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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28 18:17:07

히트맨(게임)/미션/최초감염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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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미션 목록
2.1. 근원2.2. 작가2.3. 매개체2.4. 최초 감염자

1. 개요

파일:PatientZero_00.png
최초 감염자
Patient Zero

레거시 1편 히트맨(게임)의 GOTY 에디션을 통해 공개된 사이드 캠페인. 히트맨: 암살의 세계에서는 파트 원 에디션 이상으로 구매하면 플레이 가능하다.

다른 사이드 캠페인들과는 달리 전용 사운드 트랙과 전용 동영상 컷신이 존재한다. 보너스 미션과는 달리 미션 스토리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 캠페인은 공개되지 않은 일루시브 타깃들을 활용해서 만든 캠페인이다. 설정들이 꽤 변하기는 했지만, The Doomsayer가 방콕, The Author가 사피엔차, The Conditioner가 콜로라도, Patient Zero가 홋카이도 미션의 바탕이 되었다.

2. 미션 목록

2.1. 근원

근원
The Source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47. 당신의 타깃은 방콕을 공격할 계획을 가진 인 종말론 신봉 사이비 종교 '해방(Liberation)'의 두 일원입니다. 정확히는, 교단의 지도자인 '오이벡 나바조프(Oybek Nabazov)'와 그 2인자인 '율두즈 수녀(Sister Yulduz)'입니다. 의뢰인은 '록슬리(Locksley)'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은밀한 백만장자로, 이 교단이 도시 어딘가에서 생물 무기를 방출할 계획이라는 증거를 제공했습니다. 해당 교단은 히마판 호텔에서 '참혹함을 통해 삶, 죽음, 부활을 배운다.'라는 예술 전시회라는 자조 모임을 가장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계획을 생각해보면 소름이 돋네요. 여담으로 교단에서는 새로 신도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잠입할 기회가 있다는 거네요. 걱정되는 군요, 47. 그 종교의 계획은 마지막 단계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더 빨리 방해한다면. 더 좋아지겠죠.

준비할 시간을 주죠, 47.

미션 장소는 리메이크된 태국 방콕 맵으로, 이번 임무는 "록슬리(Locksley)"라는 가명으로 그림자 뒷편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느 백만장자가 의뢰하였다. 록슬리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해방(Liberation) 이라는 이름의 종말론 신봉 사이비 종교 집단이 방콕을 목표로 하는 생화학 테러를 준비 중이며 의뢰 내용은 우즈베키스탄뉴에이지 구루이자 해방 교단의 교주 오이벡 나바조프(Oybek Nabazov)와 교단의 넘버 2인 율두즈 수녀(Sister Yulduz)의 암살하는 것이다. 현재 이들은 히미판 호텔에서 "해방"이라는 이름의 삶, 죽음, 부활을 주제로 하는 '예술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새로이 교단에 합류할 신자들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이 위험한 종교집단의 계획은 거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들은 반드시 저지되어야 한다.

