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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9:18:52

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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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4: GLORIOUS MEMORIES REVIVED
파일:external/www.vinahanin.com/fc903df9e1babfddcf046a24b5eb6fe9.jpg
개발사 Emobi Games
유통사 Emobi Games
출시일(베트남) 2011년 12월 16일
출시일(미국) 2012년 7월 20일
장르 FPS
플랫폼 PC
엔진 Vision
공식 홈페이지 영어/베트남어 홈페이지

1. 개요2. 상세3. 사양4. 스토리5. 등장인물6. 무기
6.1. 권총6.2. 기관단총6.3. 소총
6.3.1. 저격총
6.4. 경기관총6.5. 중기관총6.6. 대전차화기6.7. 수류탄6.8. 기타
7. 강시모드
7.1. 배경 스토리7.2. 게임플레이7.3. 맵
8. 문제점9. 기타

1. 개요


베트남판 콜 오브 듀티(Vietnam's Call of Duty)[1][2]

베트남의 Emobi Games[3]에서 제작해 2011년 12월 16일에 출시한 베트남 자체 개발력으로 출시된 최초의 FPS 게임이자, 최초의 비디오 게임, 해외에서 발매된 최초의 베트남제 게임이기도 하다.

'7554'라는 제목은 디엔비엔푸 전투가 끝난 날짜인 1954년 5월 7일을 의미하며 게임의 풀네임은 7554: Glorious Memories Revived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줄여서 7554로 불린다.

2. 상세

게임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다른 베트남전 게임과는 달리 베트남군의 시점에서 프랑스군을 적으로 상대한다. 게임을 하다보면 적으로 등장하는 프랑스군들 중에 M1 철모에 미군 군복과 군장을 착용한 병사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나 알제리측에서 온 전통 복장을 착용한 흑인 혹은 아랍계통의 티라외르 병사도 등장한다. 당사국이자 승전국인 베트남에서 제작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정치적인 요소 없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베트남 독립전쟁을 그려냈지만 베트남 사람들 시점에서 본 프랑스와의 독립 투쟁이 주제인 이상 아무래도 서방에서 만든 시궁창스러운 분위기의 베트남전 매체와 비교하면 분위기가 인피니트 워드 콜옵 수준으로 밝다.

게임 진행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와 같이 일자형 롤러코스터 형식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의 체력 역시 많은 대미지를 입으면 화면이 붉게 변하면서 심장박동 소리를 내게 되고 숨어서 휴식을 취하면 자동으로 회복되는 방식이다. 또한 싱글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멀티플레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아래 후술된 것 처럼 월드 앳 워의 나치 좀비모드 복사판이라 할 수 있는 강시모드와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시리즈 복사판이라 할 수 있는 스페셜 옵스 비슷한 모드가 있다.

2019년에 디엔비엔푸 전투 승전 65주년을 기념하여 제작사에서 게임을 무료화했다! 다운로드

3. 사양

운영체제: Microsoft Windows XP/Vista/7
그래픽카드: Nvidia 지포스 8600GT/ATI 라데온 3650 이상
CPU: Pentium 4 3Ghz/AMD 64 3000+ 이상
HDD: 8GB
RAM: 2GB(윈도우 XP), 3GB(윈도우 7) 이상

4. 스토리

캠페인은 전부 12개의 챕터로 나뉘어 있다. 1946년 12월 하이퐁 포격 이후 프랑스군과 베트민군이 맞붙었던 하노이 전투 부터 1954년 디엔비엔푸 전투까지의 내용을 다루고 있고, 이 중 4개 챕터는 디엔비엔푸 전투 이전의 전투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스토리 또한 디엔비엔푸 전투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다.

5. 등장인물

6. 무기

6.1. 권총

6.2. 기관단총

6.3. 소총

6.3.1. 저격총

6.4. 경기관총

6.5. 중기관총

6.6. 대전차화기

6.7. 수류탄

6.8. 기타

7. 강시모드

DLC로 나치 좀비 모드의 짝퉁인 강시 모드가 있다. 플레이어는 소총과 M1911A1, M24 막대수류탄을 가지고 시작하며 플레이 방식은 나치 좀비와 마찬가지로 무한정 반복되는 강시 웨이브를 버티는 방식이다. 밤이 되거나 비가 내리면 웨이브가 시작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 웨이브가 종료되면 남아있던 강시들은 자동으로 불타서 죽는다. 또한 강시를 죽이면 무기에 상관없이 100(콤보 적용시 최대 300)의 포인트를 얻게되며 이를 이용해서 맵 곳곳의 상점에서 탄약이나 무기를 구입할 수 있다.

강시모드는 메인 메뉴에서 SURVIVAL을 선택하면 된다.

7.1. 배경 스토리

설정상 1788년에 원정 온 20만 청나라 군대를 지원하기 위하여 청나라측 도사들이 이끌고 온 강시 군단인데[5], 베트남 주술사들이 중국-베트남 국경에 봉인시켜 버리고 청나라 군대는 역사대로 떠이썬 정권의 군대에게 1789년에 탈탈 털리게 된다. 그리고 시대가 지나 1949년에 베트남 국경 지대로 도망친 국민당군 잔당을 소탕하기 위해 월맹군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합하자 이 국민당군 잔당들이 월맹군에 엿을 먹일 작정으로 봉인되어 있던 강시 군단을 깨우는 바람에 주인공이 신나게 구르게 된다.

