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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 ||||||||
05.31 수 02:30 | 16강 2경기 | <colcolor=#000> 미국 | 4 : 0 | <colcolor=#000> 뉴질랜드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8강 진출 탈락 | ||
05.31 수 06:00 | 16강 1경기 | 우즈베키스탄 | 0 : 1 | 이스라엘 |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 8강 진출 탈락 | ||
06.01 목 02:30 | 16강 4경기 | 브라질 | 4 : 1 | 튀니지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 8강 진출 탈락 | ||
06.01 목 02:30 | 16강 6경기 | 콜롬비아 | 5 : 1 | 슬로바키아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8강 진출 탈락 | ||
06.01 목 06:00 | 16강 3경기 | 잉글랜드 | 1 : 2 | 이탈리아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코 아르만도 마라도나 | 8강 진출 탈락 | ||
06.01 목 06:00 | 16강 5경기 | 아르헨티나 | 0 : 2 | 나이지리아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8강 진출 탈락 | ||
06.02 금 02:30 | 16강 8경기 | 감비아 | 0 : 1 | 우루과이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데다스 | 8강 진출 탈락 | ||
06.02 금 06:00 | 16강 7경기 | 에콰도르 | 2 : 3 | 대한민국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데다스 | 8강 진출 탈락 | ||
8강전 | ||||||||
06.04 일 02:30 | 8강 2경기 | 이스라엘 | 3 : 2 (A.E.T.) | 브라질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준결승 진출 탈락 | ||
06.04 일 06:00 | 8강 3경기 | 콜롬비아 | 1 : 3 | 이탈리아 |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 준결승 진출 탈락 | ||
06.05 월 02:30 | 8강 4경기 | 대한민국 | 1 : 0 (A.E.T.) | 나이지리아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 준결승 진출 탈락 | ||
06.05 월 06:00 | 8강 1경기 | 미국 | 0 : 2 | 우루과이 |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 준결승 진출 탈락 | ||
준결승전 | ||||||||
06.09 금 02:30 | 준결승 1경기 | 우루과이 | 1 : 0 | 이스라엘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 결승 진출 3위 결정전 진출 | ||
06.09 금 06:00 | 준결승 2경기 | 이탈리아 | 2 : 1 | 대한민국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 결승 진출 3위 결정전 진출 | ||
3위 결정전 | ||||||||
06.12 월 02:30 | 3위 결정전 | 이스라엘 | 3 : 1 | 대한민국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 3위 확정 4위 확정 | ||
결승전 | ||||||||
06.12 월 06:00 | 결승 | 우루과이 | 1 : 0 | 이탈리아 |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 우승 준우승 | }}}}}}}}}}}} |
1. 개요2. 조 3위간 성적 순위3. 대륙별 16강 진출국
3.1. UEFA (유럽) 4/53.2. OFC (오세아니아) 1/23.3. CAF (아프리카) 3/43.4. AFC (아시아) 2/43.5. CONMEBOL (남미) 5/53.6. CONCACAF (북중미카리브) 1/4
4. 대진표5. 경기5.1. 1경기: 우즈베키스탄 0 : 1 이스라엘5.2. 2경기: 미국 4 : 0 뉴질랜드5.3. 3경기: 잉글랜드 1 : 2 이탈리아5.4. 4경기: 브라질 4 : 1 튀니지5.5. 5경기: 아르헨티나 0 : 2 나이지리아5.6. 6경기: 콜롬비아 5 : 1 슬로바키아5.7. 7경기: 에콰도르 2 : 3 대한민국5.8. 8경기: 감비아 0 : 1 우루과이
6. 총평[clearfix]
1. 개요
2023 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 16강 토너먼트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2. 조 3위간 성적 순위
<rowcolor=#fff> 조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colbgcolor=#78a7ca><colcolor=#fff> D | <rowcolor=#000000,#dddddd> | 나이지리아 | 3 | 2 | 0 | 1 | 4 | 3 | +1 | 6 | |
A | <rowcolor=#000000,#dddddd> | 뉴질랜드 | 3 | 1 | 1 | 1 | 3 | 7 | -4 | 4 | |
B | <rowcolor=#000000,#dddddd> | 슬로바키아 | 3 | 1 | 0 | 2 | 5 | 4 | +1 | 3 | |
E | <rowcolor=#000000,#dddddd> | 튀니지 | 3 | 1 | 0 | 2 | 3 | 2 | +1 | 3 | |
F | 프랑스 | 3 | 1 | 0 | 2 | 5 | 5 | 0 | 3 | ||
C | 일본 | 3 | 1 | 0 | 2 | 3 | 4 | -1 | 3 |
3. 대륙별 16강 진출국
3.1. UEFA (유럽) 4/5
슬로바키아 | 이스라엘 | 이탈리아 | ||
B조 3위 | C조 2위 | D조 2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
잉글랜드 | 프랑스 | |||
E조 1위 | F조 3위 | }}} |
프랑스는 대한민국과 감비아에 발목을 잡히며 우승 후보에서 웃음 후보가 된 채 탈락했다.