전시회는 공개적이기 때문에 잠입 자체는 쉽지만 호텔에 숙박하는 VIP급 인사들이 경호원들과 함께 상주하고 있는 탓에 주의를 소홀히 하는 것은 금물. 목표를 처리하고 탈출 지점으로 향하는 와중, 호텔 내부 네트워크의 사용량이 순간적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특정 자동발신 메시지들이 전송되는 것이 감지되었음이 밝혀진다.
파일:hitman_17_01_oybek.png 이름 오이벡 나바조프
Oybek Nabazov
타깃명 종말론자
The Doomsayer
의뢰자 은둔요원 록슬리
의뢰 이유 바이러스 살포 차단
신흥 사이비 종교 '해방' 의 교주이며 우즈베키스탄 출신이다.
그의 종교는 종말과 죽음에 대해 논하는 철학적이면서도 신비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방콕 히마판 호텔에 자신의 종교 단원 모집과 더불어, 펜트하우스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회의 주제 또한 죽음과 관련된 컬트스러운 것들 투성이라 투숙객들은 꺼리침칙해한다.
신도들 앞에서 연설 하면서 타오르는 불에 손을 집어넣어도 불에 타지 않는 이적[1]을 행사하기도 한다.
ICA가 파악한 정보에 의하면, 과거에 벌어진 7개의 종교적 집단 자살 사건의 배후에 나바조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종말과 죽음에 집착하는 광신적인 성향 때문인지 사실 방콕에서의 전시회는 위장이고, 생화학 가스를 퍼뜨릴 계획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 세계를 종말로 몰아가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 록슬리라고 불리는 익명의 인물이 나바조프와 그 측근 율두즈의 암살을 의뢰했다.
(2/2)
파일:hitman_17_02_yulduz.png 이름 율두즈 수녀
Sister Yulduz
타깃명 부관
The Second-In-Command
의뢰자 은둔요원 록슬리
의뢰 이유 바이러스 살포 차단
오이벡 나바조프의 측근이며 마찬가지로 우즈베키스탄인이다. 종교인이므로 수녀(Sister) 라는 호칭이 붙었다.
오이벡과 신도들 사이에서는 '선택된 자매' 로 여겨지고 있으며, 교단의 2인자로써 많은 직권과 책임을 갖고 있다. 율두즈가 교주로써의 카리스마로 신도들을 이끈다면, 율두즈는 관리적인 측면에서 교단을 돌아가게끔 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나바조프가 점점 선을 넘어 정말로 미친 짓거리를 하려고 하자 빠져나가려는 낌새를 보인다. 사실 율두즈는 종말론이고 뭐고 관심이 없으며 뒤에서는 나바조프를 '미친 늙은이' 라고 부른다. 그녀의 목적은 교단을 통한 생화학 무기 바이러스 살포로 보안 및 제약 주식 관련으로 이익을 얻기 위해 교단에 참가한 척 한 것 뿐이었다.

====# 기타 #====

2.2. 작가

작가
The Author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다이애나: 47. 다이애나입니다. 잘 들어 주세요. 비상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브리핑을 해야 해요.

47: 임기응변도 엄연한 작업의 일부지. 계속해 줘.

다이애나: 우리가 방콕에서 목표물들을 처리했을 때, 아무래도 우리는 컬트 교단의 능력을 과소평가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과소평가 했죠.

47: 그거 참 재미있는 소리군.

다이애나: 예. 그렇죠...유감스럽게도 나바조프의 암살은 슬리퍼 에이전트 그룹의 행동 개시 사인이 된 모양이에요. 방콕에서 포착되었던 그 네트워크 신호 스파이크(network signal spike)가 바로 행동 개시를 알리는 신호였다는 것이 제 추측입니다. 자동 발신으로 설정된 신호 말이죠.

47: 킬 스위치인가...목표물은 누구지?

다이애나: 지금은 일단 바이러스 무기를 거래하기 위해 사피엔차에서 만남을 가질 교단의 일원 두 명의 신원을 확인한 상태입니다. 말하자면 뭔가 "종말론적인" 물건을 말이죠. 의뢰인은 우리에게 그 두 명의 암살과 바이러스 무기의 확보를 의뢰했습니다.

47: 좋아. 상세한 정보를 부탁하지.

안타깝게도 ICA는 교단을 과소평가해서 나바조프가 자신의 죽음을 대비하여 세계 각지에 자신의 뜻을 숭배하는 신도들을 잠복시켜 두었다는 것[5]을 몰랐고 에이전트 47의 활약으로 나바조프가 사망하자 활동을 개시하라는 신호가 발송되어 신도들이 대거 움직이기 시작하고 말았다. 나바조프의 사망 직후 호텔에서 발송된 자동 메시지가 바로 이것이었으며 ICA는 사피엔차에서 소형화되어 무기로 사용가능한 종말적인 바이러스를 확산시키려는 2명의 교단원들의 신원을 파악하였다. 카산드라 스노우의 작가로 유명하며 현재 사피엔차 교회에서 소설 낭독회를 진행하고 있는 소설가 크레이그 블랙(Craig Black)과 그에게 바이러스를 전달하기 위해 사피엔차로 들어온 아크람 수사(Brother Akram). 의뢰인은 이 2명의 제거와 그들이 지닌 바이러스의 회수를 의뢰하였다.

