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white> {{{#!wiki style="width: 550px; max-width: 650px; display: inline;" | <tablebordercolor=#C8B55C><tablewidth=450><tablealign=center><tablebgcolor=white,#1c1d1f> | ||||||||||||||||||||
<colbgcolor=#292218> 그룹 배틀 (1/15~2/2) |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5차전 | ||||||||||||||||
플레이-인 (2/7~9) | 플레이-인 |
플레이오프 (2/12~23) | 플레이오프 | 결승전 | |||||||||
결산 | }}} |
2025 LoL Champions Korea Cup 우승 |
Hanwha Life Esports |
첫 번째 우승 ★ |
[clearfix]
1. 개요
Hanwha Life Esports | Gen.G |
| |
2025 LCK컵 결승전에 관한 문서. 우승팀은 LCK 대표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에 진출한다.
2. 경기 전 정보
{{{#!wiki style="margin: -5px -10px" |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292218> | 2025 LoL Champions Korea Cup 플레이오프 대진표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R1 M1 (2/12) | |||||||
<colbgcolor=#f5f5f5,#282828> | | 0 | ||||||
| 3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R2 M1 (2/15) | ||||
<colbgcolor=#f5f5f5,#282828> | | 3 | ||||||
→ | | 1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R3 WR (2/19) | |||
<colbgcolor=#f5f5f5,#282828> ↘ | | 2 | ||||||
↗ | | 3 | }}}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FINALS (2/23) | ||
<colbgcolor=#f5f5f5,#282828> ↘ | | 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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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R1 M2 (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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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R2 M2 (2/16) | ||||
<colbgcolor=#f5f5f5,#282828> | |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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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3위 팀이 플레이-인 최종전 승리팀(6시드)과 대결 2라운드: 1위 팀이 R1 승리팀 중 상대팀 선택, 2위 팀은 미선택 팀 상대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R3 LR (2/20) | ||||||
<colbgcolor=#f5f5f5,#282828> R2 [ruby(↘,ruby=패자, color=red)] | | 2 | ||||||
R2 [ruby(↘,ruby=패자, color=red)] | | 3 | }}} | {{{#!wiki style="margin: -12px -5px" | <rowcolor=white> R4 (2/22) | |||
<colbgcolor=#f5f5f5,#282828> WR [ruby(↘,ruby=패자, color=red)] | | 0 | ||||||
→ | | 3 | }}} | |||||
{{{-2 1위팀 ({{{#black,#white DK}}}) 2라운드 대진표 선택: {{{#black,#white DK}}} vs {{{#de2027 NS}}} - {{{#aa8a00 GEN}}} vs {{{#ff6b01 HLE}}} }}} | ||||||||
연두색: 다음 라운드 진출 | 노란색: 우승 및 FST 진출 |
2.1. Road to the Final
라운드별 성적 | ||
| <colbgcolor=#292218> | |
3승 2패 패자 2위 | <colcolor=white> 그룹 배틀 | 3승 2패 승자 2위 |
2-0 승 (vs. DRX) | PI R2 | - |
3-2 승 (vs. T1) | PO R1 | - |
3-2 승 (vs. GEN) | PO R2 | 2-3 패 (vs. HLE) |
3-2 승 (vs. DK) | PO R3 | 3-2 승 (vs. NS) |
- | PO R4 | 3-0 승 (vs. DK) |
11승 6패 (64.7%) | 세트 전적 | 8승 5패 (61.5%) |
8승 1패 | BLUE | 3승 2패 |
3승 5패 | RED | 5승 3패 |
2.2. 관련 영상
결승전 티저 영상 |
3. 경기 전 전망
플레이오프 2R 시점에서 바론 그룹의 유일한 생존 팀이었던 한화생명이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바론 그룹 vs 장로 그룹의 결승전이 확정되었고, 기어이 젠지가 지옥 끝에서 살아돌아오면서 바론 그룹의 대장 vs 장로 그룹의 대장 간의 대장전이자 작년 LCK 서머 결승전 리매치가 성사됐다.두 팀의 맞대결은 그룹 배틀 1차전에서 젠지가 2:0으로 승리,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이 3:2로 승리했다.
승부처는 양 팀의 정글과 서포터라고 할 수 있다. 맞라인의 제우스와 기인, 제카와 쵸비, 바이퍼와 룰러 간의 싸움에서는 양 팀의 라이너들의 실력이 호각을 이룰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결국 라인 개입과 오브젝트 운영에서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글과 서포터가 제일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농심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캐니언-듀로는 디플러스전에서 폼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를 플레이오프 들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피넛-딜라이트를 상대로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3.1. Hanwha Life Esports
HLE가 우승할 시 |
|
그룹 배틀 때 삐걱거리며 팬들을 우려케 한 팀 호흡과 기량은 여러 번의 경기를 거치며 크게 늘어났고, 승리를 통해 기세가 오르면서 기대했던 고점이 터져나오는 등 한층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토브리그 당시에는 약점이라 꼽히던 코치진 역시 신동욱 코치의 보강과 최인규 감독의 성공적인 피어리스 적응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Gen.G
GEN가 우승할 시 |
|
