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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9 23:27:13

회색도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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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색도시의 에피소드
1부 2부 3부 4부
추가 시나리오

1. 1편 '위기의 남자'
1.1. 미션
2. 2편 '단독 순찰'
2.1. 미션
3. 3편 '추적자'
3.1. 미션
4. 4편 '돌이킬 수 없는'
4.1. 미션
5. HIDDEN STORIES
5.1. 번민(1): 배준혁5.2. 번민(2): 유상일

1. 1편 '위기의 남자'

태권도장 사범으로 일하던 양시백.
앞이 보이지 않는 위기에 처한 그 앞에 뜻밖의 해결책이 나타난다.

양지태권도장 보조사범 양시백. 평화롭던 도장생활은 최재석 관장이 1억이라는 거액의 빚을 떠넘기고 잠수하면서 끝나버렸다. 도장은 관장의 부재와 하루가 멀다하고 들이닥치는 빚쟁이들 때문에 폐업상태가 됐고 시백 본인 역시 김주황 일당에게 쫓겨다니는 상황이다. 이날은 공사현장까지 몰렸고 격투 끝에 그는 3일을 줄테니 그 안에 돈이나 관장의 위치 둘 중 하나를 갖고오라고 엄포를 놓고는 떠나버렸다. 시백은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지만 그는 태연하게 폭력 전과자인 시백과 4대보험 받는 자신들 중 누구 이야기가 더 설득력 있을지 해보자면서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다시 도장에 돌아온 시백은 돈이 될만한걸 찾기위해 도장을 조사하지만 폐업해버린 도장에 그런게 있을리 없었고 자물쇠가 걸린 서랍에 돈이 될만한게 들었나싶었지만 그냥 옛날사진이었고 이에 절망하고 잠이 들어버린다. 결국 도장 수색을 그만두고 잠시 밖으로 나왔는데 맞은편 가게에서 오래전, 자기 도장에 다녔던 여자아이 홍설희를 보고는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설희 옆에 서 있는 남자를 보고는 누구냐고 묻는다. 남자는 설희 삼촌이라고 했지만 시백은 그 말이 거짓말이란걸 단박에 알았다. 왜냐하면 설희는 부모가 없고 이모와 둘이서 사는 아이기 때문이다.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서 거짓말을 간파하고는 사실대로 실토하라고 하지만 갑자기 무언가 자신을 잡아 방심한 사이 그의 일격에 당해서 쓰러졌다.

그리고 여경 권혜연의 목소리를 듣고 깨어났다. 왜 쓰러져 있냐는 그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 이야기를 모두 들은 권혜연은 남자의 정체는 유상일 같다고 했다. 오래전, 중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 수감된 전과자인데 얼마전 출소한뒤 남의집에서 여자아이(설희)를 데려가버렸다고 하는 것이었다. 현재 그는 3000만원이라는 거액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몸이라고 한다. 현상금이란 말에 시백의 눈이 번쩍했다. 비록 1억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지금 할수있는 돈벌이 중 가장 큰 액수였기 때문이다. 이후 혜연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혜연에게 이야기 안했던 작은 사실을 떠올렸다. 바로 유상일에게 달려가려는 자길 붙잡았던 설희 이야기였다.

시백은 단박에 해당 사건이 단순한 유괴사건이 아니라는걸 알게됐고 또 한편으로는 이래도 되는건가 싶었지만 무시하고 일단은 자기 일에만 집중하기로 한다.

1.1. 미션

2. 2편 '단독 순찰'

양시백을 조사하고 떠난 권혜연 순경.
무언가를 쫓던 그녀는 우연하게 살인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목격한다.

양시백과 헤어지고 골목길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온 성중경찰서 권혜연 순경. 하지만 그녀의 보호자격 형사인 주정재는 기뻐해주기는커녕 다른 관할사건에 멋대로 끼어드는건 그 관할 사람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꾸짖는다. 이후 티격태격 하면서 두 사람이 어떤 사인지 밝혀진다. 주정재는 경찰간부였던 혜연의 아버지 권현석과 오랜 친구 사이였는데 현석은 10년전 돌연 의문사 했다. 현석의 죽음은 수상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경찰은 급히 사건을 종결해 버렸고 혜연은 아빠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경찰이 된것이었다.

