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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23:14:16

Battlefleet Gothic: Armada 2/캠페인


1. 캠페인의 기본 사항
1.1. 위협 레벨 (Threat Level)1.2. Emergency Gauge1.3. 게임 모드1.4. 캠페인 커스터미제이션1.5. 전투계획1.6. 보조목표1.7. 섹터 및 성계
2. 프롤로그 캠페인3. 인류제국 캠페인
3.1. 개요3.2. 공략
3.2.1. 보스전 특수 미션
3.2.1.1. 타이라니드 기함 에인션트 원3.2.1.2. 오크 쿠루세이드의 두 기함3.2.1.3. 인퀴지터 다크해머의 함대 or 엘다의 크래프트월드3.2.1.4. 월드 엔진(World Engine) 다크 쓰론3.2.1.5.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
4. 네크론 캠페인
4.1. 개요4.2. 공략
4.2.1. 트라진 관련 임무
4.2.1.1. 세글레이 칸 생포4.2.1.2. 팔랑크스 잠입4.2.1.3. 다크 쓰론 방어
5. 타이라니드 캠페인
5.1. 개요5.2. 특징
5.2.1. 네러티브5.2.2. 자원/행성흡수5.2.3. 선봉대5.2.4. 생체 건물
5.3. 공략
6. 카오스 캠페인
6.1. 개요6.2. 특징
6.2.1. 캠페인 진행
6.2.1.1. 보스전
6.2.1.1.1. 오크6.2.1.1.2. 타이라니드6.2.1.1.3. 네크론6.2.1.1.4. 아엘다리6.2.1.1.5. 제국
6.2.2. 카오스의 축복6.2.3. 카오스 세력

1. 캠페인의 기본 사항

1.1. 위협 레벨 (Threat Level)

AI가 해당 섹터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 각 섹터마다 개별 수치를 가진다. 기본적으로 AI들이 성계를 점령하고 있기에 AI는 생산하는 모든 자원을 플레이어처럼 바로 소모하는 것은 아니고, 해당 섹터의 위협 레벨에 따라 공세적인 행동(침공이나 방어구조물 설치, 혹은 신규 함대 생성 등)을 취할 확률이 높아진다. 만일 위협 레벨을 0으로 낮춘다면 해당 섹터에서는 해당 세력은 전혀 공세적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각 행성들마다의 특성들로 적이 점령하면 위협 레벨을 올리거나, 아군 함대가 배치되지 않으면 위협 레벨을 올리는 경우 등이 있어 이런 행성들을 점령, 함대를 배치해 위협 레벨 조정이 가능하고, 일부 행성은 행성이 개발됨에 따라 위협을 낮추어주기도 한다. 아래에서 설명될 Emergency Gauge의 경우 단계가 올라갈수록 모든 세력의 위협레벨을 광역으로 올리기 때문에 자칫 평화롭던 섹터가 혼돈의 전쟁으로 빠져버릴 수도 있으니 틈틈히 섹터의 위협레벨 수치를 확인하는 게 좋다.

위협레벨 변동수치는 그 다음턴부터 적용된다. 내가 이번턴에 Emergency Gauge를 낮추고 특수성계에 함선을 배치하고 턴을 종료하더라도 적 턴 동안은 높아진 위험레벨에 기반하여 활동한 뒤 내 턴이 왔을 때 비로서 적용된다.[1] 게임에 여유가 생기는 후반에는 아예 Emergency Gauge가 1레벨 쌓이기 전에 낮추는 식으로 관리하는 쪽이 편하다.

위협 레벨이 높을수록 적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아직 적들이 섹터를 분할해 점령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서로 교전해 세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고, 적이 방비를 탄탄히 한 성계에서 타 지역으로 공격에 나아가 빈틈이 생기게 될 확률도 높다. 아직 완전히 정리하지 않은 섹터에서는 노림수가 될 수도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1.2. Emergency Gauge

캠페인 맵 화면 우측 하단부에 나타나는 게이지가 긴급 게이지(Emergency Gague)인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모든 세력의 위협 레벨을 1씩 증가시키며, 4단계에 이르면 게임을 패배한다. 사실상의 시간제한인 셈인데, 우측 상단의 "미션"을 해결할 때 마다 1단계가 감소한다.[2] 게임상 중요 임무들 사이에 적들의 준동으로 인해 중요 임무 시행이 지연되어 전쟁 자체가 혼돈의 양상으로 빠져드는 것을 묘사한 시스템이다.

쉬지 않고 성계를 정리한다면 대게 게이지 2단계에 도달할 일이 거의 없는 정도로 생각만큼 빡빡한 제한은 아니다. 즉, 현재 상황에 따라 0단계 내지 1단계 정도로 유지하면서 성계를 정리하고 내정을 하다가 게이지가 올라갈 때 즈음 미션을 진행하는 식으로 템포가 자연스럽게 조절된다. 그래도 신경쓰인다면, 캠페인 시작 시 끌 수 있다. 다만 공식적으로는 캠페인 밸런스가 이 기능을 중심으로 맞추어져 있어 자칫 너무 심심한 캠페인이 될 수도 있으니 자기 성향을 잘 생각해보는 게 좋다.

1.3. 게임 모드

시작 시 또는 캠페인 도중이라도 설정창에서 캠페인의 등장하는 전투를 점령전 또는 전멸전 혹은 랜덤으로 설정할 수 있게 되어있다. 참고로 점령전은 AI의 함대가 점령지점으로 분산되어 상대적으로 소규모 함대로도 각개격파를 노릴 수 있기도 하지만, 적들이 방어 플랫폼이나 우주 정거장을 지은 경우 공략이 매우 어려워지는 반면, 전멸전은 적들 함대가 몰려오게 되어 전면 함대함 교전에서의 피해가 커지게 되지만 방어 플랫폼이나 우주 정거장을 배제하고 멀리서 전투해 이들을 배제할 수 있는 등 각 장단이 있으니 취향껏 고르는 것이 좋다. 기본 설정은 랜덤.[꼼수]

1.4. 캠페인 커스터미제이션

카오스 DLC와 함께 배포된 업데이트로 캠페인의 여러 부분을 어느정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 주로 AI 플레이어들의 행동력, 플레이어와 AI의 함대 규모, 기타 경제력 관련한 사항들을 변경할 수 있다. 캠페인 시작 전에 설정해야 하고, 일단 시작한 이상 변경할 수 없으므로 주의.
캠페인 커스터미제이션에 대한 자세한 소개글

1.5. 전투계획

전투중 특수한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적 함선에 백병전 공격을 걸어 탈취하고, 이를 가진채 승리하여 얻거나, 일부 거점에서 생산하는 자원. 기존 캠페인에서 일부 성계를 언락하거나 적 침공을 지연시키거나 위기도를 낮추는데 사용된다. 한편, 업데이트로 적의 침공이나 공격을 아예 취소시킬 수 있게 되었고, AI가 설치하면 가장 골치아픈 방어시설인 기뢰지대를 제거할 수도 있게 되면서 중요성이 더욱 늘어났다.
더불어 자동전투를 통해서도 확률에 비례해 전투계획을 얻을 수 있게 변경되었다. 아군이 적에 비해 전력차가 클수록 얻을 확률이 올라간다.

1.6. 보조목표

일반 전투중에 보조 목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단은 달성은 완전히 옵션이기 때문에 전투 결과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수행하지 않아도 페널티는 없다. 대신 적이 전멸하거나 점령 포인트 승리를 달성하게 되면 보조목표 수행 가능 여부와는 상관없이 미션이 바로 종료되므로 보너스를 노리면 전투가 끝나기 전에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1.7. 섹터 및 성계

캠페인 내 전략맵에서는 12개의 섹터[4]와 그에 속한 수많은 성계(System)가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Battlefleet Gothic: Armada 2/캠페인/섹터 및 성계 문서 참고.

2. 프롤로그 캠페인

튜토리얼 격인 스크립트 미션들로 지시사항을 충실이 이행하면 클리어하는데 큰 문제는 없다. 스토리 상 13차 블랙 크루세이드의 초반기를 다루면서, 첫 카오스의 파상공세를 어찌어찌 막아내지만 블랙스톤 포트리스의 잔해로 카디아가 파괴되기 까지를 묘사한다.

3. 인류제국 캠페인

3.1. 개요

케이지 준장(Commodore Kage) : “이탈했습니다!”
황제 폐하 만세! 마침내 별들이 다시 눈에 들어옵니다.”
“조난 신호들을 수신하고 있습니다… 지역 전체에 가득합니다. 시간 표기에 따르면… 대제독 각하… 지금은 M41.999입니다. 저희는 워프에서 800년 넘게 길을 잃었던 겁니다. 그리고 카디아… 성가들이 보고하길… 파괴되었다고 하옵니다. 주변에 혼란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대제독 각하… 카디아아바돈의 손에 함락되었다고 하옵니다.

스파이어 대제독 (Lord Admiral Spire) : “그렇다면 우리는 이르게 돌아온 것이 아니로군. 내비게이터, 카디아 성계로 침로를 변경하라. 우리가 참전할 시기는 한참을 늦어버렸을지 모르나, 아직 복수의 기회는 우리의 손 안에 있음이야.

케이지 준장 : “워프 엔진을 가동합니다. 겔러 필드 유지중입니다.”

스파이어 대제독 : “스파이어 제독으로부터 모든 인류제국 함선들에, 좌표 154554로 재집결하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12차 블랙 크루세이드에서 활약한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스파이어 제독이 아바돈을 쫓던 중 워프에서 실종되어 800여년 후 미래이자 카디아가 함락된 이후인 시점에 현실우주로 귀환하면서 인류제국의 영토를 수복하고, 다시 돌아올 아바돈의 공세를 막아내는 여정을 그리는 캠페인.

인류제국에 속한 3개의 세력인 임페리얼 네이비, 스페이스 마린, 아뎁투스 메카니쿠스를 모두 지휘할 수 있어 중거리 인파이팅, 원거리 포격전, 근거리 승함전에 특화된 각 세력의 함선을 조합해서 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페인 후반부로 가면 스파이어가 이끄는 인류 제국 함대는 아이 오브 테러 내부로 진격하여 정복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호루스 헤러시 시기의 배신자 군단 모성을 침공해 죄다 박살을 내놓는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데몬 월드를 점령하고 거기 쉽야드를 사용한다. 원작 설정에 미루어 비춰보면 아주 위엄쩌는 일인데, 아이오브 테러 내부 들어가는 것 만으로 카오스에 오염되거나 워프 영향을 받아 타락하는 인간들이 수두룩 한데다 데몬 월드는 행성 자체가 악마인 곳인데 여길 정복하고 이용하고 있는 것이라...

3.2. 공략

메인 미션을 클리어할 때마다 상황이 급변하고 커버할 지역이 늘어나므로, 기본적으로 일반 전투로 성계와 섹터를 확보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서브 미션, 메인 미션은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것이 좋다.

여러 개의 섹터가 있고 그 섹터 내에서 적이 함대 몇개로 점령한 성계를 전투를 통해 집어먹는 형식인데, 적들은 위협레벨에 기반하여 매턴 일정한 확률로 함대를 강화하거나, 방어 플랫폼[5], 우주 정거장[6] 혹은 기뢰지대[7][8]을 설치한다. 따라서 적들이 지나치게 강해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처리하거나, 아니면 아예 나중에 포인트 상한선을 채운 규모의 함대로 털어주는 편이 좋다.[9]

게임 시작시 항상 적들의 영토가 많고 그렇기에 초반엔 시간이 지날수록 적들이 플레이어보다 자원을 더 많이먹게 되므로, 플레이어도 자신의 거점을 확보할 때 까지는 서둘러 적들을 공략해야만 한다. 시간을 끌 수록 적들이 꾸준히 강해지기 때문에 너무 방치해두는 것은 좋지 않고, 특히 기뢰지대를 깔게 되면 공략이 골치 아파지므로, 함대를 놀리지 말고 빠르게 공격해야 한다. 그나마 작전계획을 이용해 기뢰를 제거할 수 있다.

기반을 확보하게 되면 그 이후에는 오히려 적들의 어그로 관리가 더 중요한다. AI의 공격성은 각 섹터마다 나타나는 "세력별 위협 레벨(Threat Level)"에 따라 결정되는데, 위협 레벨이 높을수록 해당 섹터의 적이나 섹터 외부에서의 공격이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진다. 플레이어가 장악한 지역 후방에 적들이 자꾸 공세를 해온다면 함대가 묶여 전진이 힘드므로 유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세한 사항위 위 캠페인 메카닉 부분 참고.

캠페인 극초반에는 아직 플레이어가 제대로 된 거점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함선을 보충한다거나 하면서 턴을 보내게 되면 오히려 적들만 강해지는 결과가 발생하므로, 카디안 섹터를 완전히 정리하기까진 매 턴 쉬지말고 전투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튜토리얼이 끝난 3번째 턴에 이르면 아군 함대는 스파이어 제독의 함대[10], 패브리케이터 캠브리우스의 함대[11]가 데미오스 바이너리 성계에 있고, 말루안의 임페리얼 피스트 함대[12]가 헬로타스 성계를 점령해 행동력이 0인 상태로 존재할텐데, 가장 핵심인 카디안 섹터를 바로 공격하려 하면 스파이어와 캠브리우스의 함대를 동원해도 452 포인트 대 794 포인트로 숫적 열세에 놓인다.[13] 그렇다고 3턴에 바로 쳐들어가지 않고 내정이나 배를 추가한다고 1턴을 보내버리면 카오스는 카디아 성계에 마인을 깔아서 한번에 2개 함대만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버릴 수도 있고, 여기서 1턴을 더 보내버리면 5턴째에 함대를 추가시키는 등...즉 내정을 한답시고 단1턴만 소모해도 초보자가 하기엔 어려운 수준으로 난이도가 상승해버린다. 정 카디아 공략이 힘들다면 Xersia나 Kantrael은 최소한 노리자. 이들은 자원을 제공하는 성계이므로 빠르게 확보할수록 유리하다.

도저히 한턴 내 공격점령이 불가능해보일 정도로 적 방어군이 많을 경우 두 가지 공략법이 있는데, 아예 더 많은 부대로 여러 턴에 걸쳐 소모전으로 공격해서 함락시키든가, 아니면 계속 방어하면서 기다리면 적이 쳐들어오는데 그때 털어주고 병력이 줄어든 적을 공격하면 된다.

