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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9:24:38

42SEOUL

42 서울에서 넘어옴
42SEOUL
42서울
파일:42seoul.jpg
주소개포 클러스터
(1st Planet)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 416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서초 클러스터
(2nd Planet)[1]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327 대륭서초타워 4층~5층
운영주체 재단법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전화번호 02-6177-2100
웹사이트 42서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 2019년 12월
재학생 수 약 1000명 [2]

1. 개요2. 역사
2.1. 주요연혁
3. 상세
3.1. 에꼴423.2. 42서울3.3. 용어
3.3.1. 라 피신 (La piscine)3.3.2. 카뎃 (Cadet)3.3.3. 멤버 (Member)3.3.4. 블랙홀3.3.5. 인트라 (Intra)3.3.6. 공통 과정3.3.7. 아우터 서클3.3.8. 보칼 (Bocal)3.3.9. 멘토 (Mentor)3.3.10. 피시너 (Pisciner)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개인 정보 유출 사건4.2. 멘토 친목질 논란4.3. 24개월 교육 기간 논란4.4. 이너 서클 혜택 축소 및 폐지
5. 기타6. 지원 참고 영상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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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42SEOUL(42서울)은 대한민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한 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며, 프랑스에서 시작된 컴퓨터과학 교육기관 에꼴42(Ecole 42)의 교육 방식 및 인프라를 수입하여 실시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학습 공간은 서울특별시가 개포동의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제공한다.

본래 에꼴42의 '42'라는 번호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에서 등장하는 설정인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에서 따왔다. 그래서 42서울 내에서도 해당 소설에 등장하는 설정 및 용어를 굉장히 많이 접할 수 있다. 읽을 때는 Forty-Two(포리 투) 서울이라고 읽는다. 하지만 서울 사십 이, 사십 이 서울, 사이 서울 등으로 읽는 사람이 많다.

참고로 42과정은 코딩 부트캠프가 아니다.[3][4] 42는 EPITA라는 CS특화 사립 그랑제꼴의 교육을 벤치마킹하여 만들어졌다. 42과정은 컴퓨터과학(CS)의 기초부터 갈고 닦아, 탄탄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5]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의 백서에서 재단이 어떻게 42SEOUL을 설립했고 운영해왔는지 공개하고 있다. 42 교육과정 내부를 제외한 거의 모든 정보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

유튜브
설립 관련 기사

2. 역사

2018년 정부는 한국의 성장 동력이 죽어가는 것을 걱정하며 IT산업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로 결심하였다. 그 결과 에꼴42, 미네르바 대학교벤치마킹하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로 발표하였다.

그 다음 해인 2019년에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 설립되었다. 같은 해의 10월에 설명회를 열더니, 11월에는 42서울 교육생 지원을 선착순으로 받기 시작했다. 그러나 예상 외로 지원자가 엄청나게 몰린 결과, 불과 3일만에 모집 정원이 다 차버리는 기염을 토하고야 말았다. 정원은 꽉 찼는데 지원자는 끊기기는 커녕 더욱 더 늘기만 하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사무국 (이하 사무국) 측에서는 15일 부터 다음 기수도 미리 모집을 받기 시작했다.

이와 같이 체크 인 및 라 피신에 선착순으로 지원에 성공한 사람들은 교육생 신분이 되어 한 달 집중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집중교육과정에서 최종 선발 되면 42의 본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 재단에서 운영하는 만큼, 코로나19같은 사태에도 굉장히 민감하다. 그래서 코로나 사태의 진행에 따라 운영 정책이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2024년에는 신규모집을 중단하여 42경산으로의 입학을 안내하고 있다.#

2.1. 주요연혁

18년 8월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안건‘ (혁신성장 전략 투자방향) 상정, ‘국무회의 안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추진방안) 상정
19년 2월 과기정통부-서울시 업무협약(서울시 입지 제공) 체결
19년 3월-7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 구성 및 운영
19년 6월 1대 학장(이민석 교수) 선발
19년 7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 창립총회 개최
19년 8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 설립,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창립이사회 개최
19년 11월 소프트웨어 교육프로젝트 42 SEOUL 교육생 선발
19년 12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소식