크레이그 블랙의 낭독회는 초청받은 VIP만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출판사가 예산을 쏟아부어 현재 행사장 주변에는 상당한 수준의 경비 체계가 형성되어있다. 아크람 수사는 만일을 대비하여 어두운 밤 중에 바이러스를 전달할 것이며, 목표가 완료되는 즉시 사피엔차를 떠날 것이다. 이들은 반드시 제거되고, 바이러스도 반드시 회수되어야 한다.
파일:hitman_09_01_black.png 이름 크레이그 블랙
Craig Black
타깃명 작가
The Author
의뢰자 은둔요원 록슬리
의뢰 이유 바이러스 거래 차단
영국인 작가이며, '카산드라 스노우' 소설 시리즈의 저자로 유명하다.
저명하고 세계적인 작가이며, 성공했지만 글쟁이라는 세간의 인식에 좌절하며 슬럼프에 빠진 것이 교단에 현혹된 계기가 되었다.
교단에 가입되어 광신적으로 변했으며, 그 누구보다도 생화학 테러로 종말이 오기를 고대한다.
사피엔자 교회에서 VIP들만 참가할 수 있는 심야 독서회를 주최했으며 이를 기회로 같은 교단 아크람 수사와 몰래 접선하여 생화학 바이러스를 주고받을 심산이다. 그가 생화학 바이러스가 필요한 이유는, 얼마 뒤 있을 캐시콘[6] 행사 때 바이러스를 살포하여 사람들을 몰살시키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미쳤다.
교단의 교리에 현혹된 이후로는 자신의 소설에 대한 질문이나 토론에는 시큰둥하며 흥미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크람 수사와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면 그 언제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인다. 의문의 인물로부터 바이러스의 유출을 막기 위해 암살요청이 들어왔다.
카산드라 노바 소설 프랜차이즈는 크레이그 블랙이 암살당한 뒤로도 계속 이어진다고한다. 정황상, 영화제작 계획도 있는 것 같다.
(2/2)
파일:hitman_09_02_akram.png 이름 아크람 수사
Brother Akram
타깃명 요원
The Bodyguard
의뢰자 은둔요원 록슬리
의뢰 이유 바이러스 거래 차단
교단의 고위급 요원이며 우즈베키스탄인이다. 종교인이라서 수사(Brother) 이라는 호칭이 붙었다. 바이러스 개발에 핵심인원으로 참여했으며, 교주 나바조프와 측근 율두즈가 사망하자 자동으로 전세계 교단 인원들에게 메시지가 송출되었다. 이것은 종말로 향하는 행동개시 신호이기 때문에 크레이그에게 생화학 바이러스를 건내주기 위해 사피엔자로 건너왔다.
파일:hitman_09_03_james.png
제임스 킹
James King
자칭 크레이그 블랙의 광팬이며 그의 소설의 분위기와 걸맞은 코스프레(?) 분위기의 유령복장을 하고 있다.
크레이그 블랙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하고 그와 토론을 하기도 한다. 교단에 현혹되어 지금은 소설에 대해 흥미를 잃은 크레이크 본인보다 오이혀 소설에 대해 더 박식하고 전문적인 모습을 보인다. 크레이그도 그의 수준 높은 질문에 혀를 내두르며 다음 캐시콘 때 또 보자며 적당히 둘러댄 후 자리를 피한다. 이쯤 되면 확실히 크레이그 덕후인 듯 하다. 소설책에 크레이그의 친필 싸인을 받은 것을 친구에게 전화로 자랑하며 놀리다가 바로 사과하는 어린이 같은 모습도 보인다. 크레이그와의 미팅이 끝나면 숙소로 향하는데, 그 숙소가 다름 아닌 사피엔자 카페 건물 꼭대기층에 사는 히피의 집이다. 친한 친구인 듯 히피와 나란히 앉아 팔자좋게 물담배를 핀다.

파일:hitman_09_04_vogt.png
마이크 보그트
Mike Vogt
세계에서 유명한 일류 문학 평론가로, 크레이그 블랙의 심야 독서회에 VIP로 초대되었다. 카페에서 웨이트리스와 잡담을 나누며 심야 독서회에는 그다지 가고싶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보그트는 크레이그의 소설을 싫어하며, 심지어 문학으로 취급할 수도 없다고 비판한다. 웨이트리스가 시간이 너무 늦어서 가게를 닫아야 한다고 하지만 보그트는 와인을 계속 즐기고 싶다고 투덜댄다.