카디안 섹터를 완전히 정리하는데 성공했다면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면서 다른 섹터로 원정군을 보내면서 카디안 섹터를 빠르게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초반에 자원 수급량이 극히 적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사실 함선 운용비용에 비해 거점이 없어 마이너스 수치를 찍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극초반 고정 이벤트로 매 턴 100씩의 자원을 제공해주는데, 이를 아껴두었다가 성게마다 제공되는 행성의 보너스를 유심히 살펴 특히 자원 생산에 기여하는 행성들 하이브 월드와 포지 월드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시켜야 자원 수급에 차질이 없으므로, Kantrael 성계의 Kantrael 행성(포지월드), Xersia 성계의 Xersia 행성(하이브 월드)는 바로 바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게 좋다. 초반의 네메시스 테세라 섹터는 자원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는 않으나, 두번째로 언락되는 아그리피나 섹터의 아그리피나 성계는 여러 자원생산 건물이 존재하므로 이곳을 장악하면 자원수급이 안정적이게 된다.

아그리피나 까지 정리하고 자원생산 건물들의 업그레이드를 꾸준히 해 왔다면 자원수급의 여유가 생기는데, 이 때부터는 오히려 너무 빠르게 공격해 미션을 진행하는 것 보단 여유가 있을 때 시간을 끌면서 자원을 더 모으게 되는 게 좋게 될 수도 있으니 현재 자원 수급량, 적들이 위협도 등을 잘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특히, 위협도 게이지가 0단계에 있는 때는 미션을 진행하기 보단 성계를 정리하는 게 더 유리하다. 아그리피나까지 정리가 되었다면 두 가지 미션이 나타나게 되는데, Chinchare 섹터와 Belis Corona 섹터로 각각 이어지게 된다.

초심자라면 Chinchare(친차르) 섹터를 먼저 노리는 것이 좋다. 자세한 사항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다음 각주 열람시 주의.[스포일러1][스포일러2] 특히 Chinchare 섹터에는 스파이어 제독이 진입만 해도 미션 클리어로 간주되어 긴급 게이지가 낮아지므로 그 이전의 5-6턴, Chinchare 진입해서 5-6턴이라는 넉넉한 시간동안 나머지 섹터들을 정리할 시간을 벌 수 있다. Chinchare 까지 저리된다면 자원 생산이 천단위로 내지 그에 근접하게 되므로 매우 여유롭게 나머지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된다. 타이라니드의 경우 강한 객체가 하이브 마인드의 시냅스 중개소 역할을 하여 다른 객체들을 컨트롤 하며, 이게 끊기면 야생동물 마냥 행동한다는 설정을 살렸다. 때문에 지휘관인 개체가 죽으면 나머지가 순식간에 모랄빵이 난다. 게다가 근접전 위주의 종족이라 웬만하면 지휘관이 앞서서 먼저 튀어나오기 때문에 지휘관만 골라서 스페이스 마린 보딩 토피도, 노바캐논 등으로 골라서 먼저 처리하면 나머지는 순식간에 도주한다. 특히 타이라니드는 적 함선을 보면 급속도로 돌진해오는데, 이때 함선끼리 부딪히면 충격으로 사기치가 깍인다. 교전이 시작되자마자 지휘관 유닛 3마리가 죽고, 나머지는 접근해오다가 자기들끼리 부딪혀 모랄빵(...)으로 함대 전체가 바보가 되는 경우도 흔히 보인다. 이를 잘 사용하면 후반부에 3000포인트대 타이라니드 함대들이 여기저기서 몰려와도 버틸수 있다.

중반에는 추가 성계로 진출함에 따라 카오스 세력 외 엘다 3종, 옼스, 니드, 네크론이 적으로 추가되고 침략활동을 벌이게 된다. 카오스 외 각 외계인 종은 관련 서브미션을 클리어할 경우 전체적인 위협레벨이 떨어지며, 최종 미션인 보스전을 클리어할 경우 위협이 제거되었다는 설정으로 더이상 침략해오지 않는다.

메두사에서 적과 교전하는 메인 미션을 클리어할 경우 갑자기 전장이 급격하게 확대되며 아바돈의 네 부관과 교전하는 후반으로 넘어가게 되므로 서브미션과 보스전을 수행하면서 메두사 임무는 최대한 늦추는 편이 좋다. 아바돈의 네 부관은 이후 있을 아바돈과의 결전의 예비전으로, 카오스신의 특수 지형을 감수하고 교전해야한다. 슬라네시의 부관을 잡을 경우 엘다 최종미션, 세 명의 부관을 잡을 경우 다크엔젤/폴른 미션, 네 명의 부관을 전부 처리할 경우 길리먼 지원군 미션이 등장하며 각 미션을 클리어할 경우 아바돈과의 최종전에 지원군을 받을 수 있다.

네 부관을 처치한 뒤 함대를 모으면 EOT에 위치한 섹터인 아이돌른 섹터가 열리며, 카오스 세력으로 가득찬 아이돌른 섹터를 점령해야한다. 섹터는 단 한 성계를 제외하면 모두 디버프 투성이 데몬 행성들로 역병행성, 드라카시, 마법사 행성 등 워해머 40K에서 많이 알려진 데몬 행성이 총출동한다. 카오스 위협 레벨도 30 으로 매우 높아 적극적인 공세를 밀어내야한다. 최종적으로 성계를 전부 점령하면 등장하는 블랙리전 사령부를 공격해 아바돈과의 결전에서 승리하면 캠페인에서 승리하게된다.

제국이 근접전이 뛰어나지만 보스전에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근접전은 조심해야 한다. 특히 타이라니드 보스전이나 몇몇 보스전의 경우엔 시간이 지남에따라 적들의 숫자도 많아지고 ai 특유의 일점사와 보스의 스킬 등으로 인해 근접전에선 순식간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국의 거대한 전열함에 취해서 소수 고티어 위주로 갓다면 대 보스전에서 지옥을 경험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벤트전이 그렇긴 하지만 보스전의 경우엔 근접을 하면 매우 강력한 스킬들을 쏘거나 일점사에 당해 순식간에 주력함이 터지니 주의할 것.

등장하는 성계 중 일부 성계는 위협레벨과 관계없이 주둔함대가 없다면 20% 확률로 적이 공격해오는 곳이 있으니 여유가 나는 대로 경순양함만이라도 주차해두는 것이 좋다.

모든 업그레이드가 중첩되기 때문에 함대당 전열함 3~4대 선에서 최대함급으로 맞추는 편이 다수의 경순, 순양함을 굴리는 것보다 더 피해는 적고 전투력이 높다. 최대 3개함대가 참전하기 때문에 그래도 전열함은 열대 가까이 동원되는 셈.

3.2.1. 보스전 특수 미션

대체적으로 캠페인의 각 전투는 특수 기믹이 곁들여진 모의전에 가깝지만 보스전을 비롯한 몇몇 특수미션들이 존재한다. 보통 강력한 타이탄급과 싸우게 되는 보스전은 특유의 공략이 필요한 것이 많다. 보스를 제거하면 위협수치가 0이 되면서 각세력들이 공격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게임을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메인퀘스트를 하면서 만나는 보스들은 스토리 보스라서 그런지 어느정도 약점공략이 쉬운 것과 달리 서브퀘스트 보스들은 꼭 깨야하는 것은 아닌지라 컨셉을 각자 확실하게 잡고 나오기에 장점과 단점이 둘 다 뚜렷하다.
3.2.1.1. 타이라니드 기함 에인션트 원
서브퀘스트를 충실히 진행했다면 처음 만나게 될 보스. 니드와 첫 조우 후 파상공세를 막아내고 하이브쉽을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만날 수 있다. 에인션트 원을 이길시에는 전 성계의 타이라니드 위협 수치가 0으로 내려간다. 캠페인은 벨리스 코로나 섹터의 멘시로 트렌치 성계에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에인션트 원은 주기적으로 회복되는 쉴드만 전함 내구도에 필적하는 2400, 함선 내구도가 8000, 순항속도 210의[16] 엄청난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모든 사거리 10000이내의 모든 적에게 강력한 사기피해를 주어 사기를 0로 만들고 패주시켜버리는데 해당 성계에는 용기 패널티까지 걸려있어 더욱 피해가 크다. 엄청난 크기로 인하여 승함 가능한 거리인 4500사거리에서는 보스가 회전만 해도 함선이 충각공격을 받게 된다. 거기에 승함과 충각 전문인 팩션인데다가 주기적으로 전열함이 무한정 증원 오기 때문에[17] 아무리 우수한 함선이라도 집중 보딩 공격을 받고 하나 둘 서서히 죽어간다. 즉 플레이어는 날카롭게 달라붙는 타이라니드 함대를 카이팅하면서 계속하여 공격을 가해 아군의 함대가 박살나기 전에 적의 보스를 죽이는 타임 어택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만약 보스의 체력이 약 2000대로 떨어지면 이벤트로 배틀 바지가 포함된 화이트 스카 함대가 맵 오른쪽에서 부터 지원오므로 이때까지 주력함이 예비를 포함 절반 이상 남아있다면 이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꾸준히 피해를 입은 함대를 퇴각시키고 최대한 오더넌스를 소모해가면서 교전하는 것이 좋다.

강력한 근접전 능력과 사이킥 비명 특성 때문에, 제국 함대의 주특기인 중거리 인파이팅 포격전으로 정석적으로 한다는 건 다른 보스보다 힘들다.
특히 기동성이 낮은 전함급으로 무턱대로 들이밀었다간 엄청난 피를 보기 딱 좋으며 최종보스전 보다도 어려운 게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승함에만 강한 타이라니드인데가 돌진능력이 없기에 전략적으로 공략한다면 게임에서 가장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보스이기도 하다. 에인션트 원의 함체는 거대하기 때문에 공격이 잘 빗나가지 않으므로 사거리 10000 이상에서 싸울수 있기만 하면 되는데 이를 위해 적을 유도하여 근접전을 받아주면서 시간을 끌어줄 함대가 필요하다. 호위함을 적당히 미끼로 던져주거나, 아군 함선으로 유인하다가 위험할 때 외각으로 퇴각하는 방법도 좋지만[18] 이에 가장 편하고 강력한 방법은 바로 스페이스 마린을 활용하는 것이다.

스페이스 마린은 사기 수치가 무적인데다가 장갑이 단단해 충각에 강력하기 때문에 니드와의 근접전에서 제국함대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전함급이라도 타이라니드 강습에 쉬이 깡통이 되어버리므로 배틀 바지를 무리해서 넣어가기보다는 스트라이크 크루저 마크 2 위주로 함대를 구성하여 근접하여 어뢰공격을 가한 뒤 포격을 가하면 효과적으로 체력을 깎을 수 있다. 타이라니드는 함선 크기의 생물체라는 설정으로 승무원수가 0이 됐을 때 즉시 격침된다는 특징이 있다. 2019년 2월 보딩 시스템 개편 이전에는 보딩 어뢰 크루저로 꽉찬 함대 2개만 투입되어도 보딩 어뢰, 썬더호크 만으로 포격전 없이 격침이 가능했다. 시스템 개편 이후에도 보딩으로 승무원이 순식간에 0명이 되지는 않지만, 작정하고 보딩 위주의 함대로 끌고가면 텔레포테이션/보딩, 보딩 어뢰, 썬더 호크 트리플로 포격전보다 더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이것보다 더 쉽게 끝내고 싶다면 최강의 조합은 기계교 순양함 스팸이다. 승함 내구도가 낮은 기계교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지장 폭탄과 그래비티 캐논으로 제아무리 빠른 에인션트 원의 접근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는데다가 방사템페스트의 누적딜과 노바캐논 스팸 앞에서는 타이탄급 전함은 커다란 표적에 불과해진다. 거기다 기계교 수리스킬은 특수 기동 게이지 까지 채워주기에 에인션트 원과 조우하자마자 화이트 스카 지원군이 오는 방향으로 쏘고 튀기를 반복하면 에인션트 원은 먹이 앞의 바보가 된다.

이 방법에서 더 더 더욱 쉽게 끝내는 방법은 (함대용적 3300기준) 함재기가 가득(가령 엠페러급 전함같은.) 들어있는 함선으로 에인션트 원이나 타이라니드의 함재기가 빠질 때 마다 폭격을 해주는 것, 정확히 2번 맞으면 에인션트 원은 머리뚜껑이 따이게 된다. 약간의 단점은 화력에서 밀린다는 점.

설정상 바이오메스를 가득 먹어 소화시키느라 상당히 약화되었다고 한다.
3.2.1.2. 오크 쿠루세이드의 두 기함
오크와 조우한 뒤 우주거수를 잡는 오크를 제압하는 특수미션을 수행하면 만날 수 있다. 보통 두 번째로 상대하게된다. 두 기함을 파괴하고 그들의 쿠루세이드를 분쇄하면 전 성계의 오크위협수치가 0으로 내려간다.

전투가 시작되면 3면에서 순차적으로 적 함대의 파상공세를 가하는 전초전이 시작된다. 각 함대를 전멸시켜야 다음 함대가 등장하나 각자의 적의 규모는 작으나 충각을 이용해 피해를 입히려 들기 때문에 피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렇게 전초적을 치르고 나면 오크에서 내분이 벌어져 쉴드 약 1200, 체력 약 8000, 그리고 약 8가지의 무장을 개당 6~10개씩 달고 있는 기함 2대가 서로 싸우면서 등장한다.

그와 동시에 각자 호위함약 6대, 전열함 약5대 씩 해서 전체적인 규모로는 기함 2대, 전열함 10대, 호위함 12대가 한번에 등장한다. 약점은 바로 내분. 이게 기함끼리만 서로 싸우는 게 아니라 전열함, 호위함도 서로 가까이 붙으면 싸운다. 이것을 이용해 아군의 호위함 2대 정도를 보스전 시작하자마자 보스에게 돌진 시켜서 서로 가까이 붙게 만들면 피터지는 내전이 벌어지게 된다. 허나 함대가 내분 중이라지만 엄연히 주적은 인류제국이므로 플레이어가 가까이 다가갔다간 플레이어를 먼저 쏘므로 일단은 뒤로 빠져있는 것이 좋다.

그렇게 서로 싸우도록 두다보면 전열함, 호위함은 서로 싸우다가 다 터지고 기함 2대만이 남아 서로 박터지게 싸우는데 이때쯤 발전기-엔진 순으로 부위파괴만 시켜놓고 다시 뒤로 빠져서 싸움구경을 하다 보면 어느순간 두 기함중 1대의 기함만 체력이 깍이는 때가 온다. 이때가 바로 공격 타이밍. 이때 체력이 더 많은 기함을 집중 다굴을 놓아 터트리면 미션은 손쉽게 종료된다.

