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퐁 조이 | |
장르 | 학원, 명량/코믹 |
작가 | 스토리: 박대근 작화: 박경빈 |
출판사 | 대원씨아이 |
단행본 권수 | 7권 (2013. 05. 31.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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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폰, 갤럭시, 구글폰 등등등…
세상의 모든 휴대폰, 긴장하시기를!
인간형 휴대폰『휴대퐁조이』HPJ-101 전격 출시!!
어린아이 같은 겉모습, 하지만 온갖 미지의 능력으로 무장!
하지만X2… 일상 속에선 그저 주인의 머리를 감싸안은 채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애물단지 휴대퐁!
인간형 휴대폰 '퐁'과 얼떨결에 주인으로 낙점된 우태가 벌이는 옴니버스 학원코믹 드라마!
세상의 모든 휴대폰, 긴장하시기를!
인간형 휴대폰『휴대퐁조이』HPJ-101 전격 출시!!
어린아이 같은 겉모습, 하지만 온갖 미지의 능력으로 무장!
하지만X2… 일상 속에선 그저 주인의 머리를 감싸안은 채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애물단지 휴대퐁!
인간형 휴대폰 '퐁'과 얼떨결에 주인으로 낙점된 우태가 벌이는 옴니버스 학원코믹 드라마!
박대근(대그니와)[1] 글, 박경빈 그림. 코믹 챔프에서 연재된 작품. 7권으로 완결됐다. 공식 블로그
현재는 절판되어 희귀 도서가 된 상태다. 대신 E북으로 판매되고 있다.
2. 소개
인간형 휴대폰 '휴대퐁조이'들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는 옴니버스식 일상 개그물이다. 꼼꼼하지는 않아도 작화가 무척 귀엽다. 주인공인 고등학생 2학년 하우태가 휴대퐁조이를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리고 있다. 결말은 등장인물 모두가 같은 대학교로 진학하고 우태와 그의 친구 경호는 입대한다.1~4권은 각각 계절을 나타내는 표지를, 5~6권은 주연들과 그 휴대퐁 조이들이 배치되어있다. 갈수록 개그 만화답지 않게 진지해지다가 내용이 산으로 가버린 아쉬운 만화. 작가도 장르 조절에 실패했다는 걸 자각했는지 4컷 만화에서 자학 개그로 써먹기도 했다.
3. 등장인물
3.1. 주연
* 하우태
스마트폰을 구하고 싶었지만 반강제적으로 인간형 휴대폰 '퐁'을 맡게 되어 본의 아니게 아빠 노릇을 하게 된 고등학생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성격은 평범하고 개성도 딱히 없다. 자그마치 4kg 이상 나가는 퐁을 매번 목에 업고 다니는 강철 목을 갖고 있다. 짝꿍 반장에게 무한의 애정을 받지만 자각하지 못한다. 1권의 캐릭터 소개를 보면 은근히 인기가 있다는 설정. 어찌된 일인지 90년대 운동장 놀이인 오징어 달구지를 즐겨하며 옛날 만화 '축구왕 슛돌이'의 독수리 슛을 안다. 또 컴퓨터 게임 등도 즐겨하지만 성적은 마냥 나쁘지 않은 듯하다. 좌로 정신없는 여동생, 우로 천방지축 퐁이를 껴앉고 있으면서 화도 잘 내지 않지만 딱 한 번 나라에게 퐁이를 뺏긴 후 크게 화를 내는 장면이 있다. 이야기 초반엔 고2, 이후 고3으로 올라가고 마지막엔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입대한다.
* 반장
본명 미상. 작품 안에선 반장이라고 불린다. 짧은 머리에 안경을 쓰고 있다. 쿨해 보이지만 사실은 흑심이 강하고 잔꾀에 능해 자신에게 방해가 될 듯하면 참교육을 한다. 공부도 잘하고[2] 꽤 미인이라서 한소연에게 라이벌 취급을 당하지만 본인은 귀찮은지 그냥 무시한다. 우태를 좋아해서 짝꿍이라는 핑계로 늘 옆자리를 고수한다. 휴대퐁조이 시리즈 중에서 '스피카'의 주인이지만 무척 귀찮아하며 틈만 보이면 반품하려고 한다. 나이 차이가 큰 오빠와 함께 산다. 의외로 게으르고 아침 잠이 많아서 자주 늦잠을 자는데 작중 눈에 띄게 머리가 자라는 이유가 워낙 게을러서 관리를 안 하는 탓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우태가 대학 진학 후 군대를 가자 똑같이 2년 휴학 후 나라의 비서가 된다.
