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노스 Bad North | |
<nopad> | |
개발 | Plausible Concept |
유통 | Raw Fury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macOS | Xbox One | PlayStation 4 | Nintendo Switch | Android | iOS |
ESD | 에픽게임즈 스토어 | Steam | GOG.com | Microsoft Store | PlayStation Network | 닌텐도 e숍 | Google Play | App Store |
장르 | 액션, RTS |
출시 | NS / XBO / PS4 2018년 8월 20일 PC 2018년 11월 17일 Android / iOS 2019년 10월 16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지원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ESRB T PEGI 12 |
관련 사이트 |
[clearfix]
1. 개요
배드 노스
2018년 8월 20일에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스토어에 출시되었으며, 11월 17일에는 스팀 상점, 에픽스토어 및 GOG에 올라왔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9년 10월 16일에 iOS와 안드로이드로 이식하여 출시했다
2. 상세
제작사에서 게임의 장르를 "로그라이크"라 규정한 만큼, 매 회차 플레이마다 섬들의 배치와 지형, 출현하는 적의 종류와 수, 흩어져 있는 사령관들의 특성과 병과 등이 전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섬마다 지형에 맞는 방어 전략을 생각하고 부대를 구성해야 한다. 또한, 병과간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 가지 병과로 통일한 부대들만 가지고는 후반에 등장하는 무지막지한 적들을 상대하기가 버거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두 세개 정도의 병과로 수비군을 편성하는 것이 추천된다.플레이어는 처음에 주어지는 두 개 민병 부대를 가지고 여러 섬들을 거치면서 금화를 모으고, 모아놓은 금화를 사용하여 부대를 강화시킨다. 그리고 새로운 사령관들과 아이템을 획득하여 최종적으로는 마지막 거점에서 활약하게 될 최정예 부대 육성을 목표로 하게 된다. 하나의 캠페인을 통해 모을 수 있는 사령관의 최대 숫자는 10명에서 12명 정도이며, 아이템 또한 비슷하게 획득할 수 있다.
아군과 적 병종에도 상성관계가 있어 방패병이 궁병에 강하고, 거인이 검병에게 강하고, 창병이 거인에 강한 식으로 3개 병종 4개 부대로 플레이하는 미니 토탈 워 시리즈 비슷한 상성공략이 가능하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지만, 캠페인 진행은 턴제 진행을 하게 된다. 캠페인의 목표는 몰려오는 바이킹들을 피해 여러 섬들을 거쳐서 이동하고,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하여 바이킹의 침략을 끝내고 살아남는 것이다. 한 턴에 공략할 수 있는 섬의 개수는 출동 가능한 사령관의 숫자에 의해 좌우되며, 초반에는 사령관도 달랑 두 명이고 공략 가능한 섬도 적어서 한 턴에 섬 하나씩 공략하는 것 이외에는 할 것이 없지만, 사령관들의 숫자가 충분하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한 턴에 세 개 섬 이상을 공략하는 것도
로그라이크 계열 게임답게, 전투에서 쓰러진 사령관은 사망처리가 되어서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열심히 육성한 정예 부대 두 세 개가 한 번의 실수로 인해서 사라져 버릴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들과는 달리 전투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시 몇 번이고 재시도를 할 수 있으며, 정 안되겠다 싶으면 전투 자체를 백지화시켜버리고 다음 날로 넘어갈 수도 있는 등, 한없이 캐주얼한 로그라이트 게임이다. 그러나 이는 캠페인 시작 시 끌 수 있어, 설정을 끄고 시작하면 재시도가 불가능한 하드코어 모드를 즐길 수 있다.
스토리가 있거나 설명해주는 게임은 아니지만 사령관들의 이름이 고대 영어식 표기이며, 적들은 바이킹이라는 점을 보아 일명 이교도 대군세라고 불리는 8세기 말부터 시작된 바이킹들의 잉글랜드 침공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난이도는 쉬움, 보통, 어려움이 있다. 어려움 난이도로 엔딩을 보며 매우 어려움 난이도가 추가로 열린다.
로그라이크식 구성이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이 높을 것 같지만, 정작 아이템의 가짓수나 아군의 빌드, 적군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기 때문에 매 판이 비슷한 양상으로 귀결된다. 결국 거의 동일한 파티구성으로 거의 동일한 아이템을 가지고 거의 동일한 바이킹의 침략을 막아내게 되므로 난이도를 높여서 클리어를 한두번 마치면 사실상 졸업이나 다름없다. 할인할 때 구매하면 만원도 안하는 가격이기 때문에 창렬이라고 할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래 붙잡고 있기는 어려운 캐쥬얼한 게임임은 알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모바일 버전은 조금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으니 참고.
2019년 11월 마지막주에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풀리는 행사가 있었다. 2020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구글플레이에서 모바일버전 할인 행사가 있었다.
2.1. 팁
- 지도를 잘 보자. 턴제 게임이기 때문에 폭풍우에 따라잡히지 않도록 경로를 잘 고려해야한다. 지도에서 정복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섬을 구분할 수 있다. 남겨진 혈흔을 보면 전투의 양상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고 어떤 집이 불에 탔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 섬에 있는 집의 크기에 따라 골드 보상이 다르다. 섬에 병력을 배치하기 전, 어느 정도의 골드를 얻을 수 있는지 또 지형이 어떤지 잘 파악해야한다. 1*1 집은 1, 2*1집은 2, 2*2집은 3의 골드를 얻을 수 있다.
- 지휘관을 여러 명 보유했다면 한 턴에 여러 섬을 공략해보자. 획득하는 골드의 양이 크게 증가한다. 부대를 획득할 수 있는 섬에서는 해당 섬의 부대가 기본 참전하기 때문에, 한두 부대만 투입해도 전투가 수월하다.
- 미션 재시작을 비활성화한 것이 아니라면 부대 후퇴 기능은 없다고 생각해도 된다. 미션 재시작 화면에서 월드맵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부대가 후퇴할 상황에서는 차라리 월드맵으로 나가서 해당 맵 공략을 취소하고 나중에 공략하는 것이 낫다.
- 배가 상륙할 때 배의 크기와 배에 탄 적의 수를 잘 보자. 배에 부딪힌 아군들이 넘어져 잠시 공격에 취약해진다. 작은 배와 적이 적은 배는 거의 영향이 없지만 큰 배와 적이 많은 배는 넉백이 크니 주의해야한다. 궁수로 모든 적들을 상륙하기도 전에 처리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추가로 적이 다 죽은 배는 크기가 어떻든 넉백의 영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 배드 노스의 모든 유닛은 물에 빠지면 즉사다. 브루트나 브루트 궁수한테 함부로 달려들었다가 넉백으로 물에 빠지지 않게 주의하자. 반대로 고지대에 창병을 배치하면 적들이 넉백으로 물에 빠져 즉사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언덕 입구가 한 곳밖에 없다면 적 궁수가 오지 않는 이상 창병 부대 하나만으로도 클리어 할 수 있다. 한 턴에 여러 섬을 공략하고 싶다면 지형을 잘 살펴보자.
