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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Esports의 역대 시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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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프리시즌1.2. LEC 윈터 20231.3. LEC 스프링 20231.4. 2023 Mid-Season Invitational1.5. LEC 서머 20231.6. LEC 시즌 파이널 20231.7.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2. 팀별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G2 Esports의 2023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10월 19일, LEC의 유명 썰쟁이 '울루'가 얀코스와 플래키드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는 루머를 내놓았고 23일, 얀코스가 SNS를 통해 G2를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31일, 울루에 의해 새 바텀 라이너로 한스 사마를 영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소식이 전하고 1시간 뒤, 플래키드도 SNS를 통해 타 팀 접촉이 허용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G2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11월 2일, 미키엑스가 G2로 돌아온다는 루머가 떴고 5일엔 LDLC OL의 정글러 야이크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떴다. 8일에는 타르가마스가 엑셀로 이적할 것이라는 루머가 뜨면서 미키의 복귀설에 힘이 실렸다.
12월 7일, 플래키드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12월 9일, 얀코스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12월 23일, 공식 SNS를 통해 브로큰블레이드 - 야이크 - 캡스 - 한스 사마 - 미키엑스로 구성된 로스터를 발표했다.
부진의 중심이었던 정글과 원딜을 괜찮은 매물로 갈아치운만큼 작년보다 훨씬 나은 로스터인건 이견의 여지가 없다. 특히 근 2년간 약한 원딜에 시달렸던 G2에게 한스사마는 최고의 영입이고, 타르가마스의 빈 자리를 오더 능력이 확실한 미키엑스로 채운 것 역시 평이 나쁘지 않다. 얀코스의 빈 자리를 검증된 유망주 마르쿤 대신 노망주(?) 야이크로 매꾼 것에는 다소 논란이 있지만, 작년 야이크의 폼이 괜찮았던만큼 신중론과 비관론이 혼재된 상황.
다만 야이크의 1부 적응 문제도 있고, 작년 한 해 나머지 4명의 폼이 워낙 좋지 않았다보니[1] 비관적으로 볼 요소 역시 충분하다. 베테랑들의 폼이 얼마나 회복되었는지가 관건.
1.2. LEC 윈터 2023
XL전 적응기를 마친 후 프나틱전은 초중반을 지배해버리며 1주차 기준 강한 바텀과 젊은 정글러 수혈을 제대로 맛보고 있는 중이다. 특히 프나틱전은 바텀이 라인전을 이기고 미키의 발이 풀리니 정글과 함께 메이킹이 이어지고 자연히 캡스도 마음편히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는 선순환이 나온 경기라 볼 수 있다.[2]2주차는 SK에게 충격적인 완패[5]를 당한게 열받았는지 헤레틱스를 18분 40초 우주관광을 보내고, 바이탈리티와 1위 결정전에서는 바루스 애쉬 상대로 루나미 후픽 + 정글 정복자 AP 우디르를 꼴픽한거치곤 오래 버텼으나 결국 패배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살짝 밀려난 상황.
2주차를 종합해보면 작년 스프링 초기처럼 딜런의 밴픽 실험소가 열리며 기복을 심하게 타는 것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은 폼을 어느정도 되찾은 가운데 BB만큼은 여전히 폼을 되찾지 못했다는게 드러난 상황이다. 선픽이든 후픽이든 라인전에서 CS가 20개씩 밀리는건 예사에 신파 나온 잭스로 1코어가 안나온 크산테에게 딜교를 발려서(...) 너덜너덜해지거나 플 쓰고 도망친 루시안에게 크산테 궁으로 그웬을 배달하는 등 라인전, 한타, 미시적 판단력 모두 좋지 않다.