* 한소연
우태의 동급생이자 휴대퐁조이 '스프링노트'의 주인이자 엄마. 교내 얼짱 5인방 중 1명으로, 학교의 아이돌이다. 학교 성적도 뛰어나고 엄청난 미모를 가지고 있다. 스타성도 발군이라서 나라의 전 매니저가 끈질기게 쫓아다녔다. 하지만 진실은 입만 열면 독설 마녀이다. 작가들의 오너캐가 나와선 "참 설정 하나는 끝내주는 친군데... 출연 작품을 잘못 탔지ㅉㅉ" 같은 언급이 나올 정도. 반장을 멋대로 라이벌 지목하여 대항 의식을 불태우지만 사실은 친해지고 싶었던 마음에서 그런 듯하다. 자신이 잘났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의외로 튀고 싶지 않은 성격에 무척 검소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부잣집 아들인 박경호를 부르주아라고 부르며 쓸데없이 미워한다. 비슷한 이유로 나라에게도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세 자매 중 둘째. 언니가 반장의 오빠와 과거에 인연이 있었던 듯한데 반장과 소연이는 이를 모른다. 3학년이 되어서 우여곡절 끝에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고 큰 인기도 얻지만 제대로 활동할 마음은 없는 듯하다. 장래 희망은 교사라고. 이후 주인이를 강제로 매니저로 삼아 다시 연예 활동을 하는가 했더니 마지막 화에서 학업에 복귀하겠다고 한다.
* 유주인
한소연의 단짝. 자타공인 오타쿠. 하지만 그외엔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상식인에 가깝다. 늘 머리띠로 머리를 올리지만 내린다고 해서 미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주변인들의 소동에서 한발 물러선 자세를 취하지만 본인이 몰고오는 소동도 적지 않다고 한다. 어린 남동생이 있다. 매년 발렌타인이나 빼빼로 데이 등 기념하는 날마다 남학생들에게 우정 과자를 뿌린 듯하다. 작품 거의 후반에서 휴대퐁조이
* 박경호
우태의 친구. 설정상 키 크고 잘 생기고 성격 좋고 운동도 잘 하지만 공부는 못 한다. 시험에는 주로 연필을 굴린 후 몸으로 떼운 듯. 친척집이 바닷가 근처의 마을에 있어서 우태 일행이 단체로 놀러간 적이 있다. 집이 부자이며 그로 인해 소연이로부터 부르주아라는 말을 듣는다. 새로운 휴대퐁조이인 '스프링노트'의 주인이 될 뻔했지만 소연이에게 양보한다. 하지만 스프링노트에게는 이미 아빠로 각인된 듯. 고3이 되어서 공부를 열심히 해서 대학 진학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도 결국 입대한다.
- 세피아 레티
3학년으로 진학한 후 등장한 같은 반 동급생. 한국인으로밖에 안 보이지만 프랑스인이다. 한국말도 능숙하게 하는데 그 이유는 과거 현모의 이상한 기계장치 덕분인 듯하다. 쿨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수다쟁이에 한국 아이돌에 관심이 많다. 정상적인 외국인처럼 보이는 남동생이 하나 있다. 어쩌다보니 휴대퐁조이 '링'의 주인이 되지만 그다지 관심이 없는 듯하다. 본인은 유학생이라고 소개하는데 실상은 그냥 입학생. 은근히 외모의 갭으로 주변인들을 놀려먹으며 본인도 즐기는 듯하다. 외국인인 주제에 외국인에게 약한 면도 있는 듯하다. 2년 동안 프랑스에 있었다가 마지막 화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 주현모
우태와 반장에게 휴대퐁조이를 안겨준 휴대폰 가게 주인이자 개발자. 경기도 어딘가에선 전파사이자 연구소인 SNG 리서치를 운영하고 있다. 기현이의 아빠인 송기정의 대학 동창. 개발자로서의 실력은 좋지만 장사 재주가 없는지 휴대폰 가게를 줄줄이 말아먹었다. 3학년 임시 담임으로 등장. 매형인 나라 아빠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 듯하다. 나라의 어머니였던 누님이 이미 사망한 상태인데 그 일로 매형과 사이가 나빠졌으며 집안과도 거의 연을 끊었다. 스피카에게 '거지왕'이라고 불린다. 대기업 SLK의 막내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나기는 둘째 누님의 딸로 왜 자신이 데리고 있는지는 작중에선 불명이다. 학창시절부터 로망이라며 인간형 로봇 개발에 집착했다고 한다. 마지막 화에서 이지와 결혼하고 딸 하나를 둔 모습으로 등장한다.
