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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04:15:42

4교시 추리영역

4교시 추리영역 (2009)
The Clue
파일:4교시_추리영역.jpg
<colbgcolor=#000054,#010101><colcolor=#fff,#dddddd> 장르 스릴러
감독 이상용[1]
각본 신동엽
제작 구정회
주연 유승호, 강소라
제작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주)스웨이 엔터테인먼트
서울무비웍스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9년 8월 12일
화면비 1.85:1
상영 시간 86분
제작비 7억 원[2]
월드 박스오피스 ₩459,533,500(4억 5천만원)
대한민국 총 관객 수 67,602명
스트리밍
[[TVING|
TVING
]]
,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clearfix]
1. 개요2. 등장인물3. 줄거리4. 상세 및 평가5. 여담

1. 개요

2009년 8월 개봉한 한국의 스릴러/추리 영화.
제목의 유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4교시 탐구 영역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따지고보면 추리도 아닌데 뭐..

2. 등장인물

3. 줄거리

AM 11: 40 사건 발생!! 4교시 체육시간, 빈 교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 범인을 잡지 않으면 내가 살인범이 된다! 전국 1등을 놓치지 않는 명석한 두뇌와 준수한 외모를 두루 갖춘 이른바 엄친아, 정훈! 어느 4교시 체육시간, 빈 교실을 지키던 중 평소 앙숙처럼 지내던 태규가 무참히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다! 사건의 정황, 그 전의 목격자, 동기 등 모든 것을 살펴봤을 때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는 정훈 바로 그 자신일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하는데!!

AM 11: 50 사건 진행!! “결정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인자가 되든지, 나랑 힘을 합쳐 4교시 안에 범인을 찾든지” 반에서 왕따로 낙인 찍힌 채 친구도 존재감도 없이 ‘커튼마녀’로만 기억되는 추리광, 다정! 그 4교시 체육시간, 교실에 들어왔다가 처참한 태규의 시체 앞에서 피 묻은 옷을 입은 채 당황하는 정훈을 발견한다! 사건의 정황, 그 전의 목격자, 동기 등 모든 것을 살펴봤을 때 살인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는 정훈뿐! 진범을 찾거나 정훈이 진범이라는 확증을 찾기 위해 추리를 시작하는 다정! 종이 울리고 다른 사람이 시체를 발견할 때까지 남은 시간은 40분! 범인은 아직 학교 안에 있다!!

PM 12: 05 사건 분석!! 엉켜있던 실마리가 풀리자, 하나 둘 드러나는 진상! 빈 교실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사라진 범인은… 바로 당신이야! 사립탐정을 꿈꾸는 소녀답게 그 동안 다져온 추리능력을 십분 발휘하는 다정,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며 살인사건을 분석해내는 정훈, 거기다 의리 빼면 시체인 단짝친구 도일의 합류로 진범을 찾기 위한 사건추리는 탄력을 받기 시작 한다!! 그리고 마지막 ‘40분’이 끝나갈 무렵, 드디어 풀릴 것 같지 않던 사건의 처참한 전모가 드러나게 되는데…
뭔가 라이트노벨 뒷표지에 있을것 같은 내용인데...
첫번째 줄부터 망한것 같다..

4. 상세 및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파일:로튼 토마토 로고 화이트.svg ||
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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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1.9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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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52%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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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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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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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5.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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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없음%



무기한 등교금지!
- 박평식 (★)
어설픈 추리는 안방에서
- 박종철 (★☆)
‘손발이 오그라든다’의 정석
- 이용철 (★☆)


최하점을 자랑한 4교시 추리영역

혹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흥행에 처참히 실패한 괴작이다.

