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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9 14:13:55

회색도시2/에피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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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도시2의 에피소드 및 미션
에피소드 1. 어떤 남자 에피소드 2. 늪 속으로 에피소드 3. 복수자들
미션 1~7 미션 8~15 미션 1~8 미션 9~25 미션 1~5 미션 6~12
에피소드 4. 군상극 에피소드 5. 큰 그림 에피소드 6. 회색 도시로
미션 1~5 미션 6~10 미션 1~9 미션 10~16 미션 1~7 미션 8~13

1. 개요2. 줄거리3. 미션4. 엔딩5. 단편극장6. 기타

1. 개요

EPISODE 1. 어떤 남자
범죄와의 전쟁이 시작된 서울. 비밀스러운 목적을 숨긴채 상경한 선진화파 조직원 정은창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간다.

2014년 10월 9일 안드로이드의 발매와 함께 에피소드 1, 2가 동시 공개. IOS 역시 23일 발매하면서 두 에피소드가 함께 공개되었다.

2. 줄거리

게임 내 컬렉션 요소는 회색도시2/줄거리 문서 참조.
어느 겨울, 울산 지부에서 상경한 선진화파 조직원 정은창은 서울역에서 조직의 거점으로 안내해주는 일명 '핸들'을 만난다.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나타난 핸들의 정체는 울산 지부에서 친하게 지냈던 소완국. 하지만 정은창은 그가 아는 소완국은 말이 많고 활발한 사람인데 눈앞에 있는 소완국은 어딘가 불안하고 초조해보였고 결정적으로 눈매부터가 다른 사람 같음을 느낀다. 가는 내내 찜찜함을 감추지 못한 정은창은 그가 가짜 소완국임을 눈치채고, 그러자 가짜 소완국은 본색을 드러내며 정은창을 죽이려 덮쳤고 정은창은 그를 피해 달아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컨테이너 안에서 소완국의 시체를 발견했다. 말도 안 되는 광경에 당황하던 중 가짜 소완국이 따라붙었고 사투 끝에 정은창이 가짜 소완국을 죽이게 된다. 난생 처음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당황하는데 뒷편에서 누군가 나타난다. 그는 바로 선진화파의 2인자 김성식과 의사 노구치였다.

김성식은 컨테이너 안에 있던 소완국이 진짜 소완국이고, 정은창이 죽인 가짜 소완국의 정체는 조직에 위장 잠입해 활동하다 적발된 경찰 이준영임을 밝혔다. 소완국은 경남 시절 경찰 정보원 행적이 발각되어 먼저 살해당했고, 이준영 또한 신분이 노출되었으나 곧바로 죽이지 않고 노구치가 개발한 새로운 성형 기법의 제물로 이용된다. 소완국의 얼굴로 성형당한 이준영에게 소완국 행세를 하여 정은창을 처리하면 살려주겠다고 했으나 결국 정은창에게 죽게 된 것. 김성식이 이 같은 일을 벌인 건 울산 지부에서 혼자 살아남았다는 정은창을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특유의 화술로 김성식의 '면접'에서 살아남아 무사히 서울 조직에 들어오게 된다. 보스인 황도진과 다음 날 보게 될 거라는 김성식의 말을 듣고 그 날 밤 자신은 여동생의 복수를 하러 올라온 것임을 떠올리고 각오를 다진다.

그리고 시점은 경찰 쪽으로 전환된다. 선진화파 소탕작전의 참모격인 권현석 경감은 작전 지휘관이자 자신과 유상일의 누명을 풀어줬던 형인 박근태와 얘기하던 중 선진화파와 비리가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백석그룹의 비서 강재인을 만난다. 강재인은 박근태에게 백석그룹의 회장 장희준이 그를 만나고 싶어한다고 전하고, 박근태는 배준혁 경사와 함께 장희준의 저택을 방문한다. 강재인의 안내를 받고 접견실에서 기다리던 중 배준혁이 접견실에 설치된 카메라와 도청 장치 등이 있다는 걸 눈치챈다. 얼마 후 들어온 장희준은 그냥 가벼운 장난이었다며 능구렁이 마냥 웃어넘기고 경호원 양태수를 시켜 장치들을 수거한 후 박근태를 제외하고 모두 내보내며 둘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장희준은 박근태에게 백석그룹과 손을 잡을 것을 제안하지만 박근태는 한마디도 지지 않고 맞서며 제안에 응하지 않고 자리를 뜬다.