3.2. OFC (오세아니아) 1/2
뉴질랜드 | 피지 |
A조 3위 | B조 4위 |
피지는 역시나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하며 3전 전패, 1골도 넣지 못하고 짐을 싸야 했다.
3.3. CAF (아프리카) 3/4
감비아 | 나이지리아 | 세네갈 | 튀니지 |
F조 1위 | D조 3위 | C조 4위 | E조 3위 |
반면 아프리카 챔피언 세네갈만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2무 1패 조 꼴찌로 탈락하며 웃음 후보로 전락하고 말았다.
3.4. AFC (아시아) 2/4
대한민국 | 우즈베키스탄 | 이라크 | 일본 |
F조 2위 | A조 2위 | E조 4위 | C조 3위 |
이라크는 역시나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조 꼴찌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나마 마지막에 잉글랜드에 비긴게 위안거리였다.
일본은 첫 경기부터 아프리카 챔피언 세네갈을 1:0으로 잡으며 밝은 미래를 꿈꿨으나, 콜롬비아와 이스라엘에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순식간에 조 3위로 추락한 이후 조 3위 간 경쟁에서도 밀리며 20여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믿기 싫은 현실만 받아들여야 했다. 본인들이 유일하게 이긴 세네갈이 1승도 없이 웃음 후보로 전락한 채 조 꼴찌로 추락한건 덤.
3.5. CONMEBOL (남미) 5/5
브라질 | 아르헨티나 | 우루과이 | ||
D조 1위 | A조 1위 | E조 2위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 ||||
에콰도르 | 콜롬비아 | |||
B조 2위 | C조 1위 | }}} |
브라질은 첫 경기부터 이탈리아에게 져 출발만 삐걱거렸을 뿐,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겨 16강에 무난히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홈 어드벤티지 덕분인지 3전 전승으로 싹쓸이 했다. 우루과이는 잉글랜드한테만 졌을 뿐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겨서 16강에 안착했다. 에콰도르는 미국에게는 졌지만, 피지를 9:0으로 압살하는 등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콜롬비아는 일찌감치 2승을 찍고 세네갈과 대충 비겼다.
3.6. CONCACAF (북중미카리브) 1/4
과테말라 | 도미니카 공화국 | 미국 | 온두라스 |
A조 4위 | D조 4위 | B조 1위 | F조 4위 |
미국은 3전 전승 조 1위로 기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과테말라와 도미니카 공화국은 역시나 3전 전패로 탈락했다, 그나마 도미니카 공화국은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에 출전해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1골이라도 넣은 것이 위안거리이다. 온두라스는 나름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F조 나머지 3팀 모두를 고전시켰으나, 정작 단 한 경기도 승리로 이끌지는 못해 1무 2패 최하위로 탈락했다.