정규시즌 성적은 4등(6승 3패)으로 다소 초라하지만, 위의 3팀[6]보다 더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미드-정글-봇의 압도적인 체급에서 나오는 라인전 단계의 스노우볼링과 한타 능력, 기상천외한 챔프폭, 기회가 생기면 최대한 이득을 뽑아내는 운영 등 강팀의 조건은 다 갖추고 있으며, 이 모든 고점이 1주차부터 꾸준히 터지고 있다는게 핵심이다. 바이탈리티는 스타트는 괜찮았으나 리그가 진행되자 미드 원맨팀의 냄새를 풍기고 있고, 매드는 여전히 저점 대비 고점이 낮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SK는 점차 나아지고는 있으나 운영 단계에서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BDS에게 2:1, MAD에게 2: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승자조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 승자조 KOI전에서는 1세트는 언제나처럼 체급으로 파운딩하며 승리, 2세트는 1렙 단계 카정 설계로 말랑을 완전히 기아로 만들고 미드 세주-벨베스로 미드를 맛집으로 만들며 초고속으로 밀어버렸다. 3세트는 도를 넘는 밴픽과 갱승사자 야이크 때문에 역으로 파운딩 당하며 스무스하게 패배했다. 4세트는 믿을맨이었던 봇이 대파당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그동안 침묵하던 BB가 오랜만에 캐리 모드를 발동했고 꾸역꾸역 용을 먹고 영혼을 획득, 마지막 한타에서 튀어나온 라센을 짤라내고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갔다.
결승전은 KOI를 잡고 올라온 MAD와 붙게 되었는데, 1세트는 탑 점화 클레드라는 깜짝픽이 적중하며 상체 스노우볼링을 열심히 굴리며 승리했다. 2세트는 미드 클레드-사미라-서폿 자르반이라는 정신나간 라인업을 꾸렸다.[7] 그리고 이 조합의 장점을 앞세워 초반 봇-미드 다이브를 통해 사미라를 잔뜩 키웠고, 그렇게 먹은 사미라가 제대로 보답을 하면서 적 챔피언을 다 갈아마셨다. 경기 종료 시점 원딜 간 골드 차이가 7K가 날 정도였다. 3세트는 이전 세트와 달리 탑-정글이 압도적으로 박살나고 무럭무럭 큰 체이시의 제이스와 유미를 단 엘요야의 오공이 게임을 작살내고 다녔으나, 탑에서 니스퀴가 돌발행동을 한 것을 시작으로 서서히 게임이 비벼지더니 중요한 교전때마다 엘요야의 몸이 앞으로 쏠린걸 받아치며 역전승, 3:0 스윕으로 우승하였고 이 우승으로 T1에 이어 메이저 리그 2번째로 V10을 달성했다.
윈터 시즌만 놓고 평가하자면 화려하게 부활했다. 15분 골드차 +1964, 평균 경기 시간 29:11로 본인들의 스노우볼링 능력을 증명하고 있으며[8], 탑-정글-미드-원딜의 딜과 골드 비중이 전부 20%대로 굉장히 고르게 분포하고 있어서 라이너들이 전부 다 캐리옵션을 수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드레이븐을 필밴 카드로 날려야되는데[9], 깜짝픽마저 거리낌없이 꺼내니 머리 아플 지경. 유럽 역체팀이었던 19 G2의 모습이 아른거리고 있는데, 이 기세를 스프링 시즌과 MSI까지 이어가 본인들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검증되지 않은 일부 팀원들과 전성기 대비 나미, 카르마, 유미, 룰루 등 유틸폿 활용이 미진했던 미키엑스의 존재 등으로 인해 19 G2는 아직 아른거리는 정도지만 똑같이 우승을 한 22 스프링 G2와의 차이는 지표뿐만 아니라 깜짝픽과 컨셉픽의 성공 빈도다. 약점이 뚜렷한 만큼 강점도 뚜렷한 조합을 자유롭게 짜와서 약팀을 상대로는 약점 그런 거 없이 압도적으로 찍어눌러버리고, 강팀을 상대로도 약속된 초반 설계로 약점을 가리고 상대의 혼을 빼놓는 전략전술이 전성기 G2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유이다. 단 탑솔러 BB의 초반 라인전 기량만큼은 중후반의 뛰어난 개인기량에도 불구하고 동양 탑솔러들을 일대일로 마크할 수 있겠냐는 의구심을 남기고 있다.
