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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닛타 가족
- 닛타 미카 - CV : 혼다 마리코/케이틀린 바
요시후미의 여동생. 난폭하고 뻔뻔한 성격을 가졌으며, 알코올 의존증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고약한 술꾼. 어렸을 때부터 폭력적인 성격이었으며 요시후미에게 집안일을 모두 떠넘기고 지냈다. 요시후미가 찾아온다는 것을 듣곤 요리를 떠넘길 생각으로 낮부터 술을 퍼마셨으며, 새해에 히나가 잠시 친가에 맡겨졌을 때에도 거짓말로 속이고 요시후미에게 그랬듯이 집안일을 다 떠넘긴 뒤 뻔뻔하게 놀았다.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고향의 동사무소에서 건성건성 일하고 있었으나, 일이 짜증난다며 사표를 던지고 도쿄로 올라와 요시후미의 집에 눌러앉았다. 놀고 먹으면서 툭하면 요시후미와 히나에게 폭력을 휘둘러 부상을 입히고, 엄청난 술값을[1] 떠넘겨 요시후미의 지갑에 거대한 구멍을 뚫어놓는 등 광범위한 깽판을 쳐놓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 때 히토미는 셰이커를 너무 흔들어 건초염이 걸렸다. 유일하게 피해가 아닌 이득을 본 사람은 술집 주인 우타코뿐이었다. 오죽하면 미카가 돌아간 뒤 요시후미가 커서 미카처럼 되고 싶냐고 히나를 꾸짖자 히나가 진저리를 치며 바른 생활을 시작한다. 또한 이 사건의 여파로 히나가 무리하게 염동력을 억제하다가 폭발하여 도쿄에 스콜을 불러오는 계기가 된다.
폭력적인 성격에 못지않게 무력이 뛰어나다. 학창 시절부터 가라테를 배운 유단자이다. 학창 시절엔 금지된 기술을 시험하려고 양아치들을 패고 다녀서 정학까지 먹었다. 59화에선 히나가 다니는 테이헨 고등학교의 가라테부 고문이 되었으나 대놓고 학생들 얼굴을 패다 보니 견디다 못한 학생들이 요시후미를 찾아와 말려달라고 사정한다. 여기에 어머니마저도 이번 일자리까지 잃어버리면 곤란하다고 말하자, 보다못한 요시후미가 폭력을 자제한다는 조건을 걸고 미카에게 대결을 신청한다. 히나의 초능력의 도움을 받은 요시후미가 가까스로 승리하지만, 히나가 쩔쩔맬 정도로 빠르게 치고 들어오는 탓에 무리하게 공격을 피하고 막느라 요시후미가 너덜너덜해졌다.
급기야 84화에서는 학교로부터 폭력을 쓰지 말라고 주의를 받자, 가라테 부원들을 때리는 걸 자제한다. 하지만 폭력에 익숙해진 살인닭을 비롯한 부원들은 계속 맞아가며 강해지기 위해 미카를 도발한다. 미카는 이를 의도적으로 폭력 행사를 유도하여 자신을 해고시키려는 수작으로 오해하고, 꾹꾹 참기 위해 스스로 손발에 수갑을 찬다. 온갖 도발에도 미카가부들거리며넘어오지 않자, 부원들은 요시후미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하고, 속내를 솔직하게 말하라는 조언을 들은 뒤 미카에게 돌아와 때려달라고 부탁한다. 부원들의 진심을 깨달은 미카는 차고 있던 수갑을 완력으로 끊어버리고는 그동안 억눌러온 폭력을 담아 부원들을 마음껏 두들겨팬다.
첫 등장에서 입고 있는 저지(체육복)에 사카마키 공고라는 교명이 들어있는 것으로 보아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온 모양.
후일담에선 용케 안 잘리고 여전히 가라테부를 지도하고 있으며, 유급해서 아직도 고2인 살인닭을 훈련시키고 있다. 살인닭이 드디어 미카의 주먹을 견디게 되었다고 자랑스럽게 보고하자 칭찬하면서 이제부터 50%의 힘으로 때리겠다는 말과 함께(!) 살인닭을 한 방에 날려버린다. 즉, 지금까지 가라테부원들을 두들겨팰 때 힘의 절반도 안 쓰면서 나름 위력을 조절하고 있었다는 소리인데 이 얘기를 들은 전 가라테부원 아다치는 경악.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 미카가 주연인 가라테부 여름캠프 에피소드를 기획했는데, 구체적으로 얘기할순 없지만 내용이 여러모로 선을 넘어서 독자들이 안 좋게 받아들일까봐 무산되었다고 한다. 덧붙여서 잘못된 시대에 잘못된 성별로 태어난 사람이라고 묘사했는데 전국시대에 태어났으면 딱이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Mrs.닛타 - CV : 나카무라 카오리/신디아 크랜즈요시후미와 미카의 엄마. 히나에게는 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할머니나 다름없기 때문에 할머니라고 불린다. 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의문의 여자가 전화를 받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요시후미를 추궁하는 것으로 등장. 평범한 어머니처럼 보이지만 게으름이나 술 먹는 걸 보면[2] 미카의 술고래 속성이나 게으름은 어머니의 유전인듯. 요시후미가 지나치게 성실한 것도 있지만, 작가도 현실에 존재하는 부모였으면 빼도박도 못하는 막장부모라고 못박았다. 마이페이스에 폭력적인 딸에 비하면 상식은 있다보니 주로 딸의 개소리에 츳코미 거는 역할이지만, 사실 딸 못지않게 나사가 꽤 빠져있다.* Mr.닛타요시후미와 미카의 아버지. 요시후미와 눈매가 닮았다고. 현재는 고인. 과거 에피소드의 대사에 따르면 닛타의 어머니는 펑펑 놀고 아버지가 일을 하면서 가사까지 한듯.
히루타 10년 창간 기념 나온 외전에서 닛타 요시후미로 환생한 회사원이 평가하기로 쓰레기 가족... 가사 육아 방치에 술독에 빠진 모친과 힘이야말로 정의인 세기말 여동생과의 생활은 학대라고...
2. 조직의 일원
- 이카루가 케이 - CV: 우치야마 유미/리아 클라크
히나를 찾아 미래 세계에서 건너온 조직원이다. 안즈의 말로는 조직의 경비주임이었다고 한다. 초능력자는 아니지만 전투력이 뛰어나다. 히나의 반 친구 남학생 두 명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순식간에 제압하여 기절시킨다. 하지만 첫 등장에 주던 긴장감과 달리 이쪽도 상당히 나사빠진 인물이다.아니면 비밀조직 전체가 나사가 빠진 인물들의 집합소던가
입막음하러 온 줄 알고 바짝 긴장한 안즈에게 이미 KIA처리 되었으니 마음대로 살라 말하며, 자신의 목적이 히나를 조사하는 것임을 밝힌다. 다만 히나가 과거에 폭주하면서 통제용 목걸이가 파괴되어 조직이 어찌할 수 없게 되었기에 직접 만나는 걸 두려워한다. 대신 괴상한 체크리스트를 들고 다니면서 히나의 일상을 감시한다.
히나, 안즈와는 달리 성인이어선지 이쪽 세계에 매우 빠른 속도로 적응한다. 하지만 조사 업무가 도무지 끝날 기미가 안 보이고 돈도 점점 떨어져가자 식비를 줄이고 또 줄이다, 급기야 임무도 때려치고선 길거리에 난 풀을 뜯어먹으며 연명한다. 결국 굶어죽으려고 했는데, 자신이 키우고 있는 개가 아사하는 꼴을 볼 수는 없어서 일을 시작하기로 한다. 굶어죽기 직전에야 일을 시작했다.
조사가 진전이 없자 급기야 히나를 매수해 체크리스트를 모두 완성한 다음, 정체를 드러내며 히나를 데려가는 것이 목적임을 밝힌다. 히나는 자신의 목걸이가 파괴된 것을 몰랐기에 한동안 괴로워하다가 닛타에게 작별 인사를 한 다음 이카루가를 찾아온다. 그러나 히나가 닛타의 집에 처음 전송되었을 때, 복귀하는 데 필요한 장치가 사라져 버려서 임무가 흐지부지된다.