그동안 보여줬던 캐니언과 듀로의 극심한 부진과 삐걱거리는 호흡, 여러모로 심각한 발밴픽이 젠지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러나 쵸비의 온몸비틀기로 어떻게든 생존에 성공했고, 앞서 얘기한 문제점들도 디플러스전에서 전부 고쳐오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 중계진 승부 예측
클템 | 꼬꼬 | 포니 | 프린스 | 헬리오스 | 조나스트롱 | 윤수빈 | |
| | | | | | | |
<rowcolor=#404041> 3:1 | 3:2 | 3:2 | 3:1 | 3:2 | 3:2 | 3:2 | |
Atlus | Valdes | dGon | Wolf | Chronicler | Aux | Wadid | Jeesun |
| | | | | | | |
<rowcolor=#000> 3:2 | 3:1 | 3:2 | 3:1 | 3:1 | 3:2 | 3:2 | 3:2 |
5. 오프닝 세레머니
결승전 오프닝 세레모니 |
6. 경기 내용
<rowcolor=#888597> LoL PARK | |||||||||||
| 3 | 2 | | ||||||||
Hanwha Life Esports | Gen.G | ||||||||||
○ | × | ○ | × | ○ | × | ○ | × | ○ | × |
우승 | 결과 | 준우승 | |||||||||
2025 FST 진출 | |||||||||||
|
| ||||||
<colbgcolor=#292218><colcolor=#fff> 캐스터 | 전용준 | |||||
해설가 | 이현우 | 고수진 | ||||
분석데스크 | 이은빈 | 임주완 | 신동진 | |||
인터뷰어 | 윤수빈 |
파이널 MVP |
|
최우제 (Zeus) |
결승전 선발 라인업 | ||
| <colbgcolor=#292218> | |
Hanwha Life Esports | Gen.G | |
<colbgcolor=#bbbdc0> 최우제 (Zeus) | | <colbgcolor=#aa8a00><colcolor=#000> 김기인 (Kiin) |
한왕호 (Peanut) | | 김건부 (Canyon) |
김건우 (Zeka) | | 정지훈 (Chovy) |
박도현 (Viper) | | 박재혁 (Ruler) |
유환중 (Delight) | | 주민규 (Duro) |
6.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Hanwha Life Esports, redteam=Gen.G
, d_blueban1=럼블, d_blueban2=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크산테, d_blueban4=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레넥톤
, p_blueban1=rumble, p_blueban2=poppy, p_blueban3=ksante, p_blueban4=jax, p_blueban5=renekton
, d_redban1=스카너, d_redban2=칼리스타, d_redban3=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렐, d_redban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skarner, p_redban2=kalista, p_redban3=jayce, p_redban4=rell, p_redban5=rakan
, d_bluepic1=카밀, d_bluepic2=세주아니, d_bluepic3=요네,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알리스타
, p_bluepic1=camille, p_bluepic2=sejuani, p_bluepic3=yone, p_bluepic4=kaisa, p_bluepic5=alistar
, d_redpic1=모데카이저, d_redpic2=니달리, d_redpic3=암베사,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mordekaiser, p_redpic2=nidalee, p_redpic3=ambessa, p_redpic4=ezreal, p_redpic5=leona)]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3
, bteam=HLE, bresult=WIN, rteam=GEN, rresult=LOSS, time=31:48
, bkill=24, bdeath=11, bassist=61, rkill=11, rdeath=24, rassist=18
, bgold=63.2, bbounty=0, bturret=9, bvoidgrub=3, bherald=1, bbaron=, belder=, batakhan=
, rgold=57.1, rbounty=0, rturret=4, rvoidgrub=3, rherald=, rbaron=1, relder=, ratakhan=탐식)]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1
, bluedragon1=Ocean, bluedragon2=Ocean, bluedragon3=Ocean, bluedragon4=
, reddragon1=Mountain, reddragon2=Infernal, reddragon3=, reddragon4=)]
초반 교환 구도에서 기인이 죽음의 세계를 활용해 3인 다이브에서 역으로 킬을 따내고 살면서 젠지가 3킬을 먼저 달성한다. 이후 포블까지 젠지에게 넘어가 무력 행사에 성공했지만, 한화생명이 모데카이저의 죽음의 세계가 없는 타이밍을 잘 노려 교전을 열면서 앞서간다. 드래곤 교전마저 젠지가 피넛에게 막타를 뺏겨 패색이 짙어지나 했지만, 불리하게 시작한 한타를 캐니언과 룰러가 극적인 카이팅을 통해 역으로 에이스를 내고 아타칸 버프를 얻는다.[2]
직후에는 한화생명이 드래곤을 먹는 사이 젠지가 바론 버스트를 시도했고, 바론 버프를 먹는 데 성공했지만 3명이 전사하며 이득은커녕 바론 파워 플레이가 거의 마이너스 1천 가까이 찍히며 손해를 봤다. 그 후에도 그나마 남은 바론 버프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찌저찌 살아서 도망친 룰러가 바론 버프를 골수까지 뽑아서 활용해준 덕분에 간신히 버티고 있었던 젠지였지만, 그렇게 룰러가 바론 버프를 활용하러 미드로 나간 순간 매복하고 있던 피넛이 이즈리얼에게 빙하 감옥을 제대로 적중시켰고 바이퍼가 날아와 폭딜로 이즈리얼을 녹여버리며[3] 기울어진 게임에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이후 이즈리얼을 쓰러트린 한화생명이 젠지의 본진을 박살내며 1세트를 승리한다.
그동안 젠지의 상수로 팀을 이끌어왔던 쵸비와 기인이 앞라인을 맡았으나 데스를 수도 없이 누적하며 부진했고[4] 이런 상황에서 해결사나 다름없었던 룰러가 그나마 분전했으나, 한화생명이 밀리고 있었던 초반부터 카이사의 성장만큼은 말리지 않았던 상황에서 그 카이사가 점점 괴물이 되어버리자 룰러도 힘을 낼 수 없었고 막판에는 상대의 노림수에 당한 뒤 즉사하면서 무너졌다.
한화생명은 초반에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사실 카이사만은 킬을 기반으로 골드를 앞서가고 있었던 덕분에 파워를 낼 기반은 갖춰져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거듭된 교전으로 카이사가 킬을 몰아먹는 것에 성공하며 완전히 괴물이 되었고, 그 힘을 기반으로 드래곤 교전을 한 번 패배한 것[5] 외에는 시종일관 싸움을 이겨나가며 결국 요네까지 같이 폭풍 성장을 해버리면서 게임을 주도할 수 있었다. 반대로 젠지는 점점 불리해져가는 와중에도 니달리만은 나름 잘 크고 있었으나, 포킹에 강점이 있는 니달리로는 미드와 바텀이 단체로 터져나간 상황을 끌어줄 수 없었다.
한화생명은 1세트의 악마라는 별명답게 이 경기 승리로 무려 Bo5 1세트 13연승을 달성했다.