* 소나기
긴 금발 웨이브 머리를 가진 소녀로 초면에 기현이가 외국인으로 오해할 정도이지만 정작 외국인도 혼혈도 아닌 토박이라고 한다. 휴대퐁조이의 개발자이며 주현모의 조카. 우이 못지 않게 정신이 사나운 성격이며 교복 위에 비옷(?)을 걸치고 있다.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로 보이며 프로필에선 촉수검 굴파락을 들고 다니지만 최후엔 삼촌에게 먹으라고 줘버린 듯하다. 중3으로 진학할 때 우이들과 만나 친해진다. 항상 뭔가 먹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 배이지
주현모의 학교 후배로 안경 속성이 있다. 자칭 전형적인 공순이라며 서른이 넘어서까지 솔로로 살아온 듯하다. 나기의 어린 시절을 알고 있는 걸로 봐선 주현모와 알고 지낸 시기도 꽤 긴 것 같으며 내심 좋아하는 듯하다. 차후 '아스트라이아'의 새 주인이 된다. 마지막 화에서 현모와 결혼해서 딸을 낳았는데 최신형 휴대퐁으로 오해받았다.
* 윤나라
2학년 1반에 연예인이 전학을 왔다고 해서 초반 이야기에 언급이 되었던 여학생. 첫 등장은 2권 후반이며 이야기에 제대로 개입하기 시작한 것은 3권이다. '아스트라이아'의 주인. 학교의 아이돌 그룹인 얼짱 5인방 중 1인으로 진짜 연예인인 것도 한몫해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2학년 여름방학 날 우태와의 만남 이후로 우태에게 들러붙는다. 사근사근한 성격으로 학생들이나 선생님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속이 검고 무언가 꿍꿍이가 있는 인물이다. 반장과는 알게 모르게 신경전을 벌인다. 스피카의 전 주인이기도 하며 현재는 퐁이를 노리고 있다. 아버지는 SLK의 대표이사. 휴대퐁조이의 개발자인 주현모, 소나기와 친척이기도 하다. 전체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권에서 불치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지며, 가족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인다.
* 허정미
일명 '정미 씨'로 더 자주 불린다. 유제틱의 개발자이자 전자상가를 즐겨찾는 뼛속까지 공순이. 하지만 선발매된 휴대퐁조이 때문에 회사가 망하고 자신의 유제틱이 세상에서 묻혔다고 생각하여 원한을 가지고 있다. 이후 각종 알바를 하다가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정문호에 의해 스카웃된다. 평소에는 대충하는 게으른 성격이었지만 유제틱과 관련된 일만 되면 그 날카로움이 살아난다. 후반에는 매스트라고 불리는 유제틱의 후속 모델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하지만 인공지능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발매하는 바람에 매스트 소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경질적 성격과는 반대로 세상을 너무 좋게만 보는 성향이 있어서 유제틱의 발언에 큰 충격을 먹기도 한다. 마지막 화에서 임신한 모습으로 나왔다.
* 정문호
윤나라의 직속 매니저 겸 집사. 회사에서도 비서실장으로 상당히 유능하지만 나라의 명령으로 집사라는 것을 공부하던 중 오타쿠가 되어 버린 듯하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허정미를 스카웃해서 인간형 휴대폰 양산화에 성공한다. 주인을 닮는다고 나라와 비슷하게 속을 알 수 없는 구석이 있다. 나중에 사장으로 모시게 된 허정미에게 반한 듯. 나라가 세바스짱이라고 불르는게 특징이다. 7권에서 현직 프리랜서로 일한다고 나와있다.