이카루가 때문에 마오가 미래에서 건너오게 된다. 그러나 마오는 일본과는 머나먼 섬에 떨어져버린 데다가, 전송되자마자 두 사람이 쓸 전송 장치를 모두 잃어버리고 만다. 마오는 우여곡절을 거쳐 3년 후에 일본에 와 이카루가를 찾아냈는데 충격적이게도 아이 셋을 안고 + 뱃속에 넷째가 있는 채로 등장한다. 일하던 슈퍼마켓의 점장과 사랑에 빠져 결혼해서 살림을 차렸다. 마오는 이카루가가 온 시점과 아이들의 숫자를 계산해 보고 '얼마나 박아댄 거야' 라고 생각했다(...).[3]
58화에선잉여인간이 된 우타코를 대신해악의 조직의 간부다운 인성을 마음껏 피로한다. 안즈와 마오에게 심어져 있는 초커[4]를 뒤늦게 기억해낸다. 이에 안즈와 마오를 살리기 위해 초커의 전원이 바닥날 때까지 단식을 한 다음 히나의 초능력으로 제거하는 계획을 세운다. 단식에 임한 안즈와 마오가 괴로워하며 피폐해지는 꼴을 보다 못한 닛타의 제안으로 닛타와 히나, 이카루가까지 덩달아 단식을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 몰래 혼자 숨어서 깨작깨작 배를 채우고 있었으며 이를 목격한 히나를 유혹해 공범으로 만든다. 두 사람은 안즈와 마오 앞에선 함께 단식하는 척하면서 몰래 음식을 먹게 된다. 이 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히나에게 '임산부가 영양분을 얻는 것이 잘못이냐'[5][6], '자기 일도 아닌데 친구를 위해 나서는 히나도 좋은 사람이다'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심지어 몰래 밥을 먹으면서 "배덕감이란 게 참 괜찮은 반찬거리네요."라고 하거나, 공복으로 정신줄을 놓은 닛타가 괴로워하는 안즈와 마오를 위로하며 절규하는 걸 보고 연극이 따로 없다며 비웃는다. 결국 계획이 성공하여 초커가 파괴되고 안즈와 마오는 목숨을 건지나, 이카루가와 히나는 배신한 것을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한다.
76화에서 하루가 미래의 초인회와 엮인 관계자를 모아 브리핑을 했으나, 하루는 이카루가도 현재 시간대에 와 있는 것을 몰랐기에 초대하지 않았다. 나중에 안즈가 말을 전하기 위해 이카루가의 집에 찾아갔으나 이카루가는 안즈를 집안일에 실컷 부려먹기만 하고 돌려보낸다.
작가의 말로는 초기에는 미래의 히토미가 이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는데, 히토미가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설정을 짜기가 어려워서 미리 그려둔 스토리보드에서 눈만 바꿔서 그리고 별개의 캐릭터로 만든게 이카루가라고 한다.
- 하루
조직이 아닌 정부에서 보낸 초능력자. 초등학생 정도의 소년으로, 닛타 쪽 야쿠자와 적대하는 야쿠자 츠다의 집에 나타났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에 매우 호전적이고, 겉으로는 예의바르지만 이기적이고 사악해서 얘를 주운 야쿠자는 염동력에 이리저리 희둘리며 고생하고 있다. 그러나 일단 겉으로는 말 잘듣고 집안일도 잘해서 여러모로 히나의 안티테제 격인 캐릭터로 과거로 온 목적은 의외로 히나 제거가 아닌 록루전을 하는 것. 원래 미래에서는 아츠시가 로크전을 너무 원한 나머지 초능력자 개발 조직을 만들게 되고, 현 시점에서 40년 뒤 미래에 그 조직이 초능력자를 만들어 내고 정부와 내전을 벌였다고 한다. 정부는 과거를 바꿔서 미래를 개변할 목적으로 하루를 만들어 파견했다. 하루가 건너올 즈음에는 미시마 회장의 활약(...)으로 내전은 종식되고 조직 역시 궤멸된 상태였는데, 굳이 과거를 개변하려는 걸 보면 내전의 후유증이 막대했거나 뭔가 다른 문제가 생겼던 모양. 원래는 아츠시가 록루전을 포기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과거로 넘어온 초능력자 중 아무나 아츠시와 로크전을 함으로써 만족시키려 했지만, 아츠시가 자신의 손으로 록루전을 이뤄내려는 걸 포기하지 않자 결국 모두에게 미래의 영상을 보여준 뒤 누구도 아츠시를 돕지 않아서 조직도 만들지 못하도록 한다. 83화에서는 히나와의 초능력 우열을 가르기 위해 털뽑기 대결을 하게 되고 히나가 순간의 발상과 미세컨트롤로 하루를 이기자 또 졌다며 좌절한다. 히나가 승리이유를 만화, 게임, TV 광고등을 보며 얻은 잡지식으로 대버리는 바람에 작업장 같은 환경에서 초능력으로 게임에컷씬까지 스킵해가며몰두중. 단순 출력으로는 작중 초능력자 중 최강이다. 정면 승부로는 히나도 밀어붙이는 수준. 에필로그에서는 닛타가 마지막 파티에 데려간 캬바레에 중독되어 츠다가 벌어온 돈을 물쓰듯 쓰고 있다.
3. 학교 사람들
- 미시마 히토미 (三嶋瞳)
- 마에다 히토시
히나와 같은 중학교 학생이며, 닛타의 작은 형님인 나이토 타츠히코의 아들. 하지만 아버지는 형무소에서 장기복역한 뒤 나온 터라 만난 적도 없다. 아버지를 엄마 고생만 시킨 개자식이라 생각하면서도 내심 만나보고 싶지만 엄마는 반대해 갈등하던 도중 히나와 마주쳤다. 가정환경이 비슷한 히나에게 상당히 동질감을 느낀듯. 히나와 만난 것을 계기로 나이토를 만나러 가지만, 나이토는 얼마 전 사부의 설레발 때문에 한번 심하게 낚여서 진짜 자기 아들 맞냐고 의심해 감동적인 자리가 엉망이 되어버린다.(...)[7]
걷기만 해도 햇빛이 천연 스포트라이트가 되는 수준의 미소년인데다 성격도 상큼하고, 매너도 뛰어난 완벽남 그 자체로 인기도 많은 편이다. 그런데 어째선지 히나에게 완전히 꽂혀서 일편단심 수준의 짝사랑을 보여준다.[8] 고등학교로 진학한 이후에도 히나와 자주 놀러다니며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히나는 연애 쪽으로는 백지장이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둔감해서 히토시 혼자 히나의 호감을 사려고 전전긍긍하거나, 별 생각 없는 히나의 반응 하나하나에 애를 태우면서 연애상담을 받으러 다니는 패턴. 나중에 둘이 만난다는 사실이 보스의 귀에도 들어가 히토시를 갈아버리려는 보스와, 뒤늦게 히토시가 자기 아들임을 알게 되어 응원하는 나이토가 둘의 연애를 놓고 한참 시끄럽게 떠들지만 정작 히나는 무심하게 자리를 떠버려서 히토시만 난감해진다.
에필로그에서는 나이토의 부탁을 받은[9] 히나가 만나자고 하자 오해해서 전화로 고백해버리는데, 약속장소에 나이토가 나타나자 정색한다.[10]
- 시모다 타카시 - CV: 치카키 유우야
히나의 동급생인 남학생. 미시마 히토미를 좋아한다. 멀쑥한 인상이지만 히토미가 우유를 마시다 뿜었을 때 히토미의 우유라고 생각하거나, 히토미가 히나를 때렸을 때 왜 포상을 주는 거야라고 말하는 등 상당히 변태. 히나, 켄고, 마미와 함께 고등학교 같은 학급에 들어가는데 히나와 엮이는 일이 줄어들며 비중도 줄었지만, 간간히 나올 때마다 여전히 여자를 밝히는 변태스러운 대사를 날려준다. 다만 히나만은 중학교 때부터 알고 지내며 못 볼 꼴을 많이 봐서 그런지 이성으로서 전혀 관심을 안 보이고 그냥 여자사람으로 대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히나와 같은 전문대에 들어갔으며, 히나만큼은 아니라도 여전히 잉여스럽게 살며 히나와 어울리며 오락실을 쏘다니며 노는 중. 대학에 와서도 퍼자는 히나에게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너 좀 쓰레기같다라고 일침을 날리기도 한다. 히토미가 워낙 노는 물이 달라져서 짝사랑은 반쯤 포기한 상태고, 여자친구를 사귀는데 급급해서 여학생들에게 무리하게 들이대다가 까였다고 언급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 타카시, 켄고, 사요는 일회용 엑스트라로 등장시켰다가 비중이 생긴 케이스이며 타카시가 그 중에선 제일 맘에 드는 캐릭터라고 한다.
