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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21:30:59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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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가사3. 앨범
3.1. 김광석의 리메이크 버전3.2. 김광석 추모 앨범 수록곡
4. 리메이크 버전
4.1. 나얼의 리메이크 버전 (2005)4.2. 게이트 플라워즈의 리메이크 버전 (2011)4.3. 하동균의 리메이크 버전 (2020)

1. 개요

그룹 동물원의 노래로 동물원 2집 앨범에 수록되었다. 작곡은 동물원의 리더인 김창기, 노래는 1, 2집 당시 보컬이었던 김광석. 김창기가 연세대 의대 본과 3학년 2학기 시험을 앞둔 전날 밤, 후에 김광석의 솔로음반에 실릴 곡 하나와 함께 만들어냈다는 일화가 있다. 동물원의 곡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닌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곡 후반부에 지르는 김광석의 가창은 가히 절창이라 평가받는다. 더불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부분에서 ‘편지를’이 발성적인 측면에서 아주 불편하게 처리된다. '편지를'의 'ㅡ' 발음을 하며 고음을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인데[1], 김광석의 솔로 앨범에서는 아예 음을 낮추어 편하게 부르는 것도 이야깃거리다. 그리고 애드립 구간에서 3옥타브 레(D5)진성으로 깔끔하게 올리는 구간이 있는데 웬만한 곡들이 중저음이었던 걸 생각하면 경이로운 부분.


동물원 2집에 실렸던 오리지널 버전.

2. 가사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비가 내리면 음

3. 앨범

3.1. 김광석의 리메이크 버전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Writing a Letter on a Cloudy Autumn Sky
다시 부르기 1
파일:김광석 다시부르기 1.jpg
<colbgcolor=#ebe1bd><colcolor=#373d2f> 발매 1993년 3월 2일
수록 음반 다시 부르기 1
작사 김창기
작곡
편곡 조동익
길이 4분 41초


1993년에 발매된 김광석의 앨범 <다시 부르기 1집>에 수록된 리메이크 버전. 보통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하면 이 버전을 가리킨다.

3.2. 김광석 추모 앨범 수록곡


비가 내리면(김광석)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박학기)
숨결이(안치환) 떨쳐질까(김광진)
비가 내리면(엄태환)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이정열)
상념이 잊혀질까(서우영)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윤도현)
흐린 가을 하늘에(한동준) 편지를 써(조규만)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이소라, 나원주)
흐린 가을 하늘에(나원주) 편지를 써(안치환)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김건모)
흐린 가늘 하늘에(조규찬) 편지를 써(윤도현)

바람이 불면(권진원)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윤종신)
만족이 떨쳐질까(조규찬)
바람이 불면(박학기)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이소라)
길들이 잊혀질까(김건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강산에)
흐린 가을 하늘에(한동준) 편지를 써(장필순)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이소라)
흐린 가을 하늘에(한동준) 편지를 써(안치환)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여행스케치)
흐린 가을 하늘에(나원주) 편지를 써(김광석)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으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으음~.

4. 리메이크 버전

4.1. 나얼의 리메이크 버전 (2005)


원곡과는 매우 다른 느낌이다. 나얼의 색깔이 짙게 반영되어 신선하다는 사람과, 원곡 파괴라면서 어색하다는 사람이 있어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4.2. 게이트 플라워즈의 리메이크 버전 (2011)



게이트 플라워즈 특유의 빈티지한 사운드로 주목받았다.

4.3. 하동균의 리메이크 버전 (2020)



하동균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10월 2일 편에 출연하여 편곡해서 불렀다.


[1] Never Ending Story의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이 꽤나 어렵다고 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