3.2. 조연
* 하우이
우태의 여동생. 중2에서 중3으로 진학한다. 귀여운 것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듯하여 퐁이를 무척 좋아한다. 초반엔 우태조차 몰랐던 퐁이의 기능마저 발견할 정도. 오빠와도 사이 좋고, 밝고 활발한 성격이지만 도가 지나쳐 정신사납단 말을 자주 듣는다. 친한 친구로는 신아와 기현이가 있다. 자칭 '우이신기'. 중3이 된 후 소나기를 만나게 되고 그녀와도 친해진다.
* 송기현
전파사집 둘째 아들이자 막내. 우이의 친구로, 본인은 친구 이상으로 여기는 것 같다. 움직이지 않게 된 퐁이를 수리하려고 바지를 벗기려다가 드롭킥을 맞은 후론 살짝 앙숙관계가 된다. 의외로 상식적이라 윷놀이에선 심판으로 적절한 판정을 내린 적도 있다. 주변에 우이, 신아, 나기 등 은근히 포지션이 할렘 포지션. 작품에 직접 등장은 안 하지만 형이 있다.
- 신아
우이와 기현의 친구. 순진하고 착한 성격이라고 되어 있다. 프로필에서 나기에게 놀림당하는 것만 봐도 여려보이긴 한다. 이름이 나온 것은 이야기 초반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3학년 올라가서야 등장했다. 은근히 우이신기라는 별칭을 창피하게 여겼던 듯하다.
- 세비앙 레티
세피아의 남동생. 누나와는 달리 외국인처럼 생겼으며 사춘기 특유의 겉멋이 들어서인지 모르는 사람에겐 프랑스어를, 친해지면 한국어로 말하는 듯하다. 첫눈에 홍수영에게 반했으며 이후 링과 누나 세피아의 도움으로 수영이와 사귀게 된다.
- 홍수영
세피아의 친구. 3권에서 나라와 인사하는 걸 보면 나라와도 잘 아는 사이 같지만 거의 조연에 가깝다. 공식 설정은 없지만 세비앙이 한 눈에 반하는 거 보면 꽤 미인인 듯하며 링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아 아이들을 잘 돌보는 성격인 거 같다. 이후 한 회의 주역으로 나와 세비앙과 사귀게 된다.
- 서지우
세피아와 홍수영의 친구로 새로 등장한 친구. 마찬가지로 3권 초반에 나라 친구로 등장한 적이 있는 여우눈. 휴대퐁조이에 관심이 많은지 같은 반 휴대퐁조이들의 이름을 전부 외우고 있다. 은근히 홍수영만 한 회 주역으로 나온 걸 신경쓰기도 한다.
* 혜미 선생
우태의 2학년 담임. 기분파 선생으로 국어 담당이지만 땡땡이 치는 장면이 많고 타시간 땜빵으로 들어와선 미술이나 국사 등 다양한 과목을 가르친다. 그래도 공식적으로 반장이 대들지 못하는 유일한 인물. 과거 코믹 챔프 단편 노동의 항아리의 주인공이었다.
* 민지훈
우태의 3학년 담임. 혜미 선생에 비해 등장 횟수가 굉장히 적다. 과거 단편 노동의 항아리에서 저승사자로 출현했다. 현재는 혜미 선생의 집에서 함께 사는 듯하다. 참고로 민지훈은 과거 단편에서 저승사자에게서 도망친 혼령의 이름.
* 창렬이
우태의 친구. 172에 73의 초기 비만. 의외로 성적이 뛰어나 우태들과 같은 대학에 진학한다.
* 가야금
경호의 시골 친가쪽 옆집에 사는 초등학생. 짧고 검은 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를 갖고 있다. 이후 중학교는 서울에서 다니는 걸로 보인다. 경호를 좋아해서 은근히 다가오는 여자에게 신경을 쓰고 있다.