====# 기타 #====

2.3. 매개체

매개체
The Vector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47: 그래서, 다음 행선지는 콜로라도인가?

다이애나: 맞아요, 47. ICA 정보팀에서 미국으로 발신된 나바조프의 데드맨 트리거 신호가 향한, 정확한 좌표를 알아냈습니다. 꽤나...멀리까지 갔더군요.

47: 참 훌륭하군.

다이애나: 그렇죠. 전 지금 우리 쪽에서 "빌려간" NSA의 위성을 통해 그 장소를 관찰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여긴 어느 준군사조직의 기지로 보입니다만, 얻을 수 있는 관련 정보는 한계가 있군요. 하지만 우리는 또 다른 나바조프의 신자가 누구인지 그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살아있는 나바조프 바이러스의 샘플을 가진 어느 의사죠.

47: 바이러스를 퍼트리기에는 너무 작은 장소 같은데. 그저 실험을 할 생각인 건가?

다이애나: 아니면 자포자기식의 행동일 수도 있겠죠. 우리는 절대 이 바이러스가 전파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47. 당신의 랩톱에 전체적인 브리핑 내용을 업로드할게요. 가급적이면 받는 즉시 내용을 확인해 주시길.

ICA는 추가적으로 신호가 발송된 좌표를 확인하였다. NSA측으로부터 '빌린' 위성을 통해 지역을 정찰한 결과 목표 지역은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무장집단의 시설로 목표는 나바조프의 제자이자 교단의 광신자, 현직 의사인 브래들리 페인(Bradley Paine) 박사. ICA의 확인 결과 '나바조프 바이러스'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전염되고 매우 치명적인 위험한 바이러스로 페인 박사는 이미 무장집단의 민병대원 4명에게 바이러스를 몰래 감염시켜두었다.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바이러스가 기지 외부로 전파된 정황은 찾아 볼 수 없었고 페인 박사는 물론 바이러스의 감염차단을 위해 감염된 민병대원 4명까지 완벽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본 임무는 바이러스의 감염 위협이 상당하므로 ICA측에서는 민병대 기지 내부로 잠입하는 것이 아닌, 원거리에서 저격하여 목표를 처리할 것을 권고하였다.

따라서 이번 임무는 스나이퍼 어쌔신과 같은 저격 전용 임무이며, 47은 급수탑 위에 올라서서 다이애나가 주는 힌트를 듣고 누가 감염된 민병대원인지를 파악한 다음 그들을 저격해야 한다.
파일:hitman_20_1_bradley.png 이름 브래들리 페인
Bradley Paine
타깃명 세뇌자
The Brainwasher
의뢰자 은둔요원 록슬리
의뢰 이유 바이러스 연구, 확산 차단
영국 출신의 의학박사이다. 사이비 교단 '해방' 의 신도이지만, 대외적으로는 비밀이다.
사이비 종교에 세뇌된 광신도 바이러스 박사로, 본래는 바이러스 원인을 찾기 위해 패혈증으로 사경을 헤메다, 역병은 신의 의지라는 이상한 합리화를 내세우며 사상이 변화되었다. 그의 역할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게 아니고, 바이러스를 제어할 줄 알고 질병관리센터의 바이러스 차단시도를 무효화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콜로라도에는 바이러스의 실험을 위해 온 듯 하며, 연구를 위해 이미 조직 병사들에게 몰래 바이러스를 감염시켜두었다.

====# 기타 #====

2.4. 최초 감염자

최초 감염자
Patient Zero
[ 인트로 대사 스크립트 ]
>다이애나: 콜로라도에서 잘 해 주었습니다, 47.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비행 중에 충분한 숙면을 취해두는 것을 권고하고 싶군요.

47: 난 괜찮아.

다이애나: 언제나 변함 없군요... 이미 예상은 하고 계시겠지만, 당신은 지금 일본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지 당국에서 전염성 병균을 보유한 어느 남자를 구금하였으며 그를 북부에 위치한 의료 시설로 이송하였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47: 또 다른 교단의 신도인가?

