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33><colcolor=#fff> 고담체스 GothamChe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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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비 로즈먼 Levy Rozman | |
| 출생 | 1995년 12월 5일 ([age(1995-12-05)]세) |
[[미국|]][[틀:국기|]][[틀:국기|]] 뉴욕주 브루클린 |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타이틀 | IM (2018) |
| 플랫폼 현황[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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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o 레이팅[A] | 현재 레이팅 2347 최대 레이팅 24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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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체스 선수, 해설자 및 스트리머. 본명은 레비 로즈먼(Levy Rozman)이다.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체스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플루언서로, 체스 유튜버로서 가장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550만)하고 있다.
2. 생애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유대계 러시아인 이민자 어머니와 우크라이나인 이민자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났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까지 가족들과 러시아어로만 생활했었고, 러시아에서 거주하는 친척들과 자주 만나기도 했으며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까지 자매들과 러시아어로 대화하는 등 러시아와 깊은 연고를 지녔다. 이때의 영향으로 유창한 러시아어를 구사한다[3].6세의 나이에 처음 체스를 접했으며, 7세의 나이에 첫 토너먼트에 참여했다. 어렸을 적에 긴 슬럼프를 경험해 오랫동안 이후에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가 2011년, 2016년, 2018년 각각 NM, FM, IM의 타이틀을 획득했다[4].
버룩 칼리지에서 통계학과 양적 모델링을 복수전공, 2017년에 졸업했다. 대학생 시절인 2014년부터 개인 체스 과외교사로 일했고, 졸업하고 나서는 UBS에서 잠깐 사원으로 일했다. 유튜브 및 스트리밍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2018년의 일로, 처음에는 심심하던 차에 재미삼아 시작했던 방송이 2020년 코로나 19와 드라마 퀸스 갬빗으로 시작된 체스 열풍을 타고 급속도로 성장했다.
2022년에는 프로 체스계에서도 은퇴, 스트리머 활동 및 오프라인 강사로서의 활동에 주력했는데, 2024년 4월 돌연 복귀를 선언했다. 2개월 뒤 마드리드 체스 페스티벌에 출전, 레이팅이 훨씬 높은 GM들을 상대로 이기거나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승 시에 즉시 GM Norm을 획득할 수 있게 되지만 4승 3무 1패의 성적으로 우승에는 실패했다. 그리고 이후 참석한 대회들에서 기복이 큰 모습을 보여주었고 휴식기를 가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10월 28일 피아 크램링(Pia Cramling)[5]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복귀했다. [6]
3. 컨텐츠
- Guess the Elo
구독자들이 보내준 경기를 보고 그 경기만으로 레이팅을 알아맞히는 컨텐츠이다.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분명 레이팅은 1000대인데 퀸을 공짜로 내주는 블런더를 연발한다거나, 600대인데 컴퓨터 분석 결과 100레이팅으로 최저점이 나온다거나 하는 눈 뜨고 볼 수 없는 최악의 게임도 있고, 변변찮은 실력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프로 체스 기사가 인터넷에서 둔 경기였다는 반전이 숨어있는 게임들도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제출된다.
- 게임 리뷰
최근의 큰 대회에서 벌어진 경기들이나 역사적인 명경기들은 물론 구독자가 보내주는 기보들 가운데에서 Guess the Elo에 쓰기에 아까운 인상적인 경기들을 골라서 리뷰하는 컨텐츠이다. 구독자 경기들은 저레이팅 고레이팅을 막론하고 15점의 기물 우위를 가지고도 체크메이트를 당하거나 더블 보테즈 카운터갬빗 거절이 나오는 등 그 내용이 충격적인 경우가 다수다.
- 오프닝 가이드
생소한 오프닝을 골라 오프닝의 이론을 설명하고 그것을 실전에서 적용하는 컨텐츠다. 2018년부터 웬만한 오프닝들은 모두 가이드해 봤기에 요즘은 카우 오프닝, 에일리언 갬빗 등 인터넷에서 유명해진 밈 오프닝 위주로 올라온다.
- 체스닷컴 봇 이기기
한달 내지는 콜라보 이벤트마다 체스닷컴에서 내놓는 특별한 컨셉의 봇들과 백과 흑 둘 다 한 번씩 체스를 두어 보고 경기를 리뷰해보기도 한다.