허나 이렇게 내분을 이용하지 않고 정면으로 상대하면 체력 8000에 함재기만 10개에 무장을 적어도 약 20개 정도는 가지고있는 함선 2대에 전열함 10대, 호위함 12대를 한번에 상대해야 하므로 난이도가 수직 상승한다. 추천 조합은 기계교 함대 셋. 함선은 전부 고딕 급 또는 아크 메카니쿠스 1~2대를 섞은 고딕 급이다. 노바 캐논과 옴니시아의 눈을 적절하게 써주면서 가까이 온 적은 정지장 폭탄을 날려주면 선체 피해를 전혀 받지 않고도 클리어 가능.

정리하면

1. 전초전은 플레이어 함대 규모로 찍어 눌러 각개격파

2. 보스전는 호위함 약 2대 정도를 미끼로 보내 서로 가까이 붙여서 내분을 유발함

3. 두 기함중 한쪽의 체력만 깍이기 시작할 때 체력이 더 많은 기함을 집중다굴 하면 승리
3.2.1.3. 인퀴지터 다크해머의 함대 or 엘다의 크래프트월드
선택지에 따라 인퀴지터 다크해머의 함대 또는 엘다, 캠페인은 칼리번 섹터의 생츄어리 성계에서 진행된다. 참고로 다크해머는 인류제국 기준에서도 막나가는 강경파인 단일지배파 소속인데 황제의 아들이자 현 제국의 실질적인 지배자인 로부테 길리먼의 방침을 씹는 짓인데다가 길리먼의 은인들까지 죽이려 하는 것이다. 그래서 엘다 쪽을 드는 플레이어들이 더 많다. 전작에서 루트에 따라 스파이어와 동맹이였던 엘드라테인이 이번 작에서는 엘다와의 연결고리가 된다. 그런데 엘다 코세어도 아니고 갑자기 아엘다리 전체와의 동맹 루트가 나오는 게 좀 뜬금없긴 한데, 타이라니드 캠페인에서 엘다 내부 사정을 좀 더 알 수 있다. 엘드라테인이 아수랴니와 드루카리, 인나리 세력들에게 자기 목숨을 담보로 스파이어를 보증해준 것.

인퀴지터의 편을 들 경우에는 크래프트 월드 엘다를 상대하며, 엘다 편을 들 경우에는 다크해머의 함대를 상대하게 된다. 엘다 편을 들 경우 호의를 베풀어주어 고맙다는 의미로 엘다가 철수하고, 인퀴지터 편을 들면 엘다가 다 작살난다. 어느 쪽이든 엘다 위협이 무력화된다. 단 엘다 편을 들어 다크해머를 쓰러트려도 캠페인 진행 순서에 따라 이미 사망처리된 다크해머가 스파이어와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다크해머의 함대를 상대할 경우, 시간끌기가 미션 목표이며 적들이 무한 보충된다. 그렇기에 필연적으로 플레이어의 함대는 더 많은 규모의 적들을 상대로 압도 당하지 않고 전력을 보존하면서 버텨야 한다.

보스전이 시작되면 엘다의 거대한 크래프트 월드가 배경으로 보이며 크래프트 월드가 점차적으로 전장으로 다가오는 게 보인다. 그와 동시에 이단심문소 함대가 플레이어를 향해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스파이어 제독의 기함에 크래프트 월드 함선의 지원사격이 스킬로 생긴다. 지원사격은 8발까지 사격할 수 있으며 모두 소모한 뒤엔 일정 시간 후에 재충전된다. 사실상 무한정으로 쏠 수 있으므로 계속 충원되는 적들을 지원사격으로 힘을 빼주고, 아군 함선은 덜 맞으면서 집중사격으로 빠르게 터트려 버리는 식으로 아군은 피해를 입지 않고 최대한 호위함을 몸빵으로 던지면서 전열함을 유지시키면 된다. 단 지원사격 스킬은 스파이어의 기함에게만 생기므로 스파이어의 기함이 워프탈출하면 지원사격 스킬을 쓰지 못한다. 1페이즈는 최대 가속 기준 약 2~3분 정도 버티면 끝난다. 그러고 나면 크래프트 월드가 전장 매우 가까이 접근하는데에 성공하며 2페이즈로 넘어가게 된다.

2페이즈는 로드 인퀴지터 다크해머가 참다 못해 자신이 직접 행성 폭격용 사이클론 어뢰가 장전된 봄바드 터렛을 가지고 기함으로 와서 크래프트 월드 함선을 박살내려 한다. 플레이어는 이를 막아야 한다. 인퀴지터 다크해머의 기함이 전장 시작지점에 튀어 나와서는 플레이어 시작지점에 생성되는 지점을 향해 풀가속을 하며 달려가는데 도착하기 전에 기함을 터트리면 플레이어가 승리, 기함이 지점에 도착하면 플레이어가 패배한다.

관건은 1페이즈에서 얼마나 플레이어의 전력을 보존시켜 놨냐는 것. 2페이즈에서는 엘다 함포가 과부하됐다면서 지원사격을 사용할 수 없기에 플레이어의 남은 전력으로 상대해야 한다. 인퀴지터의 함선은 뒤도 안돌아보고 지점을 향해 풀가속을 하니 엔진을 타격하여 속도를 늦추고, 강습을 때려부어 콜 투 암즈를 발동시켜 실드 재생을 차단하면 금세 부서진다. 같은 체급의 전함으로 길을 막아 지연시키는 수도 유효. 기함이라고는 하지만 전함급 함선이고 마크라그의 영광이나 팔랑크스같은 타이탄급 함선은 아니므로 2페이즈는 1페이즈에서 전력을 얼마나 잘 보존시켜 놓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 만별이지만 체력 1600 정도의 순양함 3대 정도가 살아남는데에 성공했다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반면 엘다를 상대하게 될 경우에는 1페이즈에는 일정량의 엘다 함대를 상대해야 한다. 무한 보충되는 것은 아니지만 크래프트 월드의 지원사격이 여기서는 아군을 향하여 날아오므로 최대한 포격을 피하면서 함대를 상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엘다 함대를 쓰러뜨리면 다크해머의 함선이 등장하여 크래프트 월드에 사이클론 어뢰를 박아주기 위해 전진하며, 플레이어는 이 함선을 호위하여 목표 지점까지 도달시켜야 한다. 다크해머의 함선 역시 전함이기에 쉽게 부서지지는 않지만, 엘다의 집중사격을 받으면 순식간에 녹아내리므로 잘 호위하여 목표 지점까지 도달시켜야 한다.

클리어하면 더이상 엘다가 추가적으로 쳐들어오진 않지만, 배고딕1편처럼 엘다와 동맹으로 함께 영토를 차지하진 않는다. 이미 엘다가 차지한 땅은 적대적이며 공격해서 점령할 수 있다. 또한 보스전 클리어 이전에 침략해오던 엘다의 공격은 그대로 유지되며 게임오버 트리거 의식도 계속 유지되므로 알아서 잡아줘야 한다.
3.2.1.3.1. 엘다 사이드 미션: 스피릿 게이트 탈취
엘다용 사이드 미션은 상당히 골치 아프게 만들어져 있다. 한줄로 요약하면 아엘다리가 카오스한테 뺏긴 스피릿 게이트라는 물건을 되찾아야 하는 임무.

미션이 시작되면 건너편에 적의 기함 한 대와 호위함 한 대만 덜렁 놓여져 있다. 미션 임무대로 스피릿 게이트를 탈취하기 전에 기함을 파괴해버리면 미션 실패가 되니 도움을 요청한 주제에 그 놈의 콧대가 높아 외려 늦게 왔다는 엘다의 핀잔과 그런 엘다를 비웃는 적 지휘관 젠취 계열의 소서러의 도발을 흘러넘기고 적의 기함에 다가가 보딩을 개시, 탈취의 트리거인 보딩 1인 까면 보딩한 부대장이 무선을 때린다. 함내엔 엘다 유물은 없고 무슨 의식을 하는 카발 무녀만 있어 사살했다고. 즉, 함정이었던 것.[19] 이후 보딩당한 기함이 갑자기 체력을 다 채운 상태로 적 편의 외곽으로 텔레포트 해버린다.

이 함대에 다시 한 번 보딩을 시도하면 보딩 숫자 표시가 일체 뜨지 않고 다시 보딩 부대원 맥슨의 무전이 온다. 많은 사상자가 났지만, 거의 다 왔다며 무슨 신전이 보인다고. 이후 갑자기 적 함이 자폭을 시전하여 보딩한 부대 전원이 사망해버린다.[20] 희생당한 부대원들을 애도한 스파이어는 본인 기함 마고스에게 보고를 요청하는데....

갑자기 화면에 일렁임이 생기면서 적 기함이 막 맵 외곽에서부터 나오는 시간으로 되돌아간다.
"그리 쉽게 속나? 그대는 듣지도 못하는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꼴이구나"
아엘다리
"그대가 확신을 보는 것에 나는 선택을 보지. 운명은 절대로 그대가 원하는 것처럼 간단하지 않아."
운명의 건축 제자(Disciples of architect of fate) 소속 소서러

데자뷔로 캐릭터들이 전에 한 대사를 다시 한 번 하는데 이번엔 왜곡이 들어간 상태며 화면 가장자리에 보라색 이벡트가 끼기 시작한다.[21]

이는 보딩을 계속해도 대사의 왜곡만 심해지지 무한 루프에 빠져버린다.[22] 그냥 루프에 빠지기만 하면 좋은데, 매 루프마다 순양함금 함선 2대가 추가되는데다가 플레이어 함대의 체력은 되돌아가지 않아 기믹을 파훼하지 않으면 서서히 고사하게 되어 버린다.

무전이 오는데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맥슨 대령. 전작 최종 미션에서 블랙 포트리스 과부하를 막기 위해 장렬하게 돌격하여 전사한 본인 이다. 그는 자신이 살아남았으며 공격을 멈추라고 스파이어 제독을 애타게 부른다. 이에 스파이어와 그의 부관은 크게 당황하지만, 맥슨 대령은 그 때 죽었으니 이건 카오스의 농간일터이고, 아무리 맥슨이 살아 있어도 카오스 함선에 있으니 사살하는 건 변화 없다며 공격 재개를 명령한다.

공략을 모르고 당했다가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던 플레이어도 많을 것이다. 해결하는 방법은 몇 번 루프한 후에 커맨드창을 잘 보면 어느 순간부터 스파이어의 기함의 워프 엔진 버튼이[23] 깜빡거리는 걸 볼 수 있다.[24] 누를 시 화면 가장자리에 있었던 보라색 이펙트과 화면을 다 가린 후, 모든 이펙트가 사라진다. 이후 중순양함급 함대들이 맵에 나타나고 소서러가 들어올 땐 맘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25]라는 새로운 대사가 뜬다.

이 때 마고스가 스피릿 케이트가 또다른 기함 티스카의 그림자(Shadow of Tch'ka)호에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 이 때 다시 보딩을 하면 이번에는 성공. 무사히 스피릿 게이트를 확보했다는 부관의 대사를 확인하면 그 이후는 속 편하게 평소 하던대로 적 함대를 때려잡으면 된다.

전투 이후 스피릿 게이트를 엘다에게 주려고 하나, 다크 해머가 외계 유물을 다루는 것은 이단심문관인 자신이라며 자신에게 넘기라고 말한다. 이후 둘 중 누구에게 줄지 선택지가 뜬다. 누구를 정하던 영향이 별로 없어서 마음 가는대로 하자.
3.2.1.4. 월드 엔진(World Engine) 다크 쓰론
덩치만 보면 가장 큰 보스. 아예 시작할 때부터 부관이 '저 크기가..!!!' 하면서 놀라면서 시작한다. 그도 그럴게 월드 엔진(World Engine)은 행성 전체가 함선이라는 설정이니...덕분에 오크나 타이라니드 보스들처럼 게임 맵 상에는 등장하지 못하고 아엘다리의 크래프트월드처럼 배경으로만 등장한다.

보스전을 시작하면 스페이스 마린의 두 챕터와 함께 보스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플레이어에 비해 규모가 너무나도 초라하므로 큰걸 바라진 말고 같이 한다는 거에 의미를 두자.

이번 보스전은 점령전. 1페이즈가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적군이 한차례 나오는데 약 2.5대 정도의 함대규모라고 보면 된다. 1페이즈의 목적은 다크 쓰론을 지키는 4개의 플랫폼을 파괴하는 것이다. 일반 전투에서 보던 그 약해빠진 플랫폼이 맞지만 일반 전투와는 다르게 어정쩡하게 4개가 다 퍼져있어서 상대 주력함대와 조우하기 전에 직접 가서 다 처리하는 건 좀 힘들다. 대신 함재기 특화 플릿을 꾸려 가면 시작부터 한 두 개 정도는 전투 없이 부술 수 있으니 미리 생각해두면 좋다. 맵 배치 상 아군 스페이스 마린들은 맵의 양 끝 쪽에서 등장하고 플레이어는 배치를 바꾸지 않았다면 맵의 중앙 쪽에서 출발하게 되는데, 이 때문인지 적의 주력 함대도 가운데로 몰려오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되면 난전 중에 적의 플랫폼을 부수는 게 상당히 귀찮아지므로 함재기를 통해 부수는 건 가운뎃쪽 둘로 해두면 조금 더 편해진다.

2페이즈는 레이븐 가드의 캡틴 솔라리가 행성의 방공망으로 인해 드랍포드나 썬더호크가 출격하는 족족이 박살이나 접근이 불가능하자 아예 탑승한 배틀바지를 툼월드에 들이 받아버리는식으로 상륙하게된다. 스파이어가 매우 놀라 하면서도 살아남은 인원들이 포격으로 지원해달라는 지점으로 가서 지원을 해주면 살아남은 스페이스 마린들이 철수를 거부하고 그 자리에서 볼텍스 폭탄을 터뜨려 툼 월드와 함께 산화하는 스토리 이다. 문제는 점령해달라는 지점에 가서 점령을 해주는 게 점령지점안에 있는 함선의 숫자와 종류에 따라 점령되는 속도가 달라진다는 점. 이게 왜 문제냐면 1페이즈를 거치고 나서 2페이즈를 하는 도중에도 적군은 꾸준히 나오는데 그 와중에 함선을 빼내서 이동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점령지점의 숫자는 3개이며 순차적으로 나온다.[26] 해답은 참 간단하고도 어이없는 게 그냥 1페이즈에서 병력을 최대한 온존시켜 놓았다면 전열함 2대 정도를 빼서 점령 지점만 빠르게 달려주면 보스전은 끝이 난다. 보스전 치고 상대하는 스케일 치고는 간단하다. 허나 난이도에 따라 간단한 보스전이 될지 그 간단한 게 절대 안되는 보스전이 될지는 플레이어의 실력에 달렸으므로 딱히 공략이 없다. 허나 심심하지 말라는 제작진의 배려(?)로 플레이어는 2페이즈에도 추가적으로 나오는 적과 플레이어가 썼던 크래프트 월드의 지원사격을 네크론 버젼으로 플레이어 함대에 주기적으로 쏴준다. 다만 첫번째 점령 지점을 점령하면 스페이스 마린이 보내준 좌표로 궤도 포격을 가해 다크 쓰론의 조준 시스템을 망가뜨렸다는 설정이라 더 이상 지원 포격은 날아오지 않으니 한숨 돌릴 수 있다. 두 번째 점령 지점을 점령하면 네페루 왕조의 파에론, 불패의 케프레크가 케언급 전함을 타고 우측 상단에서 나타나는데, 마지막 점령 지점도 우측 상단이라 어느 정도 교전은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다행히도 적 네크론은 아군의 지역 점령을 방해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무시하고 마지막 지역만 점령하면 미션 종료.

