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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0:09:19

Enter the Gungeon/총굴 및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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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시너지 캐릭터
총굴 및 보스 모드


1. 개요2. 일반 총굴
2.1. 1층 리드 로드의 성채
2.1.1. 갈매기관총(Gatling Gull)2.1.2. 총탄 킹(Bullet King)2.1.3. 방아쇠 형제
2.2. 2층 총굴 본관
2.2.1. 아모콘다(Ammoconda)2.2.2. 주시총(Beholster)2.2.3. 뱀총녀(The Gorgun)
2.3. 3층 화약 탄광
2.3.1. 캐논발로그(Cannonbalrog)2.3.2. 트레드너트(Treadnaught)2.3.3. 지뢰를 뜯어먹는 자(Mine Flayer)
2.4. 4층 공허
2.4.1. 하이 프리스트2.4.2. 불기둥2.4.3. 벽치광이
2.5. 5층 대장간
2.5.1. 하이 드래건2.5.2. 어드밴스드 드래건
3. 보스 러시4. 히든 보스 및 던전
4.1. 난입: 도어로드4.2. 1.5층 지하감옥
4.2.1. 물컹왕
4.3. 2.5층 진정한 총의 수도원
4.3.1. 올드킹
4.4. 3층 이벤트 보스
4.4.1. 브록너
4.5. 3.5층 ???
4.5.1. 쥐갈공명
4.6. 4.5층 R&G 부
4.6.1. 아구님
4.7. 과거
4.7.1. 선행 조건4.7.2. 파일럿의 과거4.7.3. 죄수의 과거4.7.4. 해병의 과거4.7.5. 사냥꾼의 과거4.7.6. 광신도의 과거4.7.7. 총탄의 과거4.7.8. 로봇의 과거

1. 개요

Enter the Gungeon의 보스와 더불어 총굴의 각 층을 소개하는 페이지. 일반 스테이지 1층~5층 히든 스테이지 1.5층~6층을 포함해 총 10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히든 스테이지를 제외한 메인 층 1, 2, 3, 4층의 보스는 각각 3종류의 보스 중 하나가 랜덤하게 출현하며 1.5층~4.5층 그리고 5층과 6층의 보스는 고정이다. 2~4층에서는 1.3333%의 확률로 보스 방 문으로 위장한 도어로드가 대신 출현한다.

클리어 시 무작위 등급의 아이템 한 개와 1~3개의 하트, 탄약, 열쇠 등 일정량의 헤게모니 크레딧을 드랍한다. 상점 구매를 포함해서 해당 층에서 총을 한 번도 얻지 못했다면 보스전 보상이 무조건 총이다. 이 아이템 보상이 올려져 있는 제단도 흉내쟁이일 수 있으니 먹기 전에 한번 쏴 보자. 흉내쟁이는 아이템을 하나 추가로 준다.
층/등급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D_Quality_Item.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C_Quality_Item.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B_Quality_Item.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_Quality_Item.pn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1S_Quality_Item.png
1 10% 50% 35% 4% 1%
2 0% 40% 44% 11% 8%
3 0% 20% 40% 30% 10%
4 0% 10% 50% 30% 10%

보스 처치 시 보상 아이템의 등급 확률은 위와 같기에 1층 이후로는 D등급 아이템은 보상으로 나오지 않으며, 1층에서 S급 아이템이 보상으로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
보스에게 한 번도 맞지 않고 이기면 해당 층의 숫자가 새겨진 '탄환의 주인'이라는 최대 체력이 한 칸 증가하는 패시브 아이템이 나오며, 헤게모니 크레딧 보상이 두 배로 오르고 전체적인 보상의 양과 질이 오른다. 층이 넘어가도 자동으로 회복되지 않고 여분의 하트를 다음 층으로 가져갈 수 없는 게임 특성상 이 탄환의 주인을 얻어 최대 체력을 늘리는 것은 클리어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보스의 패턴을 정확히 숙지하고 어려운 패턴은 공포탄으로 제거해서 최대한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갑옷이 있어도 피격 판정이 들어가며 보스전 무피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오직 '풀메탈재킷'이라는, 피격되었을 때 피격 판정을 무효로 하고 공포탄을 대신 소모해주는 패시브 아이템뿐이다.

6층을 포함해 히든 스테이지의 보스는 항상 고정이며 1.5층을 제외하면 대체로 어렵다. 무피격으로 클리어해도 총탄의 주인을 주지 않으니 보스 도감 완성 아이템 해금, 추가적인 파밍, 게임의 재미 등의 이유가 아니라면 꼭 들어갈 필요는 없다. 무피격 클리어 시 다른 보상 증가는 그대로 적용. 대신 2.5층과 3.5층은 클리어 시 특별한 보상이 있다.

각 보스는 DPS(초당 대미지) 제한이 걸려 있어 플레이어가 강력한 아이템 한둘을 얻어 보스를 순삭시키는 일을 방지한다. 단, 보스 러시 모드에는 DPS 제한이 없다. 각 층의 DPS 제한은 다음과 같다.
층수 DPS컷
1층 30
2층 42
3층 60
4층 70
5층 78
6층 80

이 DPS제한은 첫 대미지가 들어가고 나서 3초간 활성화되었다가 더는 대미지가 없으면 비활성화된다. 즉 강력한 대미지의 탄을 연사하면 DPS에 제한이 걸려 대미지가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탄 효율이 급락한다. 단타 무기는 DPS컷X3까지 대미지를 넣을 수 있다. 높은 대미지의 무기가 있다면 3초의 간격을 두고 때려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는 공격력을 계속 높여 한 발사체의 대미지가 1000이 넘게 되면 이 DPS컷을 무시할 수 있다. 혼자서 DPS컷을 무시하는 무기는 유리병 캐논, 임시변통 캐논, 야이리 발사기밖에 없다.

2. 일반 총굴

게임을 클리어하려면 필수적으로 돌아야 하는 층이다.

2.1. 1층 리드 로드의 성채

건넛을 제외하면 딱히 주의해야 할 적도 없는 가장 쉬운 던전. 1층에서는 불이 붙어있는 벽난로가 있는 맵이 고정적으로 출현하고, 이를 이용해 1층 히든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방법은 히든 던전 항목에서 후술.

50번 클리어하면 벽돌 파괴자가 해금된다.

2.1.1. 갈매기관총(Gatling Gull)

갈매기관총
속사형 육식 조류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Gatling_Gull.png
체력 700
갈매기관총은 첫 번째 방에 둥지를 튼 채, 특징적인 무기로 침입자들을 내쫓는 조류형 괴물입니다.

총굴의 마법으로 변화했으며, 거대한 총탄이 충돌하기 전에 무엇이었는지는 잊혀진 지 오래입니다.
패턴
1 플레이어를 추격하며 벌컨포를 난사한다.
2 가만히 서서 플레이어를 향해 일정하게 좌우로 탄막을 흩뿌린다.
3 캐릭터가 가까이 붙어있으면 벌컨포를 휘둘러 근접공격한다. 총탄의 접촉 피해 면역을 무시한다.
4 잠시 기를 모은 뒤 부채꼴로 퍼지는 총알을 두 번 발사한다.
5 잠시 기를 모은 뒤 커다란 총알을 한 발 발사한다. 이 총알은 벽에 부딪히면 부채꼴로 다시 퍼진다.
6 날아올랐다가 캐릭터 위로 떨어진다. 착지하자마자 바로 다음 패턴으로 넘어가므로 멀리 떨어지자.
7 날아올랐다가 캐릭터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착지한 뒤 입에서 미사일을 뱉어내며 폭격한다. 캐릭터 주변의 땅에 붉은 원으로 미사일이 떨어질 위치가 표시되며 실제로 대미지를 받는 범위는 그보다 더 넓으니 주의. 사실상 극딜이 가능한 타이밍으로 폭격에 주의하면서 화력을 집중해서 퍼부어주자. 일정량의 대미지를 입으면 패턴이 즉시 종료된다.
녀석은 옛날부터 있었던 갈매기야. 커다란 총탄이 떨어지기 전부터 말이야. 놈은 이제 자유로운 몸이지.

벌컨포를 든 근육질의 갈매기. 특유의 외형과 죽으면 갈매기들에게 먹혀 사라진다는 것까지 메탈기어 시리즈발칸 레이븐을 패러디한 보스다. 들고 있는 벌컨포는 플레이어도 게임에서 얻을 수 있다.

자주 쓰는 패턴은 플레이어를 추격하며 벌컨포를 난사하는 패턴이다. 탄막이 넓어서 근접하면 피하기 어렵고 예측샷이라서 단순히 멀리 떨어져서 빙글빙글 도는 것도 위험하다. 구르기는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하자. 숙련자도 방심하면 맞기 쉬운 난해한 패턴이다. 점프하고 맵 구석이나 중앙에 착지할 때만 미사일을 투하하며, 캐릭터를 노리고 떨어진다면 미사일 패턴이 아니다. 캐릭터 가까이 점프한다면 멀리 피해서 공격하자.

다른 보스와 달리 보스 방의 지형이 여러 가지이다. 기둥이 있다면 웬만해선 무피격이지만, 양쪽에 구덩이가 있거나 폭발통만 있다면 귀찮아진다. 따라서 근접하느냐 멀리 떨어지느냐, 맵이 무엇이냐에 따라 난이도가 극명하게 갈린다. AG&D 업데이트 이후 다른 몇몇 보스도 유동적인 스테이지를 가진다.

1.0.4 버전 이전에는 재빨리 벌컨포 끄트머리에 근접하면 근접공격만 하고 벌컨포를 발사하지 않았지만, 이내 패치 되었다. 매우 희귀하게 점프 후 착지할 때 버그로 착지 동작으로 고정된 채로 다가오면서 벌컨포 난사패턴이 이상한 곳에서 나오는 버그가 있다. 공포탄을 사용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2.1.2. 총탄 킹(Bullet King)

총탄 킹
납으로 된 왕좌에 앉아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Bullet_King.png
체력 950
총탄 킹은 납으로 된 왕좌에 앉아 리드포트의 건데드를 다스립니다. 그의 성소에 다가갈 수 있을 정도로 용감한 자라면 누구에게든 기꺼이 알현을 허락할 것입니다.

다만 끔찍한 분노를 억누르고 있는 수상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패턴
1 총탄 킹의 전방, 후방을 제외한 위치에 서 있을 시 캐릭터를 향해 3-way 총알을 두 번 발사한다. 총탄 킹이 앉아있는 왕좌를 보면 여러 개의 총구가 있는데 이 총구가 향하고 있는 위치에 있을 시 발사한다. 단, 등받이 역할을 하는 3개의 총에서는 발사하지 않는다.
2 자신을 중심으로 나아가는 불꽃 모양의 탄을 1겹 원형으로 발사한다.
3 자신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는 깜빡거리는 총알을 여러 개의 일직선으로 4개 발사한다. 각 탄환의 속도 차이로 줄이 생긴다. 패턴 1처럼 각 총구에서 발사하지만, 이번에는 등받이 역할을 하는 3개의 총에서도 발사된다.
4 빙글빙글 돌면서 방 전체에 총알을 일정하게 연사한 뒤, 마지막으로 약간 더 빠른 총알을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발사한다.
5 자신의 위쪽에 커다란 총알을 한 발 발사한다. 발사된 총알은 여러 개의 깜빡거리는 탄환 여러 개로 나뉘고 이 탄환들은 잠시 뒤 여러 갈래로 퍼져나간다. 근거리에서는 피하기가 어렵다.
6 플레이어를 향해 화염병처럼 화염 장판을 원형으로 까는 술잔을 던진다.
왕이 자리에서 물러났군. 이제 내가 군주인가?

총들로 만들어진 옥좌에 앉은 거대한 총탄 일족. 맵에 따라 난이도가 갈리는 갈매기관총, 맵이 넓어서 피하기 수월한 방아쇠 형제와 달리 비교적 좁은 맵에 고정된 패턴으로 덤벼든다. 패턴 하나하나는 대부분이 날먹 패턴이지만, 패턴을 전개하는 간격이 짧고 플레이어에게 접근하니 거리를 벌리면서 공격을 피해야 한다.

1번과 5번 패턴을 제외하면 총탄 킹으로부터 멀어질수록 탄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므로 최대한 멀리 떨어지면 패턴을 쉽게 피할 수 있으며, 총탄 킹이 플레이어 쪽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패턴을 어느 정도 넘겼다면 몰리기 전에 적당한 타이밍에 반대쪽으로 자리를 옮기는 게 좋다. 선딜이 길고 탄을 1겹만 발사하는 2번 패턴을 사용하는 틈에 이동하면 편하다.

요주의 패턴은 총탄 킹 머리 위쪽으로 총알을 쏘는 5번 패턴. 이 패턴 자체는 거리를 벌리면 크게 무서울 것은 없으나, 이후 여기서 추가 패턴을 전개한다면 피하기가 매우 힘들다. 다만 이 총알은 무조건 총탄 킹 머리 위쪽으로만 발사되므로, 무조건 플레이어 쪽으로 다가오는 총탄 킹의 특성을 이용하여 총탄 킹을 맵 위쪽 부근에 위치시키면 위쪽 벽에 많은 총알이 가로막혀 한결 회피하기 쉬워진다. 공포탄이 한두 개 있으면 쉽다.

만약 이때 플레이어가 아직도 위쪽에서 버티고 있으면 총탄 킹과 플레이어가 맵 가장 위쪽에 있을 텐데, 이때 맵 좌·우측 끝에 계단이 있는 곳 구석에 들어가면 총탄 킹은 자연스레 더 위쪽 벽에 걸려 의자 끝 부분이 튀어나온 체 멈춘다. 이러면 1, 3, 5번 패턴은 무시해도 되고, 2번 패턴 끝, 4번 패턴은 아슬아슬하게 안 맞을 확률이 높고, 화염병도 벽에 막혀 아슬아슬하게 닿지 않는다. 안전하게 2번 패턴 끝, 4번 패턴에서는 구르기를 사용하자.

총탄 킹은 부유형 보스라서 장판을 까는 공격에 면역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로봇의 냉각수 누출을 사용하고 감전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 화염에 면역이기도 한데, 이는 총탄 킹의 패턴 중, 화염 장판을 까는 6번 패턴에 자신이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인 듯하다.

옆에 있는 수상은 건드리지 않으면 가만히 있으나 공격당하면 화나서 빠르게 쫓아오니 아예 건드리지 않고 총탄 킹만 갈구거나, 보스전이 시작하자마자 없애자. 수상은 사망사유가 지정되지 않은 대상이라서 수상에게 죽으면 사망이유가 느린 반사신경으로 나온다. 총탄 킹이 죽으면 수상이 나라 잃은 표정으로 운다. 수상을 처치하면 확률적으로 탄피가 나온다. 만약 수상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가면 다음 층 보스 옆에서 칼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가 보스전이 시작하면 달려든다. 심지어 총탄 킹을 처리한 뒤 다음 보스를 만나지 않고 게임을 다시 해도 1층 보스에서 나타내기에 재시작했을 때 또 총탄 킹이 걸리면 수상을 2명 만나게 된다.

총탄 킹을 쓰러트리면 앉아있던 왕좌만 남는데, 몇 발 갈겨주면 왕좌가 폭발한다. 이 폭발은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2.1.3. 방아쇠 형제

방아쇠 형제
더블 탭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Trigger_Twins.png
체력 400 x 2
훌륭한 총탄 히죽히죽 사악한 총탄 그림자
동생은 형인 히죽히죽보다 약간 주의가 부족하며, 히죽히죽에게는 동생을 훈련할 책임이 있습니다.[1]

방아쇠 형제는 일반적인 건데드보다 덩치가 크고 좀 더 인상적인 외형을 지녔으며, 초보 총굴 탐험가로부터 첫 번째 방을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같은 주형에서 태어난 그림자와 히죽히죽은 언제나 같이 붙어 다닙니다.

쌍둥이 중 하나가 침입자 총굴 탐험가와 전투를 시작하면, 다른 하나가 힘을 더하여 적에게 최후를 선사합니다.
패턴
1 리볼버를 6번 사격한다.
2 점프 후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탄막을 발사한다.
3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다. 피격 시 도중에 멈춘다.
4 히죽히죽은 휘파람을, 그림자는 손가락을 튕기고 총탄 일족을 두 마리 소환한다.
5 히죽히죽은 멈춰 서서 플레이어를 향해 반원을 그리며 리볼버를 기관총처럼 발사, 그림자는 멈춰 서서 3-way탄을 3발 발사한다. 첫발은 조준사격, 두 번째는 예측사격, 세 번째는 그 사이로 발사한다.
6 한쪽이 죽으면 다른 한쪽이 광폭화한다. 광폭화에 돌입할 때 체력이 50% 미만이라면, 50%까지 채워진다. 광폭화 이후, 끊임없이 플레이어를 추격한다.
7 광폭화 시 캐릭터를 조준하고 5-4-9 way탄을 발사한다.
8 광폭화 시 2번 패턴을 사용할 때 추가로 느린 탄막 8발이 총알 사이사이로 한 번 더 발사된다.
9 광폭화 시 5번 패턴을 사용할 때, 멈추지 않고, 계속 추격하며 사용한다.
10 광폭화 시 1,4번 패턴은 사용하지 않고, 3번 패턴은 차이가 전무.
두 악당은 건데드라는 놈들이지. 놈들과 지긋지긋하게 싸웠나?

쌍둥이 건데드 형제. 삽화를 보면 총탄 킹보다 작아 보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훨씬 크다. 선글라스 낀 건데드가 Bad bullet, 그림자이며 웃는 얼굴인 건데드가 동생인 Good bullet, 히죽히죽이다. 캐릭터 소개문에는 오역으로 거꾸로 나와 있지만, 무기 설명에는 제대로 나와 있다. 두 형제는 이미지가 서로 반대이다. 총탄 일족을 소환할 때 그림자는 손가락을 튕기지만 히죽히죽은 휘파람을 불며, 죽을 때도 그림자는 선글라스가 떨어지지만 히죽히죽은 이빨이 우수수 빠진다. 두 형제가 사용하는 총인 히죽히죽 리볼버와 그림자 리볼버는 플레이어도 얻을 수 있다.

두 보스의 패턴이 나뉘어 있는 만큼 빠르게 하나를 처리하고 나머지 하나를 처치하는 순으로 처리하는 것이 정석. 둘 중 하나가 쓰러지면 나머지 하나의 체력이 최대 50%까지 회복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력이 낮은 쪽을 빨리 처리하고 나머지 하나를 상대하는 것이 편리하다. 둘 모두를 딸피로 만들고 하나를 죽여도 나머지 하나의 체력이 회복되는 속도가 아주 빨라서 동시 처리가 불가능한 것 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사진기처럼 방 전체를 공격하는 무기나 관통형 무기로 동시에 체력을 0까지 깎으면 어느 한 쪽이 분노 상태에 돌입하지 않고 동시에 죽으며 2페이즈 없이 클리어가 된다.

두 보스 모두 패턴은 간단하지만, 협공과 졸개소환 때문에 난이도는 꽤 격차가 난다. 하나를 죽이면 남은 하나가 분노 상태로 돌입하는데 이때 패턴 속도가 빨라지고 빠르게 달려오며 3단으로 부채꼴 탄을 발사하는 패턴이 하나 추가된다. 또한, 사격 중 이동 불가였던 패턴이 사격 도중에도 계속 따라오게 변한다.

저주 수치가 높으면 두 마리인 만큼 저주 보스가 나올 확률이 높으며, 둘 다 저주 보스로 나오면 졸개들도 저주에 걸린 상태로 나오므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여기에 터보 모드도 설정하면 1층 보스 중에서 가장 어려워지며, 도전 모드까지 곁들이면 웬만한 2층 보스보다도 더 어렵다. 특히 장비가 부실한 파일럿이 맨몸으로 싸우면 보상은 고사하고 목숨까지 위험할 수도 있다.