4. 대진표
5. 경기
5.1. 1경기: 우즈베키스탄 0 : 1 이스라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멘도사, 아르헨티나) | ||
주심: 야엘 팔콘 페레스 (아르헨티나) | ||
관중: 10,492명 | ||
0 : 1 | ||
우즈베키스탄 | ||
<rowcolor=#000,#ddd> - | 90+7' 아난 칼라일리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국내 중계 | |||
손우주 | 이상윤 | ||
조민호 | 이주현 | 하이라이트 |
MBC 하이라이트 영상 | KBS 하이라이트 영상 |
전력은 우즈베키스탄이 앞서있으나, 이스라엘도 일본전에서 1점 뒤지고 있는 데다 선수 1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 무시무시한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거두었으니 섣불리 결과를 예상할 수 없다.
참고로 이 경기 승자는 양 팀의 전력을 고려할 때 누가 올라가든 8강이면 꽤 높은 성적이기에 거기까진 좋은데, 8강 상대가 브라질 VS 튀니지의 승자다.
경기 초반은 우즈베키스탄이 경기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파울로 선제골이 취소되고,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반면 이스라엘은 지난 일본전 마냥 계속해서 상대 기세를 막는데 초점을 맞췄고, 그렇게 후반 중반까지 우즈벡의 공세를 막는데 성공하자, 이스라엘은 힘이 점점 빠지는 우즈벡의 뒷공간을 노리기 시작한다. 후반 중반부터는 아예 우즈벡이 이스라엘 문전앞에서 사라질 정도로 쳐지기 시작했는데[2], 이것을 놓치지 않은 이스라엘이 끈질기게 공세를 펼쳤고, 후반 96분에 극장골로 보상받았다. 그렇게 순식간에 0의 균형이 깨지고, 우즈벡은 동점골을 넣기에는 시간이 없었으며, 그대로 경기가 끝나며 이스라엘이 지난 일본전에 이어 또 다시 극장골로 아시아 팀을 꺾으며 사상 첫 진출한 대회에서 기적 같은 8강행을 이루게 되었다.
이 골로 이스라엘은 2경기 연속으로 후반 추가시간에 경기를 뒤집는 득점을 올린 무시무시한 뒷심을 가진 팀으로 변모했다.
결과적으로 일본과 이라크가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우즈벡도 16강에서 떨어지며, 에콰도르를 꺾고 8강에 오른 대한민국이 2019년 폴란드 대회처럼 아시아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다.
5.2. 2경기: 미국 4 : 0 뉴질랜드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 (멘도사, 아르헨티나) | ||
주심: 무함마드 마루프 에이드 만수르 (이집트) | ||
관중: 7,848명 | ||
4 : 0 | ||
미국 | ||
<rowcolor=#000,#ddd> 14' 오언 울프 61' 케이드 코웰 75' 저스틴 체 82' 로카스 푸크슈타스 | -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MBC 하이라이트 영상 | KBS 하이라이트 영상 |
특기할 점으로 미국과 뉴질랜드 모두 자신의 대륙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한 팀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때문에 여기서 패하면 그 대륙은 그대로 전멸하게 된다.
참고로 양 팀은 2017년 한국 대회에서도 16강에서 만난 전적이 있다, 그때는 미국의 무려 6:0 대승이였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라고, 미국이 뉴질랜드를 손쉽게 대파하고 4대회 연속 8강의 위엄을 보여줬다. 반면 뉴질랜드는 4연속 16강 탈락이라는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5.3. 3경기: 잉글랜드 1 : 2 이탈리아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라플라타, 아르헨티나) | ||
주심: 하몽 아바티 (브라질) | ||
관중: 12,832명 | ||
1 : 2 | ||
<rowcolor=#000,#ddd> 24' 알피 디바인 | 8' 톰마소 발단치 87' (PK) 체사레 카사데이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MBC 하이라이트 영상 | KBS 하이라이트 영상 |
