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살 먹은 초식 드래곤, 억울한 사룡 낙인 齢5000年の草食ドラゴン、 いわれなき邪竜認定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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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래곤, 개그, 착각, 판타지 |
작가 | 에노모토 카이세 |
삽화가 | 시가오 |
번역가 | 손종근 |
출판사 | |
레이블 | |
발매 기간 | |
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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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에노모토 카이세(榎本 快晴), 삽화가는 시가오(しゅがお).이종족 착각계 개그물로, 드래곤 버전 엔젤전설이라 할 만하다.[1]
2. 줄거리
「제발 저를 드세요 사룡님」
「그렇게 말해도 곤란해. 나는 초식이다만」
갑자기 나타난 소녀 때문에 드래곤은 당황하고 있었다.
소녀의 영혼을 대가로 마왕 토벌을 부탁받아도... 그냥 무해한 초식 드래곤인데 말이다 ..?!
게다가 제물을 마을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적당한 거짓말 탓에 소녀가 있지도 않은 "폐성의 마력"을 발동ㅡ!?
사룡(인증된 무해한 초식 드래곤)과 착각하는 소녀의 「마왕 토벌의 여행」 시작!?
「그렇게 말해도 곤란해. 나는 초식이다만」
갑자기 나타난 소녀 때문에 드래곤은 당황하고 있었다.
소녀의 영혼을 대가로 마왕 토벌을 부탁받아도... 그냥 무해한 초식 드래곤인데 말이다 ..?!
게다가 제물을 마을로 돌려보내기 위해서 적당한 거짓말 탓에 소녀가 있지도 않은 "폐성의 마력"을 발동ㅡ!?
사룡(인증된 무해한 초식 드래곤)과 착각하는 소녀의 「마왕 토벌의 여행」 시작!?
세간에서는 마왕을 능가하는 힘을 자랑하는 사룡왕이란 이명을 가진 용 레벤디아.
하지만 그 실체는 그냥 평범한 채식주의자에다 싸움과는 거리가 먼 온순 그 자체이다.
일생에서 한 번 싸운 게 좋은 나무 하나 차지하려는 작은 다툼일 정도로 싸움을 좋아하지 않아 숲에서 조용히 은거하던 레벤디아의 일상이 뒤바뀐 것은, 레벤디아의 권속을 자칭하는 소녀 레코의 등장에서부터였다.
타고난 힘과 달리 머리가 딸리는지 우연하게 만난 레벤디아를 자신의 주군이라 자칭하며 온갖 쌩난리를 치고 이 모든 게 레벤디아의 업적이라 칭송하는 레코 때문에 레벤디아는 위장병까지 걸릴 지경이다.
자신의 부하를 자칭하며 착각을 일삼는 레코의 만행은 점차 도를 넘기 시작한다. 불쌍한 레벤디아는 어떻게든 싸우지 않고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레코의 파괴 본능은 그를 가만두지 않는데...
"누가 제발 레코 좀 말려줘요!!"
3. 발매 현황
<rowcolor=#ffffff,#ffffff> 01권 | 02권 | 0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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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싫다 이 산 제물, 남의 이야기를 안 들어 줘~[2] | ~~안 되겠어, 이 권속은 어떻게든 해야 돼~[3] | ~이 애도 참, 명을 너무 재촉하지 않아?~[4] |
<rowcolor=#ffffff,#ffffff> | | |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었으며 카도카와 서점 레이블로 2018년 2월 1일 1권이 발매되었다.
웹 연재본은 2020년 6월 20일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 사룡 - 레벤디아(邪竜 - レーヴェンディア)
성우: (중국)싱쯔하오 / (일본)오오츠카 호우츄[#].
세간에 알려진 전설은 마왕군 전 간부. 파괴와 유혈을 즐기며, 장난으로 마을을 파괴하고 굶주리면 인육을 탐하는 흉폭한 드래곤으로 마왕 다음가는 높은 현상금이 붙은 이 세계의 재앙 그 자체. 그 힘은 마왕에 필적할 정도이며, 호시탐탐 마왕을 해치울 기회를 엿보고 있.....기는 개뿔.