2.2. 2층 총굴 본관

1층에 비하면 어렵지만 아직은 할만한 난이도. 본관에서 가장 성가신 적은 리드 메이든이다. 이 녀석은 후반 던전에서도 악랄한 위치에 자주 등장하므로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또한, 2층에서는 고정적으로 특수한 제단이 출현하는데, 이를 통해 2층 히든 던전에 입장할 수 있다. 입장 방법은 히든 던전 항목에서 후술.

40번 클리어하면 화염력 지팡이가 해금되며, 보스를 무피격으로 처치하면 강철 동전이 해금된다.

2.2.1. 아모콘다(Ammoconda)

아모콘다
총탄으로 된 뱀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Ammoconda.png
체력 899.6
아모콘다의 몸은 각기 독립적으로 총탄을 발사할 수 있는 여러부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마치 걸신과도 같은 아마콘다는 배고픔을 해결할 수록 몸통이 길어지고 힘이 세지는 총탄 뱀입니다.
패턴
1 각각의 마디에서 원형으로 퍼지 총탄을 한 번씩 쏜다.
2 잠시 멈췄다가 모든 마디에서 정지와 이동을 반복하는 총탄을 동시에 발사한다. 발사된 탄막이 마치 뱀처럼 구불거리는 형태를 만든다.
3 마디마다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총탄을 사격한다.
4 각 마디에서 붉은색으로 번쩍이며 구불거리는 총탄들을 여러 줄 발사한다.
5 바닥에 노란색으로 존재하는 탄피들에서 뱀의 마디가 생성되어 플레이어에게 화살모양의 총탄을 발사한다.
아모콘다의 머리가 이 마디를 먹으면 아모콘다의 이동속도가 오르고 체력을 약간 회복하며 마디가 늘어난다.
그 거대한 뱀은 수많은 이의 생명을 앗아갔지. 새로운 의지가 나타날 게 분명해. 다른 총탄으로부터 말이지.

돌아다니며 마디를 삼켜 몸길이를 늘리는 것을 보면 뱀 게임의 패러디다. 2층에서 가장 어려운 보스. 패턴이 난해해서 쉴 틈이 없는데 보스의 이동 속도도 빨라서 부딪힐 가능성이 높다. 공포탄이 없으면 피격을 당하지 않고 클리어하기 굉장히 힘들다. 가장 큰 문제는 마디이다. 보스의 체력은 낮지만, 이 마디를 먹으면 체력이 회복되고 이동 속도가 상승하기에 기본 총으로는 상대하기 힘들다. 게다가 마디 자체가 생성 주기도 짧고 탄환도 쏘고 맷집도 강해서 부수기 힘들다. 그래도 누적된 피해량에 따라 아모콘다가 삼킬 때 회복되는 체력량이 줄어드니 마디를 보면 공격하자. 몸체에 있는 마디를 파괴하면 해당 부위에서 총알이 나오지 않는다. 모든 부위를 파괴해도 마디를 먹으면 머리 바로 뒤에 생성된다. 머리가 본체라서 하이 칼리버를 몸통에 맞추면 영혼이 생성되지 않는다.

2층 보스 중 3층 보스보다도 어려운 보스였는데, 1.1.1 패치로 너프를 당했다. 예를 들어서, 원래 생성되는 마디는 적 판정을 띄우지 않아서, 넓은 방 안에서 마디가 어디가 생성되었는지 알지 못하거나, 유도식 무기는 마디를 공격하지 못하고 아모콘다만 공격하여 아모콘다가 그대로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전에는 기본 총으로 싸우면 무한 체력회복으로 불사신이 되는 기적을 볼 수 있었지만, 마디를 흡수할 때마다 회복되는 체력량도 너프되었다. 물론 난해한 패턴은 여전해서 2층 보스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어렵다. 그나마 피탄 면적이 크다는 게 위안.

2.2.2. 주시총(Beholster)

주시총
사악한 눈알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Beholster.png
체력 1072.5
총굴 깊숙한 곳에 서식하는 사악한 괴물입니다. 주시총은 굉장한 위력을 지닌 여섯 개의 총을 동시에 휘두릅니다.

거대한 눈에서는 대형 에너지 빔을 발사할수 있지만, 발사중에는 재빨리 회전할 수 없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패턴
1 7way 탄을 2번 쏘다가 전방위 탄을 두 번 쏜다.
2 미사일 런처에서 캐릭터에게 유도되는 미사일 두 발을 발사한다. 발사되기 전 캐릭터에게 조준점이 겹쳐지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으며, 미사일은 파괴할 수 있다.
3 눈에서 빛을 낸 뒤 지속하는 레이저를 발사해 부채꼴로 두 번 휩쓴다. 레이저를 피해 달려가면 끝까지 따라오기 때문에 구르는 것으로만 레이저를 회피할 수 있다.
4 주시총의 눈을 쏴서 주시총의 새끼를 한 마리 소환한다.
5 플레이어를 직접 노리는 기다란 탄환을 여러 번 쏜다.
6 플레이어를 직접 노리는 탄환을 여러 번 쏜다.
아, 그 커다란 눈을 만났군.. 희망을 버리는게 좋을거야.

작은 눈알 대신 총을 잔뜩 들고 있는 비홀더. 들고 있는 총인 주시총의 눈, 코만도, 보이드 마셜, 머신 피스톨, M1911, M9은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이며 관련 시너지도 있다. 일본어판에서는 이빌 스코프(イブールスコープ)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난이도는 독보적으로 어려운 아모콘다와, 1층 보스급인 뱀총녀의 사이로 아모콘다와의 격차가 커서 그리 어렵진 않은 편. 쏘는 탄 자체는 1 스테이지 보스보다도 못한 수준이지만 3번 패턴을 제외하면 패턴 사이의 딜레이가 매우 적고 다른 패턴 진행 도중에도 동시에 진행할 수가 있다. 이중에서 가장 문제인 것은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발사하는 유도 미사일. 맷집이 제법 돼서 어정쩡한 총으로는 한 방에 제거할 수 없고 이 미사일은 총알에 닿으면 살짝 뒤로 튕겨 나갔다가 다시 유도되기에 연사 무기로 제거하기도 까다롭다. 모든 유도형 무기가 그렇듯이 이 미사일도 메가 도저나 악마의 머리 등 레이저 줄기를 발사하는 무기에는 한 방에 제거되니 참고. 일단 단발 화력이 강하거나 레이저 계열 무기가 있다면 유도 미사일 패턴이 주시총 자기의 탄막을 지우고 대미지까지 주는 날먹 패턴이 되므로 매우 수월해진다. 미사일 외에도 주의할게 하나 있는데, 바로 주시총이 소환하는 새끼 눈알. 잡몹치곤 맷집도 세고 총을 연사하기에 주시총이 레이저를 쏠 때 굉장히 방해된다. 주시총의 새끼들을 남기고 주시총을 처치하면 제자리에서 공격을 멈추고 눈물을 흘린다. 하지만 닿으면 피해를 보니 주의. 그리고 맵에 고정으로 구덩이가 있으니 조심.

상자 방에서 가끔 그래픽이 깨지는 에러 상자가 등장하는데 아이작의 번제의 에러 방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이 상자를 열면 현재 층의 다음 층 본관으로 떨어지고 보스 방과 엘리베이터만 있는 곳으로 가게 되는데 무조건 그래픽이 깨지는 이 주시총 2마리와 상대하게 된다. 그 대신 처치 후의 보상은 매우 푸짐하다. 갑옷, 하트, 열쇠, 탄약 상자 등의 수많은 픽업 아이템과 함께 8개의 총기가 랜덤하게 나온다. 오류 방이라서 그런지 주시총의 총이 2개가 나오는 등의 버그가 있다. 저주 수치가 7 이상이면 저주 보스가 나올 수 있으니 절대로 들어가지 말 것. 잡몹 소환이 전부인 보스인데 궁지에 몰린 보스가 소환하는 소환물은 전부 저주 몹이다.

AG&D 업데이트로 보스 방에 사각형 엄폐물이 있는 맵이 생겼는데 벽 뒤로 숨어서 유도형 무기 등으로 공격하면 아무 공격도 못하는 바보가 된다.

2.2.3. 뱀총녀(The Gorgun)

뱀총녀
저주받은 총의 마녀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The_Gorgun.png
체력 975
뱀총녀 메두찌는 수많은 초보 동굴 탐험가의 목숨을 앗아 왔습니다.

뱀총녀의 끔찍한 모습은 총의 발사 장치를 일시적으로 돌로 만들어버리며, 그녀의 비명은 장막 너머에서 총탄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패턴
1 물속으로 들어가 플레이어를 추격하며 넓은 독 장판을 생성한다. 커브가 느려 플레이어 주위를 빙빙 돌듯이 이동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에서 나온다.
2 우지로 위에서부터 앞쪽까지 전방위로 탄막을 흩뿌린다.
3 우지로 양쪽에서부터 앞쪽까지 180도로 탄막을 흩뿌린다.
4 우지로 회전하며 일정하게 탄막을 난사한다.
5 비명을 지르며 원형으로 한 칸 또는 두 칸의 피할 공간이 있는 원형 탄막을 난사하는데 총알들이 뱀총녀에게 멀어지면 빈 곳에 총알이 채워진다.
6 눈이 반짝이며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의 파동을 쏜다. 마주 보고 있는 상태에서 파동에 닿으면 석화해서 총을 사격할 수 없다. 뒤돌거나 구르면 피할 수 있다.
뱀총녀를 만난 게로군... 자네의 집게손가락을 돌로 바꿔버리던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고르고를 모티브로 한 보스. 이름은 메두찌다. 죽으면 자기가 돌이 되는데, 기본 총으로 한 발만 쏴도 박살 난다. 총탄 킹의 납 왕좌는 꽤 튼튼하게 만든 모양이다.

2층 보스치곤 굉장히 쉽다. 대부분이 날먹 패턴이고 체력도 높지 않아 처치가 매우 쉽다. 독을 까는 패턴은 독 장판에서 굴러서 최대한 빨리 피하면 되고, 석화 패턴은 마우스 움직여서 뒤만 잠깐 돌면 그냥 파훼가 되며, 심지어 회전하며 탄을 쏘는 패턴은 총탄이 좀 더 빠르긴 하지만 맵이 넓은데다 간격도 굉장히 넓어서 1층 보스인 총탄킹의 약화 판이라고 봐도 될 정도.

원형으로 퍼지는 여러 겹의 총탄 패턴(위 5번)이 조금 까다로운데, 발사된 초기에는 빈 곳이 있으나 뱀총녀에게서 조금 멀어지면 난데없이 빈 공간이 탄막으로 채워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가까이서 피해야 한다. 그런데 독 장판 패턴 때 주변에 독이 깔려서 어쩔 수 없이 물러날 때 이 패턴을 전개해버리면 가까이 가자니 독 장판 때문에, 멀리 떨어지자니 탄막 때문에 환장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아니면 아예 멀찍이 피해버리고 나면, 총알들이 갈라지는 과정이 끝난 뒤에는 그냥 같은 방향으로 총알을 뿌리는 패턴과 같음을 알 수 있다. 안 맞는 자리를 잡고 보스가 있는 방향으로 지향사격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아예 패턴이 안 나오게 막는 방법도 있는데 최상단 벽으로 붙어버리면 이 패턴이 나오지 않는다. 우지 사격 패턴도 사전 동작 없이 빠르게 사격해서 정면에 있다간 운 나쁘게 날아오는 탄막 때문에 굴러도 맞을 때가 있다. 보스 후면에서 공격하는 게 우지패턴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2.3. 3층 화약 탄광

본격적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하는 던전. 까다로운 적들도 많이 등장하고, 폭발 통이나 낙석을 유도하는 폭발장치, 오염물 웅덩이 등 위험한 환경요소도 많다. 가장 짜증 나는 것은 선로에 실려있는 탄광차 터렛인데, 이 녀석은 플레이어를 향해 지속해서 총알을 발사하는데 일반 무기론 제거할 수 없고 적의 자폭에 의해서만 파괴 가능. 방 안의 적을 몰살하면 멈춘다.

30번 클리어하면 마인 커터가 해금되며, 보스를 무피격으로 처치하면 방호복이 해금된다.

2.3.1. 캐논발로그(Cannonbalrog)

캐논발로그
깊은 곳의 총성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Cannonbalrog.png
체력 1520
스커스켓의 지도자인 거대 해골로, 화약과 증오로 이뤄진 어두운 구름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누구도 지나가게 두지 않습니다.
패턴
1 두 눈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3바퀴 회전하면서 탄막을 난사한다. 두 눈의 회전 속도가 다르다.
2 방을 암전시키고 땅속으로 사라지며 무적상태가 된 뒤에 랜덤한 위치에서 나타나 캐릭터 방향으로 2번 정도 튕기는 큰 탄환 5발을 여러 번 발사한다.
3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벽에 부딪히면 해바라기 모양의 원형 사격을 한다. 7회 정도 부딪치면 끝나며 점점 구르는 속도가 빨라진다.
4 통통 튀면서 중심으로 원형 사격과 부채꼴 사격을 반복한다.
5 이동하며 두 눈에서 랜덤하게 탄을 뿌린다.
귀찮은 장사치에... 심통 사나운 성격에... 납으로 된 심장을 지닌 거인이 지키고 있다... 딱 이런 데에 어울리는 양반인걸.

검은 포연에 휩싸인 거대한 해골 보스. 3층 보스답게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캐논발로그에게 맞기 쉬운 가장 큰 요인은 전투 시작과 동시에 바로 맵 한가운데서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며 눈에서 탄을 뿌리는 패턴이다. 실수하면 맞고 의욕 상실하기 쉬우니 주의하자. 반대로 말하면 이 처음 패턴을 피하면 탄환의 주인을 얻기 쉽다. 다른 보스에게도 다 해당하는 점이지만 캐논 발로그는 원형 탄막 패턴이 많아서 구석에 몰리면 특히 더 위험하다. 3번째 패턴에서 날아오는 탄막에 집중하다가 자신에게 캐논 발로그가 돌진해오는 걸 눈치채기 힘들기에 눈치껏 진로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이때 이동속도 감소가 있는 총이나 아이템이 좋다. 암전 패턴은 겉보기와는 다르게 큰 탄환이 날아오는 타이밍에 맞춰 벽을 향해 굴러주면 매우 쉽게 피할 수 있다.

2.3.2. 트레드너트(Treadnaught)

트레드너트
처형 전차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Treadnaught.png
체력 1520
건데드는 막강한 군사 장비인 트레드너트 조종법을 익혀왔으며, 강력한 포탑으로 자기 자신을 발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트레드너트는 원래 헤게모니가 총굴 지배에 실패하면서 남긴 것이지만, 건데드가 손에 넣은 후로 여러 군사적 관습을 자신들에게 맞게 잘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패턴
1 대포에서 탄두를 발사한다. 착탄 시 폭발하며 기둥을 포함한 주변에 피해를 준다.
2 유탄 모양의 탄두 발사. 투사체는 벽에 닿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탄두는 4개의 탄을 3방향으로 5번 쏜 후 두 겹의 원형 탄막으로 폭발한다.
3 산탄 모양의 탄두를 발사. 탄두는 이동하다 십수 개의 탄으로 분산된다.
4 유도 로켓 발사. 로켓은 플레이어를 쫓다가 원형의 탄막으로 분산된다. 분사 전에 직격시 기둥에 피해를 준다.
5 탱커 일족을 발사. 맞은 곳에 탱커가 한 마리 소환된다. 기둥에 피해를 준다.
6 전차포 사격을 중단하고 전차장이 위로 올라와서 플레이어를 향해 양쪽으로 총을 난사한다.
7 전차의 4개의 포대에서 개별로 탄을 난사한다.
8 플레이어와 수직이나 수평으로 마주치면 빠르게 돌진한다.
건데드는 잃어버린 것을 모조리 되찾았어... 그 전차도 포함해서. 놈들은 오래전에 이곳을 무력으로 손에 넣으려 했지.

건데드가 노획한 헤게모니 제국의 전차이다. 3층의 보스답게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보스다. 대포에서 발사되는 패턴만 4개. 본체에서 쏘는 탄도 많고 빠른 속도로 부지런히 플레이어를 쫓아다니며 소환하는 적도 상대하기 까다로운 편인 탱커 총탄 일족이라서 공격도 거세고 체력도 많아서 죽이기도 힘들다. 보스중 유일하게 확정적으로 고정 엄폐물이 제공되지만, 보스가 기둥을 부수기에 불안하다. 기둥 뒤에서 숨을 고르고 있을 때 주포로 기둥을 부숴서 플레이어를 당황케 한다. 게다가 매우 다채로운 패턴으로 플레이어를 압박하며 AI도 비교적 똑똑해서 무작정 플레이어만을 쫓아오지 않고 엄폐물을 가로지르며 주포를 쏘는 등 간보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이 녀석을 쉽게 상대하려면 갈매기관총처럼 최대한 거리를 벌려서 주포를 피하기 쉽게 해야 한다. 거리가 벌려지면 의외로 여유롭게 때려잡을 수 있다. 거리가 크게 좁혀지면 그만큼 패턴 피하기가 힘들어진다. 소환한 탱커를 내버려두면 굉장히 거슬리기 때문에 소환하는 족족 강한 무기로 때려잡아야 한다. 엄폐물들을 최대한 살리며 유탄 모양의 주포패턴만 조심하면 다른 3층 보스에 비하면 크게 어렵진 않다. 시작하자마자 구석으로 몰아넣는 캐논발로그나 4층 보스급 난이도인 지뢰를 뜯어먿는 자에 비하면 정직한 패턴과 엄폐물 덕분에 무피격이 어렵지 않은 편. 다만 유탄 모양 발사체가 본체와 개별로 탄막을 생성하다 폭발해서 강제로 구르기를 유도하기에 주의하지 않다간 피할 수 없다.

이전에는 이름 그대로 4층 보스 이상으로 상대하기 어려운 처형 전차였으나 1.0.4 패치로 주포 패턴이 대부분 약화했다. 다만, 저주에 걸렸다면 웬만한 A~S급 무기 없이는 무피격이 어렵고 1.0.4 패치 이전의 트레드너트의 난이도를 체험할 수 있다.

2.3.3. 지뢰를 뜯어먹는 자(Mine Flayer)

지뢰를 뜯어먹는 자
불길한 종이 딸랑딸랑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Mine_Flayer.png
체력 1520
이해할 수 없는 심연의 공포. 최강의 건데드조차도 두려워 하는 존재입니다.

강화형 킬시드에게는 타인의 총을 지배하는 능력이 있으며, 이 능력에 당한 총은 자신의 주인을 배신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의지력은 갖추어야 이들의 힘에 굴복당하지 않을 가능성이라도 있습니다.
패턴
1 벽에 닿았다가 되돌아오는 탄환을 사방으로 4번 발사한다.
2 회전하며 부비트랩 소환과 플레이어를 향해 5-way 탄 사격을 무작위로 반복한다. 부비트랩은 3가지 유형으로 맵을 배회하며 붉은 지역에 닿으면 폭발한다.
3 여러 종으로 변한다. 진짜를 부수면 나타나고 가짜를 부수면 원형으로 탄환이 퍼진다.
4 종에 총을 쏴서 울리며 큰 원형 모양의 탄막을 빠른 속도로 발사한다. 탄막들은 퍼지다가 무작위 방향으로 점점 빠르게 나아간다.
5 탄을 한 두 칸 정도 피할 여유가 있는 나선형으로 빠른속도로 전개한다.
모든 종들의 지배자.. 녀석의 경고등이 울리는군..

한국어 명칭이 오역이라는 평가도 있었으나 Mine Flayer라는 원래의 영문명은 일리시드의 칭호이자 SRD 명칭인 'Mind flayer(정신을 뜯어먹는 자)'를 비튼 것. Mine의 광산, 지뢰라는 뜻과 flayer의 울리는 자, 뜯는 자라는 모든 의미를 중의적으로 사용해서 만든 명칭인 듯하다.