2페이즈를 온전하게 끝냈다면 스파이어는 레이븐 가드의 마린들이 살아남지 못한거에 대해 암울해 하면서도 레이븐 가드 챕터에 보고 해주는 것으로 끝이난다.

여담으로 이 툼월드는 엘다 크래프트 월드보다 더 크다. 아무래도 행성이라는 설정 때문인듯, 그리고 마린들과 스파이어가 꺵판을 치기 시작한 시점부터 툼 월드안에 있던 크탄이 풀려나기 시작해서 볼텍스 폭탄이 폭발하지 않았어도 해당 툼 월드는 알아서 붕괴할 운명이었다.
3.2.1.5.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
일단 전투 과정은 보스전을 시작하면 기본적으로 4대신 챔피언들을 순차적으로 상대하는 것이 1 페이즈이다.

첫번째 코른의 챔피언은 그냥 정면에서 1순위로 튀어나오고 코른의 챔피언을 죽이게 되면 좌우에서 동시에 슬라네쉬의 챔피언과 젠취의 챔피언이 동시에 협공을 가한다. 이 둘을 죽이면 마지막으로 너글의 함대가 정면에서 다시 튀어나온다.

주의 할 점은 최대한 병력들이 소모되지 않도록 버티면서 싸울 것. 각각의 챔피언들의 함대들이 웬만한 전면전급 규모이다 보니 그걸 4번이나 연속적으로 싸우고 아바돈 함대까지 싸우려면 당연히 보존해야 한다. 전 미션에서 나왔던 4대신을 상징하는 오브젝트 전부가 맵에 배치되어 각각 효과를 주기적으로 내지만 종류가 골고루 섞여 있다보니 하나로 통일됐을 때보다 덜 위협적이다. 특히 너글.

공략법은 철저하게 뭉치거나 전열함들을 최대한 소수 고티어 위주로 데리고 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스전을 다 끝내게 되면 2차전으로 아바돈 더 스포일러가 나오는데 서브퀘스트 보스보다 체감난이도가 높다.

일단 스펙이 쉴드 약1200에 체력 4800에 랜스위주의 무장이라 유효 사거리 자체도 굉장히 길다. 그리고 승함공격이 말도안되게 강력하므로 승함공격을 먼저맞을 미끼를 보내자. 이 함은 워낙에 덩치도 덩치고 승함도 쌔고 랜스임에도 화력 자체도 높다. 그렇기에 약점이라기 보단 플레이어가 철저하게 특화된 강점을 만들어 밀어 붙어야 한다. 그래도 만렙을 찍었으면 플레이어가 메인 퀘스트 중에 만나게 되는 로부테 길리먼이 타고 있는 마마크라그 영광 호 말고도 레트로뷰션급 전함 2대, 배틀 바지 I 3대를 넣을 수 있으므로 그냥 깡스펙으로 밀어버려도 된다. 마침 마크라그의 영광 호도 스펙이 쩌므로 충분히 조커역할이 가능하니 영화 찍는 것 마냥 근접전으로 맞다이를 까주자. 이것이 핵심. 영화 찍는 것 마냥 싸우는 게 가능한 점이 아바돈이 나오면 지금까지 캠페인을 진행 하면서 신뢰를 얻은 세력이 최고티어 함을 1개씩 끌고 지원을 와준다. 엘다를 도왔다면 엘다 전함이, 다크해머를 도왔다면 임페리얼 네이비의 전함이 도착하며, 다크 엔젤을 도와 폴른을 사냥했다면 다크 엔젤이,[27] 폴른을 도왔다면 폴른이 각각 배틀 바지를 이끌고 와서 지원해준다.

마크라그의 영광 호가 없다면 최고티어 함선 조차도 얻어맞다가 터질 정도로 노답 보스가 되지만 마크라그의 영광호를 잘 살렸다면 한 편의 분위기 뽕을 한껏 들이키면서 박 터지게 붙을 수 있는 전투이다. 아바돈이 쓰러지면 제국 캠페인은 끝이 나게 된다.

단 주의할 것은 마크라그의 영광호는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가 나오기 전까진 전투로 소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마크라그의 영광 호가 없다면 고화력 랜스 무장에 앵간한 함선은 접근도 못하고 터지니 조심할 것. 마크라그의 영광 호가 가장 늦게 나오도록 하고 싶다면 전투 시작할 때 마크라그의 영광 호가 속한 함대가 가장 밑에 배치되도록 하면 된다. 전투시엔 맨 위에 해당하는 함선부터 나오기 때문. 대신 이 방법이면 마크라그의 영광이 나오기도 전에 아바돈이 터져버리는 수가 있다. 모로가도 캠페인은 클리어이긴 하지만.
아바돈 디스포일러를 잡는 가장 쉬운 방법은 레트리뷰션 스팸과 니가와 전략이다. 맵 전체에서 약 4시~5시 방향에 모든 디버프로부터 면역이 되는 곳이 존재한다. 일단 첫번째 코른 함대를 빠르게 잡고 난 후에 젠취 함대 약간 위쪽에 각종 디버프 존으로부터 떨어진 곳이 존재한다. 이곳에 함대를 밀집대형으로(정지상태의 함선 선회반경을 고려한 밀집대형) LOCK ON을 켜주며 적의 공격을 다 막아주면 된다. 스파이어의 기함은 밀집대형 중앙에 위치시켜서 적의 함재기 밑 보딩어뢰 공격으로부터 방어해주어야 한다.

이렇게 코른, 젠취 + 슬라네쉬, 너글의 함대를 무리없이 쉽게 잡고나면 아바돈의 '벤지풀 스피릿'과 '디스포일러' 전함이 한 척씩 나온다. 이때도 니가와 전략을 취해도 상관없지만 벤지풀 스피릿의 원거리 화력과 함재기 발진창 10개의 화력이 엄청나므로(순양전함 오버로드의 보이드쉴드가 단한번의 랜스포격에 벗겨진다.) 잠깐 기다리다가 일제히 돌격하여 아바돈의 기함 '벤지풀 스피릿'에 모든걸 쏟아부으면 끝! 장거리에서 어뢰를 쏴봐야 다 요격되므로 레트리뷰션의 몸빵을 믿고 돌격하여 강습, 각종폭탄, 근거리 어뢰, 충각 등을 남김없이 쏟아붓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사실 여기서부터는 꼼수의 영역인데다 게임이 극단적으로 쉬워지는 부분이지만.
최대 함대 용적이 3300의 고 포인트 기준으로 앞서 언급된 4시와 5시 사이에 공격을 받지 않는 공간에서 느긋하게 기다리며 배틀바지(승함 어뢰가 달려있는 MK1) 3척과 마크라그의 영광 호를 이용해서 벤지풀 스피릿이 느릿느릿 날아올 때 승함어뢰와 썬더호크로 신나게 승함하여 황제가 호루스와 결투를 벌인 것처럼 아바돈의 배 안에서 길리먼과 함께 깽판을 치면 된다. 이짓거리를 벤지풀 스피릿이 포 사거리에 들어올때 까지 스팸질 했다면 승함 포인트가 140까지 치솟아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동안 벤지풀 스피릿함은 아무것도 못하며 콜 투 암 상태로 저항을 해도 결국 함교, 엔진, 발전기, 무장창순으로 하나씩 박살나는데 차라리 내려서 걸어가는 것이 더 빠를 정도로 느릿느릿 날아오게 되니 손쉽게 이길 수 있다. 허나 아쉽게도 벤지풀 스피릿함을 주인없는 빈 깡통으로 만들어도 캠페인 승리는 달성이 되지 않으니 드리프팅 헐크 상태가 되면 빈 껍데기는 구경하지 말고 때려 부숴줘야 캠페인이 끝이 난다.[28]

아니면 위의 사례처럼 자신의 캠페인이 3300정도 되는 고포인트 전이라면 그냥 함재기가 많은 함선들을 잔뜩 끌고가서 폭격으로 박살내버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 정확히 가만히 앉아서 딸각딸각 누르면 4~5방에 두동강 난다.

4. 네크론 캠페인

4.1. 개요

플레이어는 네페루 왕조의 네메소르, 아마르쿤(Amarkun)이 되어 크립텍 자(Zaa)의 보조를 받아 네페루 왕조의 페론인 케프렉(Kephrek)의 명을 실행해야 한다. 쓸데없이 권위만 내세우는 무능한 상사와 허구한 날 안 좋은 보고만 올리는 부하, 무슨 생각인지 종잡을 수 없는 개트롤러 트라진 사이에서 생고생하는 아마르쿤의 고초를 느낄 수 있다. 캠페인 후반부에는 결국 트라진에게 설득당해 무능한 케프렉을 숙청하고 스스로 페론의 위치에 올라 다크 쓰론을 수복해 카오스의 위협을 몰아내는 것이 주 목적. 여기에서 밝혀지기를 다크 쓰론은 프롤로그에서 나왔던 워프를 몰아내는 네크론 첨탑의 완성품이라고 한다. 네크론 첨탑들은 미완성이었기 때문에 결국 아이 오브 테러가 존재했지만 다크 쓰론이 제자리에서 완벽하게 기동하면 아이 오브 테러를 닫아버릴 수 있다고.
여담으로 에인션트 원을 조종해볼 기회가 있는 타이라니드나 아예 마크라그의 영광이 함대로 합류하는 임페리얼 네이비와 달리 다크 쓰론은 함선이 아니라서 네크론은 타이탄을 한 번도 써볼 수가 없다. 그렇다고 전투에 딱히 다른 보너스를 주는 것도 아니라서 결국 모든 전투를 순수하게 일반 함선들로 진행해야 하는 팩션.

특이한 점 중 하나라면 아마르쿤은 네크론 뿐만 아니라 40K 기준으로도 상당히 신사적인데, 불가피한 충돌을 되도록 피하려고 할 뿐 아니라 카오스 같은 적에게도 항복을 먼저 권유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류 제국 켐페인에서도 네크론과 조우하면 초반부에도 적으로 조우한다. 에밀 다크해머의 정보원이라고 트라진과 접촉하게 된 스파이어는 트라진이 어떤 항성계를 공격하고 절대로 단 한명의 생존자도 탈출시키지 마라는 신신당부를 듣는데, 해당 항성계에 있던 네크론 함대를 계속 격파하다 보면 후반부에 아마르쿤이 등장한다. 아마르쿤까지 격파되면 전투 종료 후 트라진이 아마르쿤이 살아서 탈출했다면 인류 제국과 본인 모두에게 굉장히 곤란한 일이 닥쳐 왔을 것이라고 답한다. 이정도의 호들갑을 보면 아직 대단한 업적을 보여주지 않았어도 굉장히 뛰어난 네메소르인 듯 보인다.

4.2. 공략

게임 초반부부터 중반부까지가 정신없이 몰아치는 팩션이다. 시작하자마자 비교적 쉽게 센티널 월드를 정복할 수 있지만 그 이후로는 캠페인이 진행됨에 따라 섹터가 하나씩 등장하는 게 아니라 두 세 개씩 등장해서 매우 골치가 아프게 된다.

네크론의 특징적인 이동수단인 돌멘 게이트는 그 자체로는 매우 우수한 이동수단이지만, 네크론 함대의 이동력이 고작 2 밖에 안 되는데다가 돌멘 게이트가 반드시 섹터의 중심지에 있는 것도 아니라서 섹터 간의 이동은 쉽지만 정작 섹터 내의 이동속도 때문에 기동성이 빠르다고 느껴지지는 않는다. 여기에 한 번의 여러 곳의 섹터가 개방되는 캠페인 특성과 겹쳐 암만 섹터 간 이동이 빠르다 한들 한 섹터를 완전히 정리하는 속도가 느려서 정말 모든 섹터 정리가 거의 끝나는 후반부까지는 쉴 틈도 없이 계속 싸워야 하는 수준이다.

고포인트의 함선들 또한 초반 진행을 어렵게 하는 원인. 워낙 함선의 포인트는 비싼데 함대 규모 제한은 다른 팩션과 똑같다 보니 위 함급의 함선을 함대에 추가하는 게 힘들다. 게임 시스템 상 기함을 바로 바꿀 수가 없고 기함과는 별도로 함대에 넣었다가 기함을 바꾸고 원래 기함으로 쓰던 함선을 폐기해야지 함대의 기함이 바뀌기 때문에 기함만이라도 티어를 올려주고 싶은데 그것도 쉽지가 않다.

어지간한 섹터에 쓸만한 건조소가 없는 것도 귀찮음을 유발하는 요소 중 하나. 꽤나 후반부까지 케언을 건조 가능한 섹터 자체가 딱 두 섹터 밖에 없으며 대부분의 작은 섹터에 주력함을 건조할만한 건조소가 없기 때문에 전투 중 주력함을 잃는 게 뼈아파진다. 돌멘 게이트가 풀업 시 순양함까지는 건조해줄 수 있기는 하지만 여기까지 업그레이드 시키는 건 시간을 꽤 잡아먹기 때문에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사람 속을 터지게 만든다.

물론 네크론에도 강점은 있는데, 전투 계획서를 얻기가 정말 쉬운 팩션이다. 우선 공짜 전투 계획서를 제공하는 행성들이 풀업시 무려 3턴에 하나씩을 제공하며[29] 심지어는 제국측이 점령하고 있으면 매턴 계획서를 하나씩 제공해주는 행성도 있다[30]. 해당 행성들은 대부분 다른 팩션이 장악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부러 제국에 넘기는 것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작정하고 계획서만 뽑아먹는 짓도 가능. 넘쳐나는 계획서로 함대가 없는 곳의 침공은 취소 혹은 연장시켜가며 플레이하는 것이 네크론을 편하게 플레이하는 지름길이다.