2022 UEFA U19 챔피언십에서는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2:1로 꺾었다.
이탈리아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지만, 잉글랜드도 이번 대회 주 득점원 디바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며, 그렇게 1:1의 균형을 이어가던 도중 후반 막판 VAR로 이탈리아가 PK를 얻어냈고 이를 카사데이가 넣으며 5골로 득점 단독 선두가 되었으며 이탈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5.4. 4경기: 브라질 4 : 1 튀니지
에스타디오 우니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라플라타, 아르헨티나) | ||
주심: 할릴 우무트 멜레르 (튀르키예) | ||
관중: 9,175명 | ||
| 4 : 1 | |
<rowcolor=#000,#ddd> 11' (PK) 마르쿠스 레오나르두 31', 90+10' 안드레이 산투스 90+1' 마테우스 마르칭스 | 90+13' 지브릴 오스만 | |
<rowcolor=#000> 45' 호베르치 헤낭 | -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MBC 하이라이트 영상 | KBS 하이라이트 영상 |
이 경기의 승자는 이스라엘을 만날 예정이다.
예상대로 브라질의 승리, 그것도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전반부터 튀니지가 경기력에 밀렸으며 두 골을 헌납한 후, 후반 막판 사실상 반포기 상태인 튀니지가 후반 추가 시간에 두 골을 더 먹히면서 브라질이 사실상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지만 튀니지도 포기하지 않고 12분이라는 긴 추가 시간 덕에 튀니지도 브라질의 골문을 열면서 4:1로 경기를 끝냈다.
5.5. 5경기: 아르헨티나 0 : 2 나이지리아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산후안, 아르헨티나) | ||
주심: 글렌 니베리 (스웨덴) | ||
관중: 27,179명 | ||
0 : 2 | ||
<rowcolor=#000,#ddd> - | 62' 이브라힘 무함마드 90+1' 릴와누 할리루 사르키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국내 중계 | |||
손우주 | 이상윤 | 하이라이트 | |
이재형 | 김동완 | 하이라이트 |
KBS 하이라이트 영상 |
참으로 경악스러운 인연인데, 많은 축구팬들이 알다시피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성인이고 청소년이고 참 지겨울 정도로 많이 만난다. 이 둘은 FIFA 월드컵에서만 무려 5번을[3] 만났고, 2005년 U-20 네덜란드 대회 결승 당시 만난 적이 있고 리오넬 메시가 2골을 넣으며 2:1로 이긴 아르헨티나가 우승하고 올림픽에서도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당시 만난 적이 있으며 친선전에서도 한번 만난 적이 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운명의 장난인지 8번 중 7번이나 아르헨티나가 1점 차이로 승리했다. 나이지리아가 유일하게 아르헨티나를 이긴 건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남자 축구 결승전 단 하나뿐이다.[4] 과연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국가는 상대전적에서 비슷하거나 밀리는 대한민국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 단, 대한민국이 에콰도르에 승리한다는 가정 하에.
홈 경기답게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공격이 단조롭다는 약점이 존재했고, 우즈벡, 과테말라, 뉴질랜드 같은 16강만 가도 성공인 팀들 상대로는 이 정도 공격력으로도 골 파티를 벌일 수 있었으나, 지금 눈앞에 있는건 강력한 우승후보 나이지리아였다. 그렇기에 슈팅을 난사해도 골을 넣지 못하다가 오히려 후반 중반에 전반전 단 한 개의 유효슛도 날리지 못한 나이지리아의 뒷공간을 노린 한방이 통하며 끌려가기 시작한다, 이후로도 아르헨티나의 공세가 이어짐에도 여전히 골은 들어가지 않았고 후반 추가 시간 수비의 미스로 공을 뺏긴 이후 나이지리아에게 한 골을 더 내주며 무너져 버렸다.