* 경호네 할머니
경호네 할머니. 사투리를 사용한다. 우태네 집안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 경호네 삼촌
경운기로 퀵턴을 할 수 있다. 등산이 취미. 경호와 친구들이 놀러왔을 때 보호자의 역할에 충실하려고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박경빈 작가 자캐
박경빈 작가 자캐. 가끔 배경에 등장해서 개그를 한다. 운동회에선 제대로 출연해 오덕임을 증명하였다.
* 박대근 작가 자캐
박대근 작가 자캐. 가끔 박경빈 작가 자캐와 함께 등장해서 개그를 한다.
* 치킨 도브
일명 닭둘기. 본명은 빅토리아. 휴대퐁조이 스피카의 탈 것. 애꾸눈에 덩치가 크다. 눈의 상처는 스피카와 만나기 전에 아이들의 장난 때문에 생긴 듯하다. 충성심이 높으며 이름과는 달리 비행 능력도 뛰어나서 스피카를 등에 업고도 잘만 날아다닌다.
- 고양이
아스트라이아의 탈 것. 이름 불명. 길들이기가 힘들고 지상 탈 것이라서 등장이 많지 않다. 하지만 이후의 모습을 보면 아스트라이아와 함께 스피카를 지키기도 하고 충성심은 높은 듯.
- 반장의 오빠
평소에는 번듯한 이미지지만 스피카에게 당해 펑크머리로 기절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직업 미상. 동생의 농담에 발끈한 거 보면 모태솔로로 추정된다. 과거 소연이 언니와 인연이 있었던 듯 하다. 반장과 마찬가지로 본명이 나오지 않았다.
- 한소진
귀여운 거라면 사족을 못쓰는 한소연의 언니. 첫 등장은 3권 마지막. 4권의 4컷 만화에서 반장 오빠와 학창시절 알고 지내던 사이였단 것이 밝혀졌다. 주로 괴롭히는 쪽이었던 듯.
3.3. 휴대퐁조이
작고 귀여운 휴대폰을 모티브로 개발된 인간형 휴대폰. 인간의 뇌에 버금갈 정도로 뛰어난 인공지능을 장착하고 있어서 겉보기론 귀여운 어린 아이로만 보인다. 만화의 제목이 휴대퐁조이인 만큼 이야기의 중심에 있다. 인간형 휴대폰이 본체로, 본체를 보조할 디스플레이(휴대폰 타입)가 따로 지급된다. 모티브는 작고 귀여운 아이이지만, 결코 작지도 않을 뿐더러 4kg 이상 나가는 무게도 한몫해서 휴대폰으로서는 사실상 무리가 있다고 봐도 된다. 또 휴대폰 기능과는 전혀 관계없는 각종 무기들을 장착하고 있다.디스플레이는 평범한 스마트폰과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어플을 설치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책처럼 좌우로 펼치면 각 휴대퐁조이들의 상태를 알 수 있는 상태창이 나오지만 그 기능을 알게 되는 것은 작품의 중후반이다. 이후 신형 디스플레이로 교체되지만 신형의 기능은 제대로 드러난 적이 없다. 단지 전면 유리가 투명해서 뒤가 비치는 괜찮은 디자인이었다.
- HPJ-101 퐁
통칭 '퐁'. 주인은 하우태. 제일 처음 등장한 인간형 휴대폰. 휴대퐁조이의 프로토타입이자 맏언니. 유일한 배터리 내장형으로, 언어를 구사하면 배터리가 급격히 소모되기에 말을 거의 안 한다. 다른 휴대퐁조이들과 비교해서 자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아마 대기모드가 아닌가 추정.
주인인 우태를 매우 좋아하며 질투심도 강해서 우태에게 접근하는 여성에게 적의를 드러낸다. 평소엔 우태의 목에 업혀있다. 나열하기 번거로울 정도로 뭔가 특이한 기능들이 많이 내장되어 있다. 주무장은 로켓펀치로, 차후 업데이트로 더블 로켓펀치, 헬즈플레쉬, 솔라팬을 장착하게 된다. 이후 유일한 자가 공중비행 휴대폰으로 재탄생. 성장한 모습은 앞치마를 두르고 식칼을 든 주부형. 의외로 맏이로서 고생이 많았던 듯. 덤벼드는 동생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는다. 성인 버전이 소나기와 비슷하게 생겼다. 마지막에는 미국에서부터 날아와서 유제틱을 상대하고 폭발하여서 소나기가 회생 가능성이 없고 폐기한다고 했지만 되살아나 우태와의 일상으로 복귀한다. 그리고 복장도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것으로 조금 바뀌었다.