이런 무시무시한 이야기들은 그냥 세상 사람들과 마물들이 멋대로 떠들어 대는 것이고, 사실은 5000년 넘게 살긴 했지만 실제로는 히키코모리에 초식을 하는 겁 많고 이름없는 거대 도마뱀일 뿐이다.집채만한 덩치를 하고 늑대에게 겁먹는 거대 도마뱀[6][7] 애당초 레벤디아라는 이름조차도 본명도 아니고 그냥 사람들이 갖다 붙인 이름.
실질적인 전투력은 없다시피하며, 심지어 집채만한 덩치에 사람이 던진 돌멩이 하나 맞고서 엄청나게 아파한다. 생물학적으로 따지자면 체급 하나로 어지간한 육식동물은 감히 접근할 엄두도 못 내야 정상이지만[8] 이상할 정도로 작중에서 약하다고 강조한다. 되려 부자연스러울 정도.[9] 5000년 용생에서 한 가장 나쁜 짓이랍시고 나오는 게 어느 나무의 맛있어 보이는 열매들을 누가 오기 전에 혼자 다 따 간 것이다(...).
그래도 5000년을 헛산 건 아닌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고, 쌓인 짬밥 덕분에 보고 들은 것이 많아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으며, 상대의 재능과 강약을 알아보는 눈썰미가 뛰어나다. 다만 이런 능력을 강할 것 같은 상대를 피하는 데 쓰며 5천 년을 조용히 살아왔다. 이런 와중 어디서 튀어나온 소녀가 권속을 자처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대차게 꼬이고 있다. 레코는 그냥 자기 생각에 빠져 이럴 뿐이지만 다른 사람들도 말을 안 믿어주긴 마찬가지인데, 집채만한 덩치에, 칠흑 비늘과 뿔, 푸른 눈동자 등로 인해 누가 봐도 사룡 같은 외모에다가 약하긴 해도 드래곤(용)이기 때문에 증명한다고 무슨 짓을 해도 믿을 리가 없다. 게다가 오랜 경험에서 나온 지식도 역시 '마왕군의 전 간부'였기 때문에 그렇게 잘 아는 것으로 착각되어 악명은 높아져만 간다.[10][11]
덩치가 크다 보니 항상 내려다 봐야 하는데 늙었다면서 계속 내려다 볼 수 없다고 친히 직접 소형화를...는 개뿔. 그냥 알리안테가 억지로 이상한 약을 먹였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크기로 돌아간다.
- 레코(レーコ)
[12]
성우: (중국)옌모모 / (일본)유우키 아오이. [#]
사룡 레벤디아의 자칭 권속. 본래 천애고아로, 마을 사람들이 레벤디아를 끌어들여 마왕군을 막고자 거액의 인신매매 끝에 레벤디아에게 산제물로 보내졌으나, 오히려 사룡과 계약하여 권속이 되며 대마도사로 거듭난다. 사룡 레벤디아의 힘을 빌려 쓰는 만큼 어지간한 마물이나 잡신들조차 일격에 무릎 꿇릴 만큼 강하다.
사실 위의 내용은 전부 다 뻥이고, 애당초 사룡과 계약조차 하지 않았기에 작중 인간과는 매우 이질적이고 마왕군 간부마저도 치를 떨 정도로 매우 위력적이고 사악한 마법들은 전부 레코 본인의 천부적 재능과 힘에 의한 것이고, 본인만 계약의 효과라고 믿을 뿐이다. 하지만 자기 한계도 모르고 마구잡이로 써대다 보니 폭주 끝[14]에 진짜 사룡으로 각성될 지 모른다고 한다.