아르헨티나가 24강 조별리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고는 하나, 상대가 약체들만 있었다는 걸 감안해야 하며, 최근 U-20 대회 성적이 계속 좋지 못한 것과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게 결국 드러난 셈, 하지만 확실히 지난 대회들보다는 아르헨티나의 경기력은 좋았고, 단지 16강부터 나이지리아라는 강호를 만나버린, 운 또한 따르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였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로써 나이지리아는 무려 27년 만에 아르헨티나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며, 사상 처음으로 1점차가 아니라 그 이상 점수차로 승부가 난 경기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 국가이자 FIFA 랭킹 1위, U-20 최다 우승국, 개최국 아르헨티나가 패하면서 2013년의 개최국인 튀르키예 이후로 개최국은 16강에서 탈락(9등)하는 징크스가 이어졌다.
2017년 대한민국 U-20 대회와 유사한 징크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은 16강서 짐을 싸고, 준우승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에서 짐을 싼다.
2023년 아르헨티나 U-20 대회 또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16강서 멈췄고, 준우승국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역시나 광탈했다.
하지만 나이지리아는 아르헨티나를 실컷 이겼더니 8강전에서 전 대회 준우승팀에게 깨지면서 짐을 싸게 되었다.
5.6. 6경기: 콜롬비아 5 : 1 슬로바키아
에스타디오 산후안 델 비센테나리오 (산후안, 아르헨티나) | ||
주심: 모하메드 칼레드 알 호이시 (사우디아라비아) | ||
관중: 4,630명 | ||
5 : 1 | ||
슬로바키아 | ||
<rowcolor=#000,#ddd> 48', 90+4' 오스카르 코르테스 50' 자세르 아스프리자 52', 63' 토마스 앙헬 | 87' 티모테 얌보르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MBC 하이라이트 영상 | KBS 하이라이트 영상 |
전반전은 의외로 슬로바키아가 0:0으로 잘 버텨냈으나, 후반전은 혹시나가 역시나로 변하며 콜롬비아가 골 폭죽을 터트리며 대승을 거뒀다.
5.7. 7경기: 에콰도르 2 : 3 대한민국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아르헨티나|{{{#78a7ca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78a7ca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 ||
주심: 오셰인 네이션 [[자메이카|{{{#78a7ca (자메이카)}}}]] | ||
관중: 12,492명 | ||
2 : 3 | ||
에콰도르 | 대한민국 | |
<rowcolor=#000000,#dddddd> 36' (PK) [[저스틴 쿠에로|{{{#000000,#dddddd 저스틴 쿠에로}}}]] 84' [[크리스토페르 삼브라노|{{{#000000,#dddddd 크리스토페르 삼브라노}}}]] | 11' [[이영준(2003)|{{{#000000,#dddddd 이영준}}}]] 19' [[배준호|{{{#000000,#dddddd 배준호}}}]] 48' [[최석현|{{{#000000,#dddddd 최석현}}}]] | |
[[https://playvod.imbc.com/Templete/VodView?bid=1006041100055100000|{{{#78a7ca 경기 다시 보기}}}]] | [[https://m.youtube.com/watch?v=LBBMqVFUuIE&embeds_referring_euri=https%3A%2F%2Fnamu.wiki%2F&source_ve_path=Mjg2NjY&feature=emb_logo|{{{#78a7ca 경기 하이라이트}}}]] | [[https://www.fifa.com/fifaplus/ko/match-centre/match/104/284700/284706/400016632|{{{#78a7ca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
국내 중계 | |||
남현종 | 이영표 | 전반 하이라이트 후반 하이라이트 | |
김나진 | 안정환, 서형욱 | 하이라이트 | |
이재형 | 이황재 | 하이라이트 |
5.8. 8경기: 감비아 0 : 1 우루과이
에스타디오 우니코 마드레 데 시우다데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아르헨티나) | ||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 (프랑스) | ||
관중: 7,644명 | ||
0 : 1 | ||
감비아 | ||
<rowcolor=#000,#ddd> - | 65' 안데르손 두아르테 | |
<rowcolor=#000> 17' 만수르 음비에 | 45+4' 루시아노 로드리게스 | |
매치 리포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Man of the Match: |
국내 중계 | |||
[5] | 신승대 | 이상윤 | 하이라이트 |
KBS 하이라이트 영상 |
반면 우루과이 역시 조 2위를 한 덕에 조 1위를 한 잉글랜드가 죽음의 D조의 2위를 만나야 하는 대진에서 이탈리아를 만난 것보다는 수월할지도 모르는 대진을 받았다.