박근태와 배준혁이 백석으로 향한 후 권현석은 실종된 정보원 소완국을 찾기 위해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같은 수사팀 형사인 서재호 경사와 오미정 경사를 데리고 소완국이 있었던 폐창고에 도착한다. 그 곳에서 몸싸움이 있었던 흔적을 보고 혈흔, 지문, 발자국을 수사하던 중 누군가가 죽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혈흔을 발견하게 된다. 수사를 마치고 배준혁에게 장희준의 저택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박근태와 장희준이 대화하는 동안 배준혁, 강재인, 양태수는 밖으로 나와 농담과 신경전이 섞인 대화들을 주고받는다. 그러던 중 배준혁은 발코니로 나온 장희준의 딸 장지연을 보게 되고, 마찬가지로 눈이 마주친 장지연은 춥다고 들어가 있으라는 강재인의 말에도 뛰쳐나와 손님인 배준혁에게 인사를 한다. 소아마비의 후유증으로 청각장애를 가져 말을 더듬는 장지연에게 배준혁은 성당 봉사에서 배운 수화를 하고, 장지연 역시 반가워하며 수화로 대답한다. 얼마 뒤 대화를 마친 박근태가 나오고 배준혁 역시 그를 따라 저택에서 나오던 중 선진화파 조직원들이 저택 앞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백석그룹이 경찰과 손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눈치챈 김성식이 보낸 것. 실랑이를 벌이던 중 배준혁의 연락을 받고 온 권현석, 서재호, 오미정이 도착하자 선진화파 측에서 먼저 철수하는데, 이 때 서울지부 새 조직원이자 소완국과 함께 있던 게 목격된 정은창을 주시하던 권현석이 정은창을 발견해 불러 세워 그를 경찰서로 연행한다.

정은창은 취조실에서 권현석에게 소완국 실종에 대한 취조를 받는다. 정은창은 취조 내내 겉으로는 태연한 얼굴을 했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초조한 상태였다. 취조가 길어지면 그날 밤 황도진을 만나지 못하고 복수의 기회를 놓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상대는 젊은 나이에 경감 계급을 단 베테랑 형사. 어설픈 핑계는 씨알도 안 먹히는 상황이다. 결국 머리를 굴린 끝에 그는 소완국을 대신해 정보원을 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박근태와 권현석이 이를 두고 의논하는데 권현석은 묻는 말에 잡아떼기만 하고 신변도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정은창을 믿지 않았지만 박근태는 가뜩이나 요즘 정보원이 모자란 상황이고, 경남을 무너뜨린 밀고자의 존재를 안다는 점에서 믿을 구석이 있다고 판단해 그를 정보원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한다.

권현석은 정은창에게 정보원에 대한 수칙을 알려준다. 조직 안에서 리트머스라는 말을 쓰는 사람이 정은창과 짝이 될 경찰 측 정보원이라고 말해준 뒤 해당 정보원에게 문제가 생기면 딴 마음을 품은 걸로 간주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의를 주고 풀어준다. 정은창은 서 밖에서 창문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권현석에게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다는 심정으로 손을 흔든다.

아지트로 돌아온 정은창은 벨트 속에 칼을 숨긴 뒤 조직원에게 무기가 없는 것을 확인 받은 후 김성식의 허락에 따라 황도진의 방으로 들어간다. 정은창이 황도진이 앉아있는 곳으로 멈추지 않고 걸어가자 수상함을 느낀 황도진은 거듭 멈추라 하지만 결국 정은창의 칼에 찔리고 쓰러진다. 비명소리에 들어온 김성식과 조직원이 정은창을 붙잡자 뒤이어 옆에 방문을 열고 누군가가 나온다. 죽은 황도진은 사실 가짜였고, 방에서 나온 남자가 성일동 강제철거 날 언덕에서 보고 있던 자, 진짜 황도진인 것을 깨닫고 절망하다가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다시 도박수를 던지려 한다.