- 쿠라시키
히나의 동급생인 여학생. 학급위원장이다. 이 만화에서 마츠타니와 쌍벽을 이루는 속물로, 얌전한 얼굴과 달리 속이 검다. 히나를 연극에 내보내 마츠타니와 손잡고 내신을 조작하려 하거나, 남자친구는 우선 학력과 직종과 수입부터 본다고 할 정도. 성격 나쁘다는 소리 듣는 사요도 쿠라시키와 말하고서는 식겁했다.[12] 히토미,사요와 함께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에필로그에서도 여전히 남자 지인들을 등급별로 기록해두고 있으며 히토미한테도 여자한테 관심 없냐고 물어본다. 작가가 구상한 바로는 원래 히나네 고등학교의 바보 양아치 살인닭과 러브라인이 생길 예정이었는데 너무 에피소드를 많이 할애해야할 것 같아서 관뒀다고 한다.
- 아이자와 사요 - CV: 코마츠 미카코/제니퍼 알릭스
히나의 동급생인 여학생. 안경을 끼고 있으며 친구들을 괴롭히는걸 즐기는 사디스트.[13] 신데렐라 연극에서 바로 계모 역할을 자원하는데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훈남이 불행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히토시의 연애 상담을 받아주고 있지만, 오히려 히토시 때문에 두근거리기도 한다. 보기와는 달리 그래도 친구들 장난이나 상담을 잘 받아준다. 히토미와는 특히 친한 사이로 히토미가 타블렛으로 등교할 때 타블렛을 들고다녀 줬으며, 히토미가 문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AI가 소재인 연극 대본을 쓰기도 했다. 에필로그에서는 쿠라시키, 히토미와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다.
- 신죠 마미 - CV: 스즈키 에리
왠지 노린것 같은 캐스팅 같은데??/린지 사이델
히나의 동급생인 여학생. 초상적인 것에 푹 빠져있어, 히나가 초능력을 쓰는 것을 목격한 뒤 망상이 폭주해 조직이 만들어낸 초능력 소녀라고 단정지었다.사실이다그런데 히나가 대번에 인정하자 제거당할까봐 쫄아서 바로 오체투지.(...) 이후 히나에게서 초능력을 배우고 싶다며 귀찮게 굴고, 돌멩이에 대고 헛고생하는 모습을 보던 히나가 아무래도 성공할 때까지 집에 못 들어가겠다는 생각에 마지못해 돌을 살짝 들어올려 주자 자기가 진짜 초능력자가 된 줄 알고 다음 날 반 친구들 앞에서 쇼를 하다[14] 멘탈에 금이 가 이틀간 등교거부한다. 히나를 쫓아간 건지 같은 고등학교로 진학해 초상현상 동호회를 만들었지만 죄다 유령부원에 학생들 사이에도 사실상 왕따라 친구가 없는듯. 오죽하면 담임은 얘를 왕따로 알고 있고 히나는 마미가 아싸라고 대놓고 돌직구를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가족으로는 어머니와 같이 살고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수상쩍은 초상연구회를 모집중인 더욱 안쓰러운 애가 됐다.
원래 작가는 초상현상 동호회 에피소드를 더 많이 기획했으나, 편집부가 마미의 캐릭터가 다소 식상하다며 맘에 들어하지 않아 통과되진 못했다고 한다.
- 코모리 고로 - CV: 이시야 하루키
학생회장. 이 학교의 교칙상 히나들에게는 상급생 포지션.
미시마 히토미를 유능한 인재로 인식한다. - 호죠 츠카사
부회장. - 안죠 요시야스
히나의 서기 동료...로 생각되었으나 히나는 활동하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대리가 된 히토미와 접점이 생긴다. - 히로세 쇼헤이
회계. 아마도 1학년.
- 야마나카 토지로(살인닭 or 살인마스크)
히나의 고등학교 반 남학생으로, 닭벼슬 모양의 헤어스타일에 죽일 살자가 쓰여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절대 안 벗는 강렬한 비주얼을 하고 있다. 양아치지만 순진한데다 완전히 바보에 나사빠진 성격으로, 반에서 히나와 함께 투탑을 달릴 정도로 군계일학급의 기행을 선보이곤 한다. 담임인 카스미 왈 바보를 뛰어넘는 바보라고. 본명은 거의 언급되지 않고 이명인 살인닭 아니면 살인마스크라고 불리는데, 본인은 살인닭이라고 불러달라고 주장하지만 다들 살인마스크라고 부른다.[15] 마스크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만들어주었다고 하는데, 감기에 걸렸을 때 마스크에 죽일 살이라고 쓰면 감기도 한 방이라면서 손수 써준 것이라고 한다.[16] 이유는 불명이지만 밥을 먹을 때는 마스크를 위로 올려 써서 눈을 가리며 사죄 모드 때는 마스크를 두 개 착용해 입과 눈을 둘 다 가린다. 헤이세이의 괴물로 악명이 높은 닛타에게 무한존경을 보내며 롤모델로 삼고 있으며, 강해지기 위해 닛타의 동생 미카가 지도하는 가라테부에 들어가서 미카의 폭력성의 발산 대상이 되어 엄청나게 얻어맞고 있다. 처음엔 미카의 폭력성을 감당하지 못하고 닛타에게 저지해달라며 부탁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가선 단련하기 위해 미카에게 때려달라며 되려 부탁하는 마조같은 성향이 되어버렸다. 에필로그에서는 두 번이나 유급해서 여전히 고등학교 2학년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나오며, 여전히 미카에게 얻어맞고 있다.[17]
- 마이&아카네
고등학교 시점에서 나오는 히나의 반 여자 급우들. 한 명은 단발이고 한 명은 포니테일이다. 별 비중은 없지만 히나와 나름 친하기 때문에 히나가 인싸 여자 그룹에 끼어 수다를 떨 때 상대역으로 나오는 정도. 에필로그에서 한 명은 옷가게 점원이 되었고 한 명은 미용학교에 갔다고 언급된다.
3.1. 중학교 당시
- 마츠타니 츠바사 - CV: 노지마 켄지/애덤 깁스
히나의 중학교 시절(1학년 3반) 담임. 초반 에피소드에서는 평범한 선생님이었지만, 점점 더 글러먹은 캐릭터가 되어간다. 교육자인 주제에 히토미를 타락시키는데 일조한 어른들 중 한 명. 담당 과목은 역사 또는 일본사로 추정된다.[18]
처음 히토미가 바에서 바텐더로 일할때 인사불성이 될 정도로 취한 교감과 함께 바에 왔다가 히토미를 알아보고 엄청나게 동요하지만 정말 학생이 바에서 일하고 있다면 학년주임 자리는 물 건너간다는 교감의 말에 히토미가 아니라 히토미와 닮은 다른 사람이라는(...) 기괴한 주장을 펼치며 이를 끝까지 견지한다. 나중엔 아예 바에서 히토미와 이야기 하는 히나를 보고서는 히나가 아니라 히나와 닮은 다른 사람이라고 열심히 자기세뇌를 펼친다. 히토미가 회사 때문에 원래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려 했으나 상급 고교로 진학한 것도 실적에 눈먼 이 양반 덕분[19]. 이 작품에 등장하는 각종 쓰레기 같은 어른들 사이에서도 유독 부각되는 쓰레기다. 특히 실제 오해이긴 하지만 히나의 초능력사실을 알게된 마미가 살려달라고 엎드리는걸 목격하고 이지메라고 생각한 뒤에도 자기 출세길이 막힌다는 이유로 "그래 우리 학교에 이지메 같은 건 없어" 하고 외면해버린 것은 이 인간의 쓰레기인성의 정점을 찍는장면.
리틀 송의 단골 중 한 명이어선지 3년 뒤에도 단골들이 모이는 자리에 간간히 출현한다.
어느 꽃뱀의 회상에서 간간히 돈을 상납하는 호구중 하나였다.사기당하는 장면인데 사이다다.