- 누가봐도 패배인 상황이라면 작업 관리자에 들어가서 강제 종료 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꼼수가 있다.
유튜브에 한번도 패배하지 않고 한번에 클리어하는 영상을 올릴게 아니라면 그냥 레벨 재시작 버튼을 활성화해라. 다시 게임 켜지는데 오래걸린다. - 맵에 보이는 물음표는 해당 섬에서 아이템을, 깃발은 추가 부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반부에는 뭐든 다 도움이 되지만 후반부에는 고려해야 할 경우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얻은 부대가 많다면 아이템이 있는 곳을 향해, 아이템이 남아돈다면 부대가 있는 곳을 향해 진행하자.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여 턴을 많이 앞서 나간 경우 두 경로 모두 함께 진행해도 좋다.
- 부대중에서 깃발을 든 병사는 지휘관이며 이 지휘관은 부대에 있는 지휘관을 제외한 다른 일반 병사가 1명이라도 살아있다면 브루트에게 맞든 브루트 궁수에게 맞든 다구리를 당하든 절대로 죽지 않는다. 이를 이용해 운이 좋으면 적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지휘관에게 어그로가 끌려 지휘관만 공격할때 궁병으로 적들을 쏘면 손쉽게 죽일 수 있다.(브루트한테 계속 처맞으면 죽는다.)
- 후반부에 등장하는 지휘관의 병과는 대체로 현재 가장 적게 보유한 병과이다. 이를 이용하여 원하는 병과와 특성을 어느정도 유도할 수 있는데, 가령 스타팅 지휘관의 특성/아이템 세팅을 창병과 궁병으로 골랐다면, 초반부에 얻는 무특성 지휘관들을 가급적 창병과 궁병으로 진급시키고 보병을 최대한 적게 유지함으로서, 다음에 나올 고밸류 특성의 지휘관이 보병 병과를 달고 나오도록 할 수 있다.
3. 병과
배드 노스에 등장하는 병과는 총 세 가지로 보병, 궁수, 창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병과 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서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주의할 점은, 한 번 정해진 병과는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각 병과마다 특색있는 스킬이 있다. 스킬은 섬의 지형과 상황에 따라 전세를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기본 지휘관 둘과 초반 합류하는 병력들은 아무 승급이 없는 민병대으로 바이킹 민병대과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이며, 세가지 병과 중 원하는 병과를 골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중반부부터는 합류하는 인원들은 무작위 병과를 가지고 합류하며 후반부로 갈수록 높은 등급을 가지고 합류한다. 아쉽게도 스킬을 배우고 합류하지는 않는다.
병과 업그레이드 비용은 6 골드, 12 골드, 20 골드이며 스킬 업그레이드 비용은 7 골드, 10 골드, 14 골드이다. 이는 모든 병과가 동일하다.
<rowcolor=#fff1b8> 병과 | 설명 | 비용 | |
Infantry | <colcolor=#fff1b8> 일반 | <colbgcolor=#817375>다재다능한 전투부대이며 폭격과 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방패가 있습니다 | <colbgcolor=#6b6162> 6 |
정예 | 더욱 거칠고 강력하게 싸우며, 다재다능하고 훨씬 효과적인 보병 부대입니다 | 12 | |
특급 | 향상된 힘과 갑옷이 있어 근접전에 유리하고 가장 센 부대 | 20 | |
<rowcolor=#fff1b8> 스킬 | 설명 | 비용 | |
Plunge | 레벨 1 | 절벽에서 아래에 있는 적을 향해 점프 공격을 수행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30초) | 7 |
레벨 2 | 더 큰 대미지를 입힙니다 | 10 | |
레벨 3 | 더욱 파괴적인 돌격으로 높이 제한 없이[1] 최대 데미지를 입힙니다 | 14 | |
추천 특성 | |||
추천 아이템 | |||
강점 | 약점 | ||
유일하게 적 공격에 즉사하지 않는 방어력과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방패까지 가진 병과이다. 또한 유일하게 이동 중 공격이 가능한 병과이며 2타일 이내의 적을 자동으로 추적하기에 추격 섬멸 및 난전에 능하다. 때문에 이리 저리 분주히 움직이며 아군의 방어선 유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업그레이드를 할 수록 가장 정직하게 성능이 오르는 병과이다. 하지만 근접에서 정직하게 맞아가며 난전을 하게 되는 병과 자체의 한계가 있으며, 공격하는 짧은 순간은 방패를 사용하지 못하기에 아무리 업그레이드와 지형적, 수적 우위를 점해도 반드시 사상사가 발생하는 병과이기도 하다. 거기다 한 번에 하나의 공격만 막을 수 있기에 여러 방향에서 공격당하는 경우는 취약하며, 심지어 방패를 들고 있어도 가끔은 운 나쁘게 헤드샷을 맞고 즉사하는 경우도 있다. 궁수와 창병이 각각 쌍검병과 브루트를 피해 없이 잡아내는 동안, 보병은 자신이 카운터쳐야 할 바이킹 궁수조차 단독으로 제압 시 무시못할 피해를 감수해야 한다. 때문에 생존성 관련 특성이 매우 절실한 병과이다.
특급까지 업그레이드해도 도끼병과는 거의 1:1 교환비를 이루며, 쌍검병에게는 다소 열세이다. 특히 브루트는 절대로 극복 불가능한 천적으로, 단 한 마리만으로도 잘못하면 특급 보병 부대가 몰살당해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병과와 연계하여 쓰러트리거나 아예 가까이 가지도 않는 게 좋다. 그럼에도 적 궁병의 사격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병과이기 때문에 사실상 필수 병과이며, 엘리트 보병은 브루트 궁수의 발리스타도 무리없이 받아낸다. 특히 매우 어려움 난이도의 마지막 맵에서는 브루트 궁수가 한번에 8~10마리씩 소환되는 악몽같은 상황이 여러 번 나오므로 사격을 받아줄 정예 보병 없이는 다른 부대들이 언덕에 숨어 벌벌 떠는 것 밖에 못하니 두 부대는 필히 구비해놓는 것이 좋다.
가지고 있는 스킬은 돌진(Plunge)으로, 높은 지형에서 뛰어내리며[3]타격을 준다. 스킬 시전이 가능한 범위는 해당 병력을 중심으로 반경 1타일이다. 세 병과 중 스킬 쿨타임이 가장 짧지만, 절벽이 있는 곳에서만 쓸 수 있으며 풀업그레이드를 하기 전까지는 또 너무 높은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에 다른 병과에 비해 섬의 지형을 아주 심하게 탄다는 것이 단점. 활용하기 가장 좋은 환경은 적들이 상륙하는 지점 근처에 언덕이 있어 상륙 직후 바로 강습해버릴 수 있는 경우로, 일단 활용만 된다면 부가효과로 스턴까지 있기 때문에 즉사하지 않은 적도 손쉽게 마무리 할 수 있다. 2레벨부터 위력이 크게 상승해 브루트에게도 유효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며, 3레벨에서는 위력이 최대치로 상승하며 높이 제한이 사라진다. 다만 역시 맵이 도와주지 않으면 골드를 아무리 쏟아부어도 가치가 없는 잉여스킬이 되어버리며, 보병 자체가 궁병 부대의 호위 및 적 궁병 카운터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사용할 일이 자주 없는 스킬이기도 하다.