여담으로 23년부터 메이저 지역에는 MSI 출전권이 2개가 부여되기에 윈터 시즌을 우승한 G2가 최초로 진출을 확정지었는데, 작년에 T1에게 4강에서 3대0으로 스윕당한 것을 복수하기 위해(?) 단체로 닉네임을 변경했다(...)[10]
1.3. LEC 스프링 2023
1주차 2승 1패로 순항(?)하였다. 딜런 팔코의 실험실이 개장하여 한스사마보고 자야도 아니고 케이틀린으로 혼자 딜넣고 살아남으라는 기기묘묘한 조합이 되어버린 아스트랄리스전만 아깝게 패하고 나머지 두 경기는 압살했다. 그래도 1주차에 건진 희소식이라면 야이크의 준수함 그 이상인 자르반 숙련도를 꼽을 수 있다.그러나 2주차부터 95라인이 아닌 01라인 탑솔러들을 만나자 BB의 폼이 윈터 그 이상으로 추락하면서 밴픽 탓할 것이 없는 고난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야이크가 압도적인 정글 차이를 내주지 않았다면 2연패를 탑라인 때문에 기록했어도 이상하지 않은 만큼, MSI를 위해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BB가 01라인의 세 번째 멤버 아담을 상대로 라인전을 버티자 하체가 말린 상황에서도 언제나의 뛰어난 캐리력을 보여주며 BDS전을 승리하고 연승을 달렸다. 다만 장기적으로 좋은 라인전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문제.
그리고 3주차 BB가 01사천왕에 이어 떠오르는 03년생 신예 오스카리닌에게 라인전 문제 없이 잘했는데도 한스사마가 갑자기 TL 한스사마가 빙의하는 등 느슨한 경기 끝에 프나틱에게 패배하였다. 이 여파로 BDS(!)에 밀려 공동 2위로 페이즈 1을 마감하게 되었다. 물론 G2를 잡아낸 코이의 폼이 기대보다 좀 많이 실망스럽고 바이탈리티 역시 뭔가 허술하며 그렇다고 또다른 G2 잡아낸 팀 프나틱, A팀이나 고공행진 중인 B팀이 우승하는 모양새도 설득력이 별로 없기 때문에 연속 우승을 못하면 질타를 받을 상황이다.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밴픽실험과 이날 저점을 찍은 캡스, 3세트 다시 한번 2022년의 잔상을 보여준 한스사마 등의 여파로 코이에 3전제 최초로 패하며 패자조로 기어이 내려갔다.
그나마 SK를 잡으며 그룹 광탈을 면했고 이후 코이에게 복수하며 다시 플레이오프에 갔으나 패자전에서 윈터 결승 상대였던 MAD에게 3대2로 복수당하며 결국 4위로 탈락했다. 이로써 2023 MSI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1.4. 2023 Mid-Season Invitational
1차전 2-0, 승자전 2-0 전승으로 브라켓 스테이지에 직행했다. 첫 경기는 잔잔한 실수들이 즐비했지만 플레이인 정도는 한 수 접어두라는 말을 하는 듯 PSG와의 승자전에서는 본인들이 신내서 비빔밥을 지어줄 뻔한 1세트를 포함, 두 세트 내내 캡스를 필두로 한 깔끔한 로밍 다이브 설계를 보여주었다.
브래킷 스테이지 편성에선 젠지와 함께 개막전을 치르게 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부터 뛰어난 경기력으로 T1을 업셋하고 우승을 거둔 젠지인만큼 힘든 싸움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예상 그대로 1, 2세트를 허무하게 내주었으나 3세트에선 상대의 발밴픽과 본인들의 전략 수정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대떡을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라인전 단계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젠지를 몰아붙였으나 끝내 체급 차이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패배, 하위권 브래킷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다음날 MAD도 심상치 않은 폼을 보여주며 패배하여 하위권 브래킷에서 맞붙게 되었는데, 여론은 일단 직전 경기의 폼을 토대로
결국 내용적으로는 난타전 끝에 MAD를 3:0으로 베를린으로 돌려보내고 목숨을 부지하게 되었다. 다음 상대는 BLG로 징동전에서 역대급 쓰로잉을 한 엘크를 어떻게든 공략해보는게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실제로 그 엘크의 쓰로잉을 이끌어내며 한 세트를 따내는 등 분전했지만, 이어지는 3세트에선 본인들이 교전 집중력을 잃고 유리하던 게임을 엎어버리고 마지막 세트는 원딜 격차가 제대로 나버리면서 여정을 마무리할 수 밖에 없었다. 서양 팀 전력이 저조한 가운데 그나마 체면치레를 했다고 봐야 되겠지만[11] 못내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팀 내적인 스탯만 놓고 보면 밀릴지언정 대놓고 쓰러지지 않은 BB와 팀 내 크랙이었던 야이크의 폼은 나쁘지 않았으나 메이킹 픽이 제한되었을 때 드러나는 캡스의 라인 주도권 상실 및 폼 저하에 더불어 팀의 주포인 바텀이 시리즈 후반부에 교전 폼마저 밀린 점은 해결해야 될 과제로 남게 되었다.