3.2. 고등학교 시점
- 요코야마 카스미
히나의 고등학교 담임 여교사. 나이는 29세로, 담당 과목은 영어다. 밑바닥 학교에서만 6년째 담임을 하고 있어 교사로서 살아남기 위한 최선의 방침은 아예 학생에 접근도 안 하는 거라 생각해, 수업시간에 갑자기 싸움이 벌어져도 말려봤자 자기만 다친다며 핸드폰 게임만 한다.(...) 학생주임이 히나와 야마나카를 학기 초부터 문제아라고 찍고서 지도하라 했을 때는 둘을 관찰해 보고서 얘들은 그냥 바보니까 그렇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했으나, 오히려 주임에게 꾸지람을 듣는다. 그 직후 야마나카와 히나가 벌인 소동으로 정학되자 다시 주임에게 혼나며 자기가 틀린 거였나 후회한다. 또다른 고민은 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가챠에 현질을 하느냐 마냐는 것. 그나마 마츠타니보다는 낫다는 사실이 위안 아닌 위안일 정도
4. 야쿠자
- 보스 - CV: 시바타 히데카츠
닛타가 몸담고 있는 왕도회 아시카와구미의 보스. 낚시를 좋아하는 고령의 노인이다. 히나를 친손녀처럼 귀여워하는데, 심장박동이 약해져 죽기 직전에 히나의 목소리를 듣고 맥박이 돌아와서 살아날 정도이다. 닛타가 늦게 말해서 히나의 수업참관일을 당일에 알게 되자 왜 그걸 이제야 말하냐며 격노한 나머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기도 하고, 심지어는 히나가 학생회에 입부한다면서 발표문을 짜야 한다니까 발표문을 고문 변호사에게 맡기기까지 한다.[20]
작품이 진행되면서 자주 의식불명에 빠지는 등 건강이 악화되자[21] 후계자를 세우고 은퇴하려 한다. 처음엔 부두목에게 자리를 넘겨주려 하다가 히나가 툭 던진 말을 듣고손녀에게 과자 주듯이닛타를 후계자로 세우려 했다. 미리 부두목과 말을 맞춰두었던 닛타가 필사적으로 설득한 끝에 부두목을 후계자로 선택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부가 설레발을 떠는 바람에 하마터면 닛타는 분노한 부두목에게 공구리를 당해 죽을 뻔했다.
3년 후에도 멀쩡히 살아있으며 여전히 손녀바보다. 히나가 찻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말을 듣자 48일 연속으로 찾아와 일하는 히나에게 밥을 사주고서 싱글벙글 웃는다든가, 히나를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다는 말을 듣자 아시카와구미 간부들을 전원 소집해서 놈을 없애버리자고 핏대를 올린다든지 등등 더 중증이 된 듯.(...)
작가의 말로는 사실 친손녀가 따로 있지만 친손녀가 야쿠자를 혐오해서 사이가 서먹하기 때문에 갈 곳없는 애정이 대신 히나에게 향한 것이란 설정이라고. 친손녀가 직접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여러 번 시도했지만 스토리를 구상하기 힘들어서 결국 제외되었다고 한다.
- 바바 키요시 (馬場 清) = 부두목 (若頭) - CV: 코야마 츠요시
닛타가 속해있는 야쿠자 조직인 아시카와구미(芦川組)의 부두목.
본명은 '바바 키요시' 이지만 작중에서 이름으로 불리거나 언급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애니메이션 소개 페이지에도 직책인 '부두목'으로 기재. 돈벌이 능력으로 보스의 총애를 얻은 닛타를 거슬린다 여겼으며 보스가 총에 맞고 입원한 틈을 노려 닛타를 사지로 밀어넣기도 한다. 그러나 닛타가 히나의 도움을 받아 여러 실적을 올리면서 닛타를 실력과 무력 모두 우수한 부하라고 여기며 신뢰하게 되었다. 이후 두목이 은퇴한 후 두목 자리를 이으며 닛타의 서포트로 왕도회 No.2 조직까지 오른다. 사도회때는 초능력으로 기절해있다가 깨어나보니 닛타가 단신으로 사도회 멤버들을 당해서 쓰러져잇는것을 보고 나이토와 같이 닛타를 보면서 야쿠자의 신이라면서 같이 합창하기도 하였다(...) 물론 닛타는 공구리 사건을 비롯한 앙금 때문에 그저 심드렁할 뿐 번외편에서 나온 사실로 리틀송의 단골이다. 애니에서는 야쿠자 에피소드가 많이 잘리면서 비중이 많이 줄었다.
후속작 J↔M에서도 왕도회 회의에 등장한다.
- 나이토 타츠히코 - CV: 이나다 테츠/크리스토퍼 사바트
감옥에서 나온 지 얼마 안된 닛타가 속한 조직의 실질적 2인자. 부두목과 동기라고 하며 조직에서 여러 차례 공을 세웠다. 외도 야쿠자 방송 건으로 부두목과 콤비를 이뤄 닛타를 갈구는 등 부두목과 서로 평대하며 친하게 대하는 걸 보면 서로 사이는 좋은 모양.[22] 다혈질에 난폭한 성격으로, 부하에게 화가 나면 바로 재떨이로 때린다고 한다. 닛타의 이마에 있는 상처도 나이토에게 재떨이로 맞아서 생긴 것.
이혼남이며, 자식으로 히나의 학교 친구인 히토시를 두었다. 출소할 당시 조직에서 축하를 위해 오랫동안 못 만났던 자식을 만나게 해주려 했는데 부두목이 '히나가 사실 나이토의 자식이고, 닛타가 나이토가 출소하면 서로 만날 수 있게 맡아 키우고 있었다'고 착각하면서 일이 대차게 꼬여버린다. 덕분에 나중에 진짜 아들인 히토시가 직접 만나러 왔을 때에도 믿지 못하고 야박하게 대한다(...).
보스가 은퇴하려 하자 후계자 자리를 놓고 부두목과 경쟁하려 했으나 내분을 우려한 닛타의 진심 어린 설득으로 경쟁을 포기했다. 그런데 직후 보스가 닛타를 차기 두목으로 선택했다는 사부의 연락을 듣고 부두목과 함께 눈이 돌아가 버렸다. 결국 닛타를 공구리 치려다가 뒤늦게 보스로부터 전후사정을 듣고 오해를 풀지만, 이미 공구리 친데다 칼로 위협까지 하고 바다에 빠뜨리기 바로 직전이었던 상태라 뻘줌함에 사과의 의미로 닛타를 공석인 부두목에 앉히며 얼버무렸다(...).
등장 초기만 해도 야쿠자다운 잔혹한 이미지였으나,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가면 갈수록 개그캐화되고 있다. 공구리 사건 이후로 오히려 닛타의 눈치를 보게 된 듯 하며, 히토시 등장 이후로는 아들바보스러운 면모도 보인다. 히토시가 자기 아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눈물을 흘린다던지,[23]아들의 연애에 도움을 준답시고 전 보스와 손녀바보 vs 아들바보 배틀을 벌인다던지...
68화에서 히나가 사이토를 맛있는 걸 사주는 좋은 아저씨라고 부르는 걸 보면, 아들인 히토시가 히나를 좋아한다는 게 밝혀진 뒤 안 보이는 데서 잘해주는 듯.
- 사부[24] - CV: 카와니시 켄고/카일 필립스
닛타의 부하. 전형적인 고문관 타입이며, 닛타가 말하는데 귀를 파는 등 개념도 없지만 대인배인 닛타는 천성적으로 멍청한 걸 어쩌겠냐며 구태여 터치하지 않는다.[25] 개그 만화에서 필수적으로 나오는 뭔가 엉뚱한 오해나 실수를 저질러 주인공을 곤경에 빠뜨리는 조연 캐릭터. 사부라는 이름은 일본 야쿠자 창작물에 말단 부하 이름의 대표격으로 쓰이는 클리셰. 이 캐릭터 역시 본명이 아니라 별명이며, 본명은 타나카 사부로. 리틀 송의 단골인 머리에 넥타이를 두른 아저씨[26]의 아들이다.
안즈와 히토미를 경마장으로 꼬드겨서 데려갔는데 그 이유는 사실 혼자 경마장 가기 싫어서였다. 안즈에게 경마를 해보라고 적극 권했다가 안즈가 용돈을 털리고 도박의 쓴맛을 보고 서럽게 울자 그냥 모르는 체 한다(...). 이놈의 막장성이 히토미가 어른에 대한 신뢰를 버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번은 보스가 닛타를 후계자로 삼을까 하던 말을 곧바로 높으신 분들한테 문자를 날리고, 혼나는 게 무서워서 그 뒤에 철회된 것을 알리지 않는 바람에 닛타가 공구리를 당할 뻔했다.