'선택하고 집중하라.' '영감을 무시하지 마라.' 라는 아빠의 말을 떠올리며 양시백을 찾아 다시 도장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의 흔적을 쫓다 빈 임대건물안에 들어오게 되는데 안에는 시체 한 구가 있었고 양시백은 손에 피를 흘린채로 서 있었다. 당황한 시백은 자신이 한게 아니라고 했지만 혜연은 곧바로 권총부터 빼들었다. 바로 그때, 멀리서 발소리가 나더니 금발머리 남자가 한명 나타났다. 그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기막혀하며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설명하라고 한다.

2.1. 미션

3. 3편 '추적자'

살인 현장에 나타난 흥신소장 배준혁.
대치하고 있는 두 사람을 발견한 그는 상황을 정리하고자 한다.

남자의 정체는 흥신소장 배준혁. 그 역시 유상일을 쫓고 있으며 이경환의 연락을 받고 왔다고 밝혔다. 이후 현장을 조사한 결과 양시백이 아닌 유상일이 범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후 두사람과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적고 나왔다. 그런데 지병이 있는지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 한다. 그때 양시백이 다가오더니 누명을 벗겨줘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권혜연은 진술을 보강할 일이 있으면 연락드린다는 명목으로며 전화번호를 따간다.양시백: 작업인가?[1] 권혜연:아까 진술보강 가능성 때문이라고 했잖아요. 양시백도 유상일을 쫓고 있다는 것을 알자 서로 정보교환을 하자며 연락처를 남기고 헤어진 뒤에는 다시 사건 현장 주변에서 단서를 모은다. 그러다 신호진문현아를 만나 다음에는 부검의...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신소에서 고상만의 소재를 찾다가 자료를 훔치러온 허건오를 만난다. 그쪽이 찾는 물건은 이미 창밖으로 던져버렸습니다

3.1. 미션

4. 4편 '돌이킬 수 없는'

아버지의 과오로 몰락 직전인 하태성 경위.
남몰래 그를 부른 박근태 의원은 비밀스러운 제안을 건낸다.

아버지의 비리로 추락하기 직전인 하태성에게 박근태는 힘이 되어줄 것을 약속하며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유상일의 행방을 찾고, 그가 저지른 살해 현장을 조작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하태성은 고민하나 결국 받아들이고, 박근태가 보낸 장기말인 김주황, 허건오라는 두 남자와 함께 유상일 이 남긴 흔적을 위조해 수사를 방해하면서 유상일을 쫓는다.

이경환 살인 사건 현장 조작 후 흩어져 집에 들른 하태성은 어머니와 대화 후 집을 나섰다가 인기척을 느낀다. 정체는 다름아닌 허건오, 배준혁의 흥신소에서 자료를 훔치러 갔다가 배준혁에게 낚이고 다음 지시를 위해 하태성을 데리러 온 것이다. 그렇게 고상만의 은신처로 이동해 발견 한 것은 고상만의 시신이었다. 예외없이 현장을 조작하던 중, 현장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남자는 자신이 서재호이며, 기자라고 밝힌다. 이에 허건오가 조용히 자신이 처리하겠다고 하자 고민하는 것으로 끝.

4.1. 미션

5. HIDDEN STORIES

1부 컬렉션 100% 달성시 해금된다.

5.1. 번민(1): 배준혁

배준혁은 사라진 아내를 찾아주는 의뢰를 마친다. 아내에게 폭행의 흔적이 있으나 의뢰영역 밖이라며 무시하고 흥신소로 돌아가던 배준혁은 빌딩앞에서 박수정과 부딪치게 된다. 박수정이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하자 배준혁은 박수정을 아빠가 걱정하신다고 잘 타일러 돌려보낸다. 박수정과 헤어진 후 배준혁은 마음이 바뀌어 의뢰영역 밖임에도 의뢰인에게 다시 전화하여 아내가 의뢰인에게 폭행 당한 것 같다며 지적한다.

5.2. 번민(2): 유상일

양시백이 1부 1편에서 홍설희를 만나기 전의 이야기이다. (홍설희를 유괴하는 상황) 유상일은 홍설희를 보고 마음이 풀어졌지만 유아연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슈퍼에서 나온 후 양시백과 마주하게 된다. 설희 삼촌되는 사람입니다. 사실 그리 틀린 소리도 아니다.[2]


[1] 이 때 양시백이 개소리를 한다는 것을 반영하듯 진짜로 개 짖는 사운드가 나온다.(...)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2] 우리나라 문화상 아버지와 친한 남성을 큰(작은)아빠, 삼촌등으로 부르는 것을 말한다.