<rowcolor=#fff1b8> 병과 | 설명 | 비용 | |
Archer | <colcolor=#fff1b8> 일반 | <colbgcolor=#817375>사정거리가 길어 원거리에서 치명타를 가할 수 있지만, 근거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 <colbgcolor=#6b6162> 6 |
정예 | 정예 궁수는 정확성, 전투속도, 공격 시 데미지가 높습니다 | 12 | |
특급 | 정확성, 발사 속도, 데미지가 최대인 고도로 숙련된 궁수 | 20 | |
<rowcolor=#fff1b8> 스킬 | 설명 | 비용 | |
일제사격 Volley | 레벨 1 | 하나의 타일에 화살 세례를 퍼붓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45초) | 7 |
레벨 2 | 각 일제사격에서 발사하는 화살의 수를 늘립니다 | 10 | |
레벨 3 | 각 일제사격에서 발사하는 화살의 수를 늘립니다 | 14 | |
추천 특성 | |||
추천 아이템 | |||
강점 | 약점 | ||
활로 무장한 병과이며, 유일한 원거리 병과로 적들이 상륙하기 전에 끝장낼 수 있다.
궁병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필수적인 병과이지만, 진급 전에는 명중률이 개판이기 때문에 적들이 코앞에 다가올 때까지 한 발도 못 맞히는 일도 허다하다. 실질적인 활용을 가능하게 하려면 최고로 진급시켜야 하며, 따라서 골드 투자 대상 1순위이다. 정예가 되어서야 밥값을 하며, 특급이 되면 적 궁수나 브루트 궁수만 제외한다면 모든 적 병과를 상륙 전에 수장시킬 수 있는 유닛이 된다. 난이도와 맵 진행도가 올라갈수록 미쳐돌아가는 바이킹의 인해전술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적들이 상륙해 아군에게 유효타를 먹이기 전에 궁병 부대로 미리 일방적인 피해를 누적시킬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사실상의 필수 병과이다.
하지만 한대만 맞으면 죽는 취약한 방어력 때문에 단독 운용은 어렵다. 특급까지 업그레이드하더라도 거리를 내줄 경우 고급 병종은커녕 동수의 바이킹 민병대에게도 패한다. 때문에 적이 애초에 상륙하지 못하도록 수장시키는 것이 최선이고,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전선을 대신 유지시켜줄 아군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적 궁수같은 경우는 상륙하기 전부터 문제가 되는데, 서로 한대만 맞으면 죽는 체력 때문에 란체스터 법칙이 성립하지 않아, 16대 2로 싸워도 2명씩 서로 맞교환되는 어처구니없는 교환비를 보인다. 때문에 공격을 대신 방어해줄 보병을 같이 운용하는 것이 기본 전제가 된다.
방패를 들고 있는 적들에게는 화살 공격이 피해를 입히지 못하지만 아직 상륙 전인 적의 경우 화살의 넉백으로 수장시킬 수 있는데, 적들이 중형 및 대형 보트를 타고 오는 경우 중량급 무기 특성이 없이는 어지간해서는 정면 공격으로 수장시킬 수 없으니 측면에서 공격해 떨어뜨려야 한다.
가지고 있는 스킬은 일제사격(Volley)으로, 섬 내 한 개의 타일(즉 상륙하기 전의 적은 공격불가)에 집중 사격을 가한다. 대략 60도 정도의 곡사 각도가 나오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사격이 가능한, 가장 시전 범위가 넓은 스킬이다. 방패를 든 적들도 처리할 수 있으며, 부가효과로 스턴과 넉백도 있다. 적들이 맵 양 끝에 동시에 상륙하려는데 아군 궁병 부대가 하나뿐일 경우 한 쪽의 정리가 끝나자마자 반대편에 지원사격을 쏴줄 수도 있고, 여의치 않게 대규모 부대의 상륙을 허용해버렸을 때 잘 쏜 일제사격 한 방으로 만회가 가능하며, 게임 내에서 유일하게 엘리트 궁병보다 사거리가 긴 브루트 궁수를 카운터치기에도 좋다. 이처럼 잘만 쓴다면 굉장히 유용한 스킬이지만 사실 궁병 부대의 최우선 과제는 적들을 상륙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고 일제사격은 적이 상륙하지 않는 한 의미가 없는 스킬이기 때문에 사실 자주 쓸 일은 없는, 혹은 자주 쓸 일이 생겨서는 안되는 스킬이기도 하다. 따라서 스킬 업그레이드에 많은 투자를 할 필요는 없는 편. 화살이 명중할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므로 예측 사격을 해야 하며, 절벽이 많은 곳에서는 곡사각이 자주 막히기 때문에 섬의 지형에 따라 약간의 제약을 받는다. 또한 일제사격 도중에는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안전한 위치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병과도 마찬가지지만 쏘아대는 스킬의 위력, 즉 화살의 수가 병력 숫자에 비례하기 때문에 병력이 줄어들면 제 구실을 못하니. 최대한 손실을 입히지 않게 주의하자.
<rowcolor=#fff1b8> 병과 | 설명 | 비용 | |
Pike | <colcolor=#fff1b8> 일반 | <colbgcolor=#817375>긴 창을 가진 방어 전투 부대입니다. 한 곳에 고정된 경우 탁월하지만, 이동 중 전투는 불가합니다 | <colbgcolor=#6b6162> 6 |
정예 | 더욱 오랫동안 물러서지 않는 정예 창병 | 12 | |
특급 | 대부분의 공격에 더욱 물러서지 않는 고도로 숙련된 창병 | 20 | |
<rowcolor=#fff1b8> 스킬 | 설명 | 비용 | |
돌격 Pike Charge | 레벨 1 | 직선 방향으로 창병을 돌격시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45초) | 7 |
레벨 2 | 범위 제한 없음 | 10 | |
레벨 3 | 파워 상승 | 14 | |
추천 특성 | |||
추천 아이템 | |||
강점 | 약점 | ||
가장 수동적인 병과이다. 긴 사거리와 넉백을 보유하고 있어 민병대, 방패병, 그리고 브루트를 일방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카운터로 작용한다. 오르막길이나 절벽 사이 등 진입 부분이 한 군데로 좁게 제한되는 장소[예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5] 특히 브루트의 경우 이동 방향이 제한되지 않더라도 건물을 부수는 것보다 유닛을 향해 달려드는 것을 우선시하므로 평야 지형에서도 창병의 좋은 먹잇감이 된다. 또한 독보적으로 사용이 편리하며 위력이 끝내주는 부대 스킬을 가졌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을 역전시킬 한 방을 가진 병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동 중에는 공격할 수 없다는 치명적 약점이 있다. 단순히 플레이어가 이동 명령을 내리는 것 뿐만 아니라 유닛 충돌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넉백 역시 이동으로 간주되어 공격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며, 적 유닛이 선점한 타일로 이동 명령을 내리면 보병과는 달리 유닛 충돌로 인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기만 하다가 몰살당한다. 때문에 한 번 위치를 잡으면 옮기기 어려운데, 적 AI는 이동방향이 강제되는 상황이 아닐 경우 그냥 창병을 무시하고 집에 불을 지르는 것을 우선시하며, 이를 막기 위해 창병을 이동시키면 진영이 풀어지는 즉시 무방비 상태의 창병에게 달려들어 공격한다. 거기다 이동 중 공격할 수 없다는 특성 때문에 창병의 AI는 보병이나 민병대와 달리 인접 타일의 적을 추격하지 않으며, 바로 한 타일 앞에서 적 바이킹이 창병을 무시하고 집을 불태우거나 궁수가 자신에게 활을 쏘아대는 것을 멀뚱멀뚱 지켜만 봐야 한다. 이런 문제로 인해 '창병 부대가 미리 자리잡은 타일을 향해 적들이 한쪽 방향에서 몰려올 수 밖에 없는 조건'이 있어야만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따라서 맵을 매우 심하게 탄다.