73화에서는 난데없이 안즈와 엮이게 되었다. 매번 닛타를 따라 라면을 먹다보니 라면에 완전히 질려버렸는데 자신의 입장상 라면을 안 먹겠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 하다못해 라면 맛이라도 좀 바꿔보려고 안즈에게 그럴싸한 충고 겸 조언 겸 응원을 해 주었는데 이게 제대로 꽂혀 안즈의 호감을 사게 된 것. 이후 자신이 안즈를 부추겼다는 사실을 알아낸 닛타에 의해 위기에 처했으나 이 상황을 본 안즈의 한마디에 닛타가 충격을 받고 쓰러져서 위기는 넘겼다. 이후 닛타의 후계자 선택 때 닛타의 신뢰를 잃은 일로 나가리될 처지가 되자 이판사판으로 안즈에게 전부 이실직고하여 따귀를 맞은 뒤 닛타와 화해시켰다. 다른 멍청한 부하들의 끔찍한 아부로 눈물을 훔치던 닛타도 사부를 용서하고 포장마차로 돌진.라멘 최고!88화에서는 닛타에게 전화하며 아래 부하들이 경쟁업체에서 일자리를 받아 새인생 시작하게 되었다며 좋아한다고 사업을 망치고 힘들어 하던 닛타 속을 박박 긁는다(...)
- 젠바
바바 키요시의 부하, 부두목 보좌관이라고 한다. 36화에서 바바와 나이토의 오해로 닛타를 공구리치려고한 것을 풀어주기 위해 닛타를 부두목으로 삼자고 할 때 먼저 젠바에게 물어본것을 보아 원래라면 바바가 두목자리를 계승시 젠바가 부두목이 될 예정이었던것 같다. 바바가 닛타가 부두목이 먼저되는것에 대해 물어볼 때 바로 오케이를 하였다. 상황이 상황이고 닛타가 실적도 좋았기 때문에 본인도 어느정도 납득이 된 모양.
- 츠다 마사키
왕도회와 대립하는 사도회 계열의 야쿠자. 미래 세계에서 정부가 파견한 초능력자 소년 하루가 갑자기 집에 떨어져 동거하게 됐다. 귀찮음이 많은 성격이라 염동력으로 요리, 청소 등의 가사를 혼자서 척척 해내는 하루를 쓸모있게 여겨 함께 집에서 지내고 있으나 동거한지 몇달이나 지났는데도 하루가 염동력자라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하루를 데리고 다니는 것 때문에 주위에서 쇼타콘이라는 오명을 쓰고 부하들로부터의 인망도 나쁘다. 왕도회의 야쿠자들에게 습격당했을 때 하루의 염동력 덕분에 구해지고 하루를 적극적으로 야쿠자끼리의 싸움에 이용해서 자기 지위를 올리려 한다.
하루의 힘을 이용해 왕도회의 조직들을 연이어 격파하지만, 히나를 동원한 닛타에게 패하고 사도회에서도 버려져 쫓기는 신세가 된다. 그런데 하루가 변장을 위해 츠다의 다리털을 왁싱하고서 여장시켜 내보내는데 이걸 사도회의 부하들에게 들켜 여장남자 쇼타콘이라는 오명까지 쓴다. 왕도회는 닛타 덕에 더 이상 츠다를 추적하지 않고 사도회의 추적대도 하루 덕에벽사검법으로격퇴했으므로 안전해진 셈. 이후 낡은 맨션으로 이사하는데 안즈가 사는 곳이다.
닛타의 안티테제격 캐릭터. 둘 다 돈벌이 수완만 좋고 싸움은 젬병인 야쿠자이며, 초능력자 아이와 갑작스럽게 동거하게 되면서 조직 내에서 무훈을 쌓아 승승장구하였다. 그러나 히나를 자식으로서 대하고 키운 닛타와는 달리, 츠다는 하루의 힘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권력욕을 채우려 한다. 또한 닛타는 바지런하게 집안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게으름+민폐의 극치인 히나를 뒷바라지해주는 포지션이지만, 츠다는 본인이 게으른 성격이라 하루에게 가사마저 일임하고 있다는 점도 정반대. 아랫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정반대인데, 닛타는 사부나 이웃들을 대하는 태도만 봐도 평범하게 성격 좋은 아저씨(...)지만 츠다는 부하들을 대놓고 깔보며 폭언을 일삼는 오만한 성격이다. 다만 이러한 면모와는 별개로, 자신이 적대파 야쿠자들에게 얻어맞고 납치당하면서도 하루가 휘말려들까봐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뼛속까지 악인은 아니다. 에필로그에서는 리버 송의 바텐더로 일하고 있으며 월급은 하루의 캬바레 비용으로 나가고 있다.
- 오도 이쿠조
왕도회의 회장.
- 요네미츠 히카루
왕도회 소속 오오타구미의 두목. 대머리라서 그런지 이름과 성 모두 빛 광(光)이 쓰인다.(...)
- 고다 츠요시
왕도회 소속 오오타구미의 부두목. 무투파 야쿠자로 같은 시기에 부두목이 된 닛타를 질투해 암살하려 했지만, 닛타의 주위를 지키는 염동력 소녀 삼인방 때문에 실패하고 암살 시도가 조직에 들켜 문책을 당한다. 그러나 닛타는 저 셋의 보이지 않는 조력때문에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지않아 전후사정을 몰랐다.
5. 기타 인물
- 사쿠라 우타코 (桜 詩子)[27] - CV: 히카사 요코/말로리 로닥
일해라 우타코만악의 근원
닛타의 단골 바인 'Little Song'의 오너이자 바텐더. 은근히 막나가는 성격이고 경찰을 싫어하는 등 뭔가 과거가 있어 보이지만, 휴일에는 상점가 사람들과 함께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좋은 면도 있다. 노숙자들과도 어느 정도 면식이 있어 보이며 노숙자들의 부탁으로 안즈를 돌봐줄 중국집 부부를 알아봐준 것도 우타코. 그러나 뒤로 갈수록 속물적인 면이 드러나며 인간쓰레기로 추락하고 있다.
히나와 사이가 좋아서 학부모 참관 때 닛타가 참석하지 못할 사정이 벌어지자 대타로 참석했다. 닛타와 미묘하게 썸을 타는 듯했지만, 닛타가 속으로는 히나를 끔찍히 아끼는 것을 알고 둘이 서로 시간을 보내는 게 좋다고 생각해 '애 딸린 홀아비는 싫다'고 돌직구를 날리며 찼다. 이후 겉잡을 수 없이 망가지며 닛타도 제대로 정이 떨어져 그냥 친구로만 지내는 듯.
히나를 따라 우연히 리틀 송에 들어온 중학생 히토미가 바텐더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술집 알바를 권한다. 이에 히토미가 거절하자 일하던 사진을 찍어서 협박하여 채용한 뒤 바텐더 업무를 모조리 떠넘긴다. 그러나 히토미의 실력이 일취월장하면서 고객들을 모조리 빼앗기게 되었고, 이후 히토미에게 완전히 먹혀버리며 손님들로부터 퇴물 취급을 받는다. 결국 히토미가 없으면 들어오던 단골 손님도 돌아나가는 지경에 처해서 가게가 망할 지경까지 몰렸다.
히토미가 바텐더로 일하는 것을 엄마에게 들키자 가출을 권한다. 우타코 자신은 히토미 나이 때 독립하려 했는데 결국 못했지만, 히토미는 밥벌이를 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서 부추겼으나, 실상은 히토미가 일을 그만두면 매상이 폭락할 것을 두려워해 온갖 감언이설로 꼬드긴 것(...). 결국 미성년자인 히토미를 위해 닛타를 통해 집을 구해준다. 이 과정을 본 닛타는 '야쿠자보다 훨씬 더 야비하다'면서 내가 왜 이 여자에게 반했던 건가 한탄한다. 결국 히토미의 집들이를 본 히토미 엄마가 독립을 인정하자 내심 착잡해하는 닛타와는 달리 옆에서 만세를 외친다.