네크론 캠페인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업그레이드에 따라 라이트닝 아크가 상당히 강해진다는 것. 일반적으론 파티클 휩을 애용하기 마련인 네크론이지만 라이트닝 아크 최종 티어의 크리티컬 시 반드시 화재를 일으키는 능력과 초반 티어의 스캐닝으로 마킹된 함선에 대해 라이트닝 아크의 크리티컬 확률이 100% 상승하는 능력으로 인해 후반부의 라이트닝 아크는 거의 때릴 때마다 화재를 일으키는 무기로 변한다.
반면 파티클 휩은 업그레이드 수는 적지만 지휘관 특성으로 옆의 대상까지 50% 공격력으로 같이 공격하는 특성을 찍을 수도 있고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에게 적중할 때마다 순간이동의 쿨타임을 1초씩 줄이는 것도 가능하므로 카이팅에 자신이 있다면 이쪽도 나쁘지 않다.
요약하자면 개싸움의 라이트닝 아크, 카이팅의 파티클 휩이라는 느낌.

타이라니드 최종전인 '고대의 위협' 전투는 보스가 체력이 많고 네크론 승무원들이 터져나가서 상대하기 힘들다. 케언급 2척과 다른 함선들을 확보하고, 케언급을 1척씩 충각시키고 딜을 넣으면 비교적 쉽다. 케언급 1척이 박살날 타이밍에 보스가 주변 함선을 패닉하게 만드는 기술을 쓰기에, 케언급은 하나씩 충각시키는 게 좋다.

4.2.1. 트라진 관련 임무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상당히 초반부터 트라진이 등장하여 케프렉을 구워삶아 플레이어에게 이런저런 일을 시키게 하는데, 플레이어의 혈압을 오르게 하는 주범이다. 선택사항이 아닌 메인 스토리면서도 난이도가 꽤나 골치 아픈 미션을 많이 주는 편인데다 고생은 고생대로 시켜놓고 입은 살아서 맨날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게 플레이어가 아마르쿤에게 감정이입 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4.2.1.1. 세글레이 칸 생포
트라진이 케프렉에게 제시한 교섭 조건에 따라 트라진이 케프렉에게 원하는 어떤 물건을 주는 대가로 케프렉은 화이트 스카의 캡틴인 세글레이 칸을 트라진의 컬렉션으로 넘겨주기로 한다. 이를 위해선 세글레이 칸이 있는 스페이스 마린의 기함을 부유 잔해 상태로 만들어야 하는데, 문제는 이게 초반 미션이라는 것과 상대는 보딩 깡패인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점. 그리고 부유 잔해로 만들기 전에 파괴해버리면 안 된다는 점과 네크론에는 보딩 성공시 그 횟수만큼 적 함선에 화재를 일으키는 불타는 자의 조각을 가진 지휘관이 있다는 점이다.

일단 이게 초반 미션이다보니 플레이어의 함대는 잘 해봐야 순양함 한 둘 정도를 갖추고 나머지는 경순양함 정도로 구성된 상태인데, 상대도 대충 비슷한 함급을 가지고 꽤나 많은 숫자의 함대를 동원하게 되는데, 문제는 이 때 대응한답시고 라이트닝 아크 확산을 켜버리면 기함이 죽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라이트닝 아크 확산을 안 켜자니 딜량이 반 이하로 뚝 떨어져버리고 멀리서 카이팅을 하자니 초반 업그레이드를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쪽으로 올리지 않았다면 보딩 사거리 문제로 또 미션 클리어가 골치 아파진다. 공격 금지를 켜고 그냥 맞아주다보면 순식간에 아군 피통이 떨어져서 아마르쿤 사망으로 게임 오버 당해버리는 수가 있다.(...)

하필 상대가 스페이스 마린이고 아군이 네크론인 것도 문제인데, 네크론은 실드가 없어서 거의 무조건 라이트닝 스트라이크 선빵을 맞고 시작하고, 함선 포인트가 비싸기 때문에 함선 숫자가 적어서 보딩 횟수 자체도 적어서 부유 잔해를 만드는 게 쉽지가 않다. 미션을 진행하다보면 오히려 이쪽 기함이 집중 보딩 당해 깡통이 돼서 떠다니는 경우가 오히려 비일비재한 편.
게다가 아무 생각 없이 불타는 자의 조각 특성을 가진 함대를 데려갔다가 화재 데미지 때문에 적 기함이 터져버리는 경우도 꽤나 나온다. 스페이스 마린 함선들의 특징이 체력이 좀 적은 대신 장갑이 두꺼운건데, 화재는 장갑무시 피해를 입히다보니 화재로 입는 피해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하다. 다른 함선들과 교전 중에 공격이 조금만 그쪽으로 튀어도 재수 없으면 게임 오버되는 수준.
마지막으로 적의 기함을 깡통으로 만들어 세글레이 칸을 확보해도 남은 스페이스 마린 함대를 전멸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함대도 온존해 놔야 한다.

팁이 있다면
- 불타는 자의 조각 특성이 없는 함대를 구성한다.
- 초반 업그레이드를 보딩에 투자한다.
- 호위함 몇 기를 적진에 던져서 적의 보딩 스킬을 미리 빼둔다.
- 함대를 슈라우드 경순양함 위주로 구성해서 저음항행 모드와 무관성 추진을 이용해 보딩 치고 빠지기를 하다가 세글레이 칸을 확보한 다음엔 라이트닝 아크 확산 모드를 켜고 개싸움을 벌인다.

위의 팁은 전부 네크론 캠페인을 시작하기 전부터 미리 생각해둬야 준비가 가능한 일이므로 만약 준비해두지 못했다면 사실상 물 떠놓고 빌면서 트라이 횟수를 늘리는 게 답이다. 외국 포럼에서도 20번 넘게 시도해서 간신히 성공했다는 사례가 간간히 보일 정도. 다들 가장 골치 아픈 미션 중 하나로 치는 것 같다. 그나마 보딩 패치 이후엔 스마의 집중 보딩 한 번에 대처할 새도 없이 깡통이 되지는 않으니 다행. 일단 이 미션만 어떻게든 성공하면 다른 미션들은 그나마 여유를 가지고 이런저런 전략을 시도해볼 수 있으니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었다고 생각해도 좋다.
4.2.1.2. 팔랑크스 잠입
정작 세글레이 칸을 넘겨주자 트라진은 거래할 물건이 자기 수중에 없고 자신은 장소를 알고 있을 뿐이라고 한다. 격노한 케프렉은 아마르쿤에게 트라진이 알려준 장소인 팔랑크스에 들어가 실제로 물건이 있는지 확인하고 물건이 없을 시 트라진을 파괴해버리라고 한다.

실제 미션은 직접 팔랑크스에 보딩하여 승무원 스택을 한 칸 까내고 이후에 등장하는 트라진의 함선으로 다시 한 번 보딩하면 끝나는 비교적 간단한 미션. 미션을 쉽게 해줄 맵 기믹으로서 태양 폭풍이 등장하기 때문에 태양 폭풍이 실드를 벗겨주었을 때를 노려 라이트닝 스트라이크를 가하면 된다. 또한 팔랑크스는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까운 거리에 적당한 크기의 가스 구름이 있으니 여기에 숨어 태양 폭풍을 기다리다 라이트닝 스트라이크를 몇 번 가하면 팔랑크스의 승무원 스택은 깔 수 있다. 이후에 등장하는 트라진의 함선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숨겨서 라이트닝 스트라이크를 걸어주면 끝.
다만 주의해야할 점은 적 스마의 함선이 무한정 리필된다는 것. 이 시점이면 플레이어 함대도 꽤 강해져있기 때문에 한둘씩 나타나는 적 함선을 간단하게 쌈싸먹으면 되지만, 팔랑크스 근처에서 적 호위함에 의해 마킹 당하는 건 주의해야 한다. 기함 외의 주력함들의 둠 사이드 출격 스킬을 이용해(혹은 시야 프로브 스킬을 이용해) 맵 곳곳의 시야를 미리 얻어두면서 적의 함대가 오는 곳을 미리 파악해 그 쪽으로 아군의 호위함을 한 둘 씩 던져주면 적은 거기에 화력과 스캔을 낭비하므로 아군이 먼저 스캔당할 일도 없어진다. 맵만 잘 이용하면 트라진이 주는 다른 미션에 비해선 압도적으로 쉬운 편. 트라진의 함선으로 팔랑크스에 라이트닝 스트라이크를 성공하면 트라진이 가지고 있던 테서렉트에서 수많은 타이라니드가 나와 팔랑크스를 내부에서부터 파괴시킨다. 강력한 스펙의 타이탄인 팔랑크스가 등장하기는 하지만 움직이지도 않고 호위 함대도 비교적 멀리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사실상 이벤트성 전투. 네크론 캠페인의 타이탄 전투 중에선 쉬운 편이다.
4.2.1.3. 다크 쓰론 방어
트라진의 마지막 트롤링. 위 캠페인과의 사이에서 아마르쿤은 트라진을 파괴하라는 케프렉의 명을 받고 트라진을 붙잡지만 그의 설득에 마음을 바꿔 쿠데타를 일으켜 케프렉을 숙청하고 새로운 페론에 즉위한다. 이 과정에서 트라진을 죽이지 않고 놔주었기 때문에 트라진은 보답으로 제국의 함대를 네페루에게 유리한 때 유리한 장소에 나타나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모두가 의심했던대로 제국의 함대가 발견된 건 그다지 네페루에게 유리한 때 유리한 장소가 아니라서(...), 수복한 지 얼마 안 된 다크 쓰론이 있는 곳이었다.
어찌됐든 트라진 덕분에 미리 알게 되기도 했고 다크 쓰론 자체도 강력한 무기인만큼 유리하긴 유리한 건 사실이라 결국 어쩔 수 없이 다크 쓰론의 방어전에 나서는 미션.
실제로는 제국측의 다크 쓰론 파괴 미션을 네크론 쪽에서 플레이하는 미션이다. 미션 시작 시에 자가 제국측 통신을 해킹해서 작전을 미리 알고 방어 플랫폼을 강화하는 등 미리 준비를 시키겠다는 대화문이 뜨지만 실제로는 우주정거장이 중간에 하나가 더 생길 뿐이다. 게다가 어째서인지 네크론의 방어 플랫폼과 우주정거장 등 방어선이 죄다 아군 스타트 지점에서 먼 쪽에 위치해서, 시작하자마자 무관성 추진을 쿨마다 열심히 활용해야 늦지 않게 전투 지점에 합류할 수 있다.
아군의 방어 플랫폼이 전부 파괴되면 제국 미션 때와 같이 적군이 점령하려 하는 지점이 3군데가 표시된다. 문제는 이게 전부 방어 플랫폼들이 있던 바로 뒷자리라는 것. 즉, 적의 함대에 더럽게 가깝다. 제국측에서 플레이할 때 점령 지역이 얼마나 멀었는지를 생각해보면 암만 생각해도 트라진한테 속았다는 기분이 들 수밖에 없다.
이 세 점령 지점마저 모두 점령 당하면 전투에서 패배하고 게임 오버 당하게 된다.

위의 다크 쓰론 공략에도 써있지만 제국 입장에서 상당히 날로 먹을 수 있는 미션이었던 걸 제국한테 더 유리하게 만든 바람에 굉장히 골 때리는 미션이 되어버렸다.
우선 제국측에서 스마 두 분대가 지원 왔던 걸 반영한 건지 적의 숫자가 상당히 많다. 심지어는 중간에 기계교의 세력이 참전하는 것도 충실하게 재현해놨기 때문에 방어 플랫폼이 파괴되면 기계교의 노바 캐논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부터는 우주 정거장도 사실상 아무 도움도 못 되고 노바 캐논에 그냥 철거당해 버린다.
다들 알다시피 이 게임은 상대 함선의 움직임을 막는 게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적 주력함이 아무거나 하나만 들어가서 30초만 있으면 점령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그 전에 어떻게든 해야 하는데 딱히 적 함선을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 있는 폭딜이 없는 네크론으로서는 뭔가가 점령 지역에 들어왔다 싶으면 그냥 그건 포기해야 한다.
게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마르쿤의 기함에 트레머 캐논 발사 스킬이 생겨난다. 사용 방법은 제국 캠페인에서 엘다 편을 들었을 시의 인피니티 캐논 사용법과 동일. 이번에는 적이 점령 지점을 하나 점령한 시점부터 사용 불가능해진다.
공략법으로는 일단 정지장 폭탄을 가진 함대를 데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정지장 폭탄은 이쪽에서 능동적으로 상대의 이동을 막을 수 있는 얼마 없는 수단일뿐더러 적의 목적지가 확실하기 때문에 점령 지역에 미리 뿌려두면 적의 접근을 어느 정도 차단할 수 있다.
그리고 적은 플레이어의 스타팅 지점을 기준으로 왼쪽부터 들어오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다. 이를 이용해서 거점 하나 정도는 내준다고 생각하고 제국의 함대와 교전을 하면 된다.
적어도 1개의 거점을 지키면서 제국의 하이 어드미럴 스파이어가 타고 있는 기함을 파괴하면 승리한다. 전함 오베론을 타고 나오는데, 오베론이 특별히 골치 아픈 전함이 아닐 뿐더러 그 주변에 호위가 딱히 뭉쳐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쪽을 노려 핀포인트로 잡아내는 게 훨씬 쉽고 빠를 수도 있다.
아무튼 승리 조건을 만족하면 스파이어는 전사하고 사기가 꺾인 적 함대가 퇴각한다는 보고를 들으며 미션 종료. 이걸로 제국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사이드 미션으로 로부테 길리먼을 죽이는 미션이 등장하게 된다.

5. 타이라니드 캠페인

5.1. 개요

타이라니드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의 여러 갈라져나온 분함대 중 하나로, 아이 오브 테러 주변 우주, 에이지스 오큘라리스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자극받아 이에 반응해 몰려온 타이라니드 함대를 플레이하는 캠페인으로, 사실상 모든 타이라니드와 마찬가지로 캠페인 목표는 모든 생체물질들을 바이오매스로 변경시켜 흡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본격 먹방 캠페인 최종적으로는 로버트 길리먼도 포식하고 황제도 먹으러 홀리 테라를 공격하는 것이 엔딩.

5.2. 특징

5.2.1. 네러티브

타이라니드는 하이브 마인드라는 강력한 단일 군체의식에 의해 조종받는 만큼, 캠페인에서 타이라니드 인물(?)이나 하이브 마인드의 대사가 직접 등장하지 않고, 진행에 필요한 대사는 모두 플레이어가 상대하는 적 세력들의 대사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인류제국 캠페인 "질병 척결" 미션에서 스파이어 제독이 벨리스 코로나 성계에서 너글 함대와 교전하다가 타이라니드 선봉대와 처음 접촉하는 미션을 반대 입장에서 플레이하면서 시작되고, 벨리스 코로나 성계를 시작으로 타이라니드 물결을 저지하기 위한 인류제국의 노력을 중심 줄기로 하여 방문하는 성계마다의 주된 적 세력의 (스카루스 섹터의 오크, 센티넬 월드 섹터의 네크론 등) 부차적인 세력 퀘스트라인이 진행되어 이들을 제거하는 식. 이런 특징 상 인류제국 캠페인에선 대사가 몇 줄 없던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이 인류제국의 지휘관으로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오히려 많이 볼 수 있다. 물론 캠페인 주인공이 타이라니드라서 결말은...