업그레이드 효율이 그다지 좋지 못한 병과이다. 궁수의 천적인 방패병/도끼병은 특급 업그레이드 시 넉백으로 수장시킬 수 있어 상성관계가 뒤집히며, 보병 역시 본래 열세인 도끼병과 쌍검병을 특급 업그레이드를 통해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창병 업그레이드는 천적인 궁수, 도끼병을 대처하는 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데, 이는 창병의 상성관계가 스펙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중원거리 대처능력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업그레이드된 궁수와 보병이 올라운더가 되는 반면 창병은 여전히 민병대, 보병, 브루트에게만 압도적으로 강하고 궁수, 도끼병, 쌍검병에게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전술적 가치가 떨어진다. 거기다 쌍검병은 궁수로만, 브루트 궁수는 보병으로만 막을 수 있어 채용 가치가 높은 반면, 브루트는 굳이 창병이 아니더라도 특급 궁수로도 어느정도 대처할 수 있어 후반으로 갈수록 채용 가치가 낮아진다. 대신 업그레이드 할수록 넉백 저항이 증가해 더 많은 물량을 막아내거나 소수의 민병대 정도는 몸으로 밀어내고 타일을 점거할 수 있게 되지만, 그다지 대단치도 않은 장점일 뿐더러 이를 활용할 상황이 궁수와 보병에 비해 잘 나오지 않는 것이 현실. 때문에 마지막 전투에 사용할 분대가 아닌 이상 계속 업그레이드 없이 굴리거나, 유사시 평지에서의 사용이 가능한 정도인 정예까지만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보통이다.
대신 부대 스킬인 돌격(Pike Charge)만큼은 빼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직선 3칸 이내까지 돌진해서 범위 내의 적들에게 큰 피해와 넉백을 부여한다. 이동중에도 사용이 가능하여 부대가 와해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방패가 없는 적들은 브루트가 아닌 한 즉사하며, 넉백효과가 상당하여 상륙 타이밍을 노려 사용하면 적들을 무더기로 수장시켜버릴 수 있다. 추가로 즉사하지 않은 적들은 기절하는데, 돌진이 끝난 타일은 창병이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돌격이 끝난 뒤에 기절한 적들을 바로 마무리할 수 있으며 소수의 적들이라면 범위에서 벗어났더라도 우왕좌왕 하는 일 없이 바로 방어 태세에서 반격할 수 있다. 한없이 수동적인 창병을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창병의 조커이자 희망. 다만 고저차가 있는 지형을 돌진해 이동할 수는 없으며 쿨타임이 길다. 2레벨로 업그레이드하면 거리제한이 없어지며, 3레벨에서는 파워가 상승하는데, 거리제한은 딱히 없어도 그냥 창병을 이동시키면서 거리를 좁힌 후 발동시켜도 되기에 큰 의미가 없으며, 3레벨의 파워 증가는 돌격을 브루트를 제외한 모든 적을 즉사시키며 브루트는 홈런을 해버릴 정도로 강화해주긴 하나 2, 3레벨 강화를 합쳐 24골드라는 거금이 들어가는 것에 비해 창병의 후반 포텐셜이 낮기 때문에 투자하기 아까운 편. 능력자 특성이 붙은 창병이 초중반에 영입되면 강화해볼만은 하다.
4. 특성
각각의 부대가 가진 고유 능력.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지닌 부대는 아무 특성이 없는 민병대이지만 다른 섬에서 흰색 칸 안에 문양이 있는 깃발의 부대를 영입할 경우, 다음 회 플레이 시 획득한 특성을 처음 부대의 특성으로 지닌 채 플레이 할 수 있다. 특성이 있더라도 흰색 칸이 없는 부대를 영입할 경우 전서에 특성이 기록만 되고 다음 회 플레이에서는 처음 부대에게 지니게 할 수 없다. 같은 특성을 지닌 부대는 한 게임에서 중복되어 나오지 않는다. 병과에 따라 어울리는 특성들이 다른데, 로그라이크 특성상 영 어울리지 않는 병과와 특성이 붙어 나오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도 처음 주어지는 두 부대와 초반부에 얻는 민병대 부대들은 원하는 병과로 진급시켜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어울리는 방향으로 승급시켜주는 것이 좋다.특성은 총 13개이다.