외골수에 극단적인 성격이라 레벤디아가 갖은 잔머리를 굴려서 여러 갈등과 충돌들을 좋게 좋게 무마하려 해도, 중간에 끼어들어 즉결처형해도 되겠냐며 순식간에 싸늘한 분위기로 만드는 재주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뼛속까지 레벤디아의 종자에 불과하다며 레벤디아에게 열렬한 충성심을 바치고 있어서인지[15] 레코의 공격이 레벤디아에게 닿으면 중화되는 특성까지 있다. 거기에 만월이 되면 마력이 최대가 된다느니, 과거 신마대전에 참전했었다느니 하는 뇌내망상으로 더욱 레벤디아를 골치 아프게 만들고 있다.[16]
- 라이엇
성우: (중국)란주(兰酒) /(일본)난죠 요시노.
레코가 살던 마을 촌장의 아들. 레코와는 소꿉친구이며 은근히 레코를 짝사랑하고 있다. 마을을 위해 레코가 사룡에게 산제물로 바쳐진다는 사실을 알고 몰래 몇 번이나 레코를 탈출시키려고 했으나 레코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 했고[17] 결국은 레벤티아를 막기 위해 몽둥이 하나를 들고 나섰다. 나름 좋은 녀석으로 용사의 소질을 가졌을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애당초 레코 본인이 레벤디아 빠순이라 알아서 먼저 나선 것이라 레코의 호감도가 올라갈 일은 없을 듯. 거기다 마을 사람들도 라이엇이 레벤디아에게 덤벼들거나 비위에 거슬리는 짓을 하는 것은 철저하게 막고 있다....지만 레벤디아가 원래부터 싸우는 걸 매우 싫어하고 레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걸 감안하면 라이엇과 연합해서 레코를 멀리 보낼 생각이다.
- 알리안테 솔드 실비에
성우: (중국)산신 /(일본) 미야세 마리코.
레벤디아 일행이 처음으로 들린 도시 베류도나의 경비대장. 마물들에게 습격당하고 있는 도시를 침착하게 방어하고 있었다. 레벤디아가 자신은 아무 힘도 없는 드래곤이며 레코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다는 얘기를 듣고 갑자기 돌변해 자신이 마왕의 부하라며 레코와 레벤디아에게 덤벼들지만, 부하라는 것은 거짓말이었고 정말 레벤디아가 약한 건지 시험해 보려는 것이었다.
굉장한 실력의 전사이며 기술로는 레코도 이길 정도. 마검 라흐를 갖고 있는데 그 마검은 상대방이 얼마나 방어력이 높든 일정 데미지는 반드시 주게 되어 있었는데, 이 검으로 레벤디아를 편히 죽지도 못하게 두들겨 팬다. 귀찮은 일은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대련을 통해 레벤디아의 말이 사실임을 깨닫고 다방면으로 레벤디아 일행에 도움을 주는 조력자가 되었다. 겉보기엔 젊은 나이의 여자지만 회춘의 비약을 먹고 있어서 실제 나이가 몇 살인지 알 수 없다.
- 물의 성녀
성우: (중국)숴샤오촤이(朔小踹) / (일본)사이토 슈카.
물의 도시 세렌을 수호하는 여신. 본디 세렌은 마물에게 고향을 잃고 방랑하던 개척자들이 사막 한가운데 비옥한 흙을 뱉어내는 신비로운 늪을 발견하고 이를 중심으로 세운 도시로, 도시가 마물의 습격을 받자 늪의 주인 성녀가 나타나 마물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도시를 둘러싼 수로가 천연 결계 역할을 하며 오래전 이 땅에 잠긴 성녀의 영혼이 수로를 따라 순회하며 사악한 침입자를 물리친다는 소리도 있을 정도.