의외로 타이라니드 '지휘관'들은 생체함선 자체가 아니라 해당 함선에 탑재(?)된 타이라니드 개체로 묘사된다. 플레이어 레벨이 올라갈수록 강력한 함급이 나오게 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메인 미션은 주인공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반드시 참가해야하는 다른 팩션과는 다르게, 타이라니드는 어떤 함장이 가도 메인 미션을 진행할 수 있다. 주인공으로 칠 수 있는 게 오버마인드라는 것을 반영한듯.

5.2.2. 자원/행성흡수

타이라니드는 다른 세력과 달리 행성과 거점을 점령해 자원을 생산하지 않고, 행성을 점령하면 해당 행성에 존재하는 모든 생체물질을 바이오매스로 전환하며 흡수하기 시작하며, 총 3턴이 지나면 완전히 흡수된 행성으로 변화하여 한번에 지급받는다. 완전히 흡수한 행성은 완전히 황폐화되어 더 이상 아무런 자원도 생산하지 않는다. 타이라니드의 '허기'에 의해 끝없이 새 행성을 공격해 흡수하는 설정을 반영한 게임플레이 메카닉. 실제로도 함대가 커지면서 함대 유지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 새 행성을 자연스럽게 공격하게 된다.

예외적으로, 우주 공간의 우주 괴수 이주 경로나 플라즈믹 크릴 떼 서식지에 함대를 배치하여 보조적인 고정 수입을 얻을 수도 있고, 아래 생체 건물 중 바이오매스 연못을 설치하면 아주 적은 고정 수입이 생기나, 전자는 이동력이 안그래도 느린 타이라니드의 여러 함대가 후방에 묶이게 되며, 후자는 투입 대비 생산량이 적어 자원이 넉넉하지 않은 이상은 대량 배치가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다.

5.2.3. 선봉대

자원을 소모해 적 점령 성계에 선봉대를 심을 수 있고, 턴이 지나갈 수록 점점 더 강력한 효과가 적용되거나 발동시킬 수 있다. 강력한 효과일수록 걸리는 턴 수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강력한 효과를 노리기 위해선 미리미리 주요 거점에 심어둘 필요가 있다.
캠페인의 핵심으로, 타이라니드는 근접전 팩션이며 동시에 자원획득방법이 제한된 팩션이라 소모전은 피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성계가 밝혀지자마자 위협적인 적이 몰려있는곳(엘다라든가, 3함대+요새 풀세팅된 지역) 위주로 깔아주고 자신은 그런 지역을 피해다니다가 적이 사라지면 날먹하는 게 캠페인을 쉽게 하는 방법. 대신 마지막인 스페이스 헐크 소환까지는 턴이 많이 소모되므로 계획적인 선봉대 심기가 요구된다. 만일 2섹터가 한번에 열렸다면 적이 별로 없는 곳은 함대로 직접 밀면서, 적이 많아 부담스러운 곳은 미리 선봉대 배치로 어려운 교전을 피하는 것이 좋다.

5.2.4. 생체 건물

점령한 성계에 생체 건물을 배치할 수 있으나, 하나에 한 건물만이 존재할 수 있고[예외] 필요시 언제든지 설치한 건물을 철거하고 다른 건물로 변경할 수도 있다.
타이라니드의 자원 수급이 제한되어 있어, 다수의 소화연못을 설치하는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효율이 좋지 않으며, 연못 자체도 자원소모가 적지 않고, 무엇보다 타이라니드는 방어가 주는 이점이 적은 팩션이니 지나치게 연못에 집착하는 플레이는 타이나리드에게 불리한 방어전을 스스로 강요하는 행위이며 이는 오히려 플레이어의 발목을 잡을뿐이다.

5.3. 공략

설정을 반영해서, 타이라니드 캠페인의 매커니즘은 상당히 다르다. 우선 자원 획득 방법의 차이이다. 초심자가 인류제국으로 캠페인을 깨고 타이라니드를 하면 가장 애먹는 게 이 자원관리일 정도로 상당히 다른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어 발목을 잡힐수 있다.
아주 쉽게 말하자면, 토탈워의 유목팩션 개념으로 생각하면 편하다. 즉, 캠페인상에서 강력한 부가효과를 주는 지역, 고티어 함선기지, 부화장, 우주고래 및 크릴새우 수확지(=부수적 자원 획득지역) 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방어만 하는 것이다. 타이라니드는 한번 빨아먹은 행성은 특별한 부가효과가 붙어있지 않은 이상 차지해봣자 아무런 의미도 이득도 없기 때문에, 즉 타이라니드 고유의 자원획득 매커니즘상, 방어에 집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 이야기의 연장선상에서, 캠페인에서 한 지역의 스토리 퀘스트를 다 깨면 이후로는 그 지역에 가라는 퀘스트가 사라지는데, 이런 지역까지 일일이 방어할 필요는 없다. 퀘스트라인 다 깨면 자원이나 부과효과를 주지 않는 이상 버려도 된다는 것이다.
특히 초반에 자원이 부족할텐데, 캠페인에서 네메시스 테세라-메두사-스카루스 섹터 라인이 좋은 이유이다. 메두사에 고티어 함선기지가 있고, 메두사 행성을 중심으로 3개의 섹터에 걸처 우주고래 서식지가 5개나 깔려있다. 따라서 초반에 벨리스 코로나 섹터에서 시작하여도 네메시스 테세라로 이주하면서, 벨리스 코로나와 메두사 섹터 두곳이 열릴 때, 메두사 쪽으로 중심지를 옮기는 걸 권장한다. 메두사 섹터는 초반에 열리면서도, 캠페인에서 교통의 요지이며, 주변에 우주고래 자원이 많으므로 자원낭비와 턴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다.
전투에서, 타이라니드는 근접전 팩션이며 승함전투는 매우 강력하지만, 근접전 팩션이기에 적의 화력과 오드넌스에 노출될 확률도 급증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적의 화력에 당하기도 쉽다는 의미가 된다. 이런 점에서 타이라니드에게 위협적인 팩션은 단연코 엘다이다. 타이라니드가 돌진이 있어도 엘다의 기동력은 너무 빠르며, 일단 붙으면 승함으로 걸레짝을 만들수 있지만 그 과정에서 함선 한대는 빈사 상태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규모 엘다 함대와의 교전은 선봉대 배치로 피하는 것을 추천한다.
업그레이드는 극초반에 릭터-카니펙스 브루드 업그레이드를 먼저 해서 승함전투력을 극대화 한 후, 중반에 슬슬 낮은 함선체력이 문제가 되기에, 체력과 방어능력을 증가시켜주는 업그레이드를 찍고, 후반에는 함선 이동속도를 높여주는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업글하거나, 함선의 바이오 플라즈마와 파이로 애시드를 강화하는 쪽을 선택하면 된다.
함대를 구성할 때에는 근접함선(클로)를 한두척 정도는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함선에게는 엔진 터트리고 이속업글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함선을 물어뜯기는 돌진없이는 어려우나 방어기지는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순식간에 깨며, 동시에 호위함급을 돌진을 통해 순식간에 터트릴수 있다.

6. 카오스 캠페인

6.1. 개요

카오스 캠페인 DLC로 추가되는 캠페인. 새로이 카오스 로드로 임명된 워드 베어러 리전 소속 말로스 브라이칸(Malos Vrykan)이 주인공으로, 카디아 정복 이후 카오스의 공세를 다루고 있다.

생긴 것 때문에 타노스라고 자주 불린다.

6.2. 특징

랜스와 함재기 위주로 원거리전 팩션답게 스킬들도 원거리전을 강화하는 것이 많다.

그 중에 1편에서도 있었던 업그레이드인 발전소 과부하(generator overload)가 랜스 공격 크리율 50% 증가로 바뀌어서 강력해지고 사실상 마크로 계열 무기를 사장하게 만든다.[32]

함장 스킬 중 랜스 사거리 증가까지 합쳐 최대 3500000이라는 정신나간 사거리에 엔진 계열 업그레이드 중 최고 티어가 대쉬 속도가 30% 증가까지 있어서 사실상 상대방의 사거리 및 시거리 너머에서 공격하라는 팩션.

6.2.1. 캠페인 진행

6.2.1.1. 보스전
카오스 보스전은 진행방향이나 큰 전개는 인류제국 켐페인 보스전을 우려먹은 수준이나, 세부적인 내용은 살짝 다르다. 코른, 젠취, 슬라네쉬, 너글 팩션에서 오크, 타이라니드, 네크론, 엘다를 자신들의 신의 이름으로 처단하거나 제물로 바치라는 쓰러트리는 퀘스트를 주며 완전히 한 팩션을 없앴을 때에는[40] 해당 신을 믿는 마크트 리전이 함대에 합류한다.
6.2.1.1.1. 오크
스카루스(Scarus)에서 오크와 교전중인 월드 이터 세력의 함장 Jasul Barass Badass?가 브라칸에게 연락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Barass는 죽여도 계속 밀려오는 Blitzrippa의 WAAAGH!!에 대항하기 위해 브라칸에게 자신의 함대에 합류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브라칸은 구드런, 하베스트, 모르닥스 프라임을 카오스의 이름으로 정복하면서 스카루스에 기반을 마련한다.그리고 처음부터 대놓고 명령질 하고 이긴후엔 눈치없이 주인공하고만 축하를 제안하는 월드 이터에게 차례로 빡치고 있는 주인공 & 참모

이후, 참모인 Arkist Vane은 Blitzrippa의 와아아!!의 2인자인 Gorespitta가 자신에게 충분한 고래살점을 준다면 배신을 하겠다고 연락을 했다고 말한다. 이후 와즈록의 함대를 물리치고 고래살점 미션을 완수하면 Gorespitta는 약속대로 자신이 배신을 때리겠다고 한다. 하지만 카오스답게 주인공은 이미 토사구팽을 하려고 벼르고 있었다.

대망의 오크 보스전인 Thracian Primaris로 가면 오크 크루세이드를 타고 있는 Blitzrippa와 대면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신의 부하 2명의 함대를 축자투입을 한다. 각각 일반 전투급 함대 규모이기 때문에 철저히 랜서들로 상대 사거리 밖에서 모듈 박살내고 함재기로 고사시키면 기스하나 안내고 잡을 수 있다. 세 함대를 다 잡으면 이제 마침내 빡칠데로 빡친 Blitzrippa가 직접 오크 크루세이드를 이끌고 나오며 또 다른 오크 크루세이드를 몰고 있는 Gorespitta도 따라오라고 명령한다. 당연히 Gorespitta는 반발하고 바로 임페리얼로 했을 때의 매우 비슷하게 오크 쿠루세이드의 두 기함중 한쪽이 동맹군으로써 적군보스와 싸우며 등장한다. 무지막지한 오크 쿠루세이드의 기함이 동맹군으로 등장했다고 신나하지 말자. 오크 크루세이드의 동맹군 기함, 적군 기함 2기가 싸우며 맵 12시에서 등장하며 3시 9시 심지어 아군함선이 나오는 6시에서도 등장하여 사방에서 공격해오는 데다가 이번엔 내분이 없기 때문에 아군 동맹 기함은 적군 기함과 똑같은 스펙이니 그대로 싸우게 두고 플레이어는 최고 속으로 세 방향에서 공격해오는 적의 함선을 각개격파 하자. 주의할점은 절대로 적군기함에 함부로 접근하지 말 것.[41] 오크 크루세이드의 기함은 아군 동맹 기함과 싸우긴 하지만 플레이어가 근처로 가면 플레이어를 먼저 공격하는데다가 오크 함선은 함재기만 10개에 측면무장이 약9개, 전면무장 6개, 이중 3개는 270도라서 측면으로 접근하면 거의 12개의 포문에서 쏟아져 나오는 화력에 탈곡기에 들어간 신세가 된다. 게다가 승함전투 한번에 10개를 살짝넘는 스택을 쌓고 보통 이 때쯤 승함전투 10개의 스택이면 대부분의 아군함선은 누적된 전투로 인해서 뭘해도 부유잔해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자.

플레이어가 보스에게는 잠시 관심을 접고 착실하게 3방향에서 공격해오는 함대를 각개격파 하는 것에 성공하였다면 이때부터 난이도에 따라 2가지로 갈린다. 쉬운 난이도에서는 보통 아군의 동맹 기함이 적군의 기함을 승기를 잡고 밀어 붙이고 있지만,[42] 높은난이도에서는 패색이 짙은 상태에서 발버둥치거나 아예 터져 버린다. 만약 아군의 동맹 기함이 적 기함에게 먼저 터졌다면 그대로 적 기함만 집중 공격을 하여 터트리면 승리이지만 쉬운 난이도에서는 아군 동맹기함이 적군 기함을 이기게 되며 이 때 바로 카오스의 유구한 전통인 배신으로 희희낙낙하는 Gorespitta를 공격하게 되고 이제 적군기함과 박터지게 싸우느라 최고라도 반피인 Gorespitta 잔존 함대도 쓸어버리면 미션 클리어하게 된다. 희한하게도 코른에게 오크를 다 바치고 코른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하지만, 다른 보스전과 달리 코른 마크드 리전의 고유 스킬을 못 얻는다.[43] 이 퀘스트 이후 전 섹터에서 오크의 위협도는 영구적으로 0이 되며 만일 마크드 리전 함대에 공란이 있을 경우 Jasul Barass의 함대가 합류한다.
6.2.1.1.2. 타이라니드
카오스의 목적중 하나가 바로 "거짓된 신"을 믿는 인류제국을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에 브라이칸은 타이라니드가 아이기스 오큘라리스(Aegis Occularis)에 접근한다는 정보를 듣자, 이를 이용하여 Spire를 중심으로 재정비하는 인류제국에 타격을 주고 자신의 함대를 강화할 시간을 벌기 위해 죽은 고대의 존재를 카오스 소서러들이 잠시 되살려 하이브 함대를 아이기스 섹터로 불러들인다는 계획을 짠다. 스토리 흐름상 말로스 브라이칸이 열심히 성장하는 동안 임페리얼 네이비가 고대의 존재를 우여곡절 끝에 죽인 모양. 중요한 점은 말로스 브라이칸 기함에 있는 소서러들이 고대의 존재를 되살리는 의식을 시작하면 기함은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또한 그 전에 말로스 브라이칸의함기함이 이탈 혹은 퇴각하면 진다. 그러므로 주인공의 기함만큼은 반드시 최대한 튼튼한걸 태워서 시작하자.
6.2.1.1.3. 네크론
메인 미션에서 드랭을 처치하고 나면, 너글의 챔피언 말트리우스(Maltrius)가 연락을 해온다. 네프루 왕조의 네크론을 파괴하기 위해선 너글 냄비의 조각으로부터 만들어진 엔트로피의 성배가 필요하고 이를 갖는 것이 자신의 맹세한 길이며 주인공 브라이칸에게 자신을 도와 위대한 너글의 총애를 얻는 찬스를 제안한다. 막상 단어로만 들으면 우리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생색 엄청 내는 것 같지만, 목에 힘을 빡빡 넣고 도움을 명령한 여태까지의 놈들에 비해선 조곤조곤하게 제안하는 그의 모습은 양반에 해당한다.해당 미션을 할 때 꼭 기억해야하는 것들로;
1. 프로브 역할을 하는 정찰 스캐럽은 가스성운에 있지 않으면 맵상 어디에 있던지 열신호(단순히 붉은 점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감지하고 따라온다.
2.가스성운 내 포함 어디에 있던 스캐럽의 감지파장에 함선 하나라도 걸리면 들키고 미션 실패로 간주한다.
3.맵상 어디에서 있던지 가속 부스터를 켜 함선 위치를 노출하면 걸리고 미션 실패로 간주한다.