<rowcolor=#fff1b8> | |
중량급 무기 Heavy Weapons | 이 부대의 기본 공격이 적을 뒤로 밀쳐내고 기절시키는 효과가 증가합니다. |
상징 깃발은 멧돼지. 궁병에게 있어 최고의 특성으로, 본래 수장시키기 어려워 측면을 노려야 하는 방패병들을 그냥 정면에서 맞추기만 해도 수장시킬 수 있다. 상륙해버린 브루트나 방패병을 상대로도 굉장한 저지력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보병의 경우 특급까지 가면 대부분의 병졸을 한방에 잡기에 넉백과 스턴의 의미가 적고, 이를 활용할 유일한 상대가 브루트인데 애초에 브루트에게 보병을 접근시키는 것 자체가 위험한 선택인지라 큰 메리트가 없다. 창병의 경우 적들을 더 잘 밀쳐내게 되어 전선 유지 자체는 더 잘하게 되는데, 지나친 넉백으로 인해 딜 타임이 줄어들어 주 상대인 방패병과 브루트를 처리하는 속도가 매우 느려지는 부작용이 있다. 추천 병과: 궁수 | |
수집가 Collector | 모든 아이템 업그레이드 비용이 50% 할인됩니다 |
상징 깃발은 상자. 표기상 50% 할인 효과지만 사실은 가격의 소숫점 아래 단위가 올림 취급되어 실제 효율은 조금 더 나쁘다. 전투형 아이템(폭탄, 지뢰, 워해머, 전쟁 뿔피리)은 자체 스펙을 올려주는 과부하 및 활력을 조합하는 것이 낫기에 주로 패시브형 아이템인 철학자의 돌이나 명령의 반지와 조합하게 된다. 하지만 명령의 반지는 이 게임 최고의 아이템인지라 실질적인 전투에 도움이 되는 중량급 무기나 강철피부와 조합되는 일이 훨씬 많다. 사실상 극초반 업그레이드가 중요한 철학자의 돌 전용 특성. | |
능력자 Skillful | 모든 능력 업그레이드 비용이 50% 할인됩니다 |
상징 깃발은 독수리. 아이템이나 병과 승급을 제외한 스킬만이 할인 대상이다. 수집가와 마찬가지로 반올림인지라 실제 효율은 조금 더 나쁘다. 가치는 수집가보다도 떨어지는 편인데, 스킬에 큰 투자를 하지 않고 승급과 아이템 강화에만 중점을 두어도 클리어에 별 지장이 없기 때문. 사실 병과 스킬 자체가 2레벨부터는 투자 골드 대비 아웃풋이 좋지 않다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지형을 심히 많이 타는 보병보다 병과의 약점을 스킬로 보완할 수 있는 창병에게 그마나 어울리는 특성. 추천 병과: 창병 | |
강철 피부 Ironskin | 부대 전체가 받는 데미지가 감소합니다 |
상징 깃발은 거북이. 받는 피해가 감소해 더 잘 버티게 된다. 특성상 반드시 얻어맞으며 싸우게 되며 기본 승급 방어력 증가폭도 큰 보병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방패로 못 막은 화살/도끼 투척에 노출되어도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며 카운터인 쌍검병이나 브루트를 맞닥트려도 어느정도 생존 시간을 벌어준다. 궁수의 경우 상륙하려는 적군에 맞서 사격을 할 때 아군 보병을 앞세워놓더라도 종종 적군 궁병의 화살 한두발이 아군 궁병에게 꽂혀 병력이 손실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강철 피부가 있다면 이러한 병력 손실을 방지해준다(특급 궁병만 해당하며 일반~정예는 어차피 한 방이다). 창병의 경우 애초에 적 궁병을 비롯하여 피해를 받을 상황 자체를 만들면 안 되기에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여담으로 게임 시작 화면에서 투구가 없는 사령관에게 이 특성을 주면 투구를 쓴 모습으로 바뀐다. 추천 병과: 보병, 궁수 | |
인기인 Popular | 최대 부대 규모가 1 증가합니다 |
상징 깃발은 사람 셋. 부대원 수가 딱 한 명 증가하는 보기에는 심심한 성능. 인기인이 지휘관인 부대는 기존의 3x3 방진에서 4x2(+2) 방진을 만들기 때문에 궁병의 경우 해안가에 더 가까이 붙어서 사격하게 되므로 명중률에 소소히 도움이 되며 창병의 경우 진형 유지가 더 쉬워진다. 보병의 경우 담백하게 병력이 하나 더 늘어나는 것 이상의 효과는 볼 수 없다. 이 특성을 가진 부대를 명령의 반지와 조합하면 총 인원수가 17명이 된다. 추천 병과: 궁수, 창병 | |
과부하[6] Heavy Load | 모든 능력의 사용 횟수가 추가 1회 주어집니다 |
상징 깃발은 네잎클로버. 레벨에 상관없이 게임 당 아이템 사용 횟수가 1회 증가한다. 쿨타임이 있는 능력이나 패시브 아이템은 사용 횟수가 없으므로 폭탄, 전쟁 뿔피리, 지뢰의 사용 횟수를 1회 증가시켜주는 특성. 지뢰와 폭탄은 8골드, 전쟁 뿔피리는 8+14골드의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사용 횟수가 증가하므로 해당 아이템들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추천 병과: 보병 | |
빠른 걸음 Fleet of Foot | 부대 전체의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
상징 깃발은 토끼. 부대 이동 속도가 증가한다. 하지만 어지간히 경로가 막장인 섬이 아닌 이상 기본 이동속도로도 부족할 일이 거의 없기에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은 특성. 다만 자리를 선점하지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창병에게는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타일에 배치된 후 진영을 잡기까지 걸리는 시간 역시 줄어들기 때문. 때문에 제자리 무빙으로 진영을 풀어 건물을 때리던 적 어그로를 끌고 바로 다시 진영을 잡아 쓰러뜨리거나, 원래라면 상대할 수 없던 궁병을 무난하게 잡아내는 등 창병의 한계를 마이크로 컨트롤로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추천 병과: 창병 | |
사기 증진 연설 Rousing Speeches | 병영에서 회복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감소합니다 |
상징 깃발은 집. 병력 충원 속도가 33% 감소한다. 병사 1명당 2초 걸리던 것이 1.33초, 9인 분대 기준 18초 걸리던 것이 12초로 감소한다. 적 한 웨이브를 막아내고 바로 병영에 들어가면 다음 웨이브가 시작될 즈음에는 회복이 끝나 있을 정도이다. 병력 손실을 항상 감수해야 하기에 필연적으로 병영에 들어가게 되는 보병에게 무척 유용하다. 추천 병과: 보병 | |
산 Mountain | 다른 병사들을 내려다볼 정도로 체격이 거대한 사령관입니다 |
상징 깃발은 곰. 깃발을 지닌 부대 지휘관이 더 크고 강하다, 특급 부대까지 업그레이드하면 스펙이 브루트랑 맞먹어, 브루트 1마리 정도에 노출되는 것은 지휘관이 직접 해결할 수 있게 되며, 지휘관 혼자 남아도 보병 정도로는 무쌍을 찍을 수 있게 된다. 지휘관이 싸울 일이 거의 없는 궁수와 창병에는 맞지 않으며 보병에 가장 어울린다. 넉백이 크게 강화되어 뭍에서 교전할 경우 대부분의 적 병력을 공격 한 번으로 수장시켜버린다. 여담으로 초상화의 지휘관의 모습이 다른 사람보다 한 뼘정도 더 크다. 또한 지휘관이 적을 공격할 때 일반적인 소리가 아니라 브루트의 공격과 같이 묵직한 소리가 난다. 추천 병과: 보병 | |
날카로운 무기 Sharp Weapons | 이 부대의 기본 공격이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증가하지만, 적을 뒤로 밀쳐내고 기절시키는 효과는 감소합니다. |