다이애나: 확인된 바에 의하면,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었죠. 우리는 이 남자가 바로 바이러스의 개발에 책임이 있는 자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가 마지막으로 머물러 있었던 장소는 바로 나바조프의 데드맨 트리거 신호가 향한 마지막 좌표였죠. 그는 호주의 시드니로 향하려고 했던 모양이지만, 그것은 그가 체포되면서 무산되었습니다.

47: 그건...운이 좋았군.

다이애나: 운과는 별로 상관이 없죠. 그가 공항 라운지 한복판에서 종교적인 의식을 벌이는 모습이 승객들의 눈에 포착되면서 불안한 분위기가 조성됐거든요. 그가 질병에 걸렸다는 징후를 보이자 경찰에서는 추가적인 심문을 위해서 그를 구속했습니다. 관련 절차에 의거하여 그는 지금 홋카이도로 향하고 있는 중이죠. 임무에 대한 브리핑 내용은 잠시 뒤에 확인할 수 있을 거에요.

ICA 측은 신호가 발송된 마지막 지역을 찾던 중 일본 지역에서 전염성 병균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체포되었다는 정보를 입수하였다. 이 자는 일본 공항에서 시드니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려 했으나 공항 라운지에서 몹시 수상한 '종교 의식'을 벌이며 다른 승객들의 주의를 끈 끝에 경찰에 붙들렸고[12] 심문 중 정체불명의 발병 증세가 나타나 즉시 격리되었고 이후 홋카이도의 가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ICA의 확인 결과 이 자는 '나바조프 바이러스'를 개발하고 무기화한 오웬 케이지(Owen Cage) 박사로 바이러스를 자신에게 주사한 뒤 시드니 한복판에서 범유행전염병 사태를 벌이려고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염병 사태가 벌어지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지만 케이지 박사가 이송된 가마 병원에서 에테르 사의 과학자 클라우스 리블리드(Klaus Liebleid) 박사[13]에 의해 이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리블리드 박사는 오웬 케이지가 사망하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대로라면 바이러스가 역설계되어 에테르 사의 손에 넘어갈 위험이 있다. 이번 임무는 바이러스를 개발한 책임이 있는 오웬 케이지 박사와 바이러스를 역설계하려는 에테르의 클라우스 리블리드 박사를 제거하는 것이며 나바조프 바이러스 또한 여기에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세상으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미션을 클리어하면 47이 암살 임무를 하던 도중 다이애나에게서 연락을 받는다.
[ 엔딩 대사 스크립트 ]
>다이애나: 의뢰인에게 보낼 최종 임무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47: 그리고 무기화된 바이러스는?

다이애나: 파괴되었습니다. 제가 직접 그 과정을 감독했죠. 이번 일은 꽤나 아슬아슬한 승리였군요, 47. 나바조프의 계획은 훌륭했어요.

47: 이번 일은 일개 컬트 교단에서 할 수 있을 수준의 일이 아니야. 이건 첩보원의 작업이지. (This is beyond the work of a cult. This is tradecraft.)

다이애나: 동감입니다...물론 ICA 요원으로써의 제 의견은, 의뢰는 이것으로 종료되었다는 거죠.

47: 내가 이번 일과 얽히기 전에 나보다 미리 앞서서 뒷처리 작업을 했던 모양이군. 난 이만 가봐야겠어. 목표물을 확보했다.
파일:hitman_0803_cage_01.png 이름 오웬 케이지
Owen Cage
타깃명 최초 감염자
Patient Zero
의뢰자 은둔요원 록슬리
의뢰 이유 바이러스 확산 차단
(2/2)
파일:hitman_23_02_klaus.png 이름 클라우스 리블리드
Klaus Liebleid
타깃명 연구원
The Researcher
의뢰자 은둔요원 록슬리
의뢰 이유 바이러스 연구 차단
에테르 사[14] 소속의 연구원이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GAMA 병원의 수석 연구원도 겸하고 있다. 최초감염자 캠페인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해방' 교단 소속의 인물이 아니다. 클라우스 리블리드는 에테르 사의 연구자로써, 나바조프 바이러스를 사멸시키지 않고 꾸준히 연구해서 에테르 사에 기여할 생각이기 때문에, 오웬 케이지를 최대한 오래 살려두며 연구하려고 한다. 바이러스가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게 목표이므로 리블리드까지 제거해야만 한다. 실제로도 리블리드는, 나바조프 바이러스를 연구하며 좀 더 무기화 시켜야 한다고 열광적인 주장을 내뱉는다.