이번 미션은 전투가 아닌 잠입이고 빨리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속력이 높은 순양함 위주의 함선을 추천한다. 미션 시작 전 함선을 반드시 가스성운 내에 배치하고 시작하자. 정찰 스캐럽은 주인공 함선의 열신호를 감지하면 다가오나, 가스성운 속에 숨어 열신호를 은폐하면 본래의 탐색궤도로 돌아간다. 이 점을 이용해 정찰 스캐럽이 멀리 갔을 때 가스 성운들 속으로 샥샥 이동해야 한다. 대략 2 번째 잠입지점에 도착하면 주인공과 아군 말트리우스 함선이 따로 가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둘이 동시에 출발해야 주인공의 함선을 감지하고 스캐럽이 따라와서 아군의 함선이 잠입할 수 있다는 것. 스캐럽이 최대한 멀리 갔을 때 둘이 동시에 출발하도록 하자. 그러면 주인공은 적 함대의 정면에 있는 가스 성운에 숨는 동안 아군 함선이 가스 성운을 따라 잠입을 하는데 문제는 이 가스성운이 상당히 멀리 있다. 이 때 타이밍 좋게 파일론 폭풍이 해당 지역에 불어 일시적으로 스캐럽의 감지능력이 떨어진다ㅏ. 이 파일론 폭풍이 불때는 적들의 스캐럽의 감지능력이 사라진다는 것을 이용, 파일론 폭풍이 불 때 출발하면 가스성운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할 수 있다. 네크론 요새 옆의 가스성운까지 도착하면 말트리우스 함선이 요새에 안전하게 침입할 수 있도록 양동을 위해 이번엔 주인공이 일부러 위치를 노출해 함대를 요새에서 끌어내야 한다. 미션 규칙으로 자신의 기함 한 대만 끌고 온 상황이라 적의 10대 넘는 규모에 막막할 수 있지만, 주의할 점은 아군 함선이 요새에 승함전투를 걸어서 엔트로피의 성배를 탈취할 때까지만 버티면 되기에 저 10대와 싸울 필요가 없다. 속도를 중시하여 속력 200의 순양함을 가져왔다면 계속 도망다니는 게 훨씬 정신 건강에 좋고 게임도 그런 플레이를 상정했다. 가능하다면 맵상 구석을 향해서 적함을 멀리 끌어냄과 동시에 퇴로를 확보하는 것을 추천. 적 함대를 충분하게 멀리 떨어트렸다면 가스 성운에 숨겨놨던 말트리우스 함선에 부스터를 키고 최대한 빨리 요새로 달려가 승함 전투를 걸고 아이템 탈취한 후, 주인공과 아군 함선 둘 다 맵 밖으로 퇴각을 성공하면 미션은 승리한다.
참고로 주인공이 젠취의 은총을 먼저 받았을 경우[45] 젠취 스킬 변화의 바람을 통해 날로 먹을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반드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바로 스킬 지속시간이 끝나는 시점에 성운 밖에 있어야 하는 점. 버그 때문에 스킬이 지속되는 상태로 구름 속에 들어가면 스킬이 끝남과 동시에 Detected 상태[46]가 되고 한 번 구름 밖으로 나갔다사 돌아오지 않으면 계속 그 상태가 되어 프로브가 쫓아오게 된다. 아무래도 로그래밍 방식이 (스킬이 켜져있는 동안 범위 내 함선에게 성운 내 있는 판정을 내리고 스킬이 꺼질 때 판정을 삭제한다)식으로 되어있어서 진짜 성운 효과까지 같이 꺼져버리는 모양. 그러므로 성운 코 앞에서 스킬이 꺼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한다.

잠입미션으로 엔트로피의 잔을 훔친 후, 네크론의 본거지인 네크론의 월드 엔진으로 향하는 마지막 미션을 진행한다. 이 때의 임무 수행 방식은 제국버전과 똑같이 정해진 위치로 가서 점령지를 점령해야 한다. 그러면 말트리우스는 함선을 자기 부관에게 맡기고 직접 월드 엔진에 침투하여 자기 부하와 자기 자신을 제물삼아 너글의 의식을 실행하여 네크론 월드 엔진, 그 안의 모든 네크론을 너글의 이름으로 바친다. 이후, 네크론의 위협이 향구적으로 0이 되고 말트리우스를 대신하여 너글 함장으로 오른 부관이 아군으로 합류하며, 주인공인 말로스 브라이칸이 탄 함선은 너글의 총애를 받아 너글의 마크드 리젼 전용의 스킬(파리 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편과 달리 함선의 체력을 올리는 수단이 카오스의 파리 떼, 그리고 네트론의 스크렙 때 딱 두 종류 밖에 없어 그럭저럭 요긴하게 쓰인다. 사거리가 짧아 광역 힐링+적체력 감소로 쓰기엔 애로사항이 많지만 브라이칸이 사망하면 캠페인이 망해버리는 걸 생각하면 주인공 생존기로 여기면 썩 나쁘지는 않은 스킬. 물론 일시적으로 가스 성운을 생성해 광역 스텔스 필드를 펼치는 젠취, 적 함선을 바보로 만들고 튈 수 있는 슬라네쉬,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강습 10을 바로 찍는 코른 스킬에 비하면 조금 애매모호한 점이 있다. 특히 버그인지 해당 보스전을 해도 얻지 못하는 코른 액티브와 비교하면 확실히 능력은 덜하다.
6.2.1.1.4. 아엘다리
이후 수확한 이엘다리 영혼을 이용한 의식을 위해 주인공의 함선을 맵상 중앙 지점에 놓고 60초를 버티는 2차 목표로 전환된다. 주인공 함선이 다굴맞게 두지만 않았다면 이때쯤 데졸레이트 함선으로 커져버린 주인공 함선은 어렵지 않게 중앙지점에 60초를 견뎌낸다. 성공하면 이벤트 신으로 슬라네쉬 광선을 크래프트 월드 중심에 쏘고 크래프트 월드에 광선으로 인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면서 게임이 승리하게 된다. 후에 이벤트 대사로 보아하건데 크래프트 월드의 영혼 대부분이 슬라네쉬에게 끌려가버린 모양. 여담으로 이 미션에서 함께하게 되는 슬라네쉬 함장이 상당히 신사적(?)인데. 다른 챔피언은 주인공을 이용한다는 느낌이거나(젠취), 주인공에게 큰소리 치며 역으로 갈구려고 들거나(코른), 주인공에게 매너를 지키긴 하지만 자체 함선을 딱 1개만 끌고오거나(너글) 하는데 슬라네쉬 함장은 매너있게 대하면서도 함대도 꽤나 크다. 심지어 미션후에도 슬라네쉬의 인장을 받게 된 주인공을 치하하고 "함께 싸워서 즐거웠다." 라는식의 대사를 하고 퇴장한다. 그리고 엘다의 위협은 영구적으로 0이 된다.
보상은 슬라네쉬 패시브 업그레이드. 록온 시 기함의 마크로와 랜스 공격이 사기치에도 데미지를 입힐 수 있게 된다.
6.2.1.1.5. 제국
팔랑스의 체력이 4분의 1로 떨어지면 갑자기 동맹군이 나오는데 그는 바로 오크 퀘스트 때부터 착실하게 주인공 브라킨과 참모 아크키스트 와 플레이어의 빡침을 높였던 Jasul Barass. 퀘스트 내내 전멸했던 눈치가 생길 일이 없어 브라킨보다 압도적으로 열세인 함대로 합류했음에도 팔랑크스를 놓지면 널 죽여버리겠다는 식의 협박을 하며 또다시 한 번 주인공,참모,플레이어의 협압을 높인다. 팔랑크스는 적군이 증원된 것을 보고 전의를 상실 워프 이탈로 도망간다. 일단은 주인공 브라킨의 상관인 Jasul Barass은 숟가락 얹으려다 실패한 것에 방방 뛰다가 얘는 월드 이터가 아니라 블랙 리전인데? 이 모든 실패를 주인공에게 씌우며 공격하기 시작한다.오크 전멸 퀘스트 시작 때부터 계속 보여준 갑질과 무능력으로 플레이어로 하여금 아군 공격 시스템이 없는 게임을 저주하게 만들었던 놈이 드디어 공격해와주었(?)으니 기쁨 마음으로 워프로 사출시켜버리자. 참고로 기함만 제거하면 나머지 함대들은 알아서 기어 아군으로 들어오니 참고.
브리킨이 아바돈에 합류하니, 이미 아바돈은 길리먼의 함대에 두들겨 맞아 와해됐고 기함 벤지풀 스피릿마저 중파된 채 도망치느라 정신 없는 상태였다. 아바돈은 체통도 잊고 허겁지겁 퇴각하고 결국 브리킨 홀로 마크라그의 영광호에 탑승한 로부테 길리먼과 울트라 마린 함대와 대결한다. 이 전투가 생각 이상으로 어려운데, 로부테 길리먼을 반드시 생포해야하기 때문에 플랑크스급과 동일한 타이탄급에 승조원 수 50명인 마크라그의 영광 호를 파괴가 아닌 승함으로 승무원 0명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 어떻게든 울트라 마린 함대를 뚫고 마크라그의 영광호를 나포시키면 로부테 길리먼은 사로잡히고, 꽁지 빠져라 도망간 아바돈은 과거의 유물이 된 길리먼을 고문 끝에 처참히 살해할 것이라고 말하며 브리킨에게 자신의 함선 벤지풀 스피릿을 사용하라며 건내준다. 후덜덜한 것은 브리킴 함대의 상한을 넘기게 돼도 합류가 된다. 당연히 이 이후로 함선이 터져 버리면 충원이 안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명성 레벨을 올려 함대 한계치를 최대(1000)로 올린 후, 꽉꽉 채운 다음에 받자. 브리킴 함대 홀로 일반 함대의 1.5배 규모가 된다.

이후 아이 오브 테러 내로 진군한 제국군의 함대들로부터 각 행성을 해방시키면, 제국군이 마지막 남은 모든 함대를 모아 최후의 저항을 시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여기로 가보면 그야말로 끝판이라는 느낌이 들게 임페리얼 네이비, 스페이스 마린, 메카니쿠스 함대가 공격해오고, 이들을 격파하다 보면 곧 스파이어의 임페리얼 네이비 본대와 임페리얼 피스트의 팔랑크스까지 난입해들어온다. 그러나 여기에 대항해 브리킨도 준비를 한게 있는데, 바로 베인에게 카오스로 타락시킨 마크라그의 명예 호인 '모나키아의 구원' 함을 끌고나오게 한것.[49] 끝까지 저항심을 불태우던 팔랑크스의 함장 가라돈조차도 이 광경을 보고 경악을 금치못하고, 결국 팔랑크스와 스파이어 둘 다 최후까지 항전하다가 불꽃속에서 최후를 맞이한다.

그러나 승리의 기쁨을 누리는 브리킨 앞에 갑자기 베인이 나서서 "이 승리는 너의 것이 아니다!"라며 여태까지 자신 또한 브리킨 옆에서 조언하고 살인하며 도와줬기에 그만큼 4대신의 총애를 받았으며, 이제 우주를 정복하는 순간만 앞둔 이 상황에서 브리킨만을 죽이면 여태까지 달성한 브리킴의 위업을 자신 것으로 할 수 있다며 공격해온다. 여태까지 미션을 진행하면서 충성스러운 동료로만 알고 있던 베인이 배신하자 브리킨은 격분하며 자신의 함대에게 공격을 명령한다. 비록 베인의 함선도 타이탄급이긴 하지만, 이쯤이면 브리킨 역시 벤지풀 스피릿에 탑승 중인데다 베인 함선 하나와 라이트 크루져급 2대만이 배신을 때리고 다른 적들이 다 죽은 뒤라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다 죽어가던 베인은 뒤늦게 살려달라며 자신은 단지 데몬들이 귓속에 속삭이는 목소리에 홀렸다며 용서를 빌지만, 브리킨은 배신자에 대한 저주만을 퍼부을 뿐이고, 결국 발악하던 베인도 터져나가며 이제 카오스의 앞길을 막을 힘은 남아나지를 않게 된다.

하지만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고 벌이는 만찬에서 브리킨은 속으로 아바돈은 과거의 유물이 되었을 뿐이라며 그를 공격해 쓰러트릴 생각을 하게 되고, 단지 입으로만 워마스터 아바돈을 위해 축배를 들자고 말하며 칼을 꺼내드는 게임 마지막 컷신이 나오게 된다.

6.2.2. 카오스의 축복

카오스의 고유 자원. 행성을 점령하고 행성을 카오스 4대신 중 한명에게 바치거나, 4대신 고유의 보조 목표를 달성시키는 등 카오스 4대신의 총애를 얻을 때 하사되며 이를 이용하여 적 성계에 강력한 효과를 발생시키거나 카오스 인장을 받은 함대를 고용할 수 있다. 다만 4대신에게 바쳐진 행성은 거점 업그레이드 비용이 2배로 늘어나고, 카오스 캠페인은 특히 자원이 넉넉하지 않으므로[50] 유의해야 하지만, 어차피 함재기 랜스 짤짤이로 점철된 카오스 캠페인인 만큼 함대에 들어가는 자원과 유지비가 낮은 데다 초중반만 지나면 함대 슬롯이 없어서 함대를 뽑질 못하는 경우가 많아 축복 2 이상 주는 행성이면 그냥 먹어 주면 그만이다.