1.5. LEC 서머 2023
플레이오프 기준 1강 포스를 제대로 보이고 있다. 정규 시즌 단 1패, 그룹 스테이지 무실세트 전승으로 1시드전까지 왔고 그 과정에서 가공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포인트는 차고 넘칠 정도로 모여 시즌 파이널 승자조까지 넉넉하게 들어가있기 때문에 남은 건 스플릿 마무리 성적과 시즌 파이널에서의 성과 정도가 되겠다.MAD와 BDS가 그룹 스테이지에서 광탈하면서 시즌 파이널 1시드를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승자전에서 XL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후 최종전에서 프나틱을 꺾고 올라온 XL을 결승전에서 다시 만났지만 오히려 손쉽게 3:0으로 셧아웃 내며 역대 최초 메이저 리그 11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6. LEC 시즌 파이널 2023
시즌 파이널 첫 상대로 BDS를 만나 3:1로 손쉽게 승리하면서 바로 월즈 진출을 확정지었다.승자조 결승에서는 MAD Lions를 만나 3:1로 승리하며 시즌 파이널 결승 진출과 월즈 최소 2시드를 확정지었다.
이후 결승에서 프나틱과 2020 서머 이후 3년만에 만났다. 프나틱에게 1, 2세트를 압도적으로 따내고 3세트를 패배했지만 4세트를 다시 손쉽게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24번의 LEC 대회 중 14번 결승에 진출해 12번 우승을 기록한 셈이다.
1.7.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G2 Esports | |
감독 | [[딜런 팔코|딜런 팔코 Dylan Falco ]] |
코치 | [[이스마엘 페드라자|이스마엘 페드라자 Isma ]] |
분석 | [[호드리구 올리베이라|호드리구 올리베이라 Rodrigo ]][S] |
로스터 | |
TOP | [[세르겐 첼리크|세르겐 첼리크 BrokenBlade ]] |
JGL | [[마르틴 순델린|마르틴 순델린 Yike ]] |
MID | [[라스무스 뷘터|라스무스 뷘터 Caps ]] |
BOT | [[스티븐 리브|스티븐 리브 Hans Sama ]] |
SPT | [[미하엘 메흘레|미하엘 메흘레 Mikyx ]] |
DK와의 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1-0) 포킹 조합을 선택한 상대를 라인전 단계에서 바텀 가르기 및 적절한 탑갱으로 쌍포를 말려놓으면서 앞서나가고 용 스택 및 사이드 운영에서도 특유의 인원배치로 DK의 허를 찌르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과하게 신을 내버리면서 치는 바론에서 상대에게 킬 대량 헌납 및 바론까지 퍼주는 대퍼를 시전하면서 그것을 기점으로 쌍포가 부활한 DK에 중반부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바다용 영혼을 적립하면서 포킹 조합에 내성이 생겼고 마지막 장로 설계에서 BB의 뒷텔..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과정에서 어지럽게 뒤바뀌는 구도에서 알리스타를 잘라내고 상대를 밀어내면서 장로를 획득하고 2억제기를 밀어내면서 8부능선을 넘었다. 오리아나 없이 걸린 마지막 교전에서도 마오카이 궁 레나타 궁으로 버텨내면서 텔로 합류한 오리아나와 함께 대승을 거두면서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2라운드 드래프트 결과 프나틱을 이기고 올라온 웨이보 게이밍과 대진이 성사되었다. C9을 만나는 것이 최적의 결과값이었겠지만
웨이보 게이밍을 전 경기보다 더한 난타전 끝에 승리하면서 (2-0)조에 LEC 1팀을 올려놓는 기염을 토했다.