트레드너트가 약화된 이후 3층에서 제일 어려운 보스. 이 보스에서 가장 피하기 까다로운 패턴이 부비트랩 패턴인데, 부비트랩이 이동하는 경로 가짓수가 워낙 많아서 변수가 심하게 작용한다. 다만 안의 범위에 들어 폭발하더라도 터지는 순간 구르기로 피격 회피는 가능하다. 빨간 영역에 닿는 타이밍에 부비트랩을 향해 구르는 것도 하나의 방법.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 액티브 아이템인 ibomb 컴패니언 앱으로 날먹이 가능하다.

1번 패턴은 탄이 날라온 방향 그대로 되돌아가니 벽에 딱 붙은 채로 피하면 끝이다. 3번 패턴은 운이 좋으면 한 방에 변신을 풀 수 있지만, 빠르게 패턴을 풀겠다고 폭발성 탄환을 쏘면 피하기 힘들어지니 침착하게 하나둘씩 처리하자. 4번 패턴은 보스의 위나 아래에 있으면 쉽게 깰 수 있다. 맵은 마름모 형태이며 가끔 엄폐할 벽이 추가된다.

챌린지 모드에서 Ghost of Shell 디버프가 나오면 극악의 난이도로 변하는 보스였으나 더는 내놓는 트랩과 종에서 유령이 나오지 않는다.

2.4. 4층 공허

전 던전들과는 다르게 분위기가 음울하지만, 체감 난이도가 2층에서 3층으로 갈 때와 비교하면 그렇게 극적으로 올라가진 않는다. 문제는 게임 특성상 이 층에 돌입하는 시점에 파밍이 잘 안되었고, 피폐한 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믿음직한 총기가 없다면 보릿고개 마냥 힘겹게 넘어가야 한다. 이곳의 위험한 환경요소라면 얼음 장판이 있는데, 이 위에서는 캐릭터가 마구 미끄러지고 정상적인 거동이 불가능해지니 주의. 다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20번 클리어하면 폴라리스가 해금되며, 보스를 무피격으로 처치하면 서리 거인이 해금된다.

2.4.1. 하이 프리스트

하이 프리스트
기사단을 이끄는 자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High_Priest.png
체력 1757.5
필멸의 차원에서 칼리버의 화신으로 태어난 하이 프리스트는 진정한 총의 기사단을 이끄는 자입니다.
패턴
1 양손으로 360도 회전하는 긴 탄을 3바퀴 발사한다.
2 양손으로 탄을 랜덤한 방향으로 뿌린다.
3 후드를 벗고 머리의 총으로 플레이어를 유도하는 고속탄을 한 발 발사한다.
4 양팔을 휘두르거나 한쪽 팔을 휘둘러 화살촉 탄을 2,1겹 발사한다.
5 기를 모은 뒤 7개의 유도성 해골을 플레이어에게 발사하고, 이후 빽빽한 원형탄을 발사한다.
6 랜덤한 방향으로 순간이동 한다.
7 하이 프리스트가 사라진 뒤 화면이 어두워지고 여러 방향에서 확산하는 원형탄이 날아온다.
8 맵의 벽에서 20발이 겹쳐 있는 물결처럼 휘는 탄 여러 개가 주기적으로 발사된다. 쥐갈공명의 자루로 수집해보면 20발이 차있다.
기사단의 우두머리지만... 타락했지... 솔직히 이런 날이 올 줄은 예상도 못했어.

4층의 보스 중 가장 어렵다. 굉장히 변칙적인 패턴과 벽에서 자주 쏘는 추가탄 때문에 재수 없으면 무피격 물 건너가는 걸 떠나서 체력이 상당히 깎이거나 죽을 수도 있다. 불기둥과 벽치광이를 쉽게 깨는 사람도 이 녀석은 혀를 내두른다. 어째서인지 쥐갈공명을 격파한 이후 4층 보스 존에 진입하면 대단히 높은 확률로 이 보스가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쥐갈을 잡은 이후 이 보스를 만났다면 정말 운이 없는 거다. 처치해도 사라지지 않고 굳어버린 채 클리어 처리가 되지 않는 버그가 존재한다.

양손에서 발사하는 휘는 탄은 회전 속도가 빨라서 패턴이 시작하자마자 멀리서 굴러서 피했다간 맞을 수 있다. 최대한 보스에게서 떨어져서 탄 사이로 피하거나 두 탄의 줄이 겹치는 지점에서 굴러야 한다. 양손으로 화살촉 탄을 휘두르거나 순간이동 하는 패턴도 굉장히 변칙적이어서 몇 번 할지 무작위라서 갑자기 나오는 패턴에 당하는 일이 많다. 1.0.7 패치로 벽에서 쏘는 탄 수가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변한 것은 없다. 저주에 걸리면 난이도는 말할 것도 없다.

유일한 날먹 패턴은 머리의 총을 쏘는 반유도탄 패턴인데 그냥 날아오는 탄을 향해 한 번 굴러주면 탄이 알아서 빗나간다. 이걸 많이 사용할수록 쉬워진다. 이 패턴은 리치도 1페이즈에서 사용하니 익숙해지자. AG&D 업데이트 이후로 갈매기관총처럼 기둥이 있는 보스 방이 추가되었기에 이 형태에 걸린다면 난이도가 확실히 낮아진다.

2.4.2. 불기둥

불기둥
돌의 심장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Kill_Pillars.png
체력 555 x 4
임무를 다한 건데드 영웅을 기리는 고대 석상이 복수심에 가득한 영혼의 힘으로 살아 움직이게 된 괴물입니다.

잊혀진 이들 우상의 악의에 맞설 수 있는 건데드는 얼마 없습니다. 어쩌면 더욱 사악한 힘이 이들을 지배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패턴
1 4개의 석상이 중앙에 뭉쳐 저주탄 4줄을 동서남북으로 발사하고, 그 상태로 회전시킨다. 맨 끝쪽의 저주탄들은 반짝거리며 저주탄 줄의 범위 밖의 빈 곳을 수많은 탄환으로 채워 넣는다. 이후 석상들이 점프할 때마다 저주탄이 원형으로 발사된다. 5번째로 발사될 때 나머지 탄막들이 사라진다.
2 모든 석상이 화면 중앙에서 회전하여 점프하며 착지할 때마다 + 또는 X 방향으로 쌀탄을 발사한다. 서로 사선에 있는 석상은 같은 방향으로 발사한다.
3 석상이 전부 뭉친 다음 플레이어를 따라오면서 점프한다. 3번 내려찍을 때마다 서로 사선에 있는 석상들에서 모든 방향으로 쌀탄을 발사한다.
4 왼쪽 끝으로 간 후 일렬로 늘어선 뒤 오른쪽으로 점프하며 이동한다. 착지할 때 쌀탄이 발사된다. 착지할 때마다 두 개의 석상에서 쌀탄을 발사한다.
5 모든 석상에 중앙에 모인 상태로 3번 패턴을 실행한다.
6 석상이 파괴될 때마다 남은 석상들이 분노한다. 이후 석상들이 더 빠르게 움직인다.
7 3개의 석상 파괴 시 남은 석상 하나의 체력이 모두 회복된 뒤 플레이어를 향해 점프한 뒤 내려찍는 것을 반복한다. 내려찍으면 3겹의 원형모양 탄과 6방향으로 나가는 쌀탄이 발사된다.
4개의 고대상은 죽어버린 4개의 총탄에 대응하지....

운빨으로 떡칠된 하이 프리스트에 비하면 쉽다. 1층 보스인 방아쇠 형제처럼 4개의 석상이 각각 체력을 지니고 있는데 석상 하나하나의 체력은 낮아서 광역/관통 공격이 가능한 무기가 있다면 광속으로 발악 패턴까지 넘어갈 수 있다. 특히 빅보이가 있으면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어 날먹이 가능하다. 다만, 본체가 넷이나 되어 저주 스택이 높을 시 저주에 걸린 보스로 나올 확률이 가장 높다. 보스가 쉬지 않고 뛰어다녀서 공격하기 힘들지만, 체력이 낮아서 별 상관이 없다. 특히 저주탄을 연사하는 1번의 고정 패턴은 처음에는 위압적이지만 익숙해지면 호구 패턴이 되는데, 사용빈도가 꽤 높아서 난이도 하락에 큰 역할을 했다. 발악 패턴이 날먹 급이라는 것도 난이도 하락에 한몫했다.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슬롯머신 보스의 2차 형태 같은 패턴인데 어려워 보이지만 찍으면서 발사되는 탄이 굉장히 쉽게 나와서 그냥 발사되는 탄을 항해 한번 굴러주면 알아서 기둥이 플레이어를 피해서 찍어준다. 찍으면서 발사되는 탄만 한번 굴러서 피하는 것만 반복하면 끝.

다만 3번 패턴은 플레이어를 쫓는 속도도 빠르고 찍으면 탄이 발사되어서 공포탄이 없으면 십중팔구 맞게 된다. 이 패턴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야 하지만 고정패턴 이후 나오는 패턴 수가 적어서 나올 확률이 높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보스와 달리 거리를 유지하며 피하면 안 되다 보니까 초보자들이 습관적으로 거리를 벌렸다가 바로 총탄 부활술서로 사출되는 경우가 잦다.

2.4.3. 벽치광이

벽치광이
악마의 모르타르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Wallmonger.png
체력 1757.5
대장간으로 향하는 길을 막고 있는 지옥의 장벽입니다.

처음으로 공허를 극복해낸 총굴 탐험가가 나타난 후, 강력한 건저러들이 임무를 마친 수백 개의 건데드 껍데기로 벽치광이를 빚어냈습니다.
패턴
1 부채꼴로 퍼지는 탄을 여러 방향으로 발사한다.
2 입에서 기름을 쏟는다. 쏟은 자리에는 일직선으로 불이 붙는다. 이후 양 벽에서 부채꼴로 퍼지는 탄과 빽빽한 탄 여러 겹을 쏘는 패턴이 추가된다.
3 랜덤한 방향으로 탄을 쏘는 동시에 3줄기의 탄을 여러 곳에서 발사한다.
4 벽의 길이와 같은 탄 1겹을 발사한다. 이 탄은 직진한 다음 다시 후진하고 나아가는 것을 반복한다.
그 지긋지긋한 바리케이트가 사라졌군. 하지만 장벽이 무너졌으니 남은 괴물들은 그리 녹록치 않을거야...

이 보스의 방은 세로로 길쭉한 방인 만큼 게임 진행이 슈팅게임처럼 바뀌며, 맵의 끝까지 몰리면 체력과 관계없이 압사한다. 벽치광이는 위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면적이 매우 넓은 보스라서 산탄도가 높거나 도탄 시 위력이 올라가는 무기가 효과적이다. 고장 난 텔레비전을 들고 있다면 최대한 벽치광이와 멀리 떨어진 곳으로 던지거나 입구에 텔레비전을 놓고 보스를 잡자. 잘못하면 텔레비전이 벽치광이 시체 아래에 깔려서 주울 수 없다. 벽치광이의 오른쪽 위에 Supply drop 이전 버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밤쉬가 업데이트 이전부터 박혀있었다.

벽치광이 전에서는 플레이어의 이동, 구르기 속도가 조금 빨라지는 데에 반해 적 탄막 패턴이 빽빽한 편이라 구르면 맞을 확률이 확 올라간다. 벽치광이를 상대할 때는 화면 맨 아래쪽을 등에 대고 뒤쪽으로 구르는 제자리 구르기를 사용하자. 특히 4번 패턴은 앞으로 피하면 앞으로, 뒤로 피하면 뒤로 쫓아오기에 약간 까다로운데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호구 패턴이 된다.

맵 중간에 불 장판을 깔아 플레이어의 회피 장소를 줄여버리는 패턴은 조심하자. 불이 붙으면 빡빡한 탄막 속에서 굴러야 해서 공포탄 사용을 강요한다. 비행, 소화, 화염 면역 아이템이 있다면 불 패턴이 날먹이 된다.

2.5. 5층 대장간

일반적으로는 최종 던전. 3층에서 4층으로 넘어갈 때에 비하면 난이도가 대폭 오른다. 짧은 간격으로 3번 속사하는 패턴을 가진 잿빛 총탄/산탄총 일족, 공격당하면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에게 돌진하는 납 물컹괴물, 이동할 때마다 탄을 발사하는 포섬광 플레어 등 이전 층의 적들에 비하여 매우 공격적인 적들이 많아서 반사신경이 느리면 맞기 쉽다.

여기에 안전한 행동반경을 대폭 줄여버리는 데드 블로납 큐브의 유무에 따라 방의 난이도가 달라진다. 마운틴 큐브의 강화형인 납 큐브는 전투 중에는 파괴할 방법이 없고, 건리퍼처럼 다른 적들을 몰살해야 멈추니 방에 둘 이상 있으면 이동에 애로사항이 생기며 난감한 위치에 배치되었다면 움직임에 주의할 수밖에 없다. 데드 블로는 플레이어를 노리고 지속해서 찍어대는 종류와, 정해진 위치를 계속 내리치는 종류 두 가지가 있다. 전자는 사실상 양면에서 공격하기에 회피 난이도가 크게 올라가며, 후자는 방 안에서 섣불리 움직이기 힘들다. 패턴 자체는 한 번 굴러주고 피하거나 타이밍을 맞춰서 옆으로 빠지기만 해도 되는 간단한 패턴이지만, 다른 적의 공격과 조합되어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이전 층에서 파밍이 잘 되었다면 5층에서의 파밍을 생략하고 곧바로 드래건이나 상점만 노려도 된다. 대장간의 필드전에 익숙하지 않거나, 총탄 지옥을 갈 생각이 없거나, 퀘스트나 과거 제거를 위해 대장간에 왔다면 이쪽이 나을 수 있다.

5층 대장간에는 대장장이가 운영하는 상점이 항상 존재한다. 이곳에 재료를 가져다주면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을 만들 수 있으며, 이후 대장장이에게 말 거는 것으로 총탄을 얻어 과거 제거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고장 난 텔레비전을 이곳에 가져다주면 로봇을 해금할 수 있으며, 대장간을 한 번 클리어한 뒤에 방문하면 옥스의 팔을 올려보내는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대장장이의 상점은 항상 아이템 3개와 소모품 3개가 출현하고, 무조건 개방되어 있어서 다른 층처럼 상점이 열쇠로 잠겨있거나 아이템이 몇 개 있지도 않은 창렬한 일은 피할 수 있다. 이곳이 마지막 상점이므로, 안 쓴 탄피가 있다면 여기서 모조리 써버리자.

최종 던전이므로 '승리'가 목적이라면 이곳까지만 돌파하면 끝이다. 또한, 총탄 지옥을 가는 게 아니라면 보스전 보상이 무의미하므로, 5층에서의 보스전 보상은 탄환의 주인 V와 탄피, 헤게모니 크레딧이 끝이다.

처음으로 클리어하면 드래건파이어건 소울, 5번 클리어하면 늙은 기사의 포미장갑, 10번 클리어하면 고대 영웅의 반다나코발트 해머가 해금된다.

2.5.1. 하이 드래건

하이 드래건
고대의 숭고한 존재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High_Dragun.png
체력 1페이즈: 2767.8
2페이즈: 500
적의 방해가 있기 전까지, 드래건은 산처럼 쌓인 총탄 위에 앉아 자신의 재산을 빈틈없이 지키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모든 드래건은 최초의 쉘드레이크인 건락스의 자손입니다. 한때 무적으로 알려진 끔찍한 괴물이지만, 지금은 죽일 수 있는 존재임이 확인된 상태입니다.
패턴
1 총을 두 자루 꺼내 들어 120도 범위로 휘두르며 탄을 발사한다.
2 입에서 플레이어를 조준하며 무수하게 많은 불탄을 발사한다.
3 총 두 자루로 양 옆으로 한 번, 전방으로 한 번, 양 옆으로 한 번씩 원형으로 퍼지는 탄을 발사한다.
4 총으로 왼쪽, 정면, 오른쪽, 왼쪽, 오른쪽 순으로 벽에 닿으면 튕기는 탄을 발사한다.
5 RPG를 꺼내 들고 정면 벽에 발사한다. 포는 벽에 닿으면 터지고 3겹의 원형 탄과 여러 개의 휘는 탄을 남긴다.
6 양쪽 위에서 탄이 내려와 플레이어가 있는 하단으로 내려오면 꺾여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다가온다.
7 총 두 자루로 전방으로 3번 발사한다.
8 탄을 휘두르는 검을 양옆의 벽에 꽂는다. 이 검은 탄환 판정이며 공격이나 공포탄으로 파괴할 수 있다.
9 입에서 기를 모은 후 플레이어를 따라가다가 여러 개의 탄으로 나뉘는 해골 5개를 발사한다. 이 해골탄은 파괴할 수 있다.
10 체력이 20% 이하로 떨어지면 몸이 회색으로 변하며 포효한 뒤 위쪽에서 탄이 쏟아진다. 총알이 비어 있는 곳으로 굴러서 피해야 한다. 이때 드래건은 무적이며, 패턴이 끝나면 잠깐 심장을 드러낸 뒤 다시 반복한다.
이 게임의 최종 보스. 위 장면은 스마우그의 패러디이다. 게임 메인화면에 나오는 리치의 실루엣이 워낙 인상 깊은데 반해 드래건은 배경과 색이 같아서 눈치채기가 어렵지만, 총굴 외벽 꼭대기에 똬리 틀고 앉아서 자고 있다.

본편의 마지막 보스답게 상당한 맷집을 자랑하고 현란한 탄막을 뿌리는 고난도 보스지만 탄막 회피 액션 게임의 정석대로 탄막이 현란하면 피할 자리가 정해져 있다는 원칙을 지킨다. 고개를 휘둘러서 탄을 흩뿌리는 패턴과 양손의 총으로 탄을 흩뿌리는 패턴은 좌우 상단쯤에서 한 번만 앞으로 굴러주면 된다. 총으로 원심형 탄을 발사하는 패턴은 구를 필요도 없을 정도로 쉬운 패턴이고, 양옆에서 탄이 꺾이는 패턴도 구석으로는 오지 않아서 양쪽 구석에 박히면서 한 방향으로만 오는 탄을 피하면 매우 수월해진다. RPG 패턴도 탄두가 폭발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탄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한번 구르면 땡. 해골을 발사하는 패턴은 악마의 머리, 메가 도저, 플런저 등의 빔형 무기를 휘갈기면 사라진다.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무수한 탄을 발사하는 패턴은 탄 더미 옆에서 천천히 유도하며 패턴을 끝내는 것이 좋다. 공격 범위도 넓고 빨리 이동하면 그만큼 드래건도 고개를 빨리 돌린다. 특히 던진 검이 다른 패턴과 조합되면 골치 아프다. 검의 바로 아래에 있으면 검이 쏘는 총탄에 맞지 않으니 검 아래에서 강한 공격으로 빨리 부술 것. 드래건이 검을 던지고 검이 벽에 박히기 전까지는 검도 투사체 판정이라 공포탄으로 지울 수 있다. 첫 번째 검이 박히기 직전, 두 번째 검이 던져진 직후에 정확한 타이밍으로 공포탄을 사용하면 두 개를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 둘 다 제거하는 건 매우 어려우므로 자신 없으면 그냥 하나만 지우자. 블랙홀 건을 쏘면 검이 박힌 이미지 그대로 흡수되니 빠르게 지우고 다른 무기로 상대하자.

잘 알려지지 않은 패턴이 하나 있는데 왁스 날개나 제트팩으로 하이 드래건 뒤로 돌아가면 하이 드래건이 날개를 퍼덕여서 벽부터 하이 드래건 바로 앞까지 4줄 정도 되는 불꽃 벽을 일으킨다. 이 불꽃속도는 산탄 커피와 제트팩을 합한 속도와 비슷해서 피하기 힘드니 날개나 제트팩이 있어도 얌전히 하이 드래건 앞에서 싸우도록 하자

2차 형태 돌입 시 패턴은 단 하나만 나오는데 탄이 굉장히 많이 내려오지만 굴러서 피해야 하는 지점이 탄의 장벽 곳곳에 있으므로 한 번씩 굴러서 피하면 끝. 발악패턴치고 굉장히 헐렁한 패턴이다. 다만 이후 드러내는 드래건의 심장은 웬만한 무기로 박아도 꿈쩍 않는 상당한 내구력을 자랑하니 강한 무기가 없으면 좀 오랫동안 피해야 한다.

