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지역예선 | |||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colbgcolor=#900000> 아시아 (AFC) | <colbgcolor=#e4e4e4,#1a1a1a> 지역예선 | 2차예선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최종예선 (A조 · B조 · PO) 대륙간PO |
아프리카 (CAF) | 지역예선 | ||
북중미카리브 (CONCACAF) | 지역예선 | 최종예선 대륙간PO | |
남미 (CONMEBOL) | 지역예선 | 대륙간PO | |
오세아니아 (OFC) | 지역예선 | 대륙간PO | |
유럽 (UEFA) | 지역예선 | A조 · B조 · C조 · D조 · E조 · F조 · G조 · H조 · I조 · PO |
}}}}}} ||
1. 개요
이 조에 속한 팀은 다음과 같다.- 톱시드: 우즈베키스탄
- 2번 시드: 바레인
- 3번 시드: 필리핀
- 4번 시드: 북한
- 5번 시드: 예멘
2. 순위
<rowcolor=#ffffff>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우즈베키스탄 | 8 | 7 | 0 | 1 | 20 | 7 | +13 | 21 | |
2 | 북한 | 8 | 5 | 1 | 2 | 14 | 8 | +6 | 16 | |
3 | 필리핀 | 8 | 3 | 1 | 4 | 8 | 12 | -4 | 10 | |
4 | 바레인 | 8 | 3 | 0 | 5 | 10 | 10 | 0 | 9 | |
5 | 예멘 | 8 | 1 | 0 | 7 | 2 | 17 | -15 | 3 | |
■ 최종 예선 진출 | ■ 탈락 |
2.1. 2015년
2.1.1. 1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6. 11 (목) | 21:00(UTC+9) | 필리핀 | 2 : 1 | 바레인 | 필리핀 스포츠 경기장, 불라칸 주, 보카우에 |
2015. 6. 12 (금) | 01:00(UTC+9) | 예멘 | 0 : 3[1] | 북한 | 카타르 SC 경기장, 도하[2] |
- 필리핀 vs 바레인: 왕년에는 그런대로 아시아에서 알아주는 실력이었으나 어느 순간부터 급전직하해 약체로 전락한 필리핀과 2006, 2010년 2번의 대회에서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미끄러져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레인과의 맞대결. 전력을 고려할 때 바레인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필리핀이 후반 5분과 14분에 각각 1골씩 터뜨리며 2 : 0으로 앞서나갔다. 그렇게 끌려다니던 바레인은 종료 직전에야 만회골을 터뜨려 간신히 영패만 면했다. 이로써 아시아의 축구도 상향 평준화 되어 더 이상 동남아 팀이라고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 예멘 vs 북한: 자국 사정 상 홈 경기를 카타르에서 치르는 예멘과 2015년 AFC 아시안컵 조별 예선 탈락으로 인해 조동섭 감독에서 김창복 감독으로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북한과의 맞대결. 접전 끝에 북한이 후반 26분에 터진 서현욱의 골로 1 : 0으로 승리했다. 그런데 예멘이 경고 누적으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선수인 무디르 알 라다에이를 엔트리에 추가시킨 것이 뒤늦게 발각되었다. 이로써 경기는 북한의 3 : 0 몰수승으로 처리되었다.기사 이런 행운에 힘입어 북한은 골득실을 2점 추가하며 앞으로의 순위 경쟁에 대해서도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되었다.
2.1.2. 2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6. 16 (화) | 17:00(UTC+9) | 북한 | 4 : 2 | 우즈베키스탄 | 김일성 경기장, 평양시 |
2015. 6. 17 (수) | 01:00(UTC+9) | 예멘 | 0 : 2 | 필리핀 | 카타르 SC 경기장, 도하 |
- 북한 vs 우즈베키스탄: 지난 2015년 AFC 아시안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은 후반 17분에 터진 세르게예프의 골로 1 : 0으로 승리한 바 있었다. 5개월 만에 평양에서 재회한 두 팀. 북한의 홈이긴 하지만 전력상 우즈베키스탄이 우위에 있는 고로 우즈베키스탄의 근소한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딴판이었다. 전반 4분만에 심현진의 코너킥을 우즈벡 수비수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혼전 상황에서 박광룡이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북한이 앞서 나갔다. 그리고 전반 16분 장국철, 전반 34분에 로학수, 전반 36분에 리혁철이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전반전에만 스코어가 무려 4 : 0으로 벌어졌다. 후반전 들어 우즈베키스탄은 뒤늦게 분발하여 후반 8분에 세르게예프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었고 후반 34분에 라시도프가 왼발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넣어 따라 붙었지만 결국 4 : 2로 북한이 이겼다. 경기 후 우즈베키스탄 축구협회는 이런 형편 없는 졸전을 벌인 책임을 물어 한국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한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을 경질해 버렸다.