3. 상세

3.1. 에꼴42

42 SEOUL은 가르치는 교수도, 정해진 교재도, 비싼 학비도 없습니다. 심지어 학위도 없습니다. (3無 정책)

42서울의 3無 정책을 비롯해서, 소프트웨어 인재를 길러낸다는 점은 바로 이 에꼴42의 시스템과 동일한 것이다. 그래서 42서울의 교육과정 및 라 피신 (한 달 집중 교육 과정)은 에꼴42의 그것과 완전히 동일하다.

에꼴42(Ecole 42)는 프랑스의 대형 통신사 CEO이기도 한 자비에 니엘(Xavier Niel)[6]이라는 억만장자가 프랑스에서 2013년에 설립했다. 설립 당시에도 자기주도 학습 및 동료 평가를 내세운 비영리 컴퓨터과학 교육 기관이라는 점으로 주목받았다. 현재에는 브라질,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곳에도 42의 캠퍼스가 있다. 2019년에 대한민국 서울에도 42의 서울 캠퍼스가 들어왔다.

42의 특징 중 하나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지향하기에 교재나 교수가 따로 없고 모든 것은 스스로 인터넷 또는 각종 도서 등을 통해 학습하거나 동료들과의 협업 및 교류를 통해 학습을 하게끔 유도한다. 그러나 레벨 및 경험치 같은 게임적인 요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입시위주 교육에 익숙한 나머지, 동료를 잠재적인 경쟁자로 보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하다.[7]

특이하게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라 피신 (La piscine)이라고 불리는 한 달간의 집중 교육 및 선발 과정이 있다. 42 본과정을 진행하기에 앞서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이 한 달 과정에서 배우게 되고, 라피신을 통과해야 42 본과정 진입이 가능하다. 경험자의 후기에 따르면, 주어지는 과제의 수준에 비해서 이게 교육기관이 맞는지 의심갈 정도로 굉장히 불친절한 환경에 놓이게 된다. 그래서 대학이나 직장 생활을 병행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라피신 신청 과정은 특별한 학위 및 제한이나 면접 과정이 없으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정말 생각이 있다면 미리 모집요강을 확인하여 선착순수강신청 준비를 해야 한다.

42의 커리큘럼은 집중교육과정을 포함해 기본적으로 POSIX 환경 중 하나인 macOSC를 사용한다. 집중교육과정 및 본 과정에 도전해보고 싶다면 미리 POSIX 환경[8]과 C언어, 기회가 된다면 macOS에 대해서도 공부해간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여건이 된다면 맥북을 구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42 자체 시스템 교육 과정이 굉장히 불친절하고, 융통성이 없다. 교육생들 스스로 방법을 찾아 나아가라는 의도. 정해진 교재 및 교수가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많은 삽질과 불분명한 요구사항을 맞닥뜨리게 된다. 심지어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뭘 배우고 공부해야 하는지조차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이는 IT산업 현장을 그대로 모방하여 실전 경험을 길러주기 위함이다. 한마디로 고급 소프트웨어 인재를 길러내는데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이런 42의 배경 속에서, 과제를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은 일종의 시험 또는 코딩 테스트로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과제 통과에만 집중할 경우에는 보지 못하고 지나칠 수 있는 내용이 많다는 점을 강조한다.[9]

누군가의 결과물을 평가하는 과정도 교육생들끼리 평가를 봐주게끔 되어있다. 42가 채택한 Peer Evaluation, 또는 Peer Assessment (동료 평가)라고 불리는 이 과정은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다.[10] 또한 평가를 진행하는 주도적인 정해진 인물이 없기 때문에, 가령 교수에게 부탁하여 애교로 넘어가거나, 친분으로 봐주거나, 뇌물을 주거나, 이정도면 괜찮지 식의 대충대충 문화가 전혀 없다. 이 점은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부분.