죽으면 머리뼈가 떨어지는데 이걸 총으로 쏘면 총탄의 재료인 흑요석 탄피가 나온다. 한번 완성하면 다시 등장하지 않는 다른 총탄 재료와 달리 이 탄피는 깰 때마다 나온다. 한 번 대장장이에게 배달해 준 뒤에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줍든 줍지 않든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원래 저주받은 형태가 없는 보스였으나 1.10 패치로 저주 걸린 드래건이 추가되었다. 다만 등장씬과 2형태의 이벤트의 한계인지 등장 이벤트 때는 붉은색이 아닌 그냥 일반 드래건처럼 보인다.

2.5.2. 어드밴스드 드래건

어드밴스드 드래건
파일:어드밴.png
체력 5200
패턴
1 총을 두 자루 꺼내 휘두르며 쏘는 패턴은 발사된 불탄이 멈춰있다가 3회에 걸쳐 쏟아진다.
2 입에서 플레이어를 조준해 불탄을 쏘는 패턴은 범위가 훨씬 넓으며 중간마다 빈틈없는 불탄 한 줄이 추가된다.
3 총을 특정 위치에서 원형으로 발사하는 패턴은 원형 방사와 정면 부채꼴 방사가 섞인다.
4 총을 전방에서 연사하는 패턴은 탄이 플레이어가 있는 쪽으로 다소 몰려서 나오며 마지막에 한쪽 손에서 원형으로 방사한다.
5 RPG를 발사하는 패턴은 벽에 부딪힌 탄 일부가 파동을 치며 수직으로 튕겨 나온다.
6 검을 던지는 패턴은 검이 탄환 대신 일정 범위에 나이프를 던진다.
7 해골 탄을 발사하는 패턴은 최대 7개까지 늘어나며 발사된 해골탄이 랜덤한 위치에 자리 잡고 플레이어를 향해 불탄을 쏜다.
8 2페이즈의 화면을 가득 메우는 패턴은 빈 곳 중앙에 불탄이 있을 가능성이 생긴다.
9 세 곳을 조준해 폭발하는 탄을 떨어트린다. 떨어진 곳에는 장판이 생기고 그 안에 플레이어가 들어가면 석화되어 총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10 방이 어두워지고 파충류 눈 모양의 빛이 플레이어를 추적한다. 플레이어가 빛 안에 들어가면 유도되는 탄이 쏟아진다.
11 총 대신 유탄 발사기를 양손에 들고 화면을 쓸듯이 폭격한다.
AG&D 업데이트로 추가된 숨은 패턴. 쥐갈공명의 창고 숨겨진 공간에서 찾거나 이상한 알을 불 속에 던져서 부화시킨 서펀트에게 아이템 4개를 먹이면 따라온다. 이 상태에서 하이 드래건과 싸우면 서펀트가 하이 드래건의 주위를 돌면서 플레이어를 향해 탄을 쏜다. 그 상태로 하이 드래건의 1페이즈를 넘기면 2페이즈 첫 웨이브에서 심장이 드러난 직후 서펀트가 심장 주위를 도는데 하이 드래건이 서펀트를 잡아 죽이고 그 정수를 흡수해서 체력을 완전히 회복하고 황금색의 어드밴스드 드래건이 된다.

기존 패턴이 한층 강화되었고 신규 패턴도 추가되었으며 맷집도 상당히 단단해졌다. 다만 지나치게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쥐갈공명 아이템이 워낙 사기이기도 하며, 쥐갈공명 루트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서펀트를 깨워도 무적 아이템 하나만 있으면 잡기 쉽다.

죽을 때는 손부터 팔까지 하나둘 터지다가 머리까지 터지고 나서 완전히 폭발하는데 이때 표정이 꽤 아련하다. 머리가 터지기에 두개골이 나오지 않아 흑요석 탄피를 얻을 수는 없지만, 이 녀석을 만나려면 먼저 과거를 없애는 총탄을 완성해야 하니 사실상 의미 없다.

처치하면 뻥뻥 성배가 해금되고, 틈에 있는 위대한 총탄을 기리는 석상의 받침이 어드밴스드 드래건의 황금 두개골로 바뀐다.

3. 보스 러시

엘리베이터를 5층까지 수리하면 해금된다. 틈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첫 입장 시만 무료이고, 이후 입장 시에는 헤게모니 크레딧 3개를 내야 한다. 도어로드를 포함해서 1층부터 5층까지의 일반 총굴의 모든 보스를 클리어하는 모드이다. 각 층의 보스들은 한 마리만 무피격으로 클리어해도 탄환의 주인을 얻을 수 있지만, 한 층에서 2개를 얻지는 못한다. 또한, 파밍은 보스 클리어 시 나오는 보상 아이템으로만 가능해서 열쇠나 탄피는 쓸모없고 파일럿도 잉여인간이 된다

보스 러시를 처음으로 클리어하면 브래킷 열쇠가 해금된다. 보스 러시로는 5층의 탄환의 주인을 얻을 수 없지만 1층부터 4층까지의 총탄의 주인을 가지고 있다면 1층부터 5층까지의 총탄의 주인을 전부 모은 뒤 클리어하는 '납신 납시오' 업적이 달성된다.

4. 히든 보스 및 던전

4.1. 난입: 도어로드

도어로드
흉내내기의 달인
파일:Door_Lord.webp
체력 2층: 1430
3층: 1760
4층: 2035
활발하게 총굴 탐험가를 노리는, 문 형태의 거대 흉내내기 괴물입니다. 흉내내기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역사를 지닌 종입니다. 총굴 역사가들은 가장 오래된 흉내내기는 총굴보다도 더 나이가 많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패턴
1 플레이어를 향하여 부채꼴로 퍼지는 화살촉 탄을 좁은 부채꼴 형태로 여러 발사한다.
2 혀를 핥는 동작을 취한 뒤 원심형을 그리는 탄 여러 겹과 함께 구불거리는 탄을 여러 개 발사한다.
3 어딘가로 순간이동한다. 순간이동 시 있던 자리에서 원형으로 탄이 한 겹 나가고, 다시 모습이 드러날 때 한 번 더 탄이 나온다.
4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여 플레이어를 향해 좌우로 레이저를 왕복하거나 플레이어를 스쳐 가며 빙글빙글 돌린다. 레이저가 닿은 땅에는 불 장판이 생긴다.
5 거대한 탄알들을 원형으로 총 4번 발사한다. 이 탄 뭉치들은 상하 방향 중 한 방향으로 대각선으로 빠르게 나아간다.
6 눈에서 화염탄을 랜덤하게 발사한다.
저 괴상한 녀석.... 문처럼 생겨서... 혹시 속아 넘어갔나?

흉내내기의 보스 버전. 보스 방 입구의 해골 총탄 문으로 위장했기에 등장 시 보스 방으로 화면이 비추는 대신 문쪽으로 화면이 비추며, 열린 문이 플레이어에게 고개를 돌린 뒤 순간 이동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4층에서만 1.3333%의 확률로 등장하며, 난이도는 난입 보스라서 그런지 3층 보스급이다. 보스 러시를 진행하면 3층에서 캐논발로그-트레드너트-지뢰를 뜯어먹는 자-도어로드 순서로 나온다. 따라서 변변찮은 장비를 가지고 2 층에서 이 녀석을 만났다면 그야말로 사신이다. 패턴도 꽤 어렵고 몸집이 작은 주제에 맷집도 꽤 높다. 레이저를 돌리는 패턴은 두 가지인데 쉘레톤처럼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좌우 왕복을 하거나 멀리까지 쏜 뒤 빠르게 회전하며 도어로드 주변까지 이동시키는 것으로 나뉜다. 불 장판까지 남는지라 주시총의 느린 레이저 패턴과는 차원이 다른데, 이중 회전 레이저는 도어로드 가까이에 있을수록 피하기가 힘들어지니 주의. 그러나 보스 방 입구 구석에 박혀 있으면 절대 어떤 공격도 맞지 않는 버그가 있다.

4.2. 1.5층 지하감옥

1층에는 벽난로가 있는 큰 방이 있으며 같은 방 내지는 연결된 방에 반드시 물통이 존재한다. 물통을 굴려서 불을 끄거나, 배럴이나 메가 도저 같이 물 장판을 생성하는 총으로 불을 끄거나 로봇의 액티브 아이템인 냉각수 누출을 써서 불을 끈 뒤 난로 안에 들어가서 대화, 아이템 입수 키를 누르면 비밀방 개방 소리가 지하 감옥으로 가는 입구가 있는 방이 하나 생긴다. 입구는 자물쇠 두 개로 잠겨있다. 파일럿의 액티브 아이템으로 열 수 있지만, 운이 나쁘면 영구적으로 잠기니 주의.

지하 감옥은 대체로 입구부터 보스 방까지 길게 방이 이어져 있는 구조이며, 군데군데 상자 방으로 이어지는 길이 잔가지처럼 나 있다. 따라서 방의 수가 상당하며, 적이 대량 배치되어 난전을 펼치게 되는 방이나 적이 여러 번에 걸쳐 등장하는 방은 반드시 끼어있다. 2층의 적인 대왕 총박쥐와 큐브 물컹괴물이 등장하며, 스포거, 쉬루머 등 3층 이후의 적도 등장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2층과 엇비슷하거나 살짝 위로, 2층과 3층 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적들의 체력도 2층(1.3배)과 엇비슷한 1.3333배. 또한, 독이나 기름 드럼통의 출현 비율이 높다. 가장 위협적인 적은 전방위 탄환을 나선으로 마구 뿌려대는 응가 물컹괴물과, 지하 감옥에서의 출현 비율이 높은 베테랑 총탄/산탄총 일족. 응가 물컹괴물은 맷집이 약하니 빠르게 제압하면 문제는 없지만, 베테랑 일족은 그렇지 않아서 이들이 섞인 채로 난전을 벌이게 된다면 주의해야 한다. 그 대신 보스인 물컹왕은 맷집만 빼면 난이도가 헐렁해서 필드전만 잘 넘긴다면 무리 없이 처치할 수 있다.

상점과 상자 방도 등장하고, 보스전 전리품도 얻을 수 있으니 2층 이후의 필드전에 자신이 있다면 파밍을 목적으로 가볼 가치가 있다. 만약 1층에서 열쇠를 두 개 이상 마련했고 갈색 상자만 나왔다면 여기를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1층이 아니라서 무피격으로 잡는다 해도 탄환의 주인은 입수할 수 없다. 1층 보스에게 용무가 있다면 먼저 처리한 후에 지하감옥으로 진입할 것. 1.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2층 총굴 본관으로 진입한다.

이 던전에서는 2층 히든 던전 '진정한 총의 수도원'에 입장하기 위한 필요 아이템인 '오래된 문장'이 놓여있는 방이 고정 출현하지만, 가끔 자물쇠가 잠겨있는 악랄한 곳도 있다. 2층 히든 던전을 열려면 맞지 않고 이 문장을 가져가야 하니 물컹왕을 포함해 모든 적을 정리하고 얻자.

맵 진입 시 쓰레기 캐논이, 처음으로 보스를 처치하면 슈퍼 스페이스 터틀이 해금된다.

4.2.1. 물컹왕

물컹왕
사성장군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200px-Blobulord.png
체력 1333.3
총굴 내 물컹물컹 제국군의 상급 장교입니다. 물컹물컹 제국 장교는 그들이 흡수한 별의 개수에 따라 계급이 갈라지는데, 이 교묘한 전략가는 잔인함과 정복에 있어서 수백년에 이르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총굴 뿐만아니라 은하계 전체에 있어서도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패턴
1 입에서 자신과 닮은 슬라임 탄 뭉치를 여러 번 뱉는다. 이 탄 뭉치는 랜덤한 방향으로 점프한다.
2 자신을 분해해 수많은 탄으로 나뉜다. 이 탄 중 일부는 벽에 튕기면 바운스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탄들이 분해된 곳에 멈추어 하나로 합쳐진다.
3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탄을 무작위로 난사한다.
4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물결처럼 휘는 탄을 좌우왕복으로 발사한다.
5 원형 탄을 4번 확산한다.
그 먼지... 지하 감옥에 갔다온 거군... 지하 세계에 있는 거대 슬라임 군주를 보았나?

지하 감옥의 보스. 거대한 물컹 괴물이다. 꽤 어려운 편인 1.5층의 난이도와 함께 1층 보스에 비해 꽤 어려운 편에 속한다. 맷집도 튼튼하고 규칙을 알 수 없는 패턴이 많이 나오고 기본 무기만으로 상대할려면 굉장히 오래 걸린다. 위에서도 서술했듯 탄환의 주인이 안 나오니 피격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쓰러트리면 몸이 쪼그라들면서 플레이어를 따라오는 작은 슬라임이 된다. 몇 대치면 죽는다. 피격판정은 없지만, 저주에 걸리면 접촉 피해가 생긴다.

4.3. 2.5층 진정한 총의 수도원

파일:2층 히든 가기위한 템.png

이곳에 진입하려면 지하감옥에만 있는 '오래된 문장'이 필요하다. 2층에 무조건 나오는 제단에 문장을 놓으면 수도원으로 가는 입구가 열린다. 다만, 문장이 갑옷 역할을 하기에 한 대라도 맞으면 문장이 사라진다. 문장을 소유한 상태에서 갑옷을 얻어도 문장이 먼저 파괴된다. 제단에 바친 문장은 사라지지만, 갑옷이 1개 제공되므로 손해는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풀메탈재킷이 있으면 문장보다 공포탄이 우선 소모된다. 참고 해서 손해 볼 건 없다.

이렇게 가는 방법도 까다롭지만, 수도원에서는 주로 5층 대장간의 적과 6층의 몬스터인 카디널이 나오고 보스도 어렵다. 때문에 파밍을 위해 도전할 가치가 있는 지하감옥과 달리 돌면 높은 확률로 손해를 보는 곳이라서 아이템 해금과 무지개 모드가 아니라면 웬만하면 안 가는 것이 좋다. 가고 싶다면 아이템이 좋게 나왔을 때에 가자.

루트의 구조가 항상 일정한 층으로써, 첫 갈림길에서 상자방or상점 루트로 나뉘며, 상점을 지나서 다시 나오는 갈림길은 상자방or보스방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다.

맵 진입 시 패시브 아이템 핏빛 브로치가, 처음으로 보스를 처치하면 피묻은 목도리가 해금된다.

4.3.1. 올드킹

올드킹
영원의 전사
체력 3333.2
왕가의 지하 묘지를 수호하는 고대의 왕으로, 반신의 존재가 되어 평생을 살아갑니다.
패턴
1 플레이어를 추적하는 원형 배열의 회전하는 저주탄을 발사한다.
2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6-way 길쭉한 탄을 2번 연속 빠르게 날린다. 두 번째는 약간 위를 조준하여 발사한다. 총탄 킹보다 속도가 빠르다.
3 총탄 킹과 마찬가지로 술잔을 던지는데 총탄 킹과 달리 십자모양으로 화면에 크게 불이 붙는다.
4 왕좌를 회전시키며 탄을 난사한 뒤 원형으로 탄을 1겹 발사. 총탄 킹과 같지만 원형 탄의 이동속도가 더 빠르다.
5 플레이어를 향하여 해골탄들을 발사. 해골 탄은 플레이어를 따라가다가 십자가 방향으로 4개로 나뉘어 날아간다.
6 왕좌 위쪽에서 큰 탄이 하나 나온 후 분열한다. 총탄 킹과 동일. 단, 총탄 킹보다 더 많은 탄막을 뿌리며 분열된다.
7 개의 탄이 올드킹을 중심으로 궤적을 그리며 회오리 형태로 퍼진다.. 날아간 궤도에는 탄들이 남으며 이후 이 남은 탄들은 올드킹의 주변으로 다시 합쳐진다. 이후 랜덤한 방향으로 화염탄을 1개씩 날린다.
8 땅을 내려찍으며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으로 퍼지는 화염저주탄 1줄과 몇몇 개의 화염저주탄을 발사한다.
죽음의 왕 말야. 당신 덕에 그의 치세도 영원의 나락으로 사라졌군. 이런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아.

이전 버전에는 등장 장면에 이름이 총탄 킹으로 표기되는 버그가 있었으나 이후 올드킹으로 패치 되었다. 총탄 킹의 강화형 보스지만, 총탄 킹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고 하이 드래건보다도 더 어려운 보스. 다른 패턴도 까다롭지만 가장 무서운 것은 1번 패턴의 저주탄이다. 저주탄이 남아있는 시간이 길어서 벽에 붙어 다니면서 저주탄을 없애야 하는데 이때 다른 패턴과 겹치면 공포탄 말고는 답이 없다. 게다가 체력이 무려 하이 드래건과 비슷한 3333.2이라서 파밍이 망했다면 십중팔구 끔살당한다.

다만, 올드킹의 모든 탄환은 본체로부터 나오기에 빙하처럼 연사력이 좋은 폭발 무기가 있다면 총알이 사라지면서 쉬워진다. 재장전 시간만 주의하면 무피격도 가능하다! 처치 시 패시브 아이템 '피묻은 목도리'가 해금된다. 1층 히든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맞지 않고 격파해도 탄환의 주인은 없다. 6 캐릭터만 존재하고 시너지도 거의 없었던 초기 버전에는 정말 대단히 어려운 보스중 하나였으나, 어드밴스드 업데이트 이후로 난이도가 생각보다 많이 낮아졌다. 이전에는 난이도와 비교하면 보상이 초라했는데, A Farewell to Arms 업데이트로 올드 킹 처치 시 기존 보스 보상에 더해 잠긴 시너지 상자 하나가 추가된다. 진행에 따라 시너지 상자 하나하나가 큰 스노우볼을 굴리기에 확실히 보상이 커진 편.

4.4. 3층 이벤트 보스

이 이벤트 보스를 보기 위해서는 선행해야 하는 이벤트가 있다. 튜토리얼인 지식의 성전 진행 중 획득한 공포탄을 금이 간 벽이 있는 방에서 사용하여 비밀방에 진입해야 한다. 보스 방에 진입하기 전 왼쪽 방에 비밀방이 있다. 비밀방 내에는 아이템 늙은기사의 갑옷과 투구, 그리고 마누엘의 시체가 있다. 갑옷과 투구를 입수한 후 보스 방에서 마누엘을 제압하면 마누엘이 평소와는 다른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이 죽은 이유가 자신의 친구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히든 보스의 정체를 알려주며 안부를 전해달라고 한다.

이 이벤트를 보고 튜토리얼을 완료 후 3층을 돌아보면 기존 보스 방 외에 또 하나의 보스 방이 있는데, 들어가면 히든 보스가 대기하고 있다. 일반 보스 방과는 달리 진입하자마자 전투에 돌입하지는 않는다. 이벤트 보스에게 말을 걸어서 적절한 선택지(1. 왜 왔는지 알고 있으실 텐데, 2. 마누엘이 안부 전해달라더군)를 고르면 자신은 쉽게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 경고하며 위로 가는 데 따라가면 보스전이 시작된다. 이 보스를 무시하고 다음 층으로 진행하거나 보스 처치에 실패해도 튜토리얼 이벤트를 다시 볼 필요없이 3층으로만 가면 다시 만날 수 있다.

브록너를 죽이고 틈에서 말을 걸면 배신자의 방패배지가 해금된다.

4.4.1. 브록너

브록너
배신자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Blockner.png
과거에는 세르 브록너로 불리던 자로, 총굴에서 홀로 영광을 얻고자 친구를 배신했습니다.
방패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든 종류의 굴러서 회피를 무시하는 태도를 견지합니다. 결국 세르 마누엘의 제자 중 하나에게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굴러서 회피에 대한 논쟁은 종결되었습니다.
패턴
1 > 모양으로 탄을 3번 발사하며 2번째와 3번째 발사 사이에 부채꼴 모양으로 탄을 발사한다.
2 자신을 중심으로 퍼지는 방패 모양의 총알을 발사. 동시에 플레이어를 조준하고 회전하는 검 모양 총알을 발사한다.
3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총알을 13번 발사한다.
영원한 콤비가 돌아왔군.. 브록너는 마누엘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했어.