6.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피어리스 밴픽, blueteam=Gen.G, redteam=Hanwha Life Esports
, d_bluefearlessban1=모데카이저, d_bluefearlessban2=니달리, d_bluefearlessban3=암베사, d_bluefearlessban4=이즈리얼, d_bluefearlessban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fearlessban1=mordekaiser, p_bluefearlessban2=nidalee, p_bluefearlessban3=ambessa, p_bluefearlessban4=ezreal, p_bluefearlessban5=leona
, d_redfearlessban1=카밀, d_redfearlessban2=세주아니, d_redfearlessban3=요네, d_redfearlessban4=카이사, d_redfearlessban5=알리스타
, p_redfearlessban1=camille, p_redfearlessban2=sejuani, p_redfearlessban3=yone, p_redfearlessban4=kaisa, p_redfearlessban5=alistar
, d_blueban1=마오카이, d_blueban2=갈리오, d_blueban3=바루스, d_blueban4=자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maokai, p_blueban2=galio, p_blueban3=varus, p_blueban4=xayah, p_blueban5=rakan
, d_redban1=스카너, d_redban2=칼리스타, d_redban3=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징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skarner, p_redban2=kalista, p_redban3=jayce, p_redban4=jinx, p_redban5=lulu
, d_bluepic1=럼블, d_blue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탈리야, d_bluepic4=코르키, d_blue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rumble, p_bluepic2=vi, p_bluepic3=taliyah, p_bluepic4=corki, p_bluepic5=nautilus
, d_redpic1=크산테, d_redpic2=신 짜오,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ksante, p_redpic2=xinZhao, p_redpic3=azir, p_redpic4=ashe, p_redpic5=poppy)]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3
, bteam=GEN, bresult=WIN, rteam=HLE, rresult=LOSS, time=26:18
, bkill=12, bdeath=5, bassist=27, rkill=5, rdeath=12, rassist=10
, bgold=51.8, bbounty=0, bturret=9, bvoidgrub=6, bherald=1, bbaron=, belder=, batakhan=탐식
, rgold=41.0, rbounty=250, rturret=1, rvoidgrub=, rherald=, rbaron=, relder=, ratakhan=)]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1
, bluedragon1=Cloud, bluedragon2=Mountain, bluedragon3=Chemtech, bluedragon4=Chemtech
, reddragon1=, reddragon2=, reddragon3=, reddragon4=)]
역시 2세트의 한화생명은 명불허전이었다. Bo5 1세트 전승과는 정반대로 2세트의 성적이 영 좋지 않아 2세트의 천사라는 찬사(?)까지 받던 한화생명답게 이번에도 속절없이 밀리며 패배했다.
이 세트 승리로 쵸비의 탈리야는 1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6.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피어리스 밴픽, blueteam=Hanwha Life Esports, redteam=Gen.G
, d_bluefearlessban1=카밀, d_bluefearlessban2=세주아니, d_bluefearlessban3=요네, d_bluefearlessban4=카이사, d_bluefearlessban5=알리스타
, p_bluefearlessban1=camille, p_bluefearlessban2=sejuani, p_bluefearlessban3=yone, p_bluefearlessban4=ezreal, p_bluefearlessban5=alistar
, d_bluefearlessban6=크산테, d_bluefearlessban7=신 짜오, d_bluefearlessban8=아지르, d_bluefearlessban9=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fearlessban10=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fearlessban6=ksante, p_bluefearlessban7=xinZhao, p_bluefearlessban8=azir, p_bluefearlessban9=ashe, p_bluefearlessban10=poppy
, d_redfearlessban1=모데카이저, d_redfearlessban2=니달리, d_redfearlessban3=암베사, d_redfearlessban4=이즈리얼, d_redfearlessban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fearlessban1=mordekaiser, p_redfearlessban2=nidalee, p_redfearlessban3=ambessa, p_redfearlessban4=ezreal, p_redfearlessban5=leona
, d_redfearlessban6=럼블, d_redfearlessban7=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fearlessban8=탈리야, d_redfearlessban9=코르키, d_redfearlessban10=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fearlessban6=rumble, p_redfearlessban7=vi, p_redfearlessban8=taliyah, p_redfearlessban9=corki, p_redfearlessban10=nautilus
, d_blueban1=오로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사일러스, d_blueban3=바루스, d_blueban4=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aurora, p_blueban2=sylas, p_blueban3=varus, p_blueban4=lulu, p_blueban5=jax
, d_redban1=스카너, d_redban2=칼리스타, d_redban3=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스몰더, d_redban5=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skarner, p_redban2=kalista, p_redban3=jayce, p_redban4=smolder, p_redban5=gnar
, d_bluepic1=아트록스, d_bluepic2=마오카이, d_blue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렐
, p_bluepic1=aatrox, p_bluepic2=maokai, p_bluepic3=ahri, p_bluepic4=missFortune, p_bluepic5=rell
, d_redpic1=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리 신, d_redpic3=갈리오, d_redpic4=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vayne, p_redpic2=leeSin, p_redpic3=galio, p_redpic4=zeri, p_redpic5=rakan)]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3
, bteam=HLE, bresult=WIN, rteam=GEN, rresult=LOSS, time=30:28
, bkill=17, bdeath=3, bassist=31, rkill=3, rdeath=17, rassist=9
, bgold=59.4, bbounty=0, bturret=9, bvoidgrub=6, bherald=1, bbaron=1, belder=, batakhan=탐식
, rgold=48.0, rbounty=350, rturret=1, rvoidgrub=, rherald=, rbaron=, relder=, ratakhan=)]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경기 드래곤1
, bluedragon1=Ocean, bluedragon2=Cloud, bluedragon3=Cloud, bluedragon4=
, reddragon1=Hextech, reddragon2=, reddragon3=, reddragon4=)]
베인이 1분 40초 만에 인베이드를 당해 렐에게 퍼블을 따이더니[6], 설상가상으로 바텀에서 제우스가 제리를 솔로킬내는 대참사[7]가 발생하여 젠지에게 암운이 드리우고 그 후 베인은 미스 포츈에게 죽고 아리에게 죽으며 0/3/0으로 완전히 망해버린다. 그리고 반피 대 풀피로 제우스가 베인을 솔로킬내며 게임을 완전히 굳힌다.[8] 극초반부터 이런 대형 사고가 연속으로 터져버리면서 라인전부터 답이 없는 격차가 벌어졌고, 베인이 아예 없는 챔피언이 되어버린 가운데 캐니언이 암흑 시야에서 미스 포츈을 배달하는 슈퍼 플레이를 시전하고도 간신히 2:2 교환으로 그치고 만다. 결국 여전히 승산이 거의 없었던 젠지는 건곤일척의 아타칸 버스트를 하다가 마지막 희망이었던 아타칸마저 스틸당하고 전멸당하며 게임이 완전히 박살난다.