3라운드 드래프트 결과 GEN.G와 대결하게 되었다. 2-0 조 이니 어디든 녹록지 않은 대진이고 G2가 역배로 평가되지만 그나마 비 동양팀 중 최강의 폼을 현재로서는 보이고 있는 점을 토대로 본인들의 베스트 컨디션으로 맞붙는 게 최선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스 사마의 2라운드와 같은 반응 미스라던지 바론 대퍼는 지양해야 확률이 올라갈 것이다.
GEN.G와의 대결에서 패하여 (2-1)조로 내려가게 되었다. 1세트는 초중반 이득을 봤지만 상대의 클러치 플레이에 도로 토해내고 그나마 성장세를 맞춰가던 캡스의 트리스타나도 잭스에 무력화되면서 그대로 게임을 보내줬다. 2세트는 바텀에서 루시안 노틸을 뽑았고, 퍼블까지 만들어냈지만 탑 미드가 둘 다 라인전 단계에서 부진하면서 루시안을 제외하면 노딜조합으로 흘러가는 와중 2용을 쌓는 과정에서 포위당해 대패를 한다. 이렇게 성장차이가 벌어지는 바람에 개활지에서 탈리야가 노출되는 족족 점멸이 빠지거나 킬이 들어가는 등 상대가 하고 싶은 플레이에 그대로 실신당하면서 게임을 내주었다.
4라운드 드래프트 결과 NRG와 대결하게 되었다. 나올 수 있는 선택지 중에 가장 수월한 상대를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15] 이번에도 G2의 유럽식 바론 던지기만 아니면 8강 진출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4라운드인 NRG전에서 참패하며(2-2) 결국 5라운드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팀 전반적으로 저점이었는데 문제는 NRG와 저점대결을 하다가 졸전을 펼친 것이 아닌, G2와 NRG의 순수 기량 차이로 인한 패배 지분이 컸다는 점, 양 팀 2-1 라인 1시드 간의 리그의 명운을 점칠만한 게임에서 패배했다는 점에서 뼈아픈 패배라 할 수 있겠다. G2입장에선 패닉이 올 수 밖에 없으며 다음 경기에 폼을 회복할 수 있을 지도 미지수다.
5라운드 상대는 BLG로 결정되었다. 사다리를 스스로 걷어찬 결과 LPL 2시드와의 끝장전이 되었으며, 심지어 전 경기 저점을 크게 노출하여 이에 대한 내상을 회복하더라도 웬만한 고점이 아닌 이상 리버스 스윕 탈락은 물론 LEC의 위상까지 같이 말아먹을 위기에 놓였다.[16] 이제 걸어봐야 할 것은 BLG의 4라운드 폼이 G2상대로 나오는 것은 물론 밴픽에서도 삽질을 최대한 줄여야 그나마 해볼만한 매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17]
BLG와의 대결에서 1-2로 패배하여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탈락 및 스위스 스테이지 최초 리버스 스윕 탈락을 기록했다. 1세트는 4라운드의 저점을 그대로 노출했지만 2세트에서 돌진조합의 강점을 보여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가 했다. 하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 탑이 초장부터 박살난 스노우볼이 게임 전체를 쥐고 흔들어 결국 게임이 멀리 날아가버리면서 그대로 뒤집을 장면없이 넥서스를 내주면서 결국 이번에도 LPL 다전제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 탈락으로 LEC는 2014년 월드 챔피언십 첫 그룹 스테이지 전원 탈락 이후 9년만에 LEC 4팀 전원이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전원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불명예를 맞이하고 말았다.