세르 마누엘을 죽인 붉은 갑옷을 입은 건저니어. 전투 시 건넛 2마리와 함께 싸운다. 패턴 자체는 단순하지만, 옆의 건넛들이 문제다. 층을 내려갈 때마다 적의 맷집이 늘어나는 이 게임에서는 건넛이 조금 어려운 적이다. 건넛이 살아있다면 무피격이 조금 힘들지만, 건넛을 빠르게 처리했다면 상당히 쉬워진다. 샷그럽같이 산탄도가 있고 상태이상을 주는 무기가 건넛같은 잡몸 처리에 좋다.

3층이라서 무피격으로 처리하면 3층의 탄환의 주인을 준다. 다만 이후에 3층 보스를 무피격으로 처리해도 탄환의 주인이 안 나온다. 죽이면 영혼만 남는데 다시 틈으로 돌아가면 마누엘과 함께 있다. 이때 마누엘에게 말을 걸면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아이템이 해금된다. 둘이 같이 있는 것으로 보아 화해도 된 것으로 보이며, 복수해서 통쾌하다는 마누엘과 달리 마누엘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 하거나 복수 때문에 친구 사이에 죽는 것도 이해한다는 분위기의 말을 담담하게 하는 걸 보면 은근히 대인배 기질을 지닌듯하다. 마누엘과 달리 구르기 기술을 굉장히 싫어했으나 플레이어에게 당한 뒤로는 구르기를 배우는 듯하다.

이벤트 상 딱 1번만 만날 수 있는 보스였지만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서는 그림자 마법사와 같이 2~4층에서 낮은 확률로 영혼 상태인 브록너가 재등장하며 어드밴스드 건전&드래건 업데이트 이후 PC판에서도 영혼 상태의 브록너가 미니 보스로 재등장한다. 재등장시에는 건넛이 없어서 좀 더 수월하게 깰 수 있다. 도감에서 미니보스로 재등장하는 이유로 사후세계의 지루함을 느껴서 건전을 돌아다닌다는 스토리가 한 줄 추가되었지만 한국어로 설정하면 이 부분이 적혀있지 않다.

4.5. 3.5층 ???

게임상에는 ???로 나오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주로 쥐갈공명의 은신처(Resourceful Rat's Lair)라고 부른다.

이 지역을 진행하기 위한 과정은 이하와 같다.
  1.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의 완성과 짜증나는 메모 수집
    갉아 먹힌 열쇠는 2층의 상점에서 유리장에 전시된 형태로만 파는데, 재료 중 하나인 최고급 뇌관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 최고급 뇌관이 먼저 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 그런데 어째서인지 최고급 뇌관뿐 아니라 총탄 자체가 완성되어야 판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면 아이템이나 총 대신 나오는 쥐갈공명의 짜증나는 메모 6개를 전부 모아야 한다.
  2. 2층의 상점에서 파는 갉아 먹힌 열쇠를 구입
    최초의 가격은 무려 1000 탄피로, 버그를 쓰지 않는 이상 복제인간을 동원해도 어지간해선 불가능한 액수. 파라독스를 통해 기본적으로 돈가방+9저주+복제인간이면 모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려고 하면 현재 보유한 탄피를 전부 내서 가격을 깎으며, 이 가격이 다음 게임에도 유지되므로 반복 플레이를 통해 구입 가능한 액수까지 내려야 한다. 한 번 사고 나면 이후는 115 탄피로 고정되며 누적 지급이 불가능해진다. 훔치는 것도 가능하지만 훔친 게임 다음에는 이전의 가격으로 다시 진열되며 최고급 뇌관과 마찬가지로 유리장에 진열되어있기 때문에 갈고리 계열 아이템으로는 훔칠 수 없다.
  3. 비밀 지하방 탐색
    3층의 한 방에 쥐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방의 바닥을 밟다 보면 밟을 때 먼지가 유달리 크게 일어나는 구역이 있으며, 그 자리를 열심히 밟거나 장판을 깔거나 공포탄을 터트리면 3.5층으로 가는 다락문이 드러난다. 보통은 먼지의 크기로 찾게 되지만 밟아서 찾을 때의 팁이 또 있다. 있는 곳을 조금만 밟거나 독, 기름, 물 등으로 휩쓸어놓으면 배경 바닥 격자의 모서리가 점이 되는 부분이자 다락문 정중앙 자리인 곳에 자물쇠가 먼저 드러난다. 하지만 이 자물쇠는 완전히 활성화되기 전까진 적들 시체나 방의 잡동사니 등 그 방의 다른 사물에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진 않다. 비행 상태에선 바닥을 아예 밟을 수 없으므로 해당 아이템을 잠시 버린 상태에서 해야 한다.
  4. 하수구 탐색
    찾은 문에 열쇠 1개를 써서 들어가면 긴 낭떠러지 위를 지나는 선로가 나온다. 수레를 타고 끝까지 가면 길이가 유달리 긴데, 중간의 램프를 하나 이상 깨고 보면 같은 구간을 10회 루프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이후로는 루프 구간이 사라져 길이가 확 짧아진다. 걸어서 가면 처음부터 루프구간이 나오지 않는다. 선로의 끝은 막다른 구간인데, 여기서 공포탄을 사용하면 위쪽으로 숨겨진 길이 드러난다. 그 안으로 들어가면 또 나오는 막다른 길에서 재차 공포탄을 사용하면 한 번 더 숨겨진 길이 열리고, 여기까지 가면 노란 자물쇠로 막힌 하수구가 나온다. 여기에 2층에서 구매한 갉아 먹힌 열쇠를 이용하면 자물쇠가 열리고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 여기까지 열쇠 1개, 공포탄 효과 2번, 갉아 먹힌 열쇠 1개가 필요하다.
  5. 짜증나는 메모를 통한 길 탐색
    여기까지 하면 3.5층에 진입할 수 있지만, 보스를 대면하기 위해선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 시작 방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낭떠러지가 있고, 표지판에 표시된 대로 거기로 떨어지면 상하 좌우로 갈라진 큰 방이 나온다. 여기서 아무 방향으로나 가면 안 되는데, 정해진 방향이 아닌 방향으로 몇 번 이동했다면 정상인 것처럼 보여도 어느 순간 더는 돌아다닐 수 없게 되고 4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만 나오기 때문. 이 방은 방을 클리어하기 전의 상태처럼 잠겨있기 때문에 피묻은 목도리로도 나갈 수 없다. 피묻은 목도리로 쥐갈공명 방을 가기 위해 정확한 길을 찾아가더라도 맵 이동 시 순간이동 빠르게 사용하면서 이동하면 맵이 밝혀지지 않고 어두운 상태로 진행불가 현상이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정해진 방향을 알려면 앞서 언급한 짜증나는 메모 6개를 확인해야 한다. 총탄 부활술서를 열어 아이템 항목 맨 끝을 보면 짜증나는 메모 6개가 표시되어있는데, 각 메모의 맨 마지막에 치즈 조각이 그려져 있다. 이 조각의 모서리가 향하는 방향이 3.5층의 진행 방향이다. 쪽지의 순서대로 방향을 맞춰 진행하면 온전한 하트 2개, 녹색 총탄 상자, 붉은색 총탄 상자가 있는 방이 나오고, 거기서 위로 올라가면 쥐갈공명과 대면할 수 있는 보스 방의 입구가 나온다. 참고로 스위치 버전은 버그인지 의도된 것인지 어떤 기기를 사용하던 길 패턴이 하-우-하-상-하-상으로 고정되어있다.

4.5.1. 쥐갈공명

쥐갈공명
마스터 씨프
파일:Resourceful_Rat.webp
체력 1페이즈: 1480
2페이즈: 3515
이 쥐생물은 총굴에서 보물을 찾으려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대신 이곳에서 자신의 운명의 흐름이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무역선에서 태어난 그는 참혹한 비극을 겪기 전까지 가족의 생존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도둑질을 하며 살았습니다.

배가 정박했을 때, 그는 도망치다 자신이 이 행성에 혼자 있게 된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렇게 그는 총굴에 오기 전까지 떠돌아다녔습니다.

총굴의 시간 감옥에 갇힌 채, 그는 매일 훈련하며 살아갈 장소와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용맹함은 뛰어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총에 도달할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도를 반복하다 총굴 탐험가를 쓰러트리는 자로 변하였습니다. 총은 그다지 관심 없습니다. 그는 이제 왕이기에, 두 눈엔 후회 따위 없습니다.
패턴 (1차전)
1 방 중앙에 자리 잡은 뒤 벽 전체를 덮는 치즈 조각 탄막을 깔고, 조각 탄막이 약간의 공간만 남긴 채로 빽빽하게 몇 차례에 걸쳐 중앙으로 쏘아진다. 중앙에 모인 조각 탄막은 치즈 덩어리를 형성하고, 잠시 후 폭발하며 고속의 조각 탄막이 사방으로 쏘아진다.
2 플레이어 주변을 조준하는 선이 십수 개 생기고 잠시 후에 초고속 수리검을 2번 던지는 패턴을 3회 반복한다.
3 자신을 중심으로 원형 탄을 화면 끝까지 한 줄로 이은 뒤 회전시킨다. 회전 속도를 계속 올린다.
4 치즈 조각 탄을 속도가 다른 두 줄로 회전하며 흩뿌린다.
5 방 곳곳에 쥐덫을 뿌린다.
6 이상의 각 패턴 사용 후 2~4줄의 선이 잠시 생기고 그 경로로 수리검을 던진다.
7 방 모서리 쪽의 하수구에서 넓은 범위의 독 장판이 깔린다.
패턴 (2차전)
1 작은 탄의 원을 화면에 가득 채우고 각 원 사이를 탄으로 메운다. 탄환은 일정 궤도를 그리며 움직이고, 원 안에 있으면 그 원이 주기적으로 원의 중심을 향해 탄을 쏜다.
2 로봇이 점프했다가 바닥에 충돌하면 교차하는 탄 3줄이 타원형으로 퍼지며 시차로 쏟아진다.
3 로봇의 머리에서 착탄지점에 불을 일으키는 레이저를 쏴 빠르게 공간 거의 전체를 훑는다.
4 벽에 부딪히면 작은 탄으로 퍼지는 미사일을 한 발씩 총 16발 발사한다.
5 랜덤한 궤도를 그리는 레이저 4발이 공간을 돌아다니며 랜덤한 위치에 탄이 생겨 플레이어 쪽으로 날아온다.
6 조준선 모양으로 배치되어 회전하는 탄을 생성해 플레이어를 추적하고, 일정 시간 후 조준된 위치에 큰 탄이 떨어져 작은 탄 네 줄로 분산된다.
7 육탄 공격을 하는 쥐 십수 마리를 소환한다.
8 플레이어가 로봇의 측면에 있으면 해당 방향으로 미끄러지듯이 퍼져 나가는 탄막을 전개한다.
9 로봇의 좌우 상단에 달린 로켓 런쳐와 다연장포를 부수면 4번, 6번 패턴이 안 나오지만, 발을 끌며 가운데에 구멍이 난 여러 겹의 탄막을 날리는 패턴을 사용한다. #
패턴 (3차전)
1 인터페이스가 복싱 격투 게임으로 전환되고 좌측에 2분의 타이머가 표시된다. 이때부터 격투 게임 방식으로 쥐갈공명과 복싱을 하게 되며, 2분 안에 쥐갈공명을 쓰러트리지 못하거나 체력을 전부 잃어도 사망 처리되지는 않는다.
2 쥐갈공명의 체력이 전부 사라지면 2회까지 체력을 모두 회복하고 다시 덤벼온다. 다시 덤벼올 때마다 새로운 공격 패턴이 추가된다.
3 쥐갈공명의 패턴 대부분에는 노란색으로 반짝일 때가 있는데, 그 타이밍을 맞춰서 공격하면 카운터가 되며 기절하면서 필살기 카운트가 올라간다. 최대 3칸까지 채울 수 있으며 많을수록 필살기 공격력이 늘어난다. 필살기는 가드 불능이며 한 번 사용하거나 쥐갈공명에게 맞으면 카운트는 전부 사라진다.
4 쥐갈공명에게 대미지를 줄 때마다 일정 확률로 하트, 갑옷, 유리 구온석, 쥐갈공명의 열쇠 등의 아이템이 나오며 액티브/패시브 아이템, 총도 정해진 개수만큼 나온다. 쥐갈공명을 쓰러트리는 전제하에 얻을 수 있는 최대 아이템 수는 5개이며, 6열쇠를 성공 시에는 1페이즈때 D~C 등급 아이템 2개, A~S등급 아이템 1개가 나오며 2페이즈에는 확정 B등급 아이템 1개, 3페이즈에는 A~S등급 아이템 1개 순으로 나온다. 쥐갈공명의 열쇠는 최초 1회 타격 시 1개, 3페이즈를 모두 클리어하면 1개, 각 페이즈를 필살기로 마무리 하면 각 1개씩, 모든 페이즈를 3 충전 필살기로 마무리하면 1개가 나온다.
5 어깨를 씰룩거리며 도발한다. 세 번째로 씰룩거리기 직전 카운터가 가능하니 자신 있다면 필살기 게이지를 채우자.
6 좌/우 손으로 펀치를 날린다. 반대쪽이나 숙이기로 회피하거나 가드할 수 있다. 회피 이후 공격이 가능하며, 펀치 직전에 카운터 가능.
7 좌/우 손으로 어퍼컷을 날린다. 반대쪽이나 숙이기로 회피하거나 가드할 수 있다. 회피 이후 공격이 가능하다.
패턴 (4차전)
1 치즈를 먹어 체력을 일부 회복한다. 이때 일반공격을 어설프게 하면 오히려 약한 반격을 하고 치즈를 먹으며 이 반격은 가드나 회피가 불가능하다. 다만 필살기 카운트는 줄어들지 않는다. 필살기를 쓰거나 치즈를 먹는 순간 오른손 펀치로 공격하여 패턴을 취소시킬 수 있다. 일반타격으로 취소시 카운터 스택 1개가 쌓인다. 이때, 왼손으로 공격시 타이밍에 관계없이 카운터에 실패한다.
2 뒤로 빠지고 잠깐 뒤에 돌진하여 공격한다. 가드불능이며, 숙이기로 회피할 수 있다. 회피 이후 공격이 가능하며, 돌진하는 순간에 카운터 가능.
3 자세를 잠깐 잡고 꼬리치기를 한다. 가드로만 막을 수 있다. 가드 이후 공격이 가능하다. 꼬리치기 하기 직전에 펀치를 날리면 쥐갈공명이 배를 맞고 기절에 걸린다.[2]
4 펀치를 3번 하고 어퍼컷을 한다. 반대쪽이나 숙이기로 회피하거나 가드할 수 있다. 어퍼컷까지 회피한 이후 공격이 가능하며, 펀치 직전에 카운터 가능. 카운터를 먹이기 가장 쉬운 패턴으로, 몇 번 막으면서 카운터 타이밍을 편안하게 계산하여 공격할 수 있다. 이 패턴에선 꼭 시행해 필살기 카운트를 올리자.
패턴 (5차전)
1 너클을 한 손에 끼우고 팔을 3번 돌린 뒤 내지른다. 가드불능이며, 3번째 팔 회전 중 팔이 위로 향한 시점에 카운터 가능.
2 뒷걸음질하며 자세를 잠깐 잡고 4회전 꼬리치기를 한다. 가드로만 막을 수 있다. 모두 막으면 쥐갈공명이 기절에 걸린다. 꼬리치기 시작 직전에 카운터 가능.
3 뒤로 1~2회 뛴 후 탄약통을 던진다. 가드불능이며, 반대쪽으로 회피할 수 있다. 탄약통을 공격으로 튕겨내 반격 가능. 뛸 때 필살기를 쓰면 허공에 날려버릴 수도 있으니 주의.
광산에서 옛 친구는 만나봤나? 그 성가신 쥐 말이야... 놈에게 많이 털린 모양이로군. 그래,어떻게 답례는 잘해줬나? 장담컨대 놈을 위해 눈물을 흘릴 이는 거의 없을거야...
3페이즈 모든 패턴 영상 공략
3페이즈 모든 패턴 움짤 공략

항상 플레이어의 아이템을 훔쳐가 혈압을 올리는 그 쥐갈공명이 맞다! 위의 과정을 거쳐 3.5층의 최심부에 도착하면 대면할 수 있다. 5차전을 벌이는 전무후무한 보스다! 진 최종 보스인 리치도 3차전이 끝인 걸 생각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보스. 하지만 3차전부터는 져도 죽지 않고 도전과제에 영향을 미치지도 않는 보너스 게임이다.
여기에 자신을 끼워 넣었지만, 쥐처럼 갇혀버린 검다![3]
이곳에 온 후로 계속 내 신경을 건드리고 계심다요.
이제 붙어볼깝쇼. 커다란 치즈 양반! - 첫 대면시

우리가 이 일을 계속 반복할 운명이었던 모양인 것 같슴다! 죽으십쇼, 이 강탈자! - 2회 이상 대면시 대사 중 하나

미로를 통해서 치즈의 흔적을 따라온 검까! 축하함다! 여기 보상임다. 푸푸푸푸푸풋. - 대면시 대사 중 하나

에엥!? 날 어떻게 찾아낸검까?
엄청난 운빨이거나 아님 해킹이라도 한 모양이로구먼요! - 짜증나는 메모를 전부 입수하지 않은 상태로 대면시[4]

보스 방에 입장하면 입구 반대쪽의 옥좌에 앉은 모습으로 위의 대사를 외친 후 내려오며 전투가 시작된다. 새롭게 추가된 보스답게 가장 까다로운 패턴을 보이며, 한 번 쓰러트리면 중앙의 구멍으로 도망치고 따라 들어가면 어느새 로봇에 탄 채로 2차전을 개시한다. 1차전보다 더한 패턴과 로봇의 맷집으로 압박해오는데, 로봇까지 쓰러트려도 끝나지 않고 자폭 스위치를 켠 채로 3차례나 발악한다. 이 최후의 발악에선 아예 게임 장르가 바뀐다! 2인 플레이로 3차전까지 가면 2P 캐릭터 광신도는 줄에 묶인 상태로 나오고 1P 캐릭터가 싸운다. 2차전 로봇의 모습 메탈기어 렉스를, 3차전의 로봇 위에서 싸우는 건 메탈기어 솔리드 리퀴드전 마지막과 펀치 아웃!!의 패러디이다.

쥐갈공명 3차전에서 왼손 오른손 펀치를 번갈아 때리면 한 손 펀치로 때릴 때보다 2배 더 많이 때릴 수 있다. 은근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걸 모르면 패턴을 다 막아도 시간 부족으로 진다. 패턴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무리 없이 녹아웃 시킬 수 있지만, 6 열쇠를 모은다면 어려워진다. 모든 패턴을 카운터 치지 않으면 빡빡한 제한시간과 심한 페널티 덕에 어느 정도 패턴이 쉽게 나오는 운이 필요하다. 특히 1-2 원펀치 패턴은 동작을 보고 치면 오히려 내가 맞고, 2-2의 뒤로 뺐다가 돌진하는 패턴은 카운터 타이밍도 가장 짧고 카운터에 실패하면 체력 40% 감소라는 엄청난 부담을 안고 가야 해서 익숙하지 않으면 대미지에 겁먹고 한발 늦게 치거나 빠르게 쳐서 맞는다. 쥐갈한테 맞아서 어느 정도 까일 때마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초상화가 3번에 걸쳐 바뀌는데 각 건저니어마다 특색을 살려 맞는 모습이 꽤 웃기다. 예시로 해병은 맞을수록 헬멧이 박살이 나고 로봇은 블루 스크린이 뜬다. 반면 쥐갈은 페이즈가 넘어갈수록 악을 쓰고 눈이 충혈되며 어떻게든 이기려는 모습으로 바뀐다.
안타깝네, 배신자!
다음 번엔 해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못 하겠지. -R.R
3페이즈에서 패배하면 남기는 편지

3차전에서 패배하면 쥐갈공명은 없고 놀리는 메모만 남는다. 제한시간 초과로 도주 시에는 메모를 남기지는 않는다. 반대로 5차전까지 전부 쓰러트리면 틈에서 건저니어들이 대기 중인 자리 옆 침대에 황금 권투 글러브가 생긴다. 또 해당 플레이 중에는 아이템을 떨어트려 두고 다른 방으로 가도 쥐갈공명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효과는 게임을 저장하고 나갔다 들어오면 사라지므로 주의. 쥐갈공명 아이템 시너지는 이와 상관없이 유지된다.
여기 와봐, [플레이어 캐릭터를 지칭하는 무작위 단어].