명백한 밴픽 + 탑 차이로 끝난 경기. 젠지는 잊을 만하면 터져나오는 형편없는 발밴픽에 더해 그렇게 꺼낸 조커 픽 베인이 KDA 1/7/0으로 처참하게 망해버린 것이 가장 큰 패배 원인이었다. 극초반에 베인과 제리가 모두 킬을 내주고[9], 그렇게 균형이 무너진 상황에서 베인은 계속해서 데스를 적립하고 한타에서도 계속해서 폭사하는 등 대체 무슨 심리로 꺼낸 건지 의문이 들 정도로 픽의 의미를 아예 증명하지 못했다. 가장 압권이었던 건 21분의 솔로킬이었는데, 기인은 유체화와 결전의 시간을 모두 키고 킬각을 봤으나 아트록스의 다르킨의 검을 3타까지 모두 맞아버리면서 그대로 허무하게 솔로킬을 내주었다.[10] 그리고 이렇게 정신 나간 탑 차이가 스노우볼로 굴러가는 상황에서 캐니언과 쵸비가 할 수 있는 건 없었고 최대한의 저항을 했음에도 그대로 휩쓸려 버렸다.
6.4. 4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피어리스 밴픽, blueteam=Gen.G, redteam=Hanwha Life Esports
, d_bluefearlessban1=모데카이저, d_bluefearlessban2=니달리, d_bluefearlessban3=암베사, d_bluefearlessban4=이즈리얼, d_bluefearlessban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fearlessban1=mordekaiser, p_bluefearlessban2=nidalee, p_bluefearlessban3=ambessa, p_bluefearlessban4=ezreal, p_bluefearlessban5=leona
, d_bluefearlessban6=럼블, d_bluefearlessban7=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fearlessban8=탈리야, d_bluefearlessban9=코르키, d_bluefearlessban10=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fearlessban6=rumble, p_bluefearlessban7=vi, p_bluefearlessban8=taliyah, p_bluefearlessban9=corki, p_bluefearlessban10=nautilus
, d_bluefearlessban11=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fearlessban12=리 신, d_bluefearlessban13=갈리오, d_bluefearlessban14=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fearlessban1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fearlessban11=vayne, p_bluefearlessban12=leeSin, p_bluefearlessban13=galio, p_bluefearlessban14=zeri, p_bluefearlessban15=rakan
, d_redfearlessban1=카밀, d_redfearlessban2=세주아니, d_redfearlessban3=요네, d_redfearlessban4=카이사, d_redfearlessban5=알리스타
, p_redfearlessban1=camille, p_redfearlessban2=sejuani, p_redfearlessban3=yone, p_redfearlessban4=kaisa, p_redfearlessban5=alistar
, d_redfearlessban6=크산테, d_redfearlessban7=신 짜오, d_redfearlessban8=아지르, d_redfearlessban9=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fearlessban10=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fearlessban6=ksante, p_redfearlessban7=xinZhao, p_redfearlessban8=azir, p_redfearlessban9=ashe, p_redfearlessban10=poppy
, d_redfearlessban11=아트록스, d_redfearlessban12=마오카이, d_redfearlessban1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fearlessban1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fearlessban15=렐
, p_redfearlessban11=aatrox, p_redfearlessban12=maokai, p_redfearlessban13=ahri, p_redfearlessban14=missFortune, p_redfearlessban15=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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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젠지가 3세트에서의 악몽을 한화생명에게 그대로 되돌려주고, 듀로가 각성하고 사일러스를 비에고가 터뜨리면서 끝내 실버 스크랩스를 울리는 데 성공한다. 쵸비는 라인 비에고 빌드를 채택하여 사일러스와 무려 3레벨 차이가 나는 극상성을 보이며 슈퍼 플레이와 어그로 핑퐁을 선보였다.
결국 피넛의 자이라는 연패를 끊지 못했고, 3세트가 베인이 제우스 전용 픽임을 보인 것과 반대로 4세트는 자이라는 캐니언 전용 픽임을 보인 경기가 되고 말았다.
6.5. 5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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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dragon1=Mountain, reddragon2=Ocean, reddragon3=, reddragon4=)]
젠지는 쵸비의 필살기 아우렐리온 솔과 정글 조커 픽 트런들을 꺼내들며 완전히 드러눕는 초고밸류 조합을 완성하고, 한화생명은 제우스가 비기 올라프, 애니비아 등이 2페이즈에서 모두 밴이 되자 그웬까지 선보인다.[12]
극초반에 오른을 상대로 한화생명의 바텀 듀오가 1차 - 2차 사이로 들어가 오른과 룰루를 쫓아내는 극한의 디나이를 시전하여 오른을 제대로 말려버렸고, 그러다 다이브까지 쳐서 1킬을 냈다.[13] 그 후 바다의 드래곤 영혼이 걸린 한타에서 오공 ↔ 트런들로 서로 1:1 교환으로 마무리하고, 한화생명이 바론을 사냥한 후 대가로 카르마를 지불하고 도주하는 등 오른이 철저히 말라죽고 그웬이 과성장하는 와중에도 30분 바론 한타까지 양 진영 도합 4킬밖에 안나올 정도로 철저한 눕롤이었지만 그 눕롤 속에서도 서로가 한타 한 번 잘못 걸리는 순간 게임이 그대로 폭파될 만큼[14] 할 말이 많고 팽팽한 형국이 지속되었다.