7.2. 게임플레이

강시들의 이동 방식과 스폰 시스템은 나치 좀비와 차이가 있는데 강시들은 웨이브 횟수와 관계없이 콩콩 뛰어다니기만 하는 관복 강시를 제외하면 모두 느리게 걸어다니며 스폰 방식도 별도의 지정된 스폰지점에서 나오는 대신 땅에서 솟아나오도록 되어있다. 강시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스폰 시스템에서 가장 골때리는 부분이 있는데 만약 플레이어가 강시들에게서 너무 멀어지면 강시들은 플레이어의 뒤를 무작정 따라다니는 대신 그냥 플레이어 주변 지점의 땅[6]에서 다시 솟아나온다. 이러한 스폰 시스템 특성상 한참 강시를 쏴죽이는데 정신이 팔려있다간 어느샌가 뒤에서 불쑥 튀어나온 강시에게 뒤통수를 얻어맞기 쉬우니 쉴새없이 주위를 살피며 요리조리 움직이는 플레이 방식이 강제된다.

플레이어의 맷집은 나치 좀비와 동일하게 2~3대 맞으면 사망한다. 그러나 나치 좀비와는 달리 레벨이 오른다 해서 좀비의 맷집도 같이 강해지지 않는다.

참고로 맵에 배치되어 있는 기관총은 해금해봤자 쓸모가 없으니 그냥 무시하자. 기관총 붙잡고 좀 쏠려고 하면 옆이나 뒤에서 강시들이 튀어나와 두들겨 맞는 일이 다반사다.

강시들은 전부 세 종류가 존재한다.

7.3.

맵은 전부 4가지가 존재한다.

8. 문제점

본작은 베트남군 시점으로 진행되는 베트남전이라는, 다소 흔하지 않은 신선한 소재와 의외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고증과는 별개로 평은 그리 높지는 않다. 아래 서술된 주된 문제점들도 그렇고 유사 나치 좀비 모드나 주인공 죽이기(...) 등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너무 대놓고 카피한 것이 평점에 마이너스가 되었던 모양. 베트남에서 사상 처음으로 자체 개발력으로 만든 FPS 게임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이것에 의의를 두는 쪽으로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9. 기타

프랑스군이 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출시가 안되지 않을까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의외로, 실제로 프랑스에서도 출시되었으며 옵션에서 프랑스어 자막도 고를 수도 있다. 유럽국가 중에서는 프랑스가 가장 과거 식민지배 사실에 대해 폭넓게 책임을 인정하고 있어서 국책차원에서 특정 창작물에 대해 발매가 금지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9] 프랑스 내에서 출시가 안됐다면 그냥 그건 상품성이 없어서 수입이 안된 것 뿐이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출시 1년 뒤에 출시되었는데, 블랙옵스보다 그래픽 품질은 낮을지언정, 오히려 고증 면에서는 이쪽이 더 낫고 싱글플레이 스토리 전개, 연출도 나름 괜찮다는 평.[10] 그러나 한국에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아는 게이머는 극소수이고 다운로드 받는 것도 매우 까다로운 비운의 작품.

현재 7554를 제작했던 베트남 게임 회사는 후속작으로 베트남 전쟁을 주제로 한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한다. 당연히 주인공은 북베트남군이나 베트콩의 입장에서 만들어지며 1975년 4월 30일 사이공 함락까지를 다룬 것으로 추정된다. 제목은 300475. 관련 링크


[1] 게임 패키지 앞에 적혀진 문구. 독일판 패키지 사진(영국판은 해당 문구가 아래쪽에 적혀있다.)[2] 해당 문구 앞에는 The Escapist 로고가 붙어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원 출처는 아마 이 문서인듯.#[3] 현재 Hiker Games로 사명을 바꿨다.[4] Dai-Bac Khong Giat의 약자로 베트남어로 무반동포를 의미한다.(무반동총은 SKZ라 부른다.)[5] 일반 강시나 무사 강시의 복장을 보면 병사들을 강시로 만든 게 확실하다.[6] 건물 내부도 예외가 아니다(!)[7] 사족으로 3번째 미션을 베이스로 만든 대나무숲 지대 맵에서 가장 위협적인데, 여기서는 아무리 도망쳐도 콩콩 뛰어다니는 통에 금방 뒤를 붙잡힐 수 있으니 주의.[8] 아이러니하게도, 본게임이 표방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는 캐쥬얼한 게임플레이를 위해 소지 탄약을 넉넉하게 제한해둔다.[9] 프랑스가 가장 최근 저지른 식민지 범죄라고 할 수 있는 알제리 관련 창작물도 대부분 프랑스에서 발매됐다.[10] 예를 들어 초반에 군모를 단검에 올려서 프랑스군이 월맹군 머리인 줄 알고 맞히게 되는데, 그때 아군이 저격하는 연출이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