그렇게 3년 뒤... 히토미는 너무 다재다능하다보니 많은 일거리를 떠맡게되고 이제 지쳐버린 히토미가 중학생으로써의 삶을 되찾기 위해 바텐더를 그만두자 울며 겨자먹기로 그녀를 보내줘야 했다. 당시 히토미를 붙잡기 위해 바닥에 엎드린 채로 히토미의 구두를 핥았다. 물론 히토미는 기겁해서 울면서 도망쳤다.[28] 그렇게 히토미를 떠나보낸 뒤에는 당연히 바텐더 히토미의 실력때문에 왔던 단골들의 발도 끊기고, 바텐더로서의 본인의 자존심도 박살이 나서 리틀 송을 영업하기 어려운 처지가 되었다. 이에 가게를 휴업한 뒤 적금까지 깨 가며 파칭코에 들이붓는 폐인이 되어버렸다. 보다못한 닛타와 남아있던 리틀 송의 단골들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술자리에서 초심을 되찾고는, '이런 한심한 나지만 다시 한 번 자기네 가게에 와달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당시 술에 너무 취해있었던지라 그때 했던 감동의 선서를 다 잊어버렸다. 이지경에 이르자 한 때 반했었던 닛타에게 평범한 사람들보다 못난 쓰레기라는 소리까지 듣는다. 이후 결국 돈이 부족해져서 가게는 다시 운영하게 되었다. 자업자득이었지만 히토미로 인해 망하기 직전까지 몰렸던 탓인지 히토미의 얘기를 들으면 뭔가 넘을 수 없는 산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히토미를 조금 두려워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OP에서 어디에나 등장하며 존재감을 자랑하는데, 엉엉 우는 히토미를 찍어누르며 강제로 사인하게 하거나 울먹이는 안즈에게서 돈을 빼앗아 세는 등[29] 원작 이상으로 매우 악랄하게 묘사된다.[30] 또한 OP 마지막을 보면 닛타와 함께 히나를 부부인 양(...) 상냥하게 맞이하는 장면이 나온다. 8화 오프닝부터는 마지막에 닛타 혼자만 나온다. 닛타가 차였기 때문.[31] 에필로그에서는 츠다를 바텐더로 고용하지만 월급은 짜다고 한다.
초창기에는 어렸을 적에 아버지가 집을 나가서 노숙자가 되었다가 사망했다는 설정이 있었으며, 우타코 본인은 기독교 계열의 여자 사립기숙학교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탈출해서 자립했다는 설정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에피소드를 그리려고 하다가 타이밍을 찾지 못했다고 하며, 작중에서 우타코의 양친이 회상 속에서 멀쩡히 등장한걸로 보아 엎어진 모양.
- 하야시 부부 - CV: 야마구치 타로&마키하라 치나츠
홈리스들이 각자의 갈 길을 간 이후 안즈를 거둔 중화요리집 "래래헌"의 경영자 부부.
아저씨쪽은 공과 사에 확실한 성격이며 아줌마쪽은 자애로운 이미지. 작가의 말로는 히나마츠리에 몇 안되는 진짜 착하기만 한 사람들이라고 한다. 3년 후 장사를 접고 여생을 보내는 중이며 안즈를 딸로 받아들이고 자주 만남을 가진다. 외아들이 있는데 나중에 히토미 회사의 부하직원임이 밝혀진다.[32] 다만 부친과 의절해서 안즈가 자기 의동생이였던 것은 몰랐다가, 히토미와 함께 회식 겸 우연히 들른 안즈의 포장마차에서 처음으로 안즈를 만나 동생인 것을 알게 된다.[33] 부모와의 사이는 여전히 나쁜 편. 작가의 말로는 원래 아들 쪽의 비중을 늘리려다가 타이밍을 찾지 못해 그만뒀다고 하는데, 사실 비중을 늘리려던 것도 별 이유는 없고 단지 안즈가 누군가를 오빠라고 부르는 장면을 많이 넣고 싶어서였다고...
- 아사기리 시호 - CV: M.A.O
미시마 히토미가 중학생 때 한창 다직종에 종사하던 시절 파견직으로 일하던 회사의 상사. 처음에는 히토미를 고깝게 생각하며 뒤에서 험담하거나 은근히 괴롭혔으나 나중에는 인정하고 격려해준다.하지만 히토미의 업무 질문에는 대답해주지 않았다
- Mrs. 신죠 - CV: 이마이 우타코
히나의 동급생인 신죠 마미의 엄마. 딸을 매우 아끼는지 오므라이스 위에 캐첩으로 MAMI LOVE 라고 써준다.
- 오우 료카이 - CV : 테즈카 히로미치
마오를착취고용하는 '초인권법'이라는 수상쩍은 무술단체의 일원. 일본으로 건너온 뒤 피트니스 강사 겸 준 탤런트가 된 마오의 매니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마오는 그냥 대머리라고 부르지만. 마오의 인형과 혼잣말하는 취미를 알고 있고 중증이라 생각한다. 마오가 자신의 능력이 사실 초능력임을 실토하자 혼자 노는 버릇때문에 정신적으로 문제있다 받아들이고 인형을 몰수한다. 그러나 밤마다 마오가 인형을 조종해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고 겁에 질린다. 이후 80화에서는 중국에서 다시 초인이 되는 수련을 하고 싶다며 아츠시와 마오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고 이후 이들과 중국으로가 주름주름맨들맨들에게 부탁해보지만 거절당하고 다시한번 부탁하러 갔는데 일본에서 보내준 돈으로 주지육림을 즐기고 있고 설사약을 이용해 오우의 아버지를 패배시키고 사부의 자리를 꿰찼다는 이야기를 하는 주름주름맨들맨들을 보고 분노한다. 이후 주름주름맨들맨들이 처단되고 새로운 꿈을 가지며 일본으로 돌아간다.
- 리 요우
중국의 무술단체인 '초인권법'의 지도자. 방황하던 마오를 거두어들여 공무원 커넥션을 이용해 신분을 만들어주었다. 마오 덕분에 초인권법이 인기를 끌자 마오가 떠나지 못하게 오우 료카이를 붙여 감시한다. 이후 아츠시와 만나 히나의 행방에 대해 알게 된 마오가 일본으로 가려 하자, 시련을 통과해야만 보내준다면서 로봇과 싸우게 만들었다. 마오가 로봇을 박살내자 아츠시, 오우와 함께 일본에 가서 초인권법의 지부를 설립하라고 명한다.
오우가 수행을 위해 중국의 본부로 돌아가고 싶다고 요청하자, 일본에 있는 동안 수익을 잘 내고 있다는 이유로 거절한다. 이에 마오와 오우, 아츠시가 재차 설득을 위해 찾아가보니 그 동안 일본에서 받은 돈으로 주지육림을 즐기고 있었다. 이에 리 요우는 오우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까발리며 비웃고, 오우 일행을 총으로 위협하며 일본으로 돌아가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분노한 아츠시에게 감화된 마오가 초능력을 사용해 리 요우의 졸개를 제압하고, 리 요우 또한 아츠시에게 얻어맞아 쓰러진다.
과거엔 초인권법의 차기 사범 자리를 놓고 오우의 아버지인 오우 모우와 경쟁하는 사이였다. 오우 모우를 실력으로 상대하기 어렵자 시합 전날 오우에게 몰래 설사약을 먹여 시합에서 승리하였다. 이에 오우 모우는 초인권법을 떠나면서 아들인 오우 료카이를 리 요우에게 맡겼고, 리 요우는 오우 료카이에게 아버지가 그를 버리고 갔다고 거짓말한 뒤 키웠다.
- 오우 모우
초인권법의 사범인 리 요우의 회상에서 등장한다. 과거에 차기 사범 자리를 놓고 리 요우와 경쟁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리 요우에 의해 시합 전날 설사약을 먹게 되어서 시합에서 패하였다. 이후 아들인 오우 료카이를 리 요우에게 맡겨놓곤 초인권법을 떠났는데, 리 요우는 료카이에게 아버지가 그를 버리고 갔다고 거짓말한 뒤 키웠다.
- CENTRAL PARK
- 야마모토 아츠시 - CV: 야시로 타쿠/저스틴 쿡
보컬. 본래 길바닥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으나 집에서 쫓겨난 히나와 손잡고 염동력을 이용한 연출로 흥한 뒤 유명해진 듯. 히토미도 이 밴드의 팬이며, 과거 같은 데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을 계기로 연락하고 있다. 히나가 떠난 후 로큰롤과 일루전을 결합한 로크전을 재현하기 위해 염동력을 배우려고 돌아다니다 마오를 만나 함께 일본으로 돌아온다. 일본에서 초인권법의 제자로 입문하지만 마오의 기공은 사실 미래의 조직이 개발한 염동력이기 때문에 배울 방법은 없는듯.