그러던 중 결정적인 순간 Bo5 8연승, 5세트의 악마 제카가 젠지의 버팀목이던 쵸비의 아우렐리온 솔을 낙마시키고 바톤을 넘겨받은 제우스가 즉시 마무리 일격을 찍으면서 무려 30분을 넘도록 2천 골드 격차에서 버티던 젠지의 단단한 가드를 한 번에 뚫어버렸다. 그렇게 아우렐리온 솔이 고꾸라지고 망해버린 오른도 죽어버리면서 머릿수 차이로 힘이 많이 빠진 젠지는 다음 바론도 넘겨주고 버티는 전략을 택했으나, 한화생명이 바론 버프를 들고 그대로 젠지의 진영으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 앞 포탑까지 밀어버린 후 견디다 못해 일어선 젠지를 무자비하게 진압하며 영광의 LCK 컵 초대 우승컵을 가져간다.
결국 이번 결승전은 블루 진영의 5연승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번 LCK 컵 티젠한 3강 구도에서 블루:레드 승패는 무려 18:2가 되었다.
한화생명이 무난한 조합을 들고 오는 사이 젠지는 밸류로 떡칠이 된 궁딸깍 조합을 뽑아들었기에 한화생명이 아무리 격차를 벌려도 젠지도 계속 할 말은 있었다. 다만 오른의 성장이 상상 이상으로 말려버리면서 노이니시 조합으로 변질되자 한타를 먼저 열기 위해 메인 딜러인 물몸 아우렐리온 솔이 앞돌진을 해야만 하는 상황까지 와버렸고, 거리 유지 및 포킹 능력이 좋았던 한화생명을 상대로 이런 플레이를 반복해야 한다는 것은 계속 죽으라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5번째 드래곤 한타까지는 그런 플레이를 진짜로 실현했고 다행히 중간에 아타칸도 한 번 먹어서 어느 정도 부담을 덜기도 했지만, 6번째 드래곤 한타에서는 제카가 이를 눈치채고 먼저 태클을 걸어버리자 플랜이 완전히 꼬여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젠지가 초고밸류 눕롤 조합을 고른 건 맞지만 한화생명도 밸류를 아예 버리지는 않아서 그웬과 빅토르 또한 만만치 않은 고밸류 픽이었고[15], 심지어 조합과 인게임 흐름상 교전 구도는 언제나 한화생명이 더 좋은 상황이었다. 결국 이러한 구도를 뒤집지 못한 젠지는 조합의 힘에서 밀려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결승전 이전에 PBE 서버에 적용된 라인 스왑 방지 패치안이 굉장히 극단적이어서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16], 이번 세트는 두 탑이 3분 동안 1레벨에 양 팀이 합의본 것마냥 서로 포탑을 5분도 안 되서 하나씩 깨는, 그야말로 시즌 3~2014 시즌이 생각날 정도로 라인 스왑의 끝을 보여주는 경기가 나오면서 경기를 지켜보던 모든 시청자들에게 왜 라이엇이 라인 스왑을 그렇게 없애려고 기를 쓰는지를[17] 제대로 증명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빅토르는 이번 LCK 컵 처음으로 페이커 이외의 선수의 손에서 유의미하게 승리를 거두었다.[18] 다만 그 승리 양상은 조금 달랐는데, T1은 정글을 포함한 다른 라인이 상대를 찍어누른 여파로 빅토르가 라인전에서 갱 압박을 받지 않고 활개칠 수 있는 등 팀 차원에서 빅토르의 장점을 부각시킨 경기가 많았고[19] 이번 경기는 반대로 상대가 빅토르보다 라인전이 더 약한 아우렐리온 솔이었기에 빅토르가 상성 차이를 기반으로 자력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굴릴 수 있었다는 차이가 있다.[20] 제카는 아우렐리온 솔을 마크하여 제우스와 함께 잘라내는 등 게임의 흐름에도 크게 관여했고, 딜 그래프에서 당당히 1등을 찍으며 픽의 이유를 증명했다.
7.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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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머 결승과 비슷했던 부분은 5세트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차이점은 이번에는 한화생명의 승리를 점치던 이들이 꽤 많았을 정도로 젠지가 플레이오프에서 흔들렸었다는 것이다.
한화생명도 플레이오프에서 흔들리지 않은 팀이 아니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부터 모든 경기 풀꽉[21]을 가 승리하며 결국 5세트의 악마다운 면모로 끝까지 가면 우리가 결국 이긴다는 것을 보여주며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걸 보여주었다.
7.1. 우승 - Hanwha Life 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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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FIRST STAND: Congratulations to @HLEofficial on winning the #LCK Cup and being the first team to qualify for First Stand! #FST2025 |
LoL Esports 공식 X # |
과정은 순탄치 않았지만, 돌고 돌아 리그 디펜딩 챔피언 한화생명이 LCK 컵의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결승전에서 한화생명의 강점은 뭐니뭐니해도 피어리스에서 가장 빠르게, 그리고 적절하게 녹아든 팀이라는 것으로 이를 증명하든 모든 5꽉 경기에서 폼을 잃어버리지 않으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선술했다시피 한화생명의 LCK컵 첫 출범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 바이퍼와 딜라이트는 명불허전으로 팀을 꽉 잡아주고 있었지만 피넛과 제카가 흔들리고 거기에 새로 합을 맞추게 될 제우스가 흔들리게 되면서 상당히 불안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고, 본인들보다 하위시드인 티원이나 딮기, 상대팀의 젠지보다도 한 수 아래로 전력을 평가받으며 앞날이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던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중계진의 말대로 베테랑 오브 베테랑 오브 베테랑인 피넛을 중심으로, S급 미드의 조건중 하나인 항상 발전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었던 제카와 이미 역체탑 후보에 들 실력을 가지고 있었던 제우스가 점차 단단히 뭉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팀을 이끌던 바이퍼가 힘에 부칠때도 캐리각을 잡아주는 면모를 보였고, 그것이 플레이오프를 계속 거치며 더더욱 견고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종국에는 LCK의 터줏대감 젠지를 잡아낼 실력까지 되찾는데 성공하며 그 영광을 본인들의 손으로 쥐는데 성공했다.