그래서 이와 같은 교육 효과가 원격 학습 및 온라인으로는 이러한 의미가 굉장히 퇴색되기 때문에, 사무국측에서는 직접 교육장에 출석해서 하는 오프라인 학습을 매우 강력하게 권장한다.

일단 42의 교육생이 되고 나면, 42 Honor Code라고 불리는 선서와 비밀 유지 서약을 하게 된다. 따라서 한 달 집중교육과정을 포함해 본과정의 내용 등을 42 외부에 유출할 수 없다.

2022년, WURI(세계혁신대학평가)에서 8위로 선정되었다. 출처

2023년, WURI(세계혁신대학평가)에서 6위로 선정되었다. 출처

3.2. 42서울

위 문단에서 설명한 에꼴 42가 대한민국 서울에 들어온 것이 바로 42서울이다. 물론 대한민국의 42서울의 운영 주체는 에꼴 42가 아니라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이며, 에꼴 42와는 일종의 제휴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대부분 에꼴42와 동일하며, 지원금을 비롯해 교육생 지원 차원에서 에꼴42와 다른 점이 존재한다.

운영에 필요한 예산에 있어서도, 42서울의 경우에는 필요한 모든 예산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에서 국가 예산을 지원 받는 등으로 충당한다.

또한 42 서울만의 특징으로, 라 피신 교육생 부터도 자격이 된다면 세전 100만원의 지원금을 최대 24개월 동안 수령할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오로지 42 서울에서만 제공되는 혜택이다.[11]

그러나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지원금을 주지는 않는다.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운영 측이 요구하는 지원금 지급 기준을 모두 따를 필요가 있다. 한 달간의 집중 교육 과정 역시도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는 기간에 포함되며, 과정을 포기하거나 과정을 모두 수료한 경우, 더 이상 지원금을 수령할 수 없다.

프랑스의 에꼴 42는 모든 커리큘럼은 물론이며 인턴십 과제나, 42의 달성률을 이력서로 활용 가능한 요소를 자체 사이트 및 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 반면 42 서울이 빌려온 것은 과제 시스템 뿐인지, 혹은 42 시스템을 활용하기 아직은 어려운 것인지 Slack만 활용해서 모든 것을 다 하고 있다.

상술하였듯 42의 커리큘럼이 원래 자기주도 학습을 지향하기에 매우 불친절하고 융통성이 없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42 서울에서는 대외적인, 그리고 여러가지 고민 상담 등 42 교육과정 범위 바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모르는게 있으면 뭐든지 제발 물어봐 달라고 하는 수준이다. 그리고 이러하게 멘토나 보컬이 존재한다는 점을 공식 블로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어필하고 있다.

42서울의 본 과정 교육 중 중도하차할 경우 42서울에 재응시하여 도전할 수 없다. 그러나 라 피신의 경우, 기존에는 라피신에 탈락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라며 재도전 자체가 불가능했으나, 2022년 1월 부터는 라피신에 재응시가 가능하게 되었다.

42서울에 지원하는 지원자와 교육생에 취업난에 빠진 20대 초중반의 대학생의 비율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프랑스 에꼴42에서 수입해온 요소들을 제외하고 기업 연계나 세미나 등 여러가지 컨텐츠를 준비할 때, 대상이 대학생임을 가정하고 진행한다. 교육생들 끼리도 나이 30을 넘어가도 티만 안나면 서로 대학생 취급한다 (...)

42의 커리큘럼은 컴퓨터과학의 기초부터 갈고 닦아, 탄탄한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그래서 취업이 매우 급한 사람에게는 42를 그다지 추천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그렇게 될 경우 필연적으로 너무 높은 교육 난이도에 도태되는 비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고,[12] 더군다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동료학습 효과도 낮아지는 상황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것을 42 서울의 경우 멘토링이라는 시스템으로 메꾸고 있으며, 공격적인 기업 초청과 연계를 통해 42 서울을 통한 취업률을 올리기 위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 측에서 컨텐츠를 여러 방면에서 만들어 오는 등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도 지금은 안 하고 있다...