초능력을 개발하겠다며 몇년간 삽질하다 밴드가 해산되지만, 아츠시만은 로크전을 재현한다는 목표를 버리지 않아 결국 미래에 초능력자 개발 조직을 만든다는 게 76화에서 밝혀진다. 히나, 안즈, 마오를 만든 그 조직의 톱이 미래의 아츠시이며 '도사님'이라는 기묘한 호칭을 쓰고 있다. 세계로 뻗어나간 초인 피트니스를 기반으로 초인회를 설립하고, 마오의 원형인 인물을 화나게 해서 구한 침을 바탕으로 클론을 만들고, 나중에는 개발을 거쳐 히나까지 만들어낸다. 그러나 히나가 폭주해 군마현의 한 마을을 날려버리자 남에게 민폐를 끼쳐서까지 자신의 꿈을 이뤄내고 싶진 않다는 이유로 연구를 중단할 것을 지시하지만 이를 아니꼽게 본 다른 간부들에게 감금되고, 정부와 초인회 사이의 내전이 벌어진 뒤 내전의 원흉으로 의심되어 정부에 잡혀들어간다. 즉 이 인간의 로크전에 대한 집착이 이 모든 걸 만들어낸 셈(...)
80화에서 이 인물이 아무리 히토미에게서 연구소를 수배 받았다지만 돈도 별로 없는 주제에 어떻게 초능력자 개발 조직 같은 것을 만들 수 있었는지 그 떡밥같은 것 투척되었는데, 초인 피트니스의 동료로서 같이 살고 있던 맨들맨들 씨(본명은 오우)와 마오와 함께 일본에 결국 점포를 50개나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수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에 회의를 느끼던 맨들맨들씨는 대륙의 초인권법 도장으로 돌아가서 다시 수행을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대사범인 주름주름 맨들맨들(본명 리 요우)이 다시 대륙으로 돌아오는 것을 허락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굴하지 않고, 다시 설득하려고 대노사를 찾아갔더니.... 여자를 끼고 산해진미와 술에 취해있는 등... 주지육림에 빠져있었다. 초인권법 도장은 일본에서 받는 로열티로 호화로운 생활에 젖어있었던 것. 그리고, 대노사 주름주름맨들맨들이 충격적인 과거를 밝히게 되면서[34] 배신감을 느낀 마오의 초능력으로 전승되어왔던 아츠시로 하여금 초대 초인의 일화를 연출하며[35] 대사범을 제압하고 초인권법 도장의 톱이 되어버렸다. 즉, 초인 피트니스로 생겨나는 자금을 독점하면서 초능력자 개발 조직을 만들 수 있게 된 듯 하다. 이후 88화에서는 중국의 초인권법 도장을 인수하여 기반을 다지고 세계화를 꿈꾸며 이들과 엮이고 싶지 않아 미국으로 도망간 히토미를 찾아가 힘을 합치자며 히토미를 난처하게 만든다(...)
- 미시마 미나코 - CV: 사쿠라이 하루미
미시마 히토미의 엄마.
초등학생 수준의 단신인데다[37] 엄청난 동안으로, 히토미와 같이 있으면 키가 더 작아서 그냥 동생급으로 보일 정도다. 사실 동안보다 더 문제인 게 복장이다. 남편 취향인듯?[38] 평일 낮에 거리를 돌아다니면 경찰에게 혼나서[39] 학원도 다니기 싫어하며, 남편이랑 어디 여행을 가면 참견꾼들 눈치를 꽤 봐야 했다. 어느 온천에 가선 과거 신혼여행때 눈치없는 여자종업원에게 대놓고 "어머나, 손님 그렇게 어린 아이를 아내라고 데리고 다니다니 무섭다"~라는 말까지 듣어 두 사람이 멘붕할 정도. 남편과 딸은 일 때문에 바쁘고 혼자 집에 있기에는 심심한데[40] 밖에 나가도 어린 외모 때문에 놀림받아서, 히토미가 알려준 온라인 게임을 했다가 중독되어 버렸다. 히나의 길드에 들어갔는데 히나는 친목질을 하는 미나코 때문에 짜증나서 게임을 접을까 생각 중. 이후 닛타와 화해하려던 히토미가 조언을 얻을려고 하는데 미나코가 거들먹 거리며 잘난듯 말하자 히토미 생각 왈 '맞선 결혼 주제에 잘난듯이 말하긴 이 아줌마는 온라인 게임에서 여왕벌로 군림해서 조공 받아먹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헤어스타일이 약간 다르다.
- 미시마 케이이치로
히토미의 아버지. 아내인 미나코와는 맞선 결혼이라고 한다.
일류 대학에 대기업 상사 출신 샐러리맨이다. 단신 부임으로 해외에 있었으나 회사가 망하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다시금 구직 활동에 힘썼으나 대기업 입사 지원에는 번번히 떨어지면서 신생 컨설팅 회사인 골드겟 컴퍼니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바로 딸 히토미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였다(...) 이에 완전히 혼란에 빠진 케이이치로는 면접에서도 횡설수설하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히토미를 추궁하였으나 인터넷으로 회사 약력과 사장의 경력을 확인한 후엔 이름과 외모가 똑같지만 다른 사람이라는 괴상한 납득을 하게 되었고[41], 이어 딸 덕분에 낙하산으로 회사에 취직도 하게 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일같이 자기 딸을 상대로 90도 인사를 하는 직장 생활을 하게 된다. 본인은 그저 유능한 사장을 존경한다는 것이 딸에겐 비굴하게 알랑거리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가정의 평화가 위험해지자 사장(딸)에게 상담을 청하지 않나, 사장(딸)이 한 말을 명언이랍시고 딸(사장)앞에서 진지하게 강변하질 않나...나이도 새파랗게 어린 부하한테 신병 길들이기 삼아 털리고도 집에 와서는 하소연도 못하고 허세를 부리는 아빠를 보면서 속이 타들어가는 딸은 덤. 가장으로서 잘 해보려고 노력했을 뿐인데 눈치없고 소심해서 딸의 스트레스 게이지를 수직상승시키는 주범이 되었다.[42]
최신화에서 히토미가 스스로 익명투고로 본인이 사장인걸 알린 이후 패닉에 빠진다.
- 세타 다이스케 - CV: 마츠모토 시노부
32화에서 닛타의 취재를 맡은 방송국 PD. 닛타 무쌍 전설을 듣고 야쿠자 특집에서 닛타를 취재하겠다고 나섰지만 실제로는 닛타가 착실한 인간인 걸 보고 방송 취지와 어긋나서 초조해진다. 결국 악마의 편집으로 닛타의 발언을 다 조작해버려 방송에 내보내고, 닛타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놀림감이 되고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헤이세이의 괴물이라며 악명이 치솟는 계기가 된다.(...) 이후 마오의 뒷조사를 해서 옛 지인을 찾는 방송에 섭외시킨 것도 이 사람.
- 얏상 - CV: 츠지 신파치
안즈의 정신적 지주이자 생활적 멘토가 되어준 안경 속성의 홈리스 아저씨. 비록 등장 분량은 많지 않으나 안즈가 질 나쁜 좀도둑 생활을 끝낼 수 있었던 것도, 성장해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은것도 이 아저씨와 동료 노숙자들의 영향이 매우 컸다. 안즈와 헤어지고 정부 지원을 받아 작게나마 일을 하며 노숙자 생활을 청산한듯. 안즈가 포장마차를 차리자 인사차 찾아온다. - 시게씨 - CV: 후루카와 토모무츠
얏상의 홈리스 동료. 실뜨기를 안즈에게 가르쳐주었다. - 고토 - CV: 토쿠모토 에이이치로
얏상의 홈리스 동료. 거점이 사라지는 에피소드에서 악역을 자처하여 안즈를 자신들의 영역에서 벗어나도록 하였다.