- HPJ-102 로이
- HPJ-103 스피카
형식번호는 HPJ-102. 퐁이보다 뒷자리 번호이면서 오빠라는 설정이다. 69화에서 형식 번호가 공개된 휴대퐁으로 최초의 남성형 휴대퐁조이다. 주현모의 유학시절 친구를 따라 프랑스에 가있다. 설정상 초전자파 기능을 탑재하고 있고, 반경 20km 내의 전자파를 해독 가능. 주인에게 해를 끼친 전자파는 차단한다고 한다. 휴대퐁조이 유일의 안경 캐릭터로 반장의 어린 시절 외모와 닮았다. 스피카가 굉장히 좋아하며 잘 따른다. 개발명은 데우스. 오리지널 휴대퐁조이 이벤트 1위로 당선된 캐릭터로 당선자와 작가 간의 설정 차이가 있다. 당선자 설정으론 왼손을 무기로 바꿀 수 있으며 냉정하다고. 몇 없는 등장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다. 뛰어내리는 것을 좋아하는 듯하다. 실제로 스피카가 '뛰어내리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종특인가?'라고 하는 대사를 한 적이 있다. 원래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캐릭터로, 등장시킬 생각이 없었으나 이벤트와 작중 후반의 전개로 등장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형식번호는 HPJ-103. 주인은 반장으로 스피카는 그녀를 '언니'라고 부르고 있다. 쌍둥이인 아스트라이아라는 동생이 있다. 하늘색 머리와 금빛 눈동자를 가진, 무척 귀여운 남자애처럼 생겼지만 여성형이다. 망토 안에 수많은 무기를 감추고 있으며[3], 주무기는 레일건. 반장에 대한 충성심이 도가 지나친 나머지 소동을 몰고 다녀 반장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휴대퐁조이로써 프라이드가 높으며 퐁이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는 자부심에 퐁이를 무시하고 있었다.
우태의 목에 업혀다니는 퐁이와 달리 '치킨 도브'를 타고 하늘을 날아 다닌다. 주인인 반장 외에 자신을 건드리는 걸 싫어해서 자신을 만지는 사람에겐 강력한 일발발사. 그 대상은 주로 반장의 오빠. 우태에겐 유달리 살갑게 구는데, 반장이 우태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작중 모든 휴대퐁조이 중 전투에 특화되어 있어 그 무력은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대부분 그 상대가 주인공 보정을 받는 퐁이라서 그 강함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무기의 영향으로 발열이 커서 머리까지 끊어오른 결과 지금의 다혈질에 무대포적인 성격이 되었다고 한다. 기본 성격은 무척 조신하고 상냥한 성격. 성장버전은 데스메탈 락커 같은 복장에 쿨한 모습으로 피아 구분없는 옴니디렉셔널 슈팅이라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다.
- HPJ-104 아스트라이아
형식번호는 HPJ-104. 스피카와 동형 모델로 쌍둥이 동생에 해당한다. 통칭 아스트. 참고로 언니의 이름이 처녀자리의 쌍둥이 별자리 스피카가 모티브라면 이쪽은 처녀자리의 처녀, 즉 아스트라이아가 모티브다. 처음 등장에선 주인인 윤나라에 의해 인공지능이 제거된 상태로 등장한다. 그래서 대사가 전혀 없었는데 사실 나중에 소나기가 그냥 조용히 있으라고 시킨 거라고 언급하였다. 중간에 나라에게 버림[4]받고 배이지의 소유가 되어 찾아가는 AS직원이 된다. 고양이를 길들이는 모습이 나오지만[5] 이름도, 출연도 적어 치킨도브에 비해 비중은 적다. 로이가 반장과 닮았다면 이쪽은 주인인 윤나라와 닮았는데 윤나라가 일부러 자신과 헤어스타일을 맞췄다고 한다. 성장 버전의 모습으로 우태의 집에 방문한 적도 있었다. 차분한 성격이며 쌍둥이 언니인 스피카를 누구보다도 아끼고[6] 종종 사투리를 쓰는 모습을 보인다. 성장버전의 모습은 검은 드레스에 긴 창을 장비하는데, 스파이더리 스피어라는 필살기를 사용한다. 윤나라의 계략으로 자매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후 우태네 집에 올 때 다시 성인 버전이 등장했는데 그때는 정상이다. 상대의 시각정보를 조작해서 자신의 모습을 다르게 보이게 하는 '일루젼 쉐이드'라는 특수기능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단행본 5권까지는 아스트라이아의 복장만 자주 바뀌며 나올 때마다 다르게 입는다. 하나같이 드레스 패션인 것도 특징.