- 예멘 vs 필리핀: 1차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부적격 선수를 출전시킨 죄목으로 0 : 1 패배가 0 : 3 패배가 되어 골득실에서 2점을 더 손해 본 예멘과 바레인을 2 : 1로 잡으며 좋은 출발을 한 필리핀과의 맞대결. 예멘은 이 경기에서도 형편없는 실력을 선보였고 필리핀은 후반 7분과 29분에 각각 1골 씩 터뜨려 2 : 0 승리를 거두어 북한과 함께 2연승을 기록해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단, 득실에 북한이 앞서서 순위는 2위에 처져 있다.
2.1.3. 3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9. 3 (목) | 23:00(UTC+9) | 우즈베키스탄 | 1 : 0 | 예멘 | 파흐타코르 마르카지 경기장, 타슈켄트 |
2015. 9. 4 (금) | 00:40(UTC+9) | 바레인 | 0 : 1 | 북한 | 바레인 국립경기장, 리파 |
- 우즈베키스탄 vs. 예멘: 북한과 필리핀에 연달아 패배한데다 설상가상으로 감독 경질이란 멘붕을 겪고 독이 바싹 오른 우즈베키스탄과 마주하게 돼 내 팔자가 이러려니 할 예멘.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1 : 0으로 비록 지긴 했지만 이 정도면 예멘이 꽤나 선전한 편.
- 바레인 vs. 북한: 1차전에서 필리핀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바레인과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북한과의 맞대결. 바레인으로서는 이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했는데 팽팽하게 맞서다 결국 전반 43분 쯤 북한의 정일관이 골을 넣어 1 : 0으로 이겼다. 이로써 북한은 3승을 기록해 조 1위 자리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2.1.4. 4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9. 8 (화) | 21:00(UTC+9) | 필리핀 | 1 : 5 | 우즈베키스탄 | 필리핀 스포츠 경기장, 불라칸 주, 보카우에 |
2015. 9. 9 (수) | 01:00(UTC+9) | 예멘 | 0 : 4 | 바레인 | 그랜드 하마드 경기장, 도하 |
- 필리핀 vs. 우즈베키스탄: 앞선 2경기에서 예멘과 바레인을 잡은 필리핀은 중앙아시아의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이변을 노렸지만, 우즈베키스탄은 5골을 몰아 넣으며 점점 북한전 패배의 쇼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 예멘 vs.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겨우 1실점만을 하며 나름 선전한 예멘이지만 중동 특유의 분위기 타는 축구에 발목을 잡혔다. 수비 축구로 일을 내고자 했던 예멘은 바레인에 학살당하고 바레인의 첫 승 제물이 되고 말았다.
2.1.5. 5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10. 8 (목) | 16:30(UTC+9) | 북한 | 0 : 0 | 필리핀 | 김일성 경기장, 평양 |
2015. 10. 9 (금) | 00:00(UTC+9) | 바레인 | 0 : 4 | 우즈베키스탄 | 바레인 국립경기장, 리파 |
- 북한 vs. 필리핀: 여유롭게 조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북한이 H조의 돌풍의 팀 필리핀을 맞이한다. 필리핀은 전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 : 5로 지긴 했어도 내용적인 면에서는 우즈베키스탄에 크게 밀리지 않았다. 북한으로써는 방심할 이유는 전혀 없다. 필리핀을 상대로 다득점 승리에 성공한다면 월드컵 최종예선 행은 탄탄대로를 걷게 된다. 2015년 8월 15일부터 북한은 평양시간(표준시)[3]을 사용한다.
그런데 경기를 치른 결과 0 : 0으로 비겼다. 진 건 아니지만 북한으로서는 원하는 결과가 아니다.[4] 잔여경기는 똑같이 4경기 남은 상태에서 2위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은 불과 1점 차밖에 나지 않아 매우 불안한 조 1위라고 할 수 있다. 북한으로서는 반드시 6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되었다.
- 바레인 vs. 우즈베키스탄: 초반 2연패를 당하며 영 좋지 않은 시작을 했지만 예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후 급한 불은 끈 바레인.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을 홈에서 맞이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이 비록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만 명백히 중앙아시아의 강호이다. 선취골을 넣는 것이 이들에겐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에게도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3승이나 거둔 북한이 필리핀을 홈으로 불러들어 이길 가능성이 높아서 이번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바레인을 이기지 못 한다면 조 1위는 힘들어 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경기는 바레인과 우즈베키스탄 모두 총력전을 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경기 결과, 우즈베키스탄이 바레인을 대파했다.