- 치터 컨텐츠
체스닷컴에서 치팅으로 정지된 계정들의 기보도 리뷰한다. 찾아낸 치터들 중 정지되지 않은 계정들을 모아 체스닷컴의 도움을 받아 생방송으로 큐를 하이재킹해서 치터 vs 치터 막고라를 열고 두 계정을 모두 정지시키는 컨텐츠도 진행했다.
- 기타
체스계에서 생긴 이슈들을 IRL 형식으로 리뷰하고 평론하는 영상도 여럿 만들었다.
4. 기풍
흑으로 1. e4를 상대할 때 카로칸 디펜스를, 백으로는 비엔나 게임을 즐겨 두는 것으로 유명하다. 1. d4 Nf6 상대로는 트롬파우스키 어택이 오프닝 레퍼토리 중 하나다. 복귀 선언 이후로 한계점을 절감했는지 퀸즈 갬빗 거절, 잉글리시 오프닝과 시실리안 스베시니코프 구사율이 꽤 늘었다.초보자들에게는 복잡한 루이 로페즈나 시실리안 디펜스를 공부하는 것보다는 이론이 간결한 오프닝을 쓰더라도 전술이나 엔드게임 등을 더 심도있게 공부하는 것이 체스 실력 향상에 더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쉽게 말하자면 체스 버전 300 이하 맛세이 금지 같은 건데, 오히려 똑같이 이론 많고 복잡하기로 유명한 퀸즈 갬빗이나 카탈란 오프닝의 경우 견고한 플레이와 수읽기를 연습하면서 체스 실력을 기르기 좋고 레이팅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며 온라인 강좌나 영상으로 여러번 추천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오프닝뿐만 아니라 다른 다양한 오프닝에도 깊은 지식이 있어 복잡한 오프닝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고 엔드게임 이론도 강하지만, 비슷한 레이팅의 체스 기사들에 비해 비교적 미들게임 수읽기가 약해 불리한 엔드게임으로 들어가 그간의 노력이 용두사미가 되어버리는 것이 가장 큰 단점. 다이나믹한 플레이를 좋아하지만 자신보다 강한 선수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지나치게 견고하게 두는 습관이 있다고 한다.
5. 밈
I saw Ra4, I just didn't like it.
유튜브 컨텐츠 중 하나인 'Guess the Elo'를 진행하다 제출된 게임의 퀄리티를 까자 그 게임을 제출한 사람이 레딧에 올린 영상으로 유명해진 밈. 이제는 한물 간 밈이다.He/She SACRIFICES... THE ROOOOOOOK!!! [7]
체스 경기를 분석하면서 놀라운 기물 희생이 나온 경우 외치는 멘트. 특유의 강렬한 어조로 희생하는 기물의 이름을 세게 부르는 것이 특징이다. 고담체스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고담체스의 방송뿐 아니라 다른 체스 방송에서도 기물 희생이 나오면 채팅창에 이 밈이 도배되는 것은 물론 체스막타 등 체스 유튜버들의 수없이 많은 패러디 영상이 올라오는 중인데 정작 본인은 이 밈이 너무 과용된 면이 있다면서 자제하는 편이다.Rook B1~ Rook B1~ make a move that makes no sense~ that move literally is crazy~
Guess the Elo 방송 중 오프닝에서 한 수를 버리는 거나 마찬가지인 떡수가 나왔을 때 부른 노래로, 이후 종종 Rb1 블런더가 나올 때마다 가사만 조금씩 바꿔서 부르곤 한다. 부를 때마다 음정이 미묘하게 반키씩 내려가는 것도 웃음 포인트.6. 여담
- 히카루 나카무라, 아니시 기리 등의 유명 체스 선수 및 알렉산드라 보테즈, 에릭 로젠 등의 유명 스트리머들과 친분이 있어 합방이나 크로스오버 컨텐츠 등을 자주 시도한다.
- 체스닷컴에 이 사람의 봇이 있다. 근데 봇이 백으로 둘 경우 1.e3으로 시작한다(...) 2024년 2월 업데이트로 실제 기풍이 많이 반영되었다. 이제는 비엔나 게임과 카로칸 디펜스를 구사한다.