- HPJ-105 폴라리스
- HPJ-106 젤리샤프
일련번호는 HPJ-106. 개발명은 미리네. 스피카와 아스트라이아처럼 폴라리스(미르)와 동일형이다. 하지만 성격은 정반대로 남매 중 가장 상냥한 치유계 존댓말 캐릭터. 작가도 이를 의식하였는지 단행본 6권에 써놓았다. 나만의 휴대퐁 조이 만들기 이벤트 당선작. 5권에서 잠시 언급되었고 로이, 폴라리스, 위치와 함께 매스트 작전에 참가한다. 폴라리스와 마찬가지로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진 지방에 있다.
- HPJ-107 위치
개발명은 캐슬. 원래는 인간형 모델이 없는 디스플레이에 인공지능만이 탑재된 휴대퐁조이로 현모전용이었으나 일본의 오타쿠 친구에게 넘어간 뒤 현모와 주인에 의해 취향이 존중된 고양이소녀가 되었다. 말끝마다 냥~ 을 붙인다. 휴대퐁조이 이벤트 당선작 중 하나. 마찬가지로 후반에 등장한다. 펌프킨 모자나 고양이 콘셉트, 사탕 등 할로윈 분위기의 비주얼이 특징.
- HPJ-108 샤아 드 아흐정(샤드)
개발명은 마키나. 데우스랑 합체한다는 설정이 있지만 본편에서는 활용되지 않았다. 폴라리스와 마찬가지로 주인에게서 도망친 경험이 있다. 이후 주인을 모시지 않고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다.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나만의 휴대퐁조이 이벤트 당선작으로, 그중에서 로이와 함께 중요 포지션에 배치되었다. 주인을 모시지 않고 있었지만 풀파워를 사용하기 위해 유주인을 재빨리 주인으로 등록하고 유제틱의 폭주를 막는다. 본래는 과거의 경험으로 인간을 미워했지만 세계를 돌아다니고 여러 인간을 보며 성장했다고. 후일담에선 유주인에게 좀 더 세계를 돌아보고 오겠단 편지를 남기고 떠난다.
- HPJ-109 링
4권에서 새롭게 등장한 휴대퐁조이로 최초로 등장한 남성형 휴대퐁조이. 작가의 말로는 작품에 등장할 휴대퐁조이 중 마지막이라고 하였으나 이벤트를 통해 모든 휴대퐁조이들이 등장하게 된다. 엄청난 길치로 서울에서 일산가는 도중 전국 일주를 하게 된다. 몸 주변에 두 개의 링이 둥둥 떠다니며 이 두 개의 링을 이용하여 판네루와 SNG필드 라는 정체불명의 기술을 사용한다.[7] 처음 등장시엔 주인이 정해져 있지 않아 일부 기능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세피아가 주인으로 당첨되며 현재는 정상작동 중. 도령모를 닮은 모자나 말투로 보아 도련님처럼 키워진 듯. 휴대퐁조이 1세대 마지막 모델.
