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18:38:31

이지은(부랄친구)

히끅이에서 넘어옴

파일:부랄친구 로고.png
등장인물 (이지은 · 강민철) | 작가 | 연재처
이지은
伊籐 智美
파일:부랄친구.이지은.jpg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clearfix]

1. 개요

레진코믹스 웹툰 부랄친구의 여주인공. 일본어판 로컬라이징명은 이토 사토미(伊籐 智美). 작품의 스토리는 이지은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분홍색 단발머리에 적안을 가진 18세 여고생, 루리웹 연재 당시에는 갈색 머리였으나 정식 연재에선 진한 분홍색 머리색으로 바뀌었다.[1] 또 1부까지는 단발치고는 매우 짧은 숏컷이었지만 2부로 넘어오면서 그림체가 상당히 바뀜에 따라 머리가 더 길어졌다.

가족은 아버지와 여동생 이지민이 있으며, 어머니는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강민철과는 6살 때부터 소꿉친구 사이. 집도 바로 옆집에다 부모님도 서로 친하고, 초, 중, 고등학교까지 모두 같은 학교를 나오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계속 절친으로 지내는 중이다. 민철이 웬만한 여학생들은 질색할 정도로 심하게 거의 성희롱섹드립을 쳐대는데도 다 받아주고 친구관계를 끊지 않는 성녀이다.[2]

어쩌다 정말 심한 장난을 당해도 그러려니 하고, 공개적 망신 수준의 장난을 당해도 비교적 쉽게 용서해주기까지. 게다가 은근 밀어붙이기에 약해서 늘 민철에게 휘둘리며 살지만, 그러면서도 민철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걱정해 주며 심지어 오덕 문화에도 관대한 그야말로 이상적인 여자 소꿉친구.
단 하나, 이 캐릭터가 다른 2D 속 소꿉친구 히로인들과 다른 점은 민철과 제목 그대로 "불알친구"에 가까운 관계라는 것. 일단 민철과 하는 대화도 남자 대 남자 친구마냥 걸걸한 비속어를 쓰며 말하고, 보케 민철에게 츳코미를 걸면서 때리는 관계가 성립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말로만 소꿉친구지 거의 다른 러브 코미디 소꿉친구 속성 캐릭터와 달리 그녀에게서는 남주를 향한 데레도 수줍음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진짜 '친구'로만 생각하고 있다.
내가 느낀 바로는 같이 지내온 12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걔랑 사랑을 하게 된다는 건 이제는 가족 중 누군가를 연애대상으로 보는 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그래도 만에 하나, 내가 민철이와 사귀게 된다면...
아니,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

민철이 어릴 적 친구였던 유빈과 만나는 모습을 얼핏 보고, 유빈을 여자아이로 착각했다. 게다가 노래방에서 민철이 떨어뜨린 콘돔으로 인해 여러 차례 심각한 고민을 하다가 노래방 아저씨의 조언과 현미의 생각을 듣고, 나름의 깨달음을 얻어서 민철이 유빈과 만나는 것을 불건전한 이성교제라고 생각하여 건전하지 않다고 민철에게 한소리했다. 그러다 유빈이 과거와 달리 살이 빠지고 머리스타일이 변해서 여자처럼 보였다는 것을 착각한 것이었기 때문에 민철에게 엄청난 태클과 디스를 당한다. 유빈과 대화를 나누던 중 유빈이 자신을 만나기 두려워서 피하면서도 그 이상으로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한다.

나비가 살이 쪄서 남자친구에게 차이자 현미와 함께 나비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게 된다. 그러다가 나비가 몰래 군것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비를 추격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나중에 나비가 살이 빠졌을 때, 몸매가 이전보다 더 성숙해지자 현미와 함께 불같이 화를 낸다.

운동을 하다가 박노아와 부딪쳐서 노아가 나가 떨어지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어째 노아가 지은에게 꽂힌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중학교 불량 남학생들 때문에 곤란을 겪고있던 노아를 구해주기까지 한지라 플레그가 더욱 강화된 것은 덤(...).

언제 한번은 민철과 누가 더 쎈지 시비가 붙어 왼팔로 팔씨름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민철의 왼팔이 여러 의미로(...) 쓰인 적이 많다보니 오히려 지은이 밀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당황하긴 했지만, 상냥함을 버리고 저 얄미운 녀석을 반드시 이겨 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임해 순식간에 결판을 내린다. 문제는 그대로 민철의 왼팔을 부러뜨려 버린 것. 저번에 딸꾹질 에피소드에서도 왼팔을 부러뜨렸더니 이번에도..[3] 지은을 응원하던 노아마저 할말을 잃을 정도. 게다가 구급차가 출동하기까지. 본인도 자신이 저지른 결과에 크게 놀라고 미안했는지 울먹이기까지 했다. 다음부턴 절대 상냥함을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덤.

3. 여담


[1] 단골 노래방 아저씨가 분홍머리라고 부르는 걸 보면 작중에서도 분홍색 머리로 통하는 모양.[2] 실제로 주변의 여사친들에게 무한한 걱정과 안쓰러운 시선을 받고 있지만, 본인은 이미 당할 만큼 당한 해탈 상태라 별 신경 안 쓴다고 쿨하게 대답하는 건 덤.[3] 이전 딸꾹질 에피소드 때는 그래도 금이 간 정도였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그냥 휘어버렸다. 결투에 임하기 전 지은이 민철에게 그 팔 부러져도 원망말라며 윽박질렀었는데, 결국엔 그 말 그대로 부러뜨리고 만 것인데... 다만 이건 계속 깝치는 민철에게 화가 나서 한 말이지 진심으로 한 말이 아니었다.[4] 사람이 없긴 했지만 민철이 길 한가운데서 치마팬티가 훤히 보일 때까지 걷어올려서 맞을 짓을 하긴 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민철을 부숴(?)먹다 무릎에 이상이 생긴 민철이 넘어지면서 실수로 치마를 벗겨 버려 복도에 있던 아이들에게 보이도록 팬티가 전부 노출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눈물까지 보이며 창피해한 건 덤.[5] 은근히 현실적인 면은 실전압축근육이라는 게 현실에 존재하는 개념은 아니지만 여성은 힘이 여자치고 많이 세다 싶은 정도까지 가도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근육은 잘 생기지 않는다. 똑같이 날씬해 보여도 무게는 조금 더 나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