내 인생은 그야말로 하나의 비극이야.
나는 상인의 배 안에서 태어났어. 그곳에서 나쁜 짓을 조금 해서 쓰레기들 사이에 둥지를 텄었지.
그런데 상인이 항로를 바꾸자, 과거에 운반하던 식량들이 무기로 바뀌었어.
형제들과 자매들을 지켜주기로 약속했건만, 나는 그들이 굶어 죽어가는 모습을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었어.
그래서 선장의 개인실에서 물건을 훔치는 법을 배웠어. 슬프게도 충분하지 않았지만 말이야.
내 형제 자매들에게 먹거리를 주는 나의 노력은 가족의 고통을 더 연장시켰을 뿐이었어. 충분할 정도로 훔치지 못했지. 그리고 그건 내 집착으로 변했어.
나는 끝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았어. 결국, 굶주리다 못해 미쳐 나의 나쁜 짓은 다른 가족에게 번졌지.
가장 약한 이가 먼저 가버렸지만, 얼마 못 가 나의 마지막 혈연 마저도 떠나가고 서로가 서로를 먹었어.
상인이 마침내 정박했을 때 나는 배를 도망쳤어...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곳에서 시간의 흐름에 갇혀버렸다는 걸 깨달았지.
난 이곳에서 무일푼으로 시작해 내 집을 일구어냈어. 나만의 왕국을 말이야.
하지만 이곳에서 하찮은 목적을 지닌 강탈자에게 꺾이고 마는구나. 복수라고? 너는 고통이 뭔지 전혀 몰라...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 게 하나 있어...
네 가면을 벗고 네 두 눈과 얼굴을 확인하고 싶어.
이런.
그게... 진짜 네 얼굴이구나.
하! 이제야 알겠어...
그건...
전혀 몰랐어...
진정한 비극이구나.

3번에 걸친 발악까지 격파하고 나서 들을 수 있는 쥐갈공명의 이야기는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가족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모두 떠나보낸 절망을 안고 지금껏 살아왔던 것. 마지막 말은 해석에 따라 내용이 나뉜다. 첫 번째는 총굴에 깔린 개그스런 분위기상 말 그대로 플레이어를 못생겼다고 까는 것이고, 두 번째는 쥐갈공명이 플레이어에게 맨얼굴(진의)을 보여달라고 요청하고 곧이어 ‘과거를 지우기 위함’이 가면(총굴에 들어온 진짜 의도를 숨기기 위한 핑계)이 아닌 진짜 얼굴(진의)임을 깨닫고 자신의 기구한 인생 따위는 플레이어의 과거를 지우기 위한 처절한 사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고 플레이어의 삶이 진정한 비극이라고 탄식하는 장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화가 끝나면 쥐갈공명은 사망한다. 그 후 쥐갈공명의 시신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데, 쥐갈공명을 걷어찰 수 있으니 시달렸던 만큼 원 없이 발로 까주자. 별개로 살아있든 죽어있든 총을 쏴서 밀쳐낼 수도 있으며, 구멍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다. 살아있을 때 쏴서 떨어뜨릴 때 "자비를 베풀어줘!" 하면서 구멍으로 떨어지는 모습은 일품이다. 단 엘리베이터에 태워서 다음 층으로 데려갈 순 없다.

로봇이 있던 자리에 생긴 구멍 밑으로 가면 거대한 창고가 나온다. 창고에는 유리 구온석, 열쇠 2개, 하트, 갑옷, 공포탄, 붉은색 탄약 상자, 녹색 탄약 상자가 8개의 제단에 올려져 있으며 그 뒤로 4개의 거대한 하얀색 상자가 놓여있고, 공포탄을 사용하면 들어갈 수 있는 비밀방에 이상한 생물체도 있다. 창고의 모든 잠긴 문과 하얀 상자는 쥐갈공명의 열쇠로만 열 수 있으므로 무엇을 얻을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상자 내용물의 위치는 회차마다 바뀌기에 원하는 아이템을 얻으려면 상자 내용물을 확인하는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 상자도 흉내쟁이일 수도 있으니 총으로 한 번씩 쏴보자. 단, 흉내내기 이빨 목걸이가 있으면 하얀 상자 앞의 흉내내기 NPC가 미터법이 어쩌니 하면서 안된다고 한다. 오히려 저주 여부와 상관없이 흉내쟁이가 안 나온다. DLC 출시 초기에는 에이키-47이 있다면 이 상자들도 그냥 열어버릴 수 있었으나, 패치 되어서 더는 먹히지 않는다.

이곳의 비밀방에는 쥐갈공명의 자물쇠 2개로 잠긴 문 뒤에 굶주린 뱀 형태 생물체가 하나 있는데, 아무거나 4개를 먹이면 플레이어를 따라온다. 쥐갈공명이 유리 구온석을 많이 떨어뜨리니 그걸 먹이는 게 가장 낫다. 고물 종류도 상관없으니 로봇으로 플레이 중이거나 고물 기사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면 아낌없이 먹여주자. 또한 살아있든 죽어있든 상관없이 쥐갈공명도 먹일 수 있다. 해당 생물체는 5층 보스 하이 드래건의 패턴을 바꾼다.

창고 아래쪽으로 내려와 오른쪽 길로 가보면 쥐갈공명의 열쇠가 필요한 문이 하나 더 있는데, 5층 대장간으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 방이다. 열쇠가 없거나 파밍을 더 하고 싶다면 왼쪽의 4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자.

모든 상자와 이상한 생물체를 모두 얻고 4층을 가는 풀파밍을 하려면 열쇠가 6개나 필요하지만, 피 묻은 목도리가 있으면 문을 통과할 수 있다. 다만 나오지 못하는 걸 고려했는지 생물체가 피 묻은 목도리는 먹지 않는다. 또한 공포탄 등으로 아이템을 밀어 넣는 꼼수를 부리면 4개만으로도 가능하다. 따라서 피 묻은 목도리가 있고 4개의 상자가 모두 미믹이라는 이론상으로만 가능한 경우가 생기면 열쇠가 하나도 없어도 모든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열쇠를 얻는 과정이 어렵지만 그걸 생각해도 쥐갈공명의 아이템 보상이 심하게 밸런스 붕괴라는 의견이 많다. 격투는 5 열쇠 공략만 성공해도 A~S급 아이템이 한두 개 이상은 나오고, 쥐갈공명 전용 아이템 4개는 하나하나가 몽땅 사기라서 전부 얻으면 게임이 터져 버린다.

스위치 버전에서는 2페이즈에 들어갈때 연출을 스킵하면 BGM이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다.

또한 3페이즈 도중에 치즈를 먹는 쥐갈공명의 반격으로 죽을 경우 체력이 전부 회복되며 3페이즈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버그가 있다.당연히 시한 폭탄의 시간 역시 느리게 흘러간다. 메이드 인 헤븐

4.6. 4.5층 R&G 부

A farewell to arms 업데이트로 추가된 숨겨진 층. 탄환의 주인이 있다면 4층에서 Sell creep이 확정적으로 등장하는데, 이 녀석에게 탄환의 주인을 하나 포함해서 아이템을 3개 이상 팔면 철창이 파괴되면서 진입할 수 있다. 굳이 4.5층을 진입하지 않더라도 5층 대장간 상점을 이용하기 전에 쓸모없는 템을 다 팔아버릴 수 있다. 철창이 파괴된 이후에는 팔 수 없으니 탄환의 주인을 마지막에 팔자.

개발사의 센스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의 층으로 현대적인 옷을 입고 기존 층의 적들을 섞어서 강화해 둔 듯한 적들이 등장하며 현대 사무실 같은 분위기를 하고 있다. 맵 창문밖에 도시가 비춰 보인다. 지형은 항상 고정되어 있고 길이도 짧지만, 총탄의 주인을 던져줘야 한다는 점에서 진입하려면 체력 한 칸을 줘야 하고 패턴이 난해하거나 특이한 적들이 등장하고 상자 방도 없고 상점도 없는지라 무지개 모드 사용 시 상자를 하나 더 얻기 위해 가거나 비밀 층을 다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2.5층과 함께 갈 이유가 없다. 건전이 나올 당시부터 기획되어 있던 층으로 보이는데 더미데이터에 이미 층과 몇몇 적이 존재했고 과거 발매된 OST 앨범에 4.5층의 BGM이 2곡 실려 있었다. 참고로 이 곳이 더미데이터로 있다가 추가되면서 다른 더미데이터였던 Old west층이 잘렸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기서 등장하는 선인장이나 다이너마이트를 두른 총탄일족, 서부시대 모자를 쓴 산탄총 일족, 묘비등은 원래 서부 배경 Old west층에 등장하려던 적들이지만 층이 잘리면서 이곳으로 편입되었다.잘려버린 서부 형제 보스들보다는 나은거 같다

보스를 처치하면 카타나 총탄이 해금된다.

4.6.1. 아구님

아구님
CAM CLARKE AS...
파일:agunim.webp
패턴
1 대포알탄을 전방 4-way 또는 사방 6-way로 쏜다.
2 화염탄 네 줄을 전장에 설치하고 왼쪽 두 줄과 오른쪽 두 줄의 사이에 불을 지른다.
3 플레이어를 향해 조준되는 미사일탄을 연속으로 쏜다.
4 불규칙한 궤도를 그리는 원탄의 줄 뭉텅이를 쏜다.
그 층에 있는 녀석이 그 오래된 마법사였단 말이야?

총탄의 과거에 나오는 아구님이다! 상점에서 등장하는 Sell Creep이 사실 머리만 들이밀고 있던 이 녀석이었으며 총탄으로 접근하면 표정이 굳는 게 복선이었다. 캐논의 도감 설명을 보면 주군 캐논을 부활시키기 위해서 분신인 그림자 마법사를 만들고 건저니어들이 판 아이템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어들은 꽤 의외라는 반응. 소개에 쓰여있는 캠 클라크은 아구님의 성우로 무려 전투 시작부터 끝까지 제대로 음성이 존재한다. 또한 유일하게 음성이 존재하는 보스이기도 하다.

4.5층에 진입 시 철창에서 떨어져 도망치며 거대한 전투헬기를 타고 등장한다. 아구님은 항시 플레이어와 거리를 벌리려는 습성이 있으며, 대부분 중간보스로 간혹 등장하는 퓨즐리어와 총탄의 과거에서 등장하는 본인과 그림자 마법사가 사용하는 패턴을 강화한 패턴을 지녔다. 미사일 패턴은 벽이 없어서 터지지 않는 것만 제외하면 쥐갈공명 2차전의 그것. 대포알이 매우 커서 피할 공간이 좁아지는 것만 제외하면 4층 이후 보스답지 않게 쉽다. 다만 건물 옥상이어서 낙사 구역이 존재하고 전 패턴에서 계속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탄도 넓게 흩뿌리니 주의.

기본적인 보스 보상에 더해 중간 보스 클리어 보상도 나온다. 보스를 잡은 이후엔 그냥 앞의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다음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왁스 날개 같은 공중을 날 수 있는 아이템을 장착하고 보스를 잡는 시점에 바닥 밖으로 나와 있다면 보상도 못 먹고 바로 다음 층으로 떨어져 버리니 주의하자.

4.7. 과거

특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갈 수 있는 진 최종 보스들. 캐릭터마다 무기와 싸우는 보스가 다르다. 어려운 게임의 진엔딩을 보는 것치고는 각 진 최종보스들의 난이도는 4층, 5층 보스를 생각하면 굉장히 헐렁한 편이다. 하지만 과거 시점에선 고정된 아이템과 체력만으로 싸워야 해서 진행하면서 얻은 좋은 아이템들에 익숙해졌다가 급격히 약화하는 탓에 적응이 조금 힘들 수도 있다. 단, 갑옷과 공포탄은 그대로 계승해서 과거로 돌아올 수 있으니 실력이 되면 하이 드래건을 처치하기 이전에 최대한 긁어모으면 상당히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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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 선행 조건

과거를 지우려면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이 필요하다. 총탄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최고급 뇌관, 신비로운 화약, 평평한 납 조각, 흑요석 탄피라는 4개의 재료를 모아야 한다. 액티브 아이템인 신비로운 화약을 제외하면 전부 패시브 아이템이며, 모든 재료는 아이템의 효과가 없다. 4개의 재료를 모아서 5층의 상점 주인 대장장이에게 가져다주면 된다. 누적이라 한 번에 모두 가져갈 필요는 없다. 흑요석 탄피를 제외하면 가져다준 아이템은 다시 나타나지 않으며, 아이템이 나오는 방 또한 나타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재료를 모아 과거를 한 번 제거한 후 나머지 캐릭터들은 재료를 모을 필요가 없다. 재료를 넷 중 하나라도 제공한 시점부터는 틈에 위대한 총탄을 기리기 위한 석상이 세워지며, 이 석상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 현황을 알 수 있다.

위 재료를 모두 제공하면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을 완성할 수 있으며, 마지막 재료를 제공한 해당 게임에서 바로 총탄을 입수할 수 있다. 이후 게임에서는 5층의 상점에서 대장장이에게 말 거는 것으로 총탄을 계속 입수할 수 있다. 2인 플레이로 총탄을 얻을 때 총탄을 가진 플레이어가 죽으면 총탄이 사라진다.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을 완성하면 알파 총탄오메가 총탄이 해금된다.

4.7.2. 파일럿의 과거

HM 앱솔루션
헤게모니의 전함
파일:HS_Absolution.webp
체력 5200
파일럿과 동료가 헤게모니 우주 영역에서 버려진 우주선체를 구조하는 동안 그들을 궁지에 몰아넣은 거대한 드레드노트급 전함입니다.

헤게모니 군단은 이러한 함선을 수백 대씩 내보내 그들이 통치하는 우주 공간을 감시하고 있습니다. 헤게모니 전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화력을 갖추었기에, 소드와 같은 소형 화물선이 그들과 총력전을 벌인다는 것은 꿈에서조차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을 피해 도망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파일럿은 굴러서 회피를 활용하여 HM 앱솔루션을 제압하고 Z를 구해냈으며, 더불어 제아무리 전함이라도 우정의 힘을 당해낼 수 없음을 증명했습니다.
패턴
1 양 파츠에서 대형 레이저를 발사하여 플레이어를 가둔뒤 가로로 막힌 탄을 한겹씩 발사한다.
2 함선의 전체에서 탄을 발사하며, 중앙에서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탄을 발사한다.
3 헤게모니 우주선을 양옆으로 대량 소환한다.
파일럿은 친구 조인 Z와 함께 우주 어딘가에서 파괴된 헤게모니의 금고선에 있던 자원을 채집하고 있었다. 그러나 자원을 회수하러 온 헤게모니 군단의 전함이 습격해온다. Z는 여기는 내게 맡기고 어서 가라는 말을 하지만 Z의 우주선에는 점프 드라이브가 없어서 도망간다고 해도 격추되거나 나포될 게 뻔했다. 결국 자기 대신 희생한 Z를 구하기 위해 총굴에 왔다는 것이 파일럿의 과거다.

사진의 여성은 전함 HM앱솔루션의 함장인듯하다. 전투 중에는 장르가 슈팅 게임으로 변한다. 로그 스페셜의 위력을 가진 탄 2개를 발사하는 우주선을 조종하게 되며 액티브 아이템은 재장전 시간이 매우 짧은 다연장 로켓으로 변한다. 강한 액티브 아이템 덕분에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구르기로 대형 레이저포를 피하면 즉시 패턴이 끝나고 다른 패턴이 시작된다.

전함을 파괴하면 Z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사진이 올라온다. 이 자원을 어디에다 쓸려고 했는지 언급되지 않았는데 최종판에서 삭제된 대사가 있다. 내용은 이 자원으로 마약 스파이스를 대량으로 구매해 자기들 배를 불리는 것이다.

4.7.3. 죄수의 과거

검은 코털
사기꾼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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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1200
범죄 조직 우두머리 레이저 릴리를 배신하고 그녀의 조직에 심각한 손상을 입힌 헤게모니의 관료입니다.

그들의 위법적인 거래를 못 본 척한 대가로 상당한 돈을 챙긴 검은 코털은 조직에 관한 지식을 활용하여 전면적인 함정 수사 작전을 펼쳤습니다. 나이트클럽을 가장한 본부 '고백'이 포위되었음에도 레이저 릴리는 기적적으로 총격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밖으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녀는 뇌물로 받은 재산을 들고 탈출했으며, 그녀의 이후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패턴
1 쌍권총으로 회전하며 탄을 난사한다.
2 쌍권총으로 양옆 계단을 오르내리며 탄을 연속으로 발사한다.
3 유탄발사기 5발을 사격하여 폭발시킨다. 사격하기전에 폭발 범위를 미리 알려준다.
4 군인 졸병을 5마리 불러낸다.
5 화염병을 하나 던진다.
12년 전, 헤게모니 시민번호 83H4-I59 레이저 릴리(죄수의 본명)는 헤게모니 관료인 검은 코털과 거래를 했었다. 그러나 검은 코털은 헤게모니의 높으신 분들이 자신의 부패를 알아채기 전에 입 싹 씻고 자신이 부패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릴리의 본거지인 나이트클럽을 습격했다. 결국, 체포된 죄수는 감옥에서 평생을 썩기보다 총굴로 들어가 범죄로 얼룩진 과거를 지우거나 영원히 총굴에 갇히겠노라 애원했다. 헤게모니 지방법원은 국가로서는 별다른 손해가 없다고 판단했으며, 그렇게 총굴로 보내진 것이 그녀의 과거.

과거로 돌아오면 본인의 사무실에 헤게모니 병사들과 검은 코털이 박차고 들어온다. 레이져 릴리는 검은 코털의 배신에 이를 갈고, 검은 콧털이 나간 뒤 헤게모니 병사들은 죄수의 죄목인 공모, 횡령, 강탈, 탈세, 무장강도, 반달리즘, 불법 병기 판매, 방조죄, 마약 밀매, 금지 물질 밀수출, 특수절도, 살인 공모를 언급하고 연행하려한다.[5]
다른 캐릭터들은 선택지에서 하나는 원래 과거에서 한 행동, 나머지는 과거를 바꾸기 위해 할 행동 2가지를 주지만, 죄수의 선택지는 한 수 가르쳐주겠다며 테이블을 뒤집거나, 한 수 가르쳐준다며 어쨌거나 테이블을 뒤집는다.

전투가 시작되면 장비는 저가형 리볼버와 톰슨, 화염병으로 고정된다. 헤게모니 병사들을 처리하고 사무실에서 나가면 여러 시민이 레이저 릴리 소유의 클럽에서 춤을 추고 있는데, 그 위에서 검은 콧털이 일을 이렇게 만든 이상 살아서 돌아갈 생각은 말라며 보스전에 돌입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춤추고 있던 시민들이 도망간다.[6] 사실상 2번 패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무빙만 치면 거의 안 맞는 패턴이다. 다만 헤게모니 병사들이 체력은 낮지만 여럿이서 탄막을 형성하니 빨리 제거해주자. 톰슨 기관총의 위력이 수준급이라 생각보다 빨리 깨진다.

보스전이 일어나는 나이트클럽 맵과 보스를 처치한 후에 입구에서 기다리는 차량까지 모두 핫라인 마이애미 의 패러디이며, 죄수의 과거 도입부의 음악은 대부의 OST 오마쥬.

과거를 없애면 추격자가 사라지고 어느 한적한 해변에서 휴양을 즐기는 사진이 올라온다. 엔딩씬이 비키니 차림이라서 게임상에서의 모습만 보고 남자로 안 사람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다.