3.3. 용어

3.3.1. 라 피신 (La piscine)

프랑스어수영장이라는 뜻이다. 42 본과정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본기를 배울 수 있으며, 몸과 머리를 42에 맞게 최적화(...)시키는 한 달간의 집중 교육 과정을 가리킨다. 모든 카뎃은 라 피신을 반드시 거친다. 따라서 42를 거쳐간 사람들 모두가 공유하는 몇 안 되는 이야기 소재가 되기도 한다.

3.3.2. 카뎃 (Cadet)

42 본과정 교육생을 가리키는 단어.

3.3.3. 멤버 (Member)

42 이너 서클을 모두 통과한 카뎃을 지칭한다.

3.3.4. 블랙홀

42의 카뎃이 되면, 예외 없이 블랙홀 기한을 부여받는다. 이 기한까지 수행중인 과제를 반드시 통과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42 카뎃의 자격이 박탈된다. 한편, 과제를 수행하면 게임처럼 경험치를 얻는다. 여기서 얻은 경험치 및 내부 공식에 따라 블랙홀 기한이 일정량 연장된다.

공통과정을 통과하고 42의 멤버가 된다면 이 블랙홀 기한이 완전히 소멸하여 평생 42에서 학습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42서울에서는 라이선스 비용 문제로 인해 지원 기한이 존재한다. 일정 기한 후에 42의 자격이 소멸하는 것이 싫다면, 공통과정을 통과한 후 42파리 등 다른 캠퍼스로 이전을 신청하면 된다.

본래의 42는 이 블랙홀 기한이 존재하지 않는 시스템이었다. 42의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는 42에 외국인이 입학하면 비자를 연장해주는 협약이 프랑스 정부와 맺어져 있는데, 이것을 악용해 42에 입학만 해두고 학습을 하지 않고 비자만 연장받는 꼼수가 성행하자 내놓은 해결책이 바로 블랙홀이다.

3.3.5. 인트라 (Intra)

인트라넷(Intranet)의 Intra이다. 42 피시너 또는 카뎃, 둘 다 아니라면 적어도 직원이나 멘토 등 특정한 권한을 받은 인원만 접속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를 말한다. 서버가 하도 불안정하고 터져대는 것을 반복한 결과, 감자 서버(...)라고 부르기도 한다.

3.3.6. 공통 과정

42 본과정에서 보통 인트라의 Holy-graph에 나타나는 모양이 동그라미 형태로 점점 커다란 궤도를 그린다. 이를 보고, 이너 서클(Inner circle) 이라고 부른다.

3.3.7. 아우터 서클

42 공통과정을 통과한 후에 이수할 수 있는 심화 과정을 가리킨다. 인트라의 Holy-graph 상에서, 커다란 원 바깥에 나뭇가지처럼 돋아난 모습으로 과제가 배치되어 있어 아우터 서클(Outer circle)이라고 부른다. 42서울에서 홍보하는 AI, 알고리즘, 웹, 리눅스커널 등 원하는 심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 아우터 서클을 말한다.

3.3.8. 보칼 (Bocal)

42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다. 42서울에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직원 중에서도, 교육 운영팀에 속한 직원을 가리킨다. 그래서 교육 운영팀은 BOCAL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3.3.9. 멘토 (Mentor)

현직 또는 전직 개발자 또는 소프트웨어 관련 직군에서의 경험을 살려서 42의 교육생들에게 조언 및 도움을 주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상근 및 비상근으로 근무하며, 대부분 본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만 도움을 준다. 상근으로 근무하는 멘토는 신분상으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소속의 직원이다.

3.3.10. 피시너 (Pisciner)

42의 집중 교육 과정(라 피신)을 이수 중인 교육생을 가리키는 단어.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개인 정보 유출 사건

2020년 11월에 한 교육생이 다른 교육생들의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하고, 또 다른 교육생은 이를 무단으로 내려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재단 측은 해당 데이터를 회수했다고 하였다. #

유출 경로와 행동 경위에 대해서는 재단 측에서 알리지 않았고, 당시 기사화 되지도 않았다. 해당 교육생들에겐 퇴학 등의 조치를 취한 후 사건은 종결되었다.