2.1.6. 6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10. 13 (화) | 16:30(UTC+9) | 북한 | 1 : 0 | 예멘 | 김일성 경기장, 평양 |
2015. 10. 14 (수) | 00:00(UTC+9) | 바레인 | 2 : 0 | 필리핀 | 바레인 국립경기장, 리파 |
- 북한 vs. 예멘: 전반 12분에 터진 정일관의 골을 잘 지킨 북한이 1 : 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북한은 4승 1무로 승점 13점을 기록해 3승 1패를 기록한 2위 우즈베키스탄과의 승점 격차를 4점으로 벌리며 조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그러나 6차전 우즈베키스탄 원정 경기에서 패할 경우 차후 일정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이 커서 현재로서는 불안한 1위라고 할 수 있다. 북한으로서는 필리핀과의 홈 경기에서 비긴 게 후회될 것이다. 한편, 예멘은 이번 패배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5]
- 바레인 vs. 필리핀: 바레인이 필리핀에 2:0 완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2.1.7. 7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11. 12 (목) | 21:00(UTC+9) | 필리핀 | 0 : 1 | 예멘 | 리살 기념 경기장, 마닐라 |
22:00(UTC+9) | 우즈베키스탄 | 3 : 1 | 북한 | 파흐타코르 마르카지 경기장, 타슈켄트 |
- 우즈베키스탄 vs 북한: 이 조의 사실상 1위 결정전. 과연 우즈베키스탄은 북한을 이기고 평양에서의 참패를 되갚을 수 있을 것인가? 우즈베키스탄이 북한을 이기면 남은 경기를 다 이기는 조건으로 조 1위를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환할 수 있다.[6]
전반 2분 만에 북한이 리혁철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1위 자리를 굳히는 듯 했으나, 전반 23분에 세르게예프가 동점골을 터뜨린 걸 시작으로 후반 20분에 게인리히, 후반 41분에 오딜 아흐메도프가 차례로 골을 터뜨리며 3 : 1 역전승을 거두며 평양에서의 참패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 필리핀 vs 예멘: 필리핀은 다득점 경기를 하여 2위의 끈을 놓지 않으려 할 것이고, 월드컵 예선 탈락이 확정된 예멘은 아시안컵 예선에 대한 희망을 가질 것이다. 경기 결과, 예멘이 1차 예선을 통과해 올라온 여섯 팀들 중 최초로 1승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예멘은 이전의 조별리그 5경기에서 무득점 11실점으로 전패 중이었으나, 이 경기에서 이번 2차 예선 첫 득점에 성공했으며 그 골을 끝까지 지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2.1.8. 8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5. 11. 17 (화) | 16:00(UTC+9) | 북한 | 2 : 0 | 바레인 | 김일성 경기장, 평양 |
2015. 11. 18 (수) | 00:30(UTC+9) | 예멘 | 1 : 3 | 우즈베키스탄 | 그랜드 하마드 경기장, 도하 |
- 북한 vs. 바레인: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패배를 당한 북한, 바레인을 홈에서 맞아 우즈베키스탄전 패배를 만회할 수 있을까?
북한은 전반 종료 직전 박광룡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면서 앞서나갔고, 경기 종료 직전에 정일관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2 : 0으로 무난히 승리했다. 바레인은 이 패배로 인해 나머지 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탈락이 확정되었다.[7] 이로써 바레인은 2차예선 최초의 2번 시드 탈락팀이 되었다.
- 예멘 vs. 우즈베키스탄: 조 1위를 위해서 이제는 모든 경기에서 다 이겨야 하는 우즈베키스탄, 지난 예멘과의 홈 경기에서는 1: 0 진땀승을 거뒀긴 했지만 바레인 원정에서 완승을 거둔 것처럼 예멘과의 경기에서 완승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결과는 우즈베키스탄의 3 : 1 승리. 이로써 우즈베키스탄은 홈에서 열리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면 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로 필리핀은 탈락이 확정되었다.
2.2. 2016년
2.2.1. 9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
2016. 3. 24 (목) | 22:00(UTC+9) | 우즈베키스탄 | 1 : 0 | 필리핀 | 분요드코르 경기장, 타슈켄트 | |
2016. 3. 25 (금)) | 00:30(UTC+9) | 바레인 | 3 : 0 | 예멘 | 바레인 국립 경기장, 리파 | |
휴식팀: 북한 |
우즈베키스탄 vs. 필리핀: 우즈베키스탄이 원정에서 쉽게 이겼던 상대 필리핀을 홈에서 맞이한다. 그러나 필리핀의 상태가 초반에 비해 영 좋지 않은 상황이라 손쉽게 이겨 조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우즈베키스탄의 다득점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필리핀 선수 1명이 퇴장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원찮은 경기를 펼쳤고 59분에 터진 이스마일로프의 결승골을 잘 지켜 1 : 0 승리를 거두며 이날 경기가 없던 북한을 제치고 조 1위로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필리핀은 이 경기를 패함으로써 아시안컵 3차 예선 직행을 장담 못 할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바레인 vs. 예멘: 아시안컵 3차 예선을 가기 위해서는 바레인은 예멘을 잡아야 되지만 필리핀처럼 불의의 일격을 당한다면 아시안컵 3차 예선 직행을 못 할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이변없이 승리한다면 필리핀을 제치고 조 3위를 차지할 수 있다.