4.7.4. 해병의 과거

차원틈의 공포
심연에서 나타난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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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1150
자만심 드높은 프라이머다인 과학팀은 초차원 관문을 열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관문 너머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그들은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습니다. 차원의 틈이 생긴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무시무시한 일들이 물밀 듯이 몰려왔습니다. 보안 부서는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어둠의 흐름을 억제하려 했지만, 관문을 닫지도 못한 채 많은 이들이 죽거나 공포에 미쳐버리고 말았습니다.

스테이션 곳곳에 울려대는 비상벨 소리를 들으며 나타난 해병은 과학 실험실로 이어지는 핏자국을 따라 길을 찾아 나섰습니다. 좀 더 겁이 많은 사람이었다면 그 길로 탈출용 포드에 몸을 실었겠지만, 해병은 불안정한 소대원들과 힘을 합쳐 사악한 골칫거리를 제거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그가 그런 용기를 얻은 경위나 전투에서 보여준 용맹함의 이유는 그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패턴
1 방의 중심으로 이동한 뒤, 차원문을 연다. 주황색으로 변한 바닥에 서 있으면 중독된다.
2 주변에 총알을 흩뿌린 뒤 원형으로 퍼지는 총알을 발사한다. 다른 보스들과 달리 원형으로 퍼지는 총알을 발사하는 타이밍이 빠르니 구르다가 마지막으로 날아오는 총알에 맞지 않도록 주의.
3 지렁이처럼 꾸물대며 플레이어를 쫓아오는 총알들을 발사한다.
4 잠시 사라진 뒤, 총알을 한 발씩 발사하는 잡졸들을 여럿 소환한다.
7년 전, 차원의 틈에 나온 괴생명체에 의해 연구실이 난장판이 되었고 그는 공포에 떨고 있었다.[7] 동료 부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괴생명체를 없애기 위해 고군분투하면서 몰살당하는 동안 자기는 혼자 탈출 포드에 타고 연구실을 빠져나가 살아남았다. 이게 그의 트라우마가 되어서 자신이 한 행동을 바로잡고 동료 부대원을 구하기 위해 총굴로 왔다는 것이 해병의 과거.

과거로 돌아와 도망치지 않고 실험실로 들어서면 괴생명체와 싸운다. 장비는 표준 방사형 블레이져로 고정되며 화력을 보조하기 위한 액티브 아이템이 없어서 순수하게 실력으로 처치해야 한다. 블레이져 자체가 성능이 낮아서 보스를 죽이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보스의 패턴 중 휘는 탄을 난사하는 패턴이 피하기가 까다로워서 첫 대면 시 난항을 겪는 편. 화염구를 던져대는 졸개들도 소환하는데 은근 맷집이 높아서 몰릴 수 있기에 난이도는 넷 중에서 가장 어렵다. 괴생명체와 전투 중에 실험실 아래쪽에서 모래주머니를 쌓은 아군 해병들이 가끔 지원사격을 한다. 위쪽에서는 당황한 프라이머다인 과학자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가 괴물을 죽이면 환호하는 모습이 일품. 과거를 제거하면 엔딩에서 해병이 은하 용맹 훈장을 받고 다른 사람들도 환호한다.

패러디가 즐비한데, 차원 갖고 실험하다가 괴생명체가 나와서 깽판을 치는 것도 그렇고, 이 보스가 소환하는 졸개들은 생김새도 공격 방식도 영락없는 의 임프의 패러디다.

4.7.5. 사냥꾼의 과거

볼펜슈타인
괴물 같은 기계
파일:Dr._Wolf%27s_Monster.webp
체력 1150
사냥꾼은 고대의 문헌과 제삼자 해석을 연구하여 마침내 유물의 위치를 찾아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녀는 블랙소드 조직의 미행을 눈치채지 못했으며, 유물을 손에 넣기 직전에 조직의 방해를 받고 말았습니다.

단념하지 않고 유물을 훔치고자 블랙소드 본부로 잠입한 사냥꾼은 해당 유물이 어떠한 오컬트 기계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볼펜클라브 박사와 대치한 그녀는 박사가 놓은 덫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박사는 그녀를 극저온 냉동하고 실험을 계속할 생각이었습니다. 사냥꾼은 신비로운 기술을 사용하여 도망에 성공했지만, 볼펜클라브 박사가 창조한 괴물 중 하나와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사냥꾼은 수많은 전투를 통해 연마한 전사의 기술로 괴물에게 승리를 거두고 결국 도망쳤습니다.

그곳을 탈출하지 못했다면, 그녀는 수천 년 동안 냉동된 채로 잠들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패턴
1 양손에서 무작위로 퍼지는 탄을 난사한다.
2 땅을 내려찍으면 맵의 위에서 전기모양의 직선탄이 대량으로 떨어진다.
3 박사가 버프를 걸시 이동속도, 방어력이 증가한다.
4 대검 모양 투사체를 생성한뒤 자신의 주위로 빠르게 회전시킨다.
5 새가 날개를 펼친 모양으로 탄을 뿌린뒤 퍼트린다.
유물을 되찾기 위해 블랙소드의 연구실에 들어갔지만 볼펜클라브 박사가 설치한 함정에 걸려 생포되어 극저온 포드에 1147년 동안 갇혀있었다. 오랜 세월이 흘러 극저온 포드가 고장 난 틈을 타 탈출한 후 1147년 동안 극저온 포드에 갇혀있었던 과거를 없애기 위해 총굴에 왔다는 게 사냥꾼의 과거다.

1147년 전의 과거로 돌아가면 웰시 코기가 아니라 늑대를 데리고 있다. 박사가 설치한 함정에 다시 걸렸지만, 이번에는 공포탄을 써서 위기를 모면했고 이에 박사는 로봇을 소환해서 사냥꾼을 생포하려고 한다. 박사가 아닌 로봇과 싸우게 된다. 박사는 건싱어처럼 조종기로 로봇에 버프를 거는데, 이때 로봇이 강화된다. 박사를 죽이면 버프가 풀린다. 그러나 끈적끈적 석궁의 폭발 대미지도 높고 보스 체력이 적어서 박사를 놔둬도 쉽게 깬다. 과거를 제거하면 바다를 바라보며 절벽에 서 있는 사냥꾼이 나온다. 과학 + 오컬트 테마와 로봇의 이름을 보면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패러디이다.

주는 무기가 둘 다 무한 탄약 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지닌 모든 무기의 탄약이 0이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면 갑자기 하늘에서 상자가 떨어지며 로그 스페셜, 저가형 리볼버, 38 스페셜, 마카로프 중 하나가 랜덤으로 지급된다.

4.7.6. 광신도의 과거


모험가와 광신도가 같이 총굴로 들어간 그날 아침의 틈에서, 코옵에 함께 한 모험가에게 광신도가 너 때문에 자기가 이인자라며 역사를 새로 써 주인공은 자신이 되겠다며 다짜고짜 결투에 임한다. 하지만 결투에 져서 이인자로 남아있는 것이 광신도의 과거이다.

코옵에서만 볼 수 있는 엔딩으로, 다른 캐릭터의 과거 엔딩을 보는 것처럼 과거를 죽이는 총탄을 지닌 채 과거를 죽이는 총을 광신도를 향해 쏘면 광신도와 함께 과거로 날아간다. 광신도가 총탄을 지니지 않아도 상관없다. 그 후 틈에서 짧은 대화가 오간 뒤에 "준비!(영어판으로는 En garde!)"라는 광신도의 대사 후에 전투가 시작된다. 즉, 플레이어끼리 서로 싸울 수 있는 PvP이다. 두 플레이어는 하트 3개와 공포탄 2개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시작지점에서 각 플레이어에게서 같은 거리에 매그넘이 한 개씩 있다. 또한, 틈 이곳저곳에 테이블이 있어 엄폐할 수 있다.

광신도가 이기면 "내가 이겼어! 이제 내가 영웅이야! 아니면.. 내가 악당인건가..?"라는 대사와 함께 과거가 제거된다. 엔딩 삽화는 일반 엔딩과 같은 과거를 제거하는 총 그림이다.

광신도는 유일하게 과거를 제거할 수 있는 총탄이 없어도 과거로 갈 수 있고, 또 과거를 제거할 수 있다.

4.7.7. 총탄의 과거

아구님
흑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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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3
이 사악한 고관은 쿠테타를 지휘하여 진짜 주인에게서 총굴을 강탈한 인물입니다. 그는 총탄 일족이 친근감을 느끼고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나타나 그들에게 멋진 미래를 약속했습니다.

그의 출신이나 그가 특유의 총탄점 방식을 어떻게 익혔는지를 아는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는 오래전 거대 감옥에 갇혔을 때 탈출을 계획했었습니다.
패턴
1 일자로 구불구불 날라오는 탄을 발사한다.
2 5개로 이루어진 원형 공탄환을 1개 발사한다.
3 전방원형으로 탄환을 발사한다.
4 구 모양의 큰 탄환을 발사한다.
캐논
사악한 왕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Cannon.png
체력 700
오래전, 카리스마 있는 한 마법사가 총굴로 들어와 자신의 주인인 신비의 악마 캐논에 굴복한 모든 이에게 번영과 총탄을 약속했습니다.

캐논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혀 총굴의 힘을 강탈해 자신을 위해 사용하고 싶어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장악해도 과거는 사라지지 않았으며, 어떠한 방도 재장전할 수 없었습니다.

악마의 왕은 결국 저지되었지만, 아구님은 총굴 깊은 곳의 한 감옥에 갇혔습니다. 들려오는 일부 소문에 따르면, 그는 여전히 살아 있으며, 각종 자원을 모아 어둠의 군주 캐논을 다시금 세상에 불러내려 한다고 합니다.
패턴
1 주위에 돌고 있는 6개의 탄환을 발사하고, 점점 거리가 벌어지다가 좁아지면서 박쥐모양 탄환으로 변신하여 추격한다.
2 직선으로 날고 총알 흔적을 남기는 박쥐모양 탄환을 2개 날린다.
3 천천히 바깥으로 날아 다니면서 흔적을 남기면서 넓어지는 나선형으로 날아다니는 박쥐모양 탄환을 발사한다.
4 주변에 있는 구덩이가 열린다.
총탄의 과거는 총굴의 과거에 관한 내용으로, 과거로 가면 흑마법사 아구님이 주군 캐논을 부활시키기 직전으로 이동한다. 아예 ?년 전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자세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총탄 킹이 사용하는 납 왕좌가 두 개 보이는 것으로 보아, 총탄킹 혹은 올드킹의 치세하에 있던 시기로 보인다.[8] 총탄은 한 노인총탄으로부터 탄 제거 효과와 검기 발사 능력을 얻기 전의 신성모독을 받는다. 원 사용자였던 노인총탄은 자기가 계속 사용할 때마다 신성모독이 머리에 박혀버렸다고 한다.

모든 보스를 근접공격으로만 상대해야 해서 패턴을 파악하지 못하면 비명횡사할 가능성이 높다. 아구님의 방에 들어가기 직전, 체인거너 2마리를 상대한다. 아구님은 어떻게 잡는지 이해만 하면 쉽다. 1~3번 패턴은 중간보스랑 비슷한 패턴이며 대각선으로 위치하면 1번 패턴 피하기 쉬운 편이고, 3번 패턴은 정면에서 앞으로 구르면 된다. 4번 패턴은 신성모독으로 쳐내면 아구님에게 날아가서 대미지을 입힐 수 있다. 처음에는 그대로 가서 맞지만, 2번째부터 탁구처럼 맞받아치면서 점점 빨라진다. 2번째에선 3번 맞받아쳐야 하고, 3번째로 날라올 땐 5번 맞받아쳐야 하므로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자. 그렇게 3번 맞받아치면 끝이다. 아구님은 신들의 트라이포스에 나온 아그님의 패러디로 이름과 설정도 유사하고 패턴 역시 신성모독으로 튕겨내야만 피해를 주는 점까지 빼도 밖도 못하는 패러디다. 캐논은 가논돌프의 패러디. 캐논을 상대할 때는 주로 1번 패턴일 때 탄이 벌어진 후 안으로 들어가서 대미지을 입히다가 탄이 다시 좁아질 때 나와서 피해 주는 방식과 3번 패턴에서 나선형으로 좀 멀어지면 그때 근접해서 공격하는 식으로 하면 비교적 쉽게 잡을 수 있다. 사실 그냥 맞으면서 때리고 구르기를 반복하면 쉽게 잡는다.

캐논까지 잡으면 캐논 위에 올라서서 캐논의 머리에 칼을 꼽자 녹슬었던 신성모독이 현재 모습으로 바뀐다. 이후 평화로운 초원에서 총굴 내 주민이 노는 모습과 중양에 있는 그루터기 위에 앉은 총탄이 나온다. 여기서 코울러는 Farewell to the arms에 등장한 엄청 특별한 류트를 들고 있다. 엔딩 삽화는 제단 앞에 서 있는 총탄인데 이는 엔딩에서 링크가 트라이포스를 얻는 장면의 패러디이다. 시작할 때 검을 주는 장면, 보스들의 이름과 패턴, 엔딩 삽화까지 전부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패러디다.

패러디와는 별개로 총탄은 과거 제거 이전에 어떤 행적을 보냈는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다른 건저니어들과는 다르게 사연을 알기 힘든 편이다. 그나마 추측해보자면 일단 총탄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유일하게 과거에 선택지가 없는데 아구님과 싸웠던 것은 정사가 확실하다. 그러나 아구님의 분신인 그림자 마법사가 총탄의 과거 제거 여부와 상관없이 등장하고 아구님이 4.5층에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볼때 총탄이 아구님을 제때 쓰러뜨리지 못하고 패배해 캐논이 부활한 것을 보인다.

실제로 발매된 아모노미콘을 보면 결국 이 때문에 캐논이 깨어나서 * 리치와 대결끝에 리치를 총탄지옥으로 몰아냈고 총굴을 장악했지만 캐논을 쓰러뜨려야 각성하는 신성모독을 볼때 총탄이 그 이후에 캐논을 쓰러뜨렸음을 추측 가능하다.[9] 그러나 캐논에 의해 총굴은 이미 난장판이 된 상태였고 아구님을 완전히 처치하지 못해 캐논을 다시 부활시키려 시도하고 있는 상황을 본 총탄이 아구님을 다시 제때 저지하고자 틈으로 올라온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특히 아구님의 분신인 그림자 마법사는 과거 제거여부와 상관없이 등장하고 총탄의 과거에서 아구님의 사망모션은 완전히 가루가 되며 죽어버리기 때문에 4.5층의 아구님은 총탄이 과거를 제거하기 전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사실 패러디와 오마주로 가득 찬 게임인 건전인만큼 세세한 설정은 하지않고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보스전을 패러디하고 싶었을 가능성이 더 크긴 하지만.

4.7.8. 로봇의 과거

최후의 인간
트랜지스터 저항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The_Last_Human.png
체력 1200
이름 : 인간 #7,868,929
연령 : 인간 나이로 만 39세
중요도 : 1
참고 : 로봇 호환식 머리띠를 조사하라.

전 인류의 희망인 최후의 인간 영웅. 그녀가 살아 있다면 인류는 언젠간 로봇 압제자들에게 대항할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 겁니다.
패턴
1 5개의 산탄을 쏘는 인간 병사를 2마리 소환한다. ) 모양과 다르게 > 모양은 예측샷이다.
2 회전하는 탄환을 5번 원형사격한다.
3 독장판을 방사선 마크 모양으로 뿌린다.
4 순간이동한다.
5 탄환을 무작위 난사한다.
몇몇 무기와 아이템의 설정과 과거의 모습을 보면 로봇의 과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패러디이다. 로봇은 헤게모니 군단 특공대 소속 공격 로봇이었으나 행성 관리 컴퓨터 'EMP-ROR'의 반란으로 인간 대 로봇의 '10일 전쟁'이 벌어지면서 행성에 있는 인간을 말살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최후의 인간과 그녀의 부하들이 남자 모든 로봇이 그 인간들의 최후를 보러 오고 로봇은 그녀를 처형하는 사형집행인이 되었다. 이에 EMP-ROR은 주인공 로봇에게 말살 명령을 내리지만 되려 파괴되어 머리 부분만 총굴에 떨어졌다. 결국, 전쟁은 기회를 잡은 인류의 승리로 끝났다. 일부 로봇은 총굴로 피신했음에도 특수부대에게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플레이어와 대장장이에게 발견되고 수리된 로봇은 실패한 명령을 완수하기 위해 117년 전으로 되돌아간다. 삽화와는 다르게 게임 내에선 보스의 팔 근육이 많이갈매기관총만큼 두껍다. 보스의 패턴도 까다로운데 인간 병사를 소환하는 순간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병사는 소환 주기도 빠르고 사용하는 산탄총도 연사력과 산탄도가 높고 탄속도 제각각이라서 보스의 공격과 겹치면 피하기 힘들다. 소환 패턴 사용 중에는 빈틈이 있으니 병사는 나오자마자 죽이면서 보스도 공격하자. 여기에 냉각수도 뿌려서 독 장판을 제거하고 감전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자. 다행히도 로봇의 왼손은 과거 무기 중에서도 화력이 강한 편이다.

최후의 인간을 죽이면, EMP-ROR이 임무를 완수했다면서 나머지는 킬봇 군단에 맡긴다고 한다. 이후 더이상의 작동은 불필요하다며 자신과 주인공 로봇을 포함해서 황제의 무투장에 있던 모든 로봇의 전원을 저전력 모드로 전환한다. 삽화가 다르게 아무것도 없는 까만 화면인 것을 보면 저 상태로 방치되면서 녹슨 고철이 된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전쟁은 로봇의 승리로 끝나겠지만, 주인공 로봇은 총굴에 왔을 때와 변한 것이 없다.

다른 건저니어들의 과거처럼 여러 오마주와 패러디가 들어있는데 EMP-ROR는 HAL 9000과 외모가 유사하고 경기장의 벽을 보면 언더테일메타톤이나 퓨쳐라마, 록맨 시리즈, 포탈 시리즈 등 다양한 매체의 로봇 이미지가 그래피티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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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엔딩 전용 진 최종 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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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총굴의 지배자
파일:Lich.webp
비록 총탄 지옥으로 사라졌지만, 건데드는 리치야말로 총굴의 영원한 지배자임을 알고 있습니다.
패턴
1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휘는 탄 1개를 발사한다.
2 리볼버를 돌리면서 7갈래로 회전하는 탄을 오랫동안 발사한다.
3 기를 모은 후 벽에 닿으면 바운스되는 탄 1겹과 일반 탑 1겹을 원심형태로 발사.
4 툼스터너를 4마리 소환한다.
5 리볼버로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빠른 탄 5개를 5겹으로 발사한다.
6 리볼버를 돌리며 간격이 짧은 원심형 탄 2겹과 잡탄을 7번 발사한다.
7 파라독스와 비슷한 색으로 일렁이는 리치가 동시에 등장한다. 패턴은 같지만, 저주 수치에 상관없이 모든 탄환이 저주 탄환이며, 원래 리치와는 별개로 행동한다.
건슬링거의 과거 보스.

건저니어들은 각자 과거를 제거하고 영웅으로 칭송받거나 휴양지로 도피하는 등 총굴에 올 이유가 사라진 해피엔딩을 맞이하지만, 그럼에도 엔딩 크레딧에 안내되는 대로 총굴은 여전히 그대로였고 건저니어들은 이곳에 있었다.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한 것이다. 한 번 과거를 제거하고도 다시 총굴로 향한 건저니어들은 총굴에서 균열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균열에 접촉한 건저니어는 버그 비슷한 상태가 되어 새로운 건저니어인 파라독스를 낳는다. 파라독스는 자신의 정체도 없고 제거할 과거도 없지만 플레이어가 즐기기 위해 건전을 떠돌며 5층에 도달하고 드래건을 사냥하는데, 리치는 그런 파라독스를 낚아채 자신의 본진인 6층 총탄 지옥으로 끌어들이고 마침내 파라독스에게 패배한다. 리치가 다른 건저니어에게 패배할때는 과거를 제거하는 총을 맞아 총탄 눈을 남기고 뼛가루가 될뿐이었지만, 파라독스에게 총탄을 맞은 리치는 평소와는 다르게 반응하게 되며, 화면에 글리칭과 함께 타임 패러독스가 발생한다.