학교 체육시간에 빈 교실을 지키던 한정훈(유승호)이 자신과 앙숙이었던 친구의 시신을 발견한 후 이다정(강소라)과 함께 자신이 범인이라는 누명을 쓰이지 않기 위해 하교 시간 전까지 진범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제목이나 시놉시스에서나 추리물임을 내보이고 있는데 관객들에게 정당하게 증거나 단서를 제공하지 않아서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평이랑 뻔한 스토리에 뻔한 결말로 관객들의 몰입도가 떨어졌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남녀 주인공들의 캐릭터부터가 현실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이 아니다. 남주인공 정훈의 캐릭터성은 외모, 성격, 능력 모든 면에서 완벽한 하이틴 로맨스 남주인공상이고, 여주인공은 존재감 없는 음침한 추리광이지만 본래 외모를 드러내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미소녀라는 설정이라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는 이입이 어려운 캐릭터성이다. 둘 다 추리 영화의 등장인물이라기보다는 인터넷 소설, 또는 만화에서 더 자주 볼 수 있을 법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어 초반부터 이 작품이 과연 진지한 추리물이 맞는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게다가 오그라드는 대사는 덤.[4] 평범하게 살아가던 모범생이 어느 날 갑자기 같은 반 일진[5]을 살해한 용의자가 된다는 도입부까지는 뻔하지만 그렇다고 칠 수 있다. 허나 작중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주인공이 용의자라는 단어에 꽂혀서 다정과 함께 스스로 범인을 찾는다는 기본 내용부터가 무리수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이렇게라도 영화를 진행시켜야 다음 내용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면죄부가 주어질 수 있는 수준이다. 문제는 이 다음부터 남녀 주인공들이 범인을 찾겠답시고 벌이는 일이 죄다 삽질이기에 도대체 뭘 하고 있느냐는 감상밖에 나오지 않는다. 주인공 2인조의 추리 실력이 하도 엉망이다보니 하라는 추리는 안 하고 증거 찾기에만 바쁘고,[6] 뭘 좀 해보려고 하면 타이밍 좋게 방해하는 인물이 나타나질 않나, 초반부터 진범의 존재를 암시하더니 제대로 된 추리를 할 사이도 없이 난데없이 추격전을 찍는가 하면,[7] 범인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장을 무너뜨리는 실소밖에 안 나오는 전개가 나오거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일부러 키스를 하는 작위적인 로맨스 전개 등 지적할 장면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제일 허무한 점은 정훈과 다정이 아무 짓도 안 하고 얌전하게 경찰을 기다리기만 했으면 10분도 걸리지 않고 진범이 잡혔을 만큼 트릭이 허접하다는 것. 추리물이라기엔 어이가 없고 공포영화[8]라기에는 전혀 무섭지도 않았고 스릴러 영화라기에는 스릴감이 하나도 없던 영화이다. 한 마디로 "출연한 배우가 너무 아까운 저급 영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셈이다. 초반에는 추리물이었다가, 중반에는 마라톤 영화였다가, 엔딩은 로맨틱 코미디로 끝나는 끔찍한 혼종이다. 유승호, 강소라는 지금까지도 이 영화 출연한 것에 흑역사 취급하고 있다.

5. 여담

촬영부터 마지막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영화라 한다.

원래는 신동엽 감독에 여주인공은 강소라가 아닌 김소은이었으나, 갑작스럽게 감독이 변경되어 촬영기간이 길어지자, 김소은은 하차하고 대신 신인배우 강소라를 캐스팅하여 촬영을 끝냈다. 김소은 신의 한 수 [9]

뿐만 아니라, 배급사도 원래는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아닌 성원아이컴이라는 중소배급사였으나[10], 성원아이컴 측이 감독과 여주인공, 시나리오 교체를 이유로 계약해지를 통보하여 배급사가 변경되었다.

이후에 제작사는 성원아이컴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여 승소하였다. 관련 기사 이후, 항소를 하였는지 원심을 그대로 받아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작중 배경은 고등학교지만 실제 촬영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성사중학교로 이 학교는 이제 막 개교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다. 강소라와 더불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학교

러닝 타임이 86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케이블 방송에서 시간대가 어중간할 경우에 편성하는 경우가 많았다.

강소라 외에도 임수향 역시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극중 유승호의 광팬 역으로 단역 출현했다. 이거 찍을 때만 해도 이 둘이 이렇게 뜰 줄은 몰랐을 거다.


[1] 사실상 이 영화가 유일한 영화 제작이며 이전에는 나름 이런저런 CF나 핑클 뮤직비디오를 감독하기도 했지만 현재 근황은 알 수 없다.[2] 출처가 배급사가 중간에 내용 바뀐 시기를 놓쳤다고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는 것에 소송짓거릴 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개막장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15-16만 명 정도로 추산되었다.[특별출연] [4] 다정의 "너 지금 김태규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야."라든지, 정훈의 "그래, 우리 둘이 힘을 합쳐 범인을 잡아보자."라든지….[5] 정훈과는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사이였다.[6] 그 추리라는 것도 '범인이 우비를 입고 일진 뒤로 접근해 칼로 찔러 죽였다' 수준인데 이걸 마치 대단한 증명을 한 것 마냥 띄워준다.[7] 영화의 러닝타임이 매우 짧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은 엄청나게 길다.[8] 네이버 영화 정보에 떡하니 이렇게 적혀 있지만 애초에 공포영화가 아니다![9] 실제로 듀나는 이 영화를 리뷰하면서 김소은은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아 이미지를 구기지 않으니 좋고, 강소라는 데뷔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서로 손해 본 것이 없다고 평했다.[10] 김범 주연의 비상이라는 영화와 그 남자의 책 198쪽을 배급했던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