====# 기타 #====
하지만 버그인지 특정 루트로 접근하면 케이지가 심문하러 나가지 않게 되는데, 바로 절벽 아래 비탈길 중간에 있는 입구로 진입해서 접근하면 된다. 준비물은 동전 3개와 스크램블러 3개로, 시작지점 바로 근처에 소다 캔도 하나 챙겨두면 좋다. 우선 비탈길 중간에 있는 시설 입구를 경비 한 명이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동전으로 시야를 돌린뒤 바로 문을 따고 들어간다. 그 뒤 반층을 올라가 연결통로 입구에 서 있는 의료진의 시선을 동전으로 돌린 뒤, 상자 위 메스를 챙기고 화장실 근처 의료진의 시선을 동전으로 돌려서 화장실 건너편 방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케이지는 오랫동안 기다려도 심문하러 나가지 않게 되어 데려가려는 의료진을 유인하여 기절시킨 뒤 메스 투척으로 케이지를 안전하게 암살할 수 있다. SASO 챌린지 도전에도 상당히 유용한 방법이나, 동전의 마지막 궤도에 따라 시선을 돌리지 못할 수도 있어서 세이브 로드가 필수적이다.


[1] 사실 비가연성 액체를 몸에 발라 불에 안 타오르게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하지만 세뇌당한 신도들은 오오 거리면서 경탄스러워 한다.[2] 이 용병들은 본편 에피소드 5의 민병대 모습을 하고 있는데, 평소에는 2층의 바와 1층 뒷편 공터에서 죽치고 앉아 있다가 만약 나바조프가 사고사 등의 이유로 사망했음이 알려진다면 전시회에서 슬쩍 빠져나온 율두즈와 합류하여 그녀를 공터까지 경호한다. 용병들에게 둘러 쌓여 공터에 짱박힌 율두즈는 전시회에 있을 때보다 암살하기가 더욱 까다로워 진다.[3] 이 때의 여러 대사 패턴들 중 본인이 우즈베키스탄 출신임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기자(Gissar) 지방의 카즈렛 술탄(Khazret Sultan)산에 살던 어느 청년(정황상 나바조프 본인으로 추정)의 집에 늙은 노파가 찾아왔지만 줄 음식이 없어 결국 노파가 죽은 일을 겪고 나서 부끄러움을 느꼈던 이야기"를 하는 대사 패턴도 있다. 나바조프가 가끔 주방에 들러서 다음 임무의 타깃인 크레이그 블랙과 전화통화를 하는데 "안녕, 크레이그. 스승님이란다. 준비는 됐느냐? '해방'이 너를 부른단다! (Liberation Beckons!) 때가 되면, 내가 너에게 불꽃을 짊어 진 수사를 보내마. 그리고 너는 그 불꽃을 속세로 가지고 가거라. 카즈렛 술탄의 그늘 아래에서 다시 만나자.(we shall meet again in the shadow of Khazret Sultan.)"라고 굳이 산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콕 집어서 말한 걸 보면 저 카즈렛 술탄에 살던 청년 이야기는 나바조프 본인의 이야기임이 확실해 보인다.[4]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남성 웨이터가 플람베용으로 준비했던 보드카를 어딘가에 놓고 왔다며 뒤적이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근처의 여성 웨이터는 그 말을 듣고 그 품격 없고 기분 나쁜 놈들은 코냑 같은 걸로 해도 신경도 쓰지 않을 거라고 하자 남성은 코냑 같은 걸로 속일 생각은 없는지 그냥 날것으로 내놔야 겠다며 투덜거린다.[5] 사실 이전 미션에서도 나바조프가 실내정원에 올라가 명상 겸 교리 수업을 하러 가기 전 바로 아래층에서 율두즈 수녀와 대화하는 대화 패턴 중 율두즈에게 "의사"가 준비를 마쳤냐고 물어 보는 등 암시가 있었다.