"제우스"는 지난 3년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주름잡던 탑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듯, 새로운 보금자리에서도 본인의 캐리력을 과시하며 그와 동시에 넓은 챔피언풀로 좋은 밴픽에 일조하며 결승전에서 한화생명이 이기게 만들어준 일등공신으로써 PoM을 받았다. 특히나 기존에 제기되던 자원분배설에 대하여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듯이 제카와 바이퍼에게 일정량의 자원을 돌리고도 단독으로 캐리하는 이상적인 탑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22], 그 와중에도 넓은 챔피언폭과 전략을 비트는 본인만의 장기. 특히 결승전 3세트와 5세트로 대표되는 아트록스/그웬 카드를 본인의 시그니쳐픽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본인의 클라스를 입증하고 정당한 우승을 거머쥐었다.
"피넛"은 시즌 초 부침을 다소 겪었던것은 사실이나, 다른 S~A급 정글러들 모두가 부침을 겪는 와중에 재빠르게 메타를 분석하고 재기하는데 성공하며 2021년 이후로 변화한 본인의 스타일이 단순한 인게임 뇌지컬을 넘어서 본인의 폼을 끌어올리는데도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나 이번 LCK컵은 오더이슈와 챔피언폭 두가지가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 대회였는데, 딜라이트와 함께 오더링에도 강점을 크게 보이고 챔피언폭 역시 기존에는 좁다고 평가받았으나 재빠르게 꿀챔픽을 깎아오며 승률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끼치는데 성공했다.
"제카"는 이제는 3년차에 접어드는 명실상부 한화생명의 심장으로, 최근 5년간 미드의 영향력을 입이 닳도록 말해도 부족할만큼 팀의 승률과 미드의 관계를 떼놓기 어려운 만큼 별도의 설명 없이도 한화생명의 승리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특히나 제카 본인의 5전제 승률이 9연승이라는, 수치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하면서 이젠 제카는 확실하게 5세트에 강점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게 되었으며[23], 4연 5꽉을 겪고 올라온 한화생명인만큼 이러한 5전제에서의 긍정적인 영향 역시 우승에 매우 크게 일조한 셈이다.
"바이퍼"는 S급 원딜의 대표주자답게 이번에도 본인의 역할을 100%로 수행하며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특히나 스왑메타에서의 어지러운 원딜의 위치 선정과 탑/미드 캐리로 대표되는 원딜 유기메타 등에서 바루스, 카이사 등을 집고 미스없는 플레이를 수행하며 알게모르게 한화생명의 승리에 높은 공을 쌓아주었다. 특히나 이러한 성과가 고무적인것은 기존 LCK S급원딜 3인방으로 대표되던 구마유시와 페이즈가 떠나가고 스매쉬와 룰러, 에이밍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부상하는 상태에서 그들과 직접적인 대결을 통해 원딜차이를 내고 승리했다는 점으로, 어찌보면 현 LCK컵 메타에서 최강의 원딜러라고 부를수도 있을만한 위치를 확보한점이 고무적이다.
"딜라이트"는 명명백백한 이니시의 왕으로써, 한화생명이 위기의 순간마다 그것을 캐치하는 클러치력으로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고 우승에 있어 핵심적인 기여를 해냈다. 이미 딜라이트의 이니시에이팅은 천외천, 급이 다른 선수로 평가받게 되었으며, 지는 한타에서도 확실하게 팀에게 도움이 되는 스킬 활용과 더불어 이번 LCK컵에서 파이크 등으로 활발한 로밍을 다니며 게임의 맥을 짚는, 소위 "도술"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이며 바이퍼와 함께 LCK 최강의 봇듀오는 우리들임을 당당하게 선언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나 기존에 있어 탱폿에 치중된, 그중에서도 예상치 못한 이니시각에 강점이 있는 알리스타와 라칸, 렐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서폿들의 숙련도에 의심을 받던 상황에서 파이크나 판테온같은 사파픽, 카르마나 레나타같은 준 유틸픽을 집어가며 제 역할을 다해주어 더이상 플랜적인 견제로 이 선수의 능력을 막을 수 없게 되었다.
특히 이번 피어리스 밴픽에서는 모두가 밴픽적으로 헤메는 모습이 많았던 만큼 "댄디" 최인규 감독이나 "모글리" 이재하, "샤인" 신동욱 코치등의 감코진 등의 활약에도 조명이 비춰진 편이다. 한화생명이 초반에 흔들렸지만 빠르게 피드백하며 본인들의 전력을 다시 되찾은점, 매 세트마다 정석적인 티어정리를 통해 강한 픽을 가져오고 상대의 수상한 시도를 차단하는 그웬이나 올라프 등의 조커픽 등 감코진의 노력 역시 한화생명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중 하나이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한화생명은 초대 LCK컵 챔피언 자리를 본인들의 힘으로, 모두의 인정을 받으며 해내게 되었고, 이제는 다가올 퍼스트 스탠드에 있어서 한화생명의 숙원사업중 하나인 국제전 성적에 대해 결과를 받아들 준비를 마치게 되었다. 비록 작년 월즈에서 부진하였다고는 하나, 작년 서머와 올해 LCK컵을 거치며 많이 성숙해졌고 멤버 변화를 통해 국제전 성적 향상을 크게 도모한 만큼 LCK컵에서 선보인 빠른 피드백과 위닝 멘탈리티를 기억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두는것도 무리는 아닐것이다.
7.2. 준우승 - Gen.G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이어 또 풀세트 혈전 끝에 한화생명에게 무릎을 꿇으며 젠지의 LCK컵 여정은 빈손으로 마무리되었다.젠지의 코어이자, 젠지가 경기력이 흔들릴 때도 상수였던 기인과 쵸비가 제우스, 제카에게 손발이 묶인 것이 결정타가 되었고, 캐니언은 1~4세트 폼이 정상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마지막 5세트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룰러는 결국 이번 LCK컵 내내 최대가 1인분이었을 정도로, 전년도에 보여주던 상수이자 최후의 보루였던 모습을 잃어버리며 징동에서 통나무를 들던 후유증이 발발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농심전까지 가히 여론이 최악이었던 듀로가 지난 DK전 이후 경기력이 나름대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점과 당초 농심전에서 끝나도 이상하지 않았을 여정을 결승에서 다시금 풀세트를 펼쳤다는 점은 위안 요소이다. 돌고 돌아서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의 대장전인 이번 결승전은 예상대로 성사 되었지만, 농심전의 그 파멸적인 저점만 놓고 보면 대권도전 3팀 중 하나로는 도저히 꼽을 수 없을 지경이었으니 3일의 시간 동안 폼은 많이 정비한 셈이다.