상징 깃발은 장미. 피해량 증가가 있어 무난하게 좋을 것 같지만 실효는 애매하다. 배드 노스에서 엘리트 병졸들의 공격은 이미 대부분의 적들을 한 방에 잡기 때문. 예외에 해당하는 방패병 및 브루트의 경우에도 피해량을 늘려서 잡는 것보다 그냥 넉백 및 스턴시켜서 잡는 게 나은데, 날카로운 무기는 부대의 넉백 및 스턴을 약화시킨다. 방패병을 피해량 누적으로 잡는 유일한 부대는 창병인데 창병 부대에 날카로운 무기 특성을 쥐어주면 넉백 감소로 인해 부대가 더 쉽게 와해되므로 좋지 않다. 그나마 궁병의 경우 이걸 들려주면 방패병을 상륙 전에 잘라내는 것이 조금 어려워지는 대신 브루트를 확연하게 빨리 처리하므로 브루트 처리에 특화된 저격 부대를 만드는데에 나쁘지 않다. 이 경우 방패병 처리를 담당할 다른 궁병 부대와 함께 운용하거나, 강력한 보병이나 창병을 함께 써 보완하는 것이 좋다. | |
활력 Energetic | 모든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합니다 |
상징 깃발은 모래시계. 스킬 및 아이템 쿨타임을 33% 감소시킨다. 우수한 스킬을 지닌 창병이나 마찬가지로 우수한 무기인 워해머와 조합되면 아주 강력하다. 활력을 가진 부대를 창병으로 진급시키고 워해머까지 들려주면 매 웨이브마다 스킬 둘 중 하나는 쓸 수 있어 적을 오는 족족 수장시키는 극강의 성능을 보인다. 추천 병과: 창병 | |
흔들리지 않는 자 Sure-Footed | 밀쳐내기, 기절, 내던지기 효과에 저항합니다 |
상징 깃발은 나무. 이 특성을 지닌 부대는 상륙하는 중소형 보트의 충격(대형 보트의 충격은 막지 못한다)과 쌍검병의 돌진, 아군 오사에 의한 넉백 등 모든 넉백에 내성이 생긴다. 후반에 브루트 궁병의 발리스타를 상대해야하는 보병이 가장 유용하게 쓸 수 있으며, 그 외 상황에도 기절 내성으로 인해 생존성이 강철 피부에 버금갈 만큼 상승한다. 창병 역시 이 특성을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적이 창병을 무시하고 다른 곳으로 가 버리지 못하도록 하려면 상륙 지점에 최대한 접근시켜야 하지만, 너무 가까이 붙으면 보트의 충각에 맞고 진형이 흐트러진 사이 몰살당한다는 모순이 있는 창병을 훨씬 쉽고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 궁병에게는 넉백 내성이 생겨봐야 쓸 일이 없으므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추천 병과: 보병, 창병 | |
두려움을 모르는 자 Fearless | 전투에서 절대로 후퇴하지 않는 사령관입니다 |
상징 깃발은 나귀. 부대의 후퇴 기능이 비활성화된다. 따라서 섬 방어에 실패하면 무조건 죽는다. 병사들이 더 잘 싸우거나 특수한 능력이 있거나 공격력이 증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할 페널티 특성이다. 아마 나귀가 미련함을 상징하거나, 서양에서 불길함을 상징하는 숫자 13번째 특성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예능 혹은 컨셉 플레이가 아니라면 전혀 쓸모가 없다. 추천 병과: 그 어떤 병과에도 추천하지 않음 | |
5. 아이템
아이템은 물음표 마크가 붙어있는 섬의 방어에 성공하게 되면, 무작위로 하나를 획득하게 된다.아이템은 장비한 지휘관이 사용하며, 전투에서도 지휘관이 직접 아이템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넉백 등의 이유로 부대와 지휘관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있을 경우 아이템 역시 부대가 아닌 지휘관을 기준으로 발동한다. 또한, 아이템은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병과 시스템처럼, 한 번 장비한 아이템은 도로 회수할 수 없다. 하얀 테두리가 있는 아이템을 얻으면 해당 아이템을 시작 아이템으로 이용할 수 있다.
<rowcolor=#fff1b8> | |||
Jabena | <colcolor=#fff1b8> 레벨 1 | <colbgcolor=#817375>사령관을 턴당 두 번 배치할 수 있습니다 | <colbgcolor=#6b6162> 0 |
- | - | - | |
- | - | - | |
저버나는 에티오피아의 전통적인 커피용 주전자를 말한다. 사령관이 한 턴에 전투를 두 번 할 수 있게끔 해주는 아이템. 극초반부터 제한된 병력으로 한 턴에 다수의 섬을 공략해야 하는 어려움/매우 어려움 난이도에서 그 진가가 빛나는 아이템으로, 시작 아이템으로 선택하고 해당 부대를 빠르게 특급으로 만드는 전략이 유용하다. 철학자의 돌과 마찬가지로 전투 자체에는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마지막 전투에서 사용할 특성을 가진 부대에게 주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
<rowcolor=#fff1b8> | |||
워해머 Warhammer | <colcolor=#fff1b8> 레벨 1 | <colbgcolor=#817375>큰 무리의 적을 해치우는 데 사용하는 육중한 해머입니다 | <colbgcolor=#6b6162> 0 |
레벨 2 | 파워 상승 | 8 | |
레벨 3 | 파워 상승 | 14 | |
반경 1타일 이내 한 지점을 타격해서 해당 타일 근처의 모든 인원들을 날려버리는 아이템. 사용하면 지휘관이 수 미터를 뛰어올라 바닥을 내려친다. 높이가 같은 타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유사한 공격형 아이템인 폭탄이나 지뢰와는 여러 차이점이 있는데, 사용 회수 제한이 없으나, 30초의 쿨타임이 존재한다. 또한 다른 아군 분대에는 피해를 입히지만, 자가 피해는 없어 최소한 자멸할 일은 없다. 대미지는 미약하여 1레벨 워해머의 경우 방패병조차 못 잡지만, 범위와 넉백이 폭탄이나 지뢰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다. 날아가는 데 한세월 걸리는 폭탄이나 아예 적이 안 밟을 수도 있는 지뢰에 비해 사용성도 월등히 뛰어나 타이밍 잡기도 쉽다. 해안가에서 대기하다 상륙하기 직전에 발동하면 브루트는 물론 모든 적들을 단체로 수장시킬 수 있으며, 주변의 모든 적을 날려버리기에 타일 점거가 절실한 창병의 위기 탈출용 스킬로 사용 가능하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하는 활력 특성을 가진 사령관에게 주는 것이 가장 좋다. 여담으로 스킬 사용하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땅을 내려치는게 망치가 아니라 두 자루의 검이다.https://youtu.be/-S-k5IfH-ZE |
6. 적(바이킹)
플레이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해오는 적들이며, 후반으로 갈 수록 무지막지하게 강한 적들과 엄청난 숫자로 매 전투마다 압박을 가한다. 초반에는 약한 잡병들과 소수의 궁수 정도로 찝쩍대지만, 섬 20개 정도를 방어하고 난 후 부터는 우스워보이던 민병대조차 수백의 숫자로 꾸역꾸역 밀고들어와 방어선을 붕괴시켜 순식간에 섬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다음과 같다.게임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다음과 같다. 각 바이킹의 정식 명칭은 없으며, 공지, 게임 데이터, 그 외 유저들이 편의상 부르는 이름으로 대체한다.