하지만 성녀의 정체는 수해를 일으키는 마물이었고, 인간 형상 역시 물을 뭉쳐 빚어낸 허울에 불과하다.[18] 게다가 개척자들을 보호하고 마물을 물리친 동기도 내 먹이 스틸 하지 마라는 이기심에 의해서였는데, 이를 알 리 없는 사람들이 공물을 바치며 신으로 숭배하자 얼렁뚱땅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성녀나 여신 노릇을 자처할 정도로 덜떨어진 마물이다.[19]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후반부에 본의아니게 등장하게 된다. 아스가 왕국 문제로 골을 먹었던 사룡이 신이 있다면 문제를 상담하고 싶다고 레코와 걸어가면서 이야기하는데, 그렇다면 신을 잡아오겠다면서 레코가 물에서 찾아서 잡은게 이 인물. 본인 曰 자신을 숭배하는 사람들에게서 좋은 감정을 품은 마력을 흡수한 결과 마물에서 물과 풍요의 신으로 바뀌었다고.
- 사냥신
레코가 도적을 때려잡고 소굴을 정리했을 때 우연히 만난 신. 먼 옛날 수렵민족이 살았을 때 그들에게 사냥 기술을 전수해주고 숭배를 받았으나 지금인 잊혀진 신이 되어 홀로 쓸쓸히 유적에 머물고 있다. 하도 레코에게 시달려서 자신을 단련할 필요를 느끼고 있던 레벤디아는 사냥신에게 사냥을 배우기로 한다. 그런데 너무 재능이 없어서[20] 딱히 얻은 것은 없고, 사냥신은 작별 선물로 발톱에 사냥신의 힘을 부여해줬고, 이는 가끔 위기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 바넷사
성우: (일본)이시카와 유이.
아스가 왕국의 국왕. 코믹스판에서는 중성적으로 그려졌지만 여자다. 마법에 재능이 있는 여동생에게 왕위를 물려주려고 스스로의 죽음을 위조하는 중증 시스콘. 그녀가 쓰고있는 왕관은 대마도사 플라바스가 소유했던 물건으로 터무니없는 강력한 마력을 품고있어선지 국왕인 자신이 죽기 전까진 따로 뺄 수 없다고한다.[21] 하지만 포악한 성격을 가진 여동생이 드디어 왕이 되었다고 흥분하여 난동을 피우자 곧바로 여동생을 제압하고 백성들에게 장난식의 질타를 받는다. 작중 내내 국왕직을 그만두고 싶어했지만 서류가 산더미같이 쌓여 찡얼대면서도 왕으로서의 공무를 게을리하지 않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줄 아는 인품은 훌륭하다.
- 로제타
성우: (일본)노구치 이오리.
바넷사의 여동생. 왕가의 여러 대에 한 번, 대마도사가 될 수 있을 정도의 재능과 강한 마력을 지닌 백은의 불길한 아이. 성격은 파탄에 이르렀으며, 언니인 바넷사를 죽여 왕위를 찬탈하려 하고있다. 바넷사와 다르게 왕관의 마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순간이동 마법을 즐겨쓴다. 또한 그녀도 사룡 신봉자로 언니에게서 왕관을 받아내자[22] 다음 목표로 사룡을 소환시키기 위해 흑막에게 협력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타고난 마력 때문에 사람들한테 박해받은 불우한 과거 시절을 보냈다.[23] 처음에는 그러한 편견을 없애기위해 노력했지만 전부 소용이 없었다.[24] 그러던 어느 날 책을 통해 사룡의 존재를 알게되면서 사룡 또한 고독한 존재로 자신과 겹쳐보면서도 누구보다도 강했다는 힘에 동경심을 품는다. 그래서 누군가가 알아주길 바라지 않는다면 차라리 힘을 손에 넣어 사룡님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결심한 것이다.
그러나 후반에 그녀도 흑막에게 놀아났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약골 도마뱀이라 무시했던 레벤디아가 사람들의 믿음을 품은 마력을 흡수해 가짜 사룡과 맞먹는 크기로 거대화해 사룡과 맞서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절대적인 힘의 방향성이 달랐음을 깨닫는다. 그 후 흑막에게서 바넷사를 구하고 왕관을 바넷사에게 돌려주어 츤츤대면서도 언니와 화해하고 언니와 힘을 합쳐 흑막을 몰아낸다. 이후 바넷사의 노력으로 자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해소되었다.