6.2.3. 카오스 세력

인류제국이 3개 세력을 가진 것 처럼 카오스 세력도 레니게이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리전, 마크드 리전으로 나뉜다. 함선 로스터는 공유하지만, 레니게이드는 스킬, 업그레이드를 1종씩만 사용 가능하고,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리전은 2종씩, 마크드 리전은 4대신 고유의 스킬과 업그레이드 하나식을 추가로 부여받는다.


[1] 기함을 갈아타서 특수능력을 얻는 것도 동일[2] 메인 미션 뿐 아니라 서브 미션을 클리어해도 감소한다.[꼼수] 전멸전의 경우 지원군이 맵 가장자리에서 온다는 것을 이용해 아군 시작지점에서 적들이 올 때까지 기다려 전투하면 아군 지원군은 바로 바로 전선에 참여하는데 반해 적들의 경우 한 척씩 따로 따로 오게 되어 손쉽게 잡아먹을 수 있는 사실상의 꼼수가 있지만 게임의 재미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남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4] 아그리피나, 벨리알 4, 벨리스 코로나, 카디안, 칼리번, 친차르, 에이돌론, 메두사, 네메시스 테세라, 스카루스, 스켈루스, 센티넬 월드[5] 플레이어가 설치하는 방어 플랫폼과 기능이 같다. 전투 시 점령전의 경우 2개 가량의 점령 포인트에, 전멸전 시 맵 랜덤한 위치에 4개의 밀집한 벙어 플랫폼이 나타난다.[6] 역시 플레이어가 설치하는 우주 정거장과 같다. 약해빠진 플랫폼이랑은 다르게 전투력이 강한 편이니 주의.[7] 플레이어의 기뢰지대는 적의 침공 턴을 1턴 늘리는 것과 달리 AI의 경우 해당 성계에 동원 가능한 플레이어 함대 슬롯을 1개 줄여 2개로 만들어버린다. 자칫 매우 치명적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8] 다만 해당 성계를 클릭하면 작전계획 2개로 기뢰를 철거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성계에서 성계로의 침공도 같은 화면에서 작전계획 1개로 한 턴 지연 혹은 3개로 취소시킬 수 있다. 버튼이 워낙 조그만해서 놓칠 수 있는데, 알아두면 정말 편리하다. 특히 차근차근 기반을 다져가며 플레이한 플레이어가 주요 임무 좀 수행해볼까 하면 하필 해당 성계에 강력한 함대 3개에 기뢰까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지뢰를 빼주면 매우 유용하다.[9] 그나마 저렇게 기뢰 + 플랫폼 + 정거장 풀세트로 방비를 해놓은 곳은 이따금씩 적 함대가 하나씩 빠져서 틈이 생기기 때문에 노바캐논 스팸이 가능한 기계교 + 임네 도미네이터급을 섞어서 철거가 가능하다.[10] 루나급 순양함, 인듀어런스급 순양함, 파이어스톰급 프리깃함[11] 인데버급 경순양함, 소드급 프리깃함[12] 뱅가드 Mk.III 급 경순양함[13] 물론 상대는 경순양함들로 상대적 약체로, 점령전이라면 점령지점에 병력이 분산되므로 스파이어 제독의 스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생각보다 쉽게 이길 수 있다.[스포일러1] 벨리스 코로나 섹터의 미션을 수행하게 되면 타이나리드 분함대와 최초 접촉이 있게 되고, 그 직후 벨리스 코로나, 아그리피나, 네메시스 테세라 섹터마다 각 3군데 씩 총9개의 1500포인트(스크립트 침공을 포함한 모든 AI 침공은 리더십 수용량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나 커스텀 난이도로 함대 수용량을 표준 이상으로 올려놓은 경우 많으면 2400포인트나 되는 괴랄한 물량으로 9개 성계를 동시에 침공해온다.) 씩의 타이라니드 함대가 침공해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사실 해당 함대들은 작은 타이라니드 개체들이 많아서 생각만큼 강력한 함대는 아니어서 조금만 조심해도 피해없이 막아낼 수 있지만 ( 심지어 타이라니드 AI는 돌진 기동을 아군의 위치와 경로는 생각도 안하고 사용하기 때문에 AI의 타이라니드 함선들은 이동중에도 자기들끼리 부딪혀서 피해를 입거나 호위함 수 척이 터져버리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초심자 입장에선 매우 버거울 수 있으므로 주의.[스포일러2] 초기 9개 침공의 경우 뱅가드 함대이기 때문에 각 성계를 침공하는 함대도 2개뿐이고 가장 큰 함급이 순양함 수준이라 기계교의 노바캐논 스팸으로 기함 2마리를 저격해버리면 손쉽게 요리해줄 수 있지만, 다음 서브미션을 깨면 추가로 2400 ~ 3600 포인트짜리 대규모 침공이 3개 성계로 오는데(아그리피나, 벨리스 코로나, 네메시스 테세라), 이건 전함급의 기함이 3척씩 몰려나오기 때문에 노바캐논만으로 전부 잡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타이라니드 전함급은 다른 함선들에 비해 사거리도 긴데다가 기함의 AI도 고기방패 다른 함선들의 뒤에 숨은채 멀찌감치서 포격을 날리는 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시냅스부터 저격해서 함대 와해를 노린다는 전술은 이 본 침공에는 사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정거장이나 스테이션을 몸빵으로 세워 놓고 그쪽으로 몰려오는 타이라니드 함선들을 노바캐논과 폭탄, 포격을 총동원해 차례차례 쓸어버리는 방식으로 사우는 것이 좋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엑소시스트급 그랜드 크루저나 카오스라면 스틱스급 같은 함재기 발진창이 많은 함선 위주로 가져가서 함재기 스팸으로 대처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16] 제국 전함 중 가장 빠른 레트리뷰션 속도가 160이고 다른 전함 셋들은 죄다 120이다. 즉 제국측 전함의 순항속도보단 무조건 빠르고, 보통 부스터 밟아가며 도망가려고 해도 결국 보딩을 허용하게 되는 속도다.[17] 지휘포인트 한계가 있어 그 이상으로는 함선이 한 번에 등장하지 않으며, 맵 끝에서 증원오기 때문에 말라죽을지언정 수에 압도당할 일은 없다.[18] AI는 시야 안에 있는 체력이 낮은 적 하나를 마킹해서 따라다니므로 미끼로 타이라니드 함대를 묶어줘야 다른 함선들이 비교적 안전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19] 이 때 갑자기 묵묵히 있었던 아엘데리가 말 한다. "그리 쉽게 속나? 그대는 듣지도 못하는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꼴이구나". 언뜻보면 우리한테 짬 때린 주제에 자뻑질 같아보이만, 그것이 없는 것은 아니나, 후술할 사태를 해결하는 복선이기도 하다.[20] 어디까지나 대사로만 때우고 정작 게임 화면에선 전혀 변화가 없다.[21] 유투브로 계속 다시 듣거나 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대사에, 특히 마고스의 대사, 살짝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맨 처음 조우한 적의 기함은 "불사조의 재(Phoenix ashes)"였고 텔레포트 이후 나온 기함을 "영원한 관찰자(Aeternum surveyor)"라고 한다. 하지만 이후 루프되는 상황에서 두 번째 함은 여러 방해전파로 확실하진 않으나, 원격측정 상 처음 조우한 기함인 "불사조의 재(Phoenix ashes)"처럼 보인다고 한다.[22] 마법과 변화를 관장하는 젠취를 숭배하는 소서러인데다가 운명이란 단어를 강조하는 거나 그냥 딱 봐도 소서러의 농간으로 보인다.[23] 전장에서 바로 워프 퇴각 시도하는 그 버튼 맞다.[24] 대부분 하단의 쪼그만한 버튼이 발광해도 거의 눈에 띄지 않아 눈치채기 힘들다.[25] 정확히는 운명이 완전히 고정되기 전까진 나가는 걸 허락 못한다고 하지만.[26] 순서대로 대충 좌측 중앙, 가운데 상단, 우측 최상단 정도.[27] 다크엔젤은 도우면 자기함대를 끌고 합류하기때문에 지원군으로 오지 않는다[28] 다만 너무 접근하면 자폭한다. 기껏 깡통 만들어놓고 맘놓고 패러갔다가 아바돈과 함께 우주에 떠다니는 고철조각이 되고 싶지 않으면 너무 가까이는 가지 말자.[29] 단, 업그레이드를 해주지 않으면 17턴에 하나씩 제공하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재빠르게 올려주는 것이 좋다. 다행히 이런 행성이 센티널 월드 바로 다음에 정복할 Chinchare 섹터에 두 개나 있기 때문에 초반에 확보하여 업그레이드하고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다.[30] 설정상 제국측 인물을 세뇌해서 매 턴 계획서를 보내주게 하는 듯 하다.[예외] 스포어 마인 클라우드는 처음 심어둔 성계에서 2턴이 지나면 주변 성계로 번져나가는데, 이 경우에는 스포어 마인 클라우드와 다른 건물이 함께 존재할 수 있다.[32] 크리티컬이 터지면 확률적으로 피탄 받은 함선의 모듈이 파괴된다. 소파되면(진노랑색)그나마 긴급수리 명령을 통해 고칠 수 있지만, 대파가 되면(적색) 전투내내 절대 고칠 수가 없으며, 모델에서도 해당 부위가 파괴된 것이 보인다.[33] 무장 통합 화력은 현측 무장보다 낮지만, 한쪽에만 화력을 투사할 땐 포인트상에선 오히려 이득이다. 전함 항공모함과 같은 규모의 함재기 발착장을 가진 스틱스급 순양전함 특성상 포인트를 아낄 수도 있으니 이상적인 무장.[34] 피통에 비해 아머가 높아 짜증나게 하는 스페이스 마린 호위함, 경순양함 등을 폭격기로 순식간에 치워버릴 수 있으며, 강습정의 강습 능력이 함재기 숫자와 함급에 비례하는 특성상 상대방 사거리 밖에서 때려박는 보딩 어택 능력 또한 엄청나다.[35] 거기에 업그레이드에 추진 게이지 소모량 감소와 속도 증가 둘 다 있기 때문에 상대에게 지옥의 짤짤이를 선사해 줄 수 있다. 상대 함재기 쿨만 잘 노리면 스틱스급 4대로 타이탄급 함선인 팔랑크스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을 정도.[스포일러] 블랙스톤 포트리스를 타고 있는 휴론 블랙하트(...). 주인공이 타이라니드를 유인하기 위해 에인션트 원 시체를 워프 의식으로 부활시키는 바람에 타이라니드한테 함대가 깨강정이 나서 이걸 구해주는 대가로 합류(...).[37] 워프 캐논 데미지 판정이 단발성으로 바뀌었지만 더 이상 함선 장갑을 완전히 무시하지 못하고 함선 잔해 등에 막히는데다 실드가 1이라도 있으면 선체에 데미지를 주지 못해 딜을 박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체력, 실드, 사거리, 승무원 수치 죄다 미친 듯이 높은데다 워프 캐논의 사거리와 데미지 자체가 위엄이 쩔어주기 때문에(20초에 한번씩 최소 몇백은 생으로 날려버리는 데다 선체에 크리티컬이라도 뜨면 피통 관계없이 그대로 적함을 쪼개버린다.) 실드를 쓰지 않는 엘다나 네크론 함선 상대로 그야말로 카운터급의 효율을 발휘한다.[38] 정확히는 종족별 강화 이벤트로, 네크론의 경우 돌멘 게이트가 작동한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해당 성계가 빛나는 식. 해당 팩션의 위협도가 확 올라서 침공 빈도와 적 함대 생성, 강화 속도가 정말 빨라지기 때문에 해당 성계를 빨리 처리해야 한다.[39] 사실 이 둘도 딱 타락시킬 계획을 세워 진행한 게 아니라 상황이 좋아서 얻어걸리면이 강하다. 첫 미션에는 스페이스 마린 속에 알파 리전이 이미 침입해서 반란의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타이라니드 미션에서 얻은 제국은 진짜 길가다 얻은 느낌이라..[40] 그리고 만약 플레이어의 막크트 리전 함대에 공란이 있다면[41] 하지만 lock-on 스탠스를 취하면 최대 사거리가 크루세이드보다 기니 멀리서 때릴 수 있다.[42] 만약 Blitzrippa가 먼저 승함을 시작하여 아군이 call of arms를 발동한 상태라면 쉬움 난이도에서도 위험하다.[43] 젠취와 너글은 액티브를, 코른과 슬라네쉬는 패시브를 준다. 다만 코른과 슬라네쉬의 액티브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살짝 아쉬울 수도. 브라이칸의 기함을 항모로 했다면 강습정에도 적용되는 크리티컬 확률 상승은 나쁘지 않다.[44] 메인 미션에서 제국의 함대를 카오스로 전향시키는 미션으론 알파리젼과 함께 이것 밖에 없다.[45] 즉 타이라니드를 먼저 공략했을 경우[46] 빨간 점으로 보이는 상태[47] 사실 네크론의 월드 엔진 미션에서도 블랙스톤 포트리스 하나로 날로 먹을 수 있는 것처럼, 워프 캐논에 대한 저항력이 1도 없는 엘다 특성상 그냥 블랙스톤 포트리스를 워프 점프로 위로 한번 이동시킨 뒤 위로 우클릭을 눌러놓으면 알아서 엘다 함대를 녹여버리는데, 이 때 옆에서 영혼 조각만 줏어먹으면(...) 손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48] 타이탄 속성 상 원래부터 은폐 불가 속성이 있는지라 항상 태양풍에 노출될 것을 감안하고 개발자들이 내성을 올린듯.[49] 모나키아는 대성전 중에 워드 베어러가 황제를 위해 만들어낸 정복지 였으나 종교를 혐오하던 황제가 울트라마린을 시켜 정화한 도시였다. 그야말로 울트라마린에게 제대로 중지를 먹이는 작명인 샘.[50] 점령하자마자 자원을 200 주는 행성이 초반에 거의 나오지 않게 되고, 행성을 4대 신에게 바치면 그 행성 발전 비용과 시간이 2배로 늘어나버려 인류제국 캠페인에 비해 수익이 꽤 많이 줄어들게 된다. 그래도 초반만 지나면 역시나 돈 걱정은 없는 건 동일. 임페리얼 네이비 캠페인이 중반부터 자원이 몇천 씩 남는다면, 카오스 캠페인은 1000 언저리가 남는 정도의 차이다.[51] 단 이건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는다.[52] 맵 상에 붉은 점으로 보이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