<rowcolor=#fff1b8> | |
바이킹 민병대 Viking Militia | 보트당 병력 : 1~3(초소형) / 3~5(소형) / 6~10(중형) / 10~18(대형) |
게임 내 데이터 이름은 바이킹 검사(Viking Sword). 바이킹 침략자들 중에서 가장 약한 적들. 투구와 검만으로 무장했다. 궁수에게는 화살 한 방에 픽 고꾸라지며 창병 상대로는 그대로 들이받다가 죽어버린다. 공격 측면에서도 방어력이 거의 없는 궁수나 창병 부대원도 특급 승급을 하고 나면 민병대의 공격 한 대는 죽지않고 버티는 수준. 하지만 이 녀석들에게는 무시무시한 강점이 있으니 바로 숫자. 게임 진행에 따라 쪽수가 마구 불어나 후반에는 한 웨이브에 대형 보트 4개로 72명씩 덤벼드는 경우도 허다하다. 아무리 정예화 된 부대들로 방어군을 편성했다 하더라도 쪽수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머릿수가 많은 만큼 건물도 신속하게 때려부순다. 그래도 물량만 많을 뿐 방어력은 전무하니 아이템이나 스킬을 적절히 활용해 쓸어버리거나, 이들이 배에 타서 오고 있을 때 궁수로 사격을 가해 머릿수를 미리 줄여놓으면 좋다. | |
바이킹 궁수 Viking Archer | 보트당 병력 : 1~3(초소형) / 3~5(소형) / 6~10(중형) / 10~18(대형) |
민병대 다음으로 등장하는 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살로 공격하며, 플레이어가 접근 시 뒤로 후퇴하는 AI를 지니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성가신 적인데, 원거리 대응력이 없는 창병은 말할 것도 없이 카운터당하고 궁수끼리 맞대응할 시 원거리라는 특성상 란체스터 법칙이 성립하지 않아 수적 차이에 상관없이 거의 1:1 교환이 이루어진다. 기본적으로는 방패로 원거리 방어가 가능한 보병으로 상대하는 것이 맞으나, 화살을 막아내는 동안에는 다른 적의 공격에 취약해질 뿐더러 공격과 방어가 동시에 불가능한 한계로 인해 보병만으로 제압 시도 시 역시 다소 피해가 발생한다. 피해 없이 제압 가능한 방법은 보병으로 어그로를 끌어 화살공격을 막고 그 사이 아군 궁수로 정리하는 것.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난 머릿수를 바탕으로 다른 적과 조합되기 때문에 성가신 존재로 돌변한다. 특히 보병의 극카운터인 브루트와 같이 상륙한다면 이 쪽의 출혈이 상당해진다. 또한 단순 보병 뒤에만 둘 경우 보병을 못맞추고 뒤로 날아간 눈먼 화살에 아군 궁수와 창병이 죽는 경우도 허다하므로 거리 조절을 잘해야한다. | |
바이킹 보병 Viking Infantry | 보트당 병력 : 1~3(초소형) / 3~5(소형) / 6~10(중형) / 10~15(대형) |
게임 내 데이터 이름은 바이킹 방패검사(Viking SwordShild). 민병대들이 방패를 든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방패를 들고 있기 때문에 화살 공격은 막아내 버린다. 전투력도 향상된 모양인지 갓 승급한 우리편 보병들과 거의 대등하게 맞서며, 아무런 업그레이드도 하지 않은 민병들은 그저 순식간에 쓸려나간다. 하지만 방패로 공격을 받아내는 동안은 아군 보병에게 취약해지며, 장창병 상대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잡병마냥 그저 들이대다가 쓰러질 뿐이다. 이들이 상륙하는 구역 근처에 창병을 배치해서 방어하거나 상륙하기 전에 궁수로 측면 사격을 가하여 끝내버리자. | |
브루트 Brute | 보트당 병력 : 1(초소형) / 2~3(소형) / 4~5(중형) |
다른 캐릭터보다도 머리 하나가 더 큰 거구를 가진 적이다. 처음으로 등장하는 정예 병과로, 바이킹 보병이나 민병대가 중형 보트에 6~10명 무리지어 나타나고 심지어 대형 보트에 18마리씩 등장하는 반면 브루트는 고작 1~2명, 드물게 나오는 중형 보트에도 5명씩만 등장한다. 출현 빈도도 더 적어 다른 병종이 대형 보트에 타고 나올 때 브루트는 중형 보트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극후반에는 소형 보트 4개나 중형 보트 2개가 동시에 도착하는 경우도 있다. 수는 적지만 그 스펙은 매우 흉악한데, 체력이 매우 높으며 넉백 저항이 있어 상륙 전에 수장시킬 수 없다. 공격 한 방에 아군 병사를 저 멀리 날려서 즉사시키거나 스턴 상태로 만들어버리며, 해안가에서 싸우게 된다면 바다로 날려져서 수장당하는 우리 편을 볼 수 있다. 보병의 천적. 보통 이녀석이 처음 등장할 때 플레이어는 기껏해야 일반/정예 보병 정도를 보유하고 있을텐데, 매우 어려움 난이도 기준 브루트 단 한명만 있어도 정예 보병 1부대를 전멸시키는데 5초도 안 걸리며, 경우에 따라서는 특급 보병도 혼자서 몰살시킨다. 하지만 결국은 근접 유닛이기 때문에 창병한테는 손도 못 대고 당한다. 가까운 곳에 우회로가 있으면 우회를 우선하거나 궁수를 먼저 노리는 다른 바이킹 AI와 달리 무조건 가까운 타겟을 노리는 단순한 AI를 가지므로 창병 진형으로 유도해서 쓰러뜨리는 대처법이 가장 유효하며,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궁수로 히트 앤 런 방식으로 상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후반으로 갈수록 다른 병과와 조합되는데, 창병을 카운터칠 수 있는 바이킹 궁수 및 브루트 궁수와 조합될 때가 가장 성가시다. 브루트에게 순삭당하는 보병을 어쩔 수 없이 브루트 근처까지 접근시켜야 하기 때문. 여의치 않다면 특수기술을 사용해 제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내부 데이터 이름은 Tank이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이 Brute라고 부르자 공지에서도 Brute로 지칭하며 사실상 고정. | |
Axe-throwers | 보트당 병력 : 1~2(초소형) / 3~4(소형) / 5~9(중형) / 9~12(대형) |