후일담에 따르면 로제타 공주가 국왕이 되기 위해 여러가지로 공부를 하고 있다는 레벤디아의 나레이션, 응원하는 바넷사와 서류더미 앞에서 머리를 싸매고 읽는 장면이 스쳐 가는 것으로 보아 정치 능력과 정신이 충분히 성장하면 바넷사도 동생에게 스스로 양위할 계획인 것 같다.
- 에드왈드
성우: (일본)이시야 하루키.
아스가 왕국과 국왕에게 충성하는 장군. 초식 드래곤 레벤디아를 사룡으로 착각해 경계하고 있었다. 바넷사가 레벤디아를 왕국을 습격한 사룡이 아니라고 해명하자 레벤디아에게 사과한다. 로제타에 대해서는 국왕에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경계시하며, 바넷사가 쓰고있던 왕관이 없어졌음에도 여전히 바넷사를 진심으로 따른다.
- 플라바스
성우: (일본)챠후린.
과거 아스가 왕국에 존재했던 대마도사. 풍혈길을 개통시킨 공적으로 왕족으로 인정받아 대성(大聖)이라 불리며 신봉받고 있으며 그의 왕관은 왕국의 상징이 되고 있다. 바넷사와 로제타의 조상이기도 하다. 수명이 끝난 고인이었으나 모종의 원인으로 부활했다. 터널 정도의 크기로 뚫었던 풍혈길에 비해서 산에 거대한 구멍을 내어 통째로 뚫어버린 레코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부활 이후로는 레벤디아에 필적하는 사룡을 만들어내 사룡도 조종하는 최강의 마도사로 다시 한번 이름을 떨치려고한다.
그러나 애니메이션 2기 9화에서 드러난 정체는 플라바스의 시체를 먹고 생전의 기억, 성격, 마력의 속성까지 재현된 시체를 먹는 마물. 본래는 뼈로만 이뤄진 약한 마물이라고 한다. 로제타가 훼손시킨 플라바스의 묘지 앞에서 다시 등장하지만 바넷사에게 맥없이 붙잡힌다. 일개 마물임에도 자신을 진심으로 플라바스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후 로제타가 구출했지만 이제와서 가짜라도 상관없어진 로제타에 의해 사룡에게 던져지면서 그대로 사룡의 복부와 융합된다. 이에 플라바스는 이게 대체 뭐냐며 이럴 생각은 없었다며 무척 당황한다. 사룡의 힘이 너무 강한 탓에 사룡에게 휘둘려 자기 뜻대로 조종할 수 없었지만, 사룡의 일부가 되면서 일부나마 컨트롤이 가능해 시민 쪽으로 돌진해오는 사룡을 가까스로 방향을 틀게하고서 염력으로 레벤디아에게 말을 걸어 왕국을 멸망시키려는 사룡을 공략할 수 있게 협력한다. 마지막에는 복부와 융합되있는 자신이 곧 약점이라고 말해주면서 거대화한 레벤디아의 공격으로 가짜 사룡이 약해진 사이 레코의 일격으로 사룡을 소멸시키자 "아주 잘했다."는 말을 남기고서 홀가분하게 최후를 맞이한다.
- 수수께끼의 남자
성우: (일본)아마사키 코헤이.