이뿐만 아니라 젠지 특유의 발밴픽이 다시 재발하며 김정수 사단에 대한 불신과 비판 여론도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3세트는 인게임 플레이의 문제도 상당하긴 했지만 난이도 있는 조합을 짜 놓고 상대에게 대놓고 OP인 궁딸깍 광역 CC기 조합을 무상복지로 퍼준 것이 진짜 문제라는 평이 많다. 결국 1대1을 잘 만들어놓고 3세트를 허무하게 내주면서 한화생명에게 매우 유리한 풀세트를 가게 된 것이 젠지의 패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이번 LCK컵 내내 통나무를 들며 하드캐리를 전담하던 기인과 쵸비에게 굳이 탱커를 시키고 딜로스를 유발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받고 있는데, 특히 기인의 경우 3세트 베인 꼴픽의 후유증 때문인지 4세트부터는 사이온, 오른 등 탱커 챔피언만 잡으며 가장 날카로운 검인 제우스에게 두드려맞는 역할을 강요했고 끝내 5세트에서 이것이 터져 데스만 안 당했을 뿐 성장이 파멸적으로 밀려버리는 계기를 제공했다.
8. 여담
8.1. 경기 전
- 2020 LCK 스프링 결승전 이후 5년 만에 롤 파크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이다.
- 롤 파크에서 유관중으로 공식 대회 결승전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 관중석에서 선수들이 가면을 벗고 나오는 오프닝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많이 나왔다.
8.2. 경기 중~후
- 한화생명이 또 1세트를 승리하며 Bo5 다전제 1세트 13연승을 이어갔다.
- 결승전도 풀세트를 채우게 되면서, 한화생명은 자연스레 이번 LCK 컵에서 모든 BO5를 풀세트로 치르게 되었고, 모두 승리하는 LCK 주관 대회 사상 최초의 위업을 달성하였다. 또한 바이퍼는 라이엇 주관 대회에서 2회 이상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모두 풀세트로 치러서 우승[24]하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 한화생명이 이번 결승전까지 승리하면서 제카, 딜라이트의 결승전 전승 기록은 계속 이어지게 되었고, 아울러 제카의 Bo5 5차전 연승 행진은 무려 9경기까지 늘어났다.
- 젠지는 2022 MSI 진출 실패 이후 3년 만에 국제전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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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 월즈, 2023 MSI, 2023 월즈, 2024 MSI, 2024 월즈까지 현재 5연속으로 국제전 진출에 성공했다.[2] 특히 한화생명의 핵심이었던 카이사를 빠르게 끊어주면서 한화생명의 딜을 크게 떨어뜨린 것이 주효했다.[3] 룰러는 기절한 상태에서 점멸을 쓰며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했지만, 이미 바이퍼가 재빠르게 반응해서 날아오고 있었고 그대로 카이사에게 일방적으로 공격당하며 죽음을 피하지 못했다.[4] 그나마 기인은 초반에는 나름 활약을 보여줬고 한화생명이 대놓고 킬을 먹은 모데카이저를 집중적으로 노렸다는 핑계라도 있지만, 쵸비는 0/6/3이라는 어이없는 KDA를 기록하며 요네의 성장을 전혀 억제하지 못했다.[5] 이 교전에서 패배한 것도 핵심인 카이사가 빠르게 끊겨 메인 딜러가 사라진 탓에 힘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었으며, 젠지는 그 이외의 모든 교전에서는 카이사를 제대로 물거나 차단하지 못하고 실컷 얻어맞았다.[6] 탑 베인은 보통 유체화 - 점멸을 드는데, 스왑 메타라는 특성상 점멸을 포기하고 순간이동을 들었기 때문에 살아서 나갈 수 없었다.[7] 1차적으로 1레벨부터 아래 부쉬 깊숙이 페이스 체크를 하던 룰러가 제우스에게 얻어맞으며 라인전 구도가 끔찍하게 망가졌고, 그것도 모자라 룰러가 거리 계산 및 딜 계산을 잘못하는 바람에 어이없게 솔로킬을 당했다. 솔로킬을 당한 이후 룰러의 깊은 한숨은 덤.[8] 이때 제카는 제우스의 백업을 위해 탑으로 순간이동을 써줬지만, 도착하기도 전에 제우스가 솔로킬을 내자 뻘쭘한 듯 그대로 귀환했다.[9] 경기를 지켜보던 칸은 오히려 밴픽보다도 이 인게임 플레이를 더 문제삼았다. 정상적으로 흘러갔으면 아트록스가 활약하기 힘든 구도이기 때문이었다. 단순히 베인 하나만 죽고 끝났으면 그 이후의 플레이에 따라서 어찌저찌 수습이 가능했겠으나, 제리까지 솔로킬을 내주는 바람에 베인을 복구시킬 수단이 망가져 버렸고 결국 아트록스를 막을 수가 없었다.[10] 이때 제우스는 베인이 보이지 않는 것도 아랑곳않고 스킬을 척척 맞추는 위용을 보였는데, 애초에 LCK에서 탑 베인으로 재미를 가장 많이 본 선수가 제우스인 것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악수 중의 악수였다. 제우스가 탑 베인 사용자였기에 약점을 한화생명 팀원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좋았을 것이고.[11] 사실 2024 월즈 시기에 비에고 상향 패치로 미드 비에고의 가능성이 다시 연구되고 있었다. 