바레인이 예멘을 3 : 0으로 이기며 우즈베키스탄에 패한 필리핀을 제치고 조 3위로 올라섰다. 예멘은 조 꼴찌가 확정되었다.
2.2.2. 10차전
<rowcolor=#ffffff>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016. 3. 29 (화) | 21:00(UTC+9) | 필리핀 | 3 : 2 | 북한 | 리살 기념 경기장, 마닐라 |
22:00(UTC+9) | 우즈베키스탄 | 1 : 0 | 바레인 | 분요드코르 경기장, 타슈켄트 |
필리핀 vs. 북한: 지난 경기에서 북한은 홈에서 필리핀에게 뜻밖의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원정에서는 과연? 북한이 조 1위를 하려면 이 경기를 이겨 놓고 우즈벡이 홈에서 지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필리핀의 승리였다. 필리핀에겐 마닐라 극장, 북한에겐 마닐라 참사. 홈팀 필리핀이 전반 44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전반 추가시간에 곧바로 북한에 동점골을 허용하여 1 : 1로 전반을 종료하였다. 이에 기세를 탄 북한은 후반 초반인 48분 역전골을 성공하여 2 : 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86분까지 북한이 앞서나가며 지역 최종예선 진출 9부 능선을 넘은 것 처럼 보였으나, 패배시 플레이오프로 떨어질 수도 있는 필리핀은 종반부터 총공세에 나서기 시작하였다. 결국 86분에 그림과 같은 패스플레이로 북한의 중앙수비를 무너트리며 2 : 2 동점골을 성공하였고, 90분엔 문전 측면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로 쇄도하는 공격수에게 완벽한 1 : 1 찬스를 만들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3 : 2로 필리핀이 승리하였다. 그리고 같은 시간대에 열렸던 중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중국이 2 : 0으로 승리, 그리고 아랍에미리트가 사우디와 무승부를 기록하고, 이라크가 베트남에 승리하면서 순위가 밀린 북한은 2위 간 순위에서 5위로 밀려나며 아깝게 탈락했다.
필리핀이 북한의 발목을 잡아준 덕분에, 한창 바레인과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르고 있던 우즈베키스탄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최종예선 진출 및 2019 아시안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조 1위는 이미 우즈베키스탄의 차지가 되었지만, 바레인의 입장은 조정 승점이 3점이라 아직 아시안컵 3차 예선 진출을 완전히 확정짓지는 못했기에 최선을 다할 듯 싶다.
우즈베키스탄이 1 : 0으로 바레인에게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바레인은 패해서 4위로 내려갔지만 이미 조정 승점 3점을 확보해 두었기에 다른 조 4위 팀들이 강팀들을 꺾는 이변을 펼치지 못함에 따라 아시안컵 3차예선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1] 본래 북한의 1 : 0 승이었으나 예멘이 부적격 선수를 출전시킨 사실이 드러나 북한의 3 : 0 몰수승으로 처리되었다.[2] 예멘은 자국 사정이 워낙 좋지 않아 카타르에서 홈경기를 치렀다.[3] UTC+8:30이다. 즉, 중국/홍콩/러시아 이르쿠츠크+30분=북한, 일본/한국/러시아 아무르+치타-30분=북한, 러시아 프리모르스키/하바로프스크-1:30=북한[4] 일단 승점 1점을 추가해 북한의 승점은 10점이 되었고, 우즈베키스탄이 바레인을 4 : 0으로 박살내는 바람에 단숨에 승점 9점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5] 2016년 3월 24일에 우즈베키스탄 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필리핀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둘 중 최소 한 팀은 승점 10점을 확보하게 된다. 예멘이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승점은 9점이다.[6] 우즈베키스탄이 북한보다 1경기를 덜 치른데다 두 팀의 승점 차이가 4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7] 바레인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다득점으로 이기면 승점 12점으로 조 2위가 될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조 최하위 예멘과의 경기에서 딴 승점 6점을 제외하면 각 조 2위간의 승점 경쟁에서 이미 상위 4팀 안에 들 수 없음이 확실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