2. 팀별 둘러보기
LEC 2023 시즌 팀별 | ||||
G2 | FNC | MAD | BDS | XL |
SK | KOI | VIT | TH | AST |
| ||||
[1] 한스사마는 서머 시즌 이후 TL 최대의 구멍으로 꼽혔고, 미키엑스 역시 엑셀에서 호러쇼를 연발하며 개인기량이 완전히 망가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BB는 라인전 기량이 하락하고 판단력마저 나빠진지라 칼챔을 쥐어주기 불안한 상태고, 소년가장 캡스 역시 롤드컵에서 클러치 플레이가 무뎌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2] 얼마나 유리했냐면 본인들이 세다고 생각해 사이드에서 탑이 잘려도 4:5 포탑다이브를 걸어서 꼴아박았는데도 다음 리스폰 때 바론을 그냥 시도해서 상대를 불러서 바론과 같이 갈아마셔버렸다.(...)[3] 미키의 애쉬또한 궁플 연습을 한답시고그게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궁플을 땅바닥에 버리듯이 써버리는 등 다소 스크림스러운 경기가 나왔다.[4] 단판제 1라운드 로빈 진행 후 9,10등 탈락인지라 9경기 중 1/3이 치러진 셈이니 상당히 많은 포인트를 먹고 시작한 것이기 때문.[5] 다만 이후 SK가 바탈, 코이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SK가 강팀인거 아니었냐고 재평가 받고 있다.[6] 바이탈리티, 매드, SK[7] 참고로 이 세 챔프 다 이번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픽한 것들이다. 덤으로 캡스는 클레드가 프로 경력 통산 69번째 챔피언이었다.[8] 현재 LCK의 1황으로 군림하고 있는 T1보다 골드차는 더 큰데, 경기 시간은 더 짧다. 경기 수가 훨씬 적기에 G2가 T1보다 강팀이라고 평가하는건 무리수겠지만, G2가 자국리그 내에서 보여주고 있는 포스는 T1 이상이라고 평가하기는 충분할 것이다.[9] 원래도 한스사마의 시그니처 픽이었지만 이번 시즌은 더 물이 올라서 4전 전승, KDA 16.3이라는 경이로운 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스탯에 걸맞게 정글 개입 없이 라인전을 리드하다 듀오킬을 내며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밴 카드를 안 쓸 수가 없는 상황이다.[10] 훗날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G2가 스프링 우승에 실패하면서 T1과 G2 둘 다 각자의 리그에서 2시드 자격으로 MSI에 진출하게 됐다. 이런 것까지 따라할 필요는 없는데[11] 성적상으로는 LCK, LPL 상대로 2세트를 딴 게 고작이겠지만 당장 G2경기까지의 브라켓 스테이지 경기중 LEC, LCS의 LCK, LPL 상대로 총 승리 세트가 단 3세트다. 게다가 게임 내용적으로 운영 교전 중에 한가지는 꼭 처참하게 비대칭 전력이던 타 서양팀들 대비 가장 밸런스 잡힌 폼임에는 이견이 없으며 당장 MAD를 하위권 브라켓에서 서열정리하면서 복수를 제대로 한 것을 보면 서양권 최강임은 확실히 보여줬다.[S] 후보 선수 겸임[13] 물론 LEC 풀이 LCK에 비해 약세라고 평가받지만, 그래도 올해 G2의 전력은 리그 1강으로 평가받고 있기도 하고 디플러스 기아 또한 LCK 중에서는 다른 세 시드 팀들에 비해 확연히 약세를 보이기 때문에 단판제에서의 변수까지 생각한다면 그리 어렵지만도 않다.[14] 일각에서는 오히려 후반 조합이기 때문에 져도 코인이 많아 그만큼 많이 박아서 벌면 뒤집을 수 있는 그림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좌우지간 G2의 체급이 그만큼 높았다는 증거이기도 한 부분.[15] NRG, 본인들을 제외하면 남은 풀이 LPL의 LNG/BLG, LCK의 KT/T1 으로 LPL이나 LCK를 한 번 더 꺾어야 올라가는 험난한 길을 가게 되고 2-2까지 몰릴 위험도 있었다.[16] 프나틱과의 내전을 피해서 다행인 것이 아닌 프나틱도 G2도 유럽 중국전을 하게 되어 높은 확률로 LEC가 스위스 스테이지 전체 탈락을 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게 되었다.[17] 단적으로 비록 인터뷰였지만 NRG의 FBI가 자야를 G2에 준 이유로 한스 사마의 숙련도 부족를 들었다는 굴욕적인 평가를 씻어내기 위해서라도 바텀이 밀리는 매치업은 최대한 지양해야 할 것이다.[18] G2의 인터뷰에서 선수단이 독감에 걸렸다는 답변과 BB는 경기전 구토까지 했다는 것을 보면 저점에는 건강 이슈도 적잖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건강관리 또한 자기관리의 영역인 프로 세계에서 정상 참작은 되지 못했지만 선수 개개인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