사룡 레벤디아의 권속을 자칭하며 사룡을 숭배하는 집단 '칠흑의 피'를 배후에서 조종한 흑막. 레코와의 첫 만남에서 로제타를 데리고 떠날때 레코의 공격을 간단히 흘려보내는 모습에서 실력이 있는 인물로 암시되었다. 이후 한동안 활동이 없었다가 사룡 강림의 모든 준비가 끝마치자 로제타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 '칠흑의 피'의 아지트에서 가져온 다량의 마석과 로제타가 쓰고있던 왕관을 가져가 사룡을 강림시킨다.[25]
마지막에는 국왕 바넷사를 손수 죽이러 오지만 마음으 돌린 로제타에게 방해받자 로제타한테 방해받는다. 그대로 로제타도 죽이려들지만 자매끼리 호흡이 착착 맞아서 쉽사리 쓰러트리지 못하고 끝내 바넷사의 일격으로 가면에 상처를 입지만, 자신이 소환시킨 가짜 사룡이 소멸당하자 더이상 자매를 죽일 필요가 없어졌으니 다음엔 더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며 물러난다.[26]
- 칠흑의 피의 단장
성우: (일본)나가츠카 타쿠마.
아스가 왕국의 쓰레기장 지하에 자리잡은 조직 '칠흑의 피'[27]의 리더. 이들의 일원은 모두 외눈 형태의 가면을 쓰고있다. X자 가면을 쓴 남자의 말에 이끌려 마석을 매개로 사룡의 환영을 소환해 아스가 왕국에 테러 활동을 벌인다.
그런데 레코와 레벤디아가 바로 들이닥치자 침입자로 대응하기는 커녕 사룡이 나타났다며 레벤디아를 떠받드는 분위기가 되면서 집단 전체가 허당 내지는 개그 캐릭터가 된다. 이와 동시에 레벤디아 님의 필두 권속을 자칭한 레코에게도 님 자 붙이면서 깍듯하게 모시고, 레코 또한 이들을 호의적인 시선으로 대한다.[28]
이후 로제타에 의해 레벤디아를 가짜 사룡으로 판명나며 민낯이 드러난 마당에도 이들의 충성심에 흔들림 없이 레벤디아 님을 사룡으로 모시고 가면을 쓴 흑막을 가짜 권속으로 적대한다. 그리고 레코를 리더로 한 '신 칠흑의 피'로 새롭게 결성한다.
흑막이 일으킨 가짜 사룡 사건이 마무리되자 마을의 재건을 도와 국민들과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5. 미디어 믹스
5.1. 코믹스
<rowcolor=#ffffff,#ffffff> 1권 | 2권 |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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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ffffff> 4권 | 5권 (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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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에닉스에서 코믹스판을 출판, 월간 간간 JOKER에서 연재하고 있다. 작화는 무로코우이치(ムロコウイチ).
niconico 정화에서도 연재분을 볼 수 있다. 니코니코 정화
개그씬일 때는 상당히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레벤디아가 귀엽게 그려지고 넘사벽의 능력을 가진 레코는 때때로 섬뜻하게 보이는 눈모양 그림체와 더불어 병맛 넘치는 오해가 발생하는 스토리로 인해 대부분 재미있다는 평... 코믹스판에서는 소설판보다 좀 더 대놓고 몇몇 등장인물들이 다른 작품의 등장인물의 패러디로 그려진다. 물의 성녀라든가, 아스가 왕국의 왕녀라든가.