3. 미션

회색도시2 에피소드 1의 미션
1 쓸만한 담배 꽁초를 찾아라 공략(1)
2 핸들이 올 때까지 대기하라
1 광장 주변을 살펴본다.
3 잠긴 창고에서 탈출하라
1 밖으로 나갈 방법을 찾는다.
2 닫힌 셔터를 연다.
4 막힌 문으로 탈출하라
1 짐을 치운다.
2 갈고리와 짐을 연결한다.
3 장치를 작동시킨다.
5 탈출구를 찾아 나가라
1 벽에 걸린 쇳덩이를 얻는다.
2 나갈 수 있는 문을 찾는다.
3 못질된 문을 연다.
6 창문 밖으로 탈출하라
1 닫힌 창문을 깬다.
2 타고 내려갈 끈을 만든다.
3 물건을 잘라낼 방법을 찾는다.
7 추격전을 마치고 생존하라
1 컨테이너를 연다.
2 상대를 제압한다.
3 임기응변에 성공한다.
8 금고 안 서류를 빼내고 탈출하라 공략(2)
1 금고 문을 연다.
2 금고의 암호를 해제한다.
3 서류 사본을 만든다.
4 서류를 금고에 돌려놓는다.
9 증거를 빠짐없이 찾고 이동하라 (1)
1 흔적이 있는 곳을 모두 조사한다.
2 알맞은 장소에 키트를 사용한다.
10 증거를 빠짐없이 찾고 이동하라 (2)
1 흔적이 있는 곳을 모두 조사한다.
2 알맞은 장소에 키트를 사용한다.
11 증거를 빠짐없이 찾고 이동하라 (3)
1 흔적이 있는 곳을 모두 조사한다.
2 알맞은 장소에 키트를 사용한다.
12 증거를 빠짐없이 찾아라
1 컨테이너에서 샘플을 채취한다.
13 감시 장비를 찾아 무력화시켜라
1 감시 장비들을 찾는다.
14 보고서를 정리해 제출하라
15 취조 상황에서 벗어나라

4. 엔딩

회색도시2/엔딩 항목 참조.

5. 단편극장

어느 겨울, 선진화파의 경남권 조직원의 회합일. 마산 조직원 소완국은 좀처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다 자신처럼 겉돌고 있는, 울산에 속했을 시절 들어 온 신입 정은창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눈다.[1] 사실 이전부터 경찰 정보원 역할을 하고 있던 소완국은 언제부턴가 음지 생활을 끝내고 양지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고, 마산을 거쳐 서울로 올라간 뒤 서울에서 '한 건'을 하고 조직 생활을 청산할 생각이었다. 때문에 그에게 경남 회합은 고향과 신입 정은창에게 작별을 고하는 것이나 다름없었고, 좀 더 살갑게 헤어질 생각이었던 듯 하지만 정은창의 "글쎄? 난 소 형이 어떤 사람인지 가끔 잘 모르겠더라."란 말에 뜨끔해 도망치듯 자리를 뜬 자신을 한심해한다. 밖으로 나온 소완국은 혼잣말로 "잘 있어라. 다신 만나지 말자고."란 말을 남기고, 돌아올 수 없는 길로 향한다.
잠복근무를 마치고 복귀한 오미정과 서재호. 하지만 교통과(...) 출신이란 점이 무색하게 서재호는 돌아오자마자 심한 멀미를 한다. 오미정은 그를 보고 한심해하며, 권현석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녀를 위로한다. 서재호는 관할서 팀장의 적극 추천으로 수사팀에 합류했지만, 추격 중 문에 부딪치거나, 체포 작전에서 수갑을 잊는 등 못미더운 모습만 보여주었다. 심각한 지장을 주는 일은 아닌지라 소소하게 넘어갔지만, 며칠을 공들여 알아 낸 용의자를 추격하다가 서재호의 실수로 용의자를 놓치면서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말았다.[2] 권현석은 그래도 그에 대한 장점을 들어보려 배준혁에게 의견을 묻지만, 날 선 빈정거림을 듣고,[3] 내근 담당이자 서재호와 교류가 많은 도세훈에게 서재호에 대해 묻지만, 칭찬을 하는 듯 하다 결국 허당이란 결론을 얻는다. 그래도 누구 하나 내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권현석은 서재호 문제는 한켠으로 미뤄 두고 박근태와 잠입 수사 이야기를 나누고[4] 나가려다 박근태와 서재호 이야기를 하게 되고, 결국 살짝 못 미더운 속내를 보인다. 박근태는 선택했으면 끝까지 책임지고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어느 날, 이전에 놓친 용의자의 정보가 들어오고, 미행조를 붙이게 된다. 권현석은 오미정과 배준혁을 투입하려다 박근태의 조언을 떠올리고 서재호도 투입한다. 뒤쫓아 나왔으나 오미정과 배준혁에게 놓쳤다는 보고를 듣는다. 서재호를 찾았지만 오미정은 미행 때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고 말한다. 권현석이 잠시 회의감에 빠진 순간 서재호가 용의자를 체포해 왔다. 용의자를 취조하러 가던 권현석은 서재호에게 말을 건다. 서재호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5]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 권현석은 등짝을 세게 후려쳐 주고(...) 서재호를 칭찬하고 그에 대한 믿음을 회복한다.
서울역 앞. 서재호는 평소와는 다르게 한껏 빼입고 오미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멀리서 나타나는 오미정을 보게되는데 평소 자신이 알던 오미정은 온데간데 없었고 잘 빼입은 여인만 있었다. 이후 자신의 복장을 수시로 체크하는 오미정을 보면서 서재호는 엊그저께 일을 회상했다. 얼마전, 오미정은 다짜고짜 서재호에게 오더니 이번 주 일요일에 자신의 애인이 되어 달라는 부탁을 한다. 사무실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고 서재호도 놀란 토끼눈을 한다. 그는 사내 연애는 원하지 않고 오미정을 이성으로 여긴 적이 없어서 정중하게 거절하려는데 오미정은 진짜 연애를 하자는 게 아니라 일요일 하루만 가짜로 애인 행세를 해달라는 거라고 알아듣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사무실 공기는 다시 녹았고 권현석, 도세훈, 배준혁은 다시 하던 일에 열중한다.