하지만 감비아와 우루과이 모두 이번 대회의 강력한 다크호스 중 하나이기에 서로에게 결코 쉬운 대진은 아니다.
만약 이 경기를 넘는다면 8강에서는 미국 vs 뉴질랜드 승자인 미국을 만나게 되기에 16강이 8강보다 어렵다는 평을 받는다.
양팀 모두 전반전에 퇴장 선수가 나오는 혈투 끝에 우루과이가 1:0 진땀승을 거두었다. 감비아의 파란은 16강에서 멈추게 되었다.
6. 총평
흥미롭게도 16강의 모든 경기에서 연장전 없이 승부가 결정났다.언더독 이스라엘의 반란이 16강에서도 이어지며 기어코 아시안컵 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극장골에 무너지며 통한의 패배를 맛보아야만 했다.
미국은 뉴질랜드를 4골 차이로 압살하며 여유롭게 8강으로 갔다. 미국치고는 지금까지 미묘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 축구였지만, 지금의 미국은 전승행진으로 상당히 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16강 최고 빅매치인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의 대결은 이탈리아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탈리아가 우세한 편이라 평가받았고, 실제로도 그리되었지만 잉글랜드도 무력하게 지지는 않았다.
브라질은 튀니지를 4:1로 제압하며 축구 강국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애초에 튀니지가 이기기는 힘든 상대였지만, 그나마 1골이라도 넣은 것이 위안거리다.
개최국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에게 패배하며 짐을 싸고 말았다. 나이지리아 입장에서는 길고 지겨운 악연을 드디어 끊어낸 쾌거이고,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나름 굴욕이겠다만은 전에 보여준 모습들보다는 발전한 것도 사실이다.
콜롬비아는 슬로바키아를 5:1로 압살해버렸다. 애초에 슬로바키아는 약팀 피지를 잘 만나서 겨우겨우 턱걸이로 진출한 전력인 만큼 당연한 결과였다. 그나마 전반에는 잘 버텼으나 후반에 내리 실점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직전 대회 준결승 리매치 결과는 대한민국이 승리하며 직전 대회의 결과를 재현했다. 초반에 대한민국이 리드를 잡았고, 대한민국이 수비로 돌리는 사이에 에콰도르가 1골 차이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대한민국이 끝까지 지키는데 성공하였다.
조별리그에서 파란을 일으킨 감비아의 질주는 아쉽게 여기서 끝나고 말았다. 그럼에도 전통적인 강호인 우루과이를 엄청나게 고전시키는 저력을 보여주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1] 얼마나 죽음의 조였는지, 3전 전패의 도미니카 공화국을 빼고는 서로 물고 물리며 3팀이 전부 승점 6점을 가져가는 기막힌 상황이 연출됐다. 조 2위까지만 진출하는 시스템이었으면 통한의 탈락이었겠지만, 다행히 3위 간 승점 비교 제도가 있어 3위 중에선 압도적인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됐다.[2] 아예 정규시간 종료 후 한숨 돌리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을 정도로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다.[3] 무려 3대회 연속 포함인데, 이것만 해도 정말 답이 없을 정도로 희박한 확률을 뚫은 악연이다.[4] 나이지리아 3:2 아르헨티나. 참고로 이 대회 득점왕이 아르헨티나의 에르난 크레스포이다. 공교롭게도 이것도 1점차다.[5] 지연 중계, 오전 9시 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