회초에는 박찬호가 평범한 땅볼을 흘리며 선두 타자를 내보냈고, 실점으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9회초 2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땅볼이 홍종표의 베이스 커버가 늦어 2루에서 세이프가 되었다. 여전히 내야 수비 안정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5.2. 3월 16일

3월 16일, 13:00 ~ 15:57 (2시간 57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4,596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삼성 후라도 3 0 0 0 1 0 1 0 0 5 11 2 7
KIA 황동하 1 1 1 2 3 3 0 0 - 11 19 2 2
경기기록
결승타 박정우(4회 1사 2루서 좌중간 2루타)
승리 투수 황동하(4이닝 3실점 1자책) 패전 투수 후라도(4이닝 6실점 5자책)
홀드 투수 임기영(2이닝 1실점 1자책) 세이브 투수 -
홈런 - MVP
KIA 타이거즈 선발 라인업
1번 2번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선발투수
박재현 박정우 한준수 변우혁 정해원 서건창 홍종표 한승택 김규성 황동하
CF LF DH 3B RF 1B 2B C SS P

경기 하이라이트
경기 기록지

1회초 사구로 시작해 김규성의 실책으로 무사 1, 2루로 시작했고, 황동하도 제구가 흔들리며 3실점을 하고 시작했다. 하지만 1회말 박재현, 박정우의 연속 안타에 이어 변우혁의 땅볼로 1점, 2회말에는 홍종표가 실책으로 나간 뒤 한승택의 적시 2루타로 1점, 3회말에는 서건창, 홍종표가 안타로 나간 뒤 이중 도루 홈스틸 작전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회말 김규성의 내야 안타와 박정우의 적시 2루타, 변우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황동하도 점점 영점을 잡으며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4회를 연속 삼진을 잡고 마무리하며 4이닝 3실점 1자책 투구를 하고 내려왔다.

황동하에 이어 등판한 임기영이 5회초 1점을 줬지만, 5회말 한승택의 적시 2루타, 박재현의 적시타, 한준수의 땅볼 타점으로 3점을 추가하고 6회말에는 홍종표의 2타점 2루타에 이어서 본인도 폭투로 홈에 들어오면서 큰 점수 차로 달아났다.

임기영은 6회까지 2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고, 7회부터는 유승철이 등판했다. 초반 제구가 흔들리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지만 1실점으로 막았고, 8회에도 여전히 제구는 흔들렸지만 무실점하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9회초 김민주가 등판했다. 첫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다음 타자도 헛스윙 낫아웃 삼진을 잡았지만 한준수의 낮은 송구를 서건창이 잡지 못하며 주자가 살아나갔다. 그러나 다음 타자도 삼진 처리했고, 2루타가 이어졌지만 다음 타자도 삼진으로 잡으면서 시범경기긴 하지만 1이닝 4K라는 진귀한 기록을 달성하며 경기가 끝났다.

오늘 선발 라인업은 한준수도 아직 완전한 주전은 아닌 것을 감안하면 전원 백업들로 구성되었다 봐도 무방하고, 8회말 김선빈이 대타로 나온 것을 제외하면 경기 내내 백업들만 경기를 뛰었음에도 김규성이 4안타, 박재현과 홍종표가 3안타, 박정우, 서건창, 한승택이 2안타를 치는 등 장단 19안타를 쳐내고 대량 득점을 내면서 타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6. 3월 17일 ~ 3월 18일 VS SSG 랜더스 (광주)

MBC SPORT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6.1. 3월 17일 (한파취소)

3월 17일, 18: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경기전 한파취소
KIA

한파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

6.2. 3월 18일 (강설취소)

3월 18일, 13:00,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SSG 경기전 강설취소
KIA

이날 마저도 폭설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었다.

7. 총평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와 시범경기 초반에는 그리 좋지 못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으나,[3] 이후 시범경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명실상부 우승 후보 1순위 1초강의 평가를 받고 있다.

선발진에서 애덤 올러는 초반만 해도 네일의 뒤를 받쳐줄 원투펀치 감이 맞는지 의문부호가 따라 붙었으나, 시범경기를 치뤄내면서 서서히 경기에 대한 감이 올라오자 충분히 경쟁력 있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충분히 감을 잡지 못했다고 판단, 올러는 개막 후 주 2회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네일과 양현종은 여전히 건재한 상태이며, 윤영철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올해도 KIA의 선발은 부상만 아니면 안정될 전망이다. 또한, 김도현, 황동하 등 5선발 후보군들이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5선발은 김도현이 낙점되었으며, 황동하는 스윙맨으로 시즌 초반 보직을 수행하기로 결정되었다.

계투진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는 이적생 조상우의 초반의 좋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이후 지속되는 등판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장현식의 빈 자리를 채우고도 남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받고 있다. 기존의 필승조인 이준영-전상현-곽도규-정해영은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작년 기아를 시험에 빠뜨렸던 추격조와 롱릴리프는 각각 유승철임기영이 경기력을 회복하며 자리를 맡아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수진은 작년의 전력 그대로를 보여주며, 타격이 터지는 날에는 펑펑 터지며 다득점을 올리는 경기 양상이 많이 나왔다. 그러나, 역시나 수비 불안이 시범경기 내내 발목을 잡았으며, 명과 암이 공존하는 상황이다. 이범호 감독이 수비는 자율 훈련에 맡겨두고 있다고 밝히며, 팬들은 제발 수비 훈련 좀 강제로 시키라며 원성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위즈덤의 타격감이 그리 좋지 못한 것도 걱정거리로 남아 있다.

특히 극찬을 받는 부분은 뎁스로, 고졸 신인인 뉴페이스 박재현이 시범경기 내내 펄펄 날았으며, 그 외에도 윤도현, 변우혁, 박정우, 김규성 등 작년의 뎁스를 잘 유지했다는 평이 많다.

올 시즌 역시 부상을 조심하는 것이 첫 번째일 것이다.
[1] 7회 2사 1, 3루서 폭투로 실점.[2] 그 와중에 조상우는 피치클락 위반으로 볼 카운트 하나가 올라가는 일이 있었다.[3] 이범호 감독이 직접 인터뷰를 통해 연습 경기와 시범경기 초반에는 일부러 컨디션을 올리지 않도록 감이 좋은 타자들을 교체로 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