5.2. 애니메이션
6. 외부 링크
[1] 하지만 엔젤전설의 주인공 기타노 세이이치로은 겉보기도 강해 보이고 실제로도 엄청나게 강하지만 싸울 맘이 없는 선량한 인물이라는 갭이 있지만 사룡의 경우는 겉보기는 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엄청나게 약하고 싸울 마음도 없는데 빌어먹을 종자 녀석이 제멋대로 싸움을 걸고 다니는 것이 차이점. 또, 그 빌어먹을 종자 녀석이 엄청나게 센데 정작 그 힘이 자기 것이 아니라 사룡의 것이라고 멋대로 착각하고 있는 것도 개그 포인트.[2] ~やだこの生贄、人の話を聞いてくれない~[3] ~だめだこの眷属、どうにかしないと~[4] ~この子ったら、生き急ぎすぎではない?~[#] 사룡과 레코의 성우는 같은 작품인 유녀전기에서 상관과 부하로서 연기를 맞춘 바 있었다.[6] 학명은 타이잔카타리도마뱀(태산이야기도마뱀). 외형은 드래곤과 비슷하지만 온순한 초식성 도마뱀으로 하도 순해서 멸종 직전의 위기인데 드래곤으로 오해받아 토벌당한 적도 많다고 한다. 이게 몇백 년 전 이야기라고 하니 현 시점에서는 레벤디아가 종의 마지막 생존 개체일 가능성이 높으며 당연히 다른 타이잔카타리도마뱀이 남아있을 리 없으니 사룡으로 오해받을 만도 하다.[7] 다만 이 종족명을 가르쳐 준 것이 진짜 대마법사 플라바스가 아니라 그의 시체를 먹고 그의 흉내를 낸 마물이라는 것을 보면 아직 확신할 순 없다. 어쩌면 종족명이나 종족에 관한 사실도 가짜로 지어낸 이야기일 수도 있다.[8] 현실에서도 초식동물인 코끼리가 그 어마어마한 덩치에서 나오는 피지컬로 사자, 호랑이, 악어 등 대형 맹수도 함부로 못 덤빈다.[9] 라이오트의 마검과 올리비아 교국의 입국 심사관이 검사했을 때 모두 드래곤이 아니라 그냥 덩치 큰 도마뱀 판별이 났다. 한 마디로 평범한 초식 공룡이라 생각하면 쉽다. 알리안테는 너무 온순한 탓에 싸울 생각조차 안 하는 것이 문제인 것 아닌가 하고 추측했다.[10] 이렇게 본인은 턱없이 약해빠졌는데 주변에서 레벤디아는 무시무시한 사룡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자 일각에선 "사실 진짜 레벤디아는 따로 있고 주인공은 그저 이름만 같은 동명이룡이다."와 "레벤디아는 본래 진짜 강한 용이지만 누군가에게 혹은 스스로 봉인되어 기억과 힘을 잃은 것이다."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이 추정에 힘을 실을 만한 근거가 나왔는데 마왕군이 진정한 사룡 레벤디아라는 말을 할 때 레벤디아를 비추었다. 물론 단순한 서술 트릭일 가능성도 있지만 꽤나 의미심장한 떡밥.[11] 개그 IF 단편에서는 모험 도중 기억을 되찾으며 실제로 엄청나게 강한 사룡이었으나 스스로의 힘과 기억을 봉인했다고 나온다. 그러나 기억이 돌아오면서 레코 홀로 싸우게 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아 봉인을 되찾고자 동굴로 돌아가는데 레벤디아가 약한 걸 아는 주변 인물이 보기엔 레코의 망상에 결국 레벤디아도 머리가 이상해진 걸로밖에 안 보여서 대접이 나쁘다. 심지어 결국 동굴로 돌아가 전성기의 힘을 봉인한 수정을 찾아냈지만 수정이 그 누구도 해제하게 하지 말란 과거의 레벤디아의 명령 때문에 레벤디아 자신도 공격당한다. 그리고 그 수정은 레코가 가볍게 부수며 끝. 덧붙여 작중 봉인의 수정구의 공격 중에는 레벤디아 왈 자기가 온전했을 때 쓰던 비기도 있었는데, 레코가 가볍게 막고 처리하면서 수정구와 함께 힘도 사라져 결국 되찾지 못했다. 레코의 힘에도 새삼 질려 동료들에게 자기는 사룡이 아니라 초식 드래곤이었다고 소개하며 훈훈히 끝난다.[12] 일러스트의 모습은 굉장히 순하게 묘사된 거고 만화판에서는 늘 죽은 눈으로 다니는 사이코로 나온다.