이후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재단은 주민등록번호 암호화 위반과 유출 등으로 과징금 및 과태료가 부과되었으며, 개선 권고 조치를 받게 되었다. #

4.2. 멘토 친목질 논란

42 서울의 공식 블로그에 한 카뎃이 취업 후기를 올렸다.

해당 교육생에게 평소 불만을 품던 사람들의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니, 해당 교육생과 친하고 평소 개념없는 언어사용으로 말이 많던 모 멘토에게 까지 불똥이 튀었다. 공식블로그의 다른 대다수의 게시물엔 대부분 댓글이 없거나 긍정적인 내용의 댓글 몇개만 달렸던 것과 달리, 해당 카뎃에 대한 비난의 내용이 많았다. 해당 댓글을 본 멘토들이 익명 댓글에 대해 제지하기 위해 개입을 하였다. 그러자 평소 멘토링 중 무례한 언어습관으로 논란이 많았으며, 해당 카뎃과 친했던 모 멘토에게까지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시작했다.[13] 그 비난을 받은 모 멘토는 '불만을 직접 찾아와서 이야기 해주면 최대한 해결해주겠다' 라는 논지로 글을 썼다. 하지만 여론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었고, 여전히 후기를 작성한 교육생만 특정 혜택을 제공했다고 주장을 펼치면서 모 멘토와 교육생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계속 올라왔다.[14]

실제로는 멘토들이 특정 교육생만 혜택을 제공한 것이 아니었고 멘토들에게 직접 찾아오는 사람들 모두에게 동일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또한 '많이 찾아와야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라고 메시지를 멘토들이 42SEOUL 본과정 슬랙에 여러번 남겼었다. [15]
당시 멘토들이 멘티들에 비해 부족했기 때문에[16] 교육생들을 한 명, 한 명 신경써주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멘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멘티들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멘토들이 글에 "멘토들은 그저 인생 선배일 뿐이며, 누구도 편애하지는 않으나 여러분이 먼저 다가와야 우리가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 라고 글을 쓴 것은 그 당시 상황 설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비난을 받은 모 멘토는 평소 멘토링 중 카뎃들에게 행한 무례하고 경박한 언어습관이 그 원인이었다. 친목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던건 해당 카뎃일 뿐이다.

멘토들의 상황 설명과 제지에도 불구하고 익명의 사람들은 비난이 계속되어 전체 댓글이 막히게 되는 조치가 실행되었다.

4.3. 24개월 교육 기간 논란

42서울의 본과정 교육생이 되면 전 세계의 42 커뮤니티와 교류할 수 있으며, 공통 교육 과정을 통과한 후에 아우터 서클로 통칭되는, 전문 세분화 교육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고 홍보해왔다.

다만 교육이 무제한 지원되는 것이 아니라, 최장 24개월 동안 교육이 지원된다는 문구를 내걸고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42서울의 모든 교육 과정이 아닌, 단지 교육 지원금만 24개월 동안 수령할 수 있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인하고 있었고, 이것을 바로잡거나 오해를 제대로 해소하지 않았기에 2019~2020년에 입소한 1기 카뎃들의 2022년 1월 교육 기간 만료를 시작으로 논란이 발생했다. 즉, 처음의 홍보 내용과 다르게 사실상 42 서울은 24개월이후 42프로그램 이용이 불가능하며, 전 세계의 42 커뮤니티와의 연결고리도 끊어진다는 사실을 1기 카뎃들의 교육 종료 1달 전에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 논란이 된 것이다.

교육 기간이 만료되면 42서울 교육장에 출입할 수 없고 아우터 서클도 진행할 수 없는, 말 그대로 너 이제 나가(...) 처지가 되는 것이며, 당연히 많은 42서울 교육생들이 반발했다.

교육기간에 대한 사항을 에꼴42와 과기정통부가 협의를 거쳐 22년 3월 7일을 기점으로 드디어 42서울이 42파리캠퍼스와 동일한 환경으로 승격되어 반쪽짜리 교육이라는 오명을 벗게 되었다. 이너서클을 2년 내로 끝낸 사람에 한하여, +3년 추가(총 5년)로 교육지원을 해 줄것이라고 확정이 났다.