파라독스에게 총탄을 맞은 리치는 어째서인지 자신의 과거인 건슬링거(Gunslinger)의 모습으로 현재의 총굴에 나타나 1층에 입장한다. 5층에 도달해 자신이 과거에 고용한 대장장이와 대화하면 그녀는 '원하는 건 총탄이지?'라며 무심하게 총알을 던져주던 것과 다르게 '이 모든 게 끝난 다음은 어떻게 될까? 행운을 빌게'라며 좀 더 이 모든 사건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대화를 한다.

리치는 총탄을 받고 드래건을 처치한 뒤 과거를 없애는 총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것을 사용하면 리치가 되기전 건슬링거에게는 미래이지만 리치로서는 과거이자 현재인 6층 총탄 지옥으로 진입한다. 건슬링거는 스펙트럼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고 마법사답게 익숙하게 소용돌이의 중심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탄을 쏘고 시간여행을 한 건슬링거는 다른 건저니어들의 과거와 달리 5층까지 쌓아 온 총과 아이템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며, 일반 진엔딩과 마찬가지로 6층을 돌파해서 보스 룸까지 가야 한다.

그렇게 해서 건슬링거가 6층 보스를 마주하게 되면 일반적인 건전의 주인인 리치에 더해 글리치가 일어난듯한 파라독스 상태인 리치까지 두 명의 리치를 상대하게 된다. 파라독스 리치는 일반 리치와 보유한 패턴이 같지만 독립적으로 행동하며 저주 보스 판정을 받는다. 보스 특성상 넉백을 받지 않고 원본인 1페이즈의 리치는 거의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둘이 거의 겹쳐있고 체력도 적어서 불기둥이나 방아쇠 형제를 상대할때처럼 관통하거나 다수를 동시에 공격하는 무기를 쓰는게 좋다. 이 리치는 별다른 보정이 걸려있지 않는 저주 보스 취급이기 때문에 헥 블래스터나 황금 고물을 얻은 쓰레기의 공격으로 저주를 해제할 수 있으며 이전에 얻지 않았다면 저주 보스를 잡은 판정으로 여섯번째 방 아이템을 해금할 수 있다. 또한 이 리치는 기존의 리치와는 달리 타이틀 메인 BGM처럼 가사가 존재하는 별개의 BGM을 사용한다.

리치가 두 명이라 아주 까다롭지만 건슬링거의 디폴트인 모든 무기 시너지 발동이 사기적인 능력인 덕에 일부러 제일 나쁜 총으로 상대하는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화력으로 찍어 눌러서 빠르게 끝낼 수 있다. 장기전으로 가면 두 마리의 보스 리치가 독립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겹치는 패턴을 공포탄으로밖에 상대할 수 없어 이기기 어렵다. 대신 1페이즈만 클리어하면 리치가 화려하게 폭발하면서 게임이 끝난다. 히든 오류층의 글리치 주시총과 마찬가지로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두 보스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정석적인 공략은 있을 수 없고 화력으로 빨리 하나를 찍어 눌러야 일반 진엔딩 리치전의 공략을 활용할 수 있다.

격파하면 엔딩 크레딧 이후 거대한 총탄이 충돌하기 전의 평범한 형태의 성채가 엔딩 화면에 등장한다. 다른 건저니어들이 아무리 클리어해도 늘 그대로였던 총굴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게 되는 진엔딩이다. 마지막으로 책이 열리고 기록을 감상할 때 삽입된 엔딩 이미지는 건전의 메인 화면과 마찬가지로 음침한 총굴의 야경이지만 건슬링거가 자신의 총을 던지는 모습이 더해져 있다. 업데이트 타이틀인 Farewell to arms(무기여 잘 있거라)는 건전의 마지막 업데이트라는 의미와 더불어 리치가 총에 대한 집념을 버리고 무기와 총굴에 이별을 고하는 것을 뜻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전 NPC들과의 복선 등을 깔끔하게 해결하며 총굴의 이야기를 마무리짓게 된다.
다시 그런 모습을 볼 줄은 몰랐어...
...
드디어 이곳을 떠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
무슨 일이지? 위대한 총굴 탐험가가 승리하여 돌아와 내게 말을 걸다니.
이 버려진 곳에서 자네를 도우려는 사람들에게 싫증난건가? 아니면 형벌에 익숙해진 건가?
몇번이나 과거를 바꾼건가...몇 번이나 이 장소를 놓친건가

이후 틈에 있는 마누엘 옆의 술고래와 건슬링거가 할 수 있는 신규 대화 2개가 등장하며 총굴 입구 오른쪽 방에 리치 두개골 모양 트로피가 생긴다. 아이러니하게도 건슬링거의 엔딩은 건전의 진정한 진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엔딩이지만 이미 정규 최종 보스인 하이드래건을 클리어 후 잡을 수 있는 리치가 숨겨진 진엔딩이었기에 시스템적으로는 건슬링거의 엔딩은 진엔딩의 진엔딩이라는 이상한 모습이 되었다. 파라독스로 리치를 클리어하고 건슬링거만 해금하면 볼 수 있기에 딱 한명의 과거만 제거하더라도 이 엔딩을 볼 수 있다.
===# 히든 스테이지 6층 #===
총탄 지옥

네 명의 기본 캐릭터의 과거를 제거한 후 5층을 클리어하면 과거를 없앨 수 있는 총이 있는 상자로 가는 도중 갑자기 해골 손이 나타나 캐릭터를 잡아서 총탄 지옥으로 데려간다. 그래서 별생각 없이 위로 가다가 해골 손이 나타나서 깜짝 놀라거나, 로봇이나 총탄의 과거를 제거하러 가다가 납치당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축복 모드나 챌린지 모드에선 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후에는 일그러진 공간과 세이브 버튼이 생기며 총탄 지옥에 입장할지, 과거로 가거나 5층에서 게임을 끝낼지 선택할 수 있다.

건전의 최종 던전인 만큼, 여러모로 막 나간다. 적들의 체력은 1층의 2.1배로 대장간과 똑같지만, 샷그럽, 응가 물컹괴물, 피부 큐브 등 주의해야 할 적이 한 번에 여럿 늘어나고, 지도상의 적 배치가 악랄하거나 못해도 상당히 까다로우며, 맵 또한 광활해서 이런 적을 먼저 솎아내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더욱이 6층에는 상점도, 상자 방도 없어 탄피나 열쇠가 사실상 쓸모없고, 방 클리어 시 무작위로 나오는 아이템이나 상자로 잃은 것을 보충하는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하이 드래건이 탄환의 주인 말고는 그 어떤 보상도 주지 않는 점도 꽤 치명적이다. 그래서 대개는 막장을 달리는 총탄 세례 속에 필드전에서 죽거나, 아니면 하트와 탄환을 소모한 끝에 피폐해진 상태로 리치에게 도전했다가 마무리 당하는 것이 대부분.

따라서, 손실이 더 뼈저리게 다가오는 특성상 다른 던전처럼 여러 방을 오가는 것은 손해이며, 무조건 보스 방을 노리며 필드전을 최소화하는 것이 총탄 지옥 클리어의 지름길. 다행히 샷그럽 같은 최우선 제거 대상들은 맷집이 약한 편이며, 1층부터 5층까지 이전 층의 몹들이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먼저 노려야 할 적을 최대한 빠르게 제거하고 나머지를 차근차근 정리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어렵지만, 이전 층을 잘 헤쳐왔다면 클리어할 수 있다.

총탄 지옥은 보스 방까지 크게 세 번의 세 갈래 길로 나뉘며, 이외에는 입구와 출구가 방에 하나씩 있어 길을 따라 직진하게 되는 구성이다. 옳은 길만 골라서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
  1. 총탄 지옥에 입장하면 맨 처음 방은 세 갈래 길로 나뉘어있는데, 이 중에서 두 갈래의 길은 각각 짧고 긴 루트로써 하나의 맞는 길로 합쳐지고, 남은 하나의 길은 막다른 방으로 이어진다.
  2. 맞는 길을 들어 직진하면 두 번째 세 갈래 길이 나오는데, 첫 번째 세 갈래 길과는 반대로 틀린 두 길은 하나의 막다른 방으로 합쳐지며 옳은 길을 고르면 마지막 갈림길이 나올 때까지 직진하게 된다. 처음 두 번은 길이 나 있는 형태를 보고 어느 길이 옳을지 얼추 짐작할 수 있다.만약 틀린 루트를 골랐다면 중간 지점에서 긴 통로를 통해 이어진 구조가 반드시 나오므로, 이를 보고 루트를 확정지을 수 있다.
  3. 마지막 세 갈래 길은 보스 방으로 통하는 하나의 길과, 나머지 막다른 길 둘로 구성되어있다. 각 길은 2~3개의 방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로 독립적으로 길이 나 있으므로 하나하나 들어가 보며 맞는 길을 찾아야 한다. 한 가지 힌트가 있는데, 6층의 보스 방은 언제나 입구가 위쪽으로 나 있으므로, 방 하나를 클리어한 후 출구의 위치가 이상하면 바로 나와서 다른 길을 시도해보는 방법도 있다.

처음으로 클리어하면 납 어레미총굴 청사진이 해금된다.

====# 진 최종 보스 #====
리치
총굴의 지배자
파일:Lich.webp
체력 1페이즈: 1995
2페이즈: 2100
3페이즈: 2100
비록 총탄 지옥으로 사라졌지만, 건데드는 리치야말로 총굴의 영원한 지배자임을 알고 있습니다.
패턴 (1차전)
1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휘는 탄 1개를 발사한다.
2 리볼버를 돌리면서 7갈래로 회전하는 탄을 오랫동안 발사한다.
3 기를 모은 후 벽에 닿으면 바운스되는 탄 1겹과 일반 탑 1겹을 원심형태로 발사.
4 툼스터너를 4마리 소환한다.
5 리볼버로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빠른 탄 5개를 5겹으로 발사한다.
6 리볼버를 돌리며 간격이 짧은 원심형 탄 2겹과 잡탄을 7번 발사한다.
패턴 (2차전)
1 양손 중 한 손을 내리찍은 자리에서 빠른 속도로 무작위 탄이 날아오는 동시에 부채꼴로 탄 1겹이 무작위로 한 벽으로 발사된 뒤 맞은 벽에서 탄 뭉치가 빠른 속도로 발사된다. 이중 탄 절반은 날아오는 중 소거된다.
2 갈비뼈를 연 뒤 고리모양 탄을 4번 발사한다. 탄은 2번에 걸쳐 발사하는 방향이 크게 바뀌며, 고리를 형성하는 탄 중 여러 개는 무작위로 확산한다.
3 갈비뼈를 연 뒤 물결무늬로 휘는 탄을 빽빽이 한번 발사한 뒤 같은 탄을 여러 방향으로 난사한다.
4 좌우 벽에서 5개의 탄이 4~5겹으로 빠른 속도로 날아온다.
패턴 (3차전)
1 몸을 회전시키며 맵 상하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맵 끝까지 닿는 가로 방향의 탄 2겹을 좌우 차례로 난사한다.
2 팔로 부메랑, 칼, 낫 형태의 발사체를 무작위로 한번 생성한다. 부메랑은 플레이어를 향해 돌진한 뒤 리치에게 돌아간다. 낫은 플레이어를 조준하여 낫이 탄으로 분해된 뒤 발사된다. 칼은 U자로 돌며 탄을 전방향으로 발사.
3 팔을 길게 늘여 긴 탄 4개를 맵 전체에 발사하여 고정한다. 4번 반복한 뒤 회전시킨다.
4 팔을 길게 늘여 긴 탄 4개를 맵 전체에 발사한다. 발사된 긴 탄은 벽에 바운스하여 무작위로 다시 맵 전체로 발사되는 것을 반복한다. 이중 긴 탄의 부분이 플레이어를 향해 발사된다. 4번 반복한 뒤 소거.
5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공간이 있는 팩맨 캐릭터 형태로 탄을 전개한 뒤 회전한다. 이중 탄이 한 겹 또는 여러 겹으로 벽을 이루어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온다.
6 3방향으로 탄을 난사하며 회전시킨다.
대장간 깊숙한 곳의 신비로운 여섯번째 방이 리치의 소굴이지... 어째서 그는 다시 돌아오고 왜 계속 여기에 남아있는 걸까?

이 게임의 진 최종 보스. 메인 메뉴에서 서 있는 실루엣이 바로 이 보스이다. 캐릭터 4명의 과거를 전부 지운 뒤 5층 대장장이에게 말을 걸다 보면 총에 의한 마법의 몰락을 두려워해 총을 연구하다가 지금의 몰골이 된 것으로 보인다. 보스 설명문에는 총탄 지옥으로 사라졌다는 말만 있을 뿐 진정한 총굴의 주인이 어째서 총탄 지옥 같은 곳에서 틀어박혀 있는지 정확한 설명이 없었다. 이후 서플라이 드랍 업데이트로 추가된 아구님과 캐논의 도감 설명을 보면 아구님이 건데드들을 선동하고 쿠데타를 일으켜서 리치를 총탄 지옥으로 쫓아내고 총굴을 강탈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캐논까지 부활했지만 총굴을 지배하는 것은 진정한 창조주인 리치만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캐논은 저지되었고 아구님도 총굴 깊은 곳의 한 감옥에 갇혔지만, 무슨 일인지 리치는 계속 총탄 지옥에 남으면서 총굴은 현재 상태까지 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리치도 어렵지만 그 전에 6스테이지 자체가 문제다. 다른 층보다 방의 수가 많고 총탄 지옥 특유의 어려운 강화몹들과 고정 저주 몬스터 때문에 실력이 낮다면 필드전에서 체력이 너덜너덜해지다가 리치에게 끝나기 쉽다. 리치 자체는 진 최종 보스인 만큼 막강한 패턴들과 3번의 페이즈에 걸쳐 상대해야 하는 어려운 보스지만, 각 페이즈의 체력이 4, 5층 급의 보스들과 비교하면 하위권에 속하는지라 강력한 무기와 충분한 체력과 공포탄이 있다면 빠르게 격파할 수 있다. 특히 AG&D 이후로는 밸런스 붕괴 아이템이 대거 추가되고 쥐갈공명전 이후의 보상이 너무 풍부해서 허구한 날 털리는 보스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쥐갈공명과 어드밴스드 드래건이 리치보다 훨씬 어려워서 저 둘을 잡을 실력이 있으면 보상이 없어도 리치 잡기가 쉬워진다. 때문에 총굴의 지배자 리치(였던 것), 리치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리치코인 떡락, 총굴 최약체 등등 온갖 멸칭이 붙어버렸다.

1차 형태는 6번 패턴만 조심하면 거의 1~3층 보스 정도의 난이도라서 쉽다. 6번 패턴은 그냥 구르면 무조건 맞는데다가 탄 사이의 간격도 상당히 좁아서 벽에 붙어서 제자리 구르기 기술을 못 익히거나 탄 제거 무기가 없다면 이 패턴 나올 때 많이 힘들어진다. 1차 형태를 물리치면 총탄 지옥으로 입장할 때의 해골 손이 다시 나와서 플레이어를 지하로 끌고 간다. 해골 손이 나오는 타이밍에 순간 이동을 하거나 맵의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해골 손이 나오는 타이밍을 놓치게 되고 2차 형태로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현재도 존재한다. 다시 말하면 2차 형태로 이동되지 않아서 보스전을 진행하지 못하고 엔딩도 볼 수 없으니 진행 불가 상태에 빠지게 되고 게임을 재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니 괜히 피해 보겠다고 까불지 말고 가만히 있자. 해골 손을 피하지 않더라도 진행 불가 상태에 빠질 수가 있는데, 2차 전투에서 순간이동을 시도하면 그냥 순간이동이 된다. 이때 포탈을 타서 다시 돌아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한 번 더 순간이동 하면 그대로 게임 오버. 이 상태로 1페이즈 보스 방으로 가면 아무것도 모르고 공격을 퍼붓는 리치가 보인다.

2차 형태에서는 대장간 보스 드래건처럼 화면이 늘어난다. 물결탄은 플레이어를 조준하면서 쏘는데 굉장히 많이 휘어서 공포탄이 없으면 피하기가 거의 힘들고, 4번 패턴은 탄 간격도 좁고 탄속도 빠르고 다른 패턴에 섞여 나오는데다 언제 나올지 알 수 없어서 복불복이 심하다. 고리형태의 탄은 2개는 유도하며 피하다가 3번째 고리는 날아오는 반대로 구르면 쉽게 피할 수 있다. 손으로 내리치는 패턴 중 벽에서 탄이 나오는 것은 반짝이는 탄이 오다가 소거되므로 이를 이용해서 피하면 된다.



3차 형태는 리볼브넌트처럼 팔과 다리가 탄으로 이루어진 본체와 대면한다. 3차 형태의 리치는 대부분 고정하고 탄을 전개하는 패턴이 대부분이다. 상하로 움직이는 패턴은 리치와 수직으로 마주치면 리치가 움직이는 반대편으로 한번 굴러주면 끝. 6번 패턴은 상당히 헐렁해서 날로 먹는 패턴이다. 왁스 날개나 제트팩과 같이 비행 아이템을 얻고 화면 구석으로 가면 회전할 때 탄이 닿지 않는 범위로 갈 수 있는데 여기에 공격하는 펫이 함께 한다면 영상처럼 손 한번 안 쓰고 클리어할 수 있다. 총탄이 무거운 장화를 얻고 패턴 1을 시행 중인 리치와 닿으면 접촉 피해 없이 밀리지 않게 되어 리치가 스테이지 끝까지 가지 못해 다른 패턴으로 넘어가지 못하게 돼 아무 총으로나 느긋하게 해치울 수 있다. 최후에는 리치가 팔다리를 잃고 쓰러지는데, 이때 과거를 제거하는 총의 조준경이 다시 나오며, 이 조준경을 리치에게 겨냥하고 발사하면 플레이어가 총굴 밖으로 발사되는 대망의 진 엔딩을 보게 된다.


[1] 오역이다. 원본의 정확한 번역은 "동생인 히죽히죽은 형보다 태평한 성격이며, 두 형제는 어린 총탄 일족의 훈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이다.[2] 공격을 막으면 쥐갈공명이 잠시 공중에 떠있는데 이때 필살기를 쓰면 체력에 상관없이 즉사한다.[3] 이 부분이 뭔가 쥐갈공명이 스스로 뭔 이상한 공간에 몸을 끼워 넣은 건가 하는 느낌으로 이상하게 들릴 수 있는데, 원 대사는 "you have wedged yourself in here, but now you're trapped like a rat!"으로, 대략 " 이곳에 스스로 끼어들어 왔지만, 이젠 생쥐처럼 갇혀버렸구나!"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4] 한국어 판에서는 대사가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만 영어로 플레이하면 메모 수에 따라 대사가 바뀐다. 한국어 판의 대사는 메모가 아예 없을 때의 대사.[5] 전과가 매우 다양하다...[6] 정확히는 코털이나 죄수 중 한 명이 총을 쏠 때 뛰처나간다.[7] 과거로 돌아갈 시 시작하는 곳이 영창내지 감옥이다. 침대에 상호작용시 자기는 감방에 갇혀있을만 했다고 생각하는 대사가 나오는 걸 보면 겁이 많은 해병이 군법 위반으로 갇혀있다가 시설내 비상상황으로 문이 열리고 탈출했던 모양.[8] 실제로 발매된 아모노미콘을 보면 공식 설정인지는 불명이나 아구님을 뒤에 둔 캐논이 올드킹을 쓰러뜨리는 모습이 그려져있다.[9] 누군가의 과거를 지운 다음에나 빨간 망토를 한 총탄이 나타나는 것을 볼때 캐논과 함께 사망했다가 타임 패러독스로 다시 살아났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