[#] 사룡과 레코의 성우는 같은 작품인 유녀전기에서 상관과 부하로서 연기를 맞춘 바 있었다.[14] 실제로 작중에선 트라우마를 자극당해 진짜로 폭주한적이 있었다.[15] 하지만 정작 레벤디아가 하는 말은 절대 듣지 않거나 곡해해서 듣는다.[16] IF 단편에선 사룡 레벤디아의 전성기 시절 힘을 봉해놓고 레벤디아의 비기를 쏘아댄 수정구를 가볍게 처리했다. 즉, 개그 단편에선 사룡의 진짜 힘보다 더 강하다.[17] 애당초 레코는 스스로의 의지로 사룡에게 잡아먹힐 생각이었으니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 설령 라이엇이 레코를 탈출시켜도 레코가 알아서 돌아왔다.[18] 위 이미지의 모습조차도 물로 몸집을 키운것이고 실상은 레코 수준의 어린 아이 모습이다.[19]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뀌어서, 마왕군에 가입했지만 보통 여자 같은 외모 때문에 무시를 받자 자신의 유능을 증명해서 인정받을 생각으로 인간 사냥에 나섰다. 그러다 황야 한복판에서 만난 사람들을 익사시키려고 물벼락을 내렸는데 드디어 물을 찾았다고 오히려 기뻐하고, 파묻어 죽이려고 진흙을 쏟아냈는데 비옥한 흙이라고 또 기뻐한다. 그들은 원래 살던 곳이 황폐해져 새로 살아갈 곳을 찾아 정처없이 방황하던 중이었고 자신들을 살아나게 해 주셨다며 성녀로 섬기기 시작한다. 워낙에 인정받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게 되자 그대로 편승해버린 듯.[20] 애당초 레벤디아는 초식 드래곤. 즉, 초식 공룡이니까.[21] 근데 레코가 왕관에 손을 대자 맥 없이 빠졌다. 그러자 레코에게 고마워한다.[22] 과정이 웃긴게 정작 동생을 사랑하는 바넷사는 국왕 하기 싫다며 "오늘부터 아스가 왕국의 왕은 너야."라며 왕관을 거저준다(...). 이에 어이없어하면서도 크게 웃으면서 언니를 그 자리에서 해치지 않고 자리를 떠난다.[23] 왕국에 찾아온 어느 한 예언가가 "언젠가 플라바스님과 비슷한 존재가 태어날 것이다. 그 녀석이 아스가 왕국에 재앙을 가져올 꺼림직한 녀석이다."라고 퍼트려 다니면서 국민들 모두 그의 예언에 감쪽같이 믿었다. 이후 로제타가 처음으로 마력을 선보이자 주위의 시선들이 '그 예언의 아이'라는 부정적인 편견을 품고서 자신을 꺼리는 분위기로 형성되면서 지금에 이른다.[24] 애니메이션 2기 6화에서 묘사된 왕가의 초상화조차 자신을 없는 존재인 것 처럼 지워졌다. 자신을 감싸주는 언니 바넷사를 제외하면 왕족마저 자신을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25] 플라바스 본인을 빼놓고서 계획을 실행할 때 로제타가 따지자 그 사람은 필요없다고 일축한다. 정황상 부활한 플라바스의 정체가 그저 모습, 기억, 마력을 모방할 뿐인 마물임을 파악했을 가능성이 높고, 단순히 플라바스의 마력을 지닌 물건만이 필요했던지라 플라바스라는 인물이 없어도 더욱 강력한 사룡을 소환할 수 있다. 그 후, 왕관의 마력을 더욱 주입시키자 환영체였던 사룡이 실체를 지닌 완전체로 진화했다.[26] 그 후 다음엔 레벤디아를 이용해볼까 하며 아스가 왕국을 떠나는 레벤디아의 동행을 몰래 주시하는 장면을 끝으로 애니메이션 2기는 끝난다.[27] 흘린 피가 검게 굳더라도 사룡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수도 있다는 의미로 지었다.[28] 같이 조직에 쳐들어온 바넷사 국왕은 아예 공기로 취급한다. 단장이 말하기를 사룡님과 레코님 이외의 존재는 모두 하찮은 존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