- 아내인 루시는 대만계 미국인이다. 둘 사이에 아직 아이는 없고 벤지라는 골든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다. 가끔 방송에도 출연하는데 체스 실력은 체스닷컴 기준 1000~1100 정도 수준이다.
- 뉴욕 닉스의 팬이다. UFC 등의 이종격투기나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한 축구도 좋아해서 종종 방송에서 이쪽 선수들이나 리그 상황에 빗대어 언급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중에는 자기 월드컵 경기 보러 가야한다면서 방송을 일찍 끝낸 적도 있었다.
- 체스로 유명해진 틱톡커나 인플루언서들의 체스 경기도 경기 퀄리티가 좋던 나쁘던 리뷰 컨텐츠로 써먹는다. 틱톡에서 온갖 단말마와 리액션으로 유명해진 영국 틱톡커 Frank의 경우 체스닷컴 레이팅 500도 못 찍던 시절 합방으로 클리닉을 열어줬고, 그 결과 레이팅이 1000점대까지 올라갔다.
- 망누스 칼센이 은퇴하면 고담체스는 방송 못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칼센 경기를 많이 리뷰했다. 영상 타이틀도 경기 이름을 올려놓는 게 아니라 클릭베이트스러운 단말마, 느낌표나 물음표 등으로 도배해놓는 경우가 많아 예전 영상을 찾을 때 주의가 필요하다. 타이틀로 컴플레인이 올라올 때마다 고담체스 본인은 유튜브 통계에서 추천해주는 대로 클릭할 확률이 높은 제목을 쓸 뿐이라고 변명한다.
- 유튜브 영상에 영어로 악플을 올리면 친히 고정시켜주신다. 그 아래의 대댓글이 “shame pin” 이나 “pame shin”(…) 으로 도배된다. 가끔 친트럼프 내지는 우파 성향의 댓글이 고정되면 좌대 우로 패싸움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24년 10월 이후 여러 부작용 때문에 더 이상 고정댓글을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고담체스와 친한 것으로 알려진 GM 히카루 나카무라는 고담체스가 GM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현재 나이와 레이팅 하락을 보았을 때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면서 동시에 2024년 고담체스의 대국들을 분석했을 때 저레이팅의 어린 선수들보다는 타이틀과 높은 레이팅을 유지하고 있지만 기량이 하락하고 있는 GM들을 상대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7. 사건사고
2021년 3월 체스닷컴 레이팅 매치 중 Dewa_Kipas[8]라는 아이디를 쓰는 인도네시아 플레이어에게 진 적 있었는데, 기풍과 시간 소비 성향 등에서 치팅이 의심되는 점이 많아 체스닷컴 페어 플레이 팀에 신고, 페어 플레이 팀에 의해 그 계정이 영구 정지된 일이 있었다. 그런데 며칠 뒤부터 인도네시아 키보드 워리어들로부터 각종 소셜 미디어로 조직적인 사이버 불링을 당해 한동안 모든 온라인 활동을 중지해야만 했다. 페이스북에 약 3,500명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인플루언서 아들이 주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이 치터는 인도네시아 IM 아이린 수칸다르(Irene Sukandar)[9] 와의 이벤트 매치에서 실시간으로 무려 5만 명이 스트리밍으로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초보적인 실수를 연발해버리며 3:0으로 관광을 당했다. 본 실력이 모두 뽀록나버린 것은 물론 치팅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합리화에 열중하는 뻔뻔한 모습도 보였다. #
[A] 2024년 10월 26일 기준[A] [3] 체스닷컴 러시아 지부와 러시아어로 진행한 인터뷰[4] 입담으로 유명해진 방송인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그렇지, IM 타이틀은 한국에 2023년 기준 단 두 명(안홍진, 이준혁)만이 존재할 정도로 높은 실력이다.[5] 체스 스트리머 애나 크램링의 어머니이자 한때 세계 여성 체스 기사 1위 랭킹에 있었던 GM.[6] 클래시컬 파트는 2-2 무승부였으나 래피드와 블리츠 섹션에서 4-2, 7-5 스코어로 승리했다.[7] 룩 외에도 다른 기물을 희생할 때는 그 기물의 이름을 말한다.[8] 직역하면 "팬들의 신"[9] 인도네시아 최초의 여성 IM이자 체스 유튜버이기도 하며 고담체스와는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