바이킹 하면 떠오르는 뿔투구를 쓰고 노란색 카이트 실드를 들고 있는 보병. 일부 유저들은 후스카를(Huscarl)이라고도 부른다. 바이킹 보병과 유사해 보이지만, 돌격하기 전에 1회 한정으로 도끼를 투척해서 아군에게 피해를 준 다음 돌격을 개시한다. 도끼는 평지에선 반드시 명중하며, 한칸 위 언덕까지는 명중률이 비교적 떨어지나 닿는다. 유일하게 2개 이상 병과의 협공이 필요한 적. 평범한 방패병인 줄 알고 창병을 배치해놓으면 도끼 투척에 순식간에 전멸당한다. 보병은 방패로 도끼를 튕겨낼 수 있으나, 도끼 투척병의 전투력은 도끼 없이도 특급 보병과 동수 교환을 이룰 정도로 강하며 도끼 투척 직후의 경직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특급 보병 1분대와 도끼 투척병 9명이 싸우면 보통은 특급 보병 쪽이 진다. 그나마 많은 수가 오는 경우가 없어 보통 한 웨이브에 6~8명씩 등장하며, 대형 보트로 오는 경우도 있긴 하나 정말 손에 꼽을 정도. 때문에 피해 없이 막아내려면 보병으로 도끼를 막고 그 이후 창병으로 상대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도끼가 한 칸 위 언덕까지 닿는다는 점을 역이용해, 언덕에 보병을 배치하면 진형을 망치지 않고 도끼를 막아낼 수 있다. 또는 보병 뒤에 창병을 배치시켜 상륙 직전에 던지는 도끼만 보병으로 막아내고 뒤로 빼서 창병으로 상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방패는 더 큰데도 불구하고 배에 탄 상황에서 넉백 저항력이 일반 바이킹 보병보다도 약해 한번에 화살 두 발 정도를 맞으면 배에서 떨어지므로 아예 해안선에서 특급 궁수 부대로 상대하면 6마리 정도 탄 배는 전멸시킬 수 있다. | |
쌍검병 Dual Wielders | 보트당 병력 : 1~2(초소형) / 3~4(소형) / 5~9(중형) / 9~12(대형) |
쌍검을 든 민병대. 이동속도가 약간 더 빠르며, 첫 공격 및 3초마다 몸을 날리는 돌진 공격을 한다. 몸통박치기를 당한 아군은 경직에 빠지며, 이 때문에 창병 진형을 손쉽게 녹여 버린다. 보병은 방패가 있어 돌진을 막을 수 있지만, 경직은 그대로 받기 때문에 추가 공격에 취약해지기에 보병만으로 안정적으로 상대하려면 머릿수가 두배는 되어야한다. 인공지능도 뛰어난데, 일례로 병영과 떨어진 곳에 자리시킨 궁수들은 대부분의 바이킹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반면 쌍검병은 병영 경로에 없더라도 이동해 궁수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런 강력한 병종이 스폰 빈도까지 높아 허구한날 무슨 민병대마냥 대형 보트까지 타고 떼거리로 등장한다. 다만 방어력은 민병대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 특급 궁수에게 원샷원킬인데,[7] 일단 땅으로 상륙해버린 이후에는 동일 인구수의 창병이나 보병과의 정면교전은 우습게 이겨버리고 궁병도 달려들어 순식간에 머릿수를 줄여버리며 못해도 엄청난 치명상을 입히는 사실상 카운터가 없는 적이므로, 상륙하기 전에 숫자를 줄이지 못했다면 최대한 정면교전이 아닌 능력을 이용해 처치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AI 특성상 불을 지르기는 하나 근처에 병사가 있다면 무조건 전투부터 우선시하는 호전적인 AI를 지녔으므로 유리한 지형으로 끌어들여서 최대한 피해를 줄이자. | |
브루트 궁수 Brute Archers | 보트당 병력 : 1(초소형) / 2~3(소형) / 4~5(중형) |
브루트의 궁수 버전. 바이킹 궁수들이 깔짝대면서 자잘한 화살을 쏘아댈 때 이녀석은 발리스타를 들고 볼트를 직사로 쏘아댄다. 배에 타고 수평선에 나타난 순간부터 일방적으로 사격을 해 오는데, 인식 범위가 7타일이나 되며 사거리는 무한대에 관통 속성까지 있다. 아무런 방어 수단이 없는 창병이나 궁수는 볼트 한방에 2~3명씩 꿰뚫리고, 일반~정예 보병도 높은 확률로 죽어나간다. 오직 특급 보병의 방패만이 유일한 대처 수단이지만 이마저도 한대 맞을때마다 1타일 가까이 뒤로 밀려나기 때문에, 낙사하거나 십자포화에 당하지 않도록 지형을 잘 보아야 한다. 거기다 아군 보병을 가까이 붙여두면 쉽게 어그로가 끌려주는 적 궁병들과는 달리, 브루트 궁수는 사거리 내에 아군 궁병이나 창병이 있다면 보병을 무시하고 유효타격이 가능한 대상을 공격한다. 사격 전에 크랭크 소리로 경고를 해 주므로, 소리가 들리면 브루트 궁수의 위치를 파악하고 부대를 건물이나 지형지물 등 엄폐물 뒤로 피신시켜야 한다. 대신 이동속도가 느리고 근접공격 능력도 없으므로 상륙지점에 보병을 보내주면 발악도 제대로 못 하고 녹아내린다. 또한 건물에 불을 지르는 능력이 없기에 상륙 후 시야에 적이 보이지 않으면 근처를 서성이기만 하니, 일단 다른 적부터 처리하고 브루트 궁수는 무시한 채 근처 민가로 들어가 병력 보충을 하고 나오는 것 역시 방법이다. 재도전 비활성화 플레이시 가장 큰 난적. 어느 타이밍에 어느 방향에서 등장할지 미리 알면 그나마 대처할 준비를 하는데, 그걸 모르고 플레이를 하게 되니 어느샌가 들려오는 크랭크 소리와 함께 창병과 궁수가 우수수 꿰여죽는걸 보고 쌍욕이 튀어나오게 된다. 브루트 궁수가 등장한다는 맵에서는 블릿 타임을 수시로 유지하며 계속 맵을 둘러보게 만드는 발암요소. | |
머리에 투구 대신 짐승가죽을 뒤집어쓰고 여러 가지 문양의 빨간색 방패를 들고 있는 보병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버서커라고 불렸다. 바이킹 군단의 특수부대라 할 수 있는 강적으로, 특수부대처럼 소수가 본대와 따로 떨어져 상륙하는 경향이 있다.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스킬 공격을 잘 피하며, 아군 정예 보병과 정면으로 맞붙으면 이기는 흉악한 전투력까지 가졌다. 하지만 근본은 방패병인데다 머릿수마저 적으니, 창병 진형을 깔아놓거나 두 부대 이상의 보병으로 포위공격하면 간단히 무력화된다.
Jotunn Edition 패치를 통해 유닛이 삭제되었다. 대신 추가된 유닛은 쌍검병.
[1] 레벨2까지는 아래 타일까지 높이차가 3단 이상이면 뛰어내리지 못하는데 그 제한이 없어진다는 것으로, 발구르기식 제자리 쾅!이 된다는 것이 아님에 주의. 보통 어지간한 복층 구조의 맵이 아니면 높이차 3 이상의 절벽이 없고, 또 그런 맵은 궁수나 창병 위주로 적을 상대하기 좋은 형태가 대부분이라 이 제한이 풀리는 걸 보고 3레벨을 찍을 일은 거의 없다.[2] 단순히 시각적 효과라서 적들이 스스로 던진 투사체에 역으로 당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3] 툴팁을 잘 읽지 않거나 초심자가 혼동하기 쉬운 부분. 보병의 돌진은 무조건 높은 곳에서 아래로만 쓸 수 있다. '돌진'으로 번역되어 있지만 원래 'Plunge' 는 원래 무언가가 던져지거나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 흔히 돌진하면 연상되는 직선으로 빠르게 달려가서 적을 타격하는 스킬은 창병에게 있다.[예시] [5] 사실 타일 하나 정도의 넓이를 가진 곳에서도 그럭저럭 잘 막아낼 수는 있지만, 진입하는 적의 수가 너무 많으면 죽이는 적보다 밀려들어오는 적의 수가 더 많기 때문에 순식간에 전멸할 수 있다.[6] 오역에 가까운 번역으로, 의미를 맞추어 직역하자면 중량 보급품, 의역하자면 추가 보급 정도가 더 어울려 보인다.[7] 갓 승급~정예 궁수라면 두 번 맞춰야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