이어 그녀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좋은 소식이 없는 아버지때문에 '같은서에 근무하는 형사'랑 교제중이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여기에 속은 아버지가 주말에 함께 보자고 약속을 잡아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이 거짓말한 '같은서에 근무하는 형사'가 필요해서 서재호에게 이런 부탁을 한것이다. 그리고 서재호가 뭐라 말할틈도 없이 자기 할말이 끝나자 외근을 가버렸다.[6] 이렇게 서재호가 오미정의 애인 행세를 한다는 사실은 기정사실화 되고 말았고 할수없이 양복을 차려입고 서울역앞에 나온것이다. 그런데 아버지와 통화를 하던 오미정은 아버지가 '그 여자'와 함께 온다는 말에 결국 거짓말을 하고 약속을 취소했다.

'그 여자'라는 말이 걸린 서재호는 조심스럽게 어머니냐고 묻고 오미정은 재혼한 여자라고 답했다. 이후 친어머니에 대해 묻다가 오미정의 가정사를 알게된다. 어린시절, 미정의 아버지는 일에만 미쳐 가정을 등한시했고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 이를 알게된 아버지는 가차없이 아내와 갈라선뒤 재혼을 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어린 마음에 엄마아빠가 갈라서는 걸 원하지 않았던 미정은 끝내 새어미니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오미정은 "어떻게 사랑이 변해? 정말 이해가 안 돼!"라며 자신과 만나는데 새어머니를 데려 오는 아버지를 원망한다. 새어머니 때문에 그토록 기다리던 아버지와의 만남을 피하려는 오미정이 안타까웠던 서재호는 입을 열지만 오미정은 쌀쌀맞게 반응하고, 살짝 기분이 나빠진 서재호는 "야 오 형사, 사춘기 여자애처럼 굴지 좀 마!"라고 말실수를 하고 만다. 기분이 상할 대로 상한 오미정은 화를 내고 돌아서서 가 버린다. 주변 시선을 끌게 되자 서재호도 허공에 대고 소리를 지르지만 닿을 리 없다.

6. 기타



[1] 이 때 대화를 들어보면 소완국은 정은창의 신고식에 참여하지 않은 듯 하다. 물론 그 신고식은...[2] 용의자가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 상가를 주 접선 장소로 이용했던지라 추격도 용이하지 않았고, 결국 용의자는 소란을 틈타 인파 속으로 사라졌다고.[3] 다만, 양반이라는 별명을 듣고있는 별종이라고 판단되는 배준혁인지라, 권현석은 겉보기엔 빈정거림이지만 딱히 빈정거림이라기보다는 진심으로 말하는 평가로 보았다.[4] 이때 유상일이 언급된다. 박근태도 꺼렸고 권현석도 몇 번이나 말렸지만 듣지 않았다고.[5] 미행에 실패했던 날, 용의자가 가게 물건을 다른 사람의 가방에 넣고 점원에게 말해 도둑으로 몬 후 소란스러워질 때 따로 거래품을 빼냈다고. 계획이 틀어진 점에 죄책감을 느끼고 주변 가게를 돌며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가게를 찾아다녔다. 진전이 없어 포기할 때 쯤 같은 수법을 벌이던 놈이 붙잡히자 사건이 일어난 가게로 달려가 물건을 회수하러 온 용의자와 조우해 체포한 것.[6] 사실 오미정 주위에 이런 부탁을 할만한 사람은 서재호밖에 없다. 배준혁은 워낙에 꼬장꼬장한 성격이라 수락했다고 해도 얼마 못가 금방 들통날것이고 권현석과 도세훈은 부탁을 하기에는 한참 높은 상관들인데다 이미 아이까지 있는 유부남들이다.[7] 2~5까지는 1번씩, 그리고 6부는 없다.[8] 사실 대사보다도 성우의 억양이 너무 이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