[1] 칵테일 430잔, 일본주 180병, 소주 420병, 캔맥주 3180캔.[2] 딸과 마찬가지로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테이블 하나를 가득 채울 정도로 맥주잔을 비우는지라, 일가가 외식을 하면 닛타와 히나만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고 나머지 둘은 각각 옆테이블을 하나씩 차지하고 혼자 앉아서 술을 퍼마시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히나가 이게 무슨 상황이냐며 황당해할 정도.[3] 3년 동안 첫째, 둘째 쌍둥이 10개월 + 셋째 10개월 + 넷째 임신초기 = ?[4] 초인회에서 만들어낸 초능력자를 통제하기 위해 목 안쪽에 심은 고리 모양의 장치이다. 3년 동안 방치하면 조여저서 죽게 되며, 초능력이나 물리적인 수단으로 제거하려 시도해도 조여지기 때문에 함부로 제거할 수 없다. 히나의 경우 미래 세계에서 폭주했을 때 우연히 초커가 파괴되었지만, 폭주하는 원리를 알 수 없어서 따라하기에는 위험하다. 음식물을 삼킬 때 생기는 운동으로부터 동력을 얻기 때문에 아무것도 삼키지 않고 버티다 보면 전원이 고갈되어 꺼진다고 한다.[5] 뭐 사실 말 자체는 맞다. 임산부는 절대 단식을 하면 안된다. 근데 그럴꺼면 처음부터 그 사실을 밝히고 자연스레 빠져야지 저런 식으로 하는 건...[6] 사실 초능력으로 안즈와 마오를 살려야 하는 히나도 단식을 할 것이 아니라 컨디션을 조절했어야 했다.[7] 다만 나이토도 은근 아들바보 속성이 있어서 오해가 풀린 뒤로는 계속 히토시와 만나려고 하고 뒤에서 도와주려고 한다.[8] 어린애같은 순수한 면이 좋다고 하는데, 이를 들은 여자 동급생들은 너 엄청 고생할 타입이라고 정색한다.[9] 아들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히나를 통해 불러낼 생각이었다. 그런데 히토시가 히나에게 고백을 해버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자 오히려 닛타와 사돈관계가 될 생각에 신나서 히나에게 받아들여달라고 싸인을 보낸다.[10] 그나마 히나도 전과는 다르게 고백을 받자 횡설수설하며 얼굴을 붉히는 등 연애적으로 의식하는 모습이 나오긴 했지만, 그래놓고 집에 와서 한다는 소리가 사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승인 욕구는 채워져서 만족했다는 소리라... 그래도 닛타의 조언에 따라 찬찬히 생각해서 답을 제대로 주기로 결정하면서 잘 될 가능성이 있는 열린 결말로 끝나게 되었다.[11] 일본판과 달리 북미판은 여성 성우.[12] 사실 사요는 남이 곤란해 하는 모습을 보며 유열을 느끼는 사디스트일 뿐이지 나머지 면에서는 그다지 성격이 나쁘지 않다.[13] 사디스트라지만 급우들과 그럭저럭 잘 지내며 성격이 나쁜건 아닌데 히토시가 히나와의 연애 문제로 상담을 청했을때 히토미는 연애는 아직 이르다며 우물쭈물하고 쿠라사키는 핸드폰을 보며 무시했을때 사요만 정상적으로 대답해줬다.[14] 히나는 이런 일을 우려해 전날 헤어지면서 이 능력은 반드시 내가 함께 있는 곳에서만 써야 한다고 당부했지만... 하필 교실에서 자는 중이었다.[15] 마스크는 아이템이라 마스크라고 불리면 사람조차 아닌 것 같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닭도 사람은 아니다...[16] 이를 들을 담임은 속으로 바보도 유전되는거냐...라고 생각한다.[17] 미카의 힘조절한 펀치는 견딜 정도로 맷집이 좋아졌지만 50%로 위력을 올리자 한 방에 나가떨어진다.[18] 안즈가 학교 체험하러 왔을 때 오다 노부나가가 혼노지의 변으로 자결한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19] 추천을 한명 정도 더 넣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에 히토미를 떠올리고는 내신과 지원서를 적당히 조작해서 원서를 넣었다[20] 보스 왈 "조직원들이 경찰 신세를 지게 된 레벨이 아니야"[21] 직접적인 계기는 히나가 할아버지 냄새 난다고 한 말에 충격을 받아 의식을 잃은 것이다.[22] 사도회 관련으로 회의중일 때 바바가 여러 작전을 펼쳐서 사도회 멤버들을 함정에 빠트리자는 작전을 세울 때 바바가 뒤를 잇는 게 맞앗다면서 바바의 두목의 자질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23] 처음엔 히나에게 키스도 안해서 고자라고 평가했는데 아들인걸 알자 절제할 줄 아는 신사라고 손바닥을 뒤집었다.[24] 애니맥스에선 서브로 번역했다.[25] 캐릭터 설정이 바로 잡히지 않은 초기에는 우타코처럼 그럭저럭 유능한 사람으로 나온다. 낚시 에피소드에서 낚시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뽐내기도 했다.[26] 성우는 야나기타 준이치. 히토미에게 하이볼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면서 바텐더의 길을 열어준 그 아저씨다.[27] 95화에서 풀네임이 밝혀졌다.[28] 이 이후로 가뜩이나 이전부터 바닥을 기던 인식이 제대로 찍혔는지, 나중에 너무 일에 몰두해 있는 히토미에게 조언을 했을때 반쯤 무시당한다. 만난 가게에서 자신이 주문한 것의 값을 지불하지 않고 그냥 가버려서 한층 더 인식이 깎인 것은 덤.[29] 안즈가 그동안 상점가에서 훔쳤던 물건 값을 받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악행은 아니다. 하지만 히토미의 사인을 받아내는 건 아무리 봐도...[30] 그 뒤에 비 맞고 있는 히나 옆에서 혼자 우산 쓰고 지나가는 장면도 나온다.[31] 문제는 8화를 시작으로 해서 오프닝에서 우타코의 모습이 하나씩 잘리고 있다.(...) 엔딩에서 또한 모습이 잘렸고 10화 오프닝에서는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을 정도...[32] 그냥 하야시 군이라고 불리며 이름은 불명.[33] 안즈가 자기 동생인 줄 모르고 헌팅을 시도하다가 알게 되었다. 배짱이 좋은건지 나사가 빠진건지, 상사인 히토미가 정색하는데도 그 앞에서 당당히 헌팅을 시도했다... 아무리 모르고 한거라지만, 여동생에게 집적댄게 아버지 귀에 들어갈까봐 안즈에게 말하지 말하달라고 부탁하는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순진한 안즈가 오빠가 무슨 잘못을 했냐고 의아해하자 안도하며 세이프라고 외친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히토미에게 우리 여동생이 너무 순진해서 나쁜 놈들이 들러붙을까봐 걱정이라고 떠벌리는데 히토미의 표정은 썩어가기만 한다.[34] 사실 리 요우는 젊은 시절에 오우의 아버지인 오우 모우와 라이벌이었다. 그런데 외공이 절륜한 오우 모우와 정정당당하게 붙었다가는 패배할 것이 뻔했던 리 요우는 대회가 시작되기 전에 오우 모우의 식사에 설사약을 타서 설사를 참느라 컨디션이 바닥을 치는 오우 모우를 패배시켰다. 하지만 사정을 모르는 오우 모우는 아들만큼은 초인의 길을 걷도록해달라며 원수인 리 요우에게 맡긴 것이다. 출생의 비밀급 통수. 이 때 리 요우의 포지션이 완전히 아버지의 원수인 페이크 보스이다.[35] 기를 내뿜어서 옷을 날려버리고 팔이나 다리를 휘두른 것만으로 벽이나 바닥을 부수고, 기합으로 주변사람들을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했다고 한다. 초대 초인도 과거로 날려보내진 초능력자가 아닌가 의심된다.[36] 작가의 말에 의하면 설정상 장발의 기타맨(시로)는 실은 사부의 동생이라고 한다. 그리고 히나를 납치했던 두 납치범들도 사실 사부, 시로와 형제 관계라고... 거기다가 리틀 송의 단골로 나오는 머리에 넥타이를 맨 뚱뚱한 아저씨가 이들의 아버지(...)라고 한다. 성도 전부 같다고.[37] 중학생 때 키 그대로 고등학생이 된 히토미에게 그 유전자를 물려준 사람이라고 한다. 138cm로, 중학생 때 키에서 1mm도 자라지 않았다는 딸 히토미의 키 146cm 보다 작다.[38] 사실 평소에는 나이에 맞는 옷을 입긴 했는데 원체 체구가 작고 앳되 보여서 전혀 그렇지가 않다는게 문제. 어느 화에서는 마치 아이들이나 입을 법한 원피스에 양갈래 머리를 하고 나와서 합법로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작가 말로는 일부러 갈수록 그렇게 보이도록 그렸다고 한다.[39] 보호지도(補導)라는 일본법인데, 청소년이나 어린이가 혼자 돌아다니고 있으면 경찰이 학교로 보내거나 부모에게 연락하게 되어있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불심검문을 걸어대는 일본 경찰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를 일화로 다룬 경우도 많다.[40] 게다가 슬그머니 넘어가서 그렇지, 히토미가 다짜고짜 가출해서 자립하는 바람에 혼자 남겨진 집에서 3년동안 독수공방해야 했다.(...)[41] 이 과정에서 딸과 아내는 폐소공포증인 케이이치로에게 양동이를 씌워놓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작당과 논의를 했다.[42] 이후에는 케이이치로가 맡은 안건, 일거리 하나 나가리 되었는데 사장(히토미)에게 실패에 대해 사죄를 하는데 눈빛이 '알랑거리는 눈빛'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