다만 이미 월즈가 진행 중이었던 탓에 연구가 충분히 이뤄지지는 못한 것인지 월즈에서는 결국 등장하지 못했고, 그 후 2024 시즌에는 더 이상 정규 대회가 없어서 나올 기회가 없었다.[12] 참고로 제우스의 그웬과 캐니언의 트런들은 각각 월즈 결승 5세트(제우스: 2022년, 캐니언: 2021년)에서 꺼내들었던 조커 픽이기도 하며, 결과는 제우스(당시 T1 소속)는 DRX에게, 캐니언(당시 담원 기아 소속)은 EDG에게 둘 다 패배했다. 또한 이 당시 둘을 각각 꺾은 선수들이 전부 현재 한화생명(제우스는 제카, 캐니언은 바이퍼)에 소속되어 있다. 아울러 한화생명의 5세트 픽은 케이틀린, 오공을 (이미 픽이 되며 기용이 불가능했지만) 바루스, 비에고로 바꾸면 2022 월즈 결승전 당시 T1이 썼던 픽이었다.[13] 얼마나 말라버렸는지 그웬이 3레벨일 때 오른은 1레벨이었다.[14] 젠지는 오른이 망하는 동안 룰러가 대신해서 제우스에게 맞춰주겠다는 듯 비어있는 탑에 빨대를 꽂고 그웬과 성장을 잘 맞춰갔으며, 아우렐리온 솔도 프리 파밍으로 스택이 쌓일 만큼 쌓여서 딜량 하나는 끝장나게 잘 나왔지만 하필 이니시를 담당해야 할 오른이 폭망해 버렸고 서포터도 룰루라 이니시 방어에 강점이 있지 선제 이니시에 장점이 있던 건 아닌데다 정글도 트런들이라 전부 선제 이니시를 걸 능력이 없어서 한화생명의 이니시가 징크스나 아우렐리온 솔에게 걸리면 받아낼 능력이 없었다. 반대로 한화생명은 한화생명대로 이니시를 걸어야 할 오공과 그웬이 허약한 물살 딜찍누 챔피언이라는 점을 공유하고 미드도 물살 뚜벅이인 빅토르라 이니시를 열기에는 부담이 있는데다, 오른을 망쳐놓는다고 징크스와 아우렐리온 솔을 대놓고 방치해놓는 바람에 오른이 망한 게 확정됐을 즈음에는 징크스와 아우렐리온 솔의 코어템이 거의 다 나와있었기에 이니시를 잘못 걸었다가 누구 한 명이 죽기라도 해서 징크스가 신난다를 켜고 달려들면 싹쓸이당할 위험이 여전히 있었다.[15] 오히려 너프되고 얼굴을 보기 힘들어진 아우렐리온 솔보다는 빅토르가 전반적인 활용도나 기용률이 더 높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케이틀린도 라인전 이후 3~4코어 전까지의 보릿고개가 워낙 심해서 후반 밸류보다는 라인전 강점을 보고 사용하는 픽이라 상대적으로 부각이 덜 될 뿐 역시나 후반 밸류가 높은 픽이며, 실제로 딜 그래프에서도 빅토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폭딜 능력을 충분히 보여주었다.[16] 요약하면 탑은 게임 시간 4분, 미드는 2분 30초까지 해당 라인에 정글러 외의 챔피언이 2명 이상 있을 경우 포탑의 피해량 점증 효과가 처음부터 최대 효과로 적용되고 미니언에게도 적용되고, 포탑 및 그 주변의 아군 챔피언이 받는 피해가 각각 95/50% 감소하며, 2명 쪽이 미니언을 처치 시 획득하는 골드와 경험치가 50% 감소하고, 포탑이 처치한 대상의 골드와 경험치가 포탑을 끼고 있던 챔피언이 얻을 수 있고, 심지어 귀환해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버프가 걸린다. 그렇다고 이것을 회피하기 위해 2강타 스타트를 하면 강타를 든 챔피언을 정글러로 인식하지 않고 정글의 라인 골드 페널티는 받는다. 사실상 게임 시간 4분 전까지 정글러와 라이너 1인이 함께하는 포탑 다이브는 허용하지만 이외의 챔피언까지 우르르 몰려들어 한 명을 단체로 사냥하는 짓은 절대 하지 말라는 뜻이다. 게다가 개발진의 코멘트를 통해 대놓고 라인 스왑은 롤의 가장 중요한 가치, '최고의 탑 라이너는 최고의 탑 라이너와 싸워야 하고, 최고의 봇 라이너는 최고의 봇 라이너와 싸워야 한다'를 훼손했다며 추잡하게라도 반드시 막을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17] 심지어 2025 시즌이 시작하면서 이미 라인 스왑에 대해 '이래도 쓰나 보자'라며 대대적인 페널티를 먹였는데도, 막상 대회가 시작되니 라인 스왑이 잦아들기는커녕 오히려 라인 스왑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수준으로 성행하여 그렇게 페널티를 먹여봤자 다인 다이브로 1명의 존재감을 지워 없애버리는 게 더 이득임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18] 쵸비, 비디디 등이 분전하며 패배했던 경기를 제외한 빅토르가 돋보였던 승리한 경기를 말한다.[19] 다만 가장 처음 빅토르를 꺼냈던 디플러스전만큼은 이번 경기처럼 상대가 빅토르를 상대로 더 불리한 픽을 골라준 덕분에 빅토르가 자력으로 라인전을 찍어누르며 게임을 집도했다.[20] 이 경기 이전 전적은 페이커의 5전 전승과 피셔의 1승을 제외하면 전패였으며, 피셔는 경기는 이겼지만 본인은 미드 차이를 당하며 끌려다녔기 때문에 빅토르가 승리에 기여한 바는 거의 없었다.[21] 총 20세트, 20꽉 경기를 치렀다.[22] 이러한 모습은 티원에서도 종종 나왔었으나 당시에는 티원이 이러한 제우스의 캐리력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전략을 사용하여 대중들에게 깊게 각인되지 못하였다. 즉 새로 깨우쳤다기보다는 자신의 전력이라고 보는것이 타당하다.[23] 이에 대해서는 본인의 타고난 강골에서 나오는 체력이나 챔피언풀, 집중력 등 여러가지 의견이 있다. 제카 본인도 인터뷰에서 5세트가 가장 편하고 긴장이 풀리는 것 같다고 했다.확실하게 드러난것은 없으므로 각주에 서술한다.[24] 2021 월즈 - EDG, 2025 LCK CUP - 한화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