* hpj-110 스프링노트
2세대 휴대퐁조이로 만들어진 휴대퐁조이. 하지만 그후로 개발이 멈춰서 막내이다. 애칭은 프링이. 주인은 한소연(과 박경호). 경호에게 배달될 것이 잘못 배달되어 소연이의 집에 가고 우여곡절 끝에 소연이가 넘겨받게 된다. 하지만 프링이는 주인으로 박경호까지 동시에 등록해서 아빠 박경호, 엄마 한소연 포지션을 구축한다. 과거엔 자신을 만든 나기를 엄마라고 불렀던 듯. 무척이나 소심하고 어리버리하다. 잘 안 보이지만 후드에 토끼 얼굴의 모자가 달려있다. 성장버전에선 키만 크고 성격이 그대로라서 활약도 없이 당하고 만다. 일단 근접 타격기가 기술인 듯. 4권 프로필에 따르면 머리 위의 꽁지머리가 사실은 모 은색 비둘기에 의해 파먹힌 자국이라고 한다.
* U-Ztic
허정미가 개발한 인간형 휴대폰. 최초의 인간형 휴대폰을 꿈꿨지만 휴대퐁조이의 등장으로 빛을 보지 못한다. 결국 개발 중지되고 유일하게 완성된 유제틱은 허정미 본인이 갖고 퇴사한다. 원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수준의 인공지능을 가지고 있었던 특별할 것 없는 로봇이었지만 스피카와의 엉뚱한 만남으로 인해 휴대퐁조이 시리즈로 탈바꿈되어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러나 그 사실을 정미 씨는 모른다. 상당히 똘똘하고 알뜰한 성격으로 덜렁이 주인을 한심하게 여기면서도 잘 보좌하고 있다. 성장버전이 나오기는 하는데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자세히 등장하진 않는다. 정체를 숨기기 위한 가면을 착용. 나중엔 자신의 동생들이라 할 수 있는 매스트들의 중앙서버로 사용되며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던 중 폭주하고 만다. 폭주 중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미사카 미코토처럼 전격을 사용한다. 이후 휴대퐁조이들의 활약 덕분에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 매스트
허정미와 윤나라에 의해 상품화된 최초의 양산형 상용화 인간형 휴대폰. 유제틱을 기본 베이스로 하였으나 유제틱의 인공지능은 스피카가 넣어준 것이기 때문에 휴대퐁조이와는 달리 인공지능이 유제틱을 이용한 중앙관리 방식이 된다. 결국 이 일로 인해 이야기 후반 큰 문제를 일으킨다. 유제틱은 이들을 동생으로 취급한다.
- 퐁MK2
윤나라에 의해 특별제작된 매스트. 퐁이와 생김새가 똑같이 생겼다. 나라가 우태의 퐁이와 바꿔치기 하기 위해 만들어진 매스트로 성능 자체는 퐁이보다 우수하다. 하지만 매스트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인공지능으로 인해 고통을 받던 중 나기의 수리로 회복된다. 휴대퐁조이의 기능도 첨부하고 있기 때문인지 전용 어플 설치도 무난하다. 최후반에 스피카를 보호하고 폭발, 마지막 화에선 우이의 폰이 되어 등장한다. 진짜 퐁이와의 차이점은 치마에 핀이 있고 로마어로 2를 뜻하는 'II' 표시가 새겨져 있다는 것이다. 그밖에도 색이 노란색 계통인 퐁과 달리 파란색 계통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작중에서 아무도 퐁이 아니라고 의심을 하지 않았다.
[1] 현재 코믹GT에서 활동하고 있다.[2] 1권의 단편 만화에서 반장의 초기 설정은 공부를 못한다는 것이었다.[3] 사실은 인벤에 넣어두고 있다.[4] 매스트 계획을 위해 아스트를 이용해 휴대퐁조이의 데이터를 얻은 후 필요가 없어졌는지 버렸다. "내가 그린 그림은 목이 긴 그림이고 네가 그린 그림은 목이 짧은 기린이다."라고 정확하게 발음하기 전까지는 돌아오지 말라는 명령을 받는다. 엔딩에서는 마스터해서 나라에게 돌아간다.[5] 7권의 Q&A에 따르면 지나가던 길고양이를 길들인 거라고 한다.[6] 단행본 5권에서 동생들이 하극상을 벌일 때 언니를 지키기도 하였다.[7] 두 개의 링은 일종의 센서인데 너무 고성능이라서 정보과다로 링 자신이 자주 길을 해메게되는 원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