[6] 현실의 코믹콘 행사 비슷한 것[7] 특이하게도 다른 민간인 NPC들과는 달리 이 NPC 근처에 접근하면(암살 목표에 가까이 접근했을 때처럼) 다이애나가 직접 이 양반의 이름과 관련정보를 언급한다. 이 사람을 어떤 형태로든 제압하고 입장권을 뺏어 가는 업적 도전 과제가 존재한다.[8] 계단을 걸을 때는 그 좁은 공간 안에 잠시나마 블랙과 경호원 한 명만 남게 되므로, 블랙이 지하로 내려오기 전 미리 경호원 변장(지하묘지 정면 입구 앞에 보이는 나무문을 열고, 나무문 앞에서 혼자 경비를 서고 있는 경호원을 물건던지기로 기절시켜서 지하실 창고 공간 안에 짱박아 두면 된다)을 해 두고 교회 1층으로 올라간 다음 블랙이 호출을 받아 지하로 내려갈 때 그 둘을 뒤에서 몰래 미행하자. 그리고 블랙의 뒤에 붙어다니는 경호원은 변장을 알아채기 때문에 뒤에서 경호원의 어깨를 툭 치고 그가 뒤를 돌아 보기 전 잽싸게 안 보이는 곳에 숨는 식으로 블랙과 경호원 사이의 거리를 벌려 두자. 이렇게 두 사람의 간격을 벌려 놓으면 블랙이 지하실로 계단을 타고 내려갈 때 같이 계단을 내려가는 경호원을 물건 던지기로 기절시켜도 블랙에게 들키지 않는다.[9] 다만 사진 촬영을 하러 내려올 때 구토 유발제 주사기로 몰래 찌르면 하수도에서 구토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상에서 찌르거나 웨이터로 변장해 낭독대 옆 물에 쥐약을 타든가 하자.[10] 정황상 방콕 미션의 브리핑에서 언급된 것처럼 집단 자살에 함께한 듯하다.[11] 여기서 제프를 기절시켰다가 누군가 깨웠다면 교회 옆 선착장에 걸터앉아 가만히 있게 된다.[12] 라운지 한복판에서 "나 수상한 놈이요"하고 광고하듯이 대놓고 바닥에 앉아 명상을 벌이는 멍청한 뻘짓을 벌이고 있었다.[13] 내부 연구진들처럼 방호복을 입고 있지만 클라우스 리블리드의 방호복은 유일하게 검은색 계열이다.[14] 사피엔자 미션의 프란체스카가 속해있는 회사이다.[15] 문서에 따르면 리블리드 박사가 지 혼자만 쓸려고 줄기세포 용액 보관실에 짱박아 두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16] 감염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도 가능하다.[17] 감염자들은 암살 목표로 인식되어 논 타켓 페널티가 주어지지 않으니 안심하고 죽이면 된다.[18] 유인에 자신이 없다면, 의사가 계단으로 내려오기 전(계단을 타고 내려온 후 주사할 경우, 건물 밖의 경비원과 관리인이 지켜보고 있는 곳에서 구토를 한다.) 구토독 주사를 사용해도 좋다. 이러면 의사가 비어있는 방의 쓰레기통으로 이동하니 그때 제압하자.[19] 혹은 다른 방법으로, 그 계단 통로 안쪽에 죽치고 앉아 있다가 케이지가 심문받으러 갈 때 그를 심문받는 곳(수술실)까지 안내하는 연구원들을 물건 던지기로 유인해서 죄다 때려눕히는 방법도 있다. 이러면 리블리드 박사가 케이지를 심문하러 불러도 케이지를 데리고 올 사람이 없어서 케이지도 그냥 격리구역 안에 계속 짱박혀 있고, 리블리드 박사 역시 잠깐 나와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수술실로 돌아간다.[20] 그나마 두 번째로 감염을 시도(?)하는 여의사는 휴게실에서 자기 볼일 끝나면 다시 돌아가기에 그냥 뒤에서 툭 건드리며 지나가기 혹은 물건 던지기 등으로 오웬 케이지가 지나가는 동안 복도에 못 나가도록 발목을 잡으면 굳이 때려눕힐 필요가 없는데, 초반부터 감염되는 수술의는 한 번 복도로 내려가면 다시 안 돌아가고 영원히 복도 쪽에서 죽치고 앉아 있으려 하기 때문에 그냥 무조건 때려 눕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