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4 = 23×35
1. 자연수
1943보다 크고 1945보다 작은 자연수. 합성수로, 소인수분해하면 23×35이다.1.1. 수학적 성질
- 약수는 총 24개[1]이며, 진약수의 합은 3516이므로 1944는 과잉수다.
- 1070, 1166, 1294, 1819의 약수의 합이다.
- 393번째 하샤드 수로, 앞 수는 1926, 다음 수는 1950이다.
2. 날짜
3. 문화재
- 대한민국의 보물 제1944호: 재악산영정사삼층석탑개수비
4. 슈팅 게임 1944 The Loop Master
자세한 내용은 1944 더 루프 마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5. 2015년에 개봉한 에스토니아 영화 1944
제목대로 1944년 당시에 독일군과 소련군에 징집된 에스토니아 병사들에 대한 영화.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는 약소국의 비애를 잘 그렸다.
특이하게도 주인공 시점이 중간에 바뀌는데, 초반에는 독일군에 징집된 병사 시점에서 영화가 진행되다가 중반부에 주인공이 전사한 뒤, 소련군 병사 시점으로 주인공이 바뀐다. 마지막 말이 일품이다.
내 이름은 유리 요르기.당신의 오빠를 죽인 붉은군대 병사입니다.
중간에 앞에서 독일군으로 싸우던 에스토니아 병사가 나중에 독일군이었던걸 감추고 소련군에 들어가게 되는데[2] 유리 요르기가 쉬어 자세를 취하게 했을때 독일군의 쉬어 자세를 하자 한숨을 쉬면서 그러면 총맞는다고 한다.
교전 도중, 독일군 소속 에스토니아 병사가 에스토니아 말로 외치자, 한창 공격하던 소련군 소속 에스토니아 병사들이 공격을 중지하고, 서로를 말 없이 쳐다보며 독일군 소속 병사들이 물러나는 장면이 유명하다. 이후 두 지휘관은 마지막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독일군 소속 지휘관이 소련군 지휘관을 끌어안고 수류탄으로 동귀어진한다.
그 다음 장면도 단순하지 않다. 교전이 끝난 뒤 소련군 에스토니아 병사들이 독일군 병사들의 시신을 수습하며 전장 정리를 하는데 민간인 노부부가 음식을 차려서 온다. 본래 독일군 에스토니아 병사들에게 식사를 만들어주던 노부부는 전투가 일어난 줄도 모르고 이들이 같은 에스토니아 사람들이라서 소련군인지 모르고 온 것. 소련군 에스토니아 병사들도 처음엔 단순한 호의인 줄 알고 조금 먹다가 곧 떠나는데 이 때 선물로 미국제 통조림을 노부부에게 주고 전장정리 때문에 벗어뒀던 소련군 제복을 입은 뒤에야 서로의 정체를 알고 말 없이 헤어진다.
영화의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은편이며, 수작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으나 그다지 많은 예산이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하면 전투씬에서 살짝 어색하거나 어설픈 장면이 적잖이 보인다. [3] 특히 히틀러 사진을 나눠주는 독일 관료를 비웃으며 히틀러를 비웃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영화 전개상 매우 뜬끔없다는 평이 많다. 이 부분만 삭제해도 영화 전개에 아무런 무리가 없을 정도. 나치 찬양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넣은 장면이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뜬끔없고 어색하니 아쉬운 부분.
6. 노래
우크라이나의 가수 자말라[4]의 노래로 1944년 이오시프 스탈린의 크림 타타르인 강제이주를 다룬 노래이다.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16에서 우승을 차지한 노래이며, 2016년 2월 12일에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었다.
[1] 1, 2, 3, 4, 6, 8, 9, 12, 18, 24, 27, 36, 54, 72, 81, 108, 162, 216, 243, 324, 486, 648, 972, 1944.[2] 그 3명 모두 탈영등의 가지각각의 이유가 있다.[3] 지정사수로 추정되는 소총을 든 병사와 기관단총을 든 사람이 보초를 교대한다거나, 수류탄 폭발에서 총의 도탄음에 가까운 효과음이 난다거나. 심지어 보초는 야간에 기관총 사수로 바뀌는데 역할이 중구난방이라 뭔가 의미가 있다고 쳐도 많이 의아하다.[4] 본명은 수사나 알리미우나 자말라디노바(Суса́на Алі́мівна Джамаладі́нова). 아버지가 크림 타타르인이고 어머니가 아르메니아인인 혼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