앞으로 아우터서클에 진입하는 카뎃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고, 이너서클 바깥에서 활발한 활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4.4. 이너 서클 혜택 축소 및 폐지

아우터 서클로 유도를 하기위해 기존에 제공하기로 하였던 멘토링 제도, 기업 연계 교육, 인턴 등을 축소 및 폐지하거나 아우터 서클만 이용가능하게 변경하였다. 문제는 아우터 서클로 유도를 위해 아우터 서클의 혜택을 늘리는 방향이 아니라 이너 서클의 혜택을 줄이고 있다는 점이다. 불만을 가지고 이탈하는 교육생도 생겨나고 있다. 22년도 모집요강까지는 분명히 존재하는 사항이었는데# 23년도에 갑자기 일방적으로 폐지하였다.

5. 기타

6. 지원 참고 영상

7. 관련 문서



[1] 2023년 11월 사용 중단[2] 2024년 03월 기준[3] We are not a traditional university, and we are not a coding bootcamp. 42사이트에서 나오는 문장이다.[4] 부트캠프는 3개월정도 되는 짧은 기간에 코딩을 가르쳐 내보내는것을 목표로 하는 반면, 42과정은 교육기간이 훨씬 길다.[5] 42 is a future-proof computer science training to educate the next generation of software engineers. 42홈페이지에서 나오는 문장이다.#[6] 베르나르 아르노의 장녀인 델핀의 파트너로도 유명하다.[7] 물론 이러한 경우는 없는 것이 이상적이며, 42 서울의 경우엔 근무하는 직원(보컬)들 및 멘토들 역시 여러가지의 창구를 통해 이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입시경쟁마냥 너무 과도하지만 않는다면, 약간은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기는 한다.[8] 따로 macOS가 탑재된 기기를 갖고 있지 않다면, WSL 등 리눅스 환경을 이용해 대체할 수는 있다.[9] 가령 42의 과제 중 C언어 책 또는 대학교 강의에서 가르쳐 주는 printf, scanf를 사용하지 않고, write, read 같은 시스템 콜을 사용하는 이유 및 장단점은 거기에 직접 의문을 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내용이다. 동료 중 누군가가 일부러 가르쳐 주지 않는 이상은.[10] 그러나 동료 서로가 수준이 비슷해야 하며, 동료 풀이 클 경우 (=많은 동료를 만날 수 있을 경우)에 교육 효과가 가장 크다고 한다.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항상 최선의 결과 만을 내는 교육 이론은 아니다.[11] 그러나 그렇기에 세계 다른 캠퍼스와 다른 제약 사항이 있기도 하다.[12] 42의 과제의 난이도는 Unix,Linux와 C언어에 이미 익숙하다고 자부하는 경력자도 당황하게 만드는 수준이다. 물론 산전수전 다 겪은 경력자는 당황하더라도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할 줄 아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을 대학에서 난생 처음 배운 학생들과, 개발을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일반인은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애초에 자기가 무엇을 모르는지도 모르기 때문이다.[13] 해당 멘토는 본인의 언어습관이 현실을 깨닫게 해주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주장하나, 다른 상근/비상근 멘토들의 멘토링에선 인신공격식의 언어사용을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멘토링을 통해 소위 '네카라쿠배당토'에 취직시킨 멘토들조차도 톤앤 매너를 지키며 멘토링을 진행한다.[14] it업계 영향력을 가진 모 멘토에게 이제 취업준비중이거나 신입정도의 경력을 가진 카뎃들이 어떻게 직접 찾아가 비판할 수 있겠냐는 의견도 올라왔었다.[15] 다만, 이 당시에는 실제로 전체 학생 수에 비해 멘토링을 받는 사람이 굉장히 드물었고, 비대면 학습이 대부분이었기에 어색함이 다소 있던 것은 사실이다.[16] 그때 당시 교육생수가 최소 600명정도 되었